[일/번]비운의 미궁 level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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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미궁 by TOSHI
LEVEL 56
리나는 적의 수중에서 강력한 마법 공격력을 이용해 탈출을 강행하는데 성공을 하였다.
그녀가 자신이 있어하는 공격 마법인 초록 빛의 화살은, 이미 스승인 마크난의 마법력을 상회하고 있는 수준으로 고속으로 강력하게 적을 적중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리나가 처녀를 졸업한 효과라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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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마법사의 경우 고위의 마법사에게 안겨 어른이 되면, 새로운 마법 능력이 싹이 튼다고 한다.
그것은, 갑작스러운 것으로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동안에, 신의 계시와 같이 발현한다.
새로운 마법을 습득하는 일도 있고, 지금까지의 마력보다 보다 강력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어떤 마력이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또한, 그 구조으로도 해명이 되지 않았지만, 처녀를 차지한 남성의 정액의 질에 의한 유전자 형성이라는 학설과 안기는 방법에 따른 영향이 달라진다고 하는 경험에 의한 학습설이 있다.
이것 중에 어느 학설이 올바르다고는 정해져 있지 않다.
예를 들면, 공격 마법에 자신 있던 마크난 교사에 안긴 소샤나 파미아가 강력한 공격 마법을 시행한 것은 마크난의 정액에 유전적인 형상이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낙성 전후의 싸움의 경험이 영향을 주었다고도 말할 수 있었다.
리나의 경우는, 승려에게 삽입되어 처녀의 자궁에 교배되었으므로, 유전적으로 따진다면, 치료나 방어 마법에 대한 능력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혹은, 승려의 정액의 경우는, 타인에 대한 능력의 향상을 주는 보조마법적인 능력이 있으므로, 그 영향으로 광전술이 발달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새롭게 획득되는 마법이 하나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사이에 다른 남자의 정액도 주입되면서 다소 다른 방향의 영향도 나오므로, 확실한 것은 모른다.
게다가 리나에 관해서는, 고곤의 체액의 유전자의 영향과 거기에 앞 서 경험을 당한, 쿠바의 성이나 성 외각에서의 여러가지 체험 등이 어느 쪽이 강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따라 결과는 대단히 달라진다.
아르티아의 마법 학자가 이 사례를 연구할 수 있었다면, 필히 기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멸망해 버렸고, 리나는 혼자서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능력이 성장을 했다고는 하지만, 단순하게 기뻐만 하고 있을 수 없는 리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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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는 미행에 신경을 쓰였지만, 우회를 할 수는 없었다.
빨리 모두가 합류하지 않으면 동료들의 앞에 마법의 함정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리나는 아르티아의 일행들이 잠복 하고 있어야만 한 산간의 동굴로 급히 이동을 하고 있었다.
그 뒤를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마술의 흔적을 쫓아, 적의 처녀 마법사, 르피아스가 추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는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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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장소인 산은 아스타샤 공주가 벗어나고 있는 콘타나 산지와 이어져 있었다.
일행은 시르피와 레이첼 2 명을 유괴하고 도망을 치며, 리나가 합류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인질이 된 소녀들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육체를 한 유육을 시식을 하며, 긴장감이 잃고 방심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좁은 어둠운 공간에서, 소녀 검사의 레이첼이 단도를 잡고, 아르티아측의 멤버들은 모두 사정 직후의 이완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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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죽음을 각오 한 순간, 좁은 동굴에서 소녀의 비명이 올랐다.
철퍼덕 땅그랑 거리며, 혼란한 소리가 계속된다.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던 알란과 아가스는, 소녀들로부터 페니스를 뽑아 내는 행위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물며 가족에게 자지가 삽입되어 있는 미디아와 미유는 동작을 할 수 없었다.
롤프만이 입구 근처로 움직이며, 기색을 감추고 있었지만, 호흡음으로는 적인지 아군인지에 대한 판단도 쉽지가 않았던 것이다.
한 순간이 지나고, 또 다시 긴장감이 도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흩트려진 목소리가 들렸지만, 단도에 의하여 육체가 찢기는 소리나, 단말마의 비명은 소리는 없었다.
한층 더 시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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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어둠 속에서 의미가 있는 소리가 났다.
아무래도, 레이첼의 소리인 것 같다.
