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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SEX&거짓말 13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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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9 회 작성일 24-01-06 19: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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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승사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리는것 같군요..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바빴다고 해야하나..하여간..

정신없고 갈등과 방황을 많이했었습니다.

얼마전부터 적어놓은 글을 이제서야..올리게되는군요..

야심한 밤인데..

늦은시간..사무실에 앉아..이러구 있습니다..

후후..

저급하지만..

다시 연재하는 것이니..많이들 읽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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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134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유경이의 과거 (그때 그남자와 대입준비)


 


미술학원 원장의 음흉한 속셈은 처음부터 유경이를 보았을때 부터 서서히 나타나고 있었다.


돈도 없고, 실력도 없는 유경이를 선심쓰듯이 대입실기를 가르쳐 주겠다며 학원으로 끌어들이더니..그의 작품활동을 도와달라며,
유경이의 팬티를 벗겼다.


이미 어린 나이에 많은 남자경험이 있는 유경이인지라, 남자앞에서 팬티를 벗고 다리를 벌리는 것이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성적인 행위가 아닌 그냥 다른 사람, 아니 남자가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자세히 노려보며, 그림을 그린다는 경험은 처음이라 망설였지만,
학원비를 받지 않겠다는 원장의 말에 모델을 하게되었다.


그러나, 모든것이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일반인이 볼때, 창피하고 낯뜨거운 행동이라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그 분위기가
익숙해지면 아무렇지 않게되어 버린다.
원장은 그걸 노리고 있었다.


유경이가 방심한 틈을 타서 그의 음흉한 속셈을 드러낸것이다.
더구나 유경이의 사타구니에 묻어있던 태호의 정액을 발견하곤..유경이가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자 마자..본색을 드러낸것이다.


강력한 수면효과가 있는 음료수를 마시자 마자..유경이는 깊은 잠에 빠져버리고..그 순간부터 무방비 상태인 유경이를 눕히고선 자신의
욕심을 채운것이다.


유경이가 잠에서 깨어 원장에게 항의해도..녀석은 아직 진실인지 밝혀지지 않은 대학 합격 100퍼센트 보장이라는 허울좋은 명목으로
유경이를 꼼짝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세번의 사정후에도 원장은 아쉬운 마음에 쉽게 유경이의 몸에서 물건을 빼내지 못했지만, 이미 유경이는 자신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든
아무런 힘없는 물고기에 불과하고..유경이가 대학에 합격하는 그날까지..원장은 매일같이 유경이를 자신의 섹스파트너로 대할것이기
때문에 이젠 서두를 것이 없었다.


그리고 실제로..그날 이후 원장은 유경이를 늦은밤까지 실기를 가르쳐 준다는 명목하에 한과목을 시작하기전에 꼭 섹스를 요구했다.
하루에 행해지는 실기는 두건..
뎃생과 전공.
이 두가지 실습을 하기전 유경이는 어김없이 원장앞에서 팬티를 벗어야만했다.


그런데..
우연인지 아님 원래부터 그림에 대한 소질이 있었던것인지, 유경이의 그림실력은 매일매일 좋아지는 것이었다.
정말 원장은 섹스를 해야지만, 제대로된 교육을 할 수 있는건지..유경이와 섹스를 하고 나면 매우 열정적으로 유경이에게 비법등을
가르쳐 주곤 했다.


원래부터 머리가 좋은 유경이는 원장의 비법을 꼼꼼하게 들으며 자기것으로 만들기위해 부단한 연습과 노력을 했다.


그러나 원장은 자신이 가르쳐주는 비법등을 절대로 메모할 수 없도록 했다.
원장이 알려주는 비법들은 모두 머리속에 암기해야만 했다.


그렇게..매일 실습때 두번, 모델을 하고난뒤 한번의 섹스를 원장과 해야만 했다.
원장은 유경이의 탄력적있는 싱싱한 몸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유경이는 정기적으로 두명의 남자와 하루에 적어도 네번의 섹스를 하는 셈이었다.
한번은 태호와, 나머지 세번은 원장이 그 행운의 남자들이었다.
그 남자들은 섹스때마다 유경이의 몸속에 질내사정을 해서 매일 정액이 질속에 남아있어..학교 화장실등에서 소변을 볼때마다..
몸속에 고여, 남아있던 정액들이 소변과 함께 변기속으로 떨어지는 일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미술학원에 다닌지 대략 한달이 지나자..
어느정도 그림실력이 늘고, 마음이 안정되어서 그런지 성적도 약간이나마 올랐다.
하지만, 예전의 우수한 성적은 아니고, 아직은 불안불안한 성적이라 유경이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들러 동생들 저녁을 해주고, 부랴부랴 학원에 도착해서 원장에게 실기를 배우다 보면 늦은시간 집에 귀가할 수
밖에 없었다.
지치고 고단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하면, 대충 씻고 나서 부족한 공부를 한다.
새벽이 되어서야 잠이 드는 유경이는 하루에 고작 서너시간의 수면을 하고 다시 일상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던 유경이가 학교를 마치고 교문을 나와선 바쁘게 동생들이 기다리고 있을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유경이의 뒤에서 "빠앙.."하는 경적소리가 들렸다..


