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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석의 여인(緑宝石(エメラルド)の女) 1. 피서지의 유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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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7 회 작성일 24-01-06 02: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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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석의 여인(緑宝石(エメラルド)の女)

 

저자 난리 마사노리(南里征典)


 



피서지의 유혹



   1

 

 ……도쿄에 이른 여름이 와 있었다.
 창 너머로 장마가 끝난 후 맑게 개인 푸른 하늘이 보였다. 신쥬쿠 초고층 빌딩가의 정상 부근에 노출도가 높은 햇빛이 비치고 있어, 오피스는 그 반사를 받아 터무니없이 눈부시다.
 「부탁해요, 이 미인 모델을 유혹해서 자 주었으면 해요. 홀아비가 된 나의 아버지를 속여서 우리 회사를 빼앗으려 하고 있어요」
 의뢰인은 24세의 미인이다. 눈물이 반짝이고 있지만, 눈동자는 그 이상으로 분노에 불타고 있고, 슬픔마저 가득 차 있어, 붉은 불길을 태우고 있는 느낌이었다.
 「너무하다니까, 정말. 그 여자, 우리의 회사의 캠페인 걸인데, 나의 아버지를 그 성적인 매력으로 넋을 빼서 얼간이로 만들어 버린 거에요. 틀림없이 누군가 나쁜 남자와 짜고서 우리의 회사도 재산도 모두 빼앗아 버리려 하고 있을 거에요.」
 타치바나 미카는 그렇게 말하고 숨을 내쉰다. 그녀의 부친, 타치바나 사이치로우는 대기업 카메라 회사 국화리연광학(国華理研光学)의 대표 이사 사장이라고 하는, 대단한 인물인 것이다.
 「호오. 이 여성이 말이지요」
 중얼거리며, 마이즈루 슌페이는 테이블 위에 마주놓인 한 장의 사진을 집어, 들여다 보았다.
 과연, 괜찮은 여자였다.
 엔죠지 미도리라고 하는 그 여자를 모델로 한 뭔가의 촬영회 때의 사진으로, 풀 사이드에 걸터앉아 마음껏 몸매를 과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미녀가 비쳐 있다.
 「저기, 유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쎄, 어떨까요」
 「부탁해요. 힘껏 실력을 발휘해 주었으면 해요. 당신, 파이낸셜 플래너를 하는 한 편으로, 도음사(導淫師)를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 여자를 유혹해서, 자고, 섹스를 마구 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줘요. 아빠가 더이상 두 번 다시는 결혼한다고 두 번 다시는 말하지 않게 될 때까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길 원해요.」
 「상당히 화가 나신 것 같군요. 하지만 아버지도 아직 60대의 젊음이라면, 부인을 잃은 외로움도 있을테고, 젊은 애인 한두 명 정도는 교제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야 저도 알아요. 단순한 애인이나 놀이상대라면 괜찮아요. 그렇지만 이 여자, 우리 타카나와 가에 들어온다는 거에요. 오늘만 해도 아빠도 참, “미카, 너희들과 같이 살면 미도리 녀석이 어쩐지 거북해 할테니, 내가 사 준 맨션으로 나가주지 않겠니” 하고……. 친딸인 우리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거에요. 그 여자의 사주가 분명해요. 그 여자, 우리를 타카나와 가에서 내쫓으려 하고 있어요.」
 타치바나 미카는 상당히 분노한 것 같았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하고 마이즈루 슌페이는 소파에서 일어나, 창 밖으로 여름의 햇빛에 빛나는 신쥬쿠의 초고층 빌딩 무리를 바라보았다.
 그곳은 마이즈루 슌페이의 오피스이다.
 마이즈루 슌페이는 자칭, 도음사(導淫師)이다.
 여성과 자는 것이 능숙하다. 거의 천재적인 것이다. 게다가 여자를 비할 데 없이 좋아한다.
 그 특기를 살려 지금은 부업으로 「이혼 청부업」, 「절정 사업인」 같은 것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생업인 것은 아니다. 그의 명함에는 「파이낸셜 플래너」라고 하는 직함과 신쥬쿠 서구의 임대 빌딩에 있는 사무실 주소, 전화번호 따위가 인쇄되어 있다.
 파이낸셜 플래너라고 하는 것은, 막대한 유산상속을 받는 사람의 절세 대책이나 자금운용 따위를 하는, 재테크 시대의 생활설계 진단사인 것이다. 계약하고 있는 은행이나 증권회사로부터 돌아오는 손님을 상대로, 각종 자금 만들기의 노하우나 투자, 투기, 토지 활용법, 상속세 대책 따위의, 여러가지 경제 설계의 컨설턴트를 한다.
