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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SM] 노려진 미육 9장 [굴용관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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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1 회 작성일 24-01-06 09: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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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진 미육~  上   유부녀 - 지옥의 생지      유우키 사이비


[제 9 장 굴욕관장]  【第 九 章 屈辱浣腸】


--1--


 히로코는 산부인과용 내진대 위에서 더 이상은 무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까지 양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가뜩이나 산부인과용 내진대 아래에 달린 족대 위에 고정되어 180도 가까이 벌려져 여자의 가장 소중한 곳의 핑크빛 주름마저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는데, 잔인하게도 그곳에는 질확장기까지 박혀 있었다. 펠리컨 주둥이 모양의 질확장기는 한계까지 입을 벌리고 있어 히로코의 보지 깊숙한 곳의 자궁입구 까지 드러내고 있었다. 금속제의 질확장기 사이로 드러난 질벽과, 자궁목은 히로코의 분비물로 젖어 너무나 강한 내진대의 불빛이 반사되어 그로테스크 하지만 어딘가 요염한 빛을 내뿜고 있다.


 “히히히....됐어. 드디어 히로코의 자궁에서 성숙한 난자를 꺼내는데 성공했다.”


 요코자와는 가느다란 시험관을 손에 들고 그것을 바라보며 기쁜 듯이 웃었다. 히로코의 자궁 안에서 시험관의 배양액 속으로 성숙한 난자를 재취하는 것을 단번에 성공했던 것이다.


 히로코의 땀에 젖은 얼굴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창백하게 굳어 떨리고 있었다. 검은 생머리가 촉촉이 젖어 얼굴 곳곳에 달라 붙어 있어 창백한 얼굴과는 기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그 묘한 대조는 환하지만 차가운 불빛아래에서 현실 같지 않은 묘한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었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 발갛게 부어오른 눈은 굳게 닫혀 계속해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입에 단단하게 묶인 재갈사이로 흐려져서 흘러나오는 서글픈 울음소리는 히로코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히로코가 흐느낄 때마다 하반신 곳곳에 박혀있는 기다랗고 가느다란 침이 흔들거렸다. 카이토의 비전의 마치법이다. 히로코는 약간 저릴 뿐 하반신에 그 어떤 고통도 없었다. 그런데도 끔찍한 기구로 몸 깊숙한 곳까지 드러낸 후, 처음 보는 괴상하고 가느다란 주사기 모양의 금속기구가 자궁입구를 뚫고 자궁안쪽까지 박혀들어 온 감각만은 전신이 전율로 떨릴 정도로 확실하게 감지했다.


 겨우 1시간 정도의 실험 이었지만, 그 누구도 침입한 적 없는 여자의 가장 소중한 곳을 무자비하게 침범 당하는 그 느낌과 감촉은 버틸 수 있는 한계 이상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어 실험 당하는 시간은 히로코에게는 영원 같은 긴 시간동안의 고문과도 같았다.


 그리고 바로 눈앞에서는 남편에게 그 처참한 모습을 모두 내보였다. 침입당한 자궁의 모습을 바라보았던 눈물로 젖어 분노로 충혈 된 남편의 눈빛은 히로코에게 그 어떤 것보다 커다란 고통을 주었다.


 그랬었던 영원일 것 만 같았던 1시간의 끔찍하고 잔인한 상황.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일은 죽음뿐이었다. 그러나 이 악마들은 악독하게도 재갈까지 물려서 혀도 깨물 수 없게 만들었다. 히로코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당신.....아-, 여보, 여보, 여보-’


 마음속으로, 눈빛으로 남편을 계속해서 불러본다.


 하지만 지금 남편은 거의 혼절할 지경에 달해 온몸이 힘이 풀려 얼굴을 떨구고 있었다. 숙여진 얼굴에서 계속해서 물방울이 떨어져 내린다. 그 무엇보다 사랑하고 그 무엇보다 소중한 아내가 능욕당해지는 것을 단지 바라만 보기만 한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괴로움이었다. 더 이상 발버둥 칠 힘도, 비명을 지를 힘도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어떻습니까? 이치무라씨. 자신의 부인이 실험재로로 사용되어 지는 모습을 구경하는 기분은....후후후. 아, 그리고 지금 이 모습 정말 좋은 장면 아닌가요? 그 어떤 남편이라도 부인의 야.한.곳 을 이렇게 깊.숙.이, 안쪽까지 본적은 없을 걸요?”


 하루카와는 허리를 숙이고 고개를 돌려 이치무라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조롱했다. 히루카와의 손에도 시험관이 들려 있었다. 그곳에는 이치무라에게서 채취한 남자의 씨앗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히로코와의 강제 섹스 후에 히로코의 난자가 재취당하는 그때에 맞추어 그대로 단단하게 서있었던 이치무라의 육봉을 하루카와가 강제로 훑어서 사정하게 만들어 재취한 것이다.


