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이쿠스리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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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아야카는 여전히 미열과 권태감, 그리고 하복부의 쑤심에 골치를 썩고 있었다.
그것은 도쿠하라에게 처방된 그 핑크색 알약을 복용하면 거짓말처럼 해소되었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 어떤 부작용인지 그 앞뒤의 기억이 애매해졌다.
기억의 공백은 길어도 1시간, 짧을 때는 수십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동안, 따로 의식을 잃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기 때문에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몇번이나 그것이 반복되면 역시 기분나쁨을 느껴버린다.
그렇지만 몸의 저림은 방치하면 학교생활에 문제가 일어날 정도로 격렬해진다. 아야카는 결국 약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생활이 일주일 가깝게 계속되었다.
그러나 실제, 아야카는 도쿠하라의 약을 먹을 때마다 하복부의 저림이 한계가 되어, 사람이 없는 곳에서, 자위행위에 빠져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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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나, 또, 신성한 학교 안에서, 이런 일을........)
억압되었던 성욕이 표면화하는 것과 함께, 봉인되었던 기억이 소생해서, 아야카는 자신이 몇 번이나 학교 안에서 자위를 하던 것을 생각해냈다.
하지만 격렬하게 자책하는 마음은, 이상하게도, 더욱 더 욕망을 부추겼다.
지금, 아야카가 있는 곳은, 그다지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특별 교사 내의 화장실이었다.
가장 안쪽의 개인실에 열쇠를 잠그고 흘러넘치는 애액으로 적시지 않도록 팬츠를 벗어서, 스커트를 상스럽게 걷어올리고 있다.
그런 모습으로 서양식 변기에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에, 아야카는 격렬한 치욕과 흥분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하아, 하아.........빠, 빨리, 끝내지 않으면.......”
지금의 아야카는 자신이 절정을 맞이하지 않으면 이 저림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을 생각해내고 있었다.
다음의 수업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아야카는 섬세한 음모 밑에서 뜨거워진 스스로의 비순에, 오른 손의 중지를 댔다.
“으앗.......!”
단지 그것 뿐의 자극으로, 달콤한 전류가 허리에 흘렀다.
아야카는, 그 검은 눈동자를 눈물로 물기를 띄우면서, 음탕한 꿀에 젖은 틈의 위를 덧쓰듯이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핫, 하훗, 크, 우, 우웃...........하아, 하아........아우....우우우웃.....”
핑크색의 고기벽이 손가락을 물어왔다.
마치, 이빨이 없는 입에 손가락을 빨리는 것 같았다.
“아, 아앗, 아아................응, 응.........우우......후, 후우........웃, 우웃........”
쾌락의 신음이 새지 않도록, 왼손을 입가에 댔다.
부지불식간에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을 그 손으로 느끼면서 아야카는 손가락 끝을 계속 움직였다.
“웃, 우, 우후, 우우.......후우후우..........으응.....웃, 우욱, 우후........후아, 후아, 아아앗........!”
넘쳐나오는 애액이 손가락을 적시고, 실을 당기는 물방울이 되어서, 똑 똑 하고 변기에 방울방울 떨어졌다.
높아지는 흥분과 쾌락에 뺨을 붉히면서, 아야카는 꾹 하고 스스로의 손가락을 씹었다.
“욱, 훗, 후우후우..........응, 응, 욱.......응, 응, 응!”
하복부의 저림이 전신에 퍼져서, 좌우의 유방이 안타깝게 저렸다.
아야카는 그 만큼이 마지막 긍지라고 하는 것처럼, 스스로의 가슴을 애무하고 싶다는 욕망을 필사적으로 참았다.
그러는 한편, 오른 손의 손가락은 완전하게 익숙해진 모습으로 사랑의 꿀의 원천을 뒤지며, 쾌락을 꺼내고 있었다.
“웃, 우훗, 후우, 후우..........욱, 크으! 웃, 웃, 욱.....우우, 우후우......!”
음액투성이가 된 오른손의 중지가, 그 끝으로, 클리토리스의 주변을 어루만졌다.
아직 직접적으로 접하지 않았다.
마치 자기 자신을 초조하게 하는 것처럼 빙글빙글 손가락은 계속 춤췄다.
