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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번역] 監獄戰艦~非道の洗腦改造航海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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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0 회 작성일 24-01-07 10: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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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선택지가 2개 있습니다. 두가지에 대해 모두 댓글로 달아주셔야 합니다.

 

사실 하나는 다음 연재분에 나오는 선택지인데, 이번에 올리는 분량의 글부터

다음 선택지까지의 텀이 너무 짧아서 따로 그 분량만 올리기엔 무리가 있어 미리

설문조사(같은 거창한건 아니지만) 하게 되었습니다.

 

 

 

 


(9)


 


「…………아아……으으……하아앗……
아아……………………」


「나오미! 뭐하는거야!
 똑바로 하세요……뭐에요!」


 당황한 리에리가 나오미의 몸을 흔들며
그녀를 일으키려고 했지만, 나는 그런 그녀를 제지하였다.


「……소좌! 그렇지만……」


「괜찮아요, 리에리……랄까……
 위안 임무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년에게는
 그에 맞는 일으키는 방법을 사용해야지.」


「……에!」


 나는 리에리에게 히죽 웃고 있던 표정을 단단하게
굳히며 나오미를 큭--하고 노려보았다.


「말뿐인 빌어먹을 년. 자신이 입만 산 보기흉한
 암퇘지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지.」


 나는 나오미의 보지살에서 페니스를 뽑아 내고,
녹초가 된 나오미의 양다리를 들어올려 그 몸을
반으로 구부린다.


「……우읏……오오……하아…………!」


 그럼에도 아직도 의식을 잃은 채로,
한심한 신음 소리를 흘리고 있는 나오미.


 나는 그런 그녀를 일반적으로 말하는 「まんぐり返し」 자세로 만들고,
다갈색 국화봉오리에 귀두를 밀착시킨다.


 나오미의 비렬로부터 흐물흐물
점도높은 애액이 넘쳐흐른다.


「자, 너의 어널 처녀를 받겠어.」


 나는 리에리와 나오미의 애액으로 윤활유를 대신하여,
갑작스럽게  나오미의 어널로 페니스를 찔러 넣었다.


「우웃…………! 쿠으웃…………!」


 실신한 상태에서도,
나오미는 깜짝하고 그 몸을 반응시킨다.


「나, 나오미!」


「……우……우아……! 우우웃…………!」


「크크큭! 정신을 차릴 무렵에는
 훌륭한 어널 퍽커로 만들어주마!」


 나는 혼신의 힘을 다해 허리를 밀어대며
실신해있는 나오미의 어널을 격렬하게
쑤셔댄다.


 나는 부드러운 허벅지에 손가락이 깊숙하게 파묻힐
정도로 강하게 부여잡고, 금기일 터인 배설장소에
자지를 반복적으로 꽂고 뽑아댄다.


「우웃……우우……! 우…크으…읏…………!」


「아아…… 그, 그렇게……격렬하게……우웃……」


 사나울 정도의 음란한 열기에 홀린채 나오미를
능욕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본 리에리가 무심코
탄성을 터뜨린다.


「하아하아……아아, 나오미가……소좌의 자지로
 이렇게 어널을 쑤셔지고……아아, 대단해……!」


「보이는가, 리에리. 나오미의 어널 처녀를 빼앗고
능욕하고 있는 이 모습이.」


「아아, 나오미……! 의식이 몽롱해지고 있는 동안,
 저항도 하지 못하고 ……어널을 범해져서……」


「아아, 대단해……굵은 자지가……
 나왔다가 들어갔다가…아아……격렬해……」


 리에리는 미모를 붉게 물들이며
나오미의 향육을 범하는 나의 모습을 지켜본다.


「하아하아……아아, 대단해……흥분해버려……
 나오미가 모르는 동안에 어널퍽커가 되다니.」


 요염하게 젖어드는 리에리의 아름다운 눈동자.


「어때, 보이나……? 보고 있는가, 리에리……」


 나는 리에리에게 성기와 어널의 결합부위를
과시하며 허리를 흔들어, 불쌍한 향육을 몰아세운다.


