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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세명의 노예 간호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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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6 회 작성일 24-01-07 09: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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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크크... 이런 기분을 맛볼 수 있다니, 과감하게 해보니 별 거 아니잖아. 안그래, 아저씨..?"

 

 만수가 캔맥주의 마개을 열어 성호에 권했다. 캔맥주를 손에 받은 성호도 반드시 싫지만은 않은 것 같은 얼굴로 끄덕인다. 전라로 발가벗겨진 정아가 서까래에 매달려 있었다. 양손을 머리 위에 든 자세로 묶인 채, 한쪽 다리를 무릎이 허리까지 들려올라간 꼭둑각시와 같은 모습으로 매달려 있는 것이다. 위아래로 질척한 정액을 흠뻑 받아들여 거의 정신을 잃어버린 미소녀 간호사를 두사람이 함께 묶었던 것이다.

 

"건배. 마시자구."

 

 만수가 캔맥주를 들어 건배한 후 마신다. 차가운 맥주가 목을 적시며 내려 간다.

 

"아... 좋군. 여자를 술안주로 맥주를 마신다라... 최고야."

 

 만수가 맥주를 한 손에 든 채 정아 쪽을 보았다. 성호도 끌린 듯이 옆 방과의 경계로 눈을 돌린다. 정아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조금씩 떨고 있었다. 양팔을 머리 위로 완전히 들어올린 자세로 묶여있었기 때문에 깨끗하게 정리된 오목한 겨드랑이가 드러나 있다. 발가벗겨진 유방은 이런 모습을 한 상태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구체를 과시해 누드 모델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의 요염함을 풍겨내고 있다. 아직 완전히 피어나지 않은 18세의 나이 탓인지 허리의 선은 둔한 편이지만, 히프를 따라 내려가는 곡선은 이미 성숙한 여자 그 자체였다. 그리고 희고 팽팽한 아랫배에는 무성하게 자란 검은 털숲이 자리하고 있었고, 거기에 핑크색의 캡슐같은 것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었다. 핑크 로터라고 하는, 길이 5센티 정도의 소형 바이브레이터가 클리토리스에 밀착되어 진동을 전하고 있다. 이따금 허리의 근처까지 들어올려진 한쪽 다리와 허리를 당기는듯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은 그 바이브레이터의 효과인 것이다.

 

"저 년, 저것으로 꽤 느끼고 있어. 저러다 견딜 수 없게 되면 지가 알아서 가랑이 벌리고 쑤셔달라고 하게 되지. 흐흐흐..."

 

 정아의 하반신에 시선을 주면서 만수는 캔맥주를 기울이고 있었다. 성호도 기분이 통한 듯 차가운 맥주를 목에 부어넣었다. 마른 목에 차가워진 맥주가 기분 좋았다. 하반신에는 방금전의 구강 성교로 폭발했을 때 느꼈던 녹는 것 같은 감촉이 아직 뚜렷하게 남아 있었다.

 

"아저씨, 다음은 정아의 보지를 먹어볼 차례야. 아직 힘쓸 수 있지..?"

 

 만수가 음흉하게 웃는다. 드디어 그 때가 왔다고 생각하자, 성호는 전신이 확 달아올랐다.

 

"좋은 작품이 나올 거야. 어때? 이제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하는 건..?"

 

 만수는 벌써 이 후의 일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성호에게는 지금 밖에 머릿속에 없었다. 애매한 대답을 하면서도, 그 시선은 정아의 나신에 들러붙어 있었다. 오래된 형광등에 하얗게 떠오른 소녀에서 여성으로의 성숙기에 있는 청초한 나신. 그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허리가 꿈틀거리는 빈도가 많아져가며 때때로 그라인드 하는 것 같은 미묘한 움직임마저 보이고 시작하고 있다.

 

"슬슬 시작해도 되겠군. 아저씨, 한발 시원하게... 응..? 흐흐흐..."

 

 만수가 몸을 일으켰다. 성호도 일어나서 천천히 정아에게 다가갔다.

 

"좋을대로 하셔.. 하지만 칭얼거리고 기어오르게 하면 안돼."

