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무협]무위공(無爲功) - 9/10 마법비사(魔法秘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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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마법비사(魔法秘史)
무위회주, 사실 그는 강호의 여고수들에 대해 관심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강호 자체를 완전히 모르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단지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만을 가지고 있는 학우열이 뛰어난 천재였다.
무위회주의 본명은 칼스 브란트, 그는 다른 세상의 인물이었다. 이미 마법으로 그가 태어났던 한 세상을 완전히 제패했던 인물. 9서클의 마법을 마스터하고 드레곤만의 전유물이라는 전답미문의 10서클에 발을 들어놓았던 인물이었다. 그는 9서클에 이르면서 신과 소통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신성력을 익히고, 드레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마법을 더욱 증진시키기위해 노력하는 학자이자 도전자였다. 그러던 그가 시도했던 마법 중에 하나가 바로 차원이동의 마법이었다. 세계를 이해하고 구성하는 이치 중의 하나인 차원을 이해하기 위해 마법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이 무림의 세계에 도착했던 것이다.
15년전 그가 차원이동으로 무림에 떨어졌을 때 그의 강대한 마나와 차원의 흔들림의 영향으로 천둥번개가 치며 천기를 뒤흔들었다. 그러나 그 곳을 살피던 어느 누구도 칼스의 출현을 눈치챌 수는 없었다. 새로운 차원에 적응하기 전까지 그는 마법으로 몸을 숨기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의도는 몇 일 지나지 않아 깨지고 말았다. 그가 투명화마법으로 몸을 숨기고 있을 때 주변을 지나던 검각과 신녀문의 절정고수에게 기척을 들키고 말았다. 그는 여인이 기사의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고 또한, 차원이동 마법을 무리하게 시행한 대가로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여인들이 마나 블레이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에 놀랐지만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한 여고수들이라서 쉽사리 홀드퍼슨가 매직미사일등의 각종 원거리 마법을 이용하여 그녀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칼스는 굳이 그녀들을 해치고 싶지 않아 풀어주었고 그것은 커다란 재앙이 되어 그에게 돌아왔다.
신녀문과 검각의 일대제자들은 칼스에게 제압당한 후 문파로 돌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검각에서는 사술을 사용하여 제자를 상해한 마인(魔人)을 제압한다는 명목으로 절정고수인 수운검 운향을, 신녀문에서는 절정고수인 청화란 정경화를 보내 그를 쫓게 했다. 그러나 칼스는 아직까지 사태를 그다지 심각하게 보지 않았다. 그의 세계에서는 마법사를 우대하여 많은 국가에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였고 그도 명망높은 최고의 마법사였기에 그를 무조건 악인이라 매도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수운검 운향과 청화란 정경화의 합공은 그를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어렵사리 격파할 수 있었다. 이 세계의 마나는 희박하여 쉽사리 마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고 여검사들의 검법은 기사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서웠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이다. 그가 화이어볼과 익스플로우전 등의 마법과 라이트, 블라인드 등의 보조 마법을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었지만 그도 상당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칼스는 이후 계속되는 두 문파의 추격을 마법을 이용하여 힘겹게 따돌리며 달아났다. 그러나 평소 신녀문과 친분이 있던 아미파의 초절정고수 금정신니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신녀문에 쫓기는 그를 악인으로 단정짓고는 다짜고짜 공격하고 말았다. 오랜 추격과 공격에 지치고 마나의 소모가 심했던 그는 오러 블레이드를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는 금정신니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결국 부상을 입고 사로잡히게 된다. 금정신니는 그의 괴이한 사술을 없애기 위해 그의 단전을 폐하고 신녀문에게 넘겨주었고 신녀문에서는 그에게 제자를 상해한 죄를 물어 그를 지하감옥에 가두고 말았다.
칼스는 여고수들의 횡포와 굴욕적인 처사에 심하게 분노하고 말았다. 사실 그는 마법사로 단전에 따로 마나를 모으지 않고 심장에 서클을 만들어 마나를 유통시켜 사용하므로 근본적으로 무사와 달랐다. 그러나 금정신니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그의 단전을 부쉈던 것이다. 칼스는 천만 다행으로 심장의 마나서클이 파괴되지는 않았지만 단전이 부숴질 때의 고통과 감옥에 갖히면서 받은 굴욕적인 처사들은 그의 뼛속 깊이 원한으로 새겨지고 말았다. 그는 감옥에서 단 백일만에 9서클의 마나의 고리를 완전히 회복하고 텔레포트로 감옥을 유유히 빠져나왔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특히 강호와 무공을 연구했다. 이제 그의 주된 목적은 마법의 탐구가 아니라 여인문파들에 대한 복수가 된 것이다.
9서클의 마법을 이루기 위해서는 선천적인 마나의 친화력 말고도 천재적인 머리가 필요했다. 그런 면에서 칼스는 천년에 한번 날까 말까한 천재였다. 그는 시중에 떠도는 각종 무공서를 사들여 연구하고 9서클 마법사의 마법을 이용 각 문파의 독문무공을 견식하며 지식을 쌓았다. 그리고 그가 생각한 것은 강호의 여성문파를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한 방법! 그 기반이 바로 무위공이었다.
무위공은 무공이 아니다. 무위공은 언령(言靈)으로 이루어지는 계약(契約)이다. 마나를 운영하며 세맥을 통해 언령을 발할 간단한 기반을 만들고 진언으로 언령을 이룬다. 언령으로 이루어 지는 계약의 내용은 간단했다.
절대적인 복종에 따르는 9서클 마법사의 능력 중 일부인 마나친화력과 제어력의 공유! 즉, 언령으로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면서 9서클 마스터 마법사의 마나의 친화력과 제어력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9서클의 마스터는 자연상의 마나를 그대로 운영하여 마법에 반영하고 섬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었고 그러한 능력을 무위공의 계약에 반영했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칼스는 무림인들의 약점을 제대로 간파했다. 무림인의 약점은 곧 그 무공에 대한 집착이자 애정, 열정과 문파들 간의 경쟁심이었다. 이 언령의 계약은 스스로 마나의 친화력과 제어력을 받아들이는 순간 효력을 발휘하는데 스스로의 의지로 이 능력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원치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면 자연 계약은 깨어지고 복종의 맹세는 그 효력을 잃게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과연 무림인 중에 누가 더 많은 내공이 모이고, 더 자연스럽고 더 세밀하게 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더 뛰어난 무위를 가지게 되는 것을 거부하겠는가? 또한, 만일 스스로 그러한 무력을 중시하지 않는다 해도 다른 문파들이나 사마외도 보다 자신의 사문이 뒤처지고 세력에 밀리는 것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칼스의 능력(9서클의 능력)을 인정하고 공유하기를 원하는 순간 절대복종의 연령은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반복할수록 더욱 강한 종속의 영향을 가지고 종국에는 그 누구의 의지로도 깨뜨릴 수 없는 완전할 절대 복종의 계약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4대 여인문파에 복수를 위해 거기에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성마법의 일부를 사용해 마나에 속성을 부여했다. 그것은 바로 애욕의 신인 애로스의 신성력의 속성을 부여시킨 것이다. 이것에는 그가 청성파의 청동향로에서 우연히 얻은 음양마의 현음결의 도움이 컸다. 현음결은 육체적으로 욕정을 자극하고 애로스의 신성력은 정신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자연스럽게 여인들에게 성욕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효과를 가졌다. 애욕의 신의 신성력과 현음결의 진기의 속성을 띈 내기를 무위신기(無爲神氣)라 칭했는데, 현음결처럼 사내들의 독문무공과 상관없이 운기되고, 여인들이 이 정사를 통해서 뿐만이 아니라 단순히 무위신기를 접하기만 해도 더 할 수 없는 쾌락을 느끼고 그것에 중독에 가까운 효과를 가지게 했던 것이다.