「아아, 보여요……보입니다……하아하아……
 아아, 이렇게 격렬하게 자지가 쑤셔지고……
 아아, 대단해……하아하아……」


「아아, 나오미……나오미의 보지로부터……
 이렇게도 질퍽질퍽-- 음란한 애액이……
 기분 좋은걸까……나오미……아아 ……나오미……」


 괴로운 듯 몸부림치면서, 하나로 연결된 나와 나오미의
음란한 성관계를 계속 바라보는 리에리.


 흥분한 그녀의 눈동자에 그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나의 음란한 열기를 더욱더 타오르게 하고 있었다.


「……아아, 간다……간다!」


 마지막 순간이 다가온 것을 느낀 나는,
라스트 스퍼트를 시작하여 맹렬한 기세로
허리를 흔든다.


  의식을 잃고 흰자위를 드러내고 있는 나오미의 입이
아우아우-- 조금씩 움직인다.


「으웃…우우우………! 큭……크오옷……!」


「하핫! 들리지 않는건가! 아아, 기분좋군!
 자, 간다! 간다!」


「아아앗……! 하앗……아아……웃………………!」


 실신해 있는 나오미였지만, 간신히 의식이 남아있었는지
무의식중에도 육체가 오르가즘에 오르며 덜덜 음란하게
경련한다.


 그런 그녀의 직장 안으로
나는 질퍽질퍽-- 대량의 정액을 토해냈다.


「크크큭, 맘껏 싸줬다, 나오미.
어때, 기쁘겠지?」


퓨슛! 퓨슈유웃!


「……쿠우옷……! 하아……읏………………!」


 나는 나오미의 향육으로부터 페니스를 뽑아내어
반으로 접혀있는 나오미의 신체에 나머지 정액을
마음껏 퍼부었다.


 나오미의 어널은 빠끔히 열린채로
안쪽으로부터 질퍽질퍽 내가 토해낸
백탁 점액을 질질 흘리고 있다.


 그리고 나오미 자신 쪽의 경우에는.


「……우……하아…하아……으으…후우…읏
아앗…하아아………………」


 직장 안쪽 뿐만이 아니라 전신으로 정액을
받아들이며, 흰자위를 드러내고 덜덜 작은
경련을 반복하고 있었다.


「……………………」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몸치장을 마치고
시간을 확인했다.


「……슬슬 마칠 시간이군. 좀 지나치게 놀았나…………
 크크큭…………」


 금방이라도 죽어버릴 듯한 모습으로 실신해있는
나오미와, 그런 그녀를 흥분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리에리에게 시선을 돌린다.


「자…………메인트넌스의 시간이다.」


 나는 두 사람에게  그렇게 선언했다.


 


 


 


;==============================================================================


 완전한 세뇌 작업을 위해서, 두 사람은 매일마다
메인트넌스를 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여기까지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또한 세뇌로부터 도망치려는 피험자의 이성을 억누르고
최종적으로는 파괴하기 위한 프로세스이기도 했다.


 세뇌 레버러토리 에는 백의를 입은 4명의 세뇌 기술 스탭이
즐거운 듯이 리에리와 나오미의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믿음직스러운 나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들.


「―――한스, 상황은?」


;「넵、문제 없습니다!」


 나의 물음에 「세뇌 레버러토리 」의 실장,
한스 기술 대위가 비열한 미소를 띄우고 대답한다.


「「오늘의 기억」은, 박아 넣은 「함장수제」의
 기억 위에 정상적으로 구축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세뇌 진행도는?」


「네. 약 25% 정도입니다. 지구에 도찰할 때까지는
 확실히 「구인격」을 삭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흐음, 그걸로는 곤란하다.」


「실례했습니다. 「삭제할 수 있습니다.」」


「…………좋아.」


 한스가 말하는 「함장수제」의 기억이란,
세뇌에 들어갈 즈음, 내가 두 사람에게 어떤 기억을
주입해 넣을지 미리 준비해놓은 것을 말한다.


 세뇌 할때면, 언제나 내가 작성한 「거짓된 기억」을
두 피험자에게 주입해 넣고 있는 것이다.


