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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미소녀 위험한 첫 체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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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6 회 작성일 24-01-05 00: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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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히로시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등교했다.
 언제나  매일 저녁 두 번은 하는 자위도 어제밤은 하지 않았다. 자위의 몇
백 배나 기분 좋은 사정을 방과후에 두 번이나 해 버렸던 것이다.
 사실은 그일을 생각하며 하고 싶은 기분도 있었지만 모처럼의 체험이 희미
해져 버릴 듯한 생각이 들어, 꿈과 같은 여운 속에 잠겨 자고 싶었다.
 거기다  오늘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맨션으로 불렀으니 어제 이상의 체험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다.
 그러나 어젯밤은 왜인지 아름다운 유키보다  귀여운 에리코의 모습만이 뇌
리에서 반짝였다.
 확실히 유키는 특출난 미인이지만, 자신을 희롱한 2학년 무리와 같은 선상
에서 야한 행위를 한 느낌이 강하다.
 그런 식보다 히로시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지로 1학년인 에리코를 자유롭
게 해 보고 싶다, 라는 기분이 강했던 것이다.
(이것이, 한 눈에 반한 걸까……)
 히로시는, 에리코를 생각하면서 교문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보여 버린 건 좋지 않아.  어떻게든 그녀와 인연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히로시가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을 때,  우연히도 그의 바로 곁을 에리코가
지나쳤다.
「아……」
 히로시가 소리를 흘리자 에리코도 눈치채고 그를 보았다.
「어, 어제는, 미안……」
 약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에리코는 아무 반응도 않고 그대로 휙휙 달
려서 교사로 들어가 버렸다.
(아-아, 역시 나쁜 인상이겠지……)
 히로시는 세일러복의 뒷모습을 눈시울에  새기며, 암울한 표정으로 전도다
난한 첫사랑을 생각했다.
 이윽고 교실에 들어가, 조금씩 이야기하게 된 급우에게 배구부의 이야기를
들었다.
 역시 유키는 배구부의 호프로 수많은  시합으로 좋은 성적을 남겼고, 바로
최근까지는 교내에서 아이돌이나 여왕 취급을 받았던 것 같다.
 그러나, 그녀에게 구애하는 남자는 많았지만 모두 물리쳐 버려 레즈비언인
게 아닐까 하는 소문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난달의 대회를 마지막으로 3학년은 은퇴하고 유키 한사람만 코치
로서 부에 남고 있지만,  2학년은 특별한 열의가  없고 1학년도 부원이 적은
상태라 이제 이전과 같은 전성기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대부분의 견
해였다.
 유키는 배구에 의한 진학이 정해져 있어서 올해까지는 코치나 자율 트레이
닝을 하고, 겨울 방학부터는 이제 대학의 합숙에 참가하는 듯 했다.
 그러니까 실질적인 은퇴는  아니고, 다른 학생들처럼  수험 공부에 전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유키에겐 배구가 전부이며,  지금은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하
려는 남자는 없는 것 같다.
(그런 교내의 호프가, 도대체 어디가 마음에 들어서 나 같은 걸……)
 그런 생각도 들지만, 전학 온 이래 뭔가 같은반의 여자애가 접근하거나 하
는 일도 있으니 의외로 인기 있는  편인지도 모른다. 혹은 도시에 대한 정보
에 굶주리고 있는 것일지도.
 유키에 있어선 큰 시합을 끝내고  은퇴한 바로 직후로, 겨울부터는 대학에
서의 강한 합숙이 있으니 지금이 가장 자유롭게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시기일
것이다.
 이윽고 히로시는 오전중의 수업을 끝낸 후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
서, 시간을 가늠해 유키의 맨션으로  향했다. 결국 학생식당에서도 교내에서
도 유키나 에리코와는 얼굴을 마주치지 않았다.
 역 뒤의 죠난 맨션은 금방 찾았다.
 조금 긴장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번에 8층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타츠나미」의 문패가 달린 801호실의 벨을 울리자, 막 귀가한 건
지 세일러복 차림인 채의 유키가 맞이해 주었다.
「가족 분들은……?」
 조심조심 들어가며 묻자,
「여행 중이야. 내일 밤까지는 아무도 돌아오지 않으니까 안심해」
 유키는 주방에 가서 홍차를 챙기며 대답했다.
 실내는 3LDK 같다. 부모님의 침실과 유키의  방. 하나 더 있는 방, 지금은
도쿄의 대학에 가 있는 언니의 방이 있는 것 같다.
 이윽고 홍차를 접시에 실어와선 유키는 거실이 아니라 자신의 방으로 히로
시를 불러왔다.
