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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낙원 여동생과 소녀들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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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4 회 작성일 24-01-04 22: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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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으로 찾기에서 여동생과 로 검색하시면 처음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제5장 기승위 처녀 상실 의식


 

 

 방의 한가운데에 다시 마오가 가져온 에어 매트리스가 펼쳐졌다.
「모두 올라와도 괜찮아, 아야 오빠. 트럭에 치여도 터지지 않는다고 텔레비
전에서 광고하고 있었으니까」
 펑펑 두드려 보이는 마오. 아야토도 그런 영상을 본 것 같은 기억이 있다.
 매트리스에는 사야카가 앉고 있었다.
 미니스커트와 배꼽이 드러난 티셔츠를 벗고  브래지어와 팬티 모습이 되었
다. 색은 흰색이지만 화려한 레이스가  베풀어진 꽤 어른스러운 디자인으로,
균형이 아주 좋은 사야카가 입으니 아주 어울렸다. 흐트러진 투 테일을 손끝
으로 고치는 행동에도 다른 소녀들은 이길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음란함이 있
다.
「정말로 괜찮지, 내가 먼저로」
 어느새 그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 옆에 선  치나츠는 사야카에게 양보한
것 같다.
「괜찮아, 차례 같은 건……나에게는 의미가 없으니까」
 변함없이 치나츠의 말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사야카는 등뒤로 브래지어
후크를 떼고는 양손으로 컵을 안 듯이 하고선, 살짝 몸을 숙이고는 시선으로
아야토를 부른다.
「오라버니, 와줘」
「어어」
 네 명의 소녀들에게 지켜보는 속에, 전라인  아야토가 몸을 숙여 사야카에
게 입맞춤했다. 타액에선 이미 피치 쥬스의 맛도  향도 사라진 채 대신 아야
토의 정액 내음이 조금 남아 있었다. 어느새인가 그런 일에 자신이 익숙해져
있다는 걸 알아챘다.
 사야카의 양손이 페니스를 살그머니 감쌌다. 목의 각도를 바꾸면서 키스를
계속하는 동안, 그 손 안에서 페니스는 단단함과 부피를 회복해 갔다.
「나를 위해서 커져 주다니. 기뻐, 오라버니」
 이런 대사를 스트레이트하게 말할 수 있는 사야카. 그러고 보면 언제나 그
녀의 감정 표현은 직선적이었고, 아야토를 뒷걸음질치게  하는 일도 자주 있
었다. 하지만 지금의 아야토라면 그것을 정면에서 받아들일 수가 있다.
「어떤 식으로 하고 싶어, 사야카」
「그럼. 또, 입에다 해 줘」
 일어서자 사야카의 눈앞에 아야토의 분신이  온다. 재차 소녀는, 공손하게
양손으로 살기둥을 받아들어 첨단에 입맞춤했다.
「훗훗, 이걸로, 린코와, 마오와, 카나에의 처녀를 빼앗았군요. 틀림없이 내
가 제일 처음이 될 것이었는데」
「아」
 일순간 고통으로 아야토는 얼굴을 찡그렸다. 사야카가 가볍게 앞니를 세웠
던 것이다.
「일생의 불찰이에요, 정말로」
 아야토의 눈을 올려보며  못된 장난을 치듯  미소짓다, 이번에는 살그머니
뺨으로 어루만졌다. 그리고 줄기 아래쪽을 옆에서부터 입에 물고, 타액을 바
르며 끝 쪽으로 미끄러졌다. 첨단에서 잠시 멈추고는 혀로 점막 부분을 간질
이다가, 이번엔 반대쪽으로. 그 행동으로 페니스가 맥박치고 한층 더 팽창하
는 것을 사야카는 느끼고 있었다.
 전체가 타액 투성이가 되고 난 후,  정면에서 입에 머금었다. 하지만 이번
엔 가볍고 두 번, 세 번 마찰하는 정도로 사야카는 입을 떼어놓아 버렸다.
 무릎으로 선 자세가 된 사야카의 가슴에서 브래지어가 미끄러져 떨어졌다.
실컷 닿고는 있었지만 보는 것은 처음인  사야카의 유방은 이른바 포탄 모양
으로, 중력을 거역하고 젊은 의욕으로 튼실하게  위를 향하고 있었다. 꽤 크
다고 생각하고 있던 린코의 가슴도 사야카에 비하면 아직도 아이다움을 벗어
나지 않았다.
