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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성노계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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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 회 작성일 24-01-08 05: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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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구둣 소리가 멈추었다.
알몸으로 있다는 사실이 들켜버린 것이라고 시즈에는 생각했다.
몸이 굳어지고 다리가 떨렸다.  땀이 등을 타고 흘렀다.


「에?  후지카와 선배… 맨살인가? 」


후배들의 망설이는 듯한 작은 목소리가 들린다.

 

「알아차린 것 같아, 시즈에」

 

루미가 당장이라도 웃음을 터뜨릴 듯한 목소리로 알몸으로 서 있는 시즈에에게 말을 걸었다.
테니스부 후배 사토와 이다는 동경했던 선배의 충격적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사토와 이다에게 있어서 시즈에는 테니스 플레이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도 동경의 존재였으며 목표이기 까지 했었다.
그런 시즈에가 체조복과 【하이레그 부르마】인 채로 그 것도 가까이에서 보니 유방이 다 들여다 보이는 모습인 것이었다.
젖꼭지마저 뾰족하게 솟아 나와 있다. 

노브라(No bra)라고 생각했다.

대담하다고 생각했다.

중학생의 때는 청초해서 학교의 제복도 정확히 내려 입었던 선배다.
그랬던 선배가 유방도 젖꼭지도 선명하게 드러나는  체조복으로 서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틀렸다.

노브라(No bra)가 아니고 유방 바로 그 자체를 노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사토와 이다는 드디어 이해했다.
동경하던 선배의 고간도 역시 같았다.
감색의 【부르마】는 페인팅이었다.
감색으로 칠해진 사이로 갈라진 금이 보이는 것이다.
드디어 사토와 이다는 눈 앞의 선배는 알몸으로 있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했다.
왜 이런 모습으로 있는 것일까라고 사고하게 되자 호기심이 생겼다.

 

「선배… 어째서? 」

 

어째서 페인팅한 알몸으로 이러한 상가의 노상에 있는 것입니까 라고 사토는 망설이면서 묻는 것이다.

 

「알몸입니까? 」

 

이다는 이미 눈으로 확인된 사실을 재차 시즈에에게 묻는다.

 

「당신들, 시즈에의 테니스부의 후배? 」

 

시즈에의 옆에 서 있던 루미가 사토와 이다에게 말을 걸었다.

 

「예…」

 

사토와 이다는 동시에 루미 쪽으로 얼굴을 돌려서 답변을 했다.
시즈에는 비참한 모습으로 시선을 돌렸다.

 

「깜짝 놀랐을 거야… 선배의 이런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놀랄게 분명할거에요」

 

루미가 싱글싱글 웃으면서 계속한다.

 

「네 ··」

 

사토와 이다가 수긍했다.

 

「당신들의 선배는 노출광이에요. 노출광이란 말 들어서 알고 있을거에요 부끄러운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지면서 느끼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당신들의 선배는  이런 징그러운 모습으로 밖을 돌아다니며 모두에게 알몸이 보여지게 되는 것을 아주 좋아해. 지금까지 숨겨 온 버릇을 더이상 숨겨 둘 수 없어서 우리들에게 울면서 애원해 왔어. 우리들에게 노출 시켜달라고 말이야. 그러나 이런 것은 사실 범죄이지요. 발견되면 경찰에 잡혀요. 그래서 이렇게 페인팅해서 옷을 입고 있는 듯이 하면서 이 노출광인 미친 여자의 버릇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에요. 우리들도 사실 내키지 않아.」

 

다른 소녀들도 수긍한다.

 

「시즈에의 노출욕은 정말 대단해. 벌거숭이로 밖을 걷고 싶다고 하는 바람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 우리들 어쩔 수 없이  협력하고 있는 것이에요. 혼자 노출하도록 내버려 두면 큰일 날게 뻔하잖아.」

 

에미가 참견을 했다.

 

「선배, 정말입니까? 」

 

사토가 시즈에를 보았다.

