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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저속해져 가는 아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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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4 회 작성일 24-01-08 01: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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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번호:304번

원제 : 저속해져 가는 아내

원작자 : 희친자식 (코베)


 


프롤로그
 
우리 부부는 보통으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
아내는 전업 주부로서 극히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결혼 5년째, 부부 사이의 매너리즘이 시작되어 이제 아이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을 무렵, 그 남자를 만나게 한 일이 아내를 크게 바꾸어
버렸다.

 

아내의 변신 과정과 부부의 고뇌를,
사실 관계를 꾸미는 일 없이, 조금은 소설풍으로 어레인지해
소개하고 싶다.


 

 

 

1.
 
나는 목의 갈증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어젯밤, 과음한 탓으로 머리가 아프고, 몸을 움직이는 것 조차도 버거웠다.

 

하지만 머리가 깨어질 것 같은 숙취의 고통 속에서도,
어젯밤의 자극적인 사건이 떠 올랐다.

 

언제나 자리에서 일어나면 곧바로 아내의 모습을 찾아 부엌으로 가곤하였지만,
어젯밤의 일을 생각해 내면서 조금 당황했다.

 

구토를 참으며 이빨을 닦고, 시간을 들여 세안을 하고 있으니,
부엌으로부터 큰 소리가 났다.

 

나는 크게 숨을 내쉬고, 리빙의 도어를 열었다.


리빙에 가니, 텔레비전의 소리에 섞이고, 커피메이커에서 김을 내뿜는 소리와
커피의 향기가 감돌아 왔다.

 

「왜, 휴일인데 더 자고 있어도 좋은데?」
키친으로부터 아내 「한채영」이 뒤돌아 보았지만,
곧 어색한 것 같은 표정을 하며, 뒤를 향했다

 

「목이 말라 깨어났어.」
테이블에 앉으면, 아내가 냉장고로부터 차가운 보리차를 글래스에 따라
건네주었지만, 살짝 맞은 시선을 곧바로 피해 버렸다.

 

차가운 보리차를 단번에 다 마셔버리자, 신체안에 수분이 널리 퍼져,
기분이 조금 좋아지는 것 같았다.

 

나는 커피메이커로부터 커피를 두 개의 컵에 따라,
하나를 아내를 위해서 테이블의 맞은 쪽에 두었다.
 
「커피를 탔어.」
진즈의 팬츠에 흰 노 슬리브의 블라우스를 입고, 붉은 에이프런을 대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에 말을 걸며, 자신의 컵에 설탕과 프림을 넣었다.

 

「고마워요.」
짧게 대답은 했지만 뒤돌아 보려고 하지 않는다.

 

등까지 늘어뜨리고 있는 검은 머리결이, 쿨러의 바람으로 조금 흔들리고있다.


아내는 어젯밤의 일을 아직 신경쓰고 있을 것이다.

 

「어서와. 커피가 식을거야.」
강한 어조로 말하자, 마지못해 에이프런을 벗고 테이블에 앉았다.
 
「어젯밤은 조금 과음했어.」
아내의 기분을 찾으려고, 말을 조금 돌려에 은근히 접근해 보았다.

 

「그렇게.」
커피 컵을 입에 옮기면서 어이없는 표정이 되었지만,
그 표정은 여전히 딱딱하였지만, 오히려 그런 표정이 더 요염하게 보였다.

 

조금 침묵이 계속 되고, 그 침묵에 견딜 수 없게 되었는지
「응. 정준하씨 화내지 않을까?」
조금 깊은 생각에 빠진 표정으로 시선을 향하여 왔다.

 

지금, 아내가 말한 「정준하」가, 우리 두 사람의 인생을 크게 바꾼 남자다.

 

정준하는 부동산업이나 건축업을 영위하는 회사, 토요흥산을 경영하는 사장의
사위였다.

 

사장인 장인에게 처음부터 잘 보여 그의 딸과 결혼하게되었고,
그의 명석한 두뇌와 사교적인 성격으로 42세의 젊은 나이에 전무를 하고 있다.

 

유지태는 그의 장인이 운영하는 그 회사에 납품을 하는 관련 회사의 사장이었다.


사장이라는해도 몇 년전에 아버지가 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에, 회사를 계승했을
뿐인 2세 사장이지만, 종업원은 30명을 넘는 중견 회사였다.

 

어젯밤, 토요 흥산으로부터의 신규 공사 수주의 답례로 정준하 전무를 요정에
초대했다.

 

2차는 전무로부터 답례라고, 유지태와 영업 부장을 클럽에 데려가 주었고,
3차는 유지태와 정준하전무 둘이서만이 되어 버렸다.


「부인은 안녕하십니까?」

 

아내 한채영은 나와 결혼전에 토요 흥산에 근무하고 있던 일도 있어,
부담없이 말을 걸어 주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계를 보니, 아직 오후 10시 전이었다.


