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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습작...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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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8 회 작성일 24-01-04 23: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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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봐.. 다시 돌아갈 수 없는거야..? "
  네. 캡틴.  갑작스런 우주팽창에 휩싸인것까지는 괜찮았는데 하필 튕겨나간 위치에 있던 블랙홀에 빠지면서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항모가 이동되어 원래의 차원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 휴.. 이게 뭐야.  새로 건조한 항모 시운전중에.... "
  캡틴.  현재 항모가 위치한 차원은 원래 차원의 아주 먼 과거인 것 같습니다.
 " 뭐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
  항모를 중심으로 주변 행성들을 살펴본 결과.. 태양과 지구..그리고 행성들... 그 위치나 행성들의 움직임이
   원래 차원의 행성들과 같아 조사한 결과  지구력 21세기의 차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뭐시라..??!!  그럼 우리 조상들이 살고 있는 과거로 왔단 말이야... ? "
  넵.  캡틴.
 " 오.... 마이 갓..!!! "



  해야할 일이 있는건 아니다.
  나는 이곳 지구에서는 철저한 이방인.
  도대체 93세기에 살던 존재가  21세기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아니... 하고자 한다면.. 이 작은 존재들인 지구뿐 아니라 우주도 지배할수있으리라...
  하지만... 그럴 의욕이 별로 없다.   아무런 호기심도..의욕도 느껴지지 않으니깐.
  이방인... 으로써 내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이곳에 앞으로 살아갈 둥지를 만드는 일이다.
  시그널의 충고에 따라 .. 말이다.


  강원도의 국도는 험준하기 짝이 없다.
  굽이굽이 굽은 도로이며 4차선도로가 갑자기 2차선으로 줄어드는 도로도 순간순간 나타나 운전자를 놀라게 한다.
  그런 강원도 어느 도로상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났다.
  중형승용차가 s 자 도로에서 운전미숙으로 전복사고가 난것이다.
  다행이 화재는 나지 않았지만... 혼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사망했다.
  " 휴... 이사람인가..? "
  네. 캡틴.
  " 잘생겼군..나이는..? "
  " 전산 확인결과 33세로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자로 31세의 아내와 4살의 여자아이와 가정을 이룬 남자입니다. "
  " 그렇군... 그럼 이사람의 정보를 뺀 다음 우리 장례의식에 따라 우주로 방출시켜.  "
  " 넵. 캡틴.  "
  몇 일동안 사고 다발지역 몇 군데를 지켜보고 있었다.
  물론 전산처리로 현 21세기에 존재하는 이로 만들수 있지만 이 방법을 고집한 시그널이다.
  이윽고.. 나는 육체이전 캡슐안으로 들어갔다.
  현시점인 21세기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기술력을 가진 93세기에 존재하는 나와 항모.
  그리고 93세기에서도 극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메모리이전 방식의 육체이전 캡슐을 보유한 항모다.
  육체이전... 21세기의 인간 육체와  똑같이 칼슘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물질이지만  가히  만능이라 할수 있는 특수 물질로
  원하는 모양새로 쉽게 육체를 바꾸는 기술이다.
  그러기 위해 내가 해야하는 일은  캡슐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 아빠....~~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거실에서 놀고 있던 딸아이가 두 팔을 벌리고 뛰어 온다.
 " 아이구~~  우리 유진이 잘 있었어..? "
 " 응.. 엄마말 잘 듣고 있어서... 아빠 나 잘했지..? "
 " 그럼.. 우리 이쁜 딸 .. 잘했어요..^^ "
 " 히히.. 그럼 선물..!! "
 " 하하하.. 그래.  자... 우리 유진이가 좋아하는  곰인형과 이쁜 옷이에요..."
 " 우와~~~  고맙습니다 아빠.. 히히히..."
 등뒤에 숨겨둔 선물을 내놓자 함박같이 눈과 입을 벌리며 넘쳐나는 선물을 기억코 자기 두 팔로 한아름 안아들고 방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 방에는 자신의 보물이 보관된 방이기도 한다.
 " 잘 다녀오셨어요..? "
 " 응.  별일 없었어..? "
 " 김전무님 한테 여러번 전화가 왔었어요.. 언제 오시냐고..."
 " 응.. 그리고..? "
 " 은행에서도 매일 전화 왔는데... 오늘은 아직 안오네요.."
 " 훗.  은행건은 처리 되었어. "
 " 네에..?  어떻게...?  융자를 갚았단 말이에요..? "
 " 응.  은행에 들려서 처리 하고 오는 중이야.  그리고 회사에도 전화 했고..."
 " 아니.. 어디서 돈이 나서...? "
 " 허허... 이사람.  남편을 어찌보고.  내가 그깟 몇십억에 끝날 사람같아.  아.. 그리고 당신이 처가와 친구들한테
   빌려온 돈 모두 얼마야...?  이자 계산까지 해서 말해.  오늘 중으로 뱅킹 시켜줄테니...."
 " 어머머머.... 여...보.... 세상에..."
 쓰벌. 죽은 놈의 정보를 빼놓고 보니...부도직전에 줄행랑 치던 중이였던 놈이다.
 놈이 알고 있는 것만 대충 은행권만 20억. 친척들에게 10억. 처가쪽에 10억..등등이더라.
 처음엔.. 다른 놈을 알아보려했지만... 이것도 인연이다 싶었다.
 결국 이번에도 시그널이 처리했다.
 지구 바다속에 깔린 해저케이블에 침투하여  스위스와 미국 그리고 유럽에 유령계좌를 만들어 거액을 분산 입금시켜놓은 것이다.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곧바로 집으로 와야 하는 시간에  하루종일 은행에서 계좌 송금하고 다시 국내에 입금시키는 반복업무를
 보고 해가 질무렵에서 돌아오는 길이다.
 물론.  은행에서는 손발이 닿아없어지는게 아닐까싶을정도로 아부를 받으며 편하게 일처리를 했다.


 " 미자니..? 응.. 계좌번호 불러줘. 응... 아니야... 응.. 이자는 년 10 % 붙인다. 응...아니야..내가 고맙지..응..그래.."
 뚝~
 " 영미니..? 응... 저번에 빌려준 돈.. 너무 잘 썼어.. 그래.. 응.. 내일 아침에 확인해봐.. 응..그래 고맙다..."
 뚝~
 " 언니..?  형부는..? 응..다행이다. 응 다름이 아니고.. 낼 아침에 계좌 확인해봐.. 응.. 지금 넣었어. 응...그래.."
 뚝~~
 " 엄마...?  유진이 아빠가 엄마 돈 보내드리라고 해서... 응.. 호호..아니야.. 이자는 유진이아빠가 넉넉하게 넣으라고 해서..
   응... 호호호... 그래.  잘되었어.  응... 그래 엄마... 응..."
 유진이 엄마.. 그녀는 그렇게 거실에 앉아 수첩을 펼쳐놓고 장장 2시간을 수화기를 붙들고 있었다.
 진심어린 고마움으로 통화하는 사람도 있었고.... 미안한 마음으로 통화 하는 사람도 있는듯.... 통화하는 내내.. 눈물범벅이다.
 " 아빠... 엄마 왜 울어..?  또 싸웠어..? "
 " 아니야.. 유진아.. 어른은  슬플때도 울지만... 기쁠때도 울기도 해... "
 " 그럼.. 엄마는 기뻐서 우는거야..? "
 " 응. 엄마 한테 가서 물어봐..."
 지엄마의 울먹임에 놀라 방에서 나온 아이가 나를 경계하며 묻고.. 내 대답을 듣자 확인 한다는 듯이 조심스럽게 지엄마에게
 다가가  똑같이 울먹이며 묻자.... 여자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이를 안아준다.