 

「시즈에, 진실을 귀여운 후배들에게 가르쳐 줘」

 

루미가 지시했다.
루미의 명령은 절대적이다.
시즈에는 드디어 얼굴을 들었다.
안색은 창백했다.



「사토, 정말이야 ··나… 지금까지 숨기고 있었지만… 노출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그래서… 부탁해서 ·… 체조복과 【부르마】를 그림 물감으로 페인팅한채로 … 노출하고 있어」

 

시즈에는 작은 목소리로, 루미들의 이야기에 맞추어 부끄러운 내용의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설명했다.
후배들은, 시즈에를 지긋시 응시했다.
동경하던 선배가 변태적인 노출광이라는 것을 아직 믿을 수 없다.
당연하다.
테니스부에서 쭉 동경하고 있었던 멋있는 선배 후지카와 시즈에이기에 그녀 스스로 그렇다고 시인한다고 해서 바로  믿겨질 리가 없다.
알몸으로 체조복과 【부르마】를 페인팅한 알몸으로 상가의 노상에 서 있는 사실을 직접 보았음에도 아직 믿을 수 없는 것이다.

 

「저기, 시즈에, 우리들이 오늘 동행해 준 답례로  마실 것을 한턱 내겠다고 말한거 기억나? 근데 지갑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하니? 」

 

루미가 시즈에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만졌다.
루미가 후배들 앞에서 무엇을 시키고 싶은 것인지 시즈에는 알고 있다.
외출하기 전에 신체에 넣어진 동전을 꺼내서 자판기의 마실 것을 사게 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시즈에는 후배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동급생 소녀들은 웃고 있다.
잠시동안 멈춰서서 보고 있는 행인도 있었다.
잠시동안 망설이고 있던 시즈에는 루미의 강한 시선에 재촉되었다.
이미 부끄러운 모습을 사토와 이다에 보이고 있다.
여기서 추태를 더해도 이미 똑같은 것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 했다.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손가락을 【부르마】의 중심부에 맞췄다.
감색으로  칠해진 불두덩의 갈라진 틈으로 집게 손가락과 가운뎃 손가락을 집어 넣는다.
곧 시즈에는 손가락을 뽑아 냈다.

손가락의 사이에 동전이 집어져 있었다.

 

「시즈에, 당신, 노출만이 아니라 그런 물건 넣어서 즐기고 있었어. 정말 변태잖아~」


루미는 과장해서 소리를 질렀다.

 

「시즈에의 그 곳은 지갑 대신도 되는 것이다.  참 편리한 곳이네요」

 

미사토가 시즈에의 고간을 가리켰다.
소녀들이 꺄르르 웃었다.
사토와 이다는 눈이 휘둥그래져서 여성기로 동전을 꺼낸 시즈에를 응시했다.

 

「도대체 얼마나 들어 있는 것일까. 아직 들어 있니? 」

 

에미가 말하는 대로 시즈에는 또 손가락을 집어 넣아 동전을 꺼내고 있다.

 

「싫다 ··미끈미끈 거리잖아」

 

시즈에의 손가락은 미끈미끈하게 젖어 있고 녹아 나온 감색의 그림 물감에 착색된 애액이 시즈에(靜江)의 고간으로부터 발 밑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100엔 동전도 감색의 미끈미끈한 애액 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당신들의 선배는 이런 짓을 하며 느끼고 있는 것이어요. 정말 변태지요」

 

루미가 사토와 이다를 타이르고 있다.

 

「이런 변태를 선배라고 따르고 있었다니 당신들도 정말 불쌍하다. 테니스부의 수치에요. 」

 

루미들의 목소리를 등 뒤로 들으면서 시즈에는 질로부터 꺼낸 애액투성이의 동전을 자판기에 투입해서 소프트 드링크를 꺼내 간다.

 

「선배, 경멸합니다」

 

사토가 자판기를 향해 있는 시즈에의 등 뒤로  차가운 말을 내밷었다.
사토의 말이 가슴을 후벼 팠다.
시즈에는 가슴과 손을 이용해 캔을 안고 일어섰다.