 세뇌 기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우선 약물 투여 또는 뇌에 특정 장비를
장착하여, 인공의 기억=새로운 인격 정보를
박아넣어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낸다.


 태어난 신인격은 무언가를 신호로
기존의 인격과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번 세뇌 실험에서의 신호는
바로 함대의 조명 불빛 색이다.


 더욱더.


 태어난 신인격 위에 기억을 쌓아올려 가기 위해서는
세뇌 상태에서 여러가지 행위를 시켜서 신인격이
제대로 정착하도록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본래 인격을 삭제했을 때 일어나게 되는
부작용=인격 장해 등 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행위이다.


 정착 진행 레빌은 「세뇌 완성도●%」 로 나타내며
이것이 100%에 가까울 수록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뉴 ·소랄파의 인간을 이용하여
행해진 수많은 인체실험으로………………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즉,
식욕·수면욕구·성욕 이 3가지 욕구를 이용하여
기억(=경험)을 쌓게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 이외의 방법으로는 세뇌 진행도가
효율적으로 오르지 않음이 실증되어 있었다.


 그리고 하나 더..


 육체적, 정신적으로 위험한 「식욕」, 「수면욕구」를
이용하는 것보다, 우리의 경우에는 비교적 안전한
「성욕」을 이용하여 세뇌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교.


 세뇌를 위하여 여사관을 범하는 행위를
우리는 그렇게 호칭하고 있다.


 「성욕」을 이용하여 세뇌를 진행시키는 경우, 세뇌 완성도를
100%로 하기 위하여, 통상 1주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최종적으로 본래의 인격을 말소하고
길러낸 신인격= 「바람직한 인격」과
완전하게 교체하는 것으로………………


 일련의 세뇌는 완전하게 끝마치는 경우,
이후에 과학적으로 조사하여도 꼬리가 잡히지 않는
완벽한 세뇌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아, 그러고 보니……」


 중요한 것을 떠올려, 한스에게 말을 건넨다.


「……조교중에, 즉 타켓이 세뇌하에 있는 상태에서,
그 여자들의 구인격의 이성이 감정에 작용하는 것이
가능한가……?」


 나의 말에 한스가 흥미로운 듯 눈을 빛낸다.


「일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상당히 의지력이 강한 모양이군요.」


「과거에 전혀 없었던 사례는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가. 어쨌든 상대는 단순한 여사관이 아니다.
방심한다면 파멸하는 쪽은 이쪽이다. 확실히
문제가 없을지 신중하게 조사해보도록.」


「핫! 세뇌하의 뇌파 데이터를 자세히 재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탁한다.」


 나는 한스와의 이야기를 마친 후,
메인트넌스 중인 리에리와 나오미의 모습을 바라본다.


「……………………」


 이전의 로터 등은 그대로이고,
의복이 벗겨져있다.


 추가적으로 더해진 것은 링겔과 비슷한 기구.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주사바늘이 박혀 있었다.


「…………? 뭐야, 이 기구는?」


「핫! 워로그 소위가 신약을 시험하고 싶은 듯 합니다.」


「……신약?」


「네. 워로그 소위, 설명을.」


「네.」


 인게보리에게 재촉받아 100년에 한명 태어날까
말까하는 천재로 칭송받는 과학자가 설명을
시작한다.


「사실, 지금까지 미약형 마약은 위험한 부작용 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그 점을 개량해 보았습니다.」


「미약형 마약을?」


「네, 중독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뇌장해나 장기부전같은
익히 알려져있는 중대한 부작용들은 모두 제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젊은 천재 과학자는 자랑스럽게 단언한다.


「아하핫! 소위, 그걸로는  조금 설명이
 부족한 것이겠지.」


 인게보리가 유쾌하게 웃으며,
부하의 설명을 이어받는다.


