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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세명의 노예 간호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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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8 회 작성일 24-01-07 18: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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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아... 아아앙... 흐으윽... 하아..."


 희주는 하얗게 빛나는 나신을 버둥거리며 연달아 괴로운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엉덩이를 치켜올린 엎드린 자세로 뒤로부터 거침없이 꿰뚫리고 있는 자세였다. 솟아나는 유열의 분류는 벌써 희주의 이성을 거의 날려버리고 있었다. 만수의 장대한 흉기를 체내에 받아들이고 나서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이미 몽롱해져버린 희주의 이성은 알 수가 없었다. 만수는 차례차례로 체위를 바꾸어가며 정력적으로 희주의 늘씬한 육체를 범하고 있었다. 때로는 강력하고, 때로는 그녀의 애를 태우는 것처럼 섬세하게... 희주는 지금까지 교제하고 있는  원장 박명훈도 섹스는 능숙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섹스에 관해서는 진짜 전문가였다. 마치 여체의 온갖 쾌감을  구석구석까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희주 자신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몸이 원하는 포인트를 교묘하게 찔러 온다. 처녀였던 정아가 흐트러져 버린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 만수라고 하는 남자의 손에 걸리는 순간부터 어떤 여자든지 자신의 본능 속에 숨어있는 성감이 전부 꽃을 피워버릴 것이었다.


"크크... 좋지..? 어때.. 좋으면 좋다고 하라구.. 화끈하게 보내 줄테니까.."


 엉덩이를 움켜쥔 남자의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 장대한 자지가 자궁벽까지 닿을 정도로 힘차게 박아 넣어진다. 벌써 지르르 녹아내려버린 보지 속을 리드미컬하게 휘저어대자 자궁으로부터 비명을 닮은 즐거움의 덩어리가 치솟아 올라 왔다.


"아윽..!! 하아앙...! 하아, 하아... 하아앙..!"
"안들려..? 좋으면 좋다고 말해..!"
"하아앙... 아.. 조, 좋아... 좋아...요.. 흐윽..!"


 드디어 희주는 부끄러운 고백을 입술 밖으로 내놓고 말았다.


"흐흐... 그래..? 그럼 화려하게 싸게 해주지.."


 딱딱한 칼끝이 자궁구에 박힌 순간 짐승같이 부끄러운 소리를 뿜어내며 희주는 절정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늘씬한 나신이 제멋대로 버둥거리며 경련했다. 머리 속이 새하얗게 되면서 몸의 안팎이 뒤집히는 것 같은 엑스터시의 물결이 덮쳐 온다. 그러나 이것으로 마지막은 아니었다. 만수는 절정의 쾌감에 힘이 빠져 푹 엎드린 자세가 되어버린 희주를 덮치는 듯한 자세로 한층 더 거세게 허리를 움직여 강력한 충격을 계속 가해왔다. 경련하는 보지를 계속 강력한 쾌감이 습격하는 느낌에 희주는 미친 듯이 얼굴을 흔들며 교성을 질렀다.


"어, 어멋..!!! 너, 너무우... 하아아앙..!!! 아아아..!!"


 자궁을 부셔버릴 것 같은 강력한 stroke가 쾌감과 함께 가련한 미녀 간호사의 땀에 젖은 미끈한 육체를 연달아 강타했다.


"아아악..!!! 아아.. 하아아앙..!! 하앗..!! 희, 희주... 가... 가요..!!"


 희주는 다시 절정에 도달했다. 28세, 여자로서 최고의 나이에 걸맞는 건강하면서도 요염한 육체를 한껏 경직시키면서 희주는 엑스터시의 물결에 휩쓸렸다. 온몸의 피부가 전기가 오른 듯 파르르 떨면서 고통과도 닮은 극한의 감각이 전신을 관통하고 있었다. 온몸을 휘감아오는 충격적인 쾌락의 물결 속에서 희주의 의식은 문득 끊어져버린 것이다. 그러나 남자는 아직 움직이고 있었다. 애액을 뿜어내며 경련을 일으키는 보지를 믿을 수 없을만큼 강인한 페니스가 거칠게 쑤셔대고 있었다.


 거의 의식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희주는 흐느껴 울고 있었다. 수치심, 분노, 고통..의 표현이 아닌 본능 저 밑바닥에서 끌어올려진 암컷의 쾌락에 젖은 울음이었다. 짐승같은 울음소리를 흘리면서 의식을 잃어버린 희주는 몇 번이나 절정의 경련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만수가 자신의 체내에 질척하고 더러운 대량의 욕망을 뿜어낸 것 조차 깨닫지 못한 채....