 

 만수는 성호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핑크 로터를 떼내었다. 그리고 비디오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을 개시했다. 성호는 먹이를 얻은 개처럼 정아의 흰 나신의 앞에 주저앉았다. 훌륭한 경치였다. 살짝 핑크빛으로 물이 든 하얀 피부의 아름다움. 하복부의 중심을 물들이는 검은 털의 모습이 생생하다. 한쪽 다리를 완전히 들어올린 상태로 있기에 꼼지락거리며 살아 있는 속살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선홍색 꽃잎이 입을 열어 내부의 번들번들한 속살까지 드러나 있었다. 만수의 장대한 물건으로 집요하게 유린된데다가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을 계속 받은 탓인지 흠뻑 젖어버린 살점이 빛나고 있었다.

 

"아아... 선..생님... 이제... 그만.... 부탁이에요..."

 

 정아가 허약한 소리로 호소했다. 그러나 이런 매혹적인 것을 눈앞에 둔 남자가 그만둘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성호는 손가락으로 크레바스를 쓰다듬고 나서, 슬그머니 질 속에 손가락을 넣어보았다. 오물거리는 속살이 손가락을 삼켜 간다.

 

"아앗...."

 

 꿀물 투성이가 된 질벽이 침입한 손가락에 달라붙듯 따라 온다. 중지와 집게 손가락 뿐인 2개의 손가락조차 거북한 좁고 빠듯한 통로였다. 성호는 손가락을 비틀듯이 내부를 넓히면서 손가락을 움직여 가며 천정의 질벽을 세세하게 자극한다. 탄력이 넘치는 속살이었다. 오밀조밀한 것이 손가락 끝에 느껴졌다.

 

"아윽... ...아, 아아...."

 

 핑크 로터가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가련함 속에도 여자의 관능이 녹아든 신음이 목을 통해 넘쳐 나왔다. 거기에 용기를 얻어 성호는 오물거리며 따라 오는 속살을 손가락으로 헤집었다.

 

"아.... 안돼, 안돼... 하아앙..!!!"

 

 비명을 닮은 절실한 신음소리가 넘치면서 허벅지가 파르르 경련하기 시작했다. 들어올려진 오른쪽 다리의 발가락들이 경련하듯 꼼지락거리며 한껏 오무라들었다가 활짝 펴졌다.

 

"어때... 좋아..? 정아... 보지 만져주니까 좋지..?"

 

 성호는 같은 말을 계속 중얼거리면서, 근원까지 푹 삽입한 손가락으로 치골을 들어올리듯이 힘을 주며 손가락을 흔들어댄다. 정아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나 비통하게 허덕이는 소리와 꼼지락거리는 보지가 신선한 여체 상태를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달라붙듯이 따라 오는 속살로부터 손가락을 뽑는다. 2개의 손가락에는 너무 휘저어 허옇게 거품이 인 점액이 묻어 있었다. 어느새 성호의 물건은 딱딱하게 달아올라 느른한 점액을 분비하며 삽입을 서두르고 있었다. 성호는 일어서면서 허리의 위치를 조절해 흉기를 꽃술에 겨누었다.

 

"아, 안... 안돼요...! 싫어, 싫어요..!!!"

 

 정아가 비명을 지르며 허리를 버둥거렸다. 손목을 묶은 줄이 삐걱거린다. 성호의 흥분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만수와 합작을 한 것은 모두 이 순간을 위한 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박명 의료원에서 이 가련한 미소녀 간호사에 매료되었을 때부터 자신도 모르게 이 때가 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까지 생각했다. 벌써 한번 사정했는데도 자신의 자지는 지금까지 없을 정도로 발기해서 달아오른 쇠몽둥이처럼 흥분해 있었다. 성호는 이리저리 버둥거리는 정아의 야들야들한 허리를 안고 자신도 가볍게 허리를 내려 귀두로 파들거리는 보지의 입구를 쿡쿡 찌르다가 단번에 허리를 찔렀다.

 

"아흑..!!!!"