「. .빛을. .정액을 주세요. . .주인님. . .」
상대편에서는 침묵이 계속된다.
「레이. .나를 놓아줘. .나야 , 시르피야!」
「주인님. . . 범인을 잡았습니다. . .」
「레이, 확실히 봐, 부탁. . .」
간신히 롤프가 움직이며, 손으로 더듬어 불을 다시 비치게 만든다.
동굴의 마루에는 레이첼이 시르피를 못 움직이게 억 누르고 있었다.
빛이 비추어지며, 롤프의 얼굴을 인식하자, 레이첼은 손에 가지고 있던 단도의 칼 끝 쪽으로 가져가며, 공손하게 롤프에게 건내준다.
「나의 사촌 여동생의 노예 년이 실례를 범했습니다.」
「주인님, 납치된 노예 소녀를 벌 해 주세요」
「. . .잘했다. . 정말 잘했어.」
소녀의 이상할 정도의 복종적인 눈 빛에, 기분 밀리듯이 롤프가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그럼 두 번 다시 거역하지 않도록, 노예로써의 행동을 철저히 가르치겠습니다」
「레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부탁이야 제발 정신을 차려. . .」
「시끄러워! 노예 계집이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지! 무엇을 말을 하는거야!」
말타는 자세로 찰싹 찰싹 하며 시르피의 뺨을 치는 레이첼.
「너는, 나와 동일하다. . .지금부터 롤프님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레이첼의 눈은, 이미 보통 사람의 것은 아니었다.
시르피는, 그것을 보고, 자신의 모든 희망이 사라져 버렸다는 것을 알았다.
절망에 의하여 시야가 어두워지며, 시르피의 마음에도 검은 베일에 의하여 사라져 간다.
( 나. .역시, 노예가 되는 것이구나. . .성교용의 하급 노예가. )
절망감에 의하여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소녀의 머리카락을, 레이첼이 난폭하게 잡아 일으킨다.
「자, 노예가 버릇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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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벽 옆으로 밀어 넣은 채로 벽을 둘러싸듯이, 롤프를 시작하여 모두가 중앙의 깔짚에 모여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모든 남녀들도 이상하게 흥분한 눈 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중앙에서 16세의 레이첼이, 14 세의 시르피를 조교하고 있는 중이었다.
물론, 레이첼에게 조교의 지식이 있던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조금 전까지 자신이 롤프에게 당한 것의 반복만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 나름의 생각을 포함하며 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레이첼에게 미리 소양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혹은, 바스코스라고 불리는 실력자의 집안에서, 노예가 어떤 씩으로, 어떻게 교육이 되는 지를 보며 자란 탓도 있을 것이다.
시르피도 이젠 포기를 했는지 온순하게 조교에 따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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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뭐부터 해야 할까? 내가 아는 것을 말해 봐」
「너와 같은 하류 육 노예가 어떻게 주인님에게 시중을 들어야 할까?」
「. .에. . 육 노예의. . 가장 중요한 일은. .주인님의 . .그. .」
그러나, 처녀인 시르피로서는 도저히 할 수가 없는 말도 있었다. 그렇지만, 입을 닫고 있는 사촌 여동생의 뺨을 내리치며, 레이첼이 강요한다.
「여주인인 것처럼 말을 하고 있잖아! 너는 지금 하급 성노예일 뿐이야! 주인님은 좀 더 순종적인 육 노예를 좋아하신다!」
「주인님의,. .자지를, 크게 만들어,. .보지로 봉사는 하여 주인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말한 대로 실제로 행해야겠지 시르피. . .」
「그러면 이제는 실제로 처녀를 주인님께 바쳐야겠지?」
「그만. . .아니. . .그만둬. .싫어, 레이첼. .」
소녀의 뺨에서 또 다시 높은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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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니 그건 노예가 하는 말이 아냐, 노예는. 고맙게 받아 들인다!」
「조금 전까지, 기쁜 듯이 빨고 있었잖아. 그렇지?」
「아니예요, 기쁘고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 .억지로 한. .」
「아직까지 그런 말을 하다니. 아직 배울 자세가 되지 않았구나. 자, 이렇게 해야지」
레이첼은 시르피의 머리카락을 잡아, 자신의 아랫배로 끌어 들였다.