 만수가 땀에 젖은 희주의 나신에서 몸을 일으켰을 때도 희주는 침대 위에 엎드린 자세로 쓰러져 있었다. 몇번이나 강력한 오르가슴에 난타당한 미녀 간호사의 육체는 간신히 호흡을 잇고 있을 뿐, 신경이 끊어져 버린 것처럼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흐흐흐... 이년.. 아주 대단한데..? 도도하게 생긴 거 답지 않게 최상급의 몸이야.."


 침대에 함부로 던져진 조각과 같이 훌륭한 나신을 바라보고 있던 만수가 중얼거렸다.


"남자를 푹 빠져들게 하는 그런 년이야. 얼굴도 예쁘고, 보지 상태도 훌륭하고.. 난 이년이 마음에 드는군."

 

 만수는 허리에 목욕타올을 감으면서 담배에 불을 붙였다.


"나는 이년 쪽이 더 좋아. 정아 년은 아직 어려서.. 성호씨, 정아 년은 당신이 먹고, 난 이년을 먹고.. 어때..?"


 성호 쪽을 보며 말한다. 소파에 걸터앉아 있던 성호가 승낙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성호가 바라던 바의 제안이었다. 원래부터 정아를 가지고 싶어서 만수의 계획에 동의했던 것이니까, 희주를 제물로 내어주고 정아를 가진다는 제안이 싫을 리가 없었다.


"흐음.. 그럼 됐군. 그런데 정아 년이 올 때가 되지 않았나..?"


 만수가 물었다. 성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손목시계를 본다. 새벽 1시. 저녁 회진을 끝낸 정아가 곧장 이쪽으로 온다면 이제 곧 도착할 시간이었다.


"이제 슬슬 올 때군."
"그런가... 슬슬 기대되는군. 주임 간호사와 신인 간호사의 알몸의 대면이라... 흐흐.. 정아 년, 어떤 표정을 지을까..?"


 침대에 쓰러져있는 희주의 나신에 시선을 던진 만수는 기대감에 미소를 지었다.

 

[8】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복도를 지나 506호실의 앞에 정아는 서 있었다. 인터폰을 눌러야 했다. 단추를 누르는 순간부터 또 남자들의 유린을 받는다. 그것을 알면서도 거절할 수 없는 자신이 슬펐다.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떻게든 피할 방법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남자들의 소굴에 와 버린다. 혹시 자신은 이렇게 해 남자들의 꼭둑각시처럼 육체를 희롱당하는 것에 중독당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것 만큼은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은 만수가 무서운 것이다.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면 그 남자는 무엇을 할지 모른다. 그것이 무서워서 자신은 따르고 있을 뿐인 것이다. 정아는 필사적으로 그렇게 자신을 납득시키려 하고 있었다. 잠깐의 갈등을 겪은 후 정아는 과감하게 인터폰의 단추를 눌렀다.


"정아입니다."


 곧바로 "들어와"라고 만수의 낮은 소리가 흘러 왔다. 문을 열고 실내에 들어갔다. 정아는 좁은 현관에 간호사의 근무화와 비슷한 신발이 있는 것을 보고 잠깐 놀랐다. 실내복을 입은 성호가 나와서 말없이 정아의 손을 잡아 당겨 안 쪽으로 이끌었다.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성호가 이런 짓을 한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그렇지만 정말로 나쁜 것은 만수라고 하는 남자다. 정아는 지금도 성호에 대해서는 완전한 증오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성호가 거실로 정아를 데리고 들어간 순간, 정아는 흠칫 놀라며 얼굴을 붉혔다. 침대 위에서 만수가 엎드린 알몸의 여자를 올라탄 채로 범하고 있는 광경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근육질의 엉덩이를 거칠게 흔들며 자지를 거세게 박아 넣고 있다.


"딱 좋을 때에 왔군. 지금.. 뒷구멍을 따먹고 있는 중이야.. 흐흐흐..."


 만수가 얼굴을 이쪽으로 향하며 말했다.


"이 여자, 누군지 알아..?"