「오라버니, 이런 것, 어때?」
 사야카는 볼륨 있는 부푼 곳을 아래로부터  들어올려선 중앙에 대고, 아야
토의 발기를 사이에 두고 머금었다. 소녀들의 선망의 시선이 꽂히는 것을 기
분 좋게 느끼면서 천천히 상반신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분 좋아? 오라버니」
「아, 아, 좋아, 사야카……」
 무심코 신음하면서, 흔들리는 투 테일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었다. 지
금까지 사귄 여성들에게도 이런 애무를 시켰던  적은 없었다. 부드러운 살에
감싸이는 감촉에 가세해 시각적인 자극이 아야토의 성감을 흔든다.
「이것도, 연습하고 있었어? 바나나 등으로」
 그 모습을 상상해 버린 아야토를 요염한 쾌감이 덮친다. 사야카는 살짝 웃
으며, 한층 더 유육을 중앙에 대었다.
「이런 일, 나 이외에는 아직 무리에요」
 우쭐거리는 표정으로, 사야카는 상체를 계속 꿈틀거렸다. 그 등 뒤에 치나
츠가 서서 검은 블라우스를 벗어 떨어트렸는데 사야카는 아직 알지 못했다.
 갑자기 뒤쪽에서 좌우의 유방을 잡히자 사야카는 놀라서 뒤돌아봤다.
「치나츠? 내가 먼저라고……」
「물론, 그것으로 좋아」
 사야카의 등에 딱 몸을 실었다. 햇빛을 싫어하는 그 피부는 병적일 정도로
하얘서 건강한 사야카의 색조와는 완전히 대조적이었다.
 그 피부에 남겨진 속옷은, 검은 스트랍레스  브래지어와 비키니 팬티에 더
해 검은 레이스의 롱 글로브에 허벅지까지의 스타킹이라고 하는 몸차림으로,
치나츠의 신비스런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즐거운 것은 모두 하는 편이, 좀 더 즐거워지니까」
 치나츠는 사야카의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개어   긴장된 유방을 주무르면서,
끼어 있는 아야토의 발기를 애무한다.
「그래 그래. 그런데, 형」
「오빠, 그렇게, 기분이 좋은 거야?」
「그렇지만, 사야, 역시 대단해」
 남는 세 사람도 어느새 속옷 모습이 되어 있었다. 린코와 카나에는 좌우로
부터 아야토에 달라붙고,  마오는 웅크리고 앉아선  다양하게 모양이 바뀌는
사야카의 유방 틈으로 귀두 부분이 보일듯 말듯 하는 것을 응시하고 있다.
「흐응, 아, 아앗」
 사야카의 입에서 고통  섞인 요염한 소리가 새었다. 치나츠의 손가락이 유
두를  더듬어 집어올린 것이다.  유방의 사이즈에 비해 작은  유두는 손가락
사이에서 굴려지며 더욱 단단해져 갔다.
「후후후, 민감하네 사야카도. 좋아, 그 편이 아야군도 즐길 수 있으니까」
 치나츠의 끈적끈적 달라붙는 키스가 사야카의 목덜미부터 귓불로 기어다녔
다.
 사야카도 그 애무에 몸을 맡기면서, 더  적극적으로 몸을 꿈틀거리며 유방
사이에 끼워진 발기에 헌신적인 봉사를 계속했다.
 세 명의 움직임이 순조롭게 되어 이윽고  사정에의 입구가 보인 근처에서,
아야토는 허리를 끌어당겼다.
「여기서 내 버리면 모양이  좋지 않으니까. 이번엔 사야카를  좀 더 느끼게
해 줄게」
 치나츠는 완전히 주도권을 빼앗겨 버린 사야카를  뒤로부터 안은 채로, 에
어 매트리스에 위로 향해 누웠다. 그 위를 아야토가 덮어 간다. 치나츠의 손
가락에 아야토의 손가락이 가세해 자랑하는 풍만한 유방을 주무르자, 땀으로
미끄러져서는 탄력있게 모양을 바꾼다.
「아, 으으응, 오라버니」
 유두에 달라붙어져선, 사야카는 응석부리는 소리를  지르며 아야토의 머리
를 꼭 껴안았다. 코에서 뺨, 입가에 걸쳐서가 압박받는다.