“유부녀는 역시 남편의 앞에서 실험하는 것이 제일이야. 아~, 이것이야 말로 궁극의 극락이지...히히히.”


 요코자와는 울고있는 히로코의 모습과 히로코의 난자가 들어있는 시험관을 교대로 바라보면서, 만족스럽게 한차례 큰 숨을 내쉬었다.


 사랑하는 남편이 눈앞에서 보고 있어서 그런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1시간의 실험동안 끝임 없이 저항하고, 울고, 괴로워했다. 그런 마음과 몸의 두려움과 고통, 슬픔으로 몸부림치는 히로코의 모습은 요코자와에게 더할나위없는 쾌락을 안겨주었다.


“선생님, 이제는 남편의 정액을 부인의 난자에 수정하는 것만이 남았을 뿐이군요. 후후후.”


“히히히, 가능한 한 수정란을 최대한 성장시켜서 히로코의 자궁안에 착상시키도록 하겠다. 유전자를 잘 생각해서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겠지?”


 요코자와가 하루카와를 바라보며 웃었다. 얼굴이 흉측하게 일그러진다.


 체외수정, 즉 시험관아기의 실험이다. 벌써 수백명의 여자들을 실험해온 요코자와들에게 실험의 성공에는 자신이 있었다. 남은 문제는 유전자를 선별해서 마음에 최대한 드는 아기를 낳게 하는 것 뿐이다.


 요코자와는 시험관을 카이토에게 건내고 다시 히로코의 보지 앞으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질확장기를 파묻은 여자의 보지는 가장 안쪽까지 생생히 내보여진다. 1시간 이상동안 확장되어 있는 질주름은 더 이상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간간히 가늘게 떨릴 분이다. 그 잔인한 모습은 여자의 몸속을 드러냈다기보다 단지 실험재료를 꺼냈다는 느낌이 강했다.


“좋은 경치야. 히히히....몇 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아. 이치무라 히로코....완벽한 상등품. 이 모습 반할 수밖에 없다니까...히히히.”


 요코자와는 끔찍할 정도로까지 드러난 보지에 얼굴을 들이밀고 중얼거렸다. 남편 앞에서 항교, 관장, 난자 채취....보통 이 정도까지 실험했다면 흥미가 떨어 질 만하다. 남은 것은 생체해부뿐. 그러나 히로코는 수없이 범해도, 어떤 실험을 해도 질리지 않을 것만 같다. 너무나 완벽해서 실증이 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기학의 욕망이 다시 탐욕스럽게 요코자와의 온몸을 채워간다.


 한차례 몸을 부르르 떨던 요코자와는 가늘게 떨리고 있는 마취침들을 신중하게 빼냈다.


“난자채취 실험은 순조롭게 끝났다구, 이치무라 히로코. 안심해. 히히히.”


 면봉으로 깨끗하게 닦여 번들거리는 보지속을 바라보면서 요코자와는 오른쪽 검지손가락으로 히로코의 회음부를 더듬으면서 서서히 내려간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결이 손가락 끝에 착 착 달라붙었다. 히로코의 항문에 손가락이 도달한 것이다. 움츠려들어 쏘옥 들어가 있는 항문을 교묘하게 주물러간다.


 긴장으로 수축되어 있는 항문이 점점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히로코의 하반신의 마취가 점차 풀려졌다. 하반신의 감각이 서서히 돌아왔다. 저릿하고 멍멍한 감각 사이로 배설기관을 지분거리는 손가락의 느낌이 선명하게 전해져 온다.


 엉덩이가 움찔거리면서 항문 또한 움츠려들었다가 볼록 솟아나오기를 반복한다. 그에 맞추어 가느다란 경련만이 일던 질주름들이 서서히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창백했던 허벅지가 서서히 붉게 달아오르며 요염하게 물결친다.


 요코자와는 히로코가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손가락 끝으로 느끼면서 항문안쪽으로 손가락을 아주 천천히 집어넣었다. 히로코의 움찔거리던 항문이 역행하는 손가락의 감촉에 저항하려는 듯 급격하게 수축해 들어갔다. 그러나 요코자와의 오른쪽 검지 손가락은 벌래처럼 구불텅되며 히로코의 항문 속 깊숙한 곳 까지 박혀 들어갔다.


“우으으으으읍...우읍.....우으으으으...”


 재갈아래에서 히로코의 비명이 흐려진 신음소리가 되어 흘러 나왔다. 배설기관을 범해졌던 끔찍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얼굴을 좌우로 격하게 흔들면서 아직까지 저릿한 허벅지와 허리를 마구 흔들었다.