 

 정아의 턱이 공중으로 치켜올라가며 나신이 경직되었다. 좁은 입구를 비틀어 연 칼끝이 경련하고 있는 내부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다음의 순간 성호는 하반신이 녹을 것 같은 쾌감에 무심코 어금니를 악물었다. 오늘 밤, 두번째의 능욕을 받은 정아의 보지는 완전히 익어버린듯 그 조임과 함께 최고의 상태로 완성되고 있었던 것이다. 꼼지락거리는 달콤한 여체의 속살이 민감한 귀두를 씹어대는 것을 느낀 성호는 잠깐 그 감촉에 취했다. 가만히 있어도 그것은 마치 진공청소기가 빨아들이고 있는 것 같이 성호의 자지를 빨아들이며, 주물러대며, 달콤하게 핥아대는 느낌이었다.

 

 대단해. 정아는 사랑스러운 얼굴 뿐이 아니군. 남자를 녹일 수 있는 보지를 가지고 있군.....

 

 만수가 "그 년은 귀한 물건이다"라고 말한 이유를 알 수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사정해버린 후가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싸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보지의 움직임에 이끌리듯이 성호는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밧줄이 묶여진 서까래와 스치는 삐걱삐걱 하는 소리가 성호의 속에 숨어 있던 새디즘을 불러일으킨다.

 

"아아... 아앙.... 흑...."

 

 정아가 울고 있는 것 같은 신음을 흘렸다. 얼굴이 천천히 천장으로 올라오며 총명한 미모의 얼굴이 지금은 끔찍하게 뒤틀리고 있다. 성호는 한 손으로 들어올린 다리를 한층 더 들어올리며 한편의 손으로 출렁거리는 정아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탄력이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유방은 벌써 흠뻑 흘린 땀으로 젖어 주물럭거릴 때 마다 손가락 끝을 밀어내는 것 같았다. 섹스로 이렇게 흥분한 것은 처음일 것이다. 성호는 점차 열중해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여 정아의 가랑이 사이를 거칠게 찔렀다.

 

"아흑..!!! 아, 아아아... 시, 싫어..요...."

 

 정아는 머리 위로 묶여진 손으로 밧줄을 잡고 성호의 허리가 거칠게 움직일 때마다 허덕이며 머리를 뒤로 젖힌다. 땀에 젖은 나신을 간신히 지탱하고 있는  왼쪽 다리의 장딴지가 부들부들 경련하며 발가락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자세가 되었다. 이런 SM틱인 섹스는 처음이다. 성호는 이성을 잊은 듯 자신의 쾌락에 취했다.

 

 그 때였다.

 

"성호씨, 스톱! 스톱 스톱...."

 

 한 손에 비디오 카메라를 든 만수가 다가 왔다.

 

"당신의 임무는 말이지... 정아를 능욕해서 절정에 오르게 하는 거야. 아저씨가 먼저 그렇게 흥분해 버리면, 좋은 작품이 나오질 않아. 체위를 바꾸자구. 회면의 변화도 필요하고..."

 

 만수는 감독처럼 말하면서 밧줄을 풀기 시작했다. 천장에 묶을 풀고 오른쪽 다리를 매달고 있던 줄도 푼다.

 

"선 채로 여자를 안고 하는 자세... 알고 있지? 그것을 해 보자구."

 

 변함 없이 손목에는 줄이 묶여 있었다. 그런 자세라면 적당할 것이다. 성호는 애매하게 끄덕이면서 정아의 양손을 자신의 목 뒤로 돌리게 했다. 이전에 본 비디오에서 남녀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대체로 알고 있었다. 만수가 뒤에서 정아의 몸을 들어 두다리를 성호의 허리에 돌리게 했다. 벌써 섹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젖은 페니스는 쉽게 정아의 체내에 기어들어 갔다. 일어서려고 하다가 성호는 휘청거렸다. 정아의 몸무게가 실리며 무너질 것 같게 되는 것을 겨우 견뎠다.

 

"어, 어머나..!! 무서워... 아아..."