레이첼은 다리를 크게 넓히며, 무릎을 세워 앉아 있었다. 시르피는 납죽 엎드린 자세가 되어 사촌자매의 음부에 얼굴을 대는 모습이 된다.
「이봐, 여기를 핥아, 노예 아가씨」
「안에는 주인님의 사랑스러운 정액이 한 가득 들어가 있으니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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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를 빼앗긴지 얼마 안된 레이첼의 성기는, 방금 전의 성교에 의하여 다시 상처를 입고, 꽃잎에 피가 배여 있다.
그 이상으로 눈에 띄는 것은, 레이첼이 자신의 손가락으로 꽃봉오리를 넓혔을 때에, 봉우리 안쪽에서부터 주루룩 흐르기 시작하고 있는 롤프의 정액이다.
농후한 체액은 질구에서부터 주루룩 넘쳐 흐르며, 봉오리 아래 쪽으로 늘어져 간다.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핥는다!」
시르피는 롤프의 정령의 잔재의 색을 보고 있으자, 머릿속에까지 혼탁한 안개가 펴져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아. .나. .어떻게 될까. .이제 끝이구나. .)
소녀의 이성은 탁해진 베일 속에 싸여 갔다.
그리고, 청순한 아가씨는 사촌 자매의 성기에 입을 가까이 하며 살그머니 혀를 편다.
늘어진 채로 떨어질 것 같던 정액의 물방울은, 핑크 빛 혀에 의하여 소녀의 입으로 옮겨졌다.
롤프의 육즙은 이미 마셔 본적이 있었지만, 레이첼의 애액과 섞여 있어서 인지 보다 깊은 맛이 난다.
시르피는 혀를 좀 더 길게 내밀며, 레이첼의 비구를 위를 덧쓰듯이 몇 번이나 핥았다.
레이첼이 하복부에서 올라오는 자릿한 느낌에 흐느낀다.
「. .그래. .들여 마셔. .안 쪽까지. .마시세요. .」
명령을 시행하기 위한 듯이 시르피는 꽃잎에 입을 꽉 눌러, 쩝쩝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질구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정령 잔재와 또 다른 맛이 소녀의 뇌에까지 침범을 하여 더욱더 탁해지게 만들어져 간다.
어느덧, 시르피는 안 쪽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요구하듯이 혀를 가늘게 말아 질의 구멍 깊숙이 밀어 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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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은 허덕이면서 롤프 쪽을 바라보았다.
「. . .주인님. . .자. .당신의 노예에게. . .선물을. .」
흐느껴 울며, 손을 앞으로 내민다.
시르피를 고간에 안듯이 하여, 레이첼은 양손을 사촌여동생의 어린 엉덩이에 돌려, 좌우를 넓히듯이 벌리며 롤프에게 보여준다.
「자. . .여기에. . .넣어 주세요. .마음껏 관통해 주세요. . .」
시르피는 자신의 처녀의 문이, 레이첼에 의해 열려 가는 것을 감지했다.
(드디어. . .노예가 되어, 시중을 들겠구나. . .)
시르피는 양손을 레이첼의 엉덩이에 걸쳐 매달리면서, 성기를 빨아, 아픔을 참으려고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주인님이, 즐거움을 주기 위하여 준비해야 한다. .아픔은. . .)
(아픔이 심하겠지만, 그것이 봉사하는 기쁨이 될 것이다.)
완전히 노예로서 자신을 인식하고 있는 시르피는 씩씩하게 각오를 다지며, 삽입을 기다렸다.
롤프가 견자세로 시르피의 뒤로 돌아가며, 소녀의 허리를 안는다.
레이첼에게 이미 사정을 한 후라고는 하지만, 닌자의 자지는 이미 힘을 다시 충전을 한 듯이 요동치고 있었다.
시르피의 성기가 한층 더 벌리지며, 롤프의 귀두가 작은 복숭아의 균열에 압력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주위를 지켜보는 2 그룹의 남녀는, 한결같게 꿀꺽 침을 삼키며 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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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는 말의 보조를 조금 완화했다.
비는 차츰 더욱 기세를 올리며, 길을 판단할 수 없게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서둘러 도망치기는 했지만, 이튿날 아침에 떠난 무리들과는 거의 하루 차이의 거리가 떨어져 있었고, 산길을 자세히 파악을 한 것도 아니었다.
