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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호화서생 - 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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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6 회 작성일 24-01-05 01: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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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장


커다란 문 위에 호화문이라고 써진 현판이 걸려있다. 보기 드물게 웅장하고 거대한 현판 아래에서 처음 그곳을 방문한 제갈선화는 경외심이 포함된 눈길로 그것을 올려 보았다. 그곳은 바로 과거 당문의 위치에 자리한 현 천하제일문파인 호화문의 앞이기 때문이었다. 그 고강한 무공과 더불어 아름다움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무림 최고봉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다. 물론 그뿐아니라 많이 자유로워진 무림의 분위기에서도 혹자들은 음탕하다고 평하는 남녀간의 관계로도 유명하기는 했다.


물론 호화문이 그러한 평가를 받기까지는 세영의 역할이 지대했다. 세영으로서는 무림일통 따위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그냥 숨어 지내기에는 자신이 가진 세력이 너무나 커져버렸다. 아무리 천이문을 통해 정보조작을 하더라도 어차피 숨기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혹이나 그렇게 소문이 퍼진다면 칼을 빼들고 찾아오는 정의의 용사들을 처리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세영이 내린 결정은 차라리 무림의 전체 분위기를 자신을 용인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러한 과정을 통해 호화문을 무림 최고의 위치에 올려놓는다면 스스로 찾아오는 미녀들을 끊이지 않고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영이 선택한 수단은 바로 자신의 노예들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물론 5봉을 비롯한 색노예나 육노예들이 아니라 일반 노예들이었다. 세영이 시간날 때마다 잡아온 미남과 미녀들로 이루어진 일반 노예들을 적당히 즐기다 실증이 나게되면 약간의 세뇌를 거친 후 무림에 내보내는 것이다. 그러면 그 노예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다 - 몰론 세영이 가한 세뇌로 남들보다는 자유롭게 성욕을 표출한다 - 아들이나 딸이 미남 혹은 미녀로 자라면 자신이 나온 호화문을 여행을 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면 세영은 다시 그들을 즐기다 적당히 실증이 나면 무림으로 보내는 일을 반복했다. 물론 하루이틀 만에 가능한 일은 아니었지만, 죽음에 대한 걱정이 없는 세영은 오랜 세월을 통해 꾸준하게 그러한 작업을 반복했고, 세영에 의해 더욱 돋보이게 된 미모와 실력으로 그들은 서서히 무림의 중심부로 침투해갔던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에 이르러서는 세영의 호화문이 무림제일문파의 대접을 받게된 것이다.


지금 호화문의 앞에 서 있는 제갈선화 역시 그러한 세영의 노력의 결실이었다. 물론 그녀는 알지 못했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세영의 노예였으며, 세영에게 명령받은대로 자신의 자식들에게 충실한 방중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제갈선화는 자라면서 다른 형제들에 비해 돋보이는 미모를 뽐내었기에 어머니의 언젠가는 쓰임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남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충실해 배우고, 여러 비법들을 통해 타고난 미모와 몸매를 가꾸어 왔었다. 그랬기에 올해로 19세가 되는 그녀는 풍만한 가슴과 날씬한 허리, 매끈하게 뻗은 다리 등의 멋진 몸매와 사내를 홀릴 정도로 화사한 미모를 가진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한 제갈선화는 드디어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상상만 하던 호화문 앞에 서서 기대감에 부푼 가슴을 진정시키며 입을 열었다.


 



“아무도 없으신가요?”


“누구십니까?”


 



제갈선화의 목소리가 퍼지자 곧 문이 열리며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났다. 가슴가리개와 짧은 치마만을 걸친 그녀의 모습을 보며 역시 어머니께 듣던 그대로구나라고 생각하며 제갈선화는 대답했다.


 



“저는 제갈선화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명을 받고 이곳에 수련을 위해 왔습니다.”


 