 자연스럽게, 그러한 일을 통해서 다양한 인생의 단면에 접하는 동안,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호색과 도음술(導淫術)을 살려 곤란한 사람을 돕거나 악화된 남녀 문제를 해결하거나 하는 재미에, 몇년전 활짝 눈을 뜨게 되어, 숨은 생업으로 도음사(導淫師)를 시작했던 것이다.
 오늘의 의뢰인, 타치바나 미카도 마이즈루의 그러한 소문을 듣고 방문한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할까……)
 하고 마이즈루가 담배에 불을 붙였을 때,
 「벌써 스케줄은 생각해 놓았어요. 이번 주 토요일, 엔죠지 미도리는 국화 카메라가 주최하는 촬영회를 위해서 이즈, 도우가시마의 리조트 호텔에 며칠 동안 머물러요. 그 동안에 당신도 그 리조트 호텔에서 묵으면서, 확실히 그 여자에게 접근해서 유혹해 주었으면 해요.」
 미카는 놀랄만큼 철저한 준비를 보인다.
 엔죠지 미도리라고 하는 여자는 국화 카메라의 캠페인 걸인 것 같다. 포스터나 광고에 나오는 것 만이 아니고, 회사의 여러가지 촬영회 때 기용하고 있는 야외 모델이며, 때로는 올 누드로도 된다. 그런 스트리퍼 비슷한 여자를 집에 받아들여 어머니라고는 부를 수 없다, 라고 미카는 지껄여대는 것이었다.
 마이즈루가 이번에 한해서, 바로 받아들일 마음이 생기지 않았던 것은, 성인 남녀 사이에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있는 것이라, 비록 사장과 자사 모델, 60대의 남자와 20대의 여자, 신분이나 연령이 너무 차이난다고 해도, 거기에 정말로 사랑이 있다면, 그것을 딸이 일방적으로 힐책하는 것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미카씨」
 그 쯤을 넌지시 타이르니,
 「그것은 알아요. 하지만 미도리는 결코 그렇게 훌륭한 여자는 아니에요. 아직 스물 네 살로 나와 두 살 밖에 차이나지 않아요. 그런 여자를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요? 아니, 그것까진 괜찮아도, 그 여자, 재산이 목적인게 뻔해요. 보세요, 65세의 부호 남자와 결혼하는 24세의 여자에게 전혀 타산이 없다니, 믿을 수 있나요?」
 「뭐, 타산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요. 그러나, 사랑에 나이는 상관없지요. 혹시라도, 그 미도리라고 하는 여자, 당신의 아버지를 정말로 깊이 사랑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 그렇다면 조금은 용납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믿을 수 없어요. 그러니까 저, 당신의 힘을 빌어 미도리를 테스트해 보고 싶은 거에요.」
 「즉, 제가 구슬려서, 간단하게 빠져들어 저와 잘 정도의 여자라면, 가벼운 여자이니 당신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의심한다고 하는 것입니까?」
 「예, 그래요. 만약 당신의 매력과 농간에도 빠져들지 않는 것 같다면, 저도 그 여자를 믿기로 하죠. 그만큼 지조가 견고하다면 분명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을테니, 저도 아버지와의 결혼을 인정할지도 모르죠.」
 미카는 상당히 톤을 낮췄다.
 근본부터 심술궂은 아가씨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곧바로 자세를 곧추세우고 가방에서 흰 봉투를 꺼내 테이블 위에 내팽개치듯 놓았다.
 「여기요. 도우가시마 리조트 호텔의 3일간의 특별 우대 숙박권과 경비와 사례금이에요. 호텔 쪽은 제가 마이즈루 슌페이의 이름으로 예약해 두었어요. 호텔 내의 경비도 모두 제 카드로 결제하는 것으로 해 두었으니, 당신은 여름 휴가에 바다로 휴양하러 간 기분이면 돼요. 크루저도 한 척, 제 친구에게 빌린 것을 그곳의 곶에 준비해 둘께요. 당신은 마음껏 부유한 피서지 생활을 만끽하면 되는 거에요. 저기 부탁해요. 이즈에 가줘요.」
 미카는 기관총과 같이 지껄이며,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한다면, 마이즈루도 거절하지는 않는다. 마침, 슬슬 여름 휴가를 어디서 보낼까하고 생각하는 것도 지겨워질 무렵이었다.
 「좋습니다, 받아들일까요」
 마이즈루 슌페이는 점잔 빼며 대답했다.
 「해 주는 거군요……! 기뻐요……!」
 이 때만은 젊은 아가씨답게 솔직하게 활기를 띤 미카가 한 가지 설명을 더했다.
 「사실은 말이죠, 그 주말에 아빠가 미도리와 함께 리조트 호텔에서 지내게 되어버린 거에요. 하지만 제 쪽에서 공작해서 아빠는 갈 수 없게 해 둘테니, 미도리는 멍하니 기다리게 된다는 계산. 당신은 그 미도리와 마음껏 즐겨줘요.」
 (이거, 이거……)
 거기까지 해 주지 않아도 마이즈루는 충분히 여자를 유혹할 자신은 있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운 이야기로군요. 그러면, 성과가 어떤지는 나중에 연락하는 것으로 하고, 그 리조트 호텔 주소와 크루저의 이름을 가르쳐 주시지요.」

 




설정이 흥미로운 글이라 시작했습니다만,

번역의 품질은 보장 못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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