 " 여보.. 다 끝났어..? "
 수화기를 내려놓고... 유진이를 꼭안고 있는 여자에게 물었다.
 " 예.. 그런데.. 정말 돈이 있는거죠..? "
 " 훗.  자.. 이 통장을 봐봐...."
 남편 말을 듣고 전화까지 한 후에 .. 갑자기 겁이 났는지 확인하는 그녀에게 서류가방에서 통장 몇개를 건네주었다.
 " 어머머머.... 세상에.. 이게.. 일.십.백.천.만.십만......억..십억...백억.. 세상에...."
 하나의 통장에 300억씩 넣어놨다.  그런 통장이 5개다.
 입이 찟어질 정도로 벌어진채 통장을 모두 펼쳐놓고 확인에 확인에 확인을 하는 그녀.    귀여웠다...
  응...?
 순간...욕정이 밀려왔다.
 몇 년만인가..?  세번째 육체를 가질때는 욕정의 프로그램은 넣지 않았었다.  우주항모의 함장이기에....
 그러다 이번 네번째 육체에는 이곳 인간과 똑같은 본성과 욕구를 다 넣었다.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 하..  좋군... 이 느낌... 이 감정...이 숨가쁨... 호오.. 좆이 단단해지고 있어..후후.."
 " 네에..? "
 작은 중얼거림을 들었는지...그녀가 묻는다.
 " 아..아니야.  그나저나.. 피곤하군. "
 " 아... 미안해요.. 자..유진아. 그만 일어나서..방에서 놀아..엄마는 ..아빠 밥 차려드릴테니.."
 " 응.. 엄마.."
 품안에 안겨있던 유진이가 스스로 일어나 자기방으로 들어가고... 그녀는 부엌으로 들어서 서둘어 상을 차린다.
 기억속에 여자는 완벽한 여자로 남아있었다.
 대학 졸업하고 곧바로 결혼한 cc로 늘 남장에게 헌신적이면서 정숙한 아이의 엄마로.
 그런 그녀의 뒤로 다가가 뒤에서 안았다.
 " 어머.  여보..아잉... "
 오랜만의 손길이 괜찮은가보다... 아니면 걱정거리가 사라져서인가... 그녀는 내 손길에 몸을 비비꼰다.
 그런 그녀가 귀엽다.
 " 으읍~~~ 아~~앙~~안..돼요...아항~~ 유진이가..앟앙~~~ "
 " 잠..잠깐만.. ~ "
 입술에 키스하며 두 손은 위아래를 오가며 바빴다.
 풍만한 가슴의 탄력은 만지는 손이 즐거웠다.  그리고 치마겉에서 열기가 느껴지는 둔덕.
 " 꿀~꺽~~ "
 침이 저절로 삼켜졌다.  얼마만인가...근 100년은 된듯 싶다.
 치마 뒷단을 끌어올리며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당겼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싱크대에 두손을 얻는 그녀..
 급했다.. 급해도..너무 급했다.  일단 넣어보고 싶었다.
 허겁지겁 허리띠를 풀고 팬티를 내려 좃을 꺼내놓고 그녀의 팬티를 옆으로 재치자... 밑으로 내린 손가락사이로 느껴졌다.
 촉촉하게 젖은 보짓살.  조가비처럼 벌어진 보지살이 손가락 사이를 감싸며 음액에 젖어있었다.
 푸우~~욱~~
 " 아~앙~~ 여..오봉~~~아앟앙아~~` "
 " 아~~~  좋다.  그래..이 느낌이였어....아~~ "
 속살의 감겨지는 느낌.  질퍽하면서도 뜨거운 이 감촉... 그래.. 이 맛이였어.
 한동안.. 그렇게 좃을 넣은채 가만히 있자... 숙여진 그녀의 얼굴이 뒤돌아 나를 보며 쑥스러운듯 웃는 그녀.
 " 흐..응응~~ 앙항~~ "
 그녀의 엉덩이가 움직인다.  그래... 이여자도 맛을 알겠군.  좃맛을...후후..
 난..반걸음 뒤로 물러나 엉덩이를 움켜쥔채...그녀의 움직임에 조금씩 맞춰주며..그녀의 움직임을 즐겼다.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여자다.  그녀는..
 " 아항앙~~ 아~~~ 항앙앙~~ 여..보..앙앙~~~ 이상해요...아앙ㅇ아~~~ "
 " 앙ㅇㅇ앙~~  여..보... 더..커..지는거..같아.. 이상...해...앙항앙ㅇ.... 왜..왜이래..아앙ㅇ앙~~ "
 질퍽한 느낌과 조이는 느낌이 없어... 좆을 조금 키웠더니.. 꽉 찬다.
 엉덩이가 움직이면..그 움직인 만큼의 속살의 자극이 느껴진다.
 " 앙ㅇ앙~~ 앙ㅇ흑~~~ 아항~~ 아..나..미쳐.. 이..상해요..앙항앙~~~ 넘..커... 깊어..앙항아앙~~~ "
 " 여..봉...앙항앙아~~~ "
 조금 두꺼워지고...길어진 좆의 움직임에... 여자는 순식간에 미쳐 달아오르며 신음을 참지 못하고 비명어린 신음을 내짓는다.
 나 역시..그런 그녀의 절정이 시작됨을 느끼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 허억~~!  아아항앙~~ 아..파...앙항아앙~~ 허엉엉ㄲ~~~ "
 " 좋..아요..아항앙~~ 여..보...아하앙아~~~ 나..미쳐..나..앙항ㅇ항~~ "
 미친 말이 그럴까.. 싱크대를 움켜쥔채 미친듯이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며 깊숙하게 파고드는 좆으로 느껴지는 황홀감에
 여자는 결국에 주저내려진다.
 그런 그녀를 뒤에서 안아버린채 앉은 자세가 되버렸다.  좃을 뺄 시간이 없었던것이다.
 " 아~~앙~~ 아..직도.. 정말..당신...아앙~~그만..앙~~ "
 싱크대와 나 사이에서 꼼짝 못하고 주저앉은 그녀는 아직도 자신의 보지구멍을 꽉 채운채  끄덕이는 좆의 움직임에 가느다란
 신음을 내뱃는다.
 " 아앙앙~~  엄마..아빠... 또 싸워...~!!! 앙앙~~~ "
 " 으흑~~! 앙~.  아니야... 아빠가 엄마 안아준거야.  그런데... 아빠가 넘 세게 안아서 아파서 그랬어...미안.. 뚝~~ "
 모성인가..?  한줌의 힘도 느낄수 없이 주저앉아있던 여자가 벌떡 일어나자 자연스럽게 좃이 빠지고 치마가 내려가 여자의
 하체를 가려지고 여자는 생각했다는 듯이 그런 모습으로  아이에게 달려가 달랜다.
 " 흐윽흑~~ 진짜..?  전에처럼 싸운거 아니야..? "
 " 그럼.  유진이는 엄마하고 아빠가 싸웠으면 좋겠어..? "
 " 아니...아니야.. "
 " 그렇지.  엄마하고 아빠도..싸우는거 싫어.  이젠 안 싸울거야... 이젠 뚝~~ "
 " 응... 히~ "
 아이는 언제 울음보가 터졌냐는듯이 금세 해바라기 웃음을 보여준다.


 배을 채우고.. 샤워를 하고...  휴.. 21세기는 불편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항모에서는 크린실만 들어가면... 다 끝나는데.  이건..하나씩 다 일일이 해야 하니...
 여자가 내 놓은 잠옷으로 갈아 입고... 침대에 누워 한 숨 잤나보다.  언제 왔는지.. 내 옆에 누워 상의속에 손을 집어넣고
 내 가슴팍을 어루만지는 그녀다.
 " 유진이는..? "
 " 재웠어요.. 방금.. "
 " 잘했어.."
 " 당신......"
 " 응..? 왜..?"
 " 집을 나갈때와 달라진것 같아요.. 참. 근데.. 돈이 그렇게 많이 어디서 난거에요..? "
 " 훗.  비밀이야.  대신.. 이제 당신한테 돈 빌리러 다니게 하지 않고..또 돈 걱정 하게 하지 않을테니.. 이젠 그런 걱정마."
 " 하지만.. 너무 큰 돈이라서.. "
 " 걱정돼..? "
 " 그..럼요.... 300억씩 통장이 5개니깐...1500억원이에요..와ㅏㅏㅏ..그러고보니.. 진짜네...1500억..억...!!! "
 이제서야...실감이 나나보다...
 여자는...정신을 잃은듯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다... 거실로 후다닥 뛰어가 통장을 들고 들어와 내 앞에서 다시 확인한다.
 " 지.진..짜..야... 여보.. 이돈...어디서..났어요..? 응..? "
 " 하하하.... 아까도 봤으면서... "
 " 아깐.. 그냥..숫자만 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흑흑~~ 이젠.. 고생 끝이에요..흑흑~~~ 이 돈만 있으면..흑흑~~ "
 " 후후... 그래.  말하면 길어서...말 못하고..그냥.. 알고만 있어.
   그리고 내일 바로 이사 할 준비 하고...아..내일 차 나올거야. BMW인데..당신하고 잘 어울려서 샀어.."
 " 네에..?  차요..?  이사요..? "
 " 응. 전세 말고 진짜 우리집으로 당신이 알아봐.  당신이 원하는 집으로 말이야.
   아파트도 좋고... 정원이 있는 주택도 좋고... 알았지.
   그리고 차는  오늘 종로에 있는 은행 본사에 일 처리 하느라 들렸다가 마침 옆에 벤츠 매장이 있어 들렸는데...마침 신차가
   들어왔다는군...  그래서 당신꺼랑.. 내꺼 두대 주문했어. "
 " .......... "
 여자는... 벙찐듯... 멍하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통장을 놓치 않을듯이 가슴팍에 꼭 껴안은채.