 

 정아가 비명을 지르며 성호에 안겨들었다. 덕분에 더욱 더 하복부의 결합이 깊어져 정아는 몸을 공중에 뜨게 한 모습으로 얼굴을 흔들며 신음을 흘렸다.

 

"크크크... 아저씨, 잘하는데..? 그럼 걸어 볼까..?"

 

 성호는 정아의 히프를 양손으로 들어올린 후 천천히 이불의 주위를 걷기 시작했다.

 

"아앙..!! 이, 이런 건은...."

 

 자신의 몸무게 때문에 무너져 내릴 뻔한 정아는 당황해서 성호에게 매달려 온다. 힘이 들어갔기 때문인지 안그래도 조여오던 보지가 파르르 경련하는 것처럼 성호의 자지를 쥐어짜는 것처럼 움직였다. 성호는 어금니를 악물며 발군의 수축력을 참았다. 걸으면서 허리를 사용하자 정아는 쾌감을 느끼는지 몸에서 힘이 빠지며 무너져 내리려 한다. 그러다가 곧바로 깜짝 놀라며 다시 매달려 온다. 방을 두바퀴 돈 성호는 여유가 생겨 이번은 옆에 있는 방까지 걸어갔다.

 

"아.... 이제... 이제... 안, 안돼요... 으으응..!!"

 

 고통스러운 듯 가련한 신음소리를 지르며 매달려 오는 정아. 탄력넘치는 풍만한 젖가슴이 성호의 가슴에 꽉 눌려오고, 땀에 젖은 흑발의 달콤한 냄새가 흩뿌려진다.

 

"이 근처의 복도에 나와 볼까...? 흐흐... 슬슬 산책이나 해보는거지."

 

 만수가 파인더를 들여다 보면서 지시를 내렸다. 성호는 다리로 문을 열고 복도에 나온다. 낡은 여관의 복도는 두사람의 몸무게가 실린 채 걸으면 삐걱삐걱거렸다. 한 밤의 복도 위는 젖빛 유리같은 색이 되어 있다. 저 너머에는 여관의 뜰에 심어진 늙은 나무의 그림자가 보였다.

 

"싫어, 싫어요... 이런 모습으로... 흐흑..."

 

 남들에게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정아는 성호에 매달려 얼굴을 숙인다. 성호는 정아의 히프를 창틀에 올려두고 천천히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불안감이 순진한 여체에게 긴장을 가져오고, 긴장감이 훌륭한 수축력을 주어 성호의 분신을 더욱 강하게 조여온다. 일주일 전에 처녀를 잃은, "여성"이 되어버린지 얼마 안된 여자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였다.

 

"아아앙... 아, 아니야.... "

 

 정아는 애절한 소리를 지르며 히시와 매달려 온다. 얼굴이 뒤로 젖혀졌지만 문득 힘이 빠진다. 귀여운 미간을 찌푸리며 유혹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눈썹을 찡그리거나 한다. 그 신선한 표정 속에서도 성에 눈을 뜬 여자의 색과 향기가 풍겨나는 표정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성호는 남자로서의 자신이 솟아 올라 오는 것을 느꼈다. 성호도 젊은 무렵은 꽤 여자를 만나는 편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부인과 결혼하고 회계 사무소를 내었을 무렵부터는 일에 쫓겨 그런 즐거움도 소원하게 되어 버렸다. 부인과의 섹스도 셀 수 있을 정도로 띄엄띄엄 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조금만 만용을 발휘하면 이런 세계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성호는 깊숙히 움직여서 빼고 꽂기를 반복하며 가끔씩 허리를 돌려준다. 부드러운 보지를 찌를 때마다 안타까운 신음소리가 흐르며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는 젊은 육체가 매달려 온다. 긴 속눈썹이 떨리며 입술을 벌려 뜨거운 숨을 토해낸다. 묵직한 젊은 유방이 흔들린다. 성호는 확실히 천국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만수의 지시를 따라 성호는 다시 결합한 채로 정아의 몸을 안아들고 방에 들어갔다. 나올 때보다 무겁게 느끼는 것은 정아의 성감이 높아져 자신의 몸을 매달려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이불을 다리로 밀어내고 정아를 시트 위에 내려놓았다. 삽입된 그대로 정아의 몸를 덮치듯이 두세번 강하게 찌르기를 주고 나서 양쪽 모두의 발목을 잡았다. 다리를 V자로 한껏 벌리고 부끄러운 결합부를 파인더에 잡아넣으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아는 얼굴을 돌리고 입술을 깨물어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다.