 

「시즈에 , 모처럼 한턱 내 주겠다고 말했지만  당신의 보지에서 꺼낸 돈으로 산 물건은 마시고 싶지 않아… 어쩐지 더럽다고 생각되잖아.」

 

루미가 단언했다.
소녀들도 수긍한다.
루미가 시즈에의 귓 전에 속삭인다.

 

「사토 씨, 이다 씨, 이 쥬스 마셔줘」

 

시즈에는, 사토와 이다 앞에 섰다.
흰 그림 물감으로 페인팅 된 유방으로 꽉 눌러서 안고 있는 쥬스 캔을 내밀었다.
사토와 이다는 손을 대려 하지 않는다.

 

「호호, 시즈에가 산 쥬스는 누구라도 마실 수 없을거야. 변태가 옮을 것 같은 생각 들지 않니? 시즈에의 변태노출광의 취미가 옮으면 큰일이에요. 일생 낫지 않는 병이기 때문에」

 

루미가 그렇게 말하며 웃는다.
소녀들도 웃었다.
사토와 이다도 웃었다.
사토와 이다의 표정이 일변했다.
동경의 눈으로 응시하던 것에서 완전 얕보는 눈으로 변해 갔다.

 

「시즈에 , 아무도 마시고 싶지 않으니까… 전부 자기가 마셔」

 

루미가 시즈에가 가진 쥬스 1개를 손으로 따서 열었다.
시즈에의 입에 눌러  강제로 마시게 한다.
시즈에는 다 마셔 간다.
에미가 다음 캔을 꽉 눌러 왔다.
미사토가 그 다음으로 캔을 따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당신들도 마시게 해 보세요」

 

사토와 이다에게 루미가 통을 건네줬다.


미사토가 딴 캔을 모두 마신 시즈에에게 사토가 다음 타자로 주뼛 주뼛 꽉 눌러 갔다.
시즈에는 강제로 먹여진 쥬스로 복부를 팽창시켰다.
페인트 된 흰 복부가 익살스러울 만큼 불룩해져 있다.
그 복부를 에미가 눌렀다. 시즈에가 【구엑】이라고 신음했다.

 

「개구리의 울음 소리 같아 재미있어」

 

차례로 소녀들이 복부를 꽉 눌러 갔다.


모두의 쥬스를 다 마신 시즈에는 인내의 한계에 있었다.
조금 전 부터 뇨의가 높아지고 있었다.
거기에 배가 팽창 할 만큼 수분을 받아들이자 뇨의는 한계를 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풀어버리면 그대로 새 버릴 것 같았다.
상가의 보도를 걷는 시즈에는 많은 길 가는 사람들의 시선에 노출되면서 소녀들에게 둘러싸여져서 걸었다.
사토와 이다도 가세했다.
시즈에는 이미 참을 수 없는 곳까지 와 있었다.

 

「화장실을 사용하게 해주십시요…」

 

모기가 우는 듯한 목소리로 루미에게 호소했다.

 

「에? 뭐? 들리지 않아」

 

루미가 큰 목소리로 말했다.
시즈에는 한번 더 간절히 원했다.

 

「화장실을 사용하게 해주십시요」
「화장실?, 오줌,아니면 똥?」

 

루미는 되물어 온다.
소녀들이 킥킥 웃고 있다.

 

「오줌입니다…」
「여기선 어때? 노출광 시즈에라면 모두에게 보여지면서 소변을 보고 싶겠지? 」

「오줌까지 싸고 싶다니 정말이지 굳건한 신념의 노출광. 이것이 당신들의 선배의 진정한 모습이에요」


루미가 멈추어 섰다.
상가의 보도에 소녀들의 원형으로 에워 쌌다.
행인들이 소녀들을 피해서 걸어 간다.
소녀들의 무리 속에 체조복과 【부르마】모습을 한 시즈에의 존재를 알아차린 사람들은 이상한 시선을 보낸다.
혹은 호기심에 찬 시선을 보내 오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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