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監獄戰艦~非道の洗腦改造航海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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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편 그때----
식당에는 20명 저도의 하사관·승무원이 모여 있었다.
난폭한 남자들의 숨이 막힐듯한 숨결과 성취에 둘러쌓여, 나오미는
단정하지 못한 위안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으, 으윽……크흣,
크하 ……하, 후아 아앗……큭.」
식당의 의자에 홀로 앉혀진 나오미에게
남자의 페니스가 사방팔방에서 쑥 내밀어져 있었다.
그 어느 페니스도 혈관이 분명하게 떠오를 정도로
그로테스크하게 발기해있다.
「하, 하아, 하아……우, 우우
……크으!」
치구가 흠뻑 달라붙어 악취나는 그 고깃덩어리를
나오미는 손을 사용하고, 발바닥까지 사용하며
문질러대고 있었다.
「우……최고다. 나오미 소좌에게 자지를 문질러지다니
꿈만같다.」
「그……그런가 ……크, 흐윽, 다행이군……
으윽, 이것이……나, 나의 임무……이니까……」
병사들은 앞다투어 페니스를 내밀며, 나오미가
만져주지 않는 동안에도 그녀에게 과시하면서
스스로 문질러대고 있다.
때때로 페니스 입구에서 끈적끈적한 액체가
흩날려 나오미의 신체를 더럽혀간다.
「우훅, 후웃…… 우, 으읏, 으으읏, 으응.」
「헤헤, 이렇게 작고 사랑스러운 속옷이 나의 정액으로
더럽혀지는 것도 임무입니까?」
나오미의 팬티를 빼앗은 행운의 병사는 그것을
거근에 감싼채로 문지르며, 히죽히죽 웃었다.
「그, 그래요 …… 우, 우응, 그것이……
크흣, 이, 임무인게……당연하잖아, 흐읏……」
「그렇게 말하지만, 소좌님도 상당히 즐기고 계신거
같습니다만.」
「바, 바보같은 ……크윽, 이, 임무가 아니라면……
이 내가, 크읏……이런 일…… 할까보냐……으응.」
프라이드에 손상을 입었는지, 나오미는 병사들을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 눈동자는 쾌락의 막에 감싸이고
소리는 음란한 기색으로 젖어 있었다.
「후아…… 아흐, 흐읏……,
우웃……, 앙, 아아앗.」
「소좌. 앞과 뒤에 이런걸 물고 있으니 느끼지 않을리가
없잖습니까.」
나오미늬 바기나와 어널에는 합계 10개 정도의 바이브래이터나
로터가 재미있을 만큼 잔뜩 쑤셔넣어져 있었다.
「그, 그건 ……큭, 너희가 마음대로--,
크, 으읏, 우우우!」
지금도 위이이잉-- 추잡스런 진동음을 울리며
나오미의 두 구멍을 가차없이 몰아세우고 있다.
「크…… 으, 으응 ……이, 이렇게……
으윽, 넣다니……흐응, 으앙.」
끊임없이 계속되는 다리 사이로부터 전해져오는 자극에
더이상 견딜 수 없게 되었는지, 나오미는 달콤한 교성을
지르며 그 미려한 육체를 씰룩거리며 안타까운 듯 비튼다.
「계속 넣어도 자꾸자꾸 들어가니까 우리들도
깜짝 놀랐다구.」
「보지는 어쨌든, 항문도 이렇게 벌려지다니. 소좌,
인체의 신비를 직접 가르쳐 주다니, 황송합니다.」
「크……젠장, 이, 임무라지만……,
여자의 몸을……이렇게, 장난감……으로 하다니,
너희들 …… 아, 아앗, 아아아!」
「소좌, 적당히 인정하시죠. 우리들에게 희롱당해
느끼고 있는거죠? 보지는 애액으로 질척질척하고
항문까지 젖어있는데.」
「그, 그만둬……, 그, 그런 거……말, 하지 마.」
「귀엽네요, 소좌님. 하지만, 놀라운데. 그 동경하던
에바스 소좌가 이렇게 음란할 줄이야.」
「아, 아냐……나는……흐응, 아, 안돼,
만지작거리면 안돼 ……아, 아아아아앗!」
한껏 입을 벌리고 있는 보지에 꼬옥 물려져있는
바이브래이터의 리모콘에 몇몇 병사들이 손을 뻗어
재미삼아 조작해댄다.
「히앗, 아, 아아아아앗, 안돼에엣,
찌르르하고, 우, 움직여……, 안돼,
히앗, 히나하아아아아!」
바이브래이터 지옥에서부터 필사적으로 의식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자지를 문지르는 손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던 나오미
였지만, 일순 커져오는 자극을 견디지 못해 교성을 흘린다.
