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비운의 미궁 level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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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미궁 by TOSHI
LEVEL44
바스코스 대장의 친가에서는 그의 여동생과 사촌 동생을 유괴하려고 잠입한, 아르티아의 저항 조직들이 바스코스의 경비원들과 싸우고 있었다.
리나의 마법 공격을 시작으로 전투 개시의 신호를 울릴 예정이었지만, 그 직전의 혼란스러웠던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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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으로 돌아가 잠입을 하는 역할의 아가스와 미유는 후방에서 들리는 소리에 놀랐지만, 동요하지 않고 살그머니 소리가 나고 있는 쪽을 향하여 조용히 다가갔다.
아무래도 경비병들이 순찰을 돌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나무의 그늘이 속에서 잎사귀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섞여 들리고 있었다.
어두운 그늘을 주변으로 조심스럽게 돌아 들어가 나무의 반대편을 들여다 본다.
구름이 걷히고 다시 빛나기 시작한 만월의 빛에 의하여 복잡한 음영이 만들어 지고 있는 뒷마당 안쪽의 광경을 숨을 죽이고 들여다 보는 미유.
그곳에서는 하나의 나무에 여자 전사가 손으로 잡고 있었다.
그녀의 뒤에는 같은 방향으로 등을 돌린 남자 병사가 서 있었다.
다만 그냥 서 있는 것은 아니었다.
여자가 뒤로 내민 허리를 움켜 쥐어, 아랫배를 꽉 누르며 전후로 흔들고 있는 것이었다.
찰싹 찰싹 거리며 배가 엉덩이를 칠 때마다 음탕한 젖은 소리가 발하였다.
소리가 나는 곳은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의 성기는 결합되어 있는 것임이 틀림이 없었다.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 남자가 허리를 전후로 이동시키자, 달빛에 의하여 옥대가 흔들리는 것이 비추어 지고 있었다.
사실은 여병사를 탐하고 있는 남자는 경비 분대장으로, 상대는 자신의 부하의 여병사였다.
전시 중에는 병사의 규율을 유지하기 위하여 남녀의 부대는 따로 편성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지금은 평시였다.
게다가, 바스코스 대장의 여동생 방을 경호하는 형편상, 여병사가 섞일 수 뿐이 없었다.
자극을 받고 있는 여성은 병사의 학교를 졸업해 경비 부대에 배속된 그 날 밤, 바로 분대장의 숙소로 억지로 끌려와 그의 여자가 되었다.
그 이후로, 시간만 나면, 분대장은 자신의 부하를 성폭행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가스와 미유가 지켜보는 동안 남자의 허리의 움직임이 점점 거칠어졌다. 범해지고 있는 여병사도 작게 소리를 내지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공격 개시의 신호는 리나의 마법 공격의 소리로 정해져 졌다.
그러므로, 현재는 경비병의 성교를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였다.
조금 심심해진 아가스는 조금 장난을 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아가스는 근처에 엎드리고 있는 귀여운 자신의 딸의, 허리의 채워져 있는 전투 갑옷 너머에 있는 속옷의 틈새로 자신의 손가락을 찌른다.
미유는 어둠 속에서 흠찟 몸을 진동시킬 뿐 가만히 있었다.
부친이 꽃잎을 벌리자, 이미 거기는 축축히 젖어 있었다.
작은 입구에서부터 주욱 손가락이 질 안으로 삽입되어 눈앞의 성교의 리듬에 맞추어 그 움직임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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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아는 오빠의 뒤 경계를 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경계를 하고 있지 않은 옆에서 검이 자신을 노리는 것이 느껴졌다.
쨍하며 둔한 소리가 났다.
병사는 검을 너무 높게 치켜들었던 것이다.
그가 높이 치켜든 검을 강하게 내리칠 때, 전원수의 굵은 가지에 걸려서 스스슥 거리며 소리를 내며 미다아를 향하여 낙하하다 걸리고 말았다.
미디아는 간신히 적의 습격을 알아차리고는 삭 몸을 돌려 머리 위에 자신의 머리를 향하여 가지를 가르며 내리치려다 걸린 검을 뽑으로려 하는 적 병사의 몸통을 전광 같은 속도로 검을 뽑아 베어 넘겼다.
명검, 안 발리 엘이 찬란하게 빛나며 적 병사의 복부를 거침없이 통과 한다.
병사의 몸통은 미디아의 일격으로 두 동강이 난 채로 절단되었다.
빠지지 않는 검을 빼려고 하던 양 손으로 잡은 채로, 상반신만이 얼마간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남매는 서로 고개를 끄덕이며, 어두운 뜰을 통하여 서둘러 안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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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프는 창에 의하여 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긴장을 하였지만, 더 이상 천정으로 날아오는 창은 없었다.