[황유경] 어머..


화들짝 놀랜 유경이 뒤를 돌아보니 눈에 익은 승용차안에 지난번 만났던 남자가 얼굴을 내밀었다..
남자는 유경이가 학교에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던것 같았다.


유경이는 학교에서 나오는 친구들이 볼까봐 아무말 없이 황급히 남자의 차에 올라탔다..
유경이가 차에 오르자..남자는 아무말 없이 차를 몰고 학교앞을 황급히 빠져나갔다..


그리고..남자가 운전을 하며..말했다.


[남자] 오랜만이네..잘 지냈어?
[황유경] ....


유경이가 아무말이 없자..남자가..다시 말을 이었다.


[남자] 요즘 통 얼굴을 볼 수 가 없네? 알바하니?


남자는 유경이를 만나기 위해 그동안 몇번 학교를 찾아온 모양이었는데, 학교를 마치자 마자 쏜살같이 집으로 향하는
유경이와 번번이 어긋나서 그동안 못만난것 같았다.
남자와의 마지막 만남은 대략 한달정도 시간이 지난듯 여겨졌다.


[황유경] 아..뇨..좀..일이 있었어요..


남자는 유경이의 대답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운전을 하느라 앞을 보며..지껄여댔다..


[남자] 그래? 난또 알바하느라..학교 끝마치고 곧장 그곳으로 가야해서..못만난건가..했는데..후후..


유경이는 남자가 말하는걸 잠자코 듣고 있었다..
남자의 말대로 알바를 하는건 아니지만, 학교를 마치자 마자..부리나케..집으로 향한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남아서 보충수업을 받으라고 하면, 실기준비를 해야 하기에 미술학원을 들러야 한다며 담임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종소리가 "땡"하니 들리기가 무섭게 교문을 박차고 나오는 유경이었기 때문이다.


[남자] 한달정도..됐나?
[황유경] ....
[남자] 후후..이거..금단현상이 생기더라구..
[황유경] ....
[남자] 자꾸만 네가 생각이 나서 말야..
[황유경] 그렇다고 끊은건 아니잖아요..
[남자] 뭐?


유경이의 톡쏘는 한마디에 남자가..당황하며..운전을 하다..유경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남자가 무슨말이냐고..물었다.


[남자] 무슨..말이야?
[황유경] 금단증상은 습관적으로 하고 있던것을 끊었을때 자꾸만 그것을 하고 싶어 견디지 못하는거..아닌가요?
[남자] 그..그렇지..
[황유경] 그런데 아저씬..저와의 만남을 끊은게 아닌데..무슨 금단증상이예요?
[남자] 하하...그런 말이구나...


남자는 하하..하며..웃어버리더니..


[남자] 맞아..맞아..아직 널 만나고 있고..널 만나기 위해서..며칠동안 학교앞에 와서 널 기다렸지..
[황유경] .....
[남자] 그러고 보니..조금씩 시간이 지나니..너두..은근히 재밌다?
[황유경] ....
[남자] 뭐..좋은 현상이지...서로 조금더 가까워 진다는게..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황유경] ...
[남자] 더구나..우리같이 긴밀하게 몸을 섞는 사이는..말야..더욱더 친밀감이 중요하지 않을까?


가만히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유경이가 입을 열었다.


[황유경] 저어...아직..여자친구....없어요?


유경이가 묻자..남자는 어이가 없다는듯이..


[남자] 풋..뭐? 여자친구? 야..너 만나구..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구..벌써..여자친구가 생기냐?
[황유경] ...
[남자] 그건..왜물어?
[황유경] 아..아뇨..그냥 물어봤어요..
[남자] 풋..왜 여자친구 생김..더이상 널 보지 않아도 되니깐...?
[황유경] ...
[남자] 어쩌냐? 아직 없고..당분간 생길것 같지도 않은데...
[황유경] ...
[남자] 하하하핫....


남자는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혼자 깔깔대며..웃어댔다..
움직이는 차안에서 유경이는 시계를 연신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로가는지 몰라도 남자는 그냥 운전만 하고 있었다..