허벅지가 덜덜 경련하고, 발끝이 꾸욱 둥글게 힘이 들어가며
질에 쑤셔박혀진 바이브 틈새로부터 대량의 애액이 분출했다.
「아까부터 느꼈는걸 보면, 상당히 로터를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는군.」
「틀려! 크……나, 나는…… 느, 느끼지……히앗……!
느끼거나 하지, 않았어!」
「느끼지 않는 여자는 그런 얼굴 하지 않지요, 소좌.
하지만, 그쪽이 우리들도 즐거우니까. 자아, 좀더,
더욱더 변태처럼 느끼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히익, 그, 그만둬……그만둬줘 ……,
……그런거 넣으면……이, 임무에
……아웃, 집중할 수가…아흐윽…」
「그런 말 하지말고, 집중해주세요. 그렇지 않다면
우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을 거에요.」
「그, 그렇다면…… 그 ……장난감……,
아, 그만둬줘 ……마, 만지작거리면 ……,
만지작거리면 안돼……안돼~ 에엣!」
안됀다고 계속 말하고 있지만, 나오미의 모습은
누가보아도 음란한 욕망에 미치가는 암퇘지의
그것이었다.
정성스러운 세뇌를 통해 조교된 신체는,
어떠한 방약 무인한 자극조차 쾌락으로
느끼게 만들어버린다.
「히아앗, 아, 아핫…… 너희들……,
아앗, 아아, 부탁이니까 ……이, 임무를……, 자지
문지르는 임무, 임무를 하게 해줘, 우오오옷!」
「어이, 확실하게 찍고 있나?」
「옛써. 에바스 소좌가 자지에 봉사하면서
느끼고 있는 모습을 확실히 찍고 있습니다.」
「우, 우욱 ……하지만 --아, 아아아아!
그, 그만둬! 너희들……우웃, 무, 무엇을……
무엇을 하고 있는 거야--우우우!」
어쩌면 들려주기 위해 말했을지도 모르는, 인게보리와
부하의 이야기를 듣고 나오미는 경악하며 눈을 치뜬다.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후임 여사관을 위해 소좌의
위안 임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 후임 ……여사관……그런 ……그,
그만둬라 …… 다른 여자라니……리, 리에리님 이외의
여자에게 ……이런, 모습은. 」
나오미는 자칫하면 쾌락에 녹아버릴 듯한 자신을
이를 악물며 참아내며, 인게보리 기술 중위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
「흐음, 비숍 중령에게라면 보여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것
입니까? 그러면, 두 명은 상관과 부하 이상의 관계라는
이야기일까요? 이건 문제군.」
「아, 아니야 ……그런 의미로……듣지마, 웃,
어쨌든 그만둬……오옷……그런, 행위는……,
나의, 임무가…… 아니니까……」
「이것은 함장 명령입니다. 당신의 느끼는 표정을 촬영하여
다른 많은 여사관들에게 보여지는 것도 모두 임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그런…… 아앗, 그, 그만둬……
찍으면…… 이런 심한 얼굴을……,
촬영하면…… 안돼에엣!」
나오미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쾌락에 무너져버리는
얼굴을 무기질 빛을 반사하는 카메라 렌즈로부터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린다.
「소좌, 안됍니다. 비숍 중령에게 보고해야합니까.
당신의 부하는 위안 임무를 포기했다고.」
「크…… 그, 그건 ……우우, 그것은……
그것은 ……안돼……리에리님, 께는……,
말하지 말아줘…… 부탁한다……」
「즉, 촬영해도 좋다는 말씀이군요. 바이브래이터와
로터를 몇개나 비틀려 박아져서 헐떡이고 있는
당신의 변태같은 느끼는 얼굴을?」
「크으으윽 ……! 마음대로 해라!
흐으응, , 뭐가 됐던,으윽,
멋대로 찍으버려어엇!」
경애하는 상관, 리에리에 대한 충성심이 수치심을
웃돌았는지, 나오미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노려본다.
그러나, 사실은 단순한 변명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증거로 그녀의 전신은 음란한 분홍빛으로 물들고
질구에서는 하염없이 애액이 넘쳐 흐르고 있다.
「그 당당한 태도, 역시 대단합니다. 그 포상으로
소좌님께서 정말로 좋아하는 바이브를 좀 더
강하게 움직여 드리죠.」
「에? 그, 그만둬 ……!
