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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新任美教師・小泉麗 放課後の三年M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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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9 회 작성일 24-01-06 05: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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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取引 教壇にしたたる露出の媚液

 




「안녕」




낯익은 신문배달소년에게 산뜻하게 웃는 얼굴을 보이고 레이는 경쾌하게 아스팔트 위를 달렸다. 탱크탑 속의 풍만한 가슴이 위아래로 튀었고, 숏팬츠아래로 길게 뻗은 다리의 근육이 아름답게 움직였다. 이른 아침의 조깅은 레이의 일과였다. 비가 내리지않는 한 언제나 20분정도 떨어진 공원까지 달렸다. 상쾌한 아침공기를 찢는 것 같은 폭음이 저 편에서 들리더니 오토바이가 레이의 진로를 막으며 비스듬하게 멈추었다.




「안녕, 고이즈미 선생」




헬멧을 벗어든 케이지가 웃으며 높게 부푼 가슴에 노골적인 시선을 보냈다. 그 시선이 너무나 불쾌해서 레이는 등을 돌렸다. 그러자 이번엔 위로 바싹 달라붙은 히프라인에 끈적한 시선이 달라붙는다.




「멋진 엉덩이야」




「무슨 용무지?」




「선생님, 미니스커트 있어?」




「그런건 왜……?」




「보통 미니말고 유키가 입고 다니는 것처럼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미니말이야」




「그런건 없어!」




「그럼 이건 선생님한테 주는 선물이야. 신임 축하라고나할까… 오늘 이걸 입고 학교에 와. 그럼 수업들으러 나올테니. 그리고 콘도의 약혼녀사진도 팔지 않겠어. 어때? 반가운 아침뉴스지?」




레이는 다시 케이지를 향해 돌아서서 건네주는 봉투를 받았다. 안에는 꽤 얇은 흰색 블라우스와 허리에 대는 것도 꺼려지는 마이크로 미니사이즈의 흰 타이트스커트가 들어있었다.




「이건… 속옷이 비쳐보이겠는데…」




「괜찮아. 브래지어는 비쳐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팬티는 안 보일거야. 흰색 블라우스는 속옷이 비쳐보이는게 정상이라고」




「하지만…… 나는 교사야…… OL이 아니라고」




「고지식한 여교사구만. 그것도 나쁘진않지만 나한테는 지루해. 내가 수업에 나오길 원한다면 이걸 입으라고」




그렇게 말한 케이지는 대답도 듣지않고 오토바이를 몰고 사라졌다.




「잠깐, 기다려……」

 





레이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뺨을 붉혔다. 초미니스커트가 새하얀 허벅지를 거의 드러내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앞으로 구부리면 엉덩이가 보여질 것 같았다. 레이는 참지 못하고 팬티스타킹을 손에 들었지만 맨살을 보이라는 케이지의 말을 떠올렸다.




똑같이 다리를 드러내는 패션인데 숏팬츠와 미니스커트는 완전히 기분이 달랐다. 게다가 타이트한 미니는 하반신에 딱 달라붙어 성인여성의 성숙미를 과시하고 있었다. 컴패니언걸이라면 멋부린 패션으로 여기겠지만 교직에 있는 사람이 입을만한 것은 아니었다.




부끄러운 것은 하반신 만이 아니었다. 블라우스는 민소매인데다가 소맷부리가 꽤 크게 재단되어 팔을 들면 가슴의 융기가 노골적으로 엿보일 것 같았다. 어깨끈이나 등의 라인을 비쳐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해도 앞의 브래지어 컵 모양까지 비쳐보이는건 여전히 마음이 불편했다.




「와, 언니… 너무 대담한데.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새빨간 캐미숄만 입은 모습으로 눈매를 비비면서 리카가 레이의 방에 들어왔다. 열대야에도 제대로 파자마를 입고 자는 레이와는 달리 리카는 방금 전까지 알몸으로 자고 있었다.




「너무 대담하지……?」




「언니로서는 그래. 그렇지만 정말 잘 어울려, 언니. 섹시한 걸」




가슴언저리까지 흘러내린 야성적인 스타일의 머리를 긁으면서 리카가 말했다.




