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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야설] 임시제목-수?림색야성 3 [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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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5 회 작성일 24-01-05 13: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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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색야성 3.0

 

수?림색야성 3.5(외전편)

 

수?림색야성 3.6(외전편)

 

지난번  덧글들까지 일괄 삭제했는데... 다시  넣을 정신이 아니어서, 나중에 차차 채워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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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지금 뭘 올렸는지 잘 모른다는 ㅡㅡ;;; 하여간 덧글을 몇개 못받은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일단  외전은 나중에 다시 올리도록 하고,

 

그냥 짧은 본편들만  연결만 해놓겠습니다.

(원래 외전을 올렸는지 안올렸는지도 ㅡㅡ; 헛갈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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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응?…… 흐흐…… ”
그의 야릇한 음성…… !
반말이 전혀 듣기 싫지 않았다!


그리고 전신에 번져가는 쾌감!……
사방이 빙빙 돌면서 그녀는 아무것도 생각나지를 않았다.


그녀도 모르게 그대로 그녀는 두 팔을 버티고 엎드려 갔다.
사내의 손이 더욱 움직이기 쉽도록……



“아아…… 흐윽…… 아아…… ”
출렁…… 출렁……
유방은 사내의 손에 떠나 더욱 요란한 흔들림을 가졌다.
바닥에 얼굴을 거의 맞닿은 그녀의 얼굴엔 치욕과 희열이 범벅이 된 표정이었다.
유방을 떠난 손이 그녀의 풍염한 둔부를 쥐고 흔들었다.


“흐…… 윽…… 제발…… 아…… 흐윽…… ”
이젠 마음의 거부도 전혀 없었다.
오직 뜨거운 몸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사내의 작은 손짓 하나에도 바로 희열로 꿈틀거렸다.
“흐흐흐…… 역시 그대의 육체는…… ”
그의 비웃음대로 그녀는 점차 뜨거워갔다.


늘상 이지를 배반하는 육체의 변화!
그리고 다른 때와 더 다르게 그 육체의 열기는 오늘은 그녀의 이성마자 완전히 소멸시켰다.


“아…… 흐으윽…… ”
점차 그녀의 입에서 숨 넘어갈 듯 한 교성이 나오며 고개가 발딱 치켜올랐다.
“하…… 아아응…… 더…… 빨리…… 흐윽! 아아아…… 더…… 더…… ”
이제까지가 여인의 한계인 듯 했다.
이성을 비롯한 그 모든 것이…… 몸의 쾌락 속에 녹아내린 듯 싶었다.


살짝 벌어진 입술은 열락으로 떨리고……


@@/*********** 남궁2부인 모용하는   쾌락에 빠져 음모 속에 사내가 부지불식간에 요구한 모든 원하는 것들 다 들어준다 (외전 과 이를 지켜본 두 눈)*******/


 


 


 


 


 


 


###@@
동황맨은 널부러진 가모를 뒤로 하고는 그녀의 침실을 빠져나왔다.


그는 자신이 행하는 일에 조금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삼황대제 그가 나타나기 전에  세가의 뒤를 이을 가장 강력한 후계자는 바로 그였다.


그는 세가를 차지하기 위해서 설사 전대 가주가 자신을 꾸짖은 그 비열한 방법들을 쓴 것조차 모두 후계를 위함이었다.


하나,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고,  채 등장한지 얼마 안되는 삼황대제는  심지어  전대가주의 후광이 없을 지라도 단숨에 모든 세가의  장로들과 무사들을 휘어잡았고, 그것은 심지어 무남독녀 외동딸인 모용하도 마찬가지였다.


단지 삼 개월만에 삼황대제는 자신이 평생을 거쳐 이루어놓은 세가의 후계자의 작은 가능성조차 완전히 말살하고  모든 세상의 진리가 그의 후계를 당연시 여기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모용하의 아버지인 전대가주가 갑작스레 사라지는 일과 더불어, 그가 한 사내를 만난 것은 어찌보면 천운일지도 몰랐다.