 

"흐흐흐... 미치게 좋은 기분이겠지? 보지가 녹는 거 같을 거야.. 참을 필요어.. 좋은 소리로 울어 보는거야. 자신에게 솔직해지라구.."

 

 비디오를 안은 만수도 주저앉아 손을 뻗은 후 정아의 유방을 몹시 거칠게 비비기 시작했다.

 

"아아아앙... 하앙...  아니아니, 아니...."

 

 정아가 얼굴을 격렬하게 좌우로 흔든다. 정아는 이렇게 남자 두 명에게 강제로 쾌감을 느끼도록 떠밀려가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쾌감을 느끼고 있는지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고 있었다. 어쨌든 정아는 처녀를 잃은지 얼마 안되는 몸으로도 확실히 쾌감을 느끼는 여자로 변해 있었다.

 

"아저씨, 남자가 말이지... 먼저 싸버리는 건 쪽팔리는 거야. 완전히 보내버리라구.."

 

 격려를 받으며 성호는 있는 힘을 다해 정아를 범해갔다. 양 다리를 들어올린 채 분신의 칼끝으로 질척이는 미소녀의 속살을 휘젓는다. 끈적끈적한 꿀물을 흘리고 있는 입구를 충분히 자극하면서 이번은 조금씩 자지를 밀어넣으면서 허리를 그라인드시켜 정아의 보지를 휘저어댔다. 경험이 적은 여자를 확실히 다루려면 안쪽만 찔러도 안된다고 하는 것을 어디선가 읽었던 적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정아의 허리가 넘실거리기 시작했다. 달짝지근한 한숨을 흘리고 있었지만 이윽고,

 

"아.... 으으응.... 하아....앙..."

 

 기대감으로 가득 찬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밀크를 녹여 넣은 것처럼 하얗고 보들보들한 전신의 피부가 희미한 핑크로 물들어 드디어 섹스의 쾌감을 새겨넣기 시작한 여자의 색과 향기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만수의 손으로 계속 거칠게 애무당하고 있는 유방은 군데군데 붉은 손자국이 나타나며 딱딱하게 응어리진 채 일어선 정상의 자그마한 젖꼭지가 빨갛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 그래... 완전히 싸버리도록, 완전히 보내버리겠어.. 정아.....

 

 정아를 정상에 이끄는 것이 자신이 남자인 것을 증명하는 것과 같이 생각되기 시작했다. 발목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보지를 내미는 것처럼 만든 다음 가장 안쪽까지 자지를 힘껏 박아넣자 정아의 턱이 하늘로 들려올려 졌다. 그대로 멈추었다가 다시 천천히 자지를 빼내고, 한번 더 강렬한 일격을 가한다.

 

"하아악..!!! 하아아아앙..."

 

 반쯤 열려 있는 상태가 된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애절한 소리가 성호의 정열을 한층 더 강하게 자극했다.

 

"쿠크쿡, 좋은 소리로 울잖아. 표정도 좋고... 흐흐... 그러면 나도 힘을 내서 달궈주지.."

 

 만수가 말하면서 날카로워진 유두를 주물러댄다. 성호는 더욱 힘을 내어 허리의 율동을 강하게 했다. 빠듯하게 조여오는 질척이는 구멍에 자지를 두드려 넣어 다짐하는 것 같이 가장 깊숙한 곳에 닿게 한다.

 

"아, 아, 아.... 아, 아, 아.... 하윽..."

 

 애절한 소리가 스타카토로 튀면서 점착도를 더한 질벽이 짜릿하게 자지에 들러 붙어 왔다. 정아는 두다리를 끔찍한 모습으로 벌리고 성호를 받아들여 머리 끝까지 전류가 통하는 것같은 강렬한 충격으로 유방을 물결치게 한다. 귀여운 붉은 입술이 흐트러지고 고운 눈썹이 찌푸려지고 있었다.

