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특선/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3부-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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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사람의 도우미가 더 해져, 방의 시끄러운 높아진 분위기에 조금
익숙해졌을 무렵, 이영하가 돌연 소리를 질렀다.
익숙해졌을 무렵, 이영하가 돌연 소리를 질렀다.
오후 9시를 넘었을 무렵이었다.
「여러분, 분위기가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럼, 이제 2차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그럼, 이제 2차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2차라니?.....)
그 제안의 의미를 나는 잘 몰랐다.
박용하는 미소를 띄우면서, 말없이 이영하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영하는 내 쪽을 보고, 설명을 시작했다.
「남편분, 우리는 이대로 여기서 마십시다.
그리고 박용하부장님과 사모님은, 남편과 같이 있으면
불편하실테니, 자리를 옮겨서 한잔 하실수 있도록 해 주고
싶은데 , 괜찮으시죠」
「어, 우리는···」
나는 일순간, 말에 막혀 버렸다.
「예. 오늘은 접대이기 때문에.
조금은 두분만의 시간도 만들어 드려야 하기 때문에」
이영하는 나에게 미안하다는 표정은 전혀 보이지 않고,
단지 일방적인 통고를 하는 것 같이 말했다.
단지 일방적인 통고를 하는 것 같이 말했다.
「자네들은 여기서 분위기를 북돋워 줘야지.
아직 술을 얼마 마시지 않아, 충분하지 않아서 일 것이다」
이영하는 도우미들에게 그렇게 얘기하자,
두 여성은 기쁜듯이 환성을 질렀다.
두 여성은 기쁜듯이 환성을 질렀다.
이영하의 파트너인 유미는, 여전히, 상반신 속옷차림이었다.
「그럼, 박용하부장님, 귀찮으시겠지만, 장소를 옮겨 주세요.
이미 프런트에 말해, 안주나 술은 저쪽에 준비시키고 있을테니까」
이미 프런트에 말해, 안주나 술은 저쪽에 준비시키고 있을테니까」
어느새 이영하는 그런 준비를 한 것일까.
그런 의문이 나의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런 의문이 나의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아무래도 사장님, 제가 자리를 옮기는게 좋겠죠」
박용하는 천천히 일어서, 유카타를 정돈하면서,
이영하에게 말했다.
이영하에게 말했다.
「자, 한성주씨, 잘 좀 부탁해요」
「사장님····, 우리만 장소를 바꿉니까···?」
이동을 재촉하는 이영하에게,
아내가 조금 불안한 시선을 던지면서 물어 보았다.
아내가 조금 불안한 시선을 던지면서 물어 보았다.
「그것이 접대예요, 성주씨.부디 부탁해요.
어서어서, 가 주세요」
어서어서, 가 주세요」
이영하는 아내의 질문을 얼버무리는 것 같이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서, 현관까지 따라 가, 문을 열어 주었다.
자리에서 일어서, 현관까지 따라 가, 문을 열어 주었다.
무엇인가, 이영하에게 물어 봐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지난번 융자의 건, 아내를 채용해 준 일,
그리고 여행에 초대되고 있다고 하는 입장····.
이영하에게 지고 있는 여러가지 빚이 나를 덮쳐와,
행동을 제약해 왔다.
그리고 여행에 초대되고 있다고 하는 입장····.
이영하에게 지고 있는 여러가지 빚이 나를 덮쳐와,
행동을 제약해 왔다.
「그러면, 가시죠, 박용하부장님···」
아내는 격의을 잦춰 박용하에게 그렇게 권하면서,
나에게는 「나중에 봐」라고 작게 얘기하고, 그대로 박용하를
따라 방을 나가 버렸다.
나에게는 「나중에 봐」라고 작게 얘기하고, 그대로 박용하를
따라 방을 나가 버렸다.
아내도 평소 잘 마시지 못하는 술을 마셔,
조금 취하고 있는 것 같았다.
조금 취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기분을 정리할 수 없는 채, 느낌이 좋지 않은 취기를 안고
그 방에 남겨졌다.
그 방에 남겨졌다.
옆에 앉는 케이가, 말없이, 내 빈 글래스에 맥주를 따랐다.
16.
이영하는 방에서 프런트로 전화를 해,
안주가 될 만한 메뉴를 주문하고, 재차 4명이서 테이블을 둘러 앉아
술자리를 재개시켰다.
「어이, 박준규씨, 오늘은 마음껏 즐겨 보자고요」
이영하가 브라 위로부터 유미의 풍만한 가슴의 부푼 곳을 뒤지면서,
나에 그렇게 얘기했다.
나에 그렇게 얘기했다.
유미는 그런 이영하의 짖굿은 행동을 전혀 제지 하지 않았다.
박용하와 아내가 자리를 비켜주게 되었기 때문에인가,
이영하의 행위는 단번에 대담하게 변모해 갔다.