그는 그에게 세가를 줄 것을 약조했고, 그 안에는 모용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동황맨은 그에게 영혼을 팔기로 맹세하고 충성을 맹세한 것이었다.


바로 지금 자신이 찾아가고 있는 뒷산에 있는 그에게 말이다.


그 곳이 최음제에 취한 모용하를 처음 범한 그 장소라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했다.
 그 일조차 그 자가 만들어준 치밀한 음모 덕이었지만 말이다.


남궁2부인 모용하는 아직도 그 일이 음모란 것조차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어쩌면 그 자를 만난 것은 그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일지도 몰랐다.


동황맨이 그의 말을 믿지 않고 그날 석양에  그 곳에 와보지 않았다면 그 자신에게 남궁2부인 모용하를 품을 수 있는 이런 행운이 과연 가능키나 했을 것인가?


 



“ 시키신 것을 알아냈습니다. 주군께서 주신 것으로 모용하를 중독시키니 오늘  필요한 모든 것을 토해내었습니다. ”
그를 볼 때 느꼈던 위압감과 두려움은 지금도 여전했다.



동황맨은 이 자가 자신의 배신을 대비해 복용시켜놓은 예의 만성독약이 아닐지라도 그를 배신할 마음은 없었다.


 


@@
동황맨의 설명을 듣고 난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예의 복면인은  삼황대제가 준비한 천하대계에 대한 비밀들을 남김없이 지금  알아내고 있었다.(--->무림 4대가주들의 천하대계 이야기 연계)


“ 여섯의 성스런 신인들이라!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겠지!  훗 ! 하나 이곳에 있는 것은 내게 천하를 줄 더 소중한 도구니라! ”


남궁2부인 모용하를 통해서 나온 그 비밀에 대해서 일단 그 자는 유보해 놓는 듯했다.


과연, 저 금역에 도대체 무엇이 있어서란 말인가?


 


 


@@
동황맨은 그의 말을 들으면서 눈가에 의문을 띄웠다.
세가의 금지에 숨겨진 존재가 무엇이길래 이 두려운 자의 입에서 천하를 운운하게 만드는 것일까?


“ 크크크 그래 너도 알 때가 되었겠지.  그 곳에는 네 잘난 원수놈 삼황대제의 첫째 부인이 있지! ”



동황맨은 삼황대제에게 또 다른 여인, 그것도 첫째 부인이라 칭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동황맨을 사주한  복면인,  그가 아는 그의 이름은 은밀존마였다.



지금 은밀존마는 과거 삼황대제가 천년마녀를 죽이던 그 시간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건 바로 제2의 천년마녀 즉, 천일부인이 탄생하던 그 때를 말이다.


 



천년마녀는 은밀존마가 천하대계를 위해서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한 존재였다.


그가 가문의 비전을 이어 천년마녀를 이용해서 공력을 결정화시켜 고금 최고의 능력을 얻으려는 야망은 어처구니 없게도 한 젊은 신진고수에게 좌절을 맛보고 말았으니, 그것이 바로 삼황대제의 천년마녀에 대한 모험이었다.


천년마녀에 대한  감추어진 천년 전 속박의 암어를 알아내서 그녀를 부리려고 찾아온 은밀존마는 이미 자신보다 그녀를 먼저 상대하는 젊은 사내를 발견했다.


은밀존마는 당연히 천년마녀에게 모든 공력을 빼앗기고 삼황대제가 다른 무림의 기재들과 같은 처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



‘당하는 척하다가 극치의 상태에서 그녀의 심지를 강타해야 한다. 실패하면 나의 모든 내공이 빼앗기며 죽음을 당하게 된다.’
“꺄르르르…… ”
그녀는 아주 요악한 교소를 터뜨리며 삼황대제의 앞에서 몸을 비틀었다.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은밀존마조차  그 모습에 아찔함을 느끼며 그녀에게 달려들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 정도로 농염하고 선정적인 자태와 동작이었다.



“까르르르…… 공자님…… 즐겁게 해드리겠어요…… 네에?”
그녀는 자신의 옷을 벗어내리고는 퉁…… 그녀의 육봉을 들어내서는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출렁----출렁----
그녀의 육봉은 큰 파문을 일으키며 흔들렸다.