「분명히 뇌장해나 장기부전 같은 부작용들은
제거되었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다른
부작용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른 부작용이라면?」


「네, 본래대로라면 투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약의
효과가 끊어지는게 보통이지만, 신약의 경우에는 효과가
축적되어 버립니다.」


「효과가 축적된다!」


「네. 즉 투여한 만큼, 효과는 영속적으로
계속되며 양을 늘리면 더욱더 축적되어
효과가 증가해버립니다.」


「………………호오」


 인게보리의 설명에
나는 무심코 감탄을 터뜨렸다.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 개량하여
효과가 축적되지 않도록---」


「아니, 그럴 필요는 없다.」


「……………………네?」


「……………………?」


 인게보리와 워로그가 놀란 눈으로 나를 본다.


「크크큭……재미있군.
 효과가 축적된다는 것은 재미있지 않은가.」


 울컥 솟아나오는 웃음을 억제하지 못하고
나는 나체의 리에리와 나오미를 바라보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좋겠지. 성감 개발과 동시에 조금씩 신약 투여를
 계속하도록.」


「세뇌가 끝날 무렵에는 걸어가는 자극만으로도 절정에
달해버릴 정도로! 아하하하하하핫!」


「……하, 핫!」


「알겠습니다!」


 두 명의 사악한 연구자들은,
나의 명령에 기뻐하며 경례한다.


 그것을 지켜본 나는, 이번에는 마그누스
기술 중의 곁으로 다가간다.


 박사 학위의 뇌전문가는 나를 경례로 맞이한다.


「병사들이 떠들어대고 있었습니다.」


 마그누스는 경례 포즈를 풀면서
싱글벙글하면서 나에게 미소짓는다.


「병사들이?」


「뉴·소랄의 아이돌 들을 함장님께서 모두
 독점하고 있다고……후후후……」


「하하핫, 부하들에게는 내일부터 공출할 생각이다.」


 나는 웃으면서 생각한다.


「그래……내일부터 한 명은
부하들의 위안을 시키도록 하자.」


「후후후, 병사들도 기뻐하겠지요.」


「아아……그것보다 마그누스 박사.
 사실은 두 명의 이성과 본래 기억을 파괴하는데
 재미있는 것이 생각 났는데……」


「……들어볼까요.」


 초로의 박사의 눈동자가 사악한 빛을 내뿜었다.


 나는 악랄하고 잔혹한 꾀를 짜낼때
의지가 되는 초로의 박사에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구 도착까지, 앞으로 5일.


 ………………


 …………


 ……


;==============================================================================



 항해 3 일째의 아침.


 나는 리에리, 나오미와 함께
시치미 떼는 얼굴로 아침 식사를 함께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된 것입니까?」


「이렇다 할 일도 없었어요.」


 리에리는 우아하게 웃으면서, 나의 얼굴을 보았다.


「이 아이, 언제나 무뚝뚝할 정도로 무표정한데,
카드게임을 할때면 생각이 얼굴에 모두 드러나서.」


「그러니까 몇번을 해도 나의 승리. 후훗,
나오미……당신, 좀 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는 연습을 하는 편이 좋겠네요.」


「그, 그런……! 리에리님……으윽……!」


 리에리의 말에, 나오미는 얼굴을 붉힌다.


 리에리는 어젯밤에, 자신들의 방에서 나오미와
했었던 카드게임에 대하여 나에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래. 그것이야 말로 거짓된 기억.


 두 사람은 어젯밤의 그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사건
대신 더미 기억을 박아 넣어져서………………


 그것이 그야말로 자신들이 정말 경험한 것이라고
굳게 확신하며 나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리에리가 조금 눈썹을 찌푸리고
주위를 둘러보며 나에게 묻는다.


「소좌. 혹시, 함내 온도를 조금 올린 건가요?」


「아니요, 어제와 다르지 않습니다만.」


「아니……………나도 조금 더운 것 같이 느껴지는데.」


 나오미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리에리의 말에 동조한다.


「이런, 소좌도 그렇습니까?」


「알았습니다. 일단 부하에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터져나오려는 사악한 웃음을 필사적으로 참으며
모르는 척, 그렇게 대답했다.


 크크큿……어젯밤 투여한
워로그 소위의 신약의 때문일 것이다………………


 두 사람은 미약 때문에 육체가 화끈 달아오르는 것을
함내 온도가 상승하여 더운 것이라고 착각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 두 명의 여장교의 정신과 육체를…………


 세뇌 시스템이 끔찍한 파괴를 위해 계속 천천히 침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나의 음열이 절로 부풀어오른다.