이러한 그의 무위공의 연구와 발명은 10여년에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그리고 그 연구의 결실인 무위공을 강호에 뿌려 널리 퍼뜨렸고 그의 계획대로 수많은 강호의 고수들은 언령의 계약에 걸려 절대복종의 상태에 이르는데 3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는 복수의 때가 왔음을 직감했고, 무위회를 일으켜 4대 여인 문파를 기습해 괴멸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아직 남은 잔당들은 오늘 검후라는 미끼를 이용해 쓸어버릴 수 있었다.
검후가 굳이 반무위회의 비밀총단으로 오면서 아미파에 들르자고 한 것은 정찰을 핑계로 아미파의 담당자인 번천장 구도황에게 비밀총단의 위치를 전음으로 전하기 위한 것 뿐이었다. 검후는 구도황에게 전음으로 비밀총단의 위치를 전했고 무위회의 고수들은 만반에 준비를 갖추고 사천의 아미산으로 집결했던 것이다. 칼스 역시 사천으로 왔으며 당가에 들러 여흥을 즐겼고 진천뢰와 다른 화탄들이 준비되자 마자 바로 공격을 시작했다. 개방방주 왕적에게 검후를 넘겨준 것은 처음이 아니었고, 그 후 개방방주는 전대의 고수인 검후를 개인적인 색노이자 노리개로 갖고 놀기를 원했다.
‘검후...그년 처음에는 제법 까다로웠지만...결국 음탕한 본성을 숨길 수 없는 암컷에 불과했어...’
칼스는 과거 검후를 제압했을 때를 생각했다. 그가 무위회를 일으키기 전에 먼저 했던 것은 바로 직접적으로 자신을 공격했던 여고수들을 제압해 일차적인 복수를 하는 것이었다. 그는 우선 수운검 운향, 청화란 정경화를 습격해 차례로 제압했고, 자신의 단전을 부쉈던 아미파의 금정신니 역시 제압했다. 이미 9서클의 마력을 회복하고 무공을 연구해 더욱 발전한 그에게 금정신니는 적수가 아니었던 것이다. 아미의 전대장문인 금정신니를 제압할 때, 같이 사로잡은 것이 검각의 전대 각주인 검후 한상영이었다. 둘은 원래 친한 교분이 있어 문파를 물려준 후 가끔씩 친분을 나누며 무공을 논했는데, 검후와 금정신니가 같이 있을 때 그녀들을 기습한 것이 바로 칼스였다.
“어, 어찌 이런 무공이...? 넌 누구냐..? 어떻게 나와 금정신니를 동시에 제압 할 수 있단 멀이냐...?”
검후는 여기저기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또한 몇몇 혈도를 짚힌 상태여서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으나 그녀의 얼굴에서 나오는 경악의 표정은 지울 수 없었다. 금정신니 역시 점혈을 당해 쓰러진 상태였다. 검후가 칼스의 마법을 무공이라고 한 것은 실제로 칼스가 마법을 무공과 접목시켜 발전시켰기 때문이었다. 무공의 혈도과 기의 개념을 마법의 마나와 서클의 개념을 통해 보자 특이점과 공통점을 발견했고 이를 연구해 그는 10서클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었고, 뛰어난 성취를 보여 마법이면서 무공에 가까운 형태의 공격수단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극양(極陽)과 극음(極陰)의 장법...무형(無形)의 지력..아미타불..뇌력(雷力)의 지력에 깨지지 않는 호신강기....정말 무적지경의 고수구나..어디서 이런...?”
금정신니 역시 그의 엄청난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그녀는 그의 파이어 볼과 아이스 에로우, 매직미사일, 일렉트릭 차지등을 변형시킨 다양한 그의 공격들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고, 반대로 그녀의 공세는 그의 블링크를 이용한 회피와 실드보다 몇 단계 위의 절대방어 마법인 엡솔루트 배리어를 뚫을 수 없었다.
특히 그녀에게 결정타를 입힌 것은 라이트닝썬더라는 8서클 마법을 발전시킨 공격으로 그의 손에서 쏟아져나오는 수십줄기의 섬광(閃光) 하나하나에 엄청난 뇌기(雷氣)과 화기(火氣)를 부여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빛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빠르고 강력해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막거나 회피가 거의 불가능 한 대인공격술이었다.
“나? 나를 기억하지 못하겠다구? 크후후후...역시 무공을 배워 오만해진 계집중이라 나 따위는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단 말인가?”
“내가 널 만난 적이 있다는 말이냐...?”
“네년의 손으로 내 단전까지 폐해놓고 이제와서 모르겠다고? 하...하긴 네년의 그 오만한 손속에 당한 남자가 한둘일까...이제 그것도 마지막이다!”
칼스의 말에 금정신니는 곰곰이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저런 고수를 기억에서 떠올릴 수 없었다. 그의 말대로 금정신니가 강호를 횡행할 때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손에 단전을 부서진 남자고수는 기백이 넘었으니 칼스를 제대로 기억할 리 없었다.
“난...아무리 생각해도 너 같은 고수를 만난적이 없다. 게다가 내가 너의 단전을 폐했다면 어찌 이렇게 뛰어난 무공을 사용한단 말이냐? 또한, 내손에 당한 자들은 모두 구제할 수 없는 악인들이었다.”
“닥쳐!! 네가 무슨 자격으로 구제할 수 없는 악인인지, 구제할 수 있는 선인인지 판단한단 말이냐?! 내가 악이라서 손을 썼을 것이라고? 끝까지 오만하고 안하무인인 계집이구나...그럼 내가 누군지 봐라!!”
-파파파아앗
금정신니의 말에 분노를 참을 수 없던 칼스는 너무 두드러져 마법으로 가리고 있던 머리칼의 색깔을 본래의 붉은 색으로 바꾸었다. 그의 타는 듯 한 붉은 색의 머리는 보자 금정신니는 10여년 전 자신이 제압했던 사술을 쓰던 남자임을 쉽사리 알 수 있었다. 그의 머리칼 색깔은 중원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었기에 기억에서 잊을래야 잊을 수 없었다.
“아, 아니..? 너는..?”
“그래...네년들이 사술을 쓴다며 추격하여 합격하여 공격하고, 부상을 입고 도주하는 나를 네가 공격해서 단전을 폐했었지. 그래, 내가 과연 네년에게 어떤 죄를 지었고 중원에 어떤 죄를 지은 악적이기에 내 단전을 부쉈지?”
“그, 그것은...네가 사술을 사용해서 문파의 제자를 해쳤기 때문에...”
