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드코어]신디의 비밀 (3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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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0
"신디, 너도 이걸 좋아한다고 어서 말해봐!" 트라스크 교감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명령조로 말했다.
신디는 지금 트라스크의 책상에 상체를 엎드리고 있었다. 트라스크가 신디의 항문에 성기를 삽입한 채 거칠게 펌프질을 하고 있었으므로, 신디의 아랫배가 책상 모서리에 아프게 짓눌리고 있었다. 이미 신디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였지만, 트라스크는 정장차림 그대로에 바지춤만 열어놓고서 그녀를 범하고 있었다. 그의 손은 신디의 젖가슴을 하나씩 움켜쥐고서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희롱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는 엉덩이를 신디의 항문에 대고 거세게 밀어부칠 때마다, 마치 박자를 맞추듯이 신디의 젖가슴을 세게 움켜쥐는 것이였다. 그 바람에 신디는 거친 숨을 몰아쉬는 사이사이로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곱절이나 더 크게 터뜨리고 있었다.
신디가 계속해서 신음소리만 터뜨릴 뿐 아무 대답이 없자, 트라스크가 엉덩이를 뒤로 조금 뺐다가 한방에 뿌리까지 전부 삽입을 해버렸다. 또 그와 동시에 손가락이 젖가슴 속으로 파고 들어갈 정도로 꽉 움켜쥐면서, 검지와 중지로는 젖꼭지에 상처가 날 정도로 세게 짓눌러버리는 것이였다. 그러자 신디의 입에서 또 다시 커다란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창녀야, 항문쎅스를 무지무지 좋아한다고 말을 해보라니까!"
"저는.. 저는 항문쎅스를 무지무지 좋아해요." 신디는 아픔 때문에 잔뜩 억눌린 목소리로 겨우겨우 대답을 했다.
"신디, 난 그 말을 못 믿겠는걸." 트라스크가 다시 엉덩이를 강하게 부딪혀오며, 이번엔 젖꼭지를 꽉 쥔 채로 비틀어버렸다. "진심을 가득 담아서 말을 해야할 것 아냐, 신디."
신디의 입에서 다시 또 고통스런 비명이 터져나왔다. "아아아아아아!! 제발, 아아! 전.. 아아! 전 항문쎅스를 진짜로 너무너무 좋아한다니까요! 그러니까 제발.. 아야!!"
"그리고 날 사랑하지. 그렇지, 신디?" 트라스크는 일정한 속도로 펌프질을 하면서도, 딱딱하게 일어선 신디의 젖꼭지를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신디, 어서 말을 해봐.. 어서!"
신디는 말을 하려고 가쁜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터져나오는 신음소릴 겨우겨우 참아가며 말을 뱉었다. "전.. 선생님을 사랑해요.. 아아아악!!"
"거짓말 하지마, 이 창녀같은 년아." 트라스크는 더욱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었고, 더욱 세게 가슴을 움켜쥐었다. "신디, 난 네가 진정으로 날 사랑해 주길 원해. 그러니까 내가 믿을 수 있도록 말을 해줬으면 좋겠어. 이제 알겠어? 자, 그럼 이제 사랑을 듬뿍 담아서 다시 얘기를 해봐, 신디."
신디는 고문과도 같은 고통을 당하자 왠일인지 체트가 떠올랐다. 체트는 그와 아주 흡사한 상황에서 자기를 증오한다고 말하라고 신디를 몰아부쳤었다.
맙소사, 도대체 남자들은 하나같이 왜 이러는 거야? 그래도 그 때는 진심을 얘기한 거지만, 이건 전혀 사실도 아닐 뿐더러 교감 선생님도 그건 잘 알고 있을 텐데 말이야.
신디는 한편으론 어이가 없고, 한편으론 이해가 안되면서도, 트라스크의 지시를 따르는 수 밖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신디는 숨을 헐떡이며 여전히 신음소릴 터뜨리면서도, 겨우겨우 호흡을 가다듬어 가며 입을 열 수 밖엔 없었다. 게다가 최대한 진심이 담긴듯이 말을 해보려고 노력했다.
"전 선생님을 사랑해요.."
"그래, 좀 나아지긴 했군, 그래!" 트라스크는 여전히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 믿지를 못하겠어. 그러니까 나에게 확신을 줘봐, 신디. 자, 어서 다시 말해 봐."