[황유경] 저어..
[남자] 응? 뭔데?
[황유경] 제가 시간이 없어서 그러는데..
[남자] 응?


남자는 유경이의 말에 길가에 차를 세웠다..


[남자] 시간이 없어? 요즘..뭐하는데?
[황유경] ..학교마치고..집에 들러..동생들 밥해주고..미술학원에 가야되어서요..
[남자] 미술학원? 미대 준비하니?
[황유경] 네...
[남자] 후우..그렇지 않아도..널보며..이야기 하다보니..아랫도리가...부풀어 올라...터질지경이다.
[황유경] ...


그러곤 다시 차를 몰아..조금 으슥해 보이는곳에 세우자 마자..남자는 유경이에게 덤벼들었다..
하지만, 남자의 거친손에 자칫 옷이라도 찢어지거나 구겨질까봐..유경이는 남자에게..조용히 말했다..


[황유경] 아..제가..벗을께요...잠깐만..
[남자] 응? 그...그래..


남자도 유경이의 말을 얼른 알아차리고..자기 자리로 돌아가..자기도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유경이는...재빨리 입고있던 교복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팬티를 벗어선..가방안에 넣었다.
치마를 입고 있는것이 이럴땐 편리하기까지 했다..
유경이의 뽀요얀 아랫도리가 드러나자..남자도 재빨리 바지를 벗어버리고..유경이가 앉아있는 자리로 넘어왔다..


좁은 차안이지만..한가지 목적을 이루기위해선 조금은 불편한 자세라도..감수해야만 했다..
좌우로 벌려진 유경이의 다리사이로 남자의 몸중앙이 자리잡았다..
그리고..미쳐 유경이가 준비도 하기전에..무지막지하게 남자의 물건이 유경이의 몸속으로 파고들려했다.


[황유경] 아아..조금..살살..아파요..
[남자] 끙끙..


유경이의 사정에도 남자는 들은척도 하지 않고..거칠게 유경이의 닫힌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몇시간동안 질입구가 닫혀있었고, 아직 육체적으로 흥분하지 않아 건조한 상태라..단도직입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남근이 부담스러웠다..
더구나 유경이의 질입구는 매우 탄력이 있고, 쉽게 열리지 않는 타입이라..윤활액이나 애액이 없이는 삽입이 용이하지 않은 상태였다.
자신의 물건이 진입을 거부당하자..남자는 자신의 침을 손바닥에 벹어..자신의 발기한 귀두 끝부분에 바르고는..그것을 유경이의 질입구에
가져다대고..삽입하려했다..


침이 윤활액 역할을 해서..질구에..촉촉한 물기가 묻으니..처음 시도보다는 수월했다..


[황유경] 으음..


조금씩 유경이의 질입구가 벌어지더니..남자의 거대하고 딱딱한 물건이..쑤우욱..유경이의 몸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첫삽입시에만 느껴지는..짜릿하고..아련한..통증....과 아픔..
질벽이 서로 붙어있다가..강제로..떨어지면서..느껴지는..찌릿한 느낌..그리고..좁아진 질구가..서서히 확대되면서 내부장기등이 서로 밀리면서
느껴지는 야릇한 통증들이 그것이었다..


그리고..남자의 거대하고 굵고 단단한 살덩이가 유경이의 몸속 깊숙이 들어가고 나자..
남자는..황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남자] 하아..하아...역시..이 맛이야.....남자들이 영계를 왜 좋아하나..했는데..널 맛보니..그 말뜻을 알겠더라...
[황유경] ....
[남자] 그동안 널 만나지 못해..몇명의 여자를 돈을 주고 샀었다..
[황유경] ...
[남자] 물론..그 여자들은 너보다...나이도 많고.경험도 많은 여자들이긴 하지만..그 방면에선 직업을 가진 여자들이라..
           테크닉은 뛰어나더군..풋..
[황유경] ....
[남자] 그런데..그년들은 하루에도 몇명이나..받는지..헐겁기는..왜그리 헐겁냐..인위적으로 조여주며..갖은 기교를 부리긴 했지만,
           처음부터..삽입시의 조여주는 맛도 없고...
[황유경].....
[남자] 그러다보니..한번 시원하게..싸기도 힘들더군..후후...
[황유경] ...


남자는 그렇게 말해놓고..너무 적나라 했다고 생각했는지..급 사과를 했다.


[남자] 아..너무 표현이 저급했지? 그정도로..네가 맛있다는 표현이야..히힛..
[황유경] ......
[남자] 넌...첫 조임부터가..다른걸...하하..역시..영계중의 영계야..