  최후에는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절정에 이르게 되는
미약형마약 중독자 <오르가즘·중독자>로 만들어주지.
빈민가를 방황하는 변두리의 창녀처럼.


「감기에 걸린건 아닙니까?」


 나는 걱정하는 척하며 리에리와 나오미에게 말한다.


「이따가 닥터에게 진찰을 받으시겠습니까?
우리 함선의 닥터는 우수합니다.」


 뭐, 세뇌 부문에 전문가이지만.


「아니, 거절한다.」


 즉시 나오미가 거절한다.


「의료 도구는 소지하고 있다. 걱정끼칠 것은 없다.」


「……그렇습니까.」


 나는 나오미의 반응으로부터, 분명 두 사람이 강한 경계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지구로 향하기 전, 두 사람은 아마도 이 전함의
승무원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해 두었을 것이다.


 일부러 네오·테라즈 파라는 것이 알려져 있는
승무원도 섞어두었지만, 거의 모든 승무원에
대해서는 엄밀한 정보 조작을 해두었다.


 조사한다고 해도, 어느 구석도 의심할 여지는
없을 것이었다.


 게다가 어제 나는 두 사람에게 협력할 것을
맹세하지 않았던가.


 네오·테라즈의 중요 인물을 규탄하기 위한 중요한
여행 도중이다. 두 사람이 이쪽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나는 무언가 꺼림찍함을 느꼈다.


「우리는 슬슬 방으로 돌아가겠어요.」


 이런저런 것들을 하는 동안, 식사가 끝낸
리에리와 나오미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리에리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이어서 나오미도 그녀를 따른다.


「어떤가요, 식후의 소화 겸 당구라도?」


 나는 끊임없는 미소를 띄우며, 두 명에게 권해본다.


「고맙군요. 그렇지만 조금 조사할 것이
있어서 여기서 실례하겠어요.」


 리에리는 지체하지 않고, 게다가 거부할 수 없는
태도로 고급 사관용 식당을 뒤로 한다.


 그 뒤에 남아있던 나오미가
새침스런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멈춰선다.


「…………? 무슨 일이라도.」


「말해두지만……
 아직 너를 완전히 신용한 것은 아니다.」


「…………」


「서투른 짓은 생각하지 않는 편이 몸에 좋을 것이다.
 도니·보건 소좌」


「……………………」


「……………………」


「……어쨌든 명심해두지, 나오미·에바스 소좌」


「……………………」


 나오미는 천천히 내 쪽으로부터 시선을 돌리고
모델과 같이 당당한 걸음걸이로 식당을 나섰다.


「…………크크큭」


 나는 나오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사악한 미소를 흘렸다.


 어제까지는 살의를 느낄 정도의 저 시건방진 태도도
지금은 정말 즐거울 따름이다.


 무엇보다 이 분노를
밤이 되면 배로 돌려줄 수 있으니까.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두 명의 그 강한 경계감……어딘가 꺼림칙해……
 나는 도대체 어느부분이 걸리는 걸까.」


 오랜 군인 생활 속에서 몸에 붙은, 설명 불가능한
야성의 본능같은 것이 나 자신에게 경계신호를
발신하고 있었다.


「…………조금 속마음을 떠볼까.」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빠른 걸음으로
사관 식당을 뒤로 했다.


 그로부터 잠시 후, 함장실로 돌아가있으니
그곳으로 부관 룻츠 대위가 온다.


「실례합니다. 함장님. 부르셨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은 두 명의 귀빈에 대해서인데……」


 

 

 

 


"두 명에게 가할 조치는……"

 


                            1. "두 명의 감시를 한층 더 강화한다" 
 
                            2. "두 명의 액세스 로그를 해석한다"

 

 

 

EX> 다음회 분량의 선택지.

 

"두 명을 어떻게 할까?

 

                            1. "나오미:자신의 위안, 리에리:부하상대."

 

                            2. "리에리:자신의 위안, 나오미:부하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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