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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Card ~ FIRST-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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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2 회 작성일 24-01-05 01: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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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밤=


 


 



금빛카드는 사람을, 은빛카드는 도구를, 무색의 카드는 힘을 봉인한다. 그리고 나는 내가 가진 최고의 도구인 이 카드들을 한장의 은빛카드로 봉인했다. 금빛 카드 하나만을 꺼내 고풍스럽게 장신된 상자에 넣고, 일반인은 접근할수 없는 거대한 저택으로 들어갔다.



고요하고 적막하다. 


이 저택의 밤은 항상 이렇듯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누구도 지나다니지 않는다. 지금 이 저택엔 그녀와 나, 이렇게 둘만 존재하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아가씨."


일단 평소처럼 인사를 하는거다.


"네, 잘 지내고 있어요 류인."


지금, 무표정을 가장한 아름다운 흰색 옷을 입은 아가씨가 기대에 찬 눈으로 내가 들고 있는 상자를 보고 있다.



"이 것이 완성한 아티팩트입니다. "


상자를 그녀에게 건네면서 말한다.


"오늘따라 아가씨가 무척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저는 지금 주변 모든 것이 이 업적을 찬양하는것 같답니다. 그 만큼 이것은 놀라운 성과죠."


상대에 대한 가벼운 칭찬과, 누가봐도 이해할수 있는 업적에 대한 가벼운 자부심이 섞인 말.



순백의 여자는, 그 말에 억누르던 미소를 활짝 피우면서 상자를 열었다.



파-앗!



그리고 금빛이 방안을 뒤덮었다. 그리고 남은 아름다운 여성이 그려진 금빛카드 한장.


이걸로 나는 가장 고결한 미녀를 가지게 된거다.



"체크-메이트"



아름다운 아가씨.


 


 


 


 지금 당장 이 저택을 벗어날수는 없다. 그녀도 환상을 걸어가는자. 불의의 습격에 대한 대비책은 넘칠만큼 갖춰놓은 것이다.

 

비록 그것이 마법사들의 신전과는 격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준의 것도 아니다.

이 적막한, 인적이란 찾아 볼수 없는 저택은 거대한 결계가 둘러싸고 있다. 들어올때도 나갈때도 신원을 명확히 하고 주인인 그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나의 그녀에게 허락을 받아야 겠지. 밤은 길고 시간은 넉넉하며, 인적은 없다. 게다가 상대의 거처. 이런 상황이라면 정신적으로도 약해지기 쉽다. 정 안되면 마법이라도 쓰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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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고귀한 자의 타락 1=


 


이제는 순백의 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이 그려진(놀라울 정도의 사실감으로) 금빛카드를 꺼내 들었다. 천예홍, 세간에(환상세계에) 순결한 현자로 알려진 여자의 이름, 알고 있는 자가 10명을 넘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자기관리능력은, 그 우수한 두뇌만큼이나 뛰어나서, 유일한 소원인 마법에 관련한 일을 제외하면 빈 틈을 보이지 않는다. 수 십만,수 백만에 달하는 걸어가는 자들 중, 가장 강력한 100인 안에 들어가는 내가. 이런 좁은 나라에 들어와서 일개(최상의 대우를 받긴 하지만) 연구원으로 지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그녀의 극도로 뛰어난 자기관리능력 때문이다. 



" 칭호는 널리 알리되, 자신은 감춘다. 먼저 당신의 능력에 경의를."



그리고 이제부턴 그 능력을 나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천예홍.


 


 


 


 



일단 육체적 지배권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그녀를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모든 게임과 만화가 그렇듯 어떤 식으로든 반항을 꾀할것이 자명한 일. 육신의 지배권을 완전히 얻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마법은 특수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거리에 영향을 받는다. 제로상태, 그러니깐 접촉한 상태에서 기습당하면 1계열 마법사라도, 9계열 마법사를 이길수 있다. 이론 상으로는. 현실적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단도 없이 외출을 하는 개념없는 마법사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 나의 마법은 완전하기 때문에, 그 능력이 최고로 발휘되는 접촉상태에서는 어떠한 방어도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 4계열의 한계인지, 원거리라면 상쇄당할수 있다. 이 카드는 봉인된 상대와의 거리를 제로로 만들어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나의 마법은 안에 봉인된 존재에게가장 큰 효과를 보일수 있다. 물론 소환된 상태라도 카드의 효능은 그대로다.



"먼저 몸을 침식해 들어간 다음, 신경을 장악한다. 육체에 키워드를 입력한다. 으음, 아주 섬세하게 장악해야 뒤탈이 없으니깐..."



약 한 시간에 걸쳐서 육체의 지배권을 가져오고, 키워드를 입력했다.


 



주인에 대한 공격불가


주인의 말에 따라 감각을 변화


특정 키워드를 들으면, 육체의 지배권 완전 강탈


타인에게 관련 모든 이야기 발설불가.