「좋구나, 정말로 야하고, 예민하고, 좋은 가슴이야」
 단단해진 유두를 소리를 내며 빨아올려고 혀로  으깨었다. 볼륨 있는 부푼
곳은 스무 개의 손가락으로 좋게 반죽되고,  다른 한편의 유두도 비비어지고
있었다. 사야카의 소리는 한층 더 커지고, 아야토와 치나츠와의 사이에서 허
리가 음탕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야토는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의 분신이 차지하고 있던 골짜기에 얼굴을
묻고 그 압박감을 뺨으로 맛보고 나서, 복부로 키스를 퍼부었다.
「하아아아, 아, 안돼, 오라버니이, 아아아아앙」
 배꼽과 주변을 입술과 혀로 공략당하자 사야카는  꽉 눈을 감은 채 간지러
운 듯이  몸을 비틀었다. 그 사이에도 치나츠는  유방에의 공격을 잠시도 쉬
지 않는다.
 아야토가 배꼽에서 멀어지자 사야카는 조금 한숨을  돌리고 눈을 떴다. 그
시선 앞에 남은 세 사람의 얼굴이 다가오고 있었다.
「뭐, 뭐……」
 카나에의 얼굴이 제일 근처에 있었다.
「사야카 , 분하지만, 정말 예ㅃㅓ……」
 입술이 겹친다. 사야카는 처음에 잠시 발버둥치는 행동을 보였지만 곧바로
힘을 빼고 카나에의 혀를 받아들였다.
「역시 박력이야」
「나도, 이렇게 될 수 있을까」
 린코와 마오가, 좌우의 유방을 손가락으로 더듬었다. 다시 또 치나츠와 같
이 반죽하면서 아야토의 타액 투성이가 된 희미하게 물이 든 정상에 입을 맞
추었다.
 마오는 때때로 스포츠브라 위로  자신의 가슴과 맞닿게  하면서 그 차이를
실감하고 있는 것 같다.
「으흥, 응응, 으으으응, 으응」
 생각치도 못한  3점 동시의 키스 공격에 제일  나이가 많은 소녀는 안타까
운 신음을 분출하며, 투 테일을 피부에 매트리스에 어지럽힐 뿐이었다.
「자, 아야군, 여기를」
 그 등 뒤에서 뻗은 치나츠의 흰 손이 사야카의 흰 팬티의 상단으로 미끄러
져 들어갔다.
「아아, 벗길 거야, 사야카」
 마지막 한 장에 아야토가 손이 다가가도, 사야카는 입술을 막힌 채로 단지
몸부림이라고 있을 뿐이었다. 촉촉이 습기찬 얇은  천은 엉덩이의 옆에서 반
대쪽으로 벗겨져 작게 둥글게 말려선 알맞게  살이 오른 허벅지를 지나 간단
하게 발가락 쪽으로 벗겨져 버렸다.
「자, 사야카 」
 카나에가 간신히 진한 키스에서 해방되었다. 무릎이 열려 처녀꿀의 원천이
완전히 아야토 앞에 드러난 모습이 정확히 사야카의 눈동자에 비쳤다.
「오, 오라, 버니……」
 떨리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아야토의 눈으로도, 잘록한 허리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선은 확실히 다른
여동생들보다 성숙한 「여자」란 것을 주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역삼각형으
로 우거진 비모의 밀도는 린코와 같은  정도일까. 그리고 그 아래에는, 통통
하게 충혈된 점막 조직이 군침을 늘어뜨리고 있었다.
「아, 하, 아아아아」
 치나츠와 카나에에게 좌우의 귀를, 린코와 마오에게  양 유두를 빨리는 대
로, 사야카의 허리도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허벅지가 경련을 일으키고,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면서 오그라들고, 꽃잎이 불규칙한 수축을 했다.
「아, 아아아, 오라버니이이……하아아아아아으응」
 한층 높은 목소리가 났다. 허리에서  전신으로 경련이 퍼진다. 비순으로부
터 한줄기 반투명한 물줄기가 작은 포물선을 그리며 매트리스로 방울져 떨어
졌다.
 그리고 축 사야카의 사지에서 힘이 빠졌다. 그리고는 난폭한 숨소리만.