「놀리지마, 리카」




「정말이야. 남학생들을 너무 도발하면 폭동이 일어날지도」




리카는 금년 봄, 레이가 졸업한 M여대에 입학하여 둘이서 방 두개짜리 아파트를 빌려 함께 살고 있었다. 귀족적이고 우아한 얼굴은 자매답게 비슷했지만, 교직을 선택한 성실한 레이와 달리 리카는 활동적이고, 화려한 것을 좋아했다. 지금 하고있는 아르바이트는 이벤트 컴패니언걸로 거의 알몸에 가까운 비키니를 입고 바이어를 상대로 욕실 신제품을 소개하는 일이었다. 천해보이니까 그만두라고 레이는 잔소리처럼 말했지만 리카는 농담으로 얼버무리고 있었다.

 




레이는 평소보다 매우 빨리 등교했다. 운동장에서는 야구부가 아침연습을 하고 있었다. 레이의 모습을 본 외야수가 모자를 벗고 인사했다.




「안녕……」




레이는 학생들의 눈을 쳐다보지못하고 운동장을 가로 질렀다. 지금 학생들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아파트를 나와 전철을 타고 교문에 들어갈 때까지 엇갈려 지나간 모든 남성들의 시선을 초미니스커트아래로 드러난 다리에 느끼고 있었다. 학생때부터 청바지나 무릎길이의 스커트밖에 입은 적이 없는 레이로서는 하반신이 알몸인체 걷고 있는 기분이었다.




야구부 연습소리가 그치며 여기저기서 안녕하세요 인사소리가 들렸다. 레이는 어색한 억지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돌려주었다. 흰색 타이트 미니에서 쭉 뻗어나온 노 스타킹의 각선미. 그것도 무릎 아래는 가늘고, 허벅지에는 적당히 여성스러운 지방이 배어있다.




교사로 놔두기엔 아까울 정도의 섹시한 각선미에 운동장에 흩어진 야구부원들의 시선이 모두 고정되었다. 부임하고나서 계속 무릎조차 보이지않았던 여교사의 미니스커트 모습인 만큼 사춘기의 학생들에게는 엄청나게 자극적이었다.




레이는 뛰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부끄러움을 참았다. 지금부터 방과후까지 노출시킨 다리를 학생들이나 교사들에게 계속 보이지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게다가 아직 상반신은 쟈켓으로 가리고 있었다. 브래지어의 컵이 비쳐 보이고, 가슴의 융기가 겨드랑이아래로 엿보이는 블라우스모습으로 출근할 용기가 없었다. 케이지 일당을 수업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라고 몇 번이나 자기 자신에게 다짐했다.

 




텅 빈 교무실에 교감의 모습이 보였다. 초미니스커트 차림의 여교사를 보고 깜짝 놀란 얼굴을 했지만 곧바로 평상시 그대로의 표정으로 돌아와 아침인사를 했다. 레이는 자신의 책상에 가방을 두고 의자에 걸터앉았다. 그러자 그렇지않아도 짧은 스커트가 당겨지며 흰색 레이스의 팬티가 드러나버렸다. 레이는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 옷자락을 당겨보았지만 요염하게 비쳐보이는 레이스는 노출된 채 그대로였다.




찌를듯한 시선을 느꼈지만 무시하자 교감이 휙 시선을 딴 데로 돌렸다. 겨드랑이 아래와 허벅지 안쪽에 땀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교무회의가 끝날 때까지 레이는 의자에서 일어서지 않았다. 드러난 허벅지 아래는 손수건으로 가리고 쟈켓은 계속 걸치고 있었다.




아슬아슬한 시간에 교무실에 들어 온 음악교사 아베 유키는 오늘도 여성스러운 몸매에 딱 달라붙는 차이나 드레스같은 원피스 모습으로 나타났다. 옷자락은 무릎위 10cm정도 내려왔지만 사이드의 슬릿이 골반까지 갈라져 있었고 게다가 거기에는 팬티끈이 보이지 않았다. 노 팬티라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어디에선가 들렸다.




교무회의가 끝나고 수업시작 5분전의 차임벨이 울리자 교사들이 일제히 일어서 교재를 들고 각각의 교실을 향했다. 일어선 레이의 노출된 다리를 눈치챈 동료교사들의 시선이 일제히 모였다. 복도로 나간 교사들 중에는 일부러 돌아오는 사람도 있었다. 레이는 과감하게 쟈켓도 벗었다. 찌를듯이 튀어나온 버스트의 모습이 브래지어 캡 너머로 확연히 드러났다.




교무실은 이상한 침묵에 싸였다. 모두 아무 말하지않지만 이런 블라우스와 초미니스커트의 의미는 알고 있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게, 사실은…… 저, 그 세 학생을…… 교실로 데려오기위해…… 미, 미니를 입은거에요…… 저는…… 스도우군에게 진게 아니라……」




가냘픈 레이의 소리는 허무하게 사라져 갔다. 단 한명 콘도만이 얘기해 왔다.