 


"에구,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됬나..그럼 이제 꺼내야 겠군."



[오픈 더 퍼스트 카드 : 홍 ]



 



그리고 내 앞에는 분노와 증오의 불길을 두눈에 담고 있는 홍이 서있었다.


 


 


현재 시각 AM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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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고귀한 자의 타락2=


 


 



"그런 눈으로 쳐다 보다니, 주인에게 너무 버릇없는 행동을 하는 건 좋지 않아. 홍"



" 누가 네 녀석 따위를 주인으로 섬긴다고! "



류인은 강한 분노가 담긴 예홍의 눈을 보면서, 슬슬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런 품격있는 여자가, 다리에 매달려 애원하게 만드는 일은 생각만해도 짜릿한 흥분을 느끼게 한다.



"그 건방진 말을 , 동이 트기전에 애원하는 목소리로 바꿔주지."



"나는, 나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테다!"



이 말은, 예홍 자신에게 스스로 하는 다짐이기도 했다. 절대로 굴복하지 않고 반드시 저 오만한 자를 후회하게 만들겠다는 다짐.



" 이런 방법이 아니라면 여자를 취하지도 못하는 자식! 반드시 후회할 날이 있을..읍!"



몇분의 시간이 지나고, 류인이 예홍에게서 입술을 떼어 내며 말했다.


 


"그렇게 재촉하지 않아도 되는 데 말야, 그렇게 반갑게 맞이하면서 그런 말을 해봤자 아무런 효과도 없다고.."



적극적으로 감겨오는 매끈한 혀는, 류인을 순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당혹감도 잠시, 류인은 이내 예홍을 리드하면서 즐겼다. 정말 모든 면에서 흥분하게 만드는 몸이다. 물론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그 두뇌지만..멍하게 여운을 느끼던 예홍의 표정이 당혹스러움으로, 그리고 다시 분노로 바뀌었다.



"네 녀석, 내 몸에 무슨 짓을 한거냐! 네놈의 입술에 닿는 순간 몸안에서 뭔가 반응해서..그..그러니깐.. 크윽, 이상한 기분이 되어버렸다! "



말을 듣던 류인이 피식 웃었다.



" 아 그거? 별거 아니다, 네 몸을 지배하는 내 마력이 나를 인식하면서 반응한것 뿐이야. 그렇다곤 해도 설마 이런 식으로 반응할줄은 몰랐군. 나도 잠시 넋이 나갈정도로 매끈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이었다. 역시 음란한 소질을 가지고 있었던게 확실한것 같아. 뭐 스타트는 이정도로 해두고, 이제 슬슬 적극적으로 해볼까?"


 
말을 듣고 분노를 불태우던 예홍은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생각을 하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만전의 상태로 동이 틀때까지 버텨내면, 외부에서 구원의 손길이 온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버텨내기만 하면, 이 오만한 개자식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다. 4계열 마법사의 공정따위 가보로 내려온 아티팩트, -즈믄가락- 으로....



통쾌하게 보복하는 달콤한 상상을 하던 예홍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졌다.



"어, 어째서 4계열 공정이 즈믄가락의 수호를 넘어 나에게 타격을 준거지? 적어도 숙련된 5계열 마법사의  5중공정(quintuple spell) 이 아니면 나에게 피해를 줄수 없을텐데?"



그런 자신감이 있기때문에, 100인 마법사 씩이나 되는 존재와 단독으로 만날수 있었다. 그런데...



"즈믄가락? 천개의 손가락이라... 5계열 마법사의 동시공정이 아니면 피해를 줄 수 없다니 세계에 몇 없다는 고위 아티팩트인가? 이거 예상외의 대박이군. 이유야 간단하다. 나는 4가지 계열에서 완전함에 도달하는 조건으로 나의 미래를 버렸다. 4계열의 제약으로, 원거리라면 상쇄당할수 있지만 모든 공정이 최고의 힘을 발휘하는 접촉상태에서는 어떤 방어도 통하지 않는다, 이런 이점이 없더라도 그런 아티팩트로 나의 마법을 막는건 불가능하지만."



"4가지 분야에서 완전에 도달했다고? 그런 말도 안되는!"



기분이 나빠졌다, 9계열 마법사를 포기하고 만전의 상태에서 싸워야 겨우 8계열을 이기는 힘을 얻은 기억이, (비록 그 결말을 알고도 맺은 계약이었지만) 떠올라 버렸다. 쌓인 스트레스를 놔두는건 내 신념에 반하는거다. 주인을 화나게 한 노예는, 그 죗값을 받아야지.



[모든 성감이 극에 달해라]



마력을 실어, 나의 기분을 망친 노예에게 고한다.


스스로 비참하게 애원하게 해주겠어. 죽고싶을 만큼!