유경이는 몸속 깊숙이 박혀있는 남자의 물건때문에 아랫배에..둔중한 느낌이 들며..조금씩 불쾌감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쉴새없이 떠드는 남자의 입을 막아야 했기에..어쩔 수 없이...그의 말에 끼어들었다..


[황유경] 아..아저씨이...저..시간..없는데요...빨리...끝내주면 안될까요..?
[남자] 응?


남자는 그제서야..자신이 혼자 떠들고 있다는걸 알았는지..겸연쩍은듯..머리를 긁적이며...


[남자]하하..녀석..너두..급했구나? 하하.
[황유경] ...


유경이는 남자의 말에 일일이 대답할 가치가 없어..눈을 감고 입을 다물었다..
그냥 남자말대로..빨리 싸버리고..끝내줬으면..하는 바램뿐이었다.


[남자] 하하..알았다..금세 홍콩 보내주마..


라며..혼자 떠들어 대다가....불쑥..남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좁은 차안이 들썩이며..남자가..허리운동을 해댔다..
남자의 갑작스런 움직임에..유경이도 순간 흠칫 놀랬지만..이내 짖혀 들어오는 남성을 느끼며..눈을 감고 기다렸다.


[황유경] 으음..으..
[남자] 헉..헉..


거동이 불편한 좁은 차안에서 불편한 자세로 아랫도리만 결합한채..헐떡이는 남자의 모습은 이미 벌겋게 상기되어 있었다.
그의 젊고 단단한 물건은 유경이의 여린 속살을 사정없이 후벼파며 계속 안으로..안으로..조금더 깊숙이 들어가려 애쓰고 있었다.


아직 해가 지려면 몇시간이 남은 오후시간에 인적이 드문 한적하고 으슥한 곳이기는 하지만, 주변이 일부 노출되어 있는 관계로
남자도 어느정도 심적인 불안감은 가지고 있는듯 ..서두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몇분이 지나지..않아서....끙끙거리던..아랫도리에 신경을 집중하던 남자의 얼굴이..일그러지며...
일말의 탄성을 질렀다..


[남자] 아아..안돼에...좀만..좀만..더..


드디어 남자의 그곳에..반응이 온것이다..
삽입하고..행위를 시작한지..얼마되지 않았는데...낯선장소에서의 카섹스가..남자에게 흥분을 준것일까?
평상시 남자의 행위지속시간보다 훨씬 짧은 사정타임이 다가온것 이었다.
그리고..


[황유경] 아아흐윽...
[남자] 크윽...


남자의 단말적인 흐느낌이 들리는가 싶더니..유경이의 몸속으로 찌릿하고..화끈함이 전달되어져 왔다...
남자가 사정을 시작한것이었다..


[남자] 크흐흐...


사정이 시작되자..남자는 조금이라도 더..깊숙이 자신의 정액을 유경이의 몸속에 넣으려는지 본능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어..
아랫도리를 더욱더 밀착해들어갔다.
빈틈없이 채워진 유경이의 질속으로 꿈틀거리며..남자의 고환에 저장되어 있던 노르스름한 정액들이 한방울도 빠짐없이 고스란히
유경이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불과 몇초의 짧은 시간..


남자란 동물은 섹스를 하면서, 중간중간 여체를 느끼며..여자의 젖가슴, 목덜미, 입술, 귓볼, 겨드랑이, 허리, 사타구니, 엉덩이등을
애무하고 어루만지지만, 그 모든것의 종점은 사정으로 모아진다.
사정을 하고 나면 모든것이 끝나버리는것이다.
목적을 향해..꾸준히 달려가는 달리기선수처럼..결승점에 도달하고 나면 바닥에 지쳐 쓰러져 버리는 것이다.
결승점의 테이프를 끊는 그 짧은 순간을 위해..달리는 것처럼..
사정의 짧은 몇초를 위해..기나긴 피스톤 운동을 해대는것이었다..


사정을 하고나서도..남자는 숨을 헐떡이며..얼어붙은듯..눈을 감고..한참을 가만히 있었다..
사정후에도 여전히 유경이의 몸속에 줄어들지 않은 거대한 물건을 삽입한채..가만히 무언가를 느끼는듯 보였다..
격한 행위가 끝나고..조금씩 아랫도리의 둔중하고 무거운 느낌과 약간의 쓰라림, 또 사정후의 불쾌감등이 느껴지면서 유경이는
남자를 조용히 불렀다..


[황유경] 저어..아저씨이..
[남자] ....


유경이가 조용히 불러서 그런지..남자는 반응이 없었다..
때문에 다시 유경이가 조심스레..불러야만 했다.