그러는 쪽이 다음에 오는 쾌락이 보다 격렬해지고, 마지막에 방문하는 절정이 보다 깊어지는 것을, 아야카의 심층의식은 학습하고 있었다.
“웃, 아후, 앗......아, 아앗, 아.......욱, 우우, 욱.......응, 으응, 응-!”
마치, 아직 접한 적이 없는 남근을 요구하는 것처럼 꿈틀거리는 질의 입구에, 얕게 손가락을 집어넣고 나서, 손가락 끝을 포피에 감쌓인 상태의 클리토리스에 댔다.
그리고 아야카는 손가락을 살짝 떨었다.
“으앗! 아, 아, 앗! 히아, 아, 아앗, 아아앙!”
감은 눈꺼풀의 뒤로 섬광이 달리며, 전격이 전신을 뛰어다녔다.
“앗, 악, 우으윽! 웃, 우우우, 웃!”
다시 왼손의 손가락을 씹어서 소리를 억제하며, 아야카는 벌벌 경련을 반복했다.
“아.......아우........우, 아........아.........하히이............”
축 사지를 늘어트리고, 아야카는 변기에 앉은 상태로 절정의 여운에 잠겼다.
자위를 할 때마다 절정 때에 맛보는 쾌락이 커지고 있는 것에 희미한 불안을 느꼈다.
하지만 그 불안의 내용을 아야카는 몇 분 뒤에 잊어버릴 것이었다.
아야카의 왼손 집게 손가락에 남아있는 잇자국에서, 희미하게 피가 배이고 있었다.
그리고 아야카는 그 날 처음으로 수업에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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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저택을 방문한 도쿠하라에게 아야카는 진찰을 받기로 했다.
아야카에게 진찰을 권한 것은 시즈네였다. 하지만 어머니의 제안이 없었다면 아야카가 도쿠하라에게 의뢰했을지도 몰랐다. 벌써, 그 핑크색 알약은 다 떨어졌다.
“아직, 피로감은 남아있습니까?”
“네.........”
도쿠하라의 물음에 따라 대답하는 아야카의 뺨은 뜨거워져서, 눈 주위를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의사라고는 해도 이성을 침실에 넣을 마음이 아무래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진찰장소는 아야카의 독서실이었다.
백과사전이나 문학전집이 있는 책장을 등 뒤로 하고, 도쿠하라는 슈트의 품에서부터 청진기를 꺼냈다.
“앞을 내주시겠습니까?”
“----.”
아야카는 무심코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의사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은 무례할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상스러운 상상을 했다는 증명이기도 했다. 아야카는 노력해서 평정을 가장하며, 블라우스의 버튼을 풀었다.
눈처럼 하얀 피부와 슬렌더의 몸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풍만한 유방을 싼 브라의 컵이, 드러났다.
“속옷은--.”
그 말에, 아야카는 도쿠하라의 얼굴을, 킥하고 노려봤다. 잘못하면, 싫습니다, 하고 큰 소리를 지를 것 같았다.
“--아니, 그대로 좋습니다.”
도쿠하라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둔한 표정으로, 청진기를 아야카의 왼쪽 유방 밑에 맞혔다.
“응......”
금속질의 섬뜩한 감촉에 아야카는 무심코 작은 소리를 흘렸다. 전신의 피부가 이상할 정도로 민감하게 되었다.
“흠....... 과연........”
청진기를 든 도쿠하라의 오른손 곤가락이 아야카의 유방 밑쪽에 몇 번이나 닿았다.
단지 그것만으로 안타까움이 높아져서, 아야카는 뜨거운 숨을 흘릴 것 같았다.
그 때 도쿠하라가 청진기를 내리고, 고구마 벌레와 같은 굵은 손가락으로 아야카의 가슴을 똑똑 타진했다.
“윽.....”
무심코 흘릴 것 같은 신음을, 아야카는, 필사적으로 삼켰다.
가슴에 달콤한 저림이, 징, 징 하고 울려서, 하복부까지 저림이 퍼졌다.
어느 사이엔가, 아야카는 하아하아하고 숨을 쉬고 있었다.
(아아........빨리........빨리 약을 먹지 않으면.....)
괴롭게 미간을 찌푸리며, 아야카는 얼굴을 귀까지 붉게 했다.
“네, 괜찮습니다.”