그 말을 듣자 긴 머리를 허리까지 늘어트린 미인은 제갈선화를 아래위로 찬찬히 살펴보더니 갑자기 다가와 그녀의 치마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당황한 제갈선화였지만 그녀를 붙잡은 여인의 품을 벗어날 수 없었다. 이리저리 발버둥을 쳐보았지만 여인의 손은 그녀의 고의를 헤치고 부드러운 방초로 덮인 보지 위까지 도달했다. 그리고는 곧 그 보지 둔덕을 헤치고 두 개의 손가락이 제갈선화의 보지 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리저리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르던 제갈선화였지만 워낙 어린 시절부터 여러 사람에게 방중술 교육을 받아온 그녀였기에 입에서 나오는 말과는 달리 침입한 여인의 손가락을 보지 속살로휘감으며 조이기 시작했다. 잠시 그렇게 제갈선화의 보지 속을 이리저리 지분거리던 여인은 곧 약간은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제갈선화를 놓아주었다. 풀려난 제갈선화가 한껏 붉어진 얼굴로 항의하는 표정을 짓자 여인은 화사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우선 여기 오는 여인들이 기본이 되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제 임무거든요. 주인님께서는 워낙 바쁘시니까요. 아가씨는 교육은 충실하게 받은 것 같네요. 그렇지만 보지의 움직임이 원래 그리 좋은 편은 못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따라오세요. 큰 마님께로 안내해 드릴게요.”


 



그러며 여인은 곧 몸을 돌려 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자신의 할 말만을 하고 등을 돌려 사라지는 여인의 모습에 황당한 표정으로 서 있던 제갈선화는 여인이 사라진 후 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문 안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보인 광경은 바로 자신보고 따라오라고 한 여인이 한 우람한 몸집의 남성과 깊은 입맞춤을 나누고 있는 광경이었다. 게다가 여인의 손은 잔뜩 솟아있는 사내의 자지를 쓰다듬고 있는데다 그 사내의 자지는 번들거리는 것으로 보아 여인의 손만을 거친 것이 아닌 듯 했다. 놀란 표정으로 다시 굳어버린 제갈선화 쪽을 힐끔보며 여인은 사내를 밀어내고 입을 열었다.


 



“조금만 기다려, 얘들 마님에게 안내해주고 다시 하자.”


“그래, 그런데 어떤 애야?”


“당연히 나도 잘 모르지. 그런데 느낌 상으로 작은 마님 지위까지는 못 갈 것 같아. 재능이 좀 부족한 것 같거든. 몸매랑 얼굴은 괜찮은데 말이야.”


“그럼 내가 따먹을 수도 있다는 말이네, 거기 아가씨. 오늘 밤이 쓸쓸하면 날 찾으라고, 아주 죽여줄테니까.”


“쳇. 내가 앞에 있는데 다른 여인에게 꼬리치는 꼴이라니. 좌우간 남자들은 처음보는 여자한테 아주 환장을 한다니까. 흥. 자, 빨리가죠.”


 



그러며 여인은 제갈선화의 어께를 치고는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참 평소 자유분방하다는 평가를 듣던 그녀의 생각에도 놀랄만한 일이기는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호화문 안으로 들어와서는 저러한 광경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보다 강하게 그 우람한 남자의 품에 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랬기에 정신을 차리고 여인을 따라가기 전에 그 남자를 향해 눈웃음을 날려주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었다.


이후 여인을 따라가며 평소라면 음란하다고 얼굴을 돌렸을 장면들이 백주대낮에 자행되고 있는 광경을 보면서도 제갈선화는 전혀 이상함을 느끼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여인의 뒤를 따라 걸어가며 보이는 상상도 못할 광경에 마음이 동하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자신보다 어리게 보이는 귀여운 소녀가 사내의 우뚝 솟아 있는 자지 위에 걸터 앉아서 빙글빙글 허리를 돌리는 광경은 시작에 불과했다. 자매로 보이는 두 명의 청초해 보이는 미인이 네 명의 사내에게 보지와 항문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니 그 뒤로는 두 명의 여인이 서로 입을 맞추며 손으로 서로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그때 얼굴이 붉어진 제갈선화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은근슬쩍 그러한 광경들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는지 앞서가던 여인이 빙긋 웃더니 연무장이라는 현판이 붙은 거대한 건물로 들어갔다.


멋모르고 여인이 들어가는 곳으로 따라갔던 제갈선화는 이름과는 너무나 다른 그곳의 광경에 잠시 멈추어 설 수밖에 없었다. 사실 그곳은 무예를 연습하기 보다는 여인을 길들이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곳이었기에 연무장이라는 이름을 붙여놓는 것은 거의 사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었다. 그 안에서는 그녀가 평소 은밀하게만 상상해왔던 아니 평소에 상상도 할 수 없던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벽에 양 손을 위로 하고 묶여 있는 여인은 다른 여인들에게 채찍으로 봉긋이 솟아올라있는 가슴을 맞으며 보지에서 물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채찍에 맞으며 가슴에 붉은 줄이 생기자 그 여인의 입에서는 비명인지 교성인지 모를 소리가 새어 나왔고 보지는 벌렁거리며 물을 토해내었다. 그러한 여인들 앞에는 한 무리의 여인들이 커다란 목각좆을 항문에 꼽은 채 허리를 돌리고 있었다.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목각좆 위에 쪼그려 앉아 허리를 돌리는 그 여인들 중에는 그걸로 부족한지 다른 목각좆을 손에 들고 비어있는 자신의 보지에 쑤셔대는 여인도 있었다.


