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 5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종사촌 5

페이지 정보

조회 320 회 작성일 24-01-08 01:2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아 남편이 어디까지 본 것일까!’


순간 겁이 덜컥 났다.


그래서 난 남편이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저 저기 그게 그러니까...”


“아 처제가 유카타를 잘 못 입고 있길래 내가 입는 법 좀 알려 주고 있었어.”


형부가 도와주고 나선다.


‘아 이것이 통하면 좋을텐데...’


하지만 남편이 전부 다 봐 버렸다면....



난 다시 남편을 한 번 쳐다본다.


남편은 아무런 표정이 없다.


‘아 다 봤어... 다 본거야... 이를 어째?’


“여 여보....”



난 여기까지 말을 하고 그냥 온천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나와 버렸다. 그리고 그대로 방으로 달려 방에 들어가 문을 꼭 닫고 구석에 쪼그려 앉아 안절부절 하지 못한다.


‘아아 남편이 오면 뭐라고 하지?’


내 머릿속은 걱정으로 가득하였다. 난 손톱을 깨물며 그렇게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은 돌아오지 않는다.



10분 20분.. 30분...


그리고 한 시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 돌아와도 벌써 왔을 시간...


점점 나의 머릿속엔 먹구름이 가득해진다.


‘아 이대로 이혼당해 버리는 것일까’


‘안돼~~~’



그럴 수는 없었다.


남편이 오면 무릎 꿇고 비는 거야. 그래 용서해 줄 때까지 바닥에 엎드려 비는 거야...


그리고 다시 30분...



난 거의 패닉 상태에 가까웠다.



그렇게 웅크리고 앉은 채 1시간 반이 지났다. 그때 문 여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조용히 문이 닫히는 소리...


난 조용히 고개를 든다. 그러자 남편이 말없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리고는 내 앞에 털썩 주저앉는 것이다.


난 급히 남편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무릎을 꿇었다. 아니 그럴려고 하였다. 하지만 1시간 반 동안 쭈그리고 있었던 탓에 나의 다리는 찌릿찌릿 하며 움직여지지 않았다.


대신 나의 입에서


“여보 미안해요.”라는 말만이 튀어 나왔다.


“뭐가?”


남편의 무표정한 얼굴과 목소리...



겁이 났다. 아아 어떻하지?


하지만 내 입으로 형부와의 일을 말할 수는 없었다. 지하철의 일도 있었는데...


남편을 2번 배신해 버린 것이다.


그저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남편의 처분을 바랄 뿐이었다.



“그렇게 미안해?”


“네? 네 여보. 정말 미안해요. 정말로...”



그리고 잠시후...



“흠... 그럼 당신이 두 가지만 들어주면 내가 용서해 줄게.”


순간 난 구세주를 만난 것만 같았다.


"네? 두 가지?“


“응 두 가지...”



빛이 보였다. 두 가지만... 두 가지만 남편의 말을 듣는다면 남편이 용서를 해주는 것이다.



“뭐 뭐에요? 그게”


“먼저 내가 시키는 대로 한다고 약속해...”


난 더 생각해 보고 말 것도 없었다.


“네 네 뭐든지 할게요. 뭐든지... 당신이 용서만 해준다면 뭐든지..”


“좋아... 그럼 얘기할게...”



“하나는”


‘하나는’ 어느새 난 속으로 남편의 말을 따라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있는 동안 계속 속옷을 하지 않는 거야.”


“네에?”


난 남편의 의외의 말에 놀랐다.


“뭐야 말을 듣지 않겠다는 거야?”


남편이 무겁게 말한다.



그렇지만 여름인데 속옷을 입지 않는다니... 그런...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남편이 용서를 해 준다면 그건 싼 댓가인지도 모른다.


더구나 여긴 일본... 아는 사람도 없다...



“네 네... 그렇게 할게요.”


“그래 좋아. 그리고 두 번째...”



‘두 번째는 뭘까?’


사실 남편이 어떤 제안을 해올지 살짝 겁이 났다. 하지만 나에게는 선택권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남편의 관용만을 바랄 뿐...



“두 번째는 당신이 마사지를 받는 거야.”


“네? 마사지라구요?”