도쿠하라의 한 마디에, 아야카는 호우, 하고 안도가 담긴 숨을 흘렸다.
“아직 피로가 다 없어지지 않은 것 같네요. 초봄은 그럴 수도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몸이 따라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일은 알고 있습니다.......그것보다 빨리 약을.......!)
내심 완전하게 여유를 잃었으면서도, 아야카는 어떻게든 표면상 평정을 유지했다.
“끄럼, 지금까지와 같은 약을 드리겠습니다. 하루 1정, 사용 용량은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도쿠하라는 포장이 된 핑크의 알약을 아아캬에게 건네줬다.
“그럼, 몸조리를 잘하세요.”
“감사합니다.”
방을 나가는 도쿠하라에게 아야카가 제대로 일어서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그리고 혼자가 된 아야카는 독서책상 위에 놓여져 있던 물 주전자에서 컵에 물을 따르고, 도쿠하라에게서 건네받은 정제를 1정 먹었다.
“후우우...........”
달게 쑤시는 히프를 가죽의자에 놓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때 마치, 안도하는 아야카를 기습하는 것처럼, 관능의 큰 파도가 허리 안쪽에서부터 솟아올라왔다.
“욱.....아, 아앗, 어째서.......? 약은 먹었는데...........”
복약한 앞뒤의 기억이 확실하지 않은 아야카는, 이 때도, 이상하다며 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런 경황은 아닐 정도로 뜨거운 욕망이 아야카를 하반신에서부터 삼키려고 했다.
“아, 안돼요.............이, 이런 장소에서는........”
이미 꺼림직하게 수음의 행위로 밖에 음욕의 불길을 지울 수 없다. 그것을 깨달았으면서도, 아야카는 금방이라도 자위를 시작할 것 같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마지막 저항을 시도했다.
몸 속의 갈등이 너무 격렬했기 때문에, 아야카는 당분간 그 이변을 알아차리지 않았다.
“.........?”
큰 목제의 독서책장 위에 놓여진 PC가, 부웅... 하고 신음소리를 올리고 있었다.
아야카 자신의 소지품이라고 해도, 그녀가 그것을 사용한 적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그런데도 지금, 중후한 독서실에 어울리지 않는 그 기계가 작동하고 있는 것 정도는, 안다.
LAN 경유에 의한 원격 조작같은 것에 대해서 조금도 지식이 없는 아야카는 PC가 고장난 것이 아닌가, 잠깐 의심했다.
그런 그녀의 생각을 뒷전으로, PC에 접속된 디스플레이가, 어느 인간의 명확한 의지에 의해, 동영상 재생 소프트의 윈도우를 열었다.
“......!”
디스플레이에 나타난 영상을 보고, 아야카는 숨을 삼켰다.
본 기억이 있는 호사스러운 방의 중앙에 잇는 큰 침대를 카메라가 비추고 있었다.
거기는 틀림없이, 이 저택의 한 방--시즈네의 침실이었다.
창에서부터 들어오는 빛은 밝다. 아마 오후일 것이다.
“그럼, 진정했습니까.”
PC의 스피커에서, 기계적으로 변질한 중년 남자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아앗, 시, 싫습니다....”
“자!”
가냘픈 목소리에, 분명하게 재미있어하는 상태의 구령이 겹쳤다.
“꺄!”
비명과 함께 흐트러진 채로 침대에 몸을 눕힌 것은 아야카의 어머니 시즈네였다.
그러나 그 복장은 이상했다.
시즈네의 풍만한 몸을 감싸기에 사이즈가 너무 작은 체육복에 연지색의 부루마, 그런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 노출된 시즈네의 팔뚝이나 허벅지에 포동포동 지방이 있는 모습을, 싫을 정도로 드러내며 강조하고 있었다.
그것만이 아니엇다. 그 큰 가슴을 위아래서 사이에 두도록 굵은 줄이 시즈네의 몸통을 억제하듯이 등뒤에서, 좌우의 손목을 힘들게 묶고 있었다.
“저것은, 나의......!”
줄에 묶인 상태의 어머니가 입고 있는 것이, 자신의 옷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아야카는 작게 비명같은 소리를 질렀다.
“크크크...... 이제 몇 번이나 몸을 거듭한 사이가 아닙니까. 무엇을 이제 와서 싫어하고 있습니까?”