“왜 그래? 왜 이렇게 까지 안달하는 거지? 히히히, 어떤 걸 해주었으면 하길래 이렇게 몸부림치는 걸까? 응? 히로코....히히히히.”


 들려오는 대답은 재갈아래서 울리는 처절한 비명뿐이었다. 요코자와는 일부러 심술궂게 물은 것이었다.


 요코자와는 깊게 박혀 들어간 검지를 더 깊게 뿌리까지 집어넣어서 교묘하게 꿈틀거렸다. 동시에 엄지손가락으로는 항문의 주름을 더듬어 애무했다.


 항문 깊숙한 곳에 박혀들어 간 손가락이 앞뒤로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그때마다 우으으 하는 억눌린 신음이 흘러나오면서 히로코의 몸이 움찔거리며 퍼덕 거렸다. 붉게 달아오른 히로코의 피부에 맺힌 땀방울들이 이리 저리 흩뿌려진다.


“남편도 듣고 있는데 한번 말해 보는 게 어때? 무엇을 원하는 거지, 응? 히히히....말하기 싫다면 특별히 내가 대신 맞혀보지. 으음.....히로코는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요?.....히히히”


 요코자와는 생각해 낸 것은 관장이었다. 어제 밤, 남편 앞에서 대변을 내뿜으며 몸부림치는 히로코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었다. 변의에 몸부림치며 남편에게 보지 말아달라고 외치며 절망과, 부끄러움, 굴욕에 떠는 부인. 그런 고통에 몸부림치는 아내의 모습을 눈을 크게 뜨고 분노와 슬픔을 가득 담아 뚫어져라 응시하는 남편. 그 도착적이고 모순적인 상황자체와 그것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히로코의 아름다움. 다시 그 열락에 빠져들고 싶은 것이다.


 하루카와가 500cc의 유리제 관장기를 꺼내서 글리세린액을 빨아들인다. 큐우으 하는 소리가 히로코의 귀가에 울려퍼졌다.


“우으으읍, 우으읍.”


 히로코는 관장기 특유의 큐우으 하는 소리를 듣자마다 경악과 공포에 눈을 크게 뜨고 덜덜덜 떨기 시작했다. 요코자와의 집요하고 교묘한 항문의 애무에 달아올랐던 붉은 피부가 한순간에 핏기가 빠져 창백해졌다.


“아, 내가 생각한 게 맞았나 봐? 그렇게 기뻐하는 것을 보니. 히히히. 그리고 특별히 오늘은 글리세린액의 원액으로 관장을 해줄거야. 어때, 더 기쁘지? 그렇지? 이치무라 히로코...히히히히.”


“우으으으, 우우우으읍.”


 역시나 그 소리는 관장기의 소리였다. 도대체 얼마만큼, 도대체 어디까지 나를 욕보여야만 이 악마들은 만족하는 것일까? 싫어. 관장은 싫어. 관장은 너무나 치욕적이다. 몸속의 더러운 것을 내보내는 행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행위다. 그런 더러운 모습을 남편의 앞에서 또다시 보이려고 하는 것이다. 앞으로 일어날 것이 관장이라는 충격은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였다. 몸이 덜덜 떨리며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히히히, 기뻐서 우는 거야? 좋아, 좋아. 남편 앞에서 관장을 해보자. 히히히.”


 남편의 눈 앞에서 그 아내에게 관장하는 것....그 이상의 유희는 없다. 요코자와는 입을 벌리며 크게 웃었다. 의치를 빼내어 아무것도 없이 붉은 살만이 드러난 요코자와의 웃음은 너무나 징그러웠다.


 히로코의 남편, 이치무라 앞에서 하라쿠아와 카이토가 그의 귓가에 어떤 말들을 하고 있었다.


“후후후, 지금부터 부인은 관장됩니다. 팔뚝만한 주사기모양의 관장기를 엉덩이 구멍에 박아 넣어서 글리세린액을 주입하는 것이죠. 후후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되죠? 이치무라씨.”


“부인이 관장하는 것을 직접 보다니....그 정도로 재미있는 구경거리는 흔치 않답니다. 후후후.”


 그 둘은 일부러 큰소리로 외쳤다. 그 모습은 하루카와와 카이토가 이치무라에게 말을 건낸다는 것보다 히로코에게 들려준다고 하는 편이 나았다.


 부인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좌절감과 자괴감에 눈물을 흘리고 있던 이치무라는 하루카와와 카이토의 말에 온몸의 기력을 자내어 다시 몸부림쳤다. 그러나 온몸은 기둥에 꽁꽁 묶여있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자신은 철저하게 무능한 것이다. 이치무라는 다시 얼굴을 떨구고 눈물을 흘렸다. 이제는 더 이상 사랑하는 아내가 끔찍한 능욕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자신조차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카이토와 하루카와는 이치무라의 얼굴을 강제로 들게해서 히로코 쪽으로 향하게 했다.