 정아는 말없이 고개를 흔들었다. 조금 전 본 간호사 근무화를 떠올리며 혹시 자신과 같은 간호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흐흐... 정아는 네가 누군가 모른다고 하는군. 얼굴 좀 보여주지..?"


 만수가 머리카락을 잡고 여자의 얼굴을 들어올리게 했다. 그 순간 정아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조금 광대뼈가 도드라진 단정한 얼굴... 성숙함을 느끼게 하는 미모의 얼굴에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흐트러져 있었다. 김희주였다. 상사로서 정아를 언제나 걱정해 주고 있는 주임 간호사였던 것이다.


"크크크... 놀랐나? 이년이 어찌나 너를 감싸고 도는지.. 맛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라구.."


 만수가 야쿠자 영화의 어조를 흉내내어 말했다. 정아는 그야말로 정수리를 해머로 얻어맞은 것 같은 쇼크를 받았다. 만수의 말대로라면 자신을 아껴준 주임 간호사는 자신을 때문에 이런 비참한 지경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그,그런... 그만두어 주세요, 주임은 관계 없습니다!"


 정아는 무심코 째지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이봐.. 그렇게 자신을 탓할 것은 없다구. 된맛을 보여줄 생각이었는데, 이년은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은 것 같으니까. 흐흐흐.. 조금 전부터 거꾸로 몇번이나 더 해달라는 식이라구. 얼굴을 보면 좋아죽는 티가 팍팍 나잖아..?"


 미소를 띄운 만수는 세미 롱의 흑발을 잡아당겨 희주의 얼굴을 정아 쪽에서 보이도록 했다. 늘 단정하던 주임 간호사는 가는 눈썹을 찌푸리고 입술이 반쯤 열려 있는 상태로 허덕이고 있었다. 확실히 만수가 말하는 대로 여자로써의 쾌락에 취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성호씨, 정아를 예뻐해주라고. 흐흐... 난 이년과 하던 걸 마저 해야되겠어."

 

만수는 그렇게 얘기해 중단하고 있던 어널 섹스를 재개했다.


"아윽...! 아아... 제, 제발... 그만..."


 희주가 가냘픈 소리로 애원했다.


"아랫사람이 보니까 싫은가보지..? 걱정말라구. 정아도 똑같은 섹스 노예니까, 부끄러워할 것 없어. 오히려 네가 본보기를 보여줘야 되지 않겠어..? 진정한 여자는 뒷구멍을 따먹혀도 느껴버린다는 걸 보여주란 말이야.."


 그렇게 말하며 다시 허리를 움직여 젊은 미녀 간호사의 뒷문을 능숙하게 범하기 시작했다. 충분히 로션을 발라두었기 때문에 미끄럼이 좋다. 한번도 범해지지 않았던 처녀지의 괄약근이 자지를 잘라버릴 듯이 빠듯한 조임으로 꼬물거리며 반응하고 있었다.


"하아앙... 흐으윽...!! 아아... 아아아..."


 희주는 애절한 소리를 간신히 토해내면서 땀에 젖은 미모의 얼굴을 시트에 묻는다. 가랑이를 벌린 채 엎드린 자세에 배 아래쪽에 베개를 넣어 두었기 때문에 개구리가 앉아 있는 것 같은 여성스럽지 못한 모습을 한 채로 부끄럽기 짝이 없는 곳을 능욕당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단정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희주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여자답지 못한 음탕한 장면이 더욱 그녀를 비참하게 만들고 있었다.


"정아, 보고 있어? 도도한 주임 간호사께서 이제 본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구."


 만수가 소파 쪽에 눈을 돌리자 소파 위에서는 성호가 정아의 팔을 등뒤로 돌려 묶고 있는 중이었다. 머리카락을 성호에게 잡힌 정아는 팔을 뒤로 돌린 모습으로 얼굴을 들었다.


"주임 언니의 뒷구멍은 꽤 상태가 좋아. 흐흐... 그동안 늙은 원장이 정력이 딸려서 그랬는지 여기는 안 건드렸더구만. 게다가 안 그런 척 내숭을 떨지만 워낙 색기가 강해서 그런가.. 처음 따먹히는 주제에 벌써 이렇게 느끼잖아..? 그러니 선배 하는 걸 잘 보고 배우라구. 크크크크..."