그 화려한 유혹…… !
그것을 보는 은밀존마 마저 입맛을 다시지 않을 수 없었다.


“까르르…… 자…… 이 몸은 공자님의 거예요…… ”
그녀는 교소를 터뜨리며 그의 양 손을 유도했다.


출렁─── 출렁───!
파르르르───


“어서용…… 어서…… 주저마시고…… ”
스르르───
덮썩…… !
그의 손이 그녀의 육봉을 와락 움켜쥐었다.


“까르르르…… 아음…… 좋아…… 호홋…… 어서,어서 ”
그녀가 재촉하기도 전에 이미 그의 손은 그녀의 유방을 원없이 주무르고 있었다.


제길, 저 맛을 미루는게 아쉽지만, 오히려 손쉽게 저 년을 제압할 길이 될 수도 있겠다!
은밀존마는 자신이 지금 그 위치에 있지 못하지만, 어차피 저 젊은 사내놈의 내력을 흡수한 그녀가 그 내공마저 자신에게 줄 것을 당연시 여겼고, 특히나 그녀에 대한 천년전의 속박의 언어가 먹힐지 불안한 점도 있어 사태를 잠시 관망하고 있었다.


앞으로 그녀의 몸이 주는 쾌락은 성공만 한다면 얼마든지 그의 것이기 때문이었다.



물컹─── 투웅───
물컹─── 물컹─── 투…… 웅!
탱탱───
“까르를…… 좋아…… 좋아…… 흐음…… ”
그녀는 연신 육감적인 웃음을 흘리며 그의 하체를 벗겨내렸다.
불쑥……
무섭게 솟아오른 그의 제 3의 다리
“까르르 멋져요…… ”
그녀는 자신의 교수를 내려뜨려 그의 근육질을 감쌓다.
사르르……
가볍게 죄어들며 비벼오는 여인의 섬섬옥수의 촉감……
그는 아프도록 팽창하는 자신의 하체를 느꼈다.


“흐윽…… 너…… 너무…… 좋아…… 이리…… 크다니…… ”
그녀는  교묘한 몸동작으로 사내를 흥분시키면서 고개를 내려서 그의 하체를 입으로 크게 물었다.
그리고는 야릇하게 혀로 그것을 핥아 마찰했다.


“음…… ”
콸…… 콸……
솟아오르는 하얀 액체……
그녀는 그것을 입으로 다 받아 마시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서서히…… 입을 떼고는…… 그녀의 하체를 그에게 밀어넣기 시작했다.
“헉…… !”
긴축한 압박감……
그는 순간 쾌락의 극을 느꼈다.
“까르르…… ”
그 속에 들리는 그녀의 요염한 목소리……
스윽…… 스윽……
그녀의 허리가 움직이고……
그녀와 그는 점점 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허…… 허헉…… 헉헉…… 음…… ”
“호홋…… 흐흥…… 좋아…… 흐흐흥…… 흑…… 흑…… ”
절정의 순간……
그녀의 동작이 순간 커지더니 그녀의 다리가 그를 휘감고는 깊숙이 밀려왔다.
“흑…… !”
절정의 쾌감!


그리고 그녀는 다시 그의 분출을 느끼고는 즉시 자신의 몸에서 그의 물건을 빼어서는  몸을 돌려서 그의 하물을 그녀의 입으로 물어갔다.
다시 쾌락을 가중시키면서 그녀는 서서히 흡정력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츠츠츠츠으읏……
순간……
그는 더욱 진한 쾌감과 함께 자신이 정혈을 갈취당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꼈다.


하나 그는 그 순간  그녀의 성기에 대해 자신의 공격을 감행해갔다.
그것은 그녀도 예상하지 못한 쾌락의 공격이었고  두 남녀는 남부끄러운 모습으로 생사를 건 치열한 쾌락의 대결을 벌여갔다.


은밀존마로서도 의외의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천년마녀가 쾌락의 비음을 토하면서 먼저 혼란을 겪고 있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그 순식간의 변화 직후,
갑자기 그녀의 온몸이 작살에 찍힌 물고기처럼 퍼덕였다.