“닥쳐! 네년이라면, 그 초절정을 이룬 그 안목이라면 나의 술법에 그 어떠한 사기(邪氣)도 없음을 깨달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년을 내 단전을 폐하지 않았더냐!! 그리고 그정도의 무위를 가진 고수라 부를 수 있는 나를 모욕을 주고 지하뇌옥에 던져넣었지! 사술때문이라고? 아니겠지, 대아미파의 여고수분들께서 합공을 했음에도 신분이 불문명한 술법사에게 폐하자 너의 사문의 그 알량한 명예를 지키고자 한게 아니냐! 어차피 신분도 불문명하겠다, 목격자도 네년들 뿐이니 입을 막기에 딱 좋은 상대였겠지!”
“..............................”
금정신니는 그의 신랄한 독설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사실 그녀 역시 그와 대결할 때 그가 부상을 당했음에도 손속이 독랄하지 않았고, 무공이라 할 수 없지만 그의 술법에서 어떠한 사악함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사문을 위해 그를 제압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그의 단전을 부쉈던 것이다.
“네년들이 나에게 준 고통, 치욕, 수치....모두 잊지 않고 뼛속 깊이 새겨두었다. 마나의 법칙은 공평하여 베푼만큼 돌아오는 법이니, 내가 받았던 것을 모두 네년들에게 돌려주겠다. 너희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문파, 명예, 무공...모조리 하잘 것 없는 것으로 만들어 시궁창에 처박아 주지!”
금정신니는 칼스의 분노와 원한에 놀랐지만 그다지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 그가 원한을 맺은 문파는 아미파와 신녀문, 검각으로 그 강호에서 세력은 한 개인이 어찌할 바가 아니었다. 지금은 비록 무위공이라는 괴이한 무공의 영향으로 반 봉문상태에 빠졌지만 그렇다하여 전통있는 문파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너의 원한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인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있는 것이다. 만일 네가 복수를 위해 아미파나 신녀문을 공격하는 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처럼 무모한 일에 불과하니 이쯤에서 포기하는 것이...”
금정신니와 달리 검후는 그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 보았다. 그의 무공은 초절정에 이른 금정신니와 검후 자신을 어렵지 않게 제압했다. 초절정고수 둘을 수월하게 제압한다는 것은 이미 강호 최고의 고수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무리 고수라 해도 정면으로 문파와 대결하는 것은 중과부적, 곧 진력이 고갈되어 쓰러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만일 그와 같은 고수가 문파의 주위를 돌며 고수들을 각개격파하거나 제자들을 습격한다면 그의 무공으로 보아 그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며 1,2년으로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클 것이다.
그러나 뒤이어 그가 내뱉는 말은 검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개인의 힘? 내가 왜 개인의 힘으로 문파를 상대할 것이라 생각하지? 너희 정파인들은 항상 합공이 너희들만의 공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큰 착각이야. 내가 10년 넘는 시간동안 허송세월하며 보냈을 것이라 생각했나? 뭐, 앞으로 얼마 안 있어 무너진 너희 문파를 너희 눈으로 보게 될테니 걱정하지 마라...”
그는 싸늘하게 말하고는 금정신니와 검후를 보았다. 그녀들은 미지의 힘이 자신들의 몸을 들어올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들은 허공에 둥둥 뜬 채, 눈을 돌려 앞서가는 칼스를 바라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칼스는 그녀들을 대법을 위한 자신만의 장소로 옮겼다. 그녀들은 초절정고수들을 위한 현음대법의 첫 시험대상이 될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10년간의 성과인 마법, 신성력, 무공의 합작인 무위공이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현음대법 역시 성공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가 향한 곳은 의외로 개봉에 있는 개방의 총단이었다. 그가 강호를 조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정보와 무공이었다. 그 정보를 얻는 가장 커다란 단체인 개방을 첫 목표로 삼았고 그래서 그는 무위공을 퍼뜨리기 전 현혹마법과 무력을 사용하여 개방을 손에 넣었다. 개방의 방주 왕적은 칼스에게 패한 후, 강력한 현혹마법과 절대복종의 마법에 제압당해 중원에서 그의 충성스러운 첫 번째 부하가 되었다. 물론 초절정 고수였던 그의 정신을 제압하기 위해 무려 3개월의 시간을 투자했지만 정보제일이자 강호제일의 머릿수를 자랑하는 개방을 차지하기위해 꼭 필요한 투자였다. 게다가 이미 무위공까지 널리 퍼진 지금 개방은 완전히 그의 손에 떨어진 첫 문파였던 것이다.
그는 겉보기에는 허름해보이지만 수많은 기관으로 중첩되어 있는 개방의 총단의 한 곳에서 금정신니와 검후에게 현음대법을 시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아흑...아아아앙... 검후....아흑....상영아....하앙앙...내 보지를 더 핥아줘...흐윽...네 혀가 내 보지와 윽....공알을 핥으니까 너무 흥분되고 뜨거워...하아앙...내 엉덩이를 더 세게 주물러봐...그래..그래..그래!! 하아아아앙~~ 더...세게....하으으응...”
“핥짝핥짝핥짝...으응~ 여각...보지가 깨끗했는데...흥...이렇게 핥아주니 씹물로 지저분해지고...하응...하...나도...내 가슴도 세게 주물러 줘...하윽...유두가 짜릿하고...후룩..쯥...후웅...여각이의 씹물이 맛있네...후릅, 쯥쯥...하아아앙...”
방금 시전된 현음대법에 사로잡힌 아미파와 검각의 두 전대장문은 서로의 보지를 핥고 가슴을 주무르며 뒤엉키고 있었다. 금정신니는 자신의 불명(佛名)인 “여각”으로 불리운 것이 이미 수십년 만인데다, 벌거벗은 채 애액을 토해내며 불명으로 불리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그런 그녀의 다리사이를 더욱 파고들던 검후는 비열을 양 옆으로 벌린 채, 아직까지 분홍빛의 색조를 띠고 있는 속살을 유심히 들여다 보며 관찰했다. 그녀의 혀가 들락거렸던 입구와 음핵은 그 쾌락을 잊지못한 다는 듯이 별개의 생물처럼 발랑거리며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녀는 엄지와 검지로 도드라진 음핵을 살짝 쥐며 자신의 윗입을 금정신니의 아랫입 깊은 곳으로 밀어넣었다.
“아하아아아아앙~~ 상영아....하아아아앙....아응..”
자신의 예민한 음핵에 느껴지는 전율스런 감촉에 그녀는 온몸을 떨며 미약한 절정에 도달했다. 허리를 들며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 사이로 대량의 애액이 쏟아졌고 그것을 입으로 받아낸 검후의 얼굴은 흥건한 애액으로 젖어있었다. 평소 자신과 검담(劍談)을 주고 받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던 금정신니의 얼굴은 감당하기 힘든 쾌락으로 한껏 찡그린 채 웃는 듯 우는 듯한 묘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려내며 절정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검후 역시 그 못지않게 몸이 달아올라 견딜 수 없었다.
“아흐으응...여각, 이 망할 암케같으니...흐응...자신만 저렇게 씹물을 질질 싸면서...흐응...가고 나는...하윽..내...보지를 쑤시고 핥아줘...나도, 나도...하으으으응...”
검후는 금정신니의 쏟아낸 애액으로 흥건한 자신의 입가를 혀로 핥으며 꿈틀댔고 미약하게 부들부들 경련하고 있는 금정신니의 다리 사이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녀가 부러워 할 이유가 없다는 듯 금정신니는 곧 미약한 절정에서 빠져나와 한층 더 높은 절정을 바라는 몸상태가 되고 말았다. 금정신니의 몸은 더욱 달아올랐고 갈증은 더욱 심해졌다.