 정아는 눈살을 찌푸리고 있었지만 이윽고 눈길을 숙였다. 긴 속눈썹이 사르르 감기며 고개를 젓는다. 만수는 정아의 시선을 의식시키는 것으로 희주의 수치심을 부추기고 있다. 소파와 반대쪽에 있는 침대 위에서 흐트러진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엿보이는 귀를 새빨갛게 하고 있는 희주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그 치욕으로 가득 찬 행동이 새디즘을 부추겨 만수는 더욱 더 정력적으로 가련한 젊은 미녀의 아누스를 뚫는다. 달아오른 강철기둥 같은 자지를 박아 넣으면 괄약근이 부들부들 떨면서 몸 안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이물질에 달라붙는다. 바이스로 조여지는 것 같은 압박감이 만수에게는 엄청난 쾌감을 선시해주고 있었다.


"이봐.. 사랑하는 후배가 저렇게 열심히 배우고 있잖아.. 그러니 이렇게 즐길 수 있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줘야 되지 않겠어..?"


 등뒤에서 덮치듯이 희주의 늘씬한 몸을 얼싸안은 만수는 겨드랑이 아래로 손을 넣어 출렁이는 유방을 움켜잡았다. 땀에 젖은 희주의 통통한  젖가슴은 함부로 주무르고 빨아댄 탓에 미열을 띠어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28세라는 한창 물오른 젊음이 넘치는 탄력이 출렁이는  유방을 거칠게 주물러대면서 단단하게 일어선 유두를 손가락으로 굴려대자 또다시 젊고 싱싱한 미녀의 나신이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어때.. 좋지..? 젖꼭지가 좋아, 아니면 뒷구멍이 좋아..? 대답해!"
"아악..!! 아아... 하아아앙...! 아아.. 아, 아니야아... 하아아..."


 희주는 대답하는 대신에 몸을 꼬면서 달콤한 신음을 뿜으며 허덕인다. 연달아 범해지면서 한껏 달아오른 성감대를 휘저어대는 쾌감에 반항조차 못하는 희주의 머리 속 한쪽에는 정아가 보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 남아 있었다. 그러나 아누스를 딱딱하고 뜨거운 살덩어리로 쑤셔실 때마다 아랫배가 타들어오는 것 같은 울컥거리는 쾌미감이 솟아오르며 머리 속이 점점 하얗게 비어가고 있었다. 침대에 엎드린 미녀의 등위로 덮치듯이 만수는 바닥에 짓눌린 젊은 유방을 주물러가면서 터질듯이 발기한 자지를 희주의 직장에 박아 넣어 온다.


 희주에게 어널 섹스는 처음이었다. 엉덩이의 구멍으로 느낄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신체가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 속에서도 타오르는 것 같은 금단의 쾌감이 덮쳐 온다. 부들부들 떠는 땀에 젖은 미끈한 등을 기분 나쁜 혀가 핥고 있었다. 그 무서운 감각이 아누스의 동통과 함께 단 한번도 체험은 커녕 상상해본 적도 없는 통렬한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이대로는... 아아.... 이 사내들이 원하는대로 되어버린다...


 희주는 솟아나는 쾌감을 필사적으로 참으며 어떻하든 이성을 되찾으려고 했다.

 

"아... 시, 싫어... 이런 거... 싫어엇..!! 아아아...."


"아아앙... 하아... 하앗..! 아앙..."


 문득 자신의 것이 아닌 괴로운 소리를 느낀 희주는 본능적으로 그쪽 방향을 바라보았다. 소파에 걸터앉은 정아의 가랑이에 성호가 얼굴을 묻고 있었다. 하반신에 입고 있었던 옷이 완전히 벗겨진 정아의 하얀 허벅지가 한껏 벌려져 있었다. 그리고 블라우스의 가슴도 좌우로 벌어진 채 탄력넘치는 젊은 젖무덤이 다 드러나 있었다. 성호의 팔이 뻗어올라와 예쁘게 뭉쳐진 젖가슴을 쥐고 함부로 주물럭거리고 있는 것이다. 정아는 반항도 하지 못하고 온몸을 늘어뜨린 채 가냘픈 신음소리만 가련하게 내고 있었다. 동성의 관점에서 보아도 매력이 넘치는 청순한 얼굴이 희미하게 상기되어 여자가 느끼고 있을 때만 나타나는 달콤하면서도 멍한 표정으로 변해있는 것이다.


 아, 정아.....