 6첩 다다미 넓이의 방에는 따뜻한 색의 카펫이 깔려 있고 안쪽의 창가에는
침대가 있다. 그 앞에는  책상과 책장. 붙박이  옷장에 오디오 세트. 벽에는
상장이나 많은 시합에서의 사진이 길게 걸려 있었다.
 창으로는 츠키미가오카의 시가지가 보이고,  가을 햇빛이 비스듬하게 스며
들고 있었다.
「거기 앉아봐」
 유키는 자신은 책상 앞  의자에 앉고선 침대를  가리키고는 바닥에 접시를
내려놓았다.
 히로시는 이불이 걷힌 침대에 엉덩이를 내려놓았다.
 꼭 닫긴 실내에는 역시 달콤한 사춘기 여자 아이의 냄새가 가득했다. 배구
부실만큼 농후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잔잔한  냄새가 품위 있게 느껴져 이미
히로시의 고간에는 근질근질한 느낌이 들고 있었다.
 그러나 먼저, 유키가 강렬한 말을 던졌다.
「어젯밤, 손수건의 냄새로 자위해 버렸어」
 미미하게 얼굴을 붉히면서 유키는 어깨를 움츠렸다.
「………」
「싫은 냄새라고 생각했지만, 무엇인가 몸  안쪽이 저려오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무심코……」
 목소리는 조용하지만, 시선은 수치와  싸우며 도전하듯 히로시를 직시하고
있다.
「저린다고 하니, 처음으로 키스한 혀가, 지금도 뭔가……」
 유키는 생각한 것은 뭐든지 말하지 않으면  기분이 내키지 않는 성격 같았
다.
 그리고 곧바로 의자에서 일어서선 딱 신체를 붙이듯이 히로시의 옆에 엉덩
이를 내려놓았다.
「그런데, 여기에선 절대로 방해받는 일은  없어. 그러니까, 어제 일을 계속
해도, 괜찮겠지?」
「하, 하지만, 어째서 저하고……」
「네가, 귀여워서 견딜 수 없으니까」
 유키는 열정적인 시선으로 속삭여 왔지만, 실제로는 사랑이라고 하는 것보
다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애완동물로서 최고, 라는 느낌일 것이다.
「내가 상대면 싫어?」
「싫, 싫지 않아요.」
「그럼. 어떻게 생각해?」
「좋아합니다. 예쁘고, 누나가 되어 줬으면 하는……」
 히로시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말할 수 없었다. 신체가 먼저 흥분해 버려
제대로 말을 하기엔 머리가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나도 너를 남동생으로 삼고 싶어.  그렇지만 그랬다간 근친상간을 해 버릴
것 같아」
 유키가 히로시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막내이니까 더욱더 그녀는 지금까지 부원들을  여동생과 같이 생각하며 귀
여워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윽고 유키가 입술을 겹치고, 어제 한 첫키스의 감촉을 확인하듯 꼭 누르
고 나서 바로 떨어졌다.
「그러면 히로시. 누나라고 말해 봐」
「누나……」
 히로시는 작게 대답하면서, 가슴 속이 새콤달콤한 것으로 채워졌다.
 그는 외동이라서 이 단어를 말하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래, 이것으로 좋을지도 모른다.
 유키는 누나, 에리코는 여자친구로로 하고 싶다. 히로시의 안에서 각각 위
치가 설정된 듯한 생각이 들었다.
「귀여워. 혀, 빨게 해 줘」
 유키가, 얼굴을 댄 채 달콤한 숨으로 속삭였다.
 히로시가 조심조심 혀를 내밀자, 유키가 입술 사이에 끼우고는 빨아왔다.
 다시 입술이 겹치자, 히로시는 유키의 향기로운 숨에 취해 힘이 빠져 버렸
다.
 순간 유키가 덮치자 히로시는 침대에 눕혀졌다.
 베개도 시트도 유키의 달콤하고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내음이 가득 스며들
어 있었다.
 유키는 하얗고 예쁜 이로 이따금 히로시의 혀끝이나 입술을 질근 씹었다.
 거기다 혀가 조각조각 찢겨질 만큼 강하게 빨아들이거나 혀끼리 치로 희롱
하듯이 두루 핥아 오거나 했다.
 어제도 그랬지만 일단 달라붙자  유키는 긴 시간  맛보며 좀처럼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유키의 뜨겁고 단 숨결에 히로시의  코는 습기로 가득차고, 방울져 떨어지
는 타액도 히로시 마음대로  마실 수가 있었다.  유키도 히로시가 꼴깍 하며
삼킬 때, 만족감에 한층 더 대량의 타액을 일부러 흘려넣거나 했다.