그 천박하게 울리는 목소리는, 도쿠하라였다. 아무래도, 이 영상은 도쿠하라 자신이 핸디 타입의 카메라를 들고서 촬영하는 것 같았다.
“무, 무엇을 태연하게.....! 게다가 이런 모습까지 시켜.....!”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어떻게든 상반신을 일으킨 시느제가, 렌즈의 방향을 노려봤다.
“무섭다 무서워....... 그럼, 도와달라고 부릅니까? 이 저택의 방음 상태로는 아무래도 고용인들에게까지 목소리가 닿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시험할 가치는 있어요.”
도쿠하라의 말에, 시즈네가 그 붉은 입술을 후회하는 듯이 깨물었다.
(저런 모습을 하게 하면, 도움을 부를 수 있을 리가 없어요... 뭐라고 하는 비겁한......!)
아야카는 몸 안을 불태우는 관능의 불길조차 일순간 잊고 격노에 몸을 떨었다.
“뭐, 안심해도 좋아요. 지금까지와 같이 최후에는 시즈네씨 스스로 나를 요구하게 됩니다...... 아니, 오늘은, 그 앞까지 가줍시다.”
“그, 그 전에......? 무슨 소리죠......?”
무서운 예감에, 화면의 안쪽에서 시즈네가 입술을 떨었다.
“머지 않아 압니다. ...... 덧붙여서 카메라로 찍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념입니다. 협박의 재료 따위로 할 생각은 없으니까, 안심해주세요.”
“이제와서 그런 소리를..... 결코 믿을 수 없어요!”
“그러니까 오해예요. 곧 협박은 필요없는 관계가 되기 때문에.”
카메라가 침대 위의 시즈네에게 다가갔다.
“시, 싫어요.... 오지 마세요.....!”
어떻게든 일어서서 도망치려고하는 시즈네의 몸을 화면 좌측에서 나타난 굵은 팔이 쉽게 눌러서 앉게 만들었다.
그리고 큰 왼손이, 예고도 없이 시즈네의 유방을 덥석 잡았다.
“히웃! 아, 아앗.........그만........ 우, 그만두세요.....!”
시즈네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면서, 몸을 비틀어 저항했다.
하지만 도쿠하라의 손은 마치 달라붙은 것처럼 시즈네의 가슴과 겹쳐져서, 그 부드러운 살을 옷 위에서 멋대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우우, 욱, 웃, 우아앗......그, 그만, 하세요.......앗, 아웃, 으응.....”
굴욕을호 눈썹을 찡그리면서도, 시즈네는 항의의 말을 음란한 호흡에 매몰시켜버렸다.
다리로 다리를 누르고 있는지, 시즈네의 몸은 허무하게 시트 위에서 꿈틀거리는 것 뿐으로, 도쿠하라에게 멋대로 다뤄지고 있었다.
“어머나, 유두가 딱딱해졌어요.”
도쿠하라의 지적대로, 시즈네의 유두가 발기하고 있는 것이, 체육복의 두꺼운 옷감 너머로도 희미하게 간파할 수 있었다.
도쿠하라는 왼손으로 시즈네의 오른쪽 유방을 희롱하면서, 왼쪽의 유방을 체육복 위에서 그대로 물었다.
“아, 그만둬......!”
오른손에 들고 있는 비디오 카메라의 바로 앞에서, 도쿠하라의 큰 입이, 시즈네의 유방의 끝을 쭙쭙하고 빨았다.
어머니가 입고 있는 자신의 체육복에 도쿠하라의 타액이 스며들어가는 것을 보고, 아야카는 마치 자기 자신이 동시에 범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오싹오싹하고 등골이 떨렸다--지만, 그 감각은 무서움 이외의 먼가를 포함하고 있었다.
“후, 후응........앗, 앗, 아, 안됩니다.......! 그 이상은 진짜...... 응, 아, 아아앗, 아후....앗, 아아앗........!”
무너지려는 시즈네의 몸을 왼손 하나로 지지하며 도쿠하라는 좌우의 유방을 체육복 너머로 빨았다.
집요한 자극에 한계까지 발기한 상태에서, 천이 도쿠하라의 타액으로 충분히 젖었기 때문에 양 유두가, 방금전 이상으로 선명하게 보였다.