은밀존마에게는 느낄 수 없었지만, 천년마녀에게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거대한 충격이었다.


그의 내부에서 엄청난 양의 공력이 일시에 밀려왔다.
서서히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정혈이 한번에 밀려오는 것이었다.
“흐…… 헉…… 무 무슨 짓…… 으음…… 벅차…… 그만!…… ”
그녀가 놀라서 갑자기 몸부림쳤다.
수용할 능력 이상으로 급작스럽게 밀어닥치는 힘!
마치 관으로 한 시간 내에 흘러야 할 물이 단숨에 밀어 넘치는 형상이 되었다.
그녀는 혼란해졌다.
몸은 거부하나…… 자신은 받아야 하므로……
순간!
벼락치듯 들리는 소리!


"너의 주인은…… 나! 나 삼황대제이다! 명심하라…… 너의…… 영혼을 주재하는 것은 나임을…… "
그녀는 흡사 사시나무처럼 몸을 떨었다.


“아…… 아니야…… 천녀의 주인님은…… 시,신비지존…… 그분 !”


"아니다…… 너의 주인은…… 나……! 천하에 오직 나일뿐! 그가 아니다."
그는 모든 공력을 일시에 뿜으면서 그녀의 뇌호혈을 쳤다.


순간……
그녀의 눈이 흐려지며 멍청하게 중얼거렸다.
“나…… 나의…… 주…… 주인…… 님은…… ?”


“나다…… 나…… 삼황대제…… !”


“주 주인님…… 은…… …… 삼황대제…… 다…… 당신…… !”


그가 다시 눈을 부릅뜨며 외쳤다.
“누구냐?…… 너의 주인은 ?…… ”


“나…… 나의…… 주인님은……  삼황대제?…… 다 당신?”


그들이 주고받는 소리에 은밀존마는 대경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


자신이 알고 있는 가문의 비전인  천년마녀에 대한  영혼의 속박이 사라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하나 당장 끼어들 수가 없었다.


두 남녀는 이내 이내 끊임없는 정사로 다시 접어들였다.
젊은 사내가 천년마녀로부터 쏟아부은 공력을 회수하려는 듯 했다.



은밀존마는 두 남녀가 그 순간 완전 무방비 상태임을 파악하고는 즉시, 천년마녀에게 전음을 날려  그녀의 영혼의 주를 일깨워 그녀를 지배하려고 시도했다.
하나,
전혀 먹히지를 않는 것이었다.
그는 온몸에 분노로 어쩌지 못하고서 두 년놈들을 다 죽여버리겠노라고 막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한데 그 순간,
천년마녀에게서 사기를 빼내고 막 그 근원인 천년음고를 뽑아내던 두 남녀에게  날카로운 살기가 가해지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는 한 소녀가 놀랍게도 악날하다고 알려진 호신강기 전문 파훼침을 날려서 천년마녀 음요비화를 주살하는 것을 목격한 것이었다.


이후, 어처구니없게  그 어린 소녀에게 그 젊은 고수는 음요비화에게서 뽑아낸 천년음고를 뿜고 말았고, 두 남녀는 다시 격렬한 정사를 벌이게 된 것이었다.


은밀존마는 그 즉시 그 두 남녀를 격살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 천우신조의 기회를 저버리고 싶지 않았다.


천년마녀 음요비화의 몸에서 나온 천년음고가 그 성정과 가지고 있는  공력 결정체를 거의 손실없이  그 소녀에게 전이시킬 수 있다는 점이었다.


비록 그 사내에게서 직접 천년음고를 주입받은 그 소녀가 그 자를 주인으로 인식할 것이지만, 역용술에 자신이 있는 그는 그것을 바꿀 방법을 찾아내기로 했다.


@@
그는  그들의 치열한 정사를 보면서 끈질기게 기다렸다.


과연,
음요비화의 천년음고를 이어받아 제 2의 천년마녀가 된  여인의 천년음고에 의한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욕정에 의한 그 깊은 늪과 몸짓에  그 젊은 사내 즉, 삼황대제가 당하지 못하고서 모든 진을 빼고 쓰러져 잠든 것은 기대한 그대로였다.