「 아직 시간도 빠르고, 나 오라고 할까요?」


나는 정준하전무와 단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어도 마음이 무겁고 부담스러워,
아내라도 와 준다면 분위기가 살아난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말했지만,

정준하는 인사 치레 정도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제 너무 늦었으니까, 괜찮아요.」
정준하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런데도 나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보았다.


「아, 정준하 전무와 술을 마시고 있다. 나오지 않겠어?」
자세하게 장소를 설명하니, 아내는 쾌히 승낙하며 「이리로 온다」라고 해,
30분 정도가 지나서는 나타났다.

 

정준하와는 아내가 이리로 오면 「자리를 옮기자.」라고 말했다.

 

아내가 도착하여 자리의 옆에 놓여진 보조 의자를 정준하에게서 조금 끌어
들여 앉으려고 했을 때, 스커트가 밀려 올라가며 하얀 허벅지의 안쪽까지
드러나 보였다.

 

어슴푸레한 조명아래에서 보이는 아내의 흰 허벅지는, 남편인 내가 봐도
너무나 매력적일만큼 요염한 성적 매력을 감돌게 하고 있었다.

 

정준하의 시선을 의식해서인가, 당황해서 부끄러운 듯이 스커트의 옷자락을 당겨,
정준하에게 몸을 조금 대면서, 트레이로부터 양주 병을 들어, 세 사람 분의
술을 만들기 시작했다.

 

「변함 없이 미인이군요. 보도 프로그램의 아나운서 뭐라고 했는지?
   이봐요 그녀와 너무 비슷하다.」


이름을 생각해 낼 수 없는 것 같지만, 아마, KBS의 아나운서 강수정을 말하고
있다는 것은 곧바로 알수 있었다.

 

지금까지도, 친구들은 누구나가 아나운서 강수정과 같은 미인을 아내로 얻은 것
같다고 부러워하고 있었기 때문이지만, 자신의 아내가 거레처 전무에게 칭찬받은
일이 기뻤다.

 

「전무님은 변함 없이 능숙하시네요.」


조금 몸을 앞으로 기울여 글라스에 얼음을 타려고 했을 때, 크게 가슴이 열린
블라우스가 앞으로 처져, 큰 유방이 브래지어에 감싸인 채, 드러나 보이며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 같이 건배를 하자.」


정준하도 아내의 유방에서 시선을 옮기면서 글래스에 손을 뻗었다.

 

아내가 술자리에 참여 하면서 부터 분위기가 살아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

 

아내도 오랜만의 외출이 즐거운 듯 하고, 정준하에 권유받는 대로 글래스를 들어,
얼굴을 얇은 연분홍색으로 변해갔고, 태도도 조금 대담하게 되었다.

 

아마, 아내도 상당히 취하고 있을 것이다.

 

스커트가 밀려 올라가며, 옆으로 크게 자른 슬릿으로부터 허벅지가 노출하고

있는데도 숨기려고 하지 않게 되어, 오히려 정준하의 시선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지금까지 술에 취해 이렇게 흐트러진 아내의 모습을 본 일이 없었지만,
그런 아내의 모습이 신선하게 보여 지는 것은 왜일까,
나의 마음도 점점 요염하게 들떠 가고 있었다.

 

분위기가 최고조의 분위기가 이르렀을 때, 나는 강렬하게 졸음이 쏟아졌다.


나는 술에 약하고 컨디션에 따라서는 술을 마시다 종종 잠이 들곤했다.

 

오늘은 전무와의 업무협의 등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한 것과 아내가 상대를
해 주고 있다는 안심감이 있었기 때문에인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등받이에 기대어 잠이 들어 버렸다.

 

어느정도 잔 것일까,
깨어나 보니, 아내가 정준하의 근처로 자리를 옮기고,
요염한 행동을 하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정준하의 농담에 손바닥에서 신체를 치는 행동을 하고,
비정상일 만큼 신체를 접근하고, 요염한 시선으로 정준하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분위기에, 지금 일어나는 것이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어,
일어나는 타이밍을 잃어 버린것도 있지만, 본심은 아내의 모습을 이대로
훔쳐보고 싶었다.

 

정준하도 상당히 취하고 있을 것이다.

 

아내의 등에 손을 둘러, 신체를 끌어 들이듯이 껴안고,
귓전으로 무엇인가를 속삭이자, 아내의 표정이 더욱 요염하게 상기 되고,
부끄러운 듯이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정준하의 왼손이 스커트 위에 아무렇지도 않게 놓여졌다.


자신이 알고 있는 아내는, 비록 장난이라도 자신의 신체에 다른 남자가
손을 대게 하는 여자는 아니었다.

 

내가 생각한 대로, 아내의 웃음이 일순간 사라져 버리고,
신체가 굳어진 것 처럼 보였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허락하고 있었다.