“.......후우우, 참을 수 없네요......... 그럼, 이제 시즈네씨에게도 빨게 해드릴께요.”
도쿠하라는 시즈네의 눈 앞에 서서 바지의 패스너를 열고, 스스로의 남근을 꺼냈다.
“아.......!”
지근거리에 나타난 페니스의 위용에, 시즈네가 눈을 크게 떴다.
“자, 시즈네씨가 정말로 좋아하는 자지예요.”
“조, 좋아하다니...... 그럴 리가 없어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시즈네의 백자같은 뺨은 붉게 상기되고, 눈동자는 물기를 띠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렇습니까? 후후, 어제밤은 그렇게 열심히 빨아주지 않았습니까.”
“아, 그것은, 그......”
“오늘도 해줬으면 해요, 시즈네씨... 만약 시즈네씨가 그 입으로 나를 만족시켜주면, 이제 오늘은 이것으로 끝낼테니까.”
“응..... 사, 사실이죠?”
“아, 안되요, 어머님! 그런 감언에 넘어가면.....!”
화면 속의 어머니를 향해, 아야카가 무의식 중에 소리쳤다.
그 소리는, 지금부터 화면 안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예감으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화면 안의 사건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목소리만이 아니었다. 아야카의 비순은 징징하고 쑤시며, 가슴 안쪽에서는 안타까움과도 닮은 감각이 솟구치고 있었다.
“자...........그렇지 않으면, 이대로 물러갈까요? 그러나, 그렇게 괴로운 모습의 시즈네씨를 찾아내면, 아무리 교육을 제대로 받은 고용인이라도 뭐라고 소문을 낼까요.”
“우우.........시, 심해요.........무슨 그런.........”
묶인 상태로 발견되는 것을 상상했는지, 시즈네가 입술을 떨면서, 비탄의 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 소리에는, 마조히스틱한 유열이, 어딘가 섞여 있었다.
“저... 정말로, 만족하게 해드리면..... 그것으로, 끝내주는 거죠.......?”
“예, 물론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도쿠하라는 시즈네의 입가에 페니스를 쑥 내밀었다.
흥분에 의한 쿠퍼액으로 인해서, 굉장할 정도로 성적인 냄새가 감돌고 있는 것일까. 시즈네가 그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눈썹을 찡그렸다.
하지만 그 검은 눈동자는 그로테스크하게 부풀어오른 페니스를 응시하면서, 원통한 눈물과는 다른 뭔가로, 뜨겁게 물기를 띠고 있었다.
“응.........응아아아앗.......”
시즈네가 흠칫흠칫 입을 열고, 도쿠하라의 단단한 것에 얼굴을 댔다.
그리고 시즈네는 끝부분에 입술을 씌우고 천천히 귀두부분을 입에 넣었다.
“음.........응...........으음......쭙, 쭈웁, 으후.......쭙.......”
“오오옷.........후우후우, 역시 시즈네씨의 입보지는 최고예요.....!”
도쿠하라가 숨을 거칠게 하면서, 튕기듯이 소리를 높였다.
그 음탕한 칭찬에, 후회하는 듯이 눈썹을 찡그리면서 시즈네가, 그 얌전한 입속에, 페니스를 받아들여갔다.
“음음음음.......주웁, 쭈, 쭈부........음, 후우후우........쭈부, 쭈웁, 쭈웁........”
시즈네가 뭔가를 단념한 것처럼 눈을 감고, 혈관을 띄운 살 기둥 위에 입술을 문지르고 있었다.
입술로부터 벗겨진 루즈가 페니스를 붉히는 모습을, 카메라의 렌즈가 계속 촬영하고 있었다.
“쭈웁, 쭙 쭈우........주부부......응, 읍, 으그.........쭈, 쭈웁, 쭈우웁.........으으음..........”
“윽.........차, 참을 수 없네요, 시즈네씨......후우후우, 다음은 혀를 쑥 내밀고 핥아주세요.”
“으압....하아하아......우, 우웃, 비, 비참해요.....”
눈초리에 눈물을 머금으면서, 시즈네가 쑥 내민 혀로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다.
“쭈웁, 쭈웁, 쭙.....낼름낼름.......쭈, 쭈웁, 쭈압.........하아하아.......아아, 부탁합니다......... 적어도, 비디오로 찍는 것은 용서해주세요......”