난 거부의 느낌보다 조금 의외라고 하는 느낌으로 남편의 말을 되받았다.


의외로 남편의 제안은 쉬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 마사지... 그 두 가지만 당신이 들어 준다면 모든 걸 용서해 줄게...”


난 남편의 쉬운 제안에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약속을 해 버린다.


“좋아요. 그렇게 할게요. 그럼 용서해 주는 거죠...?”


“그래...”


남편의 속 시원한 대답...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다.


그러자 그때까지 참고 있던 요의가 느껴지며 갑자기 몸을 씻고 싶었다.



그러고 보니 이 더운 날에 난 방으로 돌아온 후 에어컨도 틀지 않은 채 그렇게 1시간 이상을 더운 방에서 혼자 쪼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내 몸은 끈적끈적하게 땀이 배여 있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형부와의 그 흔적을 씻어 내고 싶었다. 그 흔적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채 남편을 더 이상 대하고 있는 것은 죄스러웠던 것이다.



“저 저기 나 좀 씻고 올게요.”


“응? 또 씻어?”


“아니 그게... 화장실도 가고 싶고...”


“그래 그럼...”


“어 아흑....”



난 일어서려고 하다가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다. 아직 다리에 힘이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당신 왜 그래?”


남편이 걱정되는 듯 나에게 다가 왔지만 난 괜찮다며 천천히 일어서서 쩔룩거리며 방에 딸린 욕실로 사라진다.



샤워를 하고 방으로 돌아오자 벌써 시간은 6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남편은 언니네 부부와 같이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아 놨다며 빨리 준비하고 나가자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이번엔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나가야 하는데 남편이 건네준 옷이...



하얀색 쫄티에 미니스커트...


속옷을 입지 않는데 이런 옷을 주다니...


하지만 난 거부할 수가 없었다.


죄 진 몸인 나는 꺼려하면서도 남편으로부터 그 옷을 받아들고 몸에 걸치기 시작한다.


‘아~ 역시나’



쫄티를 입자 내 몸에 짝 달라붙으며 몸의 윤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가슴 부분은 거뭇하게 자세히 보면 그대로 들어나는 것이다.


‘만약 흥분해서 젖꼭지라도 세워진다면... 아아 정말...’



그리고 미니스커트...


치마를 걸치자 예상대로 무척 짧았다. 허벅지 가운데쯤 걸치는 짧은 미니스커트...


서있을 때는 모르겠지만 어디 않게 된다면...



하지만 옷을 모두 입고 보자 치마보다는 역시 바로 들어나 보이는 가슴 쪽이 더 신경쓰였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신경쓰고 있을 수가 없었다.


내가 옷을 모두 입은 것을 보자 남편은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여 여보...”


난 그렇게 남편을 불러 보지만 소용이 없다.



밖으로 나오자 어두워졌기를 바랬는데 여름이라 아직 환했다.


난 조심조심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밖에는 언니네 부부가 이미 나와 있었다.


“어 왔어. 그럼 가지...”


형부가 그렇게 말하고 난 행여나 나의 복장에 대해 언니나 형부가 뭐라고 하지 않을까 눈치를 살피지만 둘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앞장서서 걸어간다.



남편과 나는 그런 언니네 부부를 뒤따라 걷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뒤 따라 걸으며 나의 엉덩이를 슬슬 만지는 것이다.


“아이 여보...”


난 작게 그렇게 남편을 불러보지만 남편의 손길을 거부하지 못한다.


평소라면 화라도 내고 그랬을 텐데.. 아니 이런 복장 자체를 하지 않았을 텐데...



난 행여나 주위에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두리번거리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가슴이 들어나지 않도록 움츠리며 그렇게 걷고 있다.



드디어 식당에 도착하고 식당은 그렇게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했다. 그리고 테이블이 몇 개 놓여 있고 저쪽에는 올라가서 방석에 앉을 수 있게 또 몇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순간 난 내 복장을 생각하며 방석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앉고 그냥 여기 테이블에 앉자며 먼저 않아 버린다.



그러자 테이블을 기준으로 왼쪽을 지나 방석이 있는 곳으로 가려던 형부는 멈춰 설 수밖에 없었고 그 뒤에 언니가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오른쪽으로 내가 먼저 앉아 버리자 내 뒤를 따르던 남편도 그저 멈춰 서는 것이다.