@@



“ 어떠냐, 동황맨이란 놈은  포섭을 한 것이냐? ”


“ 지금쯤  세가의 장중보옥이라는 모용하란 계집년을 품기 시작할 때이옵니다. ”


“ 어쩌면 그 놈의 쓸모가 전혀 다르게 바뀌어질 지도 모르겠다.  저  세가 하나 점령하거나 내부의 배신자를 심어놓는 것따위는 상대도 안될 중요도를 가질!  그 놈에게 갑령군주에 해당하는 대우를 해주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도록 하라! ”


“  존명! 그런데  그런 막대한 지원을 할 정도로 그가 대단한 무공의 소유자거나 지위에 있사옵니까? ”


“ 흐흐, 인간의 가치란 늘 변하는 것이지.  게다가 본인과 상관없이 어떤 존귀한 존재의 옆에 있을 경우 때때로 분에 넘치는 홍복이 찾아오기도 하는 법이니라!  ”



삼황대제가 격렬한 정사, 생애 첫 경험치고는 너무도 지독한 그 경험 후에 잠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는 은밀존마는 다음 행동에 들어갔다.


@@
파악!
어디서인가 삼황대제를 노리는  비침이 날라들었다.
“응? 누구냐?…… 감히 주인님께? 서랏!”


그녀는 몸으로 삼황대제를 보고하고는 비침이 날라온 곳으로 몸을 날렸다.


@@
그녀의 시선을 속인 은밀존마는 그녀를  대법을 펼칠 장소로 유인한 후 삼황대제로 역용술을 펼쳐서 그녀에게 주인행세를 하려고 시도하였고,  이후 그녀를 품었을 순간 비록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이지도 낮아진 그녀였지만,  주인이 아님을 눈치채고는 즉시 그 막대한 내력을 일부 발산하여 은밀존마를 주살하려고 들었고, 뜻하지 않게 그만 생과사 결투가 벌어지고 말았다.


그녀를 손에 넣지 못한 은밀존마는  그녀를 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패주해 도망쳤고, 삼황대제를 찾지 못한 그녀는 그대로  세상을 방황하다가 석 달 후 천년음고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본능이 시키는 대로  그대로 제 이의 천년마녀가 되어  예의  세상에 존재하는 내력을 빨아들이는 행동을 스스로 개시한 것이었다.


@@
작은 그녀의 몸짓 하나에 사내는 순식간에 욕정에 물들여서 그대로 그녀에게 달려들었고, 제 2의 천년마녀인 천일부인은 마치 수치로 몸부림치는 듯한 몸동작으로 그의 손길을 피하는 행동을 보였지만,
그녀의 몸이 퍼덕임에 따라 유방이 물결치듯 출렁이며 사내의 혼은 그대로 색욕으로 물들였고, 그 자는 그대로 그녀를 마구 범하고 말았다.


은밀존마는 천일부인이 사내를 범해서 단지 내력뿐 아니라 정혈까지 갈취하는 것을 목격해왔고, 그것은 자신의 천년의 주술로 내린 명령이 아주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오게 했다.


지금 눈앞의 사건도 그걸 증명했다.



츠으…… !
청대협이라 불리는 그 자의 몸이 피칠을 하듯 붉어졌다.
그와 동시에……
“아아악…… 아흐윽…… !”
그는 자신의 모든 정혈이 급격히 빠져 나감은 느끼며 비명을 내질렀다.
천일부인 그녀는 정혈과 함께 내력을 쭉쭉 흡수하는 과정에서 야릇한 쾌감이 일어 사지를 퍼덕였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 사내의 전신이 백짓장같이 변하며 축 늘어졌다.