“안 되요. 자, 그보다 계속해주세요. 나의 자지의 구석구석까지 시즈네씨의 침으로 반짝반짝거리게 해주세요.”
도쿠하라가 그 페니스로 탁탁하고 시즈네의 얼굴을 두드리며 재촉했다.
“웃, 아아......그, 그만두세요..앗, 쭈, 쭈웁.......낼름낼름낼름..........쭙, 쭈웁, 쭈..........쭈우웁, 쯥...........쯔, 쯔으읍.....”
양손을 뒤로 묶인 상태의 시느제가 혀와 입만으로 페니스를 쫓았다.
그 모습은 체육복에 부루마라고 하는 도착적인 복장과 더불어, 니시키코지가의 여주인으로서의 존엄을 철저하게 유린하는 것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아야카는 꽉 가랑이를 닫고 머뭇머뭇 다리의 밑을 비비고 있었다.
음부에서 흘러넘친 꿀이, 실크 속옷을 적시고 있는 것을 의식하면서도, 아야카는 디스플레이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잘 했어요, 시즈네씨..........크크, 날이 가면 갈수록 혀의 사용이 교묘해지네요.”
“시, 싫습니다.....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지 말아주세요...”
눈을 숙이는 시즈네였지만, 그 목소리에는 남자에게 아양떠는 듯한 달콤한 울림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럼, 시즈네씨. 한 번 더 자지를 입에 물어주세요. 목의 안쪽까지 물고, 그리고 입으로 잡아당깁니다. 할 수 있겠죠?”
“예, 예......”
그렇게 대답을 하고, 시즈네가 입안에 다시 도쿠하라의 왕자지를 받아들였다.
“윽, 무으으, 무후..........으그, 윽....”
“크크, 어떻습니까? 죽은 남편의 것과 비교해서....... 빠는 보람이 있습니까?”
“음, 하앗........그, 그 사람의 일은 말하지 말고......! 거, 거기에.......거기에.... 그 사람에게는 이런 일, 한 적 없습니다.......!”
페니스에서 입을 떼고, 시즈네가 애절한 목소리를 높였다.
“후후, 그랬습니까.... 그러면 시즈네씨의 입보지는 확실하게 나 전용이라는 것이군요.”
그렇게 말하며 도쿠하라가 시즈네의 입에 페니스를 다시 넣었다.
“우욱, 응, 무윽.......!”
“자, 조금 전에 말했던 대로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나도 끝나지 않아요?”
“흐윽, 윽, 으으응......후우후우.........음, 음, 므그그그그.......쭈웁....”
괴로운 듯한 소리를 흘리면서, 시즈네는 야비하게 발기한 살 기둥을 근원 부근까지 입에 물었다.
그리고 붉은 입술을 꽉 조이며 목 전체를 앞뒤로 움직여서, 뻔뻔스러울 정도로 굵은 그 기둥을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무흐흐흣, 윽, 흐그, 후우.............쥬, 쥬부붓.......쭈부, 쭈웁, 쭈홉.............홋, 호.........쭈르릅......”
“오오오, 목의 점막에 귀두가 스치고 있어요........... 후우후우, 이것은 대단하네요........!”
희열로 소리를 높이면서, 도쿠하라가 앞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흣! 훗, 흐극, 무그극! 부, 부브, 으흐............쭙, 쭈읍, 쭈읍.......! 쩝, 쭈업, 쭙!”
시즈네의 입술에 살기둥이 출입하는 모양을 카메라는 집요하게 촬영했다.
딥 스트로트를 계속하는 시즈네의 입에서부터 주륵 주륵 하고 타액이 흘러넘치고, 그것은 실을 만들면서 체육복의 가슴 팍에 방울방울 떨어졌다.
“으읍, 쭈웁, 쭈우웁, 쭙......주웁!, 후우후우...........후후훗, 쭈웁, 쭈우웁............쭈우웁!”
“후히, 후힛, 시즈네씨, 점점 상태가 좋아지네요?”
도쿠하라의 말을 증명하듯이 시즈네의 움직임은, 최초와 비교해서 현격하게 매끄러워졌다.
게다가 그 눈가를 붉게 물들이고, 눈동자에는 새롭게 정욕의 색이 떠올라 있었다.