그만둬어 ……히야우웃! 히이이익!」
인게보리는 나오미의 허벅지에 고정해놓은 콘트롤러에
손을 뻗어 바이브래이터와 로터의 진동을 차례차례
강하게 조정해간다.
「히야, 그, 그만둬줘어엇! 히야후웃,
보, 보지가아앗! 후우웃!」
나오미는 도취의 빛으로 물들어가는 눈동자를
크게 치뜨고 전신을 요염하게 비튼다.
「너, 너희들은, 우, 우, 멈춰, 이,
이대로, 나, 나, 나의 보, 보지를,
오오오오오옷!」
제대로 말도 할 수 없게 되어, 뜻모를 단어를 입에
담으며 윗 입으로는 군침을 흩뿌리고, 아래의 입으로는
소변처럼 조수를 흩뿌린다.
「괴, 굉장해에에, 진짜 변태년이다!
못참겠어!」
「마음껏 뿌려주지! 이 변태년!」
음란하기 그지없는 나오미의 치태에 더이상 견딜 수 없게된
몇 명의 병사들이 허리를 내밀며 모여있던 정액을 뿌려댄다.
「우, 푸우웃!, 거짓마아알,
이, 이런 때에, 히야, 히야앗, 후우으응!」
「나, 나도! 나온다아앗!」
「정액으로 절여주지!」
「히야아, 아아……아아악, 질척질척……
와아……아하, 저, 정액……잔뜩……」
공간을 가득 채우는 정액의 냄새에 자극받았는지
남자들은 앞을 다투어 사정하기 시작한다.
실처럼 길게 늘어지는 하얗고 끈적끈적한 정액으로
나오미의 전신은 눈 깜짝할 순간 더럽혀져간다.
「아, 아, 아아앗……, 아앙……
이렇게, 이런 식으로……잔뜩……나,
할짝할짝, 후으으으응.」
「그럼, 나도 보내주도록 하겠습니다, 소좌.
어이, 너희들. 바이브래이터와 로터의 출력을
최대로 맞춰라.」
「아아, 아아앗! 그, 그만둬줘! 몸 안이, 찌르르해서,
아아, 기분, 이상해져버려!」
「괜찮습니다. 이상하게 되는 모습까지 확실하게
기록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크크크, 어이, 이제
갈것 같다! 너희들!
「옛써!」
「그, 그만둬줘어어어어엇!」
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
「오호오오오오오오오오,
찌르르하게, 아아아아아아!」
한계를 넘는 오르가즘에 나오미의 신체는 덜덜
줄끊긴 꼭두각시처럼 경련하고, 평소 강인한 빛을
품던 눈동자는 완전히 풀려 초점을 잃어버린다.
「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가앗,
간다간다간다, 이제 안돼,
아악, 가버려어어어어어엇!」
「오오오오오오오오! 나온다!」
퓨웃, 퓨웃, 퓨우우웃!
단정치 못한 나오미의 오르가즘 얼굴을 향해
인게보리를 필두로 남아있는 남자들이 일제히
정액을 뿌려댄다.
「히앗, 아아, 정액,
뿌려지고있어어어엇!」
이미 무엇도 느끼지 못하게 되었는지
정액을 뿌려지면서 나오미는 단지 헐떡이고
있을 뿐이다.
「아, 아아, 하아, 히아, 아하아, 아아……,
아아아아아, 으응, 으응, 흐응.」
병사들이 대충 사정이 끝났을 무렵에야 겨우 오르가즘의
물결이 진정됐는지 비명처럼 날카롭던 나오미의 헐떡임이
서서히 진정되어 갔다.
힘없이 손발을 축늘어뜨리고 야무지지 못하게
널부러진 발가락은 실룩실룩 간혈적으로 떨린다.
「이야아, 히야, 히야앗 …… 가버려서
……나, 나…… 리에리 님……」
「헤헤, 좋은 모습이네, 소좌님.
포상으로 이걸 드리죠.」
「? 뭐, 뭐를?」
나오미의 속옷을 사용해서 자위를 하고 있던 남자가
정액으로 엉망진창 더러워진 그것을 그녀의 머리에
얹어놓는다.
「아, 으읏?」
「빌렸던 속옷입니다.
나의 정액을 잔뜩 묻혀두었습니다.」
「나, 나의…………
라, 라면, 잔뜩……」
「라면이 아니라, 정액이에요.
그 부분을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소좌」
「그, 정도는, 알고 있어……,
이런거…………이, 이제 필요없어……
끈적끈적……정액, 끄, 끈적끈적한 걸 ……」
「하지만 굉장히 어울립니다. 어이, 확실하게 찍어둬라!