“아흑...아미타불...아, 몸이 뜨거워, 아까보다 더...으흐응...진기가 제멋대로, 움직이고...유방이 가렵고 보지가 간지러워, 하응...뜨거워...아미타, 아흑...똥구멍도 아흑...똥구멍 깊은 곳이 가려워..하응...누가 좀 쑤셔줘...하응...제발...아앙..”
검후는 금정신니가 곧 다시 애원하며 몸을 비틀고 꿈틀대자 그녀들 만으로 이 쾌락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 채고는 칼스를 갈등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자신들의 몸에 기이한 대법을 시행한 자, 그리고 여인문파에 대단한 원한을 가진 자! 그가 시행한 대법이 당연히 좋은 뜻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이미 검후의 몸 역시 이미 타오를 대로 타올라서 열기가 뇌를 직접 간질이는 듯한 기이한 느낌에 견딜수 없을 정도였다.
“아흑....제발 저의 보지를 쑤셔주세요...흐응...아...제 몸이 탐스럽지 않나요? 하응...안 돼! 아흑...이러면....안 돼...하응....하지만 몸이 뜨거워...하악...”
검후는 아직까지 처녀지신의 몸을 유지하고 있었고 남녀의 성애를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적인 경험은 전무한 상태였다. 그래서 현음대법의 열기와 쾌락에서 조금이나마 제정신을 유지 할 수 있었다.
“후후...이거 뜻밖이군...불문의 비구니가 오히려 더 빨리 쾌락에 빠지고, 검각의 검후가 아직까지 제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니...”
칼스는 가까이 다가가 금정신니의 유방을 세게 움켜쥐며 말을 이었다.
“어이, 암중...너도 아직 처녀인 듯 한데...어디서 즐겼던 적이 있는 거지?”
“아하아아아아아악! 하윽...하앙...학....하아아아아아앙...”
칼스가 금정신니의 가슴을 움켜쥐자 금정신니는 자신의 유방에서 돌연 전해져오는 벼락같은 쾌감에 허리를 쳐들며 몸을 떨었다. 그의 손에서 자연스럽게 뻗어져 나오는 무위신기는 금정신니의 현음대법의 진기를 더욱 자극하여 강렬한 쾌감을 발생시켰고 그녀 자신이 애무할 때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을 전해주었던 것이다. 그 강렬한 감각에 금정신니는 눈을 치켜뜨며 입을 딱 벌리며 쾌락에 감창을 내질렀다.
-짜작! 짝
금정신니가 열락에 정신이 없자 칼스는 귀찮다는 듯, 제정신이 아닌 금정신니의 뱜을 때려 대답을 재촉했다.
“하응...저, 저는...어릴 때부터 사저인 ”여해“와...하아아앙....서로 즐겼어요...하으응...그녀는 저보다 두 살이 많았고...하윽...처음으로 14살 때 그녀와 동성애를....나눴어요...하응...아미타불...하아아앙...그것은 큰 죄...하윽....불문에서 아흑...다른 여제자와 애욕에 빠져서...아하아아악...죄를 지어서 ... 아흑...빈니는 벌을 받는 건가요? 하아아아앙....하윽...아미타불...하윽...아아앙...”
“한심한 계집..이 따위 암컷을 장문인이라고 뽑고, 신니(神尼)니 뭐니 하며 추켜세웠단 말인가...후후...역시 계집들은 한꺼풀 벗기면 모두 똑같아...오로지 보지를 채워줄 사내를 찾아 돌아다닌 것이 네년들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이자 본성이니까! 지금은 버티고 있는 검후 네년도 마찬가지야..후후후...어때, 사저라는 년과 할 때보다 좋은가..?”
“하으으응...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하아앙...좋아요....흐응...그녀가 내 보지를 핥을 때도 좋았지만...하아아아앙....당신이 만지는 것과는 비교가 안돼요...하윽..아앙...너무 좋아요...하응..”
“당신이라니! 건방진 년! 네년의 주인이 되실 몸이다! 세상의 모든 사내들이 그 더러운 몸뚱아리를 채워 줄 주인이고, 넌 그 모든 사내들의 색노이자 암컷이 되어야 하는 운명이야!”
칼스는 거칠게 금정신니의 유방과 비열을 만지며 애무해갔다. 금정신니의 유방은 이미 현음대법의 영향을 받아 탱탱해져 있었고 피부 역시 주름하나 없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녀의 심후한 내공은 이제 영원히 그녀의 색기넘치는 외모와 주안을 위해서 운용될 것이고, 그것은 그 외모로 인해 그녀가 영원히 사내들의 배 밑에 깔려 신음하게 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금정신니의 유방을 칼스의 손에서 제멋대로 이지러졌고 그의 다른 손이 엉덩이를 누비며 주무르자 전신에 소름이 돋으며 엄청난 열락에 폭풍이 밀려오는 듯 했다.
“하아아아앙...너무 좋아요...아미타불...하아앙...이곳이 극락인가요...하응..아학...엉덩이를 더 세게 주물러주...하악..악...하아아아앙...가슴도 더...하으으응....뜨겁고 시원해요...하아아아앙...하윽...주인님..하앙...제 몸을 가져주세요...하으응...제 보지도 쑤시고, 똥구멍도, 입도....하아아앙...주인님의 자지로 마구 쑤셔주세요...하으으응...하악...”
‘아...금정....너무 좋아보여...나도 저렇게 만져주었으면...아..안 돼...난...난....’
금정신니와 뒤엉켜 있던 검후 역시 칼스가 가까워지자 그의 몸에서 발산되는 무위신기에 몸이 더욱 급격히 뜨거워졌다. 그러나 칼스는 철저히 그런 그녀의 몸에 손을 대지 않았고 검후는 점점 버티기 힘겨워졌다. 특히 완전히 무너진 금정신니의 모습을 보며 부러움과 기대감이 늘어나면서 몸과 마음을 통제하기가 힘겨워졌다.
그때 칼스는 드디어 옷을 벗고 비스듬히 누운 금정신니의 뒤쪽에서 금정신니의 젖을대로 젖은 음부의 자신의 양물을 밀어 넣었다. 그의 양물은 이미 뻣뻣하게 발기해 있었고 금정신니의 음부 역시 흥건히 젖어있어 단번에 깊숙이 들어가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아아아악! 아파...아윽...하아아악...아파....요..........하으으응....아...아픈데도...몸이...? 하아아앙...”
그의 양물은 단숨에 금정신니의 처녀를 찢으며 몸을 관통했고 금정신니는 찢어지는 고통에 뒤이은 화끈한 열락의 감각에 당황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여전히 쾌락을 받아들이는 자세로 그의 몸을 받아들였고 등 뒤어서 느껴지는 사내의 탄탄한 가슴의 감촉에 전율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칼스는 자신의 단전을 부쉈던 오만하던 여고수의 처녀를 빼앗은 것을 복수의 일환으로 여겼지만 그것은 복수의 시작일 뿐 끝이 아니었다. 그는 등뒤에서 금정신니를 끌어 않은 채 양물을 앞뒤로 움직였고 금정신니의 앞쪽에 누워 그녀와 몸을 섞던 검후는 금정신니의 비소에 피와 애액에 젖은 양물이 들락거리는 것을 똑똑히 볼 수 밖에 없었다.