「고이즈미 선생님, 다시 아파트에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와 주세요」




「아니, 괜찮아요……」




「저런 놈들이 시키는대로 해선 안됩니다」




「시키는대로가 아닙니다…… 이, 이것도 패션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해서 스도우군이 성실하게 수업에 들어온다면 다리를 드러내는건 별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게다가? 게다가 뭡니까?」




「아니, 아니에요……」




레이는 콘도로부터 시선을 다른데로 돌렸다. 콘도의 약혼녀사진도 팔지 않겠다고 케이지는 약속했다.




「카스미말인가요?」




「아니……」




「내 약혼녀의 사진을 팔겠다는건 저 애들의 허세예요. 카스미때문에 고이즈미 선생님이 희생되어서는 안됩니다」




「희생이라니, 그게 아니라……」




「어쨌든 그런 모습으로 교단에 서면 학생들을 자극할 뿐입니다. 스도우때문에 다른 성실한 학생들이 말려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군요…… 하지만 오늘 하루만 봐 주세요」




「그럼…」




레이 자신은 왜 콘도의 충고를 강하게 거역하면서까지 노출과잉인 모습으로 교단에 서려고 하는지 그 때는 잘 몰랐다. 다만 불량학생들을 구하고 싶은 마음으로 케이지가 시키는 대로 따른 것이라고 레이는 이해하고 있었다. 설마, 22세의 육체에 흐르는 도착적인 피가 이끄는 행동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첫수업은 케이지가 있는 클래스의 수업이었다. 쥐죽은듯이 조용한 복도로 지나 레이는 교실문을 열었다. 순간 머리 위에서 대량의 물이 쏟아져내렸다. 꺄악 비명을 질렀을 때에는 이미 온 몸이 흠뻑 젖은 후였다.




「누구에요! 이런 일 한 것은!」




얼굴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레이는 학생들을 노려보았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마지막 줄에 앉아있는 케이지만이 혼자 능글맞게 웃으며 레이를 응시하고 있었다.




「스도우군, 당신인가요?」




「보기좋은데요, 고이즈미 선생님. 브래지어하고 팬티가 모두 비쳐보여요」




케이지의 말에 레이는 자신의 모습을 내려보았다. 블라우스도, 타이트 미니도 물을 빨아들인채 찰싹 몸에 달라붙어 브래지어와 팬티의 모습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보였다. 물에 젖은 허벅지와 종아리, 그리고 부드러운 팔뚝에선 정말 말할 수 없는 색과 향기를 발하고 있었다.




레이는 생도회장을 노려보며 교단에 섰다. 여기서 눈물을 보이거나, 도망쳐버리면 패배를 시인하는게 된다. 보통때처럼 수업하는 것으로 교사로서의 긍지를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한 레이는 출석을 부르고 즉시 영어수업을 시작했다. 젖은 머리카락이 뺨과 목에 달라붙어 청순한 미모를 평소와 달리 음란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선생님, 벗는게 어때?」




케이지가 조롱하듯 말한다.




「괜찮습니다. 시원해요, 스도우군」




「그런가, 그렇다니 다행이군」




고개를 숙이고 있던 다른 학생들도 스커트 너머 팬티까지 비쳐보이는 미인교사의 몸을 응시하기 시작했다. 칠판으로 향하자 등의 라인은 물론 허벅지에서 물오른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노골적인 곡선에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지금까지 플레어스커트에 숨겨져있던 선명한 역하트모양의 라인에 학생들의 바지속은 팽팽해졌다. 그리고 앞을 보면 찌를듯이 튀어나온 브래지어가 생생하게 비쳐보였다.




여자의 몸에 한창 흥미있을 나이인 학생들에게 미모의 여교사의 흠뻑 젖은 모습은 너무나 도발적이었다. 모두 수업은 등한시한채 속옷 모습보다 더 도발적으로 보이는 고이즈미 레이를 넋을 잃고 보았다. 레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가장하며 수업에 집중하려고 했지만 역시 끝까지 평소의 상태는 아니었다.