정액 팬티를 머리에 쓰고 있는 소좌님의 모습을!
히야!」
「이, 이런거…… 어울릴리 없어……이, 이것들,
나, 나……도, 이제……나아…………」
「어이어이! 아직 시작일뿐이라고! 소좌님!」
「앞으로 100발 정도는 추가해서 정액 투성이라고 만들어줄테니까.」
「하아, 정액, 히야, 히……아 ……
히후우……리, 리에리 니임……」
남자들의 비웃음 따위는 들리지 않는 것일까,
나오미는 경애하는 리에리의 이름만을 그저 중얼거릴
뿐 이었다.
그 리에리 역시, 미칠듯할 정도의 보건의 욕망 앞에
노출되어 주위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오르가즘에
달한 얼굴을 보이고 있다는 일도 알지못하고……
이렇게, 모든 남자들이 만족할 때까지 리에리와 나오미,
두 명의 암캐 후보의 위안 임무는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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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임무가 종료한 두 사람은
물건처럼 이 비밀 시설로 회수된다.
완전한 세뇌를 마치기 위한 메인트넌스
처리에 돌려지는 것이다.
오늘까지의 세뇌 실험의 성과의 계측, 거기에 따른 조정,
그리고 새로운 요소의 추가 등
두 사람은 마치 개발 도중인 신제품처럼,
꼼꼼하게 측정, 해석을 거듭되고 있었다.
「우리는……굳이 비유하자면,
창녀 안드로이드를 제조하고 싶은 것이군요.」
한스 기술 대위가 천박한 미소를 흘리며
나에게 그렇게 말한다.
「크크큭……두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데.
너희는 창녀 안드로이드로서 다시 태어났다고.」
「네. 이 세뇌 연구는 훗날, 안드로이드나
사이보그의 개발 기술에 도움이 될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아직, 안드로이드나 사이보그의 개발 기술은
실험 단계에서 실용화에는 먼 것이 실정이다. 그러나
수년으로부터 10년 정도면 쓸모 있게 될 것이다.
「하하핫, 그거 커다란 꿈이군.
그래서 우리들의 공주님 들의 모습는 어때?」
내가 그렇게 묻자, 한스는 나에게 서류를 내민다.
「경과는 순조롭습니다. 정상적으로 기억이 구축되고 있어
지금까지는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세뇌 진행도는?」
「약 50% 정도입니다. 앞으로 3일 정도 지나면,
구인격을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호오.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데.」
한스의 대답에 나는 무심코 감탄했다.
「네. 아마도 두 사람은……생각했던 것보다
고결한 위인이겠지요.」
「……그 이야기는?」
「네. 실제의 인격과 너무나 동떨어진 행동을 받아들이게
했기 때문에, 예상 이상으로 본래 인격이 파괴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데이터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가. 그거 대단하군……크크큭……」
나는 눈동자에 차가운 복수의 불길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떨려오는 듯한 서늘한 상쾌감.
두 사람의 고결함을 파괴하는 것은 뭐라고 말할 수 없을만큼
기분 좋다. 하지만, 좀 더 가학적으로 몰아붙이고 싶다.
정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그 교만한 두 사람에게, 자신들이
나의 손에 의해 불합리하게 세뇌되어 수정되어 간다는 사실을
인식시킨 채로 세뇌를 완료시키고 싶다.
그래,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동안 세뇌되어 개조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나는 본래 인격의 두사람이 생지옥과 같은
수렁에 빠지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것이다.
그 행위로써, 일찌기 두사람에게 투옥되어 감옥에서
맛보았던 굴욕의 나날을 겨우 달랠 수 있는 것이다.
「―――마그누스 박사.」
나는 어제, 그 취지를 마그누스 박사에게 전달해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어떨지를 그에게 조사하도록
지시해두었다.
세뇌 도중, 예를 들면 위안 도중이라던가, 본래 인격을
호출할 수 있는지 없는지라는 것에 대하여.
「예의 건에 대해서인데.」
「핫!」
마그누스 박사는 어떤 예비장치를 꺼내들고
내 곁으로 다가왔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메인트넌스 시에
두 명의 머리에 장착하고 있는 장치의 예비품.
「결론으로부터 말씀드리면---」
마그누스는 나의 얼굴을 보면서
자신 만만한 표정을 짓는다.