은밀존마는 그녀가 완전히 천년마녀의 재림을 가져왔다는 사실에 너무도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흐흐! 저 년만 지배한다면  나의 명을 받드는 요녀가 되어 모든  세상의 공력을 모아올 것이다.  이제 세상을 다니며 남자를 갈구하게 되고…… 그의 내력과 정혈을 흡수해서 다시 원래의 상태로 채워지면…… 나에게 갈취당하던 쾌감을 구하러 내게 와서는 다시 나에게 정혈을 바치고는 다시 또 그 과정을 반복하겠지……  "


 


@@
이렇게 은밀존마는  점차 타락해가는 그녀를 암암리에 보호하면서 그녀를 자신의  도구로 삼기 위해서  관찰과 방법을 연구해 나가고 있었다.


한데,
그렇게 몇 개월간의 시간이 지나면서.. 은밀한 그의 지배를 뻗쳐가는 와중에.. 결정적 변화가 다시 찾아왔다.


바로, 삼황대제의 재 등장이었다.


그녀의 소문을 듣고서 삼황대제가 찾아왔고, 놀랍게도 그에게 그대로 오체투지하여 부복하는 천년마녀의 모습에 은밀존마는 감히 빼앗을 엄두도 못내게 되었다.



@@


생각에서 돌아온 은밀존마는 이를 악물었다.


“ 생각같아서는 세가를 쓸어 버리고 쥐새끼 하나 살려두지 않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그녀의 존재뿐 아니라 내 존재마저 들어나  내 꿈은 영원히 부서졌을 것이다. ”


그 때문에 은밀존마는 근 일년간 이 세가에서 그리고 그 일년간  천년마녀로부터 얻은 절정의 공력을 토대로 자신도 쉽게 감당할 수 없는 천하 거목으로 커버린 삼황대제에게서  또 다른 이 천년마녀를 빼앗기 위해서  다른 모든 일들을 제쳐두고 우선순위로  음모와 작업을 벌여놓은 것이었다.



@@
“ 그녀는 천하와 맞바꿀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존재니라!  그런데 빌어먹을 삼황대제란 놈은 그녀를 제 한사람의 존재로 가두고 버려버린 것이지. 게다가 그녀는 애까지 가져서 흡정마녀 노릇을 못하게 되었고.


빌어먹을 애의 존재를 본좌도 눈치를 했긴 했다.  그녀의 흡정력이 갑자기 떨어져버린 어느 한 순간! 그래서 억지로   애를 떼버리려고 하는 찰라 삼황대제가 그녀를 데려가 버렸지. ”


그래서 그는  세가를 위해 준비한 동황맨을  충분한 지원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높여놓았고 세가를 암암리에 장악하고 모용하를 지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었다.


물론 지금에 와서 이 모든 것은  천일부인을 탈취 하기 위한 한가지 목적을 위해서였다.



##@@
게다가 은밀존마가  세가로부터 천일부인을 탈취하는데 있어서 삼황대제 말고도 또 하나의 난관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존재하는 곳에 펼쳐진 기관진식때문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한가지 절진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했다.
@@@
세가에 본래 대대로 내려오는 절진.
그 절진을 모용하의 영특함과 그리고 삼황대제의 힘이 조합이 되어서 새로운 절진을 창안해 내었는데  이것을 은밀존마조차 도저히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통과할 수 없다면  그 것은 천하의 그 어떤 고수라도 통과가 불가능하다고 은밀존마는 간주할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심지어  천하제3세가의 가주 외는 그 금역을 누구도 왕래치 못한 것이었다.


그리고 조금전 모용하가 토설한 비밀대로,
그 진은 천하제3세가의 가주만이  가주의 표식인 음양쌍주를 가진  채로 통과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설사 천하제3세가의 주인이 죄를 짓고 무림으로부터 도망쳐 세가로 숨어도 그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물리적으로는 전무했다.


그런 이곳……
.
.
.


모용부인이 천일부인과 아기만이 사는 그 공간으로 들어와  삼황대제가 먼길을 떠나는 출타의 기간 아이를 그리워한다며 얼굴을 잠시 보여주겠다고 했다.


모용하의 차림새가 조금 흩어진 듯했지만, 천일부인은 삼황대제와 그녀가 잠시 부부의 정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다행으로 여겼다.