트라스크는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던 오른손으로 헝클어진 신디의 금발머리를 움켜쥐더니 뒤로 무자비하게 잡아당겼다. 그 바람에 신디의 입에서 다시 또 비명이 터져나왔다.
"빌어먹을..! 자, 어서 말해봐!" 그가 어금니를 꽉 물며 소리쳤다. "창녀야, 어서 말을 해봐. 자, 어서..!"
"전 선생님을 사랑해요!" 신디가 울부짖듯이 소르쳣다. "오우 맙소사..! 제발 좀.. 전 선생님을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한다구요! 전 선생님을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제발 좀 그만해요. 전 선생님을 사랑해요! 전 선생님을 사랑한다구요! 그러니까 제발 좀 그만.."
"넌 정말 미치도록 예쁘고 귀여운 창녀야!"
트라스크가 신음소릴 터뜨리며 더욱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런데 그가 신디의 머리칼을 너무 세게 잡아당기고 있었기 때문에, 신디의 얼굴이 그의 얼굴을 거의 거꾸로 마주볼 정도로 뒤로 제껴져 있었다. 그러자 그는 몸을 앞으로 숙이더니, 비명을 지르느라고 벌어져 있는 신디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어버렸다. 그리고 그 자세로 꽤 한참 동안이나 신디에게 격렬하게 키스를 퍼붓다가, 마침내 신디의 항문 안에 사정을 하는 순간에는 신디의 왼쪽 젖가슴을 온 힘을 다해서 움켜쥐는 것이였다.
쎅스가 끝나고 나자, 그는 자기 의자에 털썩 주저앉으며 더욱 가쁘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디는 여전히 트라스크의 책상에 엎드린 채로, 숨을 헐떡이며 고통스러운 듯이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까 신디는 좀 진정이 되는지 끊임없이 터져나오던 신음소리가 점점 잦아들고 있었다. 잠시 후 신디는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리자, 책상에서 힘겹게 몸을 일으키더니 옷을 집어들었다.
"창녀야, 다 끝난게 아니야. 이리 와서 내 물건을 깨끗하게 빨아줘야 할 것 아냐."
신디는 다리가 풀린듯이 비틀거리면서도 어쩔 수 없이 트라스크의 다리 사이로 가서 꿇어앉았다. 그리고 완전히 체념한 표정으로, 축 늘어져서 오물까지 잔뜩 묻어있는 트라스크의 성기를 입으로 물었다. 그건 신디에게 분명 역겨운 일이였지만, 그래도 항문과 가슴, 그리고 두피에 남아있는 통증의 여운만 제외한다면, 적어도 지금은 고문과도 같았던 상황에서 이미 해방이 된 상태였다.
신디는 숙련된 기술로 트라스크의 음경에 묻어있는 오물을 성심성의껏 깨끗하게 핥고 빨아주었다. 그러자 트라스크의 성기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이였다. 그래서 신디는 비록 좀 뜻밖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오랄 실력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렇게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
트라스크는 안락의자에 편하게 등을 기대고 앉아서, 성기가 다시 완전하게 발기가 될 때까지 신디에게 계속 빨도록 시켰다. 게다가 성기가 다시 완전하게 발기가 되고 나자, 트라스크는 다시 두 손으로 신디의 머리칼을 틀어쥐고서 신디의 입에 대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는 엉덩이를 들어올릴 때마다 신디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누름으로써, 매번 귀두가 신디의 목구멍까지 삽입이 되도록 만들고 있었다.
꽤 긴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트라스크한테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쾌감에 겨운 신음소리와 함께 신디의 머리칼을 더욱 세게 틀어쥐었으며, 신디의 머리를 흔드는 팔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신디가 숨이 막혀서 기침을 하건 심지어 욕지기가 나건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다.
"오우, 맙소사! 헉, 헉, 으으으으.." 그가 마침내 소리를 질렀다. "오우우우! 그래, 그렇게..!! 신디, 너는 정말 대단해! 자, 그 정액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전부 삼켜봐."
트라스크는 모르는 사실이였지만, 사실 신디는 이미 수 없이 정액을 먹어봤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 트라스크의 정액을 전부 삼켜버렸다.