 " 아.. 김전무님. 네.. 경리과에 알아보세요. 어제 회사통장으로 100억 입금시켰습니다. 네에..네.. 하하하....
   은행하고 몇 군데 사채도.. 어제 정리 했습니다. 네... 네..하하... 일단 밀린 직원들 월급부터 주세요.
   네.  그렇죠.  일단... 오후쯤에 가겠습니다. 네에... 네. 그럼 그때 뵙죠...네. "
 아침나절부터...바빴다.
 늦잠자는 유진이를 깨워 유치원에 보내고나서부터 아내와 나는 쉴틈이 없다.
 아침 일찍 걸려온 처가 장모 전화부터 시작해서 어제 송금한 돈을 확인했다며 고맙다는 전화를 받는 아내.
 아내는.. 어젯밤 내내 한숨도 자지 못한채 내게 시달렸음에도... 산삼을 먹은듯 활력이 넘쳐난 모습이다.
 나역시...핸드폰으로 회사로.. 연락해야 할 선후배들에게로...다른 회사에게로... 통화로 그간의 일을 정리 하기 바빴다.
  딩~ 동~~
 " 누구세요..? "
 " 벤츠 딜러입니다.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
 " 어머.  네에.. 잠시만요...  여보... 차 왔데요.."
 아내는 아직 잠옷 바람이라 놀래서 안방으로 뛰어 들어가고... 나는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 어서오세요..."
 " 안녕하셨습니까.. 사장님. "
 " 네에.. "
 영업사원은 집안에 들어오며 놀란 눈치다.  아파트 단지도 그렇고..집도 그렇고..도저히 생각했던 재력이 아니였던 것이다.
 " 하하... 집이 누추하죠..? "
 " 아..아닙니다.  ... 죄송합니다. 용서하십시요. "
 솔직한 사람이다.
 " 하하.. 아니에요.  여보... 다 되었어..? "
 " ..네에.. 잠시만요..."
 " 하하..."
 안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 아내는 들떠있다.  옷은 어떻게 입었는지... 정신없어 보이기도 하다.
 " 안녕하세요 사모님.  이진호 입니다.."
 " 네에...호호.. 어서오세요...  커피 한잔 하시겠어요..? "
 " 하하.. 주시면 감사하게 먹겠습니다.. "
 " 네.. 잠시만요..호호..."
 아내가 부엌으로 향하고.. 나는 영업사원을 쇼파에 안내했다.
 " 마침 신차가 들어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사장님. "
 " 하하.. 과장님이 힘써준 덕분이죠.  저도 원하는 차를 금방 타게 되서 좋습니다.. "
 " 아고..별말씀을요.. 하하..그리고 제가 사장님께 말씀도 없이...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
 " 선물요..? "
 " 네에.. 사실 차를 팔때 어느정도 DC를 해주는 금액이 있는데... 사장님께서는 현금으로 전액 지불하셔셔... 하하..
   그래서... 골프세트를 준비 했습니다. "
 " 아.. 고맙습니다.  마침  아내에게 골프를 배우게 하려 했는데... 하하.."
 " 어머.  골프요..?  여보.."
 " 그래.  일단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이사하면.. 그때부터 시작하든..지금 시작하든..그렇게 해.. "
 아내는.. 얼굴이 빨개져 좋아라 한다.
 커피를 마시고.. 내려가자.. 트레일러에 실린채 우리를 기다리는 차를 볼수 있었다.
 내 차는 검정색으로 벤츠 마흐바흐이고 아내 차는 회색 벤츠 SLR 로 2인승용이다.
 우리가 내려가자.. 이내 하역작업을 시작하고.. 금새  땅에 내려온 차는 우리 앞에 놓여져 있다.
 " 하하.. 이 SLR 는 2인승으로 천정이 자동 덮힘과 열림이 됩니다. 그리고 속도 100KM를 1초안에 낼수 있는 대단한 놈입니다.
   사장님께서 망설이지 않으시고.. 이 차로 결정하셨습니다.. 사모님. "
 " 어머.. 넘 멋있어요.  그런데... 제가...이런 스포츠가를...타도.."
 " 아닙니다. 사모님. 강남의 사모님들도 많이들 타십니다.  물론 스포츠카의 젊음도 느낄수 있지만 특히나 2인승인 만큼
   여성분들께서 운전하기가 가볍습니다.  "
 세일즈맨은 역시 세일즈맨이다.  아내의 입맛에 쫙쫙 달라붙는 이야기를 해준다.
 " 그래.. 당신차하고.. 내차 하고..서로 바꿔타면서..타면 되지.."
 " 어머.. 싫어요. 이건 내차에요. 호호호..."
 무척이나.. 맘에 들었나보다.  만지지도...타지도 못한채... 빙빙 돌며 바라보는 아내다.
 " 어머.. 유진엄마.  차 샀나보네..."
 커다란 트레일러에 실러온 차는 처음 봤는지... 한둘씩 아줌마들이 모여든다.
 그런 아줌마들을  바라보는 아내의 눈빛은 자랑스러움이 가득하다.
  봐라....... 내 남편이 이정도야.   몰랐지...호호... .......... 머..이런 눈빛.


 


 서울근교에 자리한 작은 회사.
 " 고생하셨습니다.  사장님.."
 그놈이 몇일동안 도망간걸 모르는 말투다.
 아마도 돈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느라 출근을 못한줄 아는 것이다.
 " 하하.. 고생은요.  그나저나.. 직원들 월급은 모두 지급했습니까..? "
 " 네에.. 경리과에서 통장에 들어온 돈으로 모두 지급했습니다."
 " 그리고..본사에서는 여전하고요..? "
 " 그..게.. 힘들듯 싶습니다 ... 본사 처남이  우리와 똑같은 회사를 차렸다는 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캔슬 놓고.. 그쪽으로 하청을 주려는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사장님..."
 " 하하...아니에요..김전무님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힘이 약한 회사가 죄죠...
   일단. 회의를 소집합시다.  과장급 전부를 모여 주세요.. 30분후에 시작하겠습니다. "
 " 네에..사장님. "


 " 에.. 일단. 다들 소문을 들어서 아시다시피 이젯동안 납품을 하던 본사와의 관계가 모두 끝났음을 사장인 제가 직접
    말씀드립니다."
  내말이 끝나기 무섭게 웅성웅성 거리는 회의실이다.
  이제는 회사가 끝났다는 표정들이다.  당연한것이다.  만든 물건을 사줄 곳이 사라진것이다.
 " 그래서.. 회사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음을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더이상 기댈곳이 없습니다 "
 침울한 표정의 내 말에.. 다들 수긍하는 눈빛이다.
 회사의 운명은.. 직원들이 더 빼꼼하다.  벌써부터 본사 처남이 만든 회사에서 입질이 계속 오고 있는 형편이고
 몇몇은 벌써 그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 마지막으로 제가 해줄수 있는것은.... 여러 분들께 그간의 수고로움의 감사의 표시로 월급  500 % 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드리도록 했습니다.  그럼 이만...."
 짧게 끝난 해사식이였다.