「최근에는 순조로운 것이겠죠, 가게 쪽은....」
이영하가 나에게 신경을 쓰는 것 같이,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확실히 이영하의 융자를 받는 이후,
손님은 다시 상승 추세로 바뀌고 있었다.
손님은 다시 상승 추세로 바뀌고 있었다.
커피 일변도인 메뉴에 인도산의 홍차, 허브티를 더해
런치의 메뉴를 늘린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 같았다.
런치의 메뉴를 늘린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 같았다.
「예, 덕분에····」
「자, 즐겁게 놉시다, 즐겁게!」
이영하의 선창으로 그 자리는 분위기가 살아나,
남녀 파트너가 정해진 그 자리는 점차 흐트러진 것이 되어 갔다.
남녀 파트너가 정해진 그 자리는 점차 흐트러진 것이 되어 갔다.
나는 아무래도 안정되지 않았고,
기분 좋게 술을 마시는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기분 좋게 술을 마시는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기운이 없네요··.왜 그래요?」
파트너인 케이가 그렇게 얘기하면서,
나의 손에 자신의 손을 살그머니 얹어왔다.
나의 손에 자신의 손을 살그머니 얹어왔다.
희고, 가녀린 그녀 손은, 조금 차갑게 느껴졌다.
나는 그녀의 손을 뿌리칠 것도 없어,
「아, 그렇지 않아····」
라고 대답했다.
라고 대답했다.
아내가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나는, 아내를 다른 남자와 단 둘 뿐으로 만든 이 상황에
자신이 희미하게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에 눈치채,
거기에 혼란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아내를 다른 남자와 단 둘 뿐으로 만든 이 상황에
자신이 희미하게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에 눈치채,
거기에 혼란하고 있는 것이었다.
무엇인가 일이 생기기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그런 생각속에서 문득 고개를 드니,
이영하와 유미가 농후한 키스를 주고 받고 있었다.
이영하와 유미가 농후한 키스를 주고 받고 있었다.
브라는 아직 입은 채로 있었지만, 입술을 들이마시면서,
이영하는 유미의 가슴을 난폭하게 비비고 있었다.
이영하는 유미의 가슴을 난폭하게 비비고 있었다.
아무래도 일본술을 입으로 물어 서로 먹여주면서 ,
거기서부터 키스로 발전한 것 같았다.
거기서부터 키스로 발전한 것 같았다.
「아······」
이영하의 거친 키스를 받아 들이면서,
유미의 입으로부터 희미하게 신음소리가 빠져 나오고 있었다.
유미의 입으로부터 희미하게 신음소리가 빠져 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런 두사람을 보면서, 뜻을 결정한 것처럼,
자리에거 일어서려고 했다.
자리에거 일어서려고 했다.
「이영하사장님, 저는 너무 과음한 것 같아서,
밖의 공기 좀 마시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래요, 괜찮습니까, 박준규씨」
상당히 취해 있는 모습의 이영하는,
특별히 만류하는 말도 없이, 파트너에게 달라붙은 채로,
나에 그렇게 대답했다.
특별히 만류하는 말도 없이, 파트너에게 달라붙은 채로,
나에 그렇게 대답했다.
나의 옆에서는, 내 파트너인 케이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단지 입 다물고 말없이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단지 입 다물고 말없이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나는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술기운도 올라와 그 기세로,
아내와 박용하의 상태를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이곳과는 따로 떨어져 뜰에 접하고 있어,
우리가 있던 이곳과는 작은 뜰을 사이에 두고 접하고 있었다.
우리가 있던 이곳과는 작은 뜰을 사이에 두고 접하고 있었다.
나는 살그머니 두 사람이 들어간 방으로 다가가,
툇마루의 미닫이에 손을 대었다.
툇마루의 미닫이에 손을 대었다.
예상대로, 열쇠같은 건 걸려있지 않았다.
안에서는 때때로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들려 왔다.
나는 깜깜한 툇마루에 주저 앉아,
툇마루와 방을 나누는 문틈으로부터 안을 들여다 보려고 했다.
나는 깜깜한 툇마루에 주저 앉아,
툇마루와 방을 나누는 문틈으로부터 안을 들여다 보려고 했다.
다행히, 그 문에는 작은 유리를 붙어 있어,
그 곳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 곳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넓은 방이라, 문으로부터 두사람이 앉은 테이블까지는 거리가
있으므로, 방안의 두 사람에게 눈치 채일 것도 없는 것 같았다.
17.
두 사람은 술을 테이블에 가득 늘어놓고 상당히 마시고 있는 것
같았다.
같았다.
아내는 박용하의 옆자리에 밀착하듯이 앉아, 술을 따르고 있었다.