[황유경] 아저씨..
[남자] 으..응?


남자는 잠에서 깬듯..그제서야..유경이의 부름에 답을 했다..
유경이는 남자를 올려보며..조심스레..이야기를 했다..


[황유경] 저어..아저씨..다 끝난것 같은데...
[남자] 응? 으응...그..그래..
[황유경] 글구..저....시간없는데....
[남자] 으응...아..그렇지..시간이 없댔지....


그러면서..남자는 그제서야..밀착되어 있던 아랫도리를 떼어내며...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남자는 휴지를 한움큼 꺼내어 한손에 들고선...유경이의 몸에서 물건을 빼내면서..황급히 휴지로 유경이의 사타구니를 막았다.
남자의 물건이 빠져나가면서..유경이의 질속에 고여있던 정액들이..사타구니에 가져다댄 휴지에 젖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사정한 양이 많아 남자가 건네준 휴지는 금세 흠뻑 젖어 버렸다..
때문에 유경이는 남자에게 휴지를 더 달라고 해서..나머지 정액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
유경이는 창문을 열고 사타구니를 닦아낸 정액덩어리 휴지를 버리기전에..슬쩍 볼 수 있었다.
짙은 황색은 아니지만, 약간의 황색을 띈 정액들이 흠뻑 젖어버린 휴지는 한눈에도 지저분해 보였다..


이미 바지를 다 입고 난 남자는 아무말 없이 유경이에게...2만원을 건네며..


[남자] 이건..용돈해..


라고 했다..
유경이는 남자가 건네는 돈이 왠지 부담스럽고 받기 싫었다.
유경이가..아무말 없자..남자는 그냥 유경이 가방속에 돈을 쑤셔넣어버리고..차를 움직였다..
그리고..남자는 유경이를 집근처에 태워주었다..
유경이는 차가 멈추어 서자..황급히 차에서 내렸다..
남자가..차에서 내리는 유경이에게..


[남자] 다음주 그시간에..학교앞에서 기다고 있을께.....


라는 것이다..
유경이는 들은척도 하지 않고..집으로 향했다..


남자때문에 시간이 늦어버려..부랴부랴..동생들에게 줄 저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아직 태호는 어딜 쏘다니는지 집에 없었다.
동생들이 배고프다며 징징대는걸 간신히 달래며..반찬이며 밥을 해서..저녁을 해결하자 마자..
유경이는 옷을 갈아입고 미술학원으로 달려갔다.


이미 학원에 도착해야할 시간을 두어시간 늦게 도착한 유경이는 원장에게 사정이 있어서 늦었다며 말하자..
원장은..유경이가 늦어..약간 삐져있긴 했지만..사정이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선..실기를 시작하기 위해 원장실로 들어갔다.


매번 실기과목를 시작하기전엔..어김없이..원장과 섹스하는 것이 순서처럼 되어 버려 원장실안으로 들어가는 원장을 따라
유경이도 원장실로 들어서기가 무섭게..입고 있던 옷들을 벗었다..


원장과의 섹스는 실기과목 시작전엔 단순히 아랫도리만의 결합으로 이루어지고, 섹스타임도 그다지 길지 않기 때문에 입고 있던
바지와 팬티만을 벗으면 되었다.


원장실에 놓여진 간이침대에 유경이가 눕자 원장이 유경이의 몸위로 올라왔다..
원장은 유경이는 첫삽입이 어렵다는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 미리 윤활액을 준비하여 삽입하기전 자신의 물건에 잔뜩
바르고선..유경이에게 삽입을 했었다.
앞이 좁고 중간부분이 굵은 고구마처럼 생긴 원장의 물건이라 삽입을 시도한다면 굳이 윤활액이 없어도 되겠지만, 나름 유경이를
배려해준답시고..그런것을 바르는 것이었다.
유경이입장에서도 무턱대고 삽입하는 것보단 윤활액으로 삽입을 용이하게 하는편이 좋은것 같아..그 점에선 원장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원장이..유경이의 몸속에 고구마처럼 생긴 물건을 들이밀려..유경이의 아래를 손으로 만지던중..


[원장] 어?


라며..놀래며..허리를 구부려..유경이의 아랫도리를 살피는 것이었다.
유경이는 무엇때문에 그러나..하고 몸을 일으켜...


[황유경] 왜..왜그러세요?


라며 묻자..
원장이 유경이의 아랫도리에 얼굴을 파묻고 킁킁거리며...


[원장] 여기 오기전 남자랑 잤어?