‘나...저런 커다란 물건이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다니...아학...몸이 뜨거워..흐응...좋아..하앙...손가락으로 만지고 쑤셔도 이렇게 좋은데...저런 양물이 단숨에 깊숙이 쑤셔진다면...흐윽...너무 좋을 것 같아...’
검후는 세 손가락을 세워 자신의 비열 깊숙이 쑤어녛어 자위하고 있었고 그녀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그녀의 계곡에서는 애액이 마치 샘솟듯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그러면서 검후의 눈음 금정신니의 음부를 들락거리고 있는 칼스의 양물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아하아앙..하악아학...아앙...너무 좋아요...하아앙..주인님의 커다란 물건이 내 보지를 쑤시고 들어갈 때마다 흐응...아미타불...하앙...열락이 느껴져요...하앙...사저가 내 보지를 핥고 빨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하아앙....하윽...”
“훅훅...음탕한 암컷답군...하지만...너와 네 친구가 해야할 일은 아직도 많아...후후..”
그는 금정신니에게 양물을 결합한 채로 그녀의 다리를 잡고 들어올리며 몸을 일으켰다. 금정신니는 일어선 칼스의 가슴앞에서 다리를 활짝 벌린 채로 그에게 등위로 안긴 꼴이 되었다. 그녀의 자세는 앞을 향해 너무도 적나라하게 그녀의 유방과 음부를 환히 노출시키고 있었고 그 와중에도 그의 양물을 조이고 있는 그녀의 음부는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러나 금정신니는 이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 듯 팔을 뒤로 돌려 칼스의 잡으며 고개를 들려 그에게 입을 맞추고 있었다.
“크크큭...완전히 쾌락에 빠져있군...뭐 상관없겠지...한상영, 네년도 따라와...크크...”
그는 그 상태로 방을 나섰고 검후는 무형의 경력에 몸이 띄워진채 함께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곳은 개방의 총단으로 당연히 많은 수의 개방의 고수들이 있었고 금정신니는 껴않은 채 방 밖으로 걸어나오는 칼스와 그 뒤에서 자신의 몸을 자위하며 불안한 눈으로 주변을 보며 공중에 둥둥 떠 오는 검후의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개방의 고수들은 칼스와 그녀들의 모습에 놀라지 않고 단지 흥미롭다는 눈길로, 또는 감상의 눈길로 쳐다볼 뿐이었다.
“하으으윽...아악! 보지 마, 제발...하윽....날 보지 마..보면 않되...하으으응...부끄러워..하아아아앙...흐윽..저리 갓!! 하윽...아...제발 저리가!... 아...어떻게 이럴 수가...하응...”
검후는 주변에서 자신의 비소를 쑤시며 자위하던 자신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사내들의 눈길을 느끼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느꼈다. 백주에 이렇게 많은 사내들앞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 사내에게 강간을 당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수치였다. 그러나 그녀는 그런 사내들의 눈길 속에서 쉽사리 자신을 향한 욕망을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몸을 그 욕망속에 던져넣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있었다.
검후 자신은 느끼지 못했지만 밖으로 나와 사내들의 시선을 느끼면서 그녀의 다리 사이를 쑤시던 손길을 한층 더 격렬해졌고 쏟아지는 애액의 양도 한층 더 많아졌다. 그와 마찬가지로 금정신니의 보지의 조임 역시 강해졌고 몽롱한 눈길로 주면을 보던 그녀의 눈에서는 기대감이 충만했다. 칼스는 금정신니가 자신의 육봉을 더욱 세게 조이는 것을 느끼며 다른 건물로 들어섰다. 그곳에는 역시 많은 수의 개방의 고수들이 있었고 또한 많은 수의 여인들이 있었다. 개방의 거지들이 훨씬 더 많았는데 그들은 모두 다른 여인들을 탐하고 있었고 그녀들 역시 입으로 항문으로 음부로 개방의 거지들의 육봉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후후...이건 개인적인 차원의 복수인데...금정신니 네년과 더욱 관련이 있지. 저기 계집년들 중에 반은 네 사손들일 테니 말이야...”
“하아아앙...제 사손...? 하응...아미파의..? 하아아아아앙...흑...아미타불...하응...저렇게 많은 사내들의 양물을 받다니...흐응..너무 좋을 것 같아요...흐응...저도, 하윽...주인님 저도 더 쑤셔주세요...하응...더...하아악...흐윽..”
넓은 방에 있는 여인들은 모두 칼스가 추적당할 당시 그를 추적했던 여고수들이었다. 칼스는 개방을 이용해 그들을 모두 조사해 하나하나 사로잡았고 지금 개방의 성노예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중에서도 수운검 운향과 청란화 정경화는 특히 비참한 꼴을 당했고 그로인해 그녀들의 정신은 완전히 피폐해지고 말았다. 두 절정고수는 모두 칼스에게 패했고 그의 아량에 의해 목숨을 건졌음에도 불구 원한을 갖고 끝까지 그를 추격했던 여인들이었다. 칼스는 그녀들을 사로 잡은 후 특별한 금제를 걸었는데 그것은 수십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이 아니면 배설을 할 수도 없고 절정에 달 할 수도 없게 만들었던 것이다. 운향과 정경화는 처음 칼스에게 겁탈당하면서 이미 무위신기에 중독되었고 사내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는데 이런 금제는 그녀들의 정신을 완전히 붕괴시키기 위해 주요한 방법이었다.
칼스는 그녀들을 끌고 변방의 저잣거리로 끌고 나갔으며 수많은 무림인들과 사내들이 그녀들의 몸을 감상하며 탐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무위공을 익힌 무인들은 그녀들에게 더 말할 수 없는 쾌락을 주었고 그녀들은 그 절정을 느끼며 전신을 떨며 축늘어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그런 그녀들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침을 뱉고 멸시했는데 때로는 썩은 계란과 야채를 던지기도 했다. 존경받던 정파의 절정고수에서 일반인들에게까지 멸시당하고 침과 오물 세례를 받자 그녀들은 죽고 싶을 정도로 수치스러웠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곧 몸은 다시 달아올랐고 쾌락의 절정의 감각에 중독된 그녀들은 절정을 느끼기 위해 이제 백주에 스스로 저잣거리로 나가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정액을 받고 똥오줌을 싸면서 절정에 달했다. 수십명의 사람들의 멸시와 욕망이 담긴 눈길, 욕설과 사문의 제자로서의 자부심과 수치, 그리고 그 무엇보다 큰 절정과 쾌락을 향한 갈망이 부딪히는 상황에서 수운검 운향과 청란화 정경화의 정신은 무너져가고 있었다.
밤에는 스스로 수음을 하거나 사창가로 찾아가 사내들에게 몸을 바쳤지만 수십명의 사람들을 찾기는 힘들어 거의 절정을 느끼지 못했고 결국 고양된 욕망은 낮에 폭발하여 저자에서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미친 듯이 쾌락에 몸부림치는 생활이 계속되었다. 칼스는 한술 더떠 그녀들의 몸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수치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문신을 했고 그것은 그녀들의 정신을 붕괴시키는 결정타가 되었다. 그가 그녀들에게 새긴 문신은 자세했지만 꽃이나 뱀처럼 아름다운 문양이 아닌 질낮고 노골적인 춘화도(春畵圖)였다.