 그리고 내가 한 일은 강남의 한 빌딩을 사들인것이다.
 지하 5층  지상 20층짜리 빌딩을 구입하여... 20층 전체를 사무실로 꾸몄다.
 유진 증권사.
 내 투자금 1000억으로 새로 만든 회사다.
 당장 신문광고를 내어 6명의 투자전문가를 구하고 그 서브를 할 10명의 직원을 구해 운영을 시작했다.
 2명이 한 팀으로 각각 100억씩 던져주었다.
 자신들이 알아서 투자하고... 그에 대한 평가는 매일 매주 매달 매년 이루어질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700억은  시그널의 도움을 받으며 내가 운용할 것이다.
 다른 투자팀이 운용하는것 또한 시그널이 자체 조정할 것이다.  물론 내 이름으로 말이다.
 이건.... 땅집고 헤엄치기다.
 지구상의 모든 정보..모든 전화통화내역.. 모든 귓속말을 탐지하는 시그널이 있는한...!
 하긴... 원하기만 한다면.. 없는 돈도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데..뭐...  아쉬울게 없긴하다. 훗.



 " 얘.. 유진아... 유치원 차 올 시간이야..어서 나가자.."
 거울 앞에서 한껏 모양을 내는 아이를 부르며 현관으로 뛰어 나가고.. 유진이가 뒤따라 오는 소리가 들린다.
 " 엄마... 같이..가..."
 빌라 앞에 도착하자마자  유진이가 새로 다니기 시작한 외국인학교의 영어유치원 차가 때마침 도착하고....
 " 안녕하세요... "
 " 안녕하세요..유진이어머니.. 안녕..유진아.."
 " 안녕하세요..선생님..  엄마 다녀올께요.."
 " 그래.. 조심하고..."
 유진이를 태운 유치원 차가 조심스럽게 출발하는것을 뒤에서 바라보다  빌라 안으로 들어온다.
 태희는 요즘 하늘에 붕 뜬 기분으로 살고 있다.
 부도 직전 .. 도망아닌 도망을 갔던 남편이 3일만에 거금을 가지고 나타난 날 부터였다.
 모든 것이 바뀌었다.  바뀌어도... 180도 바뀌었다.
 태희 자신에게 제일 중요한.... 남편이 바뀐것 같다.
 전 같으면... 한달에 한두번 일까말까할 정도로 피곤해 하던 사람이...요즘은  이틀에 한번이고.. 시작하면 몇 시간이다.
 결국엔... 태희가 기절한채 끝나고...깨어나면.. 지금처럼 바쁜 아침을 맞이 해야 한다.
 그리고...무엇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오는것은.....돈이다.....돈이 넘쳐 났다.
 그 돈으로... 제일 먼저 태희가 한것은  봉천동 전세 아파트에서 부촌이고 빌라 입구에 경비가 있고.. 유명 텔런트들이
 몇 몇 살고... 주변에 유명하고 돈있는 사람만 산다는 논현동 빌라로 옮긴것이다.
 각 가구별로 정원이 딸려 있고... 집안도 100평이여서 방도 5개인 빌라.
 거기다.. 남편이 사준 5억짜리 SLR은  태희을 한껏 돋보이게 하기도 한다.
 " 안녕하세요... "
정원을 지나는데.. 옆집 아가씨가 인사를 한다.
 " 어머.. 안녕하세요.  벌써 수영 갈 시간이에요..? "
 " 호호호.. 네에.  같이 안 가시겠어요..? "
 " 아휴.... 남편도 챙겨서 보내고 가야죠...호호호...."
 " 그럼... 센터에 먼저 가 있을께요... 히히.. 언니 차 좀 타고 가고 싶었는데..."
 " 호호... 올때 같이 와요... 그때 타면 되죠.."
 " 그래요... 센터에서 만나요...^^ "
 자신의 지하 주차장으로 향하는 아가씨... 그녀는  전 같으면 TV에서나 볼수 있었던 유명한 텔런트다.
 이곳에 이사하고 한달이 지났을때... 유진이 덕분에 알게된 사이다.


 " 여보... 오늘 뭐 할거야..? "
 언제 일어났는지... 샤워를 끝낸 남편이 묻는다.
 " 당신 오늘 안나가요..?   당신 나가면  스포츠센터가려고 하는데..."
 " 응.  오후에 나가려고... 나도 오랜만에 운동 좀 해볼까..? "
 " 호호... 그래요.  같이 가요. "
 남편의 옷을 챙겨주고.. 나도 차려 입고... 내 차를 타고 스포츠 센터로 갔다.
 수영장 안에서 남편은 너무나 멋있다.
  내 남편이 저리 멋있었나..?
 몰랐었는데... 180의 큰 키와... 짝 벌어진 어깨.. 나이에 맞지 않게 군살 하나 없다.
 그리고 스마트한 얼굴....
  훗... 남편 복이 많네...호호..
 " 여보..무슨 생각을 그리 해..? "
 " 아..아니에요..  우리 경주할래요..? 2바퀴... "
 " 하하... 무슨 내기..? "
 " 음... 부탁 하나 들어주기..! "
 " 호.. 자신있다..이거군.  좋았어.. 준비... 땅..! "
 헹..남편은 모른다.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운동삼아 수영을 한것을....
 50 M 레인를 2바퀴니..100M .. 옆 레인을 숨을 내쉬며 휠끗 보자.. 남편이 없다.  호호.. 그럼 그렇지..
 도착..~~
 레인을 찍고 고개를 들어 뒤를 바라보자..남편이 없다.  엉..?
 " 누굴 그리 찾아..? "
 " 어머..!  언제 들어왔어요..?  어머.. 나보다 일찍 들어온거에요..? "
 그럴리가 없는데...
 " 호호.. 언니.  아저씨 아까 들어와서 기다리시던데...."
 내 다른 옆 라인에서 수경이 말이 들리고..
 " 정말이니..? .. 정말이에요..여보..? "



 " 훗.  약속은 지켜야겠지.  무슨 부탁을 할까나...하하하...."
 " 어머... 정말 이이..요즘 이상해졌어. "
 " 아저씨.. 그럼 저랑도 한 판해요.."
 수경이가  남편에게 경주를 하잔다.
 " 한 판요..?  무슨 한 판요..?  에이... 여기서..? "
 " 어머머머...  아 ! 저 ! 씨 ! "
 " 호호.. 여보.  결혼도 안한 처녀한테.... 미안해요..수경씨. 울 남편이 좀 주책맞아서..호호.."
 " 나.. 삐짐이에요.. 치.."
 " 알았어요. 미안해요..하하... 자. 경주 합시다.  그런데... 내기는 똑같은거죠..? "
 " 언니... 무슨 내기 하셨어요..? "
 " 응... 부탁 하나 들어주기로..."
 " 히... 알았어. 내가 언니 복수 해줄께...히히.. "
 " 준비 땅~~ ! "
  어머나...
  수경이의 수영폼이 굉장히 좋았다.  쭉쭉 뻣어나가는 폼이 잔폼 하나 없는 진짜 선수 폼이다.
  그런데.. 남편의 수영폼도 진짜 선수 폼처럼 간결하고 힘차보였다.
  더욱이 속도가 굉장하다.  저러니... 선수였던 나를 이겼지...
  결국..파워가 승부를 갈랐다.
  " 후아~  아저씨..대단하시네요.  제가 수영 10년째인데.. 못 이겼어요..."
  " 하하... "
  " 수경씨  폼도 넘 멋있다.  나도 중고때 수영선수였는데...."
  " 어머.. 어쩐지.. 언니 잘 하신다 했어요.  폼이 제대로 잡힌 분들이 드물거든요.. "
  여자끼리 이야기를 나누자 남편은 머쓱한지 한걸음 떨어져 있다.
  그런 남편을 휠끈 본 후.. 수경씨의 팔을 잡아 살짝 윙크를 하며 탈의실로 갔다.
  " 언니 ..왜..? "
  " 훗.  두 여자를 이겼다고 으시대는 남자를 .. 누가 좋아할까..?  보기 싫어서.. 골프 치러 가자고..호호.."
  " 어머나...언니도 참...호호호..."
 탈의실에서 옷을 벗었다.
 " 어머..언니.  몸 정말 이쁘다.. 피부도..넘 좋고... 어디 다녀요..? "
 " 호호.. 고마워.  수경씨가 나보다 더 좋은데..뭘 그래.  진짜 이쁘다... "
 " 호호호... 고마워요..언니.  샤워실로 가요. 내가 등 비누칠 해줄께.."
 샤워실에 들어가자 수경씨가 등에 비누칠을 해준다.
 " 아이..간지러워.  그만 해.. "
 " 호호.. 머 어때요.. 아무도 없는데.. 돌아서봐요.. 앞에도 해줄께요.. "
 비누를 잔뜩 머금은 손바닥의 느낌이 너무 간지러워 피하자 수경씨가 칼칼 웃으며 앞쪽으로 다가온다.
 " 어머...어머..안돼. 하지마.."
 " 아 이~잉~~ 그렇지마...아파..~~ "
 " 호호.. 언니..정말 민감하네.. 아저씨가 잘 해주나보다..호호.."
 " 호호.. 그럼.  잘해주지.. 호호.."
 수경씨의 손길은 온몸을 흩으며 비누칠인지.. 어루만짐인지 헷갈린다.
 " 헉~ !  그만. !! "
 " 앗.  미안해요.. 언니.  하다보니.. 미안해요.."
 " 아니야.. 괜찮아.  실수 할 수도 있지..머.  이젠 내가 할께.. 수경씨 해.."
 순간이였다.  수경이의 손이 내 민감한 보짓살을 햟은것은.  그 순간... 기분이 묘했다.
 남편 아닌.. 다른...여..자라니..!