이년전의 운명의 변화로 천일부인 그녀는 자신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맞이했지만,  본래 선한 품성의 그녀는 자신이 모용하와 삼황대제 사이에 끼어들어서 그들에게 장애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늘 삼황대제와 모용하 사이에 미안함을 가지고 살아오고 있었다.


그녀는 오랜 생각을 하지 않고,  세가의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한 모용하의 은밀한 잠행이라 여기고서 아이를 잠시 내주었다.


아이를 품에 안은 모용하는 절진을 통해서 외부로 잠시 나갔고 채 반각이 지나기전  약속대로 바로 아이를 품에 안고 돌아왔다.
강보에 쌓인 아이를 받아든 천일부인은 떠나는 모용하의 뭔가 복잡한 시선을 바라보면서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나마 아기가 자신을 비롯해 삼황대제 뿐 아니라, 바로 모용하에게 안길 때에도 울지 않음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었다.


최근 들어 천일부인의 삶은 많이 바뀌었다.


지난 이년간의 고생으로 천일부인의 신지가 어느 정도 회복되어서 삼황대제와는  최근 한 달간은 그나마 신혼처럼 즐거운 삶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삶은 그녀로서는 너무도 소중한 행복이었고, 더이상 바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물론, 그것이 성정이 다소 음탕해진 남궁2부인 모용하의 심기를 긁긴 했지만 말이다.
음탕함과 요요함에 대해서는 본질적인 근원을 천일부인의 몸 안에 둔 그녀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모용하의 그 변화를 알아채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누구에게도 설사 삼황대제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다.


모용하에 대한 미안함이 그 주된 이유이기도 했지만, 자신은 이 조그마한 행복만으로 더이상 아무 욕심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모용하를 따라 잠시 세가의 본가로 데려갔다가 다시 돌아온 아기는 다른 때와는 달리 이미 젖을 물렸음에도 심하게 보챘다.


천일부인은 바로 지금 시간이 자신의 신지를 회복키 위한 수련에 들어가야할 시간임을 알았지만, 절묘한 아이의 보챔이 맞아떨어진 순간 그녀에게  수련을 하지 않아 오는 어지러움은 아이에 대한 모성애에 비한다면 얼마든지 무시할 수 있는 종류였다.


그녀는 혼란한 머리를 부여잡으면서  즉시 어미답게 아기에게 젖을 물렸다.


아기는 열심히 젖을 빨며 연신 그녀의 젖가슴을 손으로 주물럭거렸다.


완전히 신지를 회복한 상태가 아닌 천일부인은 더욱더 아이에게 집착을 하는 상태였고,  아이에게 젖을 물린 상태로  수련을 병행하려고 무아지경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한데……
어느 순간……


“으음…… 이 아기가?”
그녀는 아기의 손길이 성혈을 자극하며 자신을 흥분시킴을 깨닫았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며 그녀는 급히 아이를 떼려 했다.
하나,
이미 늦었다.


따끔!
어느새 아이는 젖을 빠는 사이 그녀의 유방을 통해  뭔가를 침투시켰던 것이었다.


무한대의 공력까지는 아니지만 2년전 지난 몇 달간 고수들의 정혈을 갈취해서 어느 정도 경지를 이른 천일부인에게도 그런 기습은 속수무책이었다.



“아아……!…… 넌…… 내, 내 아이가…… 아니…… 학…… ”
그녀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천년음고가 잠재된 그녀가 이렇게 기절을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삼황대제는 씨익 웃으면서 아이에게 명했다.
역용을 한 그는 은밀존마였던 것이다.
그녀를 속이기 위해서 일년이상을 준비한 역용이었기에 그녀조차 쉽게 짐작할 수 없었다.



"수고했다! 무림의 천년마녀의  젖가슴이 좋더냐?"
은밀존마의 비릿한 미소에 아이가 점차 커가는 것이 아닌가?
뿌뜩…… 뚜뚝…… 뚜뚜뚝!
아이의 전신에서 요란한 소리가 일어나며 몸이 변해갔다.
알몸인 상태 그대로 아이는 순식간에 장한이 되었다.


“흐흐……  환주께서 드실 것을 미리 침을 발라 죄송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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