한 여인을 둘러싸고 네다섯명의 사내들이 즐기는 것은 놀랄만한 광경도 아니었다. 어떤 여인은 두 명의 사내들을 보지와 항문으로 받아들이며 입으로는 다른 사내의 자지를 빨고 양 손으로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자신의 자지를 훑기도 했다. 물론 그 여인의 온 몸은 이미 다른 사내들이 쏟아낸 것으로 보이는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그 옆에 있는 귀여운 얼굴의 소녀는 이리저리 기어다니며 사정이 다가온 사내들 곁으로 다가가 정액을 얼굴로 받고 있었다. 그 소녀의 얼굴은 이미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정액으로 뒤덮여 있었지만 행복한 표정으로 다른 사내를 찾아다니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제갈선화가 특히 놀란 것은 벽 쪽에 무릎을 꿇고 있는 대여섯 명의 여인들의 역할이었다. 그녀들이 하는 행위를 본 제갈선화는 떨리는 음성으로 질문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저기..... 저 벽 근처에 있는 여자들은 누구인가요?”


“아, 저기 있는 년들은 오늘의 변기죠. 한 번 보실래요?”


 



그렇게 말하며 여인은 그들 중 한 명 앞에 가서 자신의 치마를 훌쩍 걷어 올렸다. 그러자 앞에 꿇어 앉은 여인이 걷어 올린 치마 아래에 있는 보지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곧 서 있는 여인의 다리가 조금 떨리더니 꿇어 앉은 여인의 목이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무엇인가를 마시는 소리가 들려왔다. 조금 입 가로 흘러내릴 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꿇어 앉은 여인은 많은 경험을 가진 듯 능숙하게 선 여인의 오줌을 받아 마신 후 혀로 보지를 핥아 뒷처리까지 해주는 것이었다. 볼일을 마친 여인은 손으로 꿇어 앉은 여인의 가슴을 찰싹소리가 날 정도로 두드리며 말했다.


 



“호호, 수고했어. 어때요. 아가씨도 한 번 해볼래요?”


“아... 저, 저는.....”


 



머뭇거리며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제갈선화가 뒤로 물러서려 했지만, 이미 그녀의 앞까지 온 여인은 제갈선화를 잡고 아까 그 여인의 앞으로 끌고 갔다. 그러고는 재빨리 제갈선화의 허리끈을 풀어 치마를 끌어내려 버렸다. 그녀의 얼굴처럼 붉은 제갈선화의 고의가 드러나자 앞에 꿇어 앉은 여인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이빨로 그 고의마저 벗겨버리고는 제갈선화의 보지에 얼굴을 묻었다. 자신의 보지가 다른 여인들의 눈에 드러나고 게다가 긴 여행으로 오랜 기간 목욕을 하지 못했기에 시큼한 냄새가 주위로 퍼지는 것이 느껴졌기에 제갈선화는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나 곧 곁에 선 여인이 그녀의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찰싹 두드리고 앞에서 무릎을 꿇은 여인이 그녀의 보지를 슬쩍 핥자 참지 못하고 오줌을 싸고 말았다. 한 번 터진 물결은 멈추지 않고 안에 든 액체를 비울 때까지 계속 되었고 그녀의 앞에 앉은 여인은 그 액체를 모두 목구멍으로 넘겼다. 역시 앞서 그랬던 것처럼 여인이 자신의 보지를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핥고 고개를 떼자, 제갈선화는 그 독특한 쾌감에 황홀한 표정으로 옆의 여인을 돌아보았다.


 



“어때요. 괜찮죠. 그리고 이년들도 이런 것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게다가 이 중에는 오줌 줄기를 맞으면서 즐거워하는 년들도 있어요. 호호호. 그럼 이만 가죠. 너무 시간이 지체되고 있네요.”


 



그렇게 말하며 여인은 다시 제갈선화를 이끌고 연무장을 나서 다른 건물로 향했다. 보기에도 웅장한 건물 앞에 도달한 그녀는 제갈선화를 향해 그 건물을 소개했다.


 



“이곳이 바로 큰 마님이신 소혜 마님의 거처에요. 이곳에서 마님이 아가씨를 평가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실 거에요. 따라 오세요.”