 " 자.. 위하여..~~ "
 " 위하여~~ "
 " 사장님.  제 술 한잔 받으세요.."
 김윤희 2 팀장이다.  30살의 기혼녀로  대명증권에서 이직해온 직원이다.
 " 어... 김팀장.. 잘 해보십시다..하하.. 자자.. 내 술도 한잔 받으시고..하하.."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며 한 잔씩 걸친 후... 밴드를 불러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었다.
 다들..젊었다.   그리고 술이 셌다.
 1차 호프집에서 가볍게 한잔 한 후 몇 몇이 빠지고 2차로 나이트 클럽에 가서 신나게 몸도 풀었다.
 그리고.. 바쁜 직원들은 보내고... 3차로 온 룸싸롱이다.
 남자 직원들은 무엇인가.. 잔뜩 기대하는 눈치로 온 룸 싸롱였는데.... 끝까지 따라온 김윤희 팀장으로 인해
 조바심을 내는 남자 직원들이다.
 그걸 아는지..모르는지... 김팀장은 내 옆에 앉아.. 나와 술잔을 부딪치며 술을 마신다.
 " 자.. 여기 마담 좀 불러보지... "
 들어온 웨이터에게 마담을 콜하자.. 들어온 마담은... 이뻤다.
 " 여기.. 아가씨좀 있나..? "
 내 물음에.. 마담은 살포시 웃고.. 남자직원은 무엇가 들킨듯... 딴짓을 한다.
 " 어머.. 사장님도..호호.. 물가에 와서 고기가 있냐고 물으시면 어째요.   그럼요.. 이쁜애들 많아요.."
 " 하하.. 그런가..?  그럼 우리 인원들 맞게 들여보내봐.  함 보자..."
 " 호호... 그런데.. 이쁜 남자는 좀 기다려야 하는데... "
 " 하하하... 나와 우리 김팀장은 빼고... 여기 우리 주당들 짝만 채워주면 돼.. "
 " 호호..네에..잠시 기다리세요.."
 이윽고 들어온..아가씨들.  하나같이 이뻤다..쭉쭉빵빵이다.
 주당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서로의 파트너에 열중이다.
 내 옆의 김팀장을 보자... 시퉁구레 한 표정이다.
 나는.. 옆의 윤부장에게 마무리 해줄것을 부탁하고... 아무말 하지 않고.. 일어섰고... 김팀장도 재미 없는 표정으로
 따라 나온다.
 " 사장님.  우리 어디가서 한잔 더해요..네..? "
 " 하하... 김팀장 신랑은..? "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출장 갔어요..호호... 그래서 저도 술좀 하려는데.. 자식들이..분위기 없이.. "
 누가..분위기를 깼단 말이냐말이야...ㅎㅎ
 " 하하.. 그래.  그럼 가볍게 한잔 합시다. "
 " 호호...네에.."
 김팀장은 망설임도 없이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팔짱을 낀다.
 " 내가 잘 아는 집 있어요.. 거기로 가요..."
 " 휴....네에..."
 이놈의 직업을 가진 년놈들이 말술을 마신다는건 잘 알고는 있었지만..내가 거기에 휩싸일줄이야..
 10여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작은 빠였다.
 " 어서오세요... 어머.. 너 오랜만이다.. "
 " 호호..그치.  인사드려.. 우리 사장님이셔..."
 " 어머.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
 " 네에.. 안녕하세요.  "
 여사장이 안내한 자리에 앉아.. 가게 분위기를 들러봤다.
 " 호호... 볼것 없어요.. 그저.. 단골만 오는 곳이라서요.."
 " 아..네에.  그래도.. 잘 해놓으신것 같은데요.  분위기도 있고..."
 " 고마습니다..호호...  그리고 우리 윤희 잘 부탁드려요.  아직 얘가 철이 없어서.. 걱. 정. 이거든요..^^ "
 " 어머머.. 애엄마한테 하는 소리하곤.."
 " 하하하.... "
 정말.. 손님이 없었다.  우리 말고는.           ...... 문 닫을때까정.
 새벽 4시까지.. 이이야기..저이야기 하며.. 홀짝 홀짝 술을 마시고... 같이 나왔다.  문닫을 시간이라서.
 " 사장님.  들어가세요.."
 " 아니.. 김팀장은 어쩌려고요..? "
 " 택시 타고 가려고요.. "
 " 그럼  우리집으로 갑시다.  자자..택시...!! "
 내가 택시를 부르며 손을 잡아 끌자.. 못이기는채 따라온다.
 이미 전화를 한 후라.. 아내는 김팀장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 어서오세요... "
 " 안녕하세요.. 사모님.  죄송해요.. 넘 늦게..."
 " 호호.. 아니에요.  주무실 방을 준비 해놧어요.. 피곤하실테니.. 쉬세요.."
 " 네.. 그럼... "
 김팀장이 방으로 들어가자.. 이번엔 내 차례다.
 " 당신도.. 술 냄새 그만 풍기고.. 어서 씻으세요. 옷 갈아입고... "
 " 응.. 김팀장  갈아입을 옷은 챙겼나..? "
 " 네.. 챙겨두었어요.. 씻고 나오세요.."
 안방의 욕실에 들어가 시원하게 샤워를 하며.. 술기운을 날려버렸다.   워낙에 특수한 물질로 구성된 육체인지라..
 " 김팀장 .. 자나..? "
 " 아니요.. 잠시만요..나갈께요.."
 " 응.. 시원한 꿀물 한 잔 마시고 자자고.. 여보 .."
 " 네에.. 준비 다 되었어요.."
 딸깍~~
 " 호...  김팀장.. 한 미모 하는데...  하하..."
 " 호호.. 정말 이쁘네요..."
 샤워를 막 끝내고 아내의 홈드레스를 입은 김팀장의 몸이 참으로 예뻤다.
 " 아이.. 아니에요..사모님.  옷이 넘 이뻐서 그 덕이죠..머.."
 " 호호.. 아닌것 같은데요..호호.. 어서 이리 오세요.. "
 " 네에...  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참 좋아요.  손이 많이 갔을것 같아요.."
 " 하하.. 역시 김팀장이 센스가 있네.  우리 집사람이 미대출신이잖아.  여기 도배지나.. 색상들..다 집사람이 하나씩
   사서 한거야.   나도 놀랬다니깐. "
 " 어머.. 정말이세요..?  어쩐지.. "
 " 호호... 고마워요...^^ "