아래의 헛간에서 젊은 병사가 잡고 있던 창을 내려놓고, 자신의 음부에 있는 육체을 창을 내민 것이다.
그는 무기를 옆으로 치우고는 자신의 자지를 마루에 가로누운 소녀 몸 안에 찔러 넣으려고 필사적이었던 것이다.
청년이 목표를 정하고 쑥 내민 육체의 창은 조금씩 소녀의 육체의 구멍을 관통해 나간다. 결국 소녀는 꾹 참고 있던 비명을 지른다.
긴장하고 있던 롤프는 더 이상 위험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놓았다.
(젊은 연인이 밀회를 즐기기 위하여 감시자가 있나 찾은 거군. . .. .)
은밀한 대화를 천정과 지붕과의 사이의 공간에서 들고 있는 롤프는 추리했다.
살그머니 이동하여 천장에 작게 뚫려 있는 구멍에 눈을 댄다.
헛간 가운데는 어두웠지만, 작은 창으로부터 달빛의 밝은 빛이 비추어 두 사람의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반나체로 옆으로 누운 채로 무기를 벗어 던진 청년에게 눌려 있는 소녀의 얼굴이 보고 그만 놀라고 말았다.
이 아가씨는 자신의 동료들이 유괴할 대상자 중에 하나인, 바스코스 대장의 사촌 여동생으로 이제 16세의 레이첼이었던 것이다.
「아. .그파르드. . .안 되. . .아파. .거기가 아니야. .」
「레이. .잘 안보여. .좀 더 벌려. .다리를. .좀 더 크게」
옆 누워있던 소녀가 살그머니 다리를 벌린다.
대화의 내용으로 보아 이 소녀는 아직 처녀인 것 같다.
부드러운 몸을 자랑 하듯이 남자의 허리를 꽉 조이고 있던 다리가 자연스럽게 크게 벌려졌다.
남자는 소녀의 보지 방향으로 다시 일어서 주저앉아 있는 여자를 들여다 본다.
「부끄러워. .그렇게 보지 말아. .이렇게? 이 상태면 좋아?」
「물론. .. .좋아. .레이. .여긴가? 아. .젖어 있어」
소녀의 성기를 만지고 있던 손가락이 아직 더럽혀지지 않은 입구를 찾아냈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달빛에 의하여 소녀의 성기 아래로 애액의 물방울이 반짝반짝 빛난다.
밝은 다갈색에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가슴과 허리의 방어 기구가 착용 되는 주위만이 하얗게 보였다.
「응. .말하지 마. .」
「좋아해, 그파르드. 아, 나두 너의 거기, 거기 보고 싶어」
「우우. .여기 있구나! 이것이 나의 자지가 들어가는 구멍이라는 말이지!」
젊은 병사는 자신이 발견한 처녀의 동굴에 음경을 잡아 사납게 꽉 누른다.
「맞아. .거기가. .아. .아프다. . .살살. .아파」
「미안 레이. . .그렇게 아프면. .그만둘까?」
조금 귀두를 꽃잎에서 떼어 놓고 미안스러운 듯이 말했다.
소녀는 고개를 흔들었다.
「, 으응. 아니 넣어죠, 그파르드. . .내가. .참을께」
「좋아. 자, 넣는다. . .이제 간다. .. .」
다시, 첨단을 소녀의 균열에 밀어 넣으면서, 청년은 허리에 힘을 집중한다.
「. . .으윽. . .아앗. . .. .」
다리를 벌리고 가로누워있는 소녀와 그 다리를 어깨에 싣고 고간에 주저앉아 자신의 페니스를 넣을 곳을 응시하면서 삽입을 해 나가는 남자.
천정과 지붕과의 사이의 공간에 있는 롤프는 청년의 페니스가 누워있는 소녀의 체내에 잠겨 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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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였다.
리나의 공격과 르피아스의 반격이 밤의 뜰에 섬광을 비추게 만들었다. 집에 있던 사람들 전원에게, 전투의 개시를 고한 것이었다.
바스코스의 친가에서는 여러가지가 일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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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사냥감이, 풋내기의 작은 페니스에 의하여 처녀지가 파괴 되어 가는 것을 초조하게 지켜만 보고 있던 롤프는 만약 리나의 공격이 시작이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임의대로 전투를 시작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파르드라고 하는 청년이 격분한 귀두가 조금 더 레이첼의 처녀막이 있는 곳까지 전진함에 따라 소녀의 균열이 점점 벌이지고 있었다.
롤프는 방금 전부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천정 기와를 한 장 한장 떼고 있었다. 그 빈 공간을 이용하여 구멍에서 재빠르게 춤추듯 내려갔다.
레이첼의 시야에 돌연 검은 그림자가 내려오는 것을 보고 소녀는 놀라 몸을 비틀었다.