 



 



 



"하악. 하악. 하악.“


“고작 그 정도냐, 더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보란 말이다.”


“하악. 그... 그렇지만, 하악. 이젠 더 이상.... 하악.”


 



지금 제갈선화는 세영의 위에 쪼그려 앉아서 열심히 허리를 놀리고 있었다. 그 여인을 따라가서 만난 상관소혜는 환하게 웃으며 제갈선화를 반겨주었다. 그녀의 어머니를 안다고 말한 상관소혜는 마치 딸을 대하듯 친근하게 제갈선화를 이끌어 깨끗하게 목욕을 시킨 다음 간단한 주의 사항을 일러준 다음 주인님이라는 사람에게로 이끌었다. 제갈선화가 그의 방에 도착했을 때,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시각이었음에도 불구하도 한 여인의 항문에 자지를 박아대던 그 사내를 보았고, 그 순간 그녀는 본능적으로 그가 앞으로 자신이 복종해야 할 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미 몇 세대에 걸친 세뇌로 마치 복종의 유전자가 각인된 것처럼 세영과 눈을 마주친 순간 걸치고 있던 모든 옷을 벗어던지고 기어 세영의 앞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그렇게 제갈선화가 다가오는 것을 본 세영과 여인은 곧 그녀가 처음 이곳에 도착했음을 알 수 있었고, 여인은 모든 것을 이해하겠다는 표정으로 미소지으며 세영과 상관소혜에게 인사하고 문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정작 그녀들의 배려를 받은 제갈선화는 그녀들의 그러한 행동에는 상관없이 경외심이 담긴 눈빛으로 세영에게 다가가 방금까지 다른 여인의 항문에 드나들던 자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세영으로서는 자신의 지금까지의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 들기에 언제나 이런 순간이 매우 기뻤다. 그랬기에 방금 전까지 즐기던 계집따위는 깨끗하게 잊고 새롭게 그의 노예로 들어온 계집을 여자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곧 제갈선화에 입에 들어있는 세영의 자지는 전보다 더 우람하게 커졌으며 제갈선화의 침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고, 그 자지는 곧 세영의 품에 안긴 제갈선화의 보지 속으로 파고들었다. 거대한 자지가 박히며 제갈선화가 고이 간직해온 처녀막은 찢어져 그녀에게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처녀혈과 함께 그녀의 보지에서 나오는 씹물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잠시의 고통 이후 평소 상상하지도 못했던 쾌락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제갈선화의 속살은 세영의 기준에 닿지 못했다. 물론 세영이 처음 무림으로 돌아왔을 때라면 모르겠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며 수많은 여인을 안은 세영의 노예를 고르는 기준은 굉장히 높아진 상태였다. 그랬기에 이전의 여인의 말대로 몸매와 얼굴은 충분하지만 보지의 조임이 부족한 제갈선화는 세영의 눈에 차지 않았던 것이다.


그랬기에 세영은 곧 제갈선화를 육노예로 만들지 않고 평범한 노예로 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옆에서 구경을 하는 상관소혜를 불렀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과 같이 세영이 누워있고 두 명의 여인이 그 위에 다리를 벌리고 있는 그림이 완성된 것이다. 방금 세영에게 처녀를 바친 제갈선화는 세영의 하체 위에 쪼그려 앉아 열심히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고, 상관소혜는 빛나는 은빛 고리가 달린 보지를 세영의 얼굴에 대고 세영의 혀놀림에 따라 보지를 움찔움찔거리고 있었다. 물론 그녀들의 상체 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서로 마주보고 세영의 위에 쪼그려 앉은 그녀들은 서로 입술을 마주대고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상관소혜의 한 손은 제갈선화의 흰 가슴 위를 다니고 있었다.


 



“네년은 확실히 조임이 별로군. 간만에 몸매가 좋은 년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5봉들처럼 하나하나가 완벽한 년들은 쉽지 않군. 그렇지 않냐, 상관소혜?”


“네. 주인님. 아학. 거기를 건드리시면.”