"그래, 그래! 아주 잘 했어! 정말로 대단한데, 그래! 어쩜 그렇게 좆도 잘 빨고 정액까지도 다 먹을 줄 아는 거야? 아무래도 넌 타고난 창녀가 틀림없어!"
마침내 그가 신디를 놓아주자, 신디는 바닥에 털썩 쓰러지고 말았다. 신디는 두 눈을 꼭 감은 채로 두피의 통증이 가라앉길 기다리며 꼼짝도 하질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나자 통증도 거의 사라지고 호흡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이제 가도 돼, 신디. 널 또 갖고 싶을 때 전화를 할테니까, 그 때 다시 오도록 해."
신디는 겨우 몸을 추스리며 바닥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트라스크는 축 늘어진 성기를 바지춤 사이로 그대로 내놓은 채, 의자에 축 늘어지다시피 앉아있었다. 그래도 트라스크는 신디가 힘겹게 느릿느릿 옷을 입는 모습을 눈도 깜빡거리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신디는 옷을 다 입자, 트라스크에게 인사를 하고 교감실을 빠져나왔다. 그런데 복도를 빠져나오자 마자, 신디는 가방 안에 손을 집어넣고 안에 들어있던 자그마한 녹음기의 스윗치를 끄는 것이였다.
**********
레이몬드에겐 론다의 머리가 다시 자랄 때까지 그녀를 아무 때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었다. 왜냐하면 레이몬드의 아빠가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론다의 모습이 너무너무 보기 싫다면서, 그녀의 외모가 좀 봐줄만하게 되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다고 레이몬드에게 허락을 해주었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레이몬드는 그 권한을 최대한으로 누리고 있었고, 그에 따라 론다의 괴로움과 고통도 극에 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레이몬드의 아빠의 특별 지시가 없는 한, 론다는 여전히 레이몬드의 권한 밖에 있었으므로, 레이몬드의 그 권한도 별로 오래 남아있지는 않아보였다.
레이몬드의 아빠는 론다를 오직 자기만을 위한 노예로 훈련을 시킬 거라면서, 레이몬드는 오로지 그의 허락 하에서만 가끔씩 사용할 수 있다고 레이몬드에게 때때로 리마인딩을 해주곤 했다. 그러다 보니 레이몬드로서는 당연히 아빠의 뜻을 따를 수 밖엔 없었다. 그런데 레이몬드는 론다를 아무 때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론다가 점점 더 끌리는 것이였다. 하지만 그건 순전히 남자의 본성 때문인 것이 틀림없는것 같았다.
제나는 집 안에 있을 땐 언제나 알몸인 상태로 지내야만 했는데, 보통은 집안 일을 하느라고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방 한쪽 구석에 조용히 무릎을 꿇고 앉아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레이몬드 아빠에게 이런 저런 방법으로 봉사를 했다. 그런데 요사이에 레이몬드는 평소보다 더 제나를 갖고싶다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레이몬드가 그 욕정에 더욱 목말라 하면 할수록, 그의 아빠는 그가 제나를 데리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 더욱 주지않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레이몬드는 그 욕구에 대한 불만을 론다를 더욱 더 거칠고 야만스럽게 다룸으로써 풀려고 하고 있었지만, 론다의 딸 제나에 대한 그의 갈증은 조금도 해소가 되질 않고 있었다.
신디가 방과 후에 트라스크 교감 선생님의 사무실로 찾아갔던 날, 레이몬드가 먼저 집으로 돌아와 보니, 그의 아빠가 비지니스로 회의가 있다며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레이몬드의 아빠는 몇시간 동안 집을 비워야 한다면서, 두 노예를 잘 지켜보고 있으라고 레이몬드에게 단단히 지시를 내렸다. 사실 레이몬드 아빠가 염려를 하지 않더라도, Cock Sucker는 자기 방에 체인으로 안전하게 묶여있었고, Piss Girl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라고는 전혀 없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몬드 아빠는 자기가 돌아올 때까지 레이몬드에게 밖에 나가지 말고 집을 잘 지키고 있으라고 지시를 내렸다.
레이몬드는 아빠가 집을 비운 동안 Piss Girl을 사용해도 되냐고, 마치 지나가는 말처럼 아빠한테 은근슬쩍 물어보았다. 그러나 아빠의 대답은 단호히 노우 였다. 그래서 레이몬드는 거기에 토를 달아봤자 아무 소용도 없다는걸 깨닫고 더 이상 말도 꺼내질 못했다.