 그 일이 있기 전까지 처녀였던 정아가 이렇게 바뀌어 버렸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 사실과는 전혀 관계없이 저렇게 청순한 매력이 넘치는 가냘픈 미소녀가 남자의 손길에 애절한 소리를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무언가 뜨거운 욕구가 치밀어올라오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흐흐... 이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지. 흐흐흐... 기대하라구.."


 만수가 귓전에 속삭였다. 두꺼운 팔을 배 밑으로 넣어 더욱 히프를 들어올려 완전히 엎드린 자세로 만들었다. 그리고 묵직한 바이브레이터가 보지에 쑤셔 박혔을 때 희주의 이성이 완전히 끊어지면서 늘씬한 나신이 제멋대로 경련했다. 아누스에는 여전히 만수의 불타는 듯한 자지가 박혀있었고, 그 때문에 바이브레이터의 굵기가 질을 찢어버릴 듯 꽉 채우는 거대함으로 느껴졌다. 항문에 박힌 자지가 움직이면서 거의 정신을 놓아버린 희주의 귓가에 바이브레이터가 보지를 휘젓는 기묘한 소리가 아랫배에서 울리고 있었다.


"하아앗..!! 하악..!!! 으흑... 싫어, 싫어엇..! 하아아앙...!!"


 앞으로 쓰러지려는 허리가 힘으로 되돌려진다. 경련한 것처럼 수축하는 아누스의 입구를 굵고 긴 살덩어리로 메운 채 한손에 잡은 바이브레이터로 보지를 휘저어 대자 희주의 눈 앞이 하얗게 변하면서 주변의 모든 사물이 사라져갔다.


"꺄아아앗..!!! 어, 어맛..!! 하아아앙..!! 하으으응..!!!"


 마치 내장에 불이 붙은 것 같은 격렬한 충격에 희주는 미친 것처럼 버둥거리며 허덕였다.


"크크크... 이것 보라구.. 도도하신 주임 언니가 뒷구멍으로 느끼는 장면.."


 만수의 희롱은 희미하게 남은 희주의 이성을 자극했다.


"보, 보지 말아... 아흑..!! 아아.. 제발..."


 마지막 힘을 다 내 호소하면서 시트를 잡아 쥐었다. 사랑하는 후배인 정아의 눈앞에서 엉덩이를 범해지면서 절정에 오르는 것은 치욕 이상의 절망이었다. 하지만 만수는 그런 희주의 절망적인 심정에 상관하지 않고 더욱 강력한 움직임으로 연달아 희주의 아누스를 범하고 있었다.


"하악..!! 아, 아니.. 아니야... 안돼에에... 하아아악..!!"


 희주는 몽롱해진 의식 속에서도 아니라는 말을 몇번이나 되풀이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번 더 반동을 붙인 stroke를 아누스로 받아들인 순간 금단의 쾌감이 주는 소용돌이가 희주의 한계선을 넘었다.


"아아아악..!!!!!! 하아아앙..!!!"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있는 힘껏 입을 벌려 비명을 지르면서 희주는 강제로 밀어올려진 절정에 도달했다. 고통과 쾌감이 뒤섞인 무서울만큼 강렬한 안타까움이 부풀어오르며 자신의 가랑이 사이가 불타올라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젊은 미녀 간호사의 육체를 강타했다. 비릿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며 희주의 땀에 젖은 나신이 제멋대로 경련했다. 엎드린 채 등이 활처럼 휘어올라 목을 치켜든 상태로 경직된 희주의 나신은 두 구멍을 동시에 열어 이물질을 뱃속 갚숙히 받아들인다. 문득 의식이 멀어졌다. 탈진 상태로 앞쪽으로 쓰러져가는 희주를 쫓는 것처럼 만수도 희주의 몸을 덮친 채 그녀의 항문 깊숙히 꽂아넣은 자지에서 대량의 끈적한 정액을 뿜어내었다. 절정의 여운을 주고받으며 때때로 경련하는 두 남녀의 옆에서 성호가 정아의 몸을 덮쳐 정상위로 범하고 있었다. 미끈한 정아의 다리를 들어올려 V자로 열어젖힌 상태로 성호는 정아의 나신에 올라타 딱딱하게 발기된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아.. 아아.... 하아..."


 정아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하면서도 뜨거운 신음소리가 점점 높아져 가면서, 달아오른 실내의 공기를 한층 더 뜨겁고 축축하게 만들고 있었다.

 




나날이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기는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새해 벽두부터 짱돌 들어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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