“네년, 제갈선화라고 했나? 네년은 똥구멍도 그저 그렇다면 네년은 본좌에게 필요가 없다. 그저 다른 노예년들과 마찬가지가 될 뿐이지.”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한참 엉덩이를 빙빙 돌리고 있는 제갈선화의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탱탱한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더니 그녀의 보짓물로 적셔진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제갈선화의 엉덩이에 박아 넣었다. 곧 어머니로부터 받은 교육으로 인해 단련이 된 제갈선화의 항문은 세영의 자지를 조이기 시작했지만, 세영의 표정은 전혀 나아지지를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욱 나빠지고 있었다. 차라리 빡빡하기라도 했으면 좋았겠지만, 제갈선화의 항문은 지나친 방중술 교육으로 인해 그러한 맛마저 사라졌던 것이다. 물론 익숙하게 항문의 근육을 조이는 기술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었지만, 세영이 기대한 것은 그러한 기분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나마 처녀의 항문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마저 느낄 수 없자 기대를 배신당한 세영은 굳은 표정으로 몇 번 제갈선화의 항문에 자지를 박아 넣고는 그녀를 침상 밖으로 밀어버렸다.


 



“아학. 주인님. 그래도 처음인데 그러시면, 아학.”


 



세영이 기분이 좋지 않음을 파악한 상관소혜는 그래도 자신의 위치가 있는지라 세영에게 보지를 대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간신히 역할을 잊지 않고 충고했다. 사실 세영의 신조 역시 아무리 기분이 나쁘더라도 처음 자신이 즐긴 여자에게는 사정을 한다는 것이었기에, 아쉽지만 일어나 바닥에 누워 헐떡거리는 제갈선화에게 다가갔다. 자신이 말하기는 했지만 그것 때문에 세영이 자신을 두고가버려 아쉬운 표정으로 쳐다보는 상관소혜를 뒤로하고 세영은 제갈선화의 다리를 어께에 걸치고는 거칠게 그녀의 보지 속으로 다시 자지를 박아 넣었다.


보지와 항문이 연속으로 박히며 느낀 쾌감 때문에 침상에서 밀려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방심상태로 헐떡거리던 제갈선화는 갑자기 자신을 거칠게 다루기 시작하는 세영의 아래에서 다시 한 번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다리가 들어올려져 자신의 가슴을 짓누르기 시작하고 사타구니는 벌려져 이미 씹물로 젖어있는 보지는 세영의 눈 앞에서 벌렁거리게 되었다. 곧 세영의 거친 자지가 제갈선화의 보지 살을 벌리고 파고들고 제갈선화는 허리를 이리저리 돌리며 다시 세영의 자지를 휘감아 조이기 시작했다. 세영이 다시 즐기는 것을 본 상관소혜가 내려와 세영의 등에 가슴을 부비기 시작하고 보지를 하늘로 치켜든 제갈선화는 드디어 닥치는 절정를 맞아 세영의 자지가 드나들 때마다 울컥거리며 보짓물을 토해냈다.


드디어 제갈선화의 사지가 경직되고 보지와 항문을 움찔거리며 입으로는 커다란 교성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절정에 오른 제갈선화의 속살은 세영의 자지를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듯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감각에 그럭저럭 만족한 세영은 그녀의 보지에 정액을 쏘아 내었다. 그렇게 첫 절정을 경험한 제갈선화의 눈은 완전히 풀려 있었고 멍하게 벌려진 입가로는 침이 타고 흘러내린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 뿐 아니라 다리를 쳐든 자세로 인해 배와 가슴은 자신의 보짓물이 흘러내려 번들거리고 있었다. 마지막 여운마저 즐기고 자지를 제갈선화의 보지에서 뺀 세영의 눈에 온 몸을 보짓물로 더럽힌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더하여 그녀의 움찔움찔거리는 보지에서 채 다 품지못한 자신의 정액이 배를 타고 흘러내리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보자 세영은 마침 생각났다는 듯 중얼거렸다.


 



“그리고 보니 최근에 변기 노예를 만든 기억이 없군.”


“네, 주인님. 그럼 이 아이를 변기 노예로 쓰시게요?”


“그것도 좋겠지. 보지나 항문의 맛은 별로지만 저 정도면 겉보기는 반반한 계집이니 말이야. 참, 그러고보니 윗입은 즐겨보지 못했구나.”


“교육받은 것을 보니 자지를 빠는 솜씨는 있을 것 같아요. 주인님.”


 



몸이 달아올랐는지 자신의 등에 적극적으로 가슴을 비벼대는 상관소혜의 말을 들으며 세영은 아직 다리를 가슴께까지 올리고 있는 제갈선화의 엉덩이를 세게 쳤다. 절정으로 풀려있던 그녀의 눈이 그 충격으로 잠시 돌아오는 것이 보이자 세영은 그녀를 향해 또박또박하게 명령했다.


 



“앞으로 네년은 본좌의 변기 노예다. 알겠느냐?”