그의 아빠가 나가고 나자, 레이몬드는 성질이 잔뜩나서 윗층에 있는 론다의 방으로 쳐들어 갔다. 그 바람에 론다는 갑자기 방문을 밀어젖히고 들어오는 레이몬드를 보자마자, 바로 두려움에 휩싸이며 자기도 모르게 나지막한 신음소릴 터뜨리고 말았다. 하지만 론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무에 충실하려고, 체인이 닿는 대까지 레이몬드의 앞으로 기어와서 무릎을 꿇고서 몸을 웅크리고 앉았다. 그런데 레이몬드는 갑자기 그녀의 얼굴에 침을 탁 뱉고는 돌아서서 그냥 나가버리는 것이였다.
그는 나이 많은 론다에게 싫증이 났다. 그래서 제나를 갖고싶은 욕망이 점점 더 커지고 있었던 것이였다. 레이몬드는 분이 풀리지가 않아서 제나를 찾아갔다. 그 때 제나는 주방을 청소하는 중이였다. 그래서 레이몬드는 주방 문턱에 기대어 서서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기 시작했다.
"헤이, 제나."
제나는 좀 놀란듯한 표정으로 그를 돌아다 보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 집에서 자신의 본명이 불리워지는 것에 익숙지가 않았기 때문이였다. 레이몬드의 아빠의 지시로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항상 Piss Girl이라고 불렀다. 심지어 자신의 엄마까지도..
"이리와서 내 좆을 빨아줘."
제나의 눈이 큼지막해졌다. "주인님이 아시면.."
"우리 아빠는 지금 집에 없어. 너랑 나 둘 뿐이란 말이야, 제나. 그러니까 어서 이리 와봐. 솔직히 너도 좆 빠는걸 아주 좋아하잖아, 그렇지? 아니면 먼저 때려주길 바라는 거야? 그건 내가 기분이 나면 해줄 테니까, 먼저 내 좆부터 좀 빨아줘. 그래도 되겠지, 응?"
제나는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하지만.. 하지만 주인님이 만약에라도 아시게 되면.."
"우리 아빠가 화를 낼 일이 뭐가 있다고 그래? 더군다나 네가 우리 아빠한테 고자질을 할 것도 아니잖아? 그렇지, 제나?"
"그래도.. 그래도 주인님게서 아시게 되면.."
레이몬드가 그녀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내가 묻고있잔아, 이 개 같은 년아!"
레이몬드는 욕을 하자마자 제나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갈겨 버렸다. 그러자 제나가 비틀거리며 한두걸음 뒤로 물러났다. 레이몬드가 다시 그녀에게로 다가서며 말했다.
"너도 우리 아빠한테 아무말도 하지 않을거지, 그렇지?"
레이몬드가 이번엔 손등으로 그녀의 뺨을 툭툭 치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론다는 쓰러질듯 비틀거리며 비명을 지르긴 했지만, 레이몬드는 제나의 눈에서 무언가를, 그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그 무언가를 보았다.
레이몬드는 그 눈빛이 무슨 뜻인지를 기억해 내고는 의미심장하게 미소를 흘리는 것이였다. 그의 바지춤이 갑자기 불룩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레이몬드는 갑자기 제나의 두 손목을 등 뒤로 틀어쥐고서 부러지지 않을 한도 내에서 있는 힘껏 꺾어올려 버렸다. 그 바람에 제나는 또 다시 단발마의 비명소리를 내지르고는 아픔을 참을 수가 없어서 계속해서 신음소릴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신음소리엔 고통으로 인한 쾌감 같은건 묻어나지 않았고, 오로지 아픔에서 벗어나고픈 바램만이 담겨져 있을 뿐이였다.
그가 계속해서 팔을 등 뒤로 꺾자, 제나는 어떻게든 고통을 줄여보려고 뒤꿈치까지 세우고서 몸을 바둥대고 있었다. 그런데 제나는 어느 순간 레이몬드의 기분을 거슬려 봤자 자신한테도 득이 될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 것이였다.
"그래서 넌 천성적으로 괴롭힘과 고통을 당해야 쾌감을 느끼는 그런 암캐라는 거야!"
레이몬드는 말을 마치자마자, 자신의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덮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