 

"느껴..지지..? 정아.... 느껴져..?"

 

 성호는 흥분된 소리로 묻는다. 정아는 그 소리마저 귀에 들려오지 않는 것인지 가련한 신음만을 계속 흘리고 있었다.

 

"뭐야..? 선생님이 묻고 있잖아..? 응..? 대답해..!"

 

 만수가 질책하면서 투명한 것 같은 핑크색의 유두를 비틀었다. 정아가 짧게 신음하며 얼굴을 찡그린다.

 

"대답해! 정직하게.. 보지가 느껴지냐구..!"

 

 눈을 꼭 감은 정아는 작게 끄덕였다.

 

"그러면 몰라. 말로 하라구, 말로..."

 

 다시 또 유두를 꼬집으며 강요하자 정아는,

 

"....아앙, 아.... 그, 그래요... 흐흑..."

 

 울음섞인 소리로 말하고 나서 그것을 부끄러워하듯이 낮게 오열을 흘린다.

 

"역시 그렇군. 흐흐... 아저씨, 얘 말이지.. 느끼고 있는 거라구. 아저씨가 박아주는 거에 벌써 맛이 가버린 거 같아. 크크크... 그럼 마무리를 해보는 게 어때..?"

 

 한껏 고무된 성호는 한층 더 격렬하게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어금니를 악물고 연달아 자신의 달아오른 자지를 정아의 여린 속살에 거칠게 쑤셔박아댔다. 부풀어오른 귀두의 끝이 자궁벽에 부딪칠 정도로 길고 격렬한 stroke였다.

 

"아아앙... 아으으응... 하아, 하아아앙..."

 

 사랑스러운 신음소리를 내며 두다리는 펴서 뒤꿈치를 시트에 문지르는 정아였다.

 

"다리를 펴는 쪽이 좀 더 느껴지나..?"

 

 성호가 묻자 정아는 작게 끄덕였다. 드디어 정아는 자신의 욕망을 노골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성호는 내심으로 쾌재를 부르며 자신은 크게 다리를 넓혀 정아의 보드라운 나체를 덮쳤다. 그러자 정아는 두다리를 가지런히 해서 일직선으로 주욱 폈다.

 

"이렇게 하는 게 좀 더 좋아..? 응..?"

 

 그런 질문에 정아는 부끄러운 듯이  끄덕였다. 정아 스스로가 더 많은 쾌감을 위해 취한 자세였다. 성호는 곧게 편 정아의 두다리를 자신의 허벅지로 바깥쪽에서 안듯이 하고 율동을 재개했다. 두다리가 모여진 자세에서 더욱 더 좁아진 보지를 딱딱하게 달아오른 자지가 거칠게 깎아 간다.

 

"아윽..!!! 아, 아아아앙... 아으으응..."
"좋아... 정아, 좋지..?"

 

 이제 정상적인 이성이 희미해진 채 허덕이는 정아의 모습에 흥분의 볼티지는 급상승하고 있었다.

 

"싸... 싸버리라구.. 크크크..."

 

 성호는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터져버릴 것 같은 자지로 오물거리며 조여드는 정아의 보지를 계속 박아 넣는다. 두사람에게 더 없이 짜릿한 순간이 찾아오려 하고 있었다.

 

"아아아..!!! 아아... 아... 하아아아앙..!!"

 

 달아올라버린 정아의 애절한 신음소리가 넘쳐흐르며 새하얀 치열이 붉은 입술 사이로 엿보였다. 귀여운 정아의 발끝에서 단정한 발가락들이 꼼지락거리다 바깥쪽으로 펴졌다.

 

"싼다고.. 말해..!!"

 

 성호는 다가오는 유열 속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아으으으응..!!!!!!"

 

 정아는 눈썹을 한껏 찌푸리며 목 안쪽이 보일 정도로 크게 입을 열러 뜨거운 한숨과 함께 요염한 신음을 토해냈다.

 

"말해..! 싼다고 말하라구..!!"