「……이것, 사야카, 가 버린 거야?」
 린코가 눈으로 확인을 요구했다.
「그런 거, 같아」
 생각지도 못한 사야카의 과민한 반응에, 아야토도 어안이 벙벙해 있었다.
「아야군으로 보인 것만으로, 손이 닿지도 않고서 끝내다니 과연이네」
 치나츠는 살짝 웃으며 사야카에게 키스를 계속했다.
「이제 되었지, 아야군. ……의식의, 시간이야」
 매달리고 있던 소녀들이 떨어지고 재차 사야카는  혼자, 이번에는 직접 매
트리스에 눕혀졌다. 세운 무릎을 열고 아야토가 허리를 끼워넣었다.
「오라버니, 나, 나……」
 거기에는, 평소의 자신감 가득 찬 사야카의 표정은 없었다. 단지 스스스로
의 육체가 보인 과잉인 반응에 당황하고,  처녀를 잃는 두려움에 무서워하는
한사람의 소녀의 모습 뿐.  그리고 네 사람의 소녀들이  그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다.
「넣겠어, 사야카」
 기둥을 손으로 잡고, 아야토가 허리를 밀어넣었다.
「응, 으으으」
  살로 된 입구를 압박받자 사야카가 얼굴을 찡그렸다.
 하지만 역시 육체의 성숙도가 다른지, 꽃잎은 순조롭게 열리며  귀두 부분
을 삼켜 갔다. 수컷을 받아들이는 기관이 조금씩 물결치면서, 처음으로 침입
을 허락한 이물질을 뜨겁게 감쌌다.
「으으응, 하앗」
 머리가 젖혀졌다. 점액질의 저항감과 함께 처녀지에  길이 나고 허리와 허
리가 부딪쳤다.
「오라버니, 아, 아아……」
 사야카의 뺨에 한줄기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지금까지 너무나 직설적인
애정 표현에 당황하기만 했지만, 지금이 되어서야 아야토의 가슴에서 사랑스
러움이 복받쳐 왔다.
「사야카, 아, 사야카」
 아야토는 사야카에게 몸을  포개었다. 사야카의 손도  아야토의 등을 감아
왔다.
「오라버니……」
 요구받은 대로 입술을 겹쳤다. 그리고 거기부터  허리를 자극을 주려고 한
순간, 아야토는 엉덩이를 가볍게 딱, 하고 얻어맞았다.
「네, 형, 잠시 스톱, 괜찮지?」
 린코가 오빠의 상체를 안아 일으킨다.
「뭐야, 무슨 일이야」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둘러보자, 네 사람이  사야카를 둘러싸듯이 앉아
있었다.
「아니, 잠깐 사야카한테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치나츠의 미소가 언제나보다 더욱 더 무섭게 보였다.
「뭐, 뭐야, 모두」
 처녀를 잃은 감동도 음미하지 못한 채, 사야카도  불안한 듯 네 사람의 얼
굴을 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난주 화요일 말인데」
 어느샌가 린코는, 마오가 가지고 오게 한 노트북 PC를 열고 있었다.
「형과 옛 여자친구가 데이트 하고  있던 때, 사야카, 역  건물에서 두 명을
만났다고 했지」
「나는 확실히 그렇게 들었지만?」
 치나츠가 증언했다.
 아야토는 생각해 냈다. 3일전, 미카미 나미와  헤어진 직후의 찻집에서 사
야카와 그런 대화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미와의 약속 장소도 메일로
연락했으므로 그곳에서 두 사람을 만났던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그, 그게, 왜. 우리 오라버니에게 손대고 있는 게 어떤 여자인지, 잠깐 보
러 갔을 뿐이잖아」
 사야카의 반론은 린코에게 봉쇄돠었다.
「상대의 확인은 벌써 했어. 그것보다 5일 전에. ……사야카, 나, 형의 정보
를 공유하자고, 체크한 메일 내용을  모두에게 전달했었는데, 사야카는 여기
에 살고 있다는 걸 활용해서, 형이 가는  곳에 앞질러서는 우연한 체 하고는
몇 번이나 만난 거 아냐」
 확실히, 아야토는 사야카와 몇 번이나  얼굴을 마주치고 있었다. 사야카의
눈이 허둥거리다 치나츠의 시선과 부딪쳤다.