뺨에는 양물에서 뿜어지는 정액을 얼굴로 받는 모양이 그려졌고 가슴에는 유방사이로 드나드는 양물을 빠는 그림이 새겨졌다. 등에는 엎드린 채 개의 양물을 받는 수간의 그림이 그려졌고 엉덩이에는 항문과 음부로 동시에 사내를 받으며 쾌락에 떠는 문신이 새겨졌다. 전신이 음탕한 문신으로 새겨진 그녀들은 이제 금제가 풀리거나 무위공의 영향에서 벗어난다 해도 절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었다. 문신이 하나하나 새겨질 때마다 그녀들의 희망은 부숴졌고 결국 마지막으로 뺨과 이마에 사내들의 양물을 빨며 정액을 받아먹는 문신이 새겨지는 순간에 그녀들의 몸도 마음도 완전히 사내들의 성노예로 전락하며 부서지고 말았다.
칼스는 그녀들을 개봉의 개방총단으로 다시 끌고 왔고 수운검 운향과 청란화 정경화는 개방 총단 소속의 완벽한 색노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많은 사내들의 정액을 받는 것이 지상최대의 과제인양 그녀들은 적극적으로 봉사했고 사내들이 시키는 행위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수용했다.
“후후...계집들은 모두 이리 기어와라!”
칼스는 저마다 정사에 빠져있던 그들에게 명령했고 사내를 받고 있던 여인들 수십명은 어기적 거리며 그의 앞으로 기어왔다. 그녀들은 이미 무위신기에 중독된지 오래였기에 사내들과 정사 중에 기어오자 아쉬움에 가득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감히 칼스의 절대적인 권위에 거부하지 못했다. 그녀들은 그에게 안긴 채 양물을 받고있는 금정신니를 보여 군침을 살킬 뿐이었다. 무위신기의 주최자인 칼스에게 안기는 것은 그 어떠한 것보다 말할 수 없는 쾌락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었다.
“한심한 암캐들! 더러운 보지를 채우지 못해 안달인 눈빛이군. 후후후...기회를 주지. 만일 너희들이 이 년들을 절정에 달하게 하면 내가 특별히 하루동안 그년을 사용해주겠다. 하지만 기회는 두시진 뿐이니까 빨리 실행하는 것이 네년들에게 좋겠지.”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들 사이로 허공에 떠있던 검후가 떨어져 내렸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안고 있던 금정신니 역시 던져주었다. 금정신니는 자신의 음부에서 그의 양물이 빠져나가는 느낌에 마치 천국에서 떨어지는 듯한 상실감을 느꼈다. 충만했던 육물의 느낌이 사라지자 한번 가졌던 것이 더욱 가지고 싶어지 듯 칼스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아하아아앙...주인님...제발 제 보지를 쑤셔주세요..하으응...주인님...제발..하응...가지마세요..제가 잘못했어요..흐으으응..용서해주세요..하응..제발 주인님의 자지를...흐응...”
그러나 칼스는 냉정하게 돌아섰고 한켠에 앉아 여인들을 주시했고 색노들과 정사를 벌이던 다른 개방의 거지들 역시 뒤로 물러서자 여인들 만이 남게 되었다. 칼스가 잡아온 여인들은 그를 쫓던 아미파와 신녀문의 추격대에 속했던 고수들이었는데, 벌거벗은 그녀들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파르라니 깎은 아미파 여승들의 대머리와 땀과 희끗한 정액으로 얼룩진 신녀문 여고수들의 머리카락 뿐이었다. 그녀들의 가운데 남겨진 검후와 금정신니는 자신들을 먹이를 탐하듯 충혈된 눈으로 바라보는 사손뻘 되는 후배고수들을 볼 수 있었다.
“흐으응...저리가지 못할까...흐으으응...하앙...나는 검각의....흐응..아윽...검후다....아미파와 신녀문의 제자들은...흐응...흐윽...물러나라...어서...흑...!”
검후는 그녀들에게 힘겹게 명령했지만 음부를 쑤시는 자신의 오른손과 유방을 주무르고 있는 왼손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를 향해 움직이는 여인들의 손은 그녀의 말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듯 했다.
“주인님의 명령이야...검후님...하응...당신을 절정으로 가게 만들어야만 우리도...흐응...주인님의 성물을 받을 수...하응..”
“버티지 말고...하앙...이미 당신의 보지도 축축하게 젖었는걸...후...당신도 그분의 성물을 맛보면 아마...하아아아앙...극락이 따로 없음을 알게 될꺼야...하응....”
“아앙...아미타불..하앙...검후님..아아아앙...더 이상 버티지 말고...하앙...흑...저희 손에 몸을 맡기세요...하아앙..하윽..”
검후에게 다가간 여인들은 손과 혀를 이용해 그녀의 전신을 핥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검후는 감히 상상할 수 조차 없었던 행위에 눈을 하얗게 뒤집으며 경련했다. 자신의 몸을 주무르는 사십여개의 손과 전신을 핥아대는 이십개의 혀! 마치 전신이 하나의 성기가 된 듯 뜨겁고 간지러워 미칠 듯한 감각이 느껴졌다.
“아하아아아아앙..하윽...그, 그만!! 나, 나는...미칠 것 같아...하응...아하아악...그만해!! 하윽....차라리...차라리 날 죽여...하으으윽...하앙....날...죽여...하아아아앙...흐윽..흑..”
검후는 자신을 더듬는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쳤지만 그녀의 몸은 스무명이 넘는 여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한꺼번에 두 개의 젖꼭지가 모두 깨물리고 빨리고 있고 비열과 항문을 동시에 핥아지는 느낌은 절대 쉽게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검후는 자신이 이 쾌락속에 조금만 더 빠진다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늪에 빠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아아앙...흑...흑...보지를 쑤시는 손이...하앙...너무 깊이 들어가고 있어...흐윽...내, 내 공알을 핥는 것은 누구지...하아아앙...흑...귀가, 목덜미가 핥아져서...하윽...너무 좋아...하앙..아..이대로...이대로...있으면...하윽..더는...’
그녀는 혼자서 애무할 수 없는 귀나 목덜미를 핥는 아미파의 여승의 부드럽고 집요한 혀놀림에 소름이 돋으며 전신이 떨려왔다. 양쪽 유방을 주무르고 유두를 살짝 깨무는 신녀문의 여인들의 애액과 정액으로 축축한 머리카락이 그녀의 배와 가슴위로 늘어지며 땀으로 축축해진 검후의 몸에 들러붙기도 했다.
“하윽...그만해...하아아앙....나는 검각의....하악!!! 흐윽...하앙...귀가, 가슴이 너무...하으으응...이제 제발 그만...둬...흐응...”
“검후님, 안돼요. 주인님의 명령이니까...하응....하응...저도, 저도 이렇게 극락을 누비고 싶었는데...흐응...검후, 당신 때문에...하아아앙....”
검후의 사타구니를 핥던 신녀문출신의 색노가 살짝 고개를 들며 말했다. 그녀의 얼굴에는 사내의 양물과 그 양물을 핥으며 정액을 삼키는 음탕하고 노골적인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그녀는 신녀문 출신의 절정고수였던 청란화 정경화였다. 검후의 사타구니를 정성들여 핥는 그녀의 입가는 이미 침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색기로 번들거리는 눈은 마치 문신속에서 정액을 삼키는 음난한 그림속의 여인과 매우 닮아 있었다.