[손을 뒤로 돌려 맞잡아라]


[움직이지 말아라]


저 노예가, 통제에서 벗어난 손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 그렇게는 안돼지. 그런 편법으로 견디게 해줄 만큼 난 물렁하지 않다. 그녀의 손에서 하나의 반지를 가져온다.


"이게 즈믄가락인가? 아무런 마력도 탐지할수 없었는데...재질조차 알수가 없다. 아니 재질은 금과 유사해. 확실히 고위 아티팩트가 분명하군 직접 만져야만 마력이 느껴지는 능력이라니.. 이건 내가 가지도록 하지. 노예의 것은 주인의 것이니 말야."



육체를 고요히 관조하려던 예홍의 얼굴이 다시 당혹감으로 물들어간다.



"안돼! 그건 우리 가문의... 흐아앙!"



빈틈을 놓치지 않고 아름답고 적당한 크기의 가슴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몸을 지배하는 마력은 주인을 느끼고 자신이 지배하는 몸안을 통통 뛰어다니며 반갑게 맞이한다. 이 과정이 감각을 자극해 쾌감을 느끼게 하고, 내 사소한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한다. 모든 성감이 극에 달한 지금, 이 노예가 느끼는 쾌감이 얼마나 클지는, 몽롱하게 풀어진 눈을 보면 알수 있다.



"가볍게 주무른 것만으로 가버린 거냐.."


일단 옷을 전부 벗은 알몸으로 만든다, 언제봐도 감탄스러운 몸이다. 풍만한 느낌을 주거나 하진 않는다, 가슴이 풍만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조각을 보는 듯한 모양이다.



[깨어나라]



절정의 영역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그녀를 강제로 깨운다.



"가볍게 닿기만 했는데 가버리다니, 역시 음란한 몸이야 안그래?"



아직도 절정의 여운을 느끼는 예홍은 그 말에 고개를 저으면서도 여운을 벗어나, 마음의 평정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안돼.. 이런 식으로 가다간, 견디지 못한다. 어서 육체를 관조해야..



"네 녀석이 비열한 수를 사용해서... 아앙! 그..그만해 하앙~! "


어느새 류인의 손가락이 오른쪽 가슴에 오똑하게 솓아서, 충혈된 유두위로 올려졌다.



"왜 그래? 난 아무런 애무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하악 거..앙! 거짓말 하지..아아아! 마 , 안에서.. 으아앙! 나..를 자극 흐윽, 하고 있잖아.흑"


그저 손가락을 유두위로 올렸을 뿐인데도, 예홍은 끊임없이 신음성을 내뱉었다. 몸 안에서부터 느껴지는 쾌감에 예홍은 가까스로 안정될 듯했던 마음이 다시 흐트러지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었다.  유두를 중심으로 가슴전체에서 강렬한 쾌감이 전해져 예홍의 의식을 쥐어 뜯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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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올릴 설정


1. 세계적인 아티팩트 권능의 트럼프(류인 소유)


등급 SSS



*역사


9계열 마법사를 포기하고 4계열에서 완전에 도달한 마법사가 9계열 마법사와


동등한 힘을 가지기 위해 만든 아티팩트.


 

*구성과 효과

상대가 누구던, 봉인하여 종속시키는 카드 7장


어떤 아티팩트라도 트럼프에 봉인하여 사용 할수 있는 카드 46장


어떤 힘이라도 봉인하여 사용할수 있는 카드 1장.



카드를 매개로 봉인된 것에 마법을 사용할수 있다.


봉인된 자는, 현재 주인이 육체적으로 죽을 때 까지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


주인이 죽을 때 카드에 봉인된 채로, 주인의 영혼에 담겨져, 다음 생애에


다시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


 


*단점


상대와 접촉해야 한다.


한번 봉인하면 바꿀 수 없다.

 

 


아이템 능력에 따른 호칭

절대적인 아티팩트 >>>신화적인 아티팩트 >>> 전설적인 아티팩트 >>> 세계적인 아티팩트

 

이후는 그냥 이름 붙이는대로... 1급이라고 하든 국보급이라고 하든 상관없지요.

즈믄가락의 경우, 현재 밝혀진 능력만으로도 보통 3~4계열 마법사는 답이 없습니다.

마법사 이상의 힘을 가지는 어떤 아이템을 아티팩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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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3 최저에 맞추려니까 아주 비축분이 촥촥촥 줄어드는군요 (울음)

이대로 가면 10편쯤에 비축분 바닥날듯?

 

조아라에선 따로 올렸던 3편분량을 모아서 한편으로 올리자니 (...)

[현재 네이버3에 올리는 내용은 미세한 문장만 수정한것으로, 리메이크 작이 아닙니다]

 

 

전 사이즈 1만 내외로 올릴 예정입니다.(-_) 게으르거든요.

띄어쓰기를 이용해서 체감분량 불리기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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