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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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사랑하십니까?" 아내인 서연이 음료수를 사러간 동안 놀이공원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있던 정식에게
낯선 사내가 던진 한마디였다. 정식은 실눈을 뜨고 사내를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사내는 검은색 양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는 근엄한 얼굴을 하고 정식의 바로 뒷쪽에 서 있었다.
"당신이 뭔데 그런 질문을 하는거요?" 정식이 사내에게 퉁명스럽게 물었다.
"솔직히 말해서 당신의 아내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십니까? 아니라면 제게 주십시요."
정식은 아내를 팔라고 하는 사내의 언행이 신경쓰였지만, 미친소리라고 생각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판기쪽으로 향했다. 자판기앞에서는 아내 서연이가 섹시한 뒷태를 자랑하면서 음료수를 꺼내고 있었다.
서연은 약간 통통한 몸매에 둥근 얼굴을 한 지극히 평범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결혼 전보다 살이 좀 붙은
듯하고 덕분에 처녀적에 입던 옷들이 꽉끼어 보였다. 아까 음료수를 꺼내려고 몸을 앞으로 숙일 때에는 연회색
타이트스커트위로 팬티라인이 살짝 비쳐보이는 것이었다. 서연은 배시시웃으면서 음료수를 정식에게 건냈다.
"아는 사람이에요?" 서연이 궁금한 듯이 물었다.
"아니야. 뭘 좀 물어보더라고...처음 본 사람이야." 정식은 별다른 말 없이 대화를 다른데로 돌렸다.
"요즘 장사는 좀 잘돼?"
"불경기라 별로에요. 여자들이 섹시한 속옷을 잘 안 입나봐요." 서연이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서연은 결혼후
좀더 풍족한 생활을 위해서 부업으로 브랜드 속옷전문점을 하고 있었다. 낮에는 처제인 혜영이 근무하고
저녁시간에는 본인이 가게를 지켰다. 최근의 불경기 탓에 가게는 매출이 계속 하락하고 있었고, 처제에게
월급을 주는 것도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었다.
"참! 여보.. 혜영이가 두어달 동안만 우리집에서 지내겠다고 하는데...괜찮을까요?"
"왜? 오피스텔에서 살잖아?" 정식은 처제가 부담스러워서 약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제 겨우 내 집을
마련하여 신혼아닌 신혼살림을 하고 있던 터라 타인이 자신의 생활에 끼어드는 것이 싫었다.
"갑자기 돈을 쓸데가 있어서 두세달만 살게 해달라고 하네요. 여보...우리 이사와서 방도 많잖아요.
그냥 도와줘요. 남도 아니고 처제잖아요...예?" 서연이 사정하듯이 정식을 설득하였다.
"알았어. 언제 이사온데?"
"다음주에 들어온데요. 고마워요. 여보!" 서연이 정식에게 안겨왔고, 키스를 하였다.
같은 시간에 처제인 혜영은 어두운 지하실방에서 낯선 사내들 네명에게 둘러싸인채 알몸으로 섹스를 하고
잇었다. 그녀가 입고 온 옷들은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고, 구멍들에는 모두 사내들의 성난 성기가
차 있었다. 항문을 탐하던 사내가 정액을 뿌려대면서 혜영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고, 나머지 사내들도 사정을
마치고는 혜영의 온 몸에 우윳빛 액체를 흩뿌렸다.
"돈은 다음주까지 확실하게 준비해놔라. 걸레뇬아!"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지요?" 혜영이 사정하듯이 물었다.
"진짜라니까...이 개년이 왜 어른 말을 못믿어?" 사내는 발로 혜영의 배를 걷어차며 말했다.
"너 낮에 장사할 때는 반드시 노팬티에 미니스커트만 입고 일하라고 시켰지? 왜 바지입고 지랄이야?"
"잘못했어요. 말 들을께요. 제발 보내주세요."
"안되겠네. 이년...혼 좀 내줘야지. 너 알몸으로 속옷만 입고 장사해볼래?"
"용서해 주세요. 앞으로는 말 잘들을께요."
"너네 가게 주인이 누구야? 너보다 나이가 좀 든 년이 밤에 일하던데? 걔도 종업원이야?"
"아니에요. 그 언니가 주인이에요. 둘째 언니에요."
"그년도 몸매는 죽이던데...결혼은 했고?"