라는 것이 아닌가..
유경이는 당황스러워...몸을 들어..자신의 아랫도리를 보니..
질입구엔..노르스름한 것이 묻어있는데..얼핏보면 유경이의 몸에서 나온 치액으로 보일것 같으나, 여자 성기를 몇년동안 그려온 예민한
원장은 그것이 정액인지, 치액인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또한 정액 특유의 냄새도 민감한 원장의 코를 속일 수 없었다.
평상시라면 질주변이 건조하거나, 소변을 보고 난뒤라도 그다지 축축하진 않은 유경이의 사타구니인데..
평상시와 다르게 질구를 포함하여 질주변이..촉촉하게 젖어있는것이었다..


유경이는 원장의 물음에.."네..몇시간전..남자와 섹스해서 그런거예요.."라고 말할 수 없었다.
어린 나이에 함부로 이남자 저남자를 만나며 몸을 굴린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장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다.
일반인이라면 당장 그런 생각을 할 상황이지만, 그는 예술가이다. 예술가들의 마인드는 항상 오픈되어 있다.
열린 사고로 사물을 바라보는 그들이기에 성행위도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그런 사고의 원장이 유경이의 사타구니에 다른 남자의 정액이 묻어있는것을 가지고, 유경이에게 뭐라고 이야기하지 않는것이다.
도덕적인 면에선 이미 원장은 유경이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부도덕한 일을 벌이고 있지 않은가..
나이 50줄에..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고등학생과 지속적인 성관계가 그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관계되어진 자신들의 제자들과도 정기적인 만남과 성관계를 가지고 있었기에..
원장은 유경이에게 할말이 없는것이었다.


원장은..몸을 일으키며..실없이 피식웃고..


[원장] 허허..오늘은..우리이쁜이를 나보다 먼저 거쳐간 남자가 있었네....
[황유경] ....


그러곤..다시 유경이의 몸위로 올라타곤..서서히..발기하여 솟구친 고구마를 유경이 몸속으로 들이밀기 시작했다..
좁고 단단하게 막혀있는 유경이의 질구를 거칠게 헤집고 들어가려는 원장의 거대한 고구마는..몇번의 시도끝에..겨우겨우..첫관문을
통과하여..유경이의 몸속으로 거침없이 사라지고 있었다..


[황유경] 아아....


그리고..이어지는...짧은 섹스....
실기과목을 실시하기전엔 반드시 원장은 유경이와 섹스를 하고 필히 유경이의 몸속에 정액을 사정하고선..옷을 갖추어 입고 정상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이건..다음 과목을 시작할때도 마찬가지였다.
남은 대입 준비시간이 얼마 없었기에 하루에 무리를 하더라도 두 과목식 수업을 해야 하는 유경이로썬 엄청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대로..
어떻게된일인지, 원장과의 섹스후 진행되는 수업은 머리속으로 쏙쏙 들어왔다. 실기실력도 하루가 다르게 느는것이었다.


한달가량 수업을 들은 유경이의 실력은 이미 다른 일반학생으로 따지면 일년가량 배운수준과 비슷하다고 원장이 말했었다.
원장에게 배운 수 많은 여학생들도 그림의 그 자도 몰랐는데, 원장의 수업방식으로 대학에 합격까지 하게되었다고 말했다.


두과목이 끝나고..마지막 원장과의 섹스까지 끝이나자..귀가해야할 밤이 깊어있었다.


낮에 남자와 섹스하고...저녁에 원장과의 세번의 섹스....그리고 집에 가서 있을 태호와의 섹스..
매일 그렇게 유경이는 의도하지 않은 남자경험을 쌓아가고 있었다.


집에 가기전 커피나 한잔하고 가라고 원장이 말하기에 원장실 의자에 앉아서..오랜만에 원장과 대화를 하게되었다.
유경이는 원장과 그와 관계하고 있는 여대생, 그리고 이미 사회인이 되어버린 여자들과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이야기는 언제나 원장실 옆에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 여자들의 성기모습에서 시작되었다..


[황유경] 원장님은 언제부터 원장님만의 독창적인 작품활동을 하게되셨어요?


유경이의 뜬끔없는 질문에 원장은 들고있던 커피를 마시려다..흠칫하며..유경이를 바라보았다.


[원장] 응? 뭐라구?


원장이 다시 묻자..


[황유경] 원장님의 독특한 작품활동을 하시게된 계기요..


그러자..원장은..특유의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원장] 그거야..내가 여자를 좋아하고 섹스를 좋아해서..그런거지..너무 잘 알고 관심이 많은걸..내 전공으로 한거 뿐이야..
[황유경] 아....


그러곤...다시 옆에 펼쳐진 그림들을 보며...