“하윽...그러지 마...나는, 하응...너희들의...하아아악...아윽..사조 뻘 되는 선배...하응...하아악...아악!”
“흐응...예..음란한 검후님! 핥짝핥짝...쮸으읍....음탕한 선배님의 항문을 쑤시니 이렇게 씹물이 줄줄 흐르는 걸요...하으으응...쮸읍, 쯥....선배님의 씹물은 맛있네요...후우웅...아앙...아쉬워...흐흥...만일 주인님의 은총을 받았다면 주인님의 성액도 빨아먹을 수 있을 텐데...빨리...빨리 음탕한 사조님을 보내버리고...우리도 후으응...”
“하윽...네가 어찌....하아아아아아악....항문...아흑...안돼 거긴....더러워....아아아악...하윽...흐응...너무 깊어...하악....아프고...하앙...하지만 좋아...좋은 느낌이...흐응...”
검후는 자신의 항문을 쑤시고 들어오는 몇 개의 손가락이 움직임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듯 했다. 아직 한번도 무언가를 받아들여 본적이 없는 것으로 몇 개의 주인이 다른 손가락들이 들어와 각각 움직이며 안 쪽을 휘젖자 아픔과 함께 항문에서 느껴지는 가려움이 해소되는 쾌감도 전해졌다. 그러한 그녀의 반응에 청란화 정경화는 더욱 공들여 항문에 넣은 손가락을 움직였다. 다른 색노들 역시 검후의 항문의 조임을 손가락으로 즐기며 엉덩이를 핥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으으으응...아학...아...항문이...하윽...똥구멍이 얼얼하고...하으응...뜨거워...하아앙...너무 좋아....그 더러운 곳으로....하앙...느끼고 있어...하으응...내가...내가...흐윽..”
검후는 이제 전신에서 번져오는 쾌감과 싸우기 보다 그 쾌감에 서서히 굴복되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색노들의 적극적인 애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절정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것은 칼스가 현음대법을 실시한 후 그녀의 몸을 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정에 달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현음대법을 거친 초절정의 고수들은 무위공을 익힌 무위신기를 가진 자와 접하는 것 이외에는 절대 절정에 도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색노들은 그녀를 절정으로 보내고 칼스가 주는 상(?)을 받기위해 더욱 검후를 괴롭혔고 그럼에도 검후의 고조되어가는 성감은 그 절정을 만날수가 없었다.
“하으으으응...미치겠어..더는, 더는 견딜수가....보지가 똥구멍이 타는 것 같아...하앙....아흐으으응...더, 더 깊게 쑤셔줘...내 보지를 깊게...똥구멍에도......하으으응....더 깊게 넣어줘...하으으윽...”
“이 빌어먹을 암캐년!! 하윽...흐응...왜 가지 않는 거냐...아직 부족한 거야...하아아앙...검후라는 년이 이렇게 음탕한 년인 줄은...하으응...네년 때문에, 아직....나도...하으으응...망할 년아 빨리 씹물을 토하며 가란 말이야!! 하윽...더럽고 음탕한 년...똥구멍을 벌렁대면서...아지도 모자라? 아으응...”
좀처럼 검후가 절정에 도달하지 않자 정경화는 거칠게 그녀의 항문을 쑤시며 욕했다.
“아흥...검후, 이 암캐...네년 때문에...하응..네년 때문에...이 음탕한 년! 길거리에 창녀라도 벌써 가고 남았겠는데...씹할...창녀만도 못 한 년...하응...어서...어서...”
“응...이 더러운 년...하으으응...검을 위해 산다는 년이...흐응...이렇게 음탕한 주제에!! 하앙...네년은 검후가 아니라 색후야!...하응...”
“이래도? 이래도 안돼..? 하응....이 음탕한 년아! 네년이 그꼴로 선배니 뭐니...흐으으응...암캐같은 년...네년은 원래 음탕한 암캐 였어!!”
다른 색노들 역시 검후가 절정에 이르지 않자 한층 더 거칠게 애무하며 그녀를 욕했다. 검후는 그녀들의 말에 치욕에 떨면서도 한가지만을 원할 뿐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절정에 달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내의, 특히 무위회주의 양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하으응...제발....미치겠어...더는...하아아앙....더는...그래 나는 음탕한 암캐야...하응..검후도 뭣도 아닌 음탕한 암캐....하으응...그래 난 원래 태어날 때부터...하윽..하아앙...음탕하고 더러운 암캐였어...그러니까...흐윽...흐아아앙...이 음탕한 암캐가 갈수 있게...자지를 쑤셔줘...하으으윽...”
“후후...제법 자신의 주제를 파악한 것 같군....뭐, 네 친구년 보다는 한참 늦었지만 말이야...”
칼스는 검후의 항복선언에 그녀를 비웃으며 금정신니를 돌아보았다. 금정신니 역시 이십여명의 색노들에 둘러쌓여 있었다. 색노들은 그녀의 곳곳을 주무르고 핥으며 그녀를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금정신니 역시 검후처럼 절정에 달하지 못해 온몸을 미칠 듯 몸부림 치고 있었다. 그녀는 애원에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녀의 얼굴을 음부로 깔아뭉개며 몸을 움직이고 있는 그녀의 사손인 수운검 운향때문이었다. 운향은 자신의 음부를 사조인 금정신니의 얼굴위에 놓고 짓누르고 있었고 금정신니는 자신의 눈앞에서 얼굴을 덥고있는 사손의 음부를 핥으며 얼굴을 꿈틀댈 뿐이었다.
수운검 운향은 금정신니의 제자인 무령신니의 제자로 자신에게는 사손으로 검법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어릴때부터 종종 지도해주며 조언을 해주던 사이였다. 운향 역시 엄격한 사부인 무령신니보다 온화한 금정신니를 더욱 좋아하고 따랐었다. 운향은 온화한 사조의 얼굴이 음탕하게 찡그려지고, 다리사이에 무위회주의 양물을 받아들이며 방에 들어선 순간부터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흐응...사조...금정신니...흐응...아미타불...하윽...이제 사조도 저처럼 암캐가 되었군요...하으으응...불경을 읊으며 무공 구결을 외우던 그 혓바닥으로 하윽...내 보지를 핥고 있어....하아앙...아미타불...하윽...그러면서 좋아서 발랑대는 보지와 똥구멍이라니...하응...더, 더 핥아봐...하으응...”
“핥짝...쥬우우읍...쭉...하아우우웁...쮸웁....후웅...후웁...”
금정신니는 코끝을 간질이는 사손, 운향의 젖은 음모를 느끼면서 그녀의 보지를 핥고 빨아댔다. 운향의 애액은 줄줄 흘러나와 금정신니의 입과 턱을 타고 흘렀고 그때 마다 운향의 몸을 꿈틀대며 더욱 금정신니의 얼굴을 짓뭉갰다. 운향이 몸을 꿈틀댈 때마다 그녀의 몸에 새겨진 각종 춘화도가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였고 그녀의 얼굴에 새겨진 문신 역시 그 음탕함을 더했다.
-퍽, 우당탕
그때 칼스가 다가와 운향을 걷어차자 운향을 볼품없이 옆으로 나가 떨어지고 말았다. 나가 떨어지는 그녀의 사타구니 아래로 드러난 금정신니의 얼굴은 애액과 운향은 구불구불한 음모 몇가닥이 붙어 있어 음탕하기 그지 없었다.