난 방석이 있는 곳으로 가면 안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서 그냥 앉아버린 것인데 남편이 앉을 자리가 없는 것이다.


형부는 멋쩍어 하며 웃고 있고 그때 남편의 목소리가 들린다.


“뭐 기왕 이렇게 되어 버렸는데 우리 그냥 이렇게 앉죠...”


“후후 그럼 뭐 그럴까!”


이렇게 남편과 형부의 동의하에 나의 맞은편에 남편이 앉고 오른쪽에 형부가 앉게 되었다.


그리고 남편의 옆에 언니가 앉게 된 것이다.


‘아 이럴려고 그런 것이 아닌데... 왜 자꾸 이렇게 꼬여가는 것인지...’



그렇다고 벌써 모두 앉아 버렸는데 이제와서 다시 자리 이동을 하자고 할 수는 없었다.



한 가지 다행이라면 테이블에 식탁보가 씌어져 있어 나의 무릎을 가려준다라는 것이다. 이것도 형부쪽에서는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런 곳에서 모두 다 같이 있는데 형부가 나의 허벅지를 쳐다보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안심하고 우리는 주문을 하고 식사를 하였다.


그런데 일본의 특이한 것 중 또 하나가 술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며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다라는 것이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남자들은 맥주를 시켰고, 나도 맥주를 하려고 하였지만 형부가 일본에 와서 언제나 먹을 수 있는 맥주보다 일본 소주를 마셔보라는 것이다. 일본은 물과 얼음을 타서 미주와리로 먹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기소주와 이모 소주중 어떤 것을 마시겠냐라는 말에 난 이모 소주로 선택하였다. 형부의 해석을 빌리자면 고구마 술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달 것이라고 난 생각해 버린 것이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각자 술이 나오자 이번 여행을 위하여라며 잔을 부딪치고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다.


난 형부가 만들어준 미주와리를 마셨는데 의외로 그렇게 독하지 않았다.


그리고 얼음까지 담겨 있어 시원하기 까지 하였다.



이제 배도 부르고 술까지 들어가니 분위기는 한껏 오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불쑥 나의 허벅지에 형부의 왼손이 올려지는 것이다. 난 순간 움찔하였지만 내색을 할 수는 없었다. 난 당황함을 숨기고 오른손을 내려 형부의 손을 잡았다.


그때 형부가 건배를 제의 하는 것이다.



“자 다시 한 번 건배”


그렇게 하여 모두 잔을 들게 되었고 나도 어쩔 수 없이 형부의 손을 잡은 오른손을 떼고 잔을 들 수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왼손으로 잔을 들 수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왼손으로 형부의 손을 잡고 떼기엔 몸이 굽어지며 티가 날 것이다.



난 어쩔 수 없이 잔을 들고 마시기 위해 입에 갖다 대는데 그 순간 형부는 더욱 대담하게 치마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더니 바로 나의 중심을 만지는 것이다. 난 너무 놀라 잔을 입에 문 채 헉 하며 약간 술을 쏟고 말았다.



그때 나에게로 쏟아지는 시선들...


난 당황하며 재채기를 하는 척 하였다.


“뭐야 당신 사리 들렸어?”


“어머 미영아 괜찮아?”


“으응 언니 괜찮아...”


그리고 다시 몇 번 잔기침을 하는 척 하며 잔을 내리고 티슈로 입주위를 닦았다. 그 사이에도 형부는 나의 중심을 만져온다.



‘아 어떻하지? 노팬티인 것을 들켜 버렸다...’


형부가 이렇게 대담할 줄이야... 완전히 허를 찔려 버린 것이다. 그리고 보면 형부는 너무 머리가 좋은 것 같았다.



그때 난 남편과 언니의 눈치를 살폈다. 잠시 나에게 관심을 가졌던 둘은 금세 웃으며 둘만의 얘기로 빠져 들었다.


난 눈치를 봐가며 오른 손을 내려 형부의 왼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때 형부가 나에게 접근하더니 나에게만 들릴만한 소리로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이야 처제 대단한데... 노브라 인 것도 놀라운데... 노팬티라니...”