 

술에 취해 있는 정준하는 거기에 눈치채지 못하고, 더욱 농담을 하면서
아내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듯이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표정은 상당히 화가 나 있을 것이다.

 

아내는 그런데도, 정준하의 술에 얼음을 타려고 상체를 움직였을 때,
순간적으로 나와 시선이 맞아, 당황해서 눈을 감았지만 이미 늦었다.

 

아내는 남편이 훔쳐 보고 있다는 것이 기분 나빴을 것이다.

 

순간적으로, 정준하에게서 멀어지듯이 하고 화장실에 갔다.


잠시후, 아내가 자리로 돌아오자, 이번에는 정준하가 화장실에 갔다.

 

「깨어나 있었어?」
아내는 기분이 나쁜 듯이 하고 있었지만,

그 눈만은 요염한 빛을 발사하고 있었다.
 
「전무도 취하고 있다. 참아라.」
「괜찮아요. 알고 있어요. 손을 억지로 치워 버리는 것도 나쁘다고 생각해서.」
아내가 말하는 음률이 이상하게 억지로 변명을 하는 것 처럼 들렸다.

 

「아니야, 전무가 손대도 나는 좋아. 오늘 밤은 대담하게 해 봐라.」
목소리를 낮추어 속삭이자, 아내는 미묘한 웃음을 띄웠다.

 

정준하가 다시 자리로 돌아오자, 아내는 조금 거리를 두고 앉았지만,
그것은 길게 계속 되지는 않았다.

 

또 정준하가 아내에게 들러붙듯이 다가가 앉았기 때문이지만,
정준하의 움직임은 점점 대담하게 변해 가고 있었다.

 

스커트 위에 손을 두어 어루만지듯이 하면서 무릎까지 움직여,
스커트안으로 손을 넣었다.

 

스커트 위에 손을 두는 것과 스커트안에 손을 넣는 것은,
그 의미가 크게 달라진다.

 

아내는 정준하로부터 유혹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깨달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상한 성적 흥분이 자신의 몸안에 감돌고
있는 것을 느꼈다.

 

「멈추어 주세요.」
아내가 강한 어조로 제지하며, 정준하를 떨쳐 내면서, 당황해서 스커트의
옷자락을 고쳤다.

 

정준하는 낭패스럽다는 것 처럼 손을 빼며, 움직임을 멈추었지만,
그 이상으로 나의 신체도 얼어붙었다.

 

설마 아내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그를 밀쳐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좀 참아주지」
라고 생각하는 반면, 아내의 그런 태도에 조금 안심이 되었다.

 

「미안해요.」


변명하듯이 말하며 아내는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아이스와 워터를 들고
카운터로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아내가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으려 할 때, 나는
「깜밖 잠이 들어버렸네, 자 버려 미안합니다.」 라며
지금 깨어난 것처럼 자리를 고쳐 앉으면서 천천히 일어나,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물을 단번에 삼켰다.

 

「어머나, 깨어났어?

  당신이 자고 있는 동안에 전무님을 유혹해 버렸어.」
아내는 취한 음률로 정준하에게 달라붙었다.

 

정준하는 다시 얼굴에 화색이 돌며,
「좋아, 바람을 피우자는 이야기는 응해줘야지.」 라고
호쾌하게 웃었지만, 그의 눈에는 힘이 빠지지 않았다.

 

니는 귀가하는 택시 안에서, 술집에서의 사건을 생각하면서,
향후 토요 흥산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준하의 손이 아내의 스커트안으로 삽입된 정경을 생각해 내면,
그런 걱정보다 이상한 성적 흥분이 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 왔다.

 

아내는 원도우 글래스를 조금 내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취기를 가라앉히고 있는지,
긴 머리카락을 날리면서 창 밖을 바라보며 아무런 말도 건네 오지 않았다.

 

아내도 토요 흥산과의 관계를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살그머니 스커트 위에 손을 두고, 어루만지듯이 하며,
손을 움직여 슬릿으로부터 스커트안에 손을 넣어 그 정경을 확인하려고 했다.

 

살집의 좋아 볼륨감이 느껴지는 허벅지로부터, 아내의 체온이 전해져 왔다.

 

「미안해요. 전무에게 화를 내서.....」

 

나의 손에는 어떤 반응도 나타내 보이지 않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뒤돌아 보았다.


「괜찮아. 술 자리에서의 일이고, 전무도 상당히 취해 있었기 때문에.」
「회사의 관계가 나빠지면 어떻게 하지?」
「그의 성격은 잘 알고 있잖아.
   그런 일을 업무에 반입하는 성격은 아니야. 괜찮아.」


안심시키려는 어조로 말하면서, 스커트안의 허벅지를 다시 어루만져 주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된 이상, 아예 전무를 유혹해 버려.」


운전기사에게 들리지 않게 아내의 귓가에 입을 접근해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 이제 그런 농담 하지 말아.」

 
아내는 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미소지으면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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