“후우......슬슬이네요. 자, 빠세요! 나의 정액을 그 입으로 빨아내주세요!”
“후, 후이........! 쭈웁! 쭈루, 쭈르르르릇! 쭈웁! 쭈웁! 쭙! 쭈우우우!”
도쿠하라의 명령대로, 시즈네가, 입 안에서 부푼 페니스를 빨았다.
“쯧! 쭈우! 주우우우우! 쭈입, 쭈이잇! 쭛, 쯧, 즈조조조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천박한 소리를 내면서 미모의 미망인의 입술이, 추악한 중년 남자의 페니스를 빨았다.
“우히, 우히이! 나옵니다! 이제 나옵니다, 시즈네씨! 윽, 크, 그오오오오오!”
짐승처럼 소리를 높이면서, 도쿠하라가 허리를 쑥 내밀었다.
“윽!”
목 깊숙한 곳을 귀두로 찔려서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젖히려는 시즈네의 머리를, 도쿠하라가 왼손으로 눌렀다.
그리고 도쿠하라는 시즈네의 입 속에 대량의 스펠마를 내뿜었다.
“오붓! 웃, 으그그........웃! 웃, 우후우!”
흰 자위를 드러낸 시즈네의 입가에서 타액섞인 정액이 넘쳐나왔다.
“마시세요, 시즈네씨! 이봐요, 마셔, 마셔요!”
그렇게 말하면서, 도쿠하라가, 브슉! 브슉! 하고 입안에 사정을 반복했다.
“윽, 으음, 흑..........응, 쭙........꿀꺽, 꿀꺽, 꿀꺽..............꿀떡.......”
시즈네가 가늘고 하얀 목을 움직이면서, 도쿠하가 낸 정액을 다 마셔갔다.
삼키는 것을 계속하는 시즈네의 입안의 움직임을 당분간 만끽하고 나서, 간신히 도쿠하라는 허리를 당겼다.
“하아......! 하앗, 하앗, 하앗, 하앗, 하앗, 하앗......!”
시즈네가 푹 숙인 채로, 호흡을 정돈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야, 약속이에요....... 빨리, 이 줄을 풀어주세요.........”
“.......약속? 아아, 나를 만족시키면, 이라는 녀석입니까?”
도쿠하라는 시치미를 떼듯이 말하고 나서, 시즈네의 앞머리를 잡아, 그 얼굴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아직 발기한 상태의 페니스를 상기한 상태의 시즈네의 뺨에, 슥슥하고 문질렀다.
“아, 아우.....”
“이것이 만족한 상태로 보입니까? 아직 만족하게 내지 못해서 힘들 정도예요.”
“그, 그런........!”
“대체로 내가 1발이나 2발 정도로 만족할 리가 없는 것은, 시즈네씨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몇 번이나 몸을 거듭해 온 것을 언외로 말하며, 도쿠하라가 점액투성이의 페니스로, 시즈네의 얼굴을 장난치듯이 어루만졌다.
“우우, 그, 그만두세요......”
“후후, 시즈네씨도 이대로 끝나는 것은 욕구불만이죠? 나의 밀크를 마셔서, 완전하게 몸에 불이 붙었지 않습니까?”
“무,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그럴 리가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시즈네의 소리에는 어딘지 힘이 없었다.
“숨겨도 쓸데없어요. 봐요, 이제 유두가 핑핑이 아닙니까.”
“꺄악!”
옷 위에서 갑자기 유두를 잡혀, 시즈네가, 아가씨같은 비명을 질렀다.
“대단하게 단단해졌네요....... 그럼, 다음은 이 젖가슴을 사용할까요..........”
유두에서 손가락을 떼고, 줄로 강조된 유방을 출렁출렁 흔들면서, 도쿠하라가 말했다.
“우우........”
시즈네는 후회하는 것처럼 입술을 깨물면서도, 이제 몸을 피하려고 하지 않았고, 그 뿐만 아니라, 후우후우 하고 코로 난폭한 숨을 흘리고 있었다.
“아아......어머님.......”
화면의 안쪽, 치욕투성이가 된 모친의 모습을 보고, 아야카가 목소리를 떨었다.
하지만 그 오른손은 어느 사이엔가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축축하게 젖은 팬티의 안쪽에 손가락 끝을 들어가게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