 " 항앙~~ 여..보... 앙앙~~ 거기..그..만...앙..안..돼요...앙항~~ "
 " 다리를 더 벌려봐.."
 " 아잉..~~ 아... 헉~~ ! 그걸로 하지마요..앙.. 여..보... 앟앙ㅇ앙~~ 미..치..겠어요..앟앙앙~~~ 이런 느낌이..항앙~~~  "
 " 그..만...그..만해요..아흑~~ 앙항~~ 읔~~!! 아..파... 깨물지마요..앙앙~~ 아파....."
 태희는 신음을 연발하며 내 머리를 움켜쥐며 어쩔 줄을 몰라한다.
 나는 지금.. 침대밖에서 다리를 내 어깨위에 올려 놓은채 태희의 가랑이 사이.. 보짓살을 햟아먹고 있다.
 보짓살의 속살맛을 음미하며.. 씹어보기도 하고... 혀를 좃처럼 굵고 길게 만들어 쑤셔보기도 하며.. 태희의 속살을 맛본다.
 아마도.. 내 혀의 움직임때문에.. 내가 딜도를 사용하는 줄로 알고 있을테다.
 두세걸음 떨어져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김팀장을 쳐다보았다.
 두 무릎을 껴안은채... 의자에 앉아  긴장한 눈빛으로 우리를...아니... 태희를 바라보고 있다.
 나는..그런 김팀장에게 웃음을 보여주며... 태희의 발목을 잡고...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내 좆대가리를 보여 주었다.
 굵고...길게 만든채로...!
 " 헊~ ! "
 김팀장은.. 내 좆대가리를 보고는 놀라서 눈이 커다랗게 뜨고는 신음을 내뱃는다.
  훗.  하긴... 이만한 좆은 세상에 드물겠지.  기형이 아닌이상..
 굵기와 길이를 줄였다.
 그제서야.. 김팀장의 눈빛이 이해했다는듯하다.  분명 자신이 착각했다고 믿으리라..
 " 아항~~ 여..보...아항~~~ "
 좆끝,  귀두로 보짓살 입구를 쓰다듬으며 파고들듯 말듯하자.... 태희가 내 엉덩이를 움켜쥐며 당긴다.
 " 항아~~  여..보... 어서...응... 제..발..아항항~~ "
 태희는 급했다.  달아오르고 있는 상태에서... 불을 지필수 있을것 같은데.. 타오를듯..말듯.. 하다.
 태희는 애절하다.
 나를 바라보는 눈빛은... 제발..... 내 보짓살을 짓이겨 주세요...제..발.. 을 말하고 있었고.. 나는...
 그런 태희의 눈빛을 지나쳐... 귓가에 무엇가를 속삭였다.
 " 헉~!  거기까지.. 아잉..싫어..요.. 응..안돼..제발.. "
 속삭이는듯한 음성이다.
 그런 태희에게 살짝 권위어린 눈빛을 보내자.... 이내...포기했는지...옆의 김팀장을 바라보며..
 " 앙앙~~ 항~~ 윤..희씨... 나 좀..앙~~ 도..와..줘요...네에..? "
 " 아항~~ 그만..어서..응..말했어요..앙앙~~~ "
 들락날락...태희는..미친다.  불만 붙이면 타오를것 같은데....
 "앙항앙ㅇ~~ 윤..희씨..제..발..어서..앙앙앙..~~~~~ "
 부스럭~
 격한 토정처럼 내뱃는 태희의 음성이...윤희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로 다가온다.
 " 항앙ㅇ~~앙~~ 윤희씨...넣어줘요..어서..앙ㅇ앙~~~ "
 무슨 말이냐는 듯이... 태희를 바라보다...나를 쳐다본다.
 " 이리와..."
 윤희의 손을 잡아 끌어 내 옆으로 오게하고는 잡은 손을 내 좃에 올려 놓았다.
 이내... 태희의 말을 이해한 윤희.
 " 흐읍~ 세..상에.."
 엉덩이를 뒤로 빼자... 내 좆을 잡고 있던 윤희의 손이 미끄러져 내리고.. 좆을 다시 잡는 윤희.
 " 앟앙~~~ 제..발...어서..넣어줘요..앙앙ㅇ앙~~ 나... 미치겠어..앙ㅇ앙ㅇㅇ앙~~ "
 윤희는 고개를 숙여.. 손에 잡은 좆을 태희의 구멍에 맞춘다.
 그 손길을 따라.. 쑤셔넣었다.
 "앙ㅇㅇ앙~~~~~~~~~~~~~~~ 앙ㅇㅇ항앙..~ 여..보...앟ㅇ앙~~ "
 " 아항~~ 여..보...앙ㅇ앙~~ 넘..깊어..앙ㅎ앙~~ 아..파...앟앙앙~~ "
 " 아항..멈추..지..마요..아앙앙...좋..아...앙항앙ㅇ..~~ "
 태희는 시트를 움켜쥐며 온 몸을 휘감으며 불에 데인듯한 열기를 견디어 낸다.
 " 호우...어때...?  내 아내의 모습이...? "
 " ...이..뻐요.... 아니...아..름..다워요.... 너무나..."
 " 그렇지..?  땀에  젖어 빛나는 몸을 봐봐... 눈이 부셔.. 그리고.. 황홀감에 빠져드는 모습도..."
 " 네... 그...그래요.  아름..다워요....아~ "
 잡은 손을 아내의 가슴위에 올려놓자... 가슴의 움직임에 윤희는 탄성을 지른다.
 " 으음... 만져봐... 절정속에 빠진 여자의 몸을 만져봐... 어서..! "
 윤희는.. 스치듯이.. 가슴을 어루만지며 꼿꼿하게 발기된 젖꼭지에 머물며 태희의 환희의 표정에 빠져든다.
" 아항~~ 여..보... 전처럼..앙ㅎ앙...앙..조..금만..해줘요..앟앙앙~~~ "
 " 후우..그..래..으~ "
 절정의 문턱이다.
 아내는... 마지막 화력을 원하고 있는것이다.
 굵고 길기만 한 채.. 미끈한 내 좆을...오늘은 옥수수대신 올록볼록한 링을 두개정도 만들었다.
 그리고... 쑤셨다.
 " 어헉~~!!  여..보..악~~!!  앙앙앙~~~ 항악~~!!! 나..죽..어...항앙~~제..발...살려..아항아~~ "
 " 항읗응ㅇ~~~ 항아학ㅇ앙~~ "
 아내는 시트를 움켜쥐며 뜨거움을 견디다 못해.. 상체를 일으키며 도망가려 하고.. 어떨결에 아내의 품에 안기는 윤희는
 그런 아내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 으흥ㅂ~~ 앟앙~~~ 앙~~으읍~~~  "
 태희는.. 상대가 누군인지 상관없다는듯이.... 매달리고.. 뜨거움을 어떻게든 분출하려 한다.
 윤희는 그런 태희의 모든것을 받아주다.. 내가 태희의 몸을 뒤집자.... 자연스레  태희의 밑에 깔린다.
 " 항ㅇ앙~~~ 여..보.. 어써..ㅇ으응~~악~~~!!!  항~~~앙~~ "
 자세가 묘하다.
 누워져버린 윤희는 어느새 태희의 분출상대가 되어버리고... 태희는 개치기자세인채 뒤에서 쳐올려지는 뜨거운 화력을
 어떻게든... 견디려 윤희의 홈드레스를 찢듯이 벗겨내고는  발딱선 젖꼭찌를 강하게..빨아댄다.
 " 항앙~~ 언니...앟아앙~~~ "
 " 앙아아~~~ 미..안ㅇ..아항앙.. 아항앙... 좋..아..~~아앟아앙ㅇ..~~~ "
 퍾~~억~~~워~~~
 쓰으~~퍾~~~허~~럭~~
 " 항앙~~ 여..보..앟앙앙아~~~~ 나... 죽..어..요..~~ 항아항ㅇ앙앙~~~ 사랑해요..하앟앙ㅇ여..항앙보...아아 ~~~ "
 윤희의 출현때문인가..?
 태희의 몸부림과 절정은 오늘 무척이나 겪했다.  그리고... 오래 견뎌냈다.
 하지만... 이내.. 더이상 타오를 수 없어 스스로 재가 되어버렸다.
 쓰러진것이다.
 한 줌의 의식도 남기지 못하고... 윤희의 몸위로 쓰러지고 기절한채로 엷은  신음만을 내뱃는다.
 그런 태희를  어느새 온몸이 땀에 젖은 윤희가 머리를 어루만지고...등을 쓰다듬고... 엉덩이를 움켜쥐며...
 자신의 몸안에서 퍼져버리는 열기를 어쩌지 못해한다.