 




1교시 수업을 끝내고 레이는 복도에 나왔다. 그러자 다른 교실에서 나온 학생들의 시선에 노출되었다. 오른쪽도, 왼쪽도, 앞도, 뒤도 모두 남자, 남자, 남자 뿐이다. 1시간 남짓 지나 꽤 말랐다고는해도 블라우스나 타이트 미니스커트는 여전히 관능적인 육체에 달라붙은 그대로였다. 수수한 모습으로 있어도 가슴이나 히프의 융기가 눈에 띄어 버리는 레이의 몸은 보다 섹시하게 강조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선 보지 말라고 하는 편이 무리라고 생각한 레이는 가슴을 펴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당당하게 걸었다. 자신이 부끄러워하면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보일거라고 생각했다.




셀 수도 없는 남자 학생과 엇갈렸다. 바로 정면에서 노골적으로 바라보는 학생은 적었지만, 뒤로 돌면 모두 멈춰서서는 팽팽한 여교사의 엉덩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아…… 이래서는… 이렇게 보이면……




신성한 교육의 장소에서 욕망의 대상으로 응시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레이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겨우 숨을 내쉬었다. 여성은 교사들뿐이라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레이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브래지어가 분명히 두드러져보였고 그 정점 조금 아래 그늘이 보였다. 스커트도 하반신에 완전히 달라붙어 Y자 모양이 생생하게 드러나 어떤 모습의 팬티를 입고있는지 확연하게 보였다.

 




2교시 수업시작의 차임벨이 울렸다. 이번 시간도 수업이 있다. 서기인 노자와 긴야가 있는 클래스다. 거울을 봐버리자 남학생들 앞에 서서 수업하는 것이 괴롭게 느껴졌다.




「지면 안 돼……」




여기서 미니스커트를 갈아입어버리면 모처럼 수업하러 나온 세 명이 또 교실을 나가버릴거라고 생각한 레이는 겨우 마음을 추스리고 화장실을 나왔다. 긴야의 교실에서도 문을 열자 마자 머리위로 물이 쏟아졌다. 레이는 분노와 치욕을 참으며 흠뻑 젖은채 수업을 했다.




1교시 수업 이상으로 학생들의 시선이 노골적이었다. 당장 팬티가 엿보일 것 같은 초미니의 옷자락이나 민소매 블라우스에 시선의 화살이 다발이 되어 꽂혀왔다. 그것은 맨살에 달라붙은 수분을 증발시킬 정도로 강하고, 뜨거운 것이었다. 30분정도 지났을 무렵부터 가슴이 갑갑해왔다. 유방이 팽팽하게 부풀며 브래지어가 아파왔다. 그렇지 않아도 물을 빨아들인 속옷은 거북한데다가 유두가 아플정도로 날카로워졌다.




「예, 이 숙어는…… 아, 음………」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젖었다. 앞으로 튀어나온 가슴이 위아래로 물결쳤다.




「선생님, 어떻게 된거야? 요염한 소리를 내고」




케이지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줄에 앉아있는 긴야가 조롱하듯이 얘기했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 노자와군. 다음 문장을 읽어봐요……」




긴야는 일어서서 거침없이 읽어내려갔다. 긴야가 영어읽는 것을 처음 보는 학생이 대부분으로 모두 놀란 얼굴을 하였다. 긴야가 다소 더듬는 단어를 레이가 유창한 발음으로 지도하면 긴야는 성실하게 따라서 다시 읽었다.




그래… 역시 진심으로 학생을 대하면 이렇게 호응해주는구나……




치욕 투성이가 되서 얻은 성과인만큼 레이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고마워요…… 자, 다음은…… 아…… 이토군이군요……」




브래지어가 가슴을 꽉 조여들어 숨쉬기조차 괴로워졌다. 거기에 유두가 컵에 스쳐 이상한 기분이 계속 들었다.




모처럼 좋은 수업분위기가 되었는데……




그러나 말을 잇는 것조차 괴로웠다. 게다가 목소리 자체가 스스로도 부끄러울 정도로 섹시한 기색을 띠고 있었다. 이제 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였다.




「잠시 자습하고 있으세요」




레이는 허스키하게 그렇게 말하고 아쉬움과 함께 교실에서 나왔다. 발길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흔들리며 유두가 스쳤다.

 




「아…… 힘들어……」




유두가 저릿저릿하게 쑤셔 두세걸음 걸을 때마다 복도에 멈춰서야했다. 생각처럼 빠르게 걸을 수 없었다. 레이는 닫힌 입술사이로 빠져나올 것 같은 신음성를 필사적으로 참으며 천천히 여자화장실로 향했다. 세면대에 서자마자 블라우스의 버튼을 풀고 브래지어의 프런트 후크도 떼어내자 억눌려있던 가슴이 탄력있게 튀어나왔다.