비가 내리는 한밤 중에 헤매다가 조난을 당한다 던지, 산적의 먹이가 되는 위험도 있었다.
리나는 서두르는 기분을 억제하며, 적어도 비가 약해질 때까지 기다리자고 결심을 했다.
서둘러 탈출했기 때문에, 그녀는 간단한 셔츠와 같은 옷을 한 장 휘감고 있을 뿐, 속옷조차 입고 있지 않았다.
그녀가 입고 있는 것은 바스코스가 입고 있던 남자용 셔츠로, 옷자락이 길어 그나마 겨우 소녀의 허리를 가리고 있었다.
게다가 그 옷도, 비에 젖어 몸에 찰싹 달라 붙어, 입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인 아무 의미도 지니지 못하고 있었다.
말도, 원래 마차를 끌던 말이었으므로, 말안장마저도 붙어 있지 않았다.
무일푼으로, 셔츠 한 장만 입은 소녀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변신의 마법을 한다고 해도 옷을 만들 수는 없었다. 비를 계속 맞은 채로 달려오느라 한기를 느껴고 있는 리나는 몸을 떨었다.
이대로는, 추위와 지침에 의하여 먼저 쓰러지고 말 것 같았다.
다른 은둔지에 간다면, 장비가 숨겨져 있지만, 가리키아 주변에는 그런 은둔지가 존재하지 않았다.
제일 가까운 은둔지도, 여기로부터 10km가 넘었다. 그렇다면 산의 동굴에 가는 것이 가장 빠를다고 생각을 했다.
이 근처에 드문드문하게 집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반나체의 소녀가 흠뻑 젖은 상태로 도움을 청한다면, 그 즉시 바로 알려져 버릴 것이다.
이미 수배자 명단이 돌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미 한 번 변신하려고 했지만, 리나의 마력은 방금 전의 교전에서 크게 소비가 되어버렸다, 물론 변신 마법이 큰 마력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었다.
변신의 방법은 피로 같은 것에 의하여 조금만 잘못이 되어도, 본체에 치명적인 변용을 일으켜 버린다. 특히 중요한 장기의 구성에 실패한다면, 마법이 풀리는 동안에 이미 죽어버릴 지도 모르는 것이다.
리나는 다음 행선지는 정하지 않고, 길가에 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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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리나를, 그늘에서부터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인물이 2 명이나 있었다.
한사람은 미행을 하고 있던 르피아스였다.
간신히 리나가 보이는 곳까지 쫓아 와, 사냥감이 멈춰 선 것을 보고, 재빠르게 나무의 그늘에 말을 숨기었던 것이다.
리나의 목적지를 몰랐기 때문에, 의외로 빨리 적이 동료와 접촉했는지도 모른다고 르피아스는 생각했다.
또 한사람은 나무의 그늘에서 비를 피하고 있던 남자였다.
큰 짐을 든, 상인풍의 남자로, 비를 피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안장도 없는 말을 탄 반나체의 소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지만, 조심스럽게 빗속에서 걸어 나왔다.
남자가 움직인 것에 의하여 르피아스도 그의 존재를 알 수 있었다.
(역시, 동료인 것인가? )
긴장하는 르피아스.
리나는 조금 놀란 것처럼 일단 발을 빼었다.
남자가 무슨 얘기하자, 리나는 뒤돌아 보며, 멈추었다.
두 사람은 비가 퍼붓는 중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윽고 함께 걸어 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좁은 길을 빠져 나오며, 남자가 먼저 앞장을 서자, 말을 끈 리나가 조심스럽게 그 뒤를 따라간다.
소녀가 구두도 신지 않았다는 것을 르피아스는 깨달았다.
르피아스도 말을 내려 나무에 고삐를 묶으면서, 들키지 않게 살그머니 미행을 시작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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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했던 소녀 검사는 마음 속까지 노예화가 진행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한송이, 가련한 꽃이, 추접한 페니스에 의하여 짓이겨지려고 하고 있었다.
한편, 적의 손을 벗어난 리나였지만, 집념이 강한 흑마법사의 미행의 그림자가 그녀를 쫓고 있었다.
그 전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남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무엇이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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