[원장] 처음 모델을 해주었던 늙은 창녀 미숙이...그녀의 그림이 두점이나 되지..내가 아끼는 그림들이고..
           두번째 모델인..커피배달하던 화자......그녀들의 그림이 내가 이 전공을 시작하게 된 계기지..
           후후..
           첫 모델을 찾기위해 창녀촌을 뻔질나게 들락거렸어...물론..창녀촌에 들어가면..당연 섹스를 해야하니깐..그녀들과의 이야기도
           몸을 섞으며..진행되었지..하지만..번번이 미친놈 소리를 들으며..퇴짜를 맞았고..겨우 겨우 찾은 모델이 나이 40이 되어버린
           한물간 창녀인 미숙이였어..
           그녀는 부끄러워하면서도..모델이 되어 주었고..난..그녀에게 감사해야 했어..
           그녀의 작품이 두점인 이유는..한점은 첫작품이라 어슬퍼보여..다시 부탁을 했더니..혼쾌히 들어줘서..좀더 나은 그림을 그리게
           되었지..
           단순해 보이지만..그녀의 성기엔..나름 애착이 가는 형상이야..
           수 많은 남자관계로 인해 검붉어지고 늘어진 대음순...무성하게 돋아난 음모등이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보이기 까지 하지...
           젊을땐 하루에 10명에서 20명까지 남자를 받을 정도의 인기를 가졌던 그녀였는데..세월 앞에선 장사가 없다고 하더군..
           나이가 들수록 조금이라도 젊은 여자들을 찾는 남자들때문에 하루에 한명의 남자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자꾸만 늘어가고 있다고
           푸념을 하던 그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것 같아.
           어릴적 가난하게 살아와서 배운거 없고, 가진것 없이 시작한것이 그일이었는데..이젠 다른일을 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하며..
           수많은 남자들의 거친 대가리들이 들락거린 흔적을 넌..발견할 수 있니?
[황유경] ...
[원장] 두번째 모델인 화자는 귀여운 얼굴에, 싹싹하고 붙임성있는 아이였던것으로 기억이 나..
           미숙이의 성기그림을 보고선..대뜸 자기도 그려달라는거였어...후후..난..그려주는 댓가로..섹스를 해야한다고..농담을 했는데...
           그려주면..섹스도 가능하다며..당차게 이야기했었지...
[황유경] 그래서..그녀와도..했어요?
[원장] 응? 뭐..아..섹스.!!
           당연..했지..준다는데..마다하는건..예의가..아니잖아? 후후..
[황유경] 에이...
[원장] 하여간..그림을 그리는 동안 화자는 저녁시간에 찾아와서..나랑 같이 자고 가는 시간이 많아졌었지..
           그러다가..어디론가 사라진거야...
[황유경] ...어디로..
[원장] 머..어디로 다시 팔려갔다는 말이있던데...불쌍한 아이지...지금은 그림을 보며..그녀를 생각하는데...녀석도 파란만장한 생활을
           했던데..의지할곳 없는 천애고아였거든..
[황유경] 아...
[원장] 녀석의 성기를 그린 그림을 보면..창녀촌에서 만난 미숙이와 오브랩되지..후후..웃기지..? 한명은 몸을 파는 전문적인 일을 하는
           여자고..한명은 다방에서 커피를 배달하는 여자인데..그녀들의 성기가..비슷해 보이지 않아?
[황유경] .....그러고보니..그런것 같아요..아니..제가 보기엔..전부..비슷해 보이지만..
[원장] 그렇지? 화자도 어릴적부터 남자경험이 많았더군...
[황유경] ...
[원장] 집단 성폭행을 당한적은 셀 수 없고...이리저리 자리를 옮길때마다..녀석들이 매일밤 괴롭혔나봐...머..조직에 소속된 곳이면..
           하룻밤에..대여섯명 상대하는건..장난이라고 하더군...
[황유경] ...
[원장] 그녀들때문에 내가 이 일을 시작하게된 건지도 몰라...


유경이는 장난식으로 시작한 질문이..무거워지자..