 

 필사적으로 허리를 박아대며 외치는 성호. 그 때였다.

 

"아.. 아아...!!! 정아... 정아는.... 하아앙..!! 싸, 싸요...!!"

 

 청초한 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짙은 신음소리가 흘러넘치는 순간 미소녀의 하얀 나신이 경련했다. 땀에 흠뻑 젖어 빛나는 나신이 18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추잡함으로 몇차례 성호의 몸을 밀어올리는 것처럼 강하게 부들거리며 튀어올랐다. 포동포동한 곡선이 아름다운 나신이 발끝에서부터 해일을 일으킨 것 같이 물결치다가 시트에 가라앉았다. 그 때를 기다리고 있던 성호는 한계까지 억제하고 있던 욕망을 풀어놓았다. 정수리까지 관통하는 것같은 쾌미감이 달려 나가며 동시에 하반신으로부터 힘이 빠져 간다. 순결한 체내에 정액이 흩뿌려져도 정아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남자와의 사이에서 체험한 처음의 오르가슴은 정아를 완전히 정복했다. 발가벗겨진 온몸의 땀샘이 다 열려 달콤한 땀을 뿜으며 온몸이 폭발한 것 같은 절정감이 지나간 후에도 몸과 마음이 모두 혼미한 상태였다. 때때로 떠올린 것처럼 쾌미감의 잔재가 작은 폭발을 일으켜 예쁜 몸이 미세하게 떨린다. 하반신이 녹아 가는 것 같은 유열을 맛보고 있던 성호가 천천히 몸을 떼어 놓았다. 정아는 얼굴을 돌리고 다리를 편 채 시트에 쓰러져 있었다. 땀에 젖어 빛나는 온몸, 조금씩 오르내리는 하얀 과실과 같은 유방, 체액으로 피부에 달라 붙은 하얀 아랫배의 검은 수풀이 흰 나신 속에 숨어있는 추잡함을 눈에 띄게 드러내고 있었다.

 

"정말 확실하게 싸버렸는 걸..? 이년.. 겨우 세번째인데. 대단하군."

 

 만수는 성호에게 웃으며 말하고 나서,

 

"크크.. 언제까지 어리광 부리고 있을거야..?"

 

 정아의 뺨을 가볍게 툭툭 치면서 흐트러져 여기저기 달라붙은 흑발을 잡고 얼굴을 일으켰다.

 

"여자라고 하는 건 말이지.. 하면 할수록 계속 느끼는 거야. 게다가 점점 더 쾌감이 강해지지.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못 견디고 죽어버릴 정도의 쾌감을 느끼게 되거든. 그런 쾌감을 느끼게 해주지. 흐흐흐..."

 

 가는 눈으로 몽롱해지고 있는 정아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음란하면서도 무서운 말을 하고 있었지만, 잠시 후 하반신 쪽으로 몸을 옮겼다. 힘없게 늘어져 있는 정아의 다리를 잡아 양쪽으로 벌렸다. 능욕의 자취도 생생한 미소녀의 보지는 끔찍할 정도로 입을 열고 있었다. 그 충혈한 내부로부터 허연 점액이 끈적하게 흘러나와 시트 위로 떨어졌다. 허약하게 고개를 흔드는 정아를 미소를 띄우며 내려다보다가 다리 사이에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몸을 비집고 다가가 혈관이 꿈틀거리는 20센티가 넘는 흉기를 또다시 보지 속으로 쑤셔박아 넣었다. 장대한 자지가 아직 충혈되어 경련하고 있는 정아의 보지를 극한까지 넓혀 갔다. 이미 온몸의 힘이 다 빠져버린 정아는 신음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만수가 하는대로 인형같이 범해진다.

 

"크크크... 역시 좋은 느낌이다. 찰떡같이 달라붙어 따라 오는 걸..?"

 

 만수는 여유있게 허리를 움직이며 또다시 능욕을 시작했다. 죽은 것처럼 늘어져버린 정아를 언제까지나 집요하게 계속 희롱하는 것이었다.

 




 

피유... 일하다가 몰래 짬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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