“네.... 네....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러면 앞으로 네년이 마시게 될 본좌의 성수를 뿌려주마.”


 



그러며 세영은 아직 제갈선화의 보짓물이 채 마르지 않은 자신의 자지를 들어 그녀의 얼굴로 조준하고는 시원하게 노란 액체를 발사했다. 마침 조금 참았던터라 강한 물줄기가 제갈선화의 얼굴 위로 쏟아져 내렸다. 당연히 거부감이 들 만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세영의 명령을 받은 제갈선화는 황홀한 표정으로 그 물줄기를 보고 입을 벌렸다. 그러나 약간 행동이 늦기도 했고 세영이 물줄기를 이리저리 흔들었기에 제갈선화의 얼굴과 몸은 곧 세영의 오줌으로 더럽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양의 물줄기가 제갈선화의 입 안에 담겨졌고, 마침내 세영의 볼일이 끝나자 제갈선화는 입안에 고인 액체를 삼키고는 칭찬을 바라는 표정으로 세영을 쳐다보았다. 그녀의 보짓물과 자신의 정액 그리고 오줌으로 온 몸을 더럽히고 있는 제갈선화를 보며 세영은 입을 열었다.


 



“그래, 앞으로 그러한 표정을 지으면 본좌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변기 노예들에게 네년의 할 일을 똑바로 배우도록.”


“네, 주인님.”


“그럼 밖에 누구 없느냐!”


 



세영이 소리치자 밖에서 두 명의 사내가 문을 열고 조용히 들어왔다. 제갈선화가 들어간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세영의 의도를 대충이나마 짐작한 그들은 들어와 제갈선화의 모습을 보고 음탕한 웃음을 흘렸다. 세영이 어떠한 점에서 만족하지 못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겉으로 보기에 제갈선화의 미모는 매우 뛰어난 편이었던 것이다. 새로 들어온 미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음탕한 눈길을 하고 있는 두 사내에게 세영의 명령이 들려왔다.


 



“저년을 데리고 나가 씻기고 변기 노예들에게 대려다 주어라. 당분간 저년이 본좌의 전용 변기 노예다.”


“네, 주인님.”


“그리고 시간이 있으면 저년을 데리고 적당히 놀아 주도록.”


“알겠습니다.”


 



아직 황홀한 표정에서 깨어나지 못한 제갈선화를 사내들이 데려가는 것을 보며 세영은 상관소혜를 끌고 침상에 올랐다. 제갈선화와의 씹질을 보며 잔뜩 붉어진 상관소혜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으며 세영은 드디어 내일로 다가온 의식을 떠올렸다.


 



“상관소혜, 의식의 준비는 제대로 되고 있겠지?”


“네, 몇 번이나, 하악. 해보았으니, 하악, 걱정하지 마세요. 주인님. 하악.”


 



동시에 밖에서도 들려오는 여인의 교성을 듣는 세영의 얼굴에는 특유의 미소가 떠올랐다.


 



 



 



호화문의 지하에 있는 넓은 공간은 평소에는 쓰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40년에 한 번씩 중요한 의식이 거행되는 장소이기도 했다. 오늘이 바로 그 의식의 날로 호화문의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지상에서 의식이 무사히 끝나기만을 기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세영과 5봉 그리고 6명의 아이들만이 그 지하 공간에서 의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물론 세영의 힘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기에 의식의 준비랄 것은 별로 없었다. 그저 심리적인 준비만이 다섯 여인에게 필요할 뿐이었다.


이 의식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인간의 육체가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세영의 힘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인간의 육체를 무한정 유지할 수는 없었다. 처음 이사라는 멍청이의 육체를 빼앗고 5봉을 가진 후 20년 정도 지났을 때 세영은 그의 육체가 느리게나마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이 의식이었다. 그것은 바로 처음에 이사의 몸에 깃들었던 것처럼 자신의 혼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행위였다.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그가 처음에 목표로 했던 5봉 역시 그를 따라 헌 육체를 버리고 새로운 육체로 옮겨지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다른 육노예들도 모두 이런 식으로 데리고 즐기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새로운 육노예가 계속 추가되는 마당에 굳이 약간은 지루해진 다른 여인들을 계속해서 즐길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그런 여인들을 다른 평범한 여인들처럼 그냥 무림의 다른 사내들에게 던져주기에는 솔직히 아까운 것이 사실이었다.


 



‘확실히 이 년들은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년들이지.’