[황유경] 그럼..언제부터..고등학생을 그리기 시작하셨어요?
[원장] 응? 녀석..궁금한게..많네..
[황유경] 저기 보이는 그림들이 전부는 아니죠?
[원장] 후후..그래..맞아..이름을 일일이 기억할 순 없지만..그림을 보면..단박에 떠오르지..
           여기..널어놓은 그림은..녀석들중..내가 아끼고 아직도 왕래가 있는 녀석들만 진열해 놓은거야..
[황유경] 아직 왕래가 있다면..
[원장] 가끔 찾아와선..지금 네 뒤에 있는 간이침대에 누웠다 가지...후후....
[황유경] ......
[원장] 가장 최근에 졸업한 명문대 수석합격한 혜진이가 작년 내 애제자였지..
           녀석도 한달에 한번정도는..찾아오더니..최근엔..남자친구가..생겼다며..조금..뜸하네.....
[황유경] ....
[원장] 혜진이는 가르칠때 내가 피곤할 정도였어...
           너두 알잖아..실기시작하기전..섹스하는거..
[황유경] 네..
[원장] 얼마나 열심이었는지..하루에..여덟번까지 한적이있어..
[황유경] 여덟....
[원장] 하루에 여덟번 실기수업을 한거지...머..토요일이나 일요일같이...하루종일 학원에 있는 날에 한해서..하는 거지만...
           나두..그짓 좋아하는데..허어..내가 손을 들 정도였다니깐..
[황유경] ....
[원장] 그러더니..명문대 수석합격..해버린거야...
[황유경] ...아...
[원장] 집중하는거..하난..끝내줬거든..
           내가 녀석의 첫남자였는데...그 후론 지가 즐기는것 같더라구...후후..
           작년에 녀석에게..기를 많이 빨려서..올해는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황유경] 아이..선생님..그럼 안되요..
[원장] 농담이다..
           그리고..삼수생이었던 경순이가 있었지..
           혜진이보다 한해 앞에 있었는데...삼수생이라 그런지..거의 발악을 하는 단계에 날 만나게된거지..
           처음엔..내 수업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더니..어쩔꺼야..합격할 수 있다는데...
           다음날 바지를 벗더군...
[황유경] ....전..강제로 하셨잖아요..
[원장] 음..설득을 할때와 그러지 않을때가 있거든..
[황유경] 저두..말루 하면..알아듣는데요..?
[원장] 아..알았어...그러고..경순이를 가르쳤지..
           녀석 삼수하면서 공부는 하지 않고 남자들만 사궜더군....
           당시에도 정기적으로 섹스하는 남자가 두명이나 있다더군...후후..
           그렇게 이리저리 빼던 녀석도..실기를 한다면..언제 그랬냐는듯이 바지를 벗구 간이침대위에 올라가 누워있더군..
[황유경] ....
[원장] 그리고..결국..아슬아슬하게 대학에 합격을 했지..
           녀석도 가끔 찾아오는 녀석들중의 하나지..가뭄에 콩나듯..찾아오지만..
[황유경] ...
[원장] 그리고..혜란이와 은진이..       
           아마 녀석들이 제일 활발했던것 같아..
           동갑인 녀석들은 대학도 같은곳에 들어갔지 아마...
           대학에 들어가서도..일주일에 한번씩은 번갈아 가며 날 찾아왔었어..
           내가 외로울 수 있다나..머라나...후후..
           하여간 최근에 여길 다녀간 녀석들이 혜란이와 은진이지..
           졸업반이라..요즘 취업하기위해..내 기가 필요한건지.....
           어쨋든..며칠 후 녀석들이 여기 올꺼니깐..그때 보면 되겠다..
[황유경] 네...
[원장] 그리고..혜진이와 같은 동기인 미희가 있는데..걘 특별할것이 없어..그려놓고선..그냥 벽장에 놓아두었고..
           경순이와 같이 수업한 동기들이 두어명 있었는데...진경이만 기억나네...
           혜란이와 은진이와 수업한 동기들은 좀 많은데..유독 녀석들만 기억나고..나머진 가물가물..
           이전에 있던 경화란 아이가 있는데..걔 그림이..저기..어딘가..놓여 있을꺼야..
           올해 찾아왔더군..
           일이 잘안된다면서..나랑 한번 자고나면..좋아질꺼 같다며...녀석도 간이침대에 누웠다 갔지..아마..
[황유경] 사모님은..안계세요?


유경이가 그렇게 묻자..
원장이..웃으며..


[원장] 후후..내가..결혼한것 처럼 보여?
[황유경] 그런건 아니지만..
[원장] 결혼..안했어..글구..일찌감치..정관수술도 해버려서..아이도 가질 수 없어..
[황유경] 아..
[원장] 그래도..일말의 책임은 있어야지..아무대나..쑤시고 다니고..씨를 뿌리는데..그것마져..안하면..인간이 아니지 않아?
[황유경] ...


유경이는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야기가 대강 끝나자..원장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원장] 한번더..할꺼 아니면..그만 가봐..
[황유경] 네..? 아..네에..


그러곤..유경이도 자리에서 일어나..학원을 나섰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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