"예...결혼한지 4년됬어요. 아이는 아직 없고요."
"왜? 누구 땜시 아이를 못갖는데?"
"언니가 자궁이 약해서 아이가 안 생긴데요."
"그럼 죽어라해도 임신이 안되네...땡큐다."
"혜영아! 너네 가게 열쇠를 복사해서 오빠들에게 넘겨라. 너네 언니도 접수하면 너는 풀어줄께."
혜영은 언니 서연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사내들의 계속적인 난행에 판단력이 흐려진채 고개만
끄덕였다.
며칠후 밤 10시, 가게에서 서연은 장부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손님처럼 보이지 않는 사내 3명이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여자친구한테 섹시한 속옷을 선물해 주고 싶어서요. 좀 골라주실수 있지요?"
"그럼요. 여자분 나이는요?"
"아마 33살 일거에요."
"몸매는?"
"약간 통통한 편인데...아마 사장님 정도 키에 몸매도 비슷하네요."
"그래요...어느 정도 노출이 되는 걸 원하세요?"
"저런 것 있잖아요...끈팬티나 입으면 보짓살이 다 비쳐보이는 것들..."
보짓살이라니 서연은 당황스러웠다. 그렇지 않아도 밤늦게 오는 사내들은 약간 술에 취해서 야한 농담을
던지고 자신의 뒷태를 훔쳐보려고 오는 경우가 많았다. 아직까지는 액션에 옮기는 놈들은 없었지만, 그럴
때마다 두려운 생각이 들곤 했었다.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사내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명은 점포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서연은 사내를 안내하여 진열대 한쪽으로 데리고 갔다.
"이쪽 제품들이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컨셉일 듯하네요. 이 팬티는 위키드사 제품으로 착용하셨을 때 노출도가
최고인 고급품입니다. 정말 섹시하세요. 여기 모델이 시착한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속 백인모델은 보지자국이 선명한 끈팬티를 입고서 활짝 웃고 있었다.
"보지털이 밖으로 나오겠는데요? 다 면도해야 하나요?" 사내가 능글맞게 물었다.
서연은 당황스러워하면서 얼굴이 붉어졌다. "그그건...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시지요."
서연이 뒤로 물러서려고 하는 순간, 옆쪽에 있던 다른 사내가 서연의 뒤를 막고는 히프를 움켜쥐었다.
"사장님께서 직접 입고서 그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셔야 되겠는데요."
"그런 짓은 절대로 하지 않아요. 제발 손을 치워주세요."
"지금 무슨 팬티를 입고 있지? 벗겨줄까?"
"제발요. 이러지 마세요. 돈은 다 드릴께요."
"우린 돈 필요없어. 그냥 니가 이 팬티만 입고 나오면돼."
사내들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았고, 서연은 울면서 끈팬티 한 장만 든 채 탈의실로 들어갔다. 놈 들은 예삿
강도가 아닌 듯 했다. 저들이 노리는 것이 무엇일까? 서연이 궁금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런저런 고민만 할
수는 없었다. 서연은 치마와 팬티를 벗고 끈팬티를 착용했다. 약간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음순사이로 끈이
파고들엇다. 음모는 이미 깨끗하게 제거된 상태였었다. 지난 주에 남편인 정식과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남편의 요구대로 섹시한 비치사진을 찍기위해 음모를 제모했기 때문이었다. 남편은 결혼 전부터 아마추어
사진일을 해오고 있었고, 자신을 모델로 삼아 누드나 인물사진을 찍곤 했다. 서연이 밖으로 나서자, 사내들은
눈이 동그레졌다. 끈팬티 한 장만을 걸친 서연의 육체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사내들은 육봉이 불끈 커지는
것을 느꼈다. 사내중 한 명이 서연의 손을 잡아끌고는 카운터 뒷쪽에 잇는 소형 창고로 들어갔다. 서연은 간이
침대에 던져진채 다리를 벌리고 사내의 육봉을 받아들여야 했다. 저항이 소용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조용히 눈을 감고 사내의 강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사내들은 창고밖에서 두 사람의
섹스를 도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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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제 능력부족으로 인하여 글의 완결을 보지 못하고 중도포기하곤 했습니다. 이번 서연이야기는
완결을 목표로 열심히 쓰겠습니다. 회원여러분 들의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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