 



그렇게 생각하며 세영은 그 지하 공간의 벽을 따라 늘어선 투명한 기둥들을 둘러보았다. 그곳에 있는 투명한 기둥들 안에는 놀랍게도 아름다운 여인들이 여러 음란한 자세하고 있었다. 바로 그 기둥들은 세영이 싫증난 여인들을 감상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가끔씩 과거의 여인이 생각이 날 때는 그 안에 든 여인들을 꺼내어 즐기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여인들이 언제나 넘쳐나는 호화문이었기에 그런 일이 자주 있지는 않았다. 그랬기에 과거에 세영의 육노예였던 여인들은 대부분 이 지하 공간 안에서 기둥 안에서 세월에 몸을 맞기고 있을 뿐이었다. 물론 세영이 잠재운 것이기에 시간의 흐름은 느낄 수 없겠지만.


의식을 앞두고 약간은 긴장이 된 세영은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잠시 그 기둥들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자신의 정액이 가득 든 항문을 벌리고 있는 능수진, 서로 나란히 누워 귀여운 보지를 벌리고 있는 소란과 소련 자매, 엎드린 진혜화의 뒤쪽에서 자신의 보지에 박혀있는 목각좆을 그녀의 항문에 잇대고 있는 고은영, 보지에서 정액을 흘리며 두 손이 묶인 금귀비의 가슴을 채찍으로 때리려는 월지, 무릎을 꿇고 앉아 요염하게 머리카락을 틀어올리는 사쿠라, 까무잡잡한 얼굴 위로 정액을 잔뜩 뒤집어쓴 채 황홀하게 웃고있는 악소희, 그 외에도 붉은 방초가 덮인 보지를 벌리고 있는 하후지와 그녀의 위에서 큰 가슴을 덜렁거리고 있는 사마인 등 한 때 세영이 데리고 즐겼던 육노예들이 모두 그 자리에 있었다.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그녀들을 바라보던 세영이 마침내 침착한 심정으로 고개를 돌리자 바닥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5봉의 모습들이 들어왔다. 그녀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흐트러진 모습으로 이곳에 내려온 것은 아니었지만, 세영이 그 육체로 하는 마지막 경험이라는 이유로 다섯 여인들을 거칠게 즐겼기에 모두들 힘이 빠져있는 것이었다. 특히 항문을 세영의 자지에 박힌 당령과 다른 여인들이 세영에게 박힐 때도 끊임없이 세영의 손에 의해 희롱당했던 상관소혜는 완전히 온 몸에 힘이 빠져 있었다. 마지막에 세영은 다섯 여인들의 얼굴을 모아 놓고 그 위에 마지막 정액을 뿌렸는데 얼마나 지쳤는지 세영의 정액을 빨아 먹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철혜미마저 다른 여인들의 얼굴에 뿌려진 정액을 보기만 했을 뿐이었다. 덕분에 그곳에 늘어져 있는 여인들의 얼굴에는 아직 정액이 말라 붙어 있었다.


 



“자자, 일어나서 이제 의식을 준비해라.”


 



세영의 명령이 떨어지자 여인들은 비척비척 일어나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 준비라야 입구에서 멍한 표정으로 서있던 소녀들을 한 명씩 데려오는 것 뿐이었지만. 그리고 상관소혜는 그 외에도 소녀들과 함께 서 있던 소년을 이끌어 세영 곁에 데려다 놓았다. 그리고는 다른 여인들처럼 소녀 한 명을 데리고 지하 공간 중앙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5봉들의 곁에 서 있는 소녀들은 너무나도 5봉과 닮아 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알고 있는 세영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자, 이제 또 다시 네년 딸들의 몸을 빼앗을 차례구나. 후후후. 자식들의 영혼을 버릴 정도로 본좌의 좆을 좋아하니 본좌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말이야. 하하하.”


 



바로 5봉들이 데리고 온 소녀들은 세영과 그녀들의 사이에서 난 딸들이었던 것이다. 원래 세영은 노예나 육노예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보지 않았다. 괜한 정이 생겨 자신의 마음이 흔들릴까 걱정되기도 했고, 자신의 정기가 빠져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육체를 구해야한다고 결정을 내렸을 때 순간적으로 5봉은 계속해서 데리고 있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그 때부터 적절한 시기를 골라 한 명씩의 딸을 보았던 것이다. 물론 세영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었던 상관소혜는 아들을 하나 더 낳아야만 했다. 물론 딸들의 모습이 어머니와는 완전히 같지 않았기에 영혼을 이동시킨 후 적당히 세영의 능력을 사용해서 육체를 바꾸어 주어야 했지만, 세영은 그 이후에 느껴지는 5봉들의 슬픔과 쾌락이 어우러진 감정을 보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물론 자신의 딸을 강간한다는 금지된 쾌락 역시 나쁘지 않았다.