  뽕~ !
 아내의 보짓속살에서 좆을 뽑았다.
 너무나 꽉 채워서인가..  아니면 새로 만들어본 두개의 링이 꽉 끼워져서인가..
 보짓살에서 빠지는 소리가 압축이 터지는 소리와도 같았다.
 다시.. 좆을 밋밋하게 만들고..
 윤희의 몸 위에서 기절한채..쓰러져 윤희의 불출구가 되버린 태희의 몸을  안아 침대위에 바로 누위었다.
 " 빨아...! "
 반쯤..상체를 일으킨 윤희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숙인다.
 그리곤.. 눈앞에서 껄덕거리는.. 좆을 감탄 어린 신음을 내뱃으며 감상한다.
 " 아~~  어떻게...이렇게. .. 크...클수가 있죠.. 앙~~~~~응~~ "
 자신의 남편의 좆은... 아예 좆에 끼지도 못할 정도다.  거기다 검푸른 빛깔은 여리디 여린 자신의 속살이 파르르 떨게 할
 정도로 무서웠다.
 " 훗 .  빨아. 어서.."
 " 으~읍~~ 앟ㅇ앙~~으으흡~~~ 허~억~!!!  그.헉~~!! "
 포기인가..? 아님 공포인가..? 좆에서 점점 뒤로 물러나는 윤희의 머리통을 잡아 당겼다.
 어쩌지 못하고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며 좆을 삼키자.... 목구멍 속 식도까지도 파고드는 좆에 윤희는 몸부림을 친다.
 " 훗.  태희보다..입이 작군. 하지만..더 뜨거운것 같아.."
 좆을 천천히 빼며 굵기를 .. 길이를 줄였다.
 그제서야...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고개를 들어 내 눈과 마주친다.  눈안에 눈물이 가득하다.
 눈 빛이.. 놀란 눈빛이다.  어떻게..? 어떻게.. 이럴수 있죠..? 란 표정의 눈빛.
 " 훗.."
 가벼운 웃음을 보여주며... 윤희의 머리통을 움켜쥔채...엉덩이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희는.. 믿어지지가 않는다.
 분명... 자신이 보았던.. 입을 최고로 벌리고서야 간신히 품었던..그리고 식도까지도 박히던 그 좆이...
 자신의 남편의 좆보다 조금 더 클 정도로 줄어 든것이다.
 입안에 품은 좆은 조금은 버겁지만 아까에 비하면 그나마 숨을 쉴수 있어 나았다.
 장난감.  순간 자신이 섹스토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
 사내의 굵고 긴 좆을 입안 가득 머금은채 사내의 힘에 움직이는.. 아니.. 사내 맘대로 가지고 놀다 버려질까 두려워졌다.
 " 쩌~~업~~으읍~~~  앙읍~~~ "
 " 훗.. 좋군... 그래.. 더..강하게..."
 " 응흡~~응흥흥흡~~~ 앙읍~~~ "
 또다시 버려지는건 두렵다.  이번만은 그러고 싶지 않은 윤희다.
 혀를 .. 혀바닥.. 혀끝..그리고 이빨로.. 사내의 좆대가리를 햝고 깨물고... 빨아주당기자.. 머리칼을 움켜진 사내의 손이
 떨어졌다.
 그리고 윤희의 두손이 사내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움직였다.
 적극적으로... 언젠가 프로노에서 뇌쇄적이라 생각했던 장면처럼...자극적으로... 사내를 바라보며....
 " 악~! 흥흡~~ "
 "  그 밑에도... "
 다시 사내가 머리통을 한손으로 움켜쥐며 밑으로 눌러내리자... 좆을 빨던 입술이 자연스레 사내의 불알을 빨개 되고..
 또다시 눌러져... 사내의.....  똥......그래..똥구멍도 햝았다.
 개가 되었다.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내가...개가 되었어...흑~ 흑~~
 " 악~~ 아파..!!! 그만...이제..그만해..!!! "
눌러지던 힘이.. 거꾸로.. 머리카락을 움켜쥔채.. 끌어올려졌다.  사내의 얼굴 높이로..
 " 훗.  슬프가..?  눈물을 흘리고 있군... "
 " 그만.!  그만해..이 새끼야. !  싫어...!! 싫어..!! 안해..!! "
 윤희는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내을 향해 주먹을 날리며 도망가려 했다.
 하지만..... 도망가려 몸을 돌리는게 실수인가.
 두 다리가 잡히고... 엉덩이가 잡히고... 이윽고.... 커다란 고통이 온 몸을 갈기갈기 찢겨져 버렸다.
 " 악~~~~~~~!!! 악~~!!!  이..미친..~~ 새끼...야..악~~~!! 아파..~~~!! 악악~~악~~!! "
 " 아파..!! 악~~악~~아앙악~~~!! "
 개치기자세로 잡힌채 보지구멍을 뚫린 윤희는 시트를 움켜쥐며 앞으로 앞으로..도망치려하지만.. 이내 앞으로 온만큼
 끌려가 듯 사내의 굵고 기다란 좆에 또다시 뚫린다.
 그 고통은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뿐이였다.  수십은 아니더라도..수 명의 남자를 알았지만... 이런 좆은 처음이다.
 생전 처음 느껴지는 좃대가리가 자궁 끝을 때리는 충격...
 자궁 끝을 때린후 보짓살 입구까지 빠져나가며 긇어대는 좆기둥의 핧킴...
 " 앙악~!! 앙아앟아아흥~~~ 앙앙아~~~아..파...아항아앙~~~ 제..발... 살살..앙항ㅇ앙..~~ "
 " 앙악ㅇㅇㅇ`~ 아으흡응~~ "
 고통이 작아진다. 서서히...  그리고 자신의 보짓살이 저절로 꿈틀거리는게 느껴진다.
 " 아악앙아~~ 앙~~~ 그..만..아항ㅇ앙~~~ "
 두렵다.  이 고통이... 그리고 고통속에서 눈을 뜰 강렬한 쾌감이..알수 있었다... 이 고통속에 숨겨진 거부하지 못할 쾌감을.
 " 아항그으으윽~~~ 아항.. 나...죽..어요..아항아아~~~ "
 " 어머나..~! 또..아항~ 또..변했어..하앟ㅇ아앙~~~` 앙앙 "
 굵기를 줄이고 좆기둥에 옥수수처럼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천천히 움직였다..
 " 아항~~ 앙ㅇ앙~~~ 여..보..앙앙~~~ 아.. 나.. 미쳐..앟앙앙~~~ "
 고통은 사라지고.... 예감했던 쾌감이 밀려온다.
 변했다.  분명히.
 아까까지만 해도... 자신의 보짓 구멍을 꽉채운채 자궁 끝까지 밀고 들어오며 고통을 주던 좆이...
 조금은 여유로워지면서도... 질벽을 긁어대는건... 아앙아~~
 " 앙하앙아~~  나..죽여..요...제발..앙아앙ㅇ앙... 아...너무...너..무..뜨거워..하앙아앙앙~~  "
 " 아앙앙... 좋..아..아앟앙...세..상..엥...항ㅇ아아창악아앙ㅇ "
 " 나...앙하앙앙ㅇ앙~~ "
 순식간이였다. 자세가 바뀐것은.
 사내의 힘에 몸이 돌려지고... 침대에 누워 사내를 바라보자... 사내가 미소를 짓는다.  멋있다.
 군살 하나 없이 상체와..쫙 벌어진 어깨.. 땀으로 촉촉하게 빛나는 육체.... 섹시하다.
 사내역시... 자신의 몸을 흩어보는것을 느끼며... 윤희는 엉덩이를 살짝 움직였다.
  해주세요...어서..제발... 쑤셔주세요...응..?..
 " 아학~~~ 앙항앙~~ 악~~!! 아헉~~허엉엉~~~ "
 사내의 좆을 받아들이며... 사내의 눈을 바라보았다.  사내역시... 입을 한껏 벌리며 신음을 내뱃으면서도..
 자신을 바라보는 윤희의 눈빛을..바라본다.
 서로를 바라보며..... 표정 하나 하나를 바라보며...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온 몸이 깨질듯이 아팠다.
 살짝 움직여도 신음이 저절로 새어 나올 정도로.
 하지만 .. 그 아픔이 이상하게도 온 몸을 휘감으며 짜릿하게 한다.
  아.... 이게..여운인가...?
 그러면서도  차마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베게를 꼭 껴안고 눈을 감은채 누워있다.
 늦었다.   분명 자신이 누워있는곳은 안방이다.
 안방....  어젯밤부터 시작된 그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던 방.
 그런데.. 없다.   사장님도... 사모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일찍 일어났더라면.... 아무도 모르게 집으로 갔을텐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미 창밖은 훤한 낮이고... 문밖에서 들리는 아이 와 사모님의 음성에.... 가슴만 두근거린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었을까....
 시원한 맥주 한잔씩이 양주 한잔씩이 되면서 이야기 주제가 섹스로 이어졌고... 그 결과가 이렇게 된것이란게...
 믿어지지 않는다.
 딸깍~
 등뒤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침대쪽으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
 " 윤희야.. 그만 일어나..."
 어깨를 가볍게 흔드는 사모님이다.
 더이상 누워있기 힘들어.. 그제서야 눈을 뜬 듯 눈을 뜬다.
 " 잘 잤어..?  어서 씻어.. 식사 하자..  유진이 아빠는 골프연습장에 갔는데 올 시간 다 되었어.. "
 " ..네..에...."
 " 훗. "
 사모님은  이상하지 않은가보다.  난 부끄럽고..수치스럽고..죄스럽고... 복잡한데..