‘아... 노브라인 것 까지 알고 있다니..’


아니 알고 있는 것이 당연할지도...



“처제에게 이런 취미가 있는 줄 몰랐는데...”


난 고개를 형부에게 돌려 작게 말한다.


“그런 게 아니에요... 그리고 이 손 좀 빼 주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형부의 손을 빼려고 하였다. 하지만 내가 남자의 힘을 당할 수도 없을뿐더러 지금 상황에서는 크게 움직일 수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형부의 손을 빼려면 의자를 뒤로 확 빼는 방법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들켜 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고민하며 형부의 손을 빼려고 하고 있는데 그때 형부가 다시 속삭인다.


“자꾸 그렇게 움직이면 들켜버릴 텐데... 그래도 괜찮아?”


난 말도 못하고 단지 원망스럽게 형부를 바라보고 있는데 형부는 얄밉게도 웃으면서 나에게 건배를 하자는 것이다.



“아니요. 전 그만...”


그때 맞은편에서 남편의 목소리가 들린다.


“뭐 어때 당신 그냥 한 잔해... 어차피 당신이나 나나 운전할 필요도 없구... 여관 들어가서 쉬면 되잖아...”


남편은 나의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저렇게 말을 하고 있다.


그때 언니도 거들고 나선다.


“그래 미영아. 한 잔해... 우린 이렇게 러브샷까지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정말로 남편과 언니는 러브샷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형부는 벌써부터 잔을 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잔을 들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난 형부의 손을 잡은 내손을 떼며 술잔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형부의 손은 더욱 적극적으로 나의 중심을 만지는 것이다. 겨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무릎을 붙이고 힘을 주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손이 들어오기 전에는 모르겠지만 벌서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는 되려 손을 꼭 쥐어주는 효과밖에 아니 오히려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 상황에서도 형부의 손가락은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 정말...’


그런데 이상하게 나의 거기에서 간질간질한 것과는 다른 감각이 생겨나고 있다.


‘안되에...’


하지만 나의 의지와는 반대로 몸이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형부는 나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처제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난 아니라며 고개를 흔든다.



그런데 그때 형부의 말 한마디...


“뭐야 젖꼭지까지 뾰족히 세우고 그렇게 거짓말을 하다니...”


‘뭐 설마?’


사실이었다. 어느새 나의 젖꼭지는 우뚝 솟아 딱 달라붙은 쫄티를 밀어올리고 있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들켜버릴지도....’



그때 다시 형부가 나를 유혹해온다.


“잠시만 만지다가 그만둘게.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그렇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남편을 또 배신할 수는...’



하지만...


“자꾸 그러다가 정말 들켜 버릴 텐데... 그냥 잠시만 가만히 있으면 금방 그만 둘게.”


‘아 정말 어떻게 하면 좋단 말인가!’


내가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다시 형부의 목소리가 들린다.


“자 잠시만 가만히 있어. 내 말에 동의 한다면 다리를 좀 벌려봐.”



난 잠시 망설이다가 다리를 벌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형부는 쓰윽 쓸어 올리는 것이다.


‘아우~’


난 실제로 신음을 토해내지는 못하고 한숨만 내쉰다.


“휴우”



그런데 그 사이에도 형부는 남편과 언니에게 말을 걸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며 계속해서 손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마치 아무 짓도 하고 있지 않다는 듯이...


정말 연예인 뺨치는 연기였다.


거기에 반해 난 얘기에 끼어들지 못하고 질문을 받을 때면 그냥 짧게 대답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남편과 언니는 형부가 말을 걸 때면 이쪽에 관심을 자져주다가 대화가 끝나면 이내 둘만의 대화에 빠져든다. 그럴 때마다 형부는 나에게 하나씩 요구해 오는 것이다.



벌써 내 몸은 상당히 달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얼굴에도 열이 나고 붉어진 듯 하다. 아무래도 술이 내 생각보다 도수가 높은 듯 하였다.


그렇게 술과 형부의 애무 탓으로 내몸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그때 형부가 나에게 의자를 좀 더 당겨 앉으라고 나의 귀에 대고 다시 속삭인다. 난 첨에 형부의 그말에 거부를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당겨앉는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이번엔 또...