다섯 여인이 모두 조심스럽게 선 것을 확인한 세영은 자신의 옆에 다가온 소년을 바라보곤 곧 손을 소년의 머리 위로 가져갔다. 어제까지만 해도 여러 여인들 사이를 뛰어놀던 소년은 지금 멍한 눈빛으로 세영을 지켜볼 뿐이었다. 처음에는 정신을 그냥 놓아두고 의식을 진행했지만 그러자 공포로 얼어붙은 아이들이 울기도 하고 소변을 지리기도 했기에 두 번째부터는 먼저 최면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 곧 세영의 눈이 서서히 풀려가더니 갑자기 멍하던 소년의 눈에서 빛이 반짝였다. 그러나 그 빛은 예전에 보였던 순수함과 총기는 보이지 않고 오직 사악한 욕망만이 가득찬 것이었다. 소년의 눈이 떠짐과 동시에 이전의 세영의 육체는 바닥에 쓰러지더니 한 줌의 재로 화해버렸다. 이미 수명이 다한 육체였던 것이다.


 



“후후, 이제 어머니들의 차례군요.”


 



이것 역시 세영이 굳이 상관소혜의 아들을 자신의 다음 육체로 선택하는 이유였다. 바로 처음 한 번 뿐이기는 하지만 어머니를 범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동시에 세영에게 종속된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금이라도 의식의 실패를 기원했던 5봉들의 눈에서는 슬픔의 빛이 더욱 짙어졌다. 그녀들도 자신의 딸들을 죽이고 새로운 육체를 얻는다는 사실이 괴로웠던 것이다. 그러나 세영의 손짓에 따라 탄탄한 근육의 철혜미가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큰 가슴을 가진 악소희가 금발을 늘어트린 주금화가 채 성숙하지 않은 귀여움이 빛나는 당령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제나 그 중 가장 빛나는 상관소혜의 육체가 쓰러졌다. 그리고는 차례차례 그녀들 옆에 가지런히 서 있던 소녀들의 눈에 슬픈 빛이 떠올랐다. 앞으로 40년 동안 다시 그 육체로 세영에게 봉사하는 운명이 다시 그녀들 앞에 펼쳐진 것이다.


 



“그럼 아들의 동정은 어머니께서 받아 주셔야죠. 그러고보니 어머니도 처녀셨군요. 후후, 처녀를 아들에게 바치는 어머니라 이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네요.”


“주.... 주인님.”


 



그녀들 앞으로 다가온 세영은 상관소혜를 바닥에 쓰러트리고는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렸다. 세영의 자지가 새로 육체를 얻은 상관소혜의 보지로 파고드는 광경을 보며 그녀들은 모두 앞으로 자신들이 영원히 세영의 자지를 빨고 그에게 가슴을 희롱 당하고, 보지와 항문을 벌려주는 운명임을 예감했다. 그러한 그녀들의 생각을 읽었는지 세영은 상관소혜의 가슴을 빨던 얼굴을 들어 다른 여인들을 보며 입을 열었다.


 



“상관소혜, 철혜미, 악소희, 주금화, 당령. 네년들은 앞으로도 이렇게 본좌에게 보지를 벌려주고, 항문을 뚤리며 매를 맞고, 입과 가슴으로 본좌의 자지를 애무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기쁘지 않느냐? 하하하하.”


 



세영의 아래에 깔린 상관소혜의 교성과 더불어 세영의 웃음은 호화문의 다른 여인들이 모두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울려 퍼졌다.


- 호화서생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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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끝났습니다. 작년 11월 즈음에 대충 끄적거려 본 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던 호화서생이 총 30편의 글로 완결을 맺었습니다. 깔끔하게 무림삼화 정도로 설정했더라면 좋은 결말을 맺었을텐데 괜히 5봉으로 설정을 해서 중반 이후에 엄청나게 늘어져 버렸습니다. 이미 의봉 즈음에 제 상상력은 바닥이 나서 중반 이후에는 계속되는 우려먹기가 되었습니다. 지루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T.T

 

 좌우간 중간에 포기를 하려다 연중된 여러 무협야설들을 생각하며 간신히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답니다:) 좌우간 이 볼품없는 글에도 꾸준히 50여개가 넘는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었을 겁니다. T.T 좌우간 지금까지 허접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다음부터 장편은 절대로 안쓰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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