「내가 눈치채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지」
「간사해, 사야. 앞지르는 사람 없이, 아무도  아야 오빠를 독점하지 않는다
고 말한 건 사야가 먼저였잖아」
 마오도 다가선다. 옆에서 카나에의 손이 뻗어 사야카의 유두를 꼬집었다.
「아, 아파」
「오늘도 쭉, 오빠에게  이 통통한 젖가슴을  문지르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오빠를 유혹했던 거지. 카나에, 그런 건, 용서할 수 없어」
 손을 떼어 놓자 뒤틀렸던 유방이 흔들리며  원래 모양을 찾았다. 무엇인가
초점이 어긋난 것 같지만, 카나에는 그대로 일어서서 욕실 쪽으로 달려가 버
렸다.
「그런 거야, 이야. 룰을 깬 사람에게는 제재를 가할 거야」
 치나츠가 조용하게 단언했다.
 한번 더 주위를 둘러보다, 사야카는 결국 아야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오라버니, 응, 들어줘, 나는……」
「그래, 치나츠가 말한 대로다」
 아야토의 표정이나 어조가 전차 안과 같은,  완전히 가학적인 상태로 변해
있는 것을  눈치채고 사야카의 표정은 더욱 더 굳어져 갔다. 처녀를 잃고 흉
기를 파묻은 채로인 계곡에서 아픔이 새삼 솟아나 하반신을 지배하기 시작한
다.
「린코, 이런 물건이면 되는 거야?」
 돌아온 카나에는 양손에  가득 빨래집게와 빨래줄을  가지고 있었다. 혼자
방을  떠나 울러 간 건 아닌가 하고  아야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던 것 같다.
 린코는 빨래집게를 하나, 자신의 가슴에서 브래지어  위로 살짝 돋은 곳에
물려 보았다.
「아야야, 응, 이렇게 이렇게」
 떼어낸 빨래집게가 이번엔 사야카로 향했다.
「싫어, 뭐야 그게, 아얏」
「그렇게는 안 돼」
 떨쳐버리려 한 사야카의 손이 치나츠에게 잡혀 버렸다.
「미안해, 사야. 하지만, 사야가 잘못했으니까」
 마오도 협력해 사야카를 억누른다. 두 명에 걸려서는 반항도 하지 못하고,
사야카의 양손은 나일론  빨래줄로 빙빙 감겨  버렸고, 나일론줄의 반대쪽은
머리 저 편에 있는 소파의 다리에 묶여졌다.
「아야야아아」
 반사적으로 다리로 날뛰며  공중을 찼다. 하지만  아야토가 허벅지를 안고
살덩어리 중심부에 체중을 싣자 사야카는 움직임을 봉쇄되어 버렸다.
「으응, 아파아」
 린코가, 유두의 바로 아래쪽 근처를 빨래집게로 물렸다. 사야카가 몸을 비
틀었다. 아픔 그 자체보다, 저항도 할 수  없는 채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
다고 하는 굴욕감 쪽이 소녀에겐 더 가혹했다.
「오라버니, 도와줘. 나, 오라버니만을 생각해서……,  그만두게 해줘, 오라
버……아아아으으」
 아야토는 적당히 봐주는 것 없이 세 번만  밀어 올렸다. 만세 자세로 인해
약간 세로로 길어진 유방이 닐뛴다.
「이것은 벌이잖아 사야카. 그렇다면, 깔끔하게 벌을 받아」
「우웅, 우우우우웅」
 제일 안쪽을 기둥 끝으로 반죽당하자 사야카가 신음한다.
「참아라. 내가 갈 거니까. 내가 가 버리면 풀어 줄게. 그리고 이 건은 그걸
로 마지막이야. 그 이상의 벌은 없다. 모두, 그걸로 좋지」
 아야토가 그렇게 말한다면, 하고 여동생들은 납득했다.
「그러면 자, 시작 한다」
 네 명의 소녀들이 각각 빨래집게를 손에 들었다.
「사야카는, 가슴이 민감한 거 같으니까, 이게 효과가 있을까나」
 유방의 아래 쪽에 치나츠가 끼웠다.
「꺄아아악」
 사야카의 비명에 조금  늦게 상처받은 아름다운  살이 수축한다. 아야토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유방이 흔들리는 것과  함께 빨래집게가 뛰기 시작
했다.