“이 암캐가 내 명령을 어기고 제 년이 즐기고 있다니...역시 본성은 숨길 수 없구나!”
“하윽...용서해주세요, 주인님...이 더러운 음탕한 암캐가 그만 색기를 이기지 못하고...”
급히 칼스의 앞에 기어와 고개를 조아리는 그녀의 등에는 역시 미녀가 개, 돼지에게 수간을 당하는 문신과 형틀에 묶인 채 입과 항문, 보지를 한꺼번에 유린당하는 문신, 똥오줌을 배설하면서 절정에 달하는 문신 등, 갖은 음탕한 그림들이 새겨져 있어서 칼스를 흡족하게 했다. 그는 수운검 운향에게 이러한 춘화도를 문신으로 새기면서 실제로 그 내용을 백주에 저자거리에서 그대로 실행했었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러한 꼴을 당한 운향은 쾌락과 수치, 치욕의 사이에서 끔찍한 절정과 절망을 동시에 맛보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감상하던 칼스의 복수심 역시 꽤 흡족하게 채워졌었다.
“닥쳐라! 누가 이 암캐를 끌고 나가서 다시 춘화도대로 이년을 돌리도록! 이번엔 변방이 아닌 개봉의 저자거리에서 해도 상관없겠지...이미 이곳에 대부분의 세력들은 손에 들어왔으니까...”
칼스의 외침에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개방의 고수 두 명이 운향을 끌고나갔다.
“아학! 주인님!...제발, 용서해 주세요...주인님...! 제발...하으으응...”
운향은 밖으로 끌려나가면서 용서를 빌었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두려움과 함께 기대감이 충만해 있었다. 수운검 운향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수간당하고 배변을 하면서 수치보다는 쾌락을 더욱 느끼는 음탕한 암컷으로 다시 태어난지 오래였고 칼스는 그녀의 그런 타락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그녀를 욕할수록 그의 복수가 완성되어간다고 믿고 있었다.
그후 개봉의 거리에서 개와 돼지에게 수간당하는 수운검 운향을 알아본 몇몇 무림의 인사들에 의해 믿을 수 없는 소문은 퍼졌지만 이전처럼 개방의 영역에서 일어난 일이라 쉽사리 무마되었고 오히려 정파를 모함하기 위한 헛소문이라는 말만이 퍼졌을 뿐이었다. 단지 개봉의 대부분의 그에게 장악당한 무림 세력들은 그 소문이 진실임을 알고 몇몇 고수들이 그녀를 맛보기 위해 개봉총단의 문을 두드리곤 했다.
“음탕한 암중 같으니...네 사손의 보지 맛이 어떻더냐? 좋았나, 응?”
“하으우우우웅...예, 너무 좋았어요...아미타, 흐윽!...발랑 거리는 운향이의 보지를 핥으니 씹물이 줄줄 흐르고...하으으응...맛있었어요...하응...하지만...제 보지가....하악...똥구멍도 발랑거리고...흐으으응...똥구멍 깊숙한 곳이 뜨겁고 가려워요...하으으응...주인님, 제발...아미타불...하아아앙...주인님의 자지를 쑤셔주세요...하응...이 음탕한 암컷 중년의 보지에, 똥구멍에...하아아아아아악...”
수운검 운향이 끌려나가자 금정신니는 더욱 몸이 달아올랐는지 비굴하게 애걸했다. 그때 밖에서 한 인물이 들어와 부복했다. 그는 개방의 방주 왕적이었다.
“회주님! 말씀하신대로 4대 여인문파와 떠도는 강호 여고수들의 위치를 파악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감시를 붙여 어디를 가든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뭐지?”
“아미파와 검각의 제자들중에 상당수가 은밀히 몸을 숨긴 것 같습니다. 특히 아미파의 경우는 이미 반봉문 상태로 대외적인 움직임이 적은데다 반봉문 상태인 내부 역시 쉽사리 탐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문파에 투입되는 식량과 생필품의 소모량이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이로 보다 상당수의 물자를 비축한 듯이 보이고 또한 문하제자들 역시 조금씩 빼돌리는 것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검각 역시 상당수의 제자들이 모습을 감추고 있는 듯 합니다.”
“후...무림에서 수백년을 버텨왔으니 그정도 머리는 있겠지. 만약에 대비한다고나 할까...뭐 상관없다. 곧 무위회가 일어나면 그들의 뿌리인 본파가 사라질 것이니...그러면 제 아무리 준비를 잘 했다 해도 오래 버틸 수 없으니까...또한...그들을 꾀어낼 만한 미끼까지 있으니까...무위회의 태동을 서둘러 준비해라!”
“예, 회주님!”
무위회주에게 보고를 마친 왕적은 색노들 사이에서 몸을 꿈틀대며 연신 애원하는 금정신니를 보며 아랫도리가 뿌듯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 역시 무위공을 깊게 연성한 몸으로 현음대법의 첫 실험물인 금정신니를 보자 쉽게 음욕이 동했다. 땀과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금정신니의 몸은 왕적의 사부 뻘인 나이와 달리 풍만하면서 탄탄했고 항상 승복 속에 가려져 있던 피부는 뽀얗고 매끄러워보였다. 파릇하게 깎은 대머리에 단정한 용모에서 제발 자신의 보지를 쑤셔달라고 외쳐대는 음탕한 음성이 왕적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칼스는 쉽사리 그의 상태를 눈치챘다.
“후...현음대법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저 용모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게다가 지 사저였던 계집과 즐기며 색기를 키운 음탕한 몸뚱아리를 가지고 있지. 그간 여러 가지 일을 처리했으니 마음에 든다면 가져라. 저년은 이미 완전히 창녀로 타락했으니 말이야..후후...”
“예, 감사합니다, 회주님.”
“단, 충분히 즐긴 후에는 반드시 음수막(淫獸幕)에 던져놔라. 난 저년이 인간 이하로 타락하도록 만드는 것이 복수의 일환이니 말이야...”
그가 말하는 음수막은 칼스가 개방 총단안에 만든 짐승의 우리였다. 특별히 반항적이거나 그의 휘하 부하를 살상한 여고수를 조교하고 벌주기 위한 곳으로 특별히 훈련시킨 개와 돼지, 말까지 각종 짐승들로 하여금 수간당도록 만든 장소였다. 항시 음약에 의해 발기된 짐승들 속에서 끝없이 윤간당하는 여인들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성교만을 원하는 한 마리의 짐승으로 전락하곤 했다.
“회주님의 원한은 곧 저의 원한입니다. 저년은 아마 계집으로 태어난 것을 후회하도록 저와 수하들이 갖고 논 후에 음수막의 짐승들의 정액받이가 될 것입니다. 한시도 보지가 마를 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좋다...검후라는 암컷도 이제 거의 끝났으니..후후...”
칼스는 검후에게로 눈을 돌렸다.
“하아아앙...흐윽..난 암캐야..음탕한 암캐...하아앙...흐윽...난 검각의 음탕한 암캐야...하악...난, 난....하아아아악...자지가 필요해...주인님 제발....하아아악...난 검각 출신의...하아앙..자지를 좋아하는 음탕한 암캐에요....음탕하고 더러운 암캐....하으응..자지를..제발 제 보지에, 또구멍에 자자를...쑤셔주세요...하하앙...전 음탕하고 더러운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