거울에 비친 가슴은 터질것 같은 볼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유두는 날카롭게 발기되어 있었다. 유륜에 녹아버릴 것같은 맑은 핑크색 유두를 레이는 가만히 바라보았다. 만지고 싶어졌다. 그런 충동을 느끼는 건 태어나 처음있는 일이었다.




아아…… 왜, 레이……




유두로부터 시선을 딴 데로 돌리지 못하는 레이는 자신의 감정에 당황스러웠다. 학교화장실에서 가슴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 자체가 평상시의 그녀로써는 생각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아, 빨리 교실로 돌아가 수업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레이는 프런트후크를 걸려고 했지만 할 수 없었다. 만지고 싶다. 유두를 꼬집고 싶다.




「아아, 이래선…… 안 돼……」




동물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성의 욕구에 져 버린 레이는 눈을 감고 살그머니 유두를 손 끝으로 쥐었다. 온 몸에 부르르 떨리는 것 같은 감미로운 전기가 치달았다.




「안 되는데……」




키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벌려진 입술사이로 섹시한 신음이 흘러넘쳤다. 한 번 움직인 손가락은 이제 떼어놓을 수 없게 되었다. 레이는 넋을 잃은 아름다운 얼굴을 다른 데로 돌리며 두 성감의 첨단를 부드럽게 비볐다.




「아, 이러면……아 …… 으응……」




쾌미감의 전기는 불꽃을 튀기며 여교사의 몸 전체를 태워나갔다.




「안 돼…… 아으응 …… 그만둬, 레이…… 아응, 이러면……」




블라우스 앞을 풀어헤친채 풍만하게 농익은 유방을 노출시킨 미모의 여교사가 화장실 거울 속에서 음란하게 상반신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사명감으로 불타던 지적이고 우아한 아름다운 얼굴은 붉게 상기된 채 긴 속눈썹을 떨고 있었다. 유창한 영어가 흘러나오던 입술에서는 허스키하게 젖은 달콤한 신음이 넘쳐흘렀고, 맑고 총기가 넘치던 두 눈은 요염한 색기를 흘리고 있었다.




레이는 부드럽게 비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게 느껴 집게손가락과 중지로 좌우의 유두를 강하게 비틀었다.




「아아…… 으으응…」




유두에 직접 벼락이 떨어진 것같은 자극에 레이는 상체를 뱀처럼 꿈틀거렸다. 입술이 벌어지며 가슴이 출렁거렸다.




「아, 아…… 좋아……」




가늘고 하얀 5개의 손가락으로 부풀어오른 가슴을 움켜쥐고 스스로 비비기 시작했다. 그것은 완전히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레이는 자위의 경험이 한번도 없었다. 자신의 손으로 기분 좋아지려는 생각한 적도 없었다. 육체의 자극으로 기분 좋아지는 것 자체가 죄악이라는 생각조차 있었다. 그랬던 레이가 침대안도 아니고, 신성하다고 믿는 학교 안에서 자신의 가슴을 사랑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 아…… 좋아……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좋은거야……」




볼륨넘치게 농익은 22세의 유방은 레이의 작은 손으로는 도저히 다 움켜쥘 수 없었다. 비비면 비빌수록 좀 더 강렬한 자극을 갖고 싶어졌다. 남자의 손으로 강력한 애무를 받고 싶어졌다.




「안되요, 유키히코씨…… 레이의, 레이의…… 가슴을…… 강하게 비벼주세요……」




미국에 유학가버린 과거의 애인 이름을 무심결에 말해버렸다. 레이가 유일하게 몸을 맡겼던 남자의 이름을.

 




수영장 쪽에서 환성이 들렸다. 레이는 순간 이성을 찾고, 당황하며 가슴에서 손을 떼어 놓았다.




「내가 무슨 일을……」




레이는 흐트러진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고 브래지어를 입었다. 그러나 유두는 더욱 충혈되어 있어 브래지어 캡에 강하게 스쳤다.




「아, 흐으응……」




조금 전보다 좀 더 비음이 강한 섹시한 신음이 흘러넘쳤다. 거울 속에는 균형이 멋지게 잡힌 몸매의 섹시한 여성이 보였다.




「아, 교실로 돌아가야하는데……」




하지만 말과는 반대로 레이는 프런트후크를 다시 떼고, 허리에 달라붙은 타이트 미니의 옷자락속으로 오른손을 집어넣었다. 레이스 팬티에 닿자 앞부분이 젖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머리위로 쏟아진 물과는 다른 것이었다.