“처제 내꺼 한 번만 만져봐”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난 놀라 형부를 쳐다본다.



‘설마?’


‘그런데 형부는 지금도 유카타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은 것인가?’


지금 언니도 형부도 유카타 차림이다.



난 놀라면서도 그럴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젓는다.


“정말 이게 마지막이야. 처제가 내꺼 한 번 만져주면 정말 손을 떼 줄게.”


그렇게 말하며 형부는 나의 클리토리스를 미끌미끌한 손으로 비비는 것이다.


“하아...”


소리가 조금 컸다.



“당신 왜 그래?”


“아 아니에요.”


“미영이 술 약한가 보네... 그만 마셔...”



언니와 남편은 내가 술 때문에 이러는 줄 아는 것이다.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대로는 위험하였다.


언제 신음이 터져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몸 상태였던 것이다.



그때 다시 형부의 목소리가 들린다.


“자 더 이상 이러다간 위험하지? 그러니까 빨리...”


‘도대체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인데...’


하지만 난 더 이상 망설이고 있을 수 없었다. 난 들키지 않게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천천히 움직여 형부의 유카타 앞자락에 갖다 댄다.



그리고 곧 유카타 위로 느껴지는 형부의 물건...


벌써 우뚝 솟아 있었다.


‘아~’


난 거기서 잠깐 움찔하다가 그대로 손을 쑥 집어넣고 형부의 물건을 잡아버린다.


역시나 뜨겁다. 그리고 딱딱하다. 그런 느낌에 나도 모르게 천천히 쓰다듬어본다. 이대로 이걸 받아들이고 싶다라고 느끼는 자신이 놀라웠다.



그때 형부가 다시 손가락을 나의 중심에 집어넣으며 살살 긁는 듯한 움직임을 한다.


“헙”



난 고개를 들고 형부에게 그러지 말라고 눈짓을 한다.


그런데 형부는 나의 말은 못들은 척 다시 남편에게 말을 건다. 그러자 남편이 쳐다보게 되었고 난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여 버린다. 그저 둘의 대화가 끝날 때까지 이 자극을 참고 견딜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말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그런데 내 손안에 잡힌 형부의 물건이 가끔 불뚝불뚝 하며 껄떡거리는 것이다.


그 힘찬 움직임....


‘하아’



난 고개를 숙인 채 숨을 고른다.


근데 그때 형부의 손가락이 중심에서 빠지더니 내가 안심하고 있는데 그 순간 손끝을 모으고 나의 클리토리스에 대고 좌우로 바바바박 빠르게 비벼대는 것이다.



“어흡... 하아”


순간 나의 어깨까지 부들 떨렸다.


‘아 정말....’


“하아 하아”


난 최대한 작은 소리로 숨을 내쉰다.



그러기를 잠시


“미영이 많이 힘든가 보네... 제부 우리 그만 나가요.”


“그러죠. 형님...”


“으음 그럴까?”



그제서야 빠져나가는 형부의 손...


“하아~” 난 깊게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면서 들키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안녕하세요?

미소입니다.

조만간 제가 이쪽으로 아예 전향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곳에서 간만에 글을 올리는데 계속 딴지를 거는 분이 계셔서...^^;;

역시 네이버3이 짱인 거 같아요.

매너 좋으신 분들만 계시고...

 

그런데 이번 글은 역시 여자 입장에서 쓰려니 조금 힘드네요. ㅋ~

아무래도 표현의 제약도 좀 받는 것 같구요.

재미없죠? ^^;;

하여간 즐겨 주시구요.

 

제가 일이 생겨 한 1주일 정도 못 들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좀 무리를 해서 한 편 더 올립니다.

그럼...

 

P.S. 아차!!! 이 번 회부터는 저의 완전한 창작입니다.



추천86 비추천 70
관련글
  • 비뇨기과 다녀올썰
  • 나이많은 과부의 고백 완결
  • 자취한 썰
  •  요즘 게임그래픽 지린다
  • 나이많은 과부의 고백 7
  • 나이많은 과부의 고백 6
  • 나의 어느날 - 10편
  • 나이많은 과부의 고백 5
  • 나이많은 과부의 고백 4
  • 나이많은 과부의 고백 3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수진이네 가족 -학교편- - 단편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