 이따금 달라붙는 힘이 약해지면 히로시는 유키의 입속을 두루 핥으며서 치
열과 혀의 뒤편까지 맛보았다.
 이윽고 유키의 혀가 침입해선, 조금이라도 안쪽까지 빨려고, 꾸욱 꾸욱 입
을 억눌러 왔다.
 히로시도 유키의 혀를 들이마시며 넋을 잃을 듯한 무렵, 간신히 서로의 입
술이 떨어졌다.
 그런데도 유키는 더욱더 얼굴을  댄 채로, 히로시의  코나 뺨, 눈시울에도
가볍게 귀여워하는 듯한 키스를 반복했다.
「기분 좋아?」
「응……」
「어떻게 되고 싶어?」
「먹혀 버리고……」
「그렇게 말하면, 정말로 먹어버릴 거야」
 유키는 흥분과 호기심에  눈을 반짝반짝 하면서,  히로시의 뺨에 살그머니
이를 세웠다.
「아……」
 히로시는 격렬하게 고조되며, 뭔가 유키의 입술과 혀, 이의 자극과 한숨과
타액의 세례만으로 끝가지 올라 버릴 것 같았다.
 역시 유키는 잇자국이 날  만큼 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귓불은 피가 날
만큼 강하게 씹었다. 처음은 상황을 살피듯이 살그머니 씹다, 히로시가 항복
하는 말을 흘릴 때까지 힘주어 씹은 것이다.
 그러나 히로시가 넋을 잃은 채  감미로운 아픔에 심취해 있었기에, 유키가
먼저 지쳐 입을 떼어 놓았다.
「아프지 않았어?」
「아프지만, 기분이 좋으니까……」
 히로시는 살그머니 뜬 눈으로 유키의 아름다운 얼굴을 올려보며 작은 목소
리로 대답했다.
 유키는 참은 데 대한 상으로, 이번엔 히로시의 얼굴에 상냥하게 혀를 뻗었
다.
 처음엔 귓구멍부터 빨다가 다시 얼굴의 중앙으로 돌아가, 미간부터 콧구멍
까지 정성스럽게 빨았다.
 히로시는 유키의 타액으로 녹아 버릴 것 같은 쾌감을 얻었다.
 드디어 마음이 동했는지, 유키가 일어서서 히로시의 교복 단추를 풀었다.
「자, 벗어. 어제도 보였으니까 부끄럽지 않겠지?」
 아이에 대하듯 상냥하게 말하며, 유키는 일단 히로시의 신체를 일으켰다.
 히로시도 스스로 벗다가 이윽고  마지막 한 장을  망설임 끝에 벗고 나서,
다시 전라로 누웠다.
 유키가 세일러복 모습인 채라 더욱더 수치심이 솟아올랐다.
「대단한 걸. 이렇게 커져 있어……」
 유키가 히로시의 중심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면서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중심으로는 향하지 않고, 우선은 히로시의 가슴에 엎드려선
좌우의 유두를 교대로 빨고, 할짝할짝 간질이듯 혀로 핥았다.
「아으……!」
 강하게 빨리자 히로시는 무심코 부들 떨며 소리를 흘렸다.
「느끼는 거야? 남자라도」
「예……」
「이렇게 하면 아파?」
 유키는 또 입을 누르면서 작으면서도 단단하게  발기한 유두를 꼭 씹어 왔
다.
「크윽……! 그, 그 정도라면……」
「기분 좋은 거구나?」
 유키는, 남자의 육체를 하나하나 관찰하듯이, 양쪽 유두에 이를 세우고 거
기다 겨드랑이 아래쪽에까지 혀로 핥다가 이따금 애교를 부렸다.
 히로시는 이제 가만히  있을 뿐, 뜨거운  호흡을 반복하면서 몸부림치기만
했다.
 유키 역시 처녀이면서도 자신  쪽이 이것저것 행동하는  편이 성미에 맞는
것일까. 마치 암코양이가 사냥감을 손에 넣은 것처럼 희롱하면서 구석구석까
지 맛보며 반응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배꼽에 혀를 넣어 낼름낼름 빨다가 드디어 아랫배로 혀를 움직였다
다.
「좀 더 다리를 벌려 봐」
 유키는 대담하게 명령했다. 크게 벌어진 히로시의 고간에 엎드리고는 중심
에 얼굴을 대어 왔다.
 처음엔 히로시의 넓적다리 안쪽을 빨거나 씹거나 하다가, 이윽고 중심부에
뜨거운 숨을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음낭에 입술을 꽉  누르고선, 안에 있는  두 개의 불알을 확인하듯
크게 입을 벌리고 달라붙어 왔다.