 " 아빠.. 같이 가..~~ "
 " 응... 어서와.  저기서 돌고래 쑈 한데.. 빨리가서 줄 서야돼. "
 " 잉~ 알았어.. "
 사내와 그의 딸은 앞장서서 이리 뛰고..저리 뛰고.. 난리도 아니다.
 아이는 동물들이 신기해서 그런다하지만  다 큰 사내가  동물을 처음 보는 듯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하는 폼이 웃기다.
 " 날씨 정말 좋다.. 그치 윤희야.."
 " 네에..아니..응.. 언니. "
 " 훗. "
 " 웃지마.. 아직 적응 안돼.."
 " 호호.. 유진이아빠 말로는 시원시원한 성격이라던데.. 아니네..호호.."
 " 호호.. 내가 한 성격하지..호호.."
 " 그나저나..윤희야.."
 " 왜..? "
 "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살래..? "
 " ..... "
 " 회사하고 집도 멀고.. 또 이젠 혼자니깐 외로울것 같은데.. 나도 그렇고.."
 " 생..생각해볼께...언..니.."
 " 훗. 그래.  어머.. 애들은 벌써 저기까지 갔네.. 우리도 어서 쫒아가야지.."
 " 얘들..?  호호호...."
 " 호호호...."
 날씨가 너무나 따스하다.  온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이혼 후  처음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윤희다.
 결혼 3년도채 되지 않아 서로가 너무 맞지 않아 헤어지고  오직 일에만 매달리며  외로움을 견뎌냈는데....
 지금은 또 다른 혼란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자신이 우습다.
 사내.  듬직하다.  잘 생겼고.. 몸도 사내답고..  돈도 주체할수없을 정도라는 소문이다.
 사내가 타고 다니는 차가  그걸 이야기 해준다.  또 소문뿐이지만  회사에서 운용되는 몇백억 자금도 사내것이란 소문이다.
 물론 말로는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이라지만 말이다.
  완벽.  그래  완벽한 남자군... 낮이나..밤이나...훗...



 " 여보.. 서둘러.."
 " 치.. 다 되었어요.  어서 가요.."
 마흐바흐(8억상당)을 타고  처가집으로 향했다.
 어제 백화점 두세바퀴를 돌며 쇼핑한 아내의 선물 보따리가 트렁크를 가득 채워서인가.. 아내의 표정이 환하다.
 " 올해 정년이신가..? "
 " 네. 올 말이면요.  걱정이에요.. 퇴직하시면 허무감이 든다는데... "
 " 훗.. 그래..? "
 " 네에.. 아이..윤지야.. 책 그만 봐.  창밖에 풍경좀 봐... 넘 좋잖아.."
 " 싫어..난 헨리하고 머지이야기가 더 좋아..."
 " 휴... 날 닮아도 넘 닮아서요..그쵸..? "
  으휴.... 좋은건 다 자기 닮았다네..
 " 응... 그런가보네...그치..유진아.."
 " 아니야.  난 아빠 닮았어.  그치 아빠..~~ "
 " 응..! "
  머야... 차안 분위기가...


 용인에 새로 장만한 처가집에는 장인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다 모였다.
 그간의 빚청산을 다 해서인가... 아내의 행동이 당당하고... 주변 가족들의 표정은 부러움 바로 그것이다.
 하청업체에 불과했던 셋째 사위네가... 투자회사 사장이되고... 옆집에 텔런트 윤수경이 산다는 논현동 100평짜리 빌라로 이사하고
 또....또... 사위가 타고온 차는.... 8억 짜리란다.   8억...!!! 
 이 분위기에서... 모든 주도권은  셋째 딸 손아귀에 있었다.    그리고.. 주객은 셋째 사위였다.
 " 그래.. 요즘 어떤가..? "
 가족 식사가 끝나고.. 남자들만 마당에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 장인어른께서 신경써주신 덕인지..하하... 요즘 괜찮습니다. "
 " 허허... 이보게 셋째.  괜찮은 정도가 아니지.. 허허..."
 큰 형님이다.  장인과 함께 중학교 선생이다.   첫째딸도 교사다.
 " 그건..형님 말씀이 맞지... 저 차가 얼마짜리인데.. 하하... 난 이제 동생 덕 좀 봐야겠어..하하..."
 " 하하하... 좋지요.  언제든지 말씀만 하십시요..하하..."
 둘째형님이다. 대기업 부장이다.   둘째딸은 가정주부이고.
 " 그나저나.. 장인어른. "
 " 응..?  왜그러는가  부자사위.."
 " 네에..?  하하하하... 참 장인어른도..."
 " 하하하.."
 " 허허허...."
 " 퇴직하신 후에 생각하시는게 있나 해서요... 오는 길에 집사람이 그 이야기를 하더군요.."
 " 허허... 뭐 별것 있겠는가.. 좀 쉬어야지..."
 " 그래서.. 생각한건데... 제가  학원을 하나  할까 합니다. "
 " 학원...? "
 내 말에.. 다들 집중이다.  장인이나..두 형님들.. 그리고 부지런히 먹거리를 나르던 딸들도....순간 나를 중심으로 모여들었다.
 " 네에...아직 생각 뿐인데....  사립학교를 하나 만들 생각인데.. 장인어른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 허허허.... 평생 평교사로 늙은 나보고.. 그걸 어찌 생각하냐니..허허..."
 장인...
 " 글세...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갈텐데..."
 첫째 형님.
 " 위치마다 다르겠지.  큰돈이야...부지와 건물일테고.. 허가 받는것도 큰일이고..그외는... 괜찮을듯 싶어.."
 둘째 형님.
 " 위치는.. 이곳 용인으로 하고... 부지는 산을 두엇 사서 그 사이에 지을까 합니다.  물론.. 전학생 기숙사 생활이고...
   원주의 민족사관학교 급 정도의 수준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아.. 교사도 외국인 중심이고요..."
 " 헉~~~~! "
 " 헉~! "
 " 헉~! "
 사실.. 차안에서의 싸한 분위기때 갑자기 든 생각을 이자리에서 그냥 꺼낸 말인데... 말하는 나도 말하기 좋았다.
 물론..듣는거야...듣는 사람 맘이고.
 결국.  다들 놀라는 표정으로 죽이든 살리든  니 맘대로 해..! 배 째~ ! 라고 울부짖을것 같은 처가식구들을 위해..
 결론을 내렸다.
 " 일단.. 제 회사 내에  학교 설립팀을 만들겠습니다.  머 그래봐야.. 직원 둘정도가 맡을거에요.
   그래서 올해 내로... 용인에 부지을 구입하고..허가받고.. 짓겠습니다. "
 " 허억~! "
 " 허억~ ~  니...농담이제..? "  첫째 형님.
 " 음...부럽당..." 
 " 장인 어른이 그곳 이사장을 맡아 주세요.  큰 형님도 도와주시고요.."
 " ㅎ....................ㅓ.....................ㅇ.....ㅓ.......ㄱ ~~~~ !!! "
 " 그럼..난..? "
 " 작은 형님은 지금 회사 잘 다니시잖아요..? "
 " 어허.. 이사람하고는... 요즘 직장생활이 .. 그게 사람 사는 건가.  나도 갈테야...!! "
 " 헊~ !  뭘 믿고 그리 큰 소리지..? "   첫째 형님.
 " 뭘 믿긴요.  동생 믿는거지..."        둘째 형님.
 " 휴......  근데요..그럼 이러면 완전 가족경영이 되거든요...."
 " 괜찮아. 다 그렇게 해먹어.  안그런데 있음 내 손에 장을 지진다...정말로..."   둘째형님. 
  끄덕~ 끄덕~ 모든 가족들...
 " 휴..... 알았습니다.  그렇게 합시다 형님. "
 " 와~~~~~~~  "
 그 후 부터.... 처가집은 밤새 내내  잔치집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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