하이레그팬티 옆으로 집게손가락을 넣어 여자의 균열을 장식하는 음모에 닿았다. 그 비단같은 음모가 흠뻑 젖어 애액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아아, 이럴리가…… 거짓말, 거짓말이야……」




레이는 고개를 흔들면서도 꼭 닫혀있는 여자의 균열 안쪽에 손가락을 넣고싶다는 반 도덕적인 충동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그것은 레이에게 있어서 악마의 성적욕구라고 해도 좋았다. 머리 한구석에 이성은 있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작동하던 그 이성이 이 순간엔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짐승같은 성적 충동만이 레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집게손가락 끝이 균열 속으로 들어왔다.




「아아앗……」




화상을 입을정도로 뜨거운 그곳은 레이의 손가락을 환영하듯 겹겹이 겹친 살들이 달라붙어왔다.




「아, 아…… 아니, 아니……」




레이의 손가락은 멈추지않고 안쪽으로 밀려들어갔다. 두번째마디가 음모에 닿고, 그리고 다음 마디에 이어 손가락 끝까지 레이의 보지속에 매몰되어갔다.




「으응, 아…… 뽑아…… 손가락을 뽑아야 해, 레이」




촉촉하게 물기 띤 눈동자로 거울을 보며 레이는 호소했지만, 불같은 점막에 싸인 하얀 손가락은 물러나기는 커녕 질척한 점막을 비비는 것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




「아앗…… 으으음… 좋아…… 아, 거기, 거기는……」




여교사의 집게손가락은 민감한 곳을 찾아 끈질기게 비벼댔다.




「아아, 아으응…… 좋아…… 아, 못 참겠어……」




만지면 만질수록 관능의 전압이 올라 하반신이 달콤하게 녹아들어갔다. 애액은 멈추지않고 안에서부터 흘러넘치며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질척대는 음탕한 소리를 냈다.




「아,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좋은거지…… 아, 아니, 아니, 이런 건, 안 돼…」




거울에 비쳐보이는 음란한 여자는 완전히 딴사람으로 보였다. 학교 안에서, 그대로 드러낸 가슴을 출렁출렁 흔들며, 다리를 거의 노출시킨 마이크로미니스커트 안에 손가락을 넣어 자신의 보지를 애무하며 쾌락에 몸부림치고 있는 여자.




아, 너가 정말… 레이 맞아…… 아니야, 너는… 레이가 아니야……




쾌감으로 뿌옇게 보이는 저 편에서 관능적인 몸을 꿈틀거리며 흥분하고 있는 여자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레이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질벽을 파고든 오른손 뿐만 아니라 왼손도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옷자락 아래 허벅지 위로 파고들었다. 그것은 거부을 할 수 없는 악마의 유혹이었다. 반대쪽 하이레그 팬티 아래로 손가락을 밀어넣어 균열의 정점에서 오똑 서있는 클리토리스에 갖다대었다.




「허억!」




부들부들 하반신을 떨며 거친 한숨을 토해냈다. 성감의 중추를 누른 것 같은 선명하고 강렬한 쾌미감이 레이를 미치게 만들었다.




「하아악…… 좋아, 아아…… 좋아…」




손가락 끝 마디로 비벼지는 클리토리스는 순식간에 발기해 감도를 보다 예민하게 높였다. 여기까지 오자 이제 악마의 애무를 멈출 방법이 없었다. 레이는 오른손 집게손가락으로 빼고꽂기를 반복하고, 왼쪽 집게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비어 부술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흥, 아앗…… 으응…… 어떻게 된 거야, 레이… 이러면…… 아, 아니, 이런 일, 안 되는데…… 하아악… 아, 레이……」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레이는 스스로 자문하고, 어쩔 수 없는 육체의 쾌락에 빠지고 싶지않다고 호소했지만, 좌우 손가락의 움직임은 더욱 격렬해졌다. 하반신으로부터 환희의 불길이 미친듯이 타오르며 여교사의 가슴을, 아름다운 얼굴을, 그리고 머리를 재로 만들듯이 작열하였다.




「안 돼, 안 돼…… 아아앗…!」




보지 속살이 강렬하게 꼭 조이며 클리토리스가 더욱 날카로워졌다. 눈 앞이 새하얗게 되었다.




「하아앗… 하아… 하아…」




숨넘어가는듯한 소리를 지르며 레이는 화장실에서 격렬하게 절정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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