「함장님께서 하고 싶은 것을 실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오옷, 그런가……!」
「네. 메인트넌스 시기에 장착시키고 있는
이 제어장치를 휴대형으로 만들면 됍니다.」
「휴대……형으로?」
「에. 휴대형 제어장치를 두 명의 머리에 장착시켜놓으면
여러가지 제어가 가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일시적으로 두 명의 오감을 빼앗거나……혹은,
육체의 제어를 빼앗아 그녀들의 신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거나, 그런 식으로.」
「……흠.」
「게다가, 세뇌 진행도가 100%라면,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 만으로 구인격을 파괴하고 세뇌를
완료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훌륭하다!」
마그누스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탄성을 흘리며 손뼉을 친다.
「제어장치를 휴대 가능하게 만드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지?」
「그렇군요……전원을 일체화시킬 뿐이니까,
내일까지는.」
「기대하고 있다. 서둘러다오.」
「핫!」
나는 경례하며 나를 배웅하는 마그누스를 기분좋게
뒤로하고 메인트넌스 중인 리에리와 나오미의 아래로
발걸음을 향한다.
두 사람은 알몸인채로 목과 양손, 머리를 동시에 구속하는
스틸제 판 모양의 형벌 도구로 구속되어 있었다.
양 다리를 가랑이가 완전히 드러나도록 벌려진 채로
일률적으로 줄서있는 모습.
바닥에서 이어지는 포크형 철골에 발목, 무릎, 허리와
머리까지 구속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 유방과 클리토리스에는 변함없이 주사바늘 끝이
박혀있고 링겔과 비슷한 기구가 장착되어 있어서,
미약형 마약을 두 명의 육체에 계속 공급하고 있다.
리에리와 나오미는 전신으로 송글송글 땀방울을 맺힌채
뺨을 홍조시키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게다가, 하나 더……
「……………………」
나는 아름다운 제물들을 한명씩 자세히 관찰한다.
리에리, 극상의 미모를 가진 유부녀 장교는,
유두에서부터 유선에 걸쳐, 담배 굵기의 가는
바이브레이터 같은 것이 삽입되어 있고…………
거기에 이어져있는 코드가 레버러토리의 기계에
연결되어 있다.
유선 바이브래이터는 작은 폭으로 진동을 계속하고
가끔씩 파직파직-- 전격을 발생시키며, 그 끝부분으로부터
모유생성을 재촉하는 물약을 주입하고 있다.
그리고, 나오미. 그녀의 비열과 항육에는
매우 굵은 딜도가 삽입되어, 가끔 전격을 발생시키며
끊임없이 진동을 가하고 있었다.
그 표면으로부터는 조직의 확장을 순조롭게 하는
투명한 물약이 분비되고 있다.
매우 굵은 딜도 역시 코드가 이어져있고, 이것 역시
레버러토리의 기계에 연결되어 있다. 아무래도 모든게
자동적으로 제어되고 있는 것 같다.
인게보리 기술 중위는 나에게 명령받았던 두 명의
성감대 중 지나치게 민감한 지점----
리에리의 경우에는 유방, 나오미는 움육과 어널을
개조하여 리에리는 절정시 모유를 뿜어내도록 유선
성감대의 개발과 유선 자체를 확장……
나오미는 말을 상대로도 SEX 할 수 있도록, 보지와
항문을 확장하고, 클리토리스의 비대화 및, 요도의
성기화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중위가 나에게 보고한다.
「온 세상, 아니 우주내 어둠에 만연한 비인도적 성개조를
모두 일신에 받아들인다. 너희들 자신이 가장 비참한 피해자
대표가 되는 거야. 너희들도 그것이 숙원이겠지?」
나는 인게보리의 얼굴을 보며, 히죽 미소짓는다.
「예의 미약형마약의 투여 상황은 어때.」
「네. 그 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게보리는 서류로 눈을 떨어뜨리며 설명을 계속한다.
「현재시점에서는 단순히 몸이 화끈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도 몸이 조금 무언가에 스치는 정도조차
성감으로 반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라고 하면……즉?」
「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무의식적인 발정 상태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무의식적인 발정 상태?」
「네. 남성의 체취나 단단한 근육 등, 남성적인 것을
접하는 것만으로 마음을 뺴앗겨 육체가 자제하기
어려운 고양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
나는 다시 두 명의 제물을 보았다.
「스스로도 모르는 동안, 완전히 음란한 암퇘지로
개조되었다는 것이군……크크큭……」
촉촉하게 매끄러운 피부에 땀을 배이게 한 채로
꿈 속을 방황하고 있는 리에리와 나오미.
「하지만, 아직이다……쿠크크크크…………」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여자로,
몸도 마음도 떨어뜨려 주지…………!」
그렇게 외치며 나는 변해가는 두 명의 모습을
당분간동안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지구 도착까지, 앞으로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