기분탓인가, 아내의 목덜미, 그리고 발밑으로 조금,
아름다운 피부를 더욱 노출시키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아름다운 피부를 더욱 노출시키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아내는 자주 웃어주며, 기분이 좋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나의 귀에 닿는 그들의 대화는, 예상대로,
아슬아슬한 것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의 귀에 닿는 그들의 대화는, 예상대로,
아슬아슬한 것이 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부인, 빨리 그 요염한 브라를 벗어 주세요」
박용하가 안주로 나온 송이버섯을 손으로 돌리며,
아내에게 농담 같게 요구하고 있었다.
아내에게 농담 같게 요구하고 있었다.
오른손은 아내의 허리의 굴곡을 제대로 잡고 있었다.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안기고 있는 광경을 보고,
나는 이상한 흥분을 느꼈다.
나는 이상한 흥분을 느꼈다.
「 이제, 유치원의 학부모 모임의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아내는 박용하의 팔을 뿌리치지도 않고,
웃으면서 그렇게 대답하고 있었다.
웃으면서 그렇게 대답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유카타의 틈새로 아내가 브라를 입고 있는 것에
박용하가 눈치채, 아내의 이야기를 차단하고,
그것을 벗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 같았다.
박용하가 눈치채, 아내의 이야기를 차단하고,
그것을 벗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 같았다.
「유카타에는 역시 노브라예요, 부인」
박용하가 장난스럽게 그렇게 말했다.
「나에게는 아무래도 좀 무리에요····」
아내는 아직 웃으면서, 박용하를 응시해 그렇게 대답했다.
「자, 이자리는 접대예요, 접대.
이영하사장으로 부터도 그런 정도는 들었겠지요」
「이제··더 이상··, 어쩔 수 없네요」
웃는 얼굴을 하면서,
지시를 철회할 기색을 보이지 않는 박용하에게 아내는 그렇게
대답하면서,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지시를 철회할 기색을 보이지 않는 박용하에게 아내는 그렇게
대답하면서,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신장 168센치의 날씬한 몸이, 박용하를 내려다 보는 것 같이 섰다.
아내는 박용하로부터 조금 떨어지면서,
등을 돌려 유카타의 띠를 조금 느슨하게 했다.
등을 돌려 유카타의 띠를 조금 느슨하게 했다.
그리고 재빠르게 손을 안에 넣고,
능숙하게 브라를 제외한 것 같았다.
나는 그런 아내의 행위를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내가 아는 한, 아내는 그런 행위를 할 타입은 아니었다.
술이 어느정도 오른 아내는 보통때 이상으로 고양되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접대에 열심히 임하려는 사무적인 태도 에서 인지,
나로서는 판단을 할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접대에 열심히 임하려는 사무적인 태도 에서 인지,
나로서는 판단을 할 수 없었다.
카페에의 융자의 건도 있어,
아내는 이영하의 지시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내는 이영하의 지시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 아내는 접대를 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그렇게 나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었다.
레이스가 눈에 띄는 얇은 보라색의 핑크 브라를 손에 들고,
아내는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아내는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엷게 미소를 띄운 아내는, 박용하의 장난에 때문에 조금은 기분이
흥분되고 있는 것 같았다.
흥분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낯선 표정을 하고 있는 아내에 대해,
나는 얼마 안되는 질투심이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얼마 안되는 질투심이 스치고 지나갔다.
「자, 이제 됐나요, 박 부장님!」
어린아이의 투정을 어쩔 수 없이 들어주었다는 것 같이,
아내는 박용하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아내는 박용하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아, 좋아요, 부인」
완전히 본궤도에 오른 박용하는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부인, 그 브라를 좀 보여 주세요」
박용하는 그렇게 말을 채 끝마치기도 전에 ,
아내로부터 그 화려한 브라를 빼앗아 갔다.
아내로부터 그 화려한 브라를 빼앗아 갔다.
확실히 유카타의 틈새로부터 저런 요염한 브라를 과시하고
잇었던 것 인가, 그렇다면 어떤 남자라도 이상한 기분을 일으켜
버릴 것이 틀림없다.
잇었던 것 인가, 그렇다면 어떤 남자라도 이상한 기분을 일으켜
버릴 것이 틀림없다.
「부인, 이런 음란한 브라를 언제나 합니까」
「그런 일, 박부장님···.싫네요····., 어서 주세요」
손을 벋어 브라를 빼앗으려고 다가오는 아내에게,
박용하는 얼굴을 접근해 갔다.
시선은 브라를 벗은 아내의 풍만한 가슴의 골짜기에 흘러
들어가지고 있었다.
들어가지고 있었다.
「부인, 그래서 조금 전의 이야기를 계속할까요.
어떻습니까, 밤일 쪽은....」
어떻습니까, 밤일 쪽은....」
아무래도 우리 부부간의 밤 일에 대한 이야기로,
박용하는 아내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 같다.
박용하는 아내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 같다.
「보통이에요, 별로···.이제, 그만두어 주세요,
그 이야기는」
그 이야기는」
아내는 그렇게 말하면서,
글래스에 입을 대어 원샷에 맥주를 마셔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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