밖으로부터 섬광에 이어 폭음이 전해져 온다.
삽입을 하던 자신의 페니스가 빠져 나가는 것을 느낀 그파르드라고 불리던 청년은 황당한 표정으로 레이첼 쪽을 본다.
청년이 사정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을 때, 그의 머리에 닌자 칼이 내리쳐지고 있었다.
퍽하는 소리를 내며 청년의 머리에 칼이 들어가 있는 칼집으로 맞은 그는 페니스를 잡은 채로 마루에 쓰러진다.
검술에 대한 훈련을 쌓은 레이첼은 방심을 하고 있던 병사는 달리, 민첩하게 일어서 이미 검을 손에 쥐고 있었다.
레이첼을 때려 눕히려 내리친 두 번째의 공격은 민첩한 소녀에게 저지를 당하였다. 소녀 검사와 닌자는 거리를 두고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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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스와 미유가 들여다 보고 있던, 근무 중에 뒷마당에서 섹스를 하고 있던 상사와 그의 부하는 외부에서 마법에 의한 굉음이 발생을 하자 놀라 행위를 중단하였다.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잠입을 하고 있던 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여 옷과 무기를 주우려 하고 있다.
아가스도 당황하여 딸의 질 안에 들어가 있던 손가락을 뽑아 활을 잡는다.
미유는 허리가 녹을 것 같이 열락에 빠져 있다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기까지 약간의 시간만이 필요했다.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네 명의 남녀는 서로 갑작스러운 상황에 서로를 노려보다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적의 분대장이 옷을 고쳐 입는 둥 마는 둥하며 검을 주워 적에게 돌진한다.
미유가 화살을 찾아 활 시위를 당기려고 하는 아버지를 지키기 위하여 검을 낮게 잡고 분대장을 향하여 뛰쳐나갔다.
내리는 치고 있는 남자의 검과 베는 자세로 내민 미유의 검이 불꽃을 튀긴다.
그러나, 남자의 완력은 대단했고 양손으로 쥐도록 만들어진 폭이 넓은 검은 무거웠다. 아버지의 애무에 넉을 잃고 공격을 준비가 갖추지 않았던 미유의 손은 충격에 의하여 뒤로 밀리며, 그녀가 쥐고 있던 가는 검은 겨드랑이 사이로 날아가 버렸던 것이다.
남자는 한번 더 검을 새운 채로 한 걸음 발을 디뎌 미유에 베려고 검을 휘두른다.
미유가 검이 날라간 방향으로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피했다.
검을 피한 채로 풀숲을 횡단해 도망치는 미유.
아르티아 무술의 기본은 가볍고 유연한 몸놀림이었다.
옆으로 휘저은 남자의 검을 입구의 나무를 방패 삼아 피하며, 나뭇가지를 붙잡고 공중으로 몸을 날린다.
남자의 양손으로 휘두르는 검은 무게감에 의하여 파괴력은 충분했지만, 미유의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는 민첩한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하늘을 가르며 작은 가지를 자를 뿐이었다.
차츰 남자는 지쳐 갔다.
그러나, 미유도 집요한 공격에 의하여 검을 피하는 것뿐이 할 것이 없었다.
미유는 처음 교전에 의해 날아간 자신의 검이 떨어진 장소를 찾아냈다.
주우려고 무리하게 이동을 했을 때, 그녀의 밸런스가 일순간 무너지며, 소녀는 풀 위에 활과 같이 넘어져 버렸다.
남자는 냉소적인 웃음을 띄우며, 그녀에게 달려가며 검을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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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프와 레이첼은 마주보고 있었다.
레이첼은 일반 병사와는 달리 검술 학교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는 검사다.
비록, 견습이라고 해도 깔볼 수는 없는 것이다.
검을 비스듬하게 새우며 분노를 싫은 커다란 눈동자로 롤프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달빛에 비추어졌다. 반나체의 소녀는 강력하게 검을 휘둘렀다.
이와는 반대를 롤프는 유괴를 하기 위해서는 생포를 할 수 밖에 없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져 있었다.
그러나, 비열한 롤프에게는 다른 여러 가지 작전이 있었다.
롤프는 비열하게 웃음을 지으며, 단도를 뽑아 아래로 향했다.
마루에 넘어져 있는 그파르드의 목에 단도를 갖다 대었다.
「아가씨. 검을 버리는 것이 좋을꺼야. . . .이 남자가 죽어도 괜찮아?」
멈춤 거리는 레이첼.
「집안 안에 있는 너의 아저씨, 아줌마는 물론 시르피까지도 우리 손에 있단 말이야」
롤프는 거짓말을 했지만, 아직 경험이 미천한 레이첼이 이 사실을 알리는 없었다.