「아앗 ……」
 히로시는 묘한 감촉과 급소를 맡겨 버렸다는 두려움이 뒤섞인 쾌감에 허덕
였다.
 유키는 신경 쓰지 않은 채 남김없이 혀로 핥으면서 음낭의 주름진 표면 전
체를 따뜻한 타액으로 도배했다.
 한층 더 음낭을 들어 올려 항문 쪽까지 들여다보며 관찰하고 나서, 드디어
살기둥에 얼굴을 대어 왔다.
 급격한 각도로 우뚝 솟는다, 우선 근원에 혀를 대고는 뒤편을 천천히 빨았
다.
「아으……」
 혀끝이 요도구 조금 아래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지나는 순간, 히로시는 자
기도 모르게 소리를 흘려 버렸다.
 유키는 몇 번인가 반복해 빨다가 손가락까지 쓰면서 첨단부에 혀끝을 집중
하기 시작했다.
  긴장된 귀두를 두루 핥다가, 요도구에 배인 점액을 할짝거렸다.
 거기다 바로 위에서 둥글게 입을 열고는  완전히 삼킨 후, 이따금 살짝 눈
을 들어 히로시의 표정을 보면서, 입 안에서 할짝대며 혀를 움직였다.
「아앗, 안돼애……」
 히로시는 엉겁결에 말해버렸다.
 따뜻한 입속에 감싸인 채 안에서는 부드러운 혀가 핥고 있었다. 뜨거운 숨
이 음모를 간질이고 입술은 둥글게 꽉 가죽이 걸린 도랑을 단단히 조이고 있
다.
 게다가 유키는 빨거나 들이마시거나 할 뿐만이 아니라 얼굴 전체를 위아래
로 움직이며 입술로 마찰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나, 나와버려요……」
 필사적으로 경고했지만, 유키는  강렬한 애무를 전혀  그만두려 하지 않았
다.
 이제 한계였다.
「크……, 나와요……!」
 히로시는 어금니를 물며 유키의 입 안에서 페니스를 떨었다.
 동시에 전신이 녹아 버릴 것 같은 강렬한 쾌감이 등뼈를 관통했다.
 그리고 있는대로 뜨거운 정액이 마그마가  분출되듯 단번에 요도구에서 튀
어나왔다.
「아……」
 유키의 입을 더럽혀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한편 격렬한 맥박이 튀고 튀어
서, 히로시는 마침내 쾌감만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버렸다.
「으응……」
 목에 직격을 받자 유키는 작게 콧소리를 냈지만, 그러면서도 입은 떼어 놓
지 않고 마찰과 흡입도 그만두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분출을 혀 위에 받아선 입 안이 가득 차자 숨을 죽인 채 꿀꺽
목으로 넘겼다. 삼켜지는 순간 입속이 꼭 꼭 죄여, 귀두가 혀와 입천장 사이
에 꽉 끼였다.
(마, 마셔지고 있다……! )
 히로시는 지나친 감격에 영혼까지  방출할 것 같은  기세로 사정을 계속했
다.
 입을 더럽혀서 꾸중을 듣기는 커녕 맛있는 듯이 삼켜지고 있다. 이 정도의
쾌감과 감격은 없었다.
 유키는 대강 다 마신 후 더욱더 요도구를 두루 핥으면서, 격렬하게 달라붙
어 왔다.
 아직 남아 있던 끈적거리는 젤리  덩어리까지 빨아들이자 히로시는 드디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기 시작했다.
 히로시의 쾌감이 하강선을 타다가 이윽고 온  몸의 힘이 빠지며 털썩 손발
을 내던지자, 유키도 간신히 달라붙은 상태에서 입을 떼어 놓아 주었다.
「끈적한 게  맛은 별로  없네. 그렇지만,  이 냄새가,  왠지 좋아질  거 같
아……」
 유키가, 젖은 입술을 혀로 핥으며 말했다.
 히로시는 넋을 잃을 듯한 쾌감의 여운에  잠긴 채 멍하니 유키를 올려다볼
뿐이었다.
 그 때였다.
 갑자기 차임이 울렸다.
「아! 누구지. 혹시……」
 유키가, 당황하며 침대에서 물러나 히로시가  벗은 옷과 홍차 접시를 서둘
러 침대 아래에 밀어 넣었다.
「누, 누구죠……?」
 히로시도 불안한 마음이 들면서 침대에서 물러났다.
「가능한 한 현관에서 돌려보내겠지만, 만약을 대비해 여기에 숨어. 절대 소
리 내지 말아줘」
 유키는 전라인 히로시를 옷장에 밀어넣고선 종종걸음으로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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