“하나하나 세세히 구경하는 겁니다. 자신의 아내가 어떻게 관장되는 가를...후후후.”


“부인의 관장되는 모습은 아릅답담니다. 후후후. 그런 모습을 놓치게 할 수는 없죠. 꼭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이치무라씨.”


 거기에 맞추어 요코자와도 항문에 손가락을 꽂아 넣은 채로 몸을 일으켜 왼손으로 히로코의 고개를 들어 남편의 얼굴 쪽으로 향하게 했다.


 히로코의 눈과 남편 이치무라의 눈이 정면으로 마주쳤다. 눈물을 흘리면서 히로코는 요코자와의 손을 뿌리쳐 얼굴을 옆으로 돌렸다. 요코자와에게 항문에는 손가락을 꽂아 넣고 성기는 한계까지 벌려져 깊숙한 곳까지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다.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한 상태로 어떻게 남편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까.


“히히히, 남편에게 보이는 것이 괴로운 건가? 그러는 편이 훨씬 재미있지. 몸도 솔직하게 반응하니까 말이야. 히히히.”


 부부라면 관장하는 모습을 내보일 때 더욱 즐거운 것이라는 제멋대로의 말을 내뱉으며 요코자와는 웃었다.


 요코자와는 히로코의 왼쪽 허벅지 앞에 앉아 히로코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서서히 빼면서 이치무라에게 관장되는 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려는 듯 과시했다. 그리곤 거대한 관장기를 비스듬히 들이서 천천히 요코자와의 애무로 부드러워져 볼록하게 솟아나와 있는 항문에 주둥이관을 가라앉혔다.


“우으으으읍....우우우..”


 히로코의 얼굴이 뒤로 젖혀지며 허리가 튕겨져 올랐다. 동시에 볼록하게 부풀어져 있던 항문이 급격한 수축을 하며 안으로 쑥 들어갔다. 부들부들 떨며 수축해 있는 가녀린 항문을 계속해서 찔러 들어가는 관장기의 모습은 너무나 잔인해 보였다. 항문을 역행하는 차가운 이물질에 히로코는 재갈 아래로 비명을 내질렀다. 억눌려 흐려진 신음소리인데도, 찢어지는 듯 날카로웠다.


 이윽고 관장기의 기다란 주둥이관이 뿌리 끝까지 모두 박혀 들어왔다. 움찔 거리며 강하게 수축하는 항문과 마찬가지로 질확장기로 한계까지 벌려진 보지속도 수축을 거듭해 질확장기에서 끼릭끼릭하는 금속음이 흘러나왔다


“자, 관장 시작이다. 히히히. 남편이 모처럼 보고 있으니 사양 말고 즐기라구. 히히히.”


 요코자와는 천천히 펌프를 누리기 시작했다. 글리세린 원액이 드쿡드쿡 히로코의 몸속으로 흘러들어 간다.


 내장 속을 역행하며 흘러들어오는 차가운 글리세린액의 감촉에 덜덜 떨던 히로코의 몸이 일순간 튕겨져 오르더니 급격하게 경직되었다. 찰나의 시간이 지나자 들려있던 엉덩이에서 떨리기 시작한 진동은 곧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마치 학질에 걸린 사람인양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우으으으으으.”


 흘러들어 오는 글리세린 원액은 히로코의 온몸에 소름을 끼치게 만들었다. 몇 번을 당해도 아니 수천 번을 당한다고 해도 관장의 감촉은 익숙해 질수 없을 것이다. 그 소름끼치는 공포의 감촉은 온몸이 먼저 반응하며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게다가 지금은 사랑하는 남편이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싫어도 남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그런 만큼 몸이 예민해져 관장의 감촉의 미세한 것 까지 느껴버리는 것이다. 퉁퉁 부어오른 눈가에서 다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우으읍...우읍...우으으.”


 히로코의 허리가 번쩍 들리며 활처럼 휘어진다. 긴장으로 단단해진 유방이 출렁거렸다.


“히히히, 글래세린 원액의 느낌은 어떻지, 히로코?”


“우우우...우으으으으.”


“아, 말 못 할 정도로 좋다고? 좋아 좋아.”


 요코자와는 펌프를 다시 단속적으로 눌러간다. 펌프를 누르는 요코자와의 얼굴은 기학의 기쁨에 가득차서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칠칠치 못하게 벌려진 입에서는 더러운 끈적한 침이 쉴새없이 흘러내렸다.


 


 

 

 

 

 

 

※줄거리외...아시죠?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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