「아가씨가 얌전하게 나의 말을 따른다면 나쁜 짓은 하지 않는다」
물론 전혀 자신을 말을 지킬 생각이 없는 롤프는 성실한 어조로 거짓말을 말했다.
「그렇지 않는다면. . . .」
롤프의 칼이 괴로운 듯에 신음 소리를 내고 있는 청년의 목에 닿아 붉은 실과 같은 상처를 만든다.
핏방울이 애인의 목을 타고 흐르는 것을 본 레이첼은 쟁그랑 소리와 함께 검을 떨어뜨렸다.
허리쪽으로 들어간 롤프의 손에서 검은 뱀과 같은 줄이 나타나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그녀의 몸을 향하여 나아가더니 천천히 반나체의 피부에 얽혀진 채로 그녀의 몸을 졸라 간다.
레이첼은 몸을 움츠려 자유를 빼앗겨 아무 저항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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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스는 딸의 애액으로 끈적거리는 손가락으로 간신히 화살을 잡아 활에 채웠다. 이런 상황이라면 생포하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활시위를 당긴다.
실전 경험이 아직 없는 것 같은, 아직 놀라고 있는 여자 병사를 노리고 화살이 쏘았다. 무언가 박히는 소리가 들렸다.
넘어진 상대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역시, 손끝이 미끄러워서 인지 화살은 급소를 빗나가 여자의 어깨에 박혀 있었다.
급소는 아니었지만, 상대는 상당히 아파 보였고, 넘어진 채로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 자신의 딸 미유와 비슷한 연배의 소녀인 것 같았다.
실제로도 그녀는 18세로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이다.
방금 전까지, 상사에게 뒤로 범해지고 있던 채로의 모습 그대로 하반신은 노출되어 있었고, 벌려진 가슴에는 풍만한 유방이 넘쳐 흐를 듯이 요동치고 있었다.
괴로움에 몸을 굽히고 있는 모습은 순수 혈통의 쿠바니아 여자답게 탄력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매끈매끈한 피부는 달빛에 의하여 더욱더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미유와 적군의 남자는, 숲 속 저 편에서 난투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미유의 실력이라면 충분하다. . .)
아가스는, 방금 전 소녀의 성교를 엿보고 있을 때부터 이 소녀를 안아 보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던것이다.
소녀 위에서 말을 타는 자세로 무릎으로 양팔을 억누른다.
무릎이 어깨에 박혀있는 화살을 누르자, 체내에 박히어 있는 화살촉이 움직여서 그 격통에 어린 병사의 의식은 희미해져 가고 있었다.
아가스는 풍만하게 부풀어 오른 유방을 끄집어내어 괴롭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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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편의 여자 마술사, 르피아스에게 반격을 받은 리나는 보라색의 전광에 적중 당하여 뒤로 날라갔다.
전신이 쇼크로 경련한다.
적중되기 직전에 바리어를 쳐 전기의 기운을 약하게 하지 않았다면, 리나는 저린 정도를 끝나지 않고, 동남 쪽에 식인종들이 아주 좋아할 정도로 여자 통구이가 되어 버렸을 것이다.
(휴 큰일날 뻔 했다! )
전격의 쇼크가 약해지며, 근육의 경련이 안정되자 리나는 기어서 지면의 움푹 파여진 곳으로 피하며입술을 깨물었다.
상대는 강하였다.
자신이 더욱 분발을 하지 않으면, 습격은 실패할 것이고, 일행 모두는 죽을지도 모른다.
리나는 필사적이었다.
눈 앞에서 또 다시 전광이 폭발하며, 덤불이 날라가 버렸다.
여기 저기에서 비명이나, 검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기습은 실패한 것이다.
(전부 나의 탓이다. . .)
리나는 재빨리 주문을 주창하면서 손을 가려 바리어를 강하게 쳐, 전방으로 내밀었다.
르피아스의 보라색의 전광이 비해서는 초래해 보였지만, 리나의 바리어에 부딪쳐 불꽃이 튀긴다.
3 번째의 전광에 의하여 바리어가 완전히 소멸되어 버렸다.
리나는 바리어가 부서지는 순간 뜰의 중앙까지 달려가고 있었다.
뜰의 중앙에는 큰 연못이 있었고, 리나는 그 안으로 첨벙 입수를 하였다.
자전의 구체는 리나의 뒤를 쫓듯이 연못을 덮쳐, 물가의 풀을 불 태워 버린다.
흩어지는 전광에 의하여 물의 그 자체도 보라색으로 빛난다.
리나는 반짝이는 물에 들어간 채로 좀처럼 떠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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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저택의 싸움은 혼전의 양상을 띄고 있었다.
그러나, 마술사를 제압하지 못한다면, 승리하기는 힘들어 진다.
예상 외의 강적의 공격에 리나는 연못에 가라앉았다.
아가스야, 색향기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