「오빠가 말한 대로, 이게 끝나면 용서해 줄게」
 카나에가 한 손으로 유방 아래를 마요네즈  튜브라도 짜듯이 잡고선, 부푼
곳 위 쪽을 빨래집게에 물렸다.
「아흑, 아파, 아파아, 정말로……」
「아프지 않으면 벌이 되지 않잖아, 사야 」
 마오는 카나에의 옆구리에 하나. 그리고 린코도  또 다른 빨래집게를 잡고
선 어디를 벌줄까 궁리하고 있었다.
「우우, 린코, 린코도, 오라버니와 만났잖아」
「응―, 아니 뭐, 그것은  그것. 그렇지만 나도,  처음에는 형한테 붙들려선
엉덩이 맞고 하면서 정말  아프고 무서웠지만, 형이  날 소중하게 생각해서,
진심으로 꾸짖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피부가 약한 유방 아래의 라인에 빠듯하게 빨래집게가 물렸다.
「아아아」
「형, 상냥하니까. 나중에 아주 상냥하게  해 줄거야, 오호호호……사야카라
면, 알겠지」
 웃음 뒤, 유두에 한번 키스를 하고 린코는 떨어졌다.
 그리고 소녀들은 차례 차례로 10개  남짓의 빨래집게로 사야카의 부드러운
살을 장식했다. 빨래집게가 하나씩 늘 때마다  사야카의 상스러운 비명이 울
리고, 유방은 음란하게 날뛰고, 비밀의 중심을 관통하는 성난 덩어리를 잡고
늘어졌다.
「마지막은, 오빠」
 남은 두 개의 빨래집게를 카나에가 아야토에게  전했다. 허리를 깊고 얕게
문질러대면서 아야토는 양손에 든 빨래집게를 열었다.
「아아아, 오라버니, 용서해줘, 거기는, 정말 안돼」
 눈물을 졸졸 흘히며 간절히 애원하는 사야카였지만, 평상시의 그녀와는 동
떨어진 그런 모습은 아야토는 물론 지켜보는 소녀들의 가학심을 부추길 뿐이
었다.
 아야토가 어디를 노리고  있는지 전원이 알고  있었다. 의도적으로 남겨진
두 곳, 유방 중에서 가장 예민한 감각을 가진 부분.
「아, 용서해 줄게」
 일순간 사야카의 표정이 풀렸다. 하지만 아야토의 눈동자에 담긴 가학적인
빛이 변함없는 것을  눈치채자, 사야카는 숨이 막혔다.
「이게 끝나면」
「좋은 말해 좋은」
 양 유두를 물려 뜯기자 사야카는 등줄기를  튕기며 뻣뻣해졌다. 파묻힌 아
야토의 페니스도 아플 만큼 조여졌다.
 풀 피치의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빨래집게들로  물린 풍만한 유방이 날
뛰며 복잡한 궤적을 그렸다.
「우우, 미안해요, 내가, 내가 잘못했으니까. 오, 오라버니를 독점하고 싶어
서, 언제나, 저렇게 만났어, 아으으으으, 잘못했으니까아」
 예쁜 얼굴 생김새를 눈물로 꾸깃꾸깃 구기며 사야카는 울부짖었다.
「자백했구나, 사야카 」
 무서울 만큼의 미소를 카나에는 띄우고 있었다.
「좋아. 자, 모두 사야카를 느끼게 해 주는 거야」
 아야토가 말하자 우선 카나에가 사야카의 뺨에 키스를 했다.
「사야카 , 이렇게 되어도, 역시 정말 예뻐」
 키스는 어깨로부터 무방비로 드러난 겨드랑이  아래로 이어졌다. 깔끔하게
제모 처리된 피부를 카나에의 혀가 간질인다.
「싫어, 하아, 아아앙, 안돼안돼애」
 아픔과 수치, 쾌락과 간지러움과에, 사야카는 몸을 비튼다.
「카나에도, 사야카 같이 되고 싶나 보구나」
「그렇지만, 이렇게 흔들거리면 거추장스럽지 않을까나」
 마오는 날뛰는 유방을 곁눈질하며 옆구리에  키스를 하면서 손가락으로 어
루만졌다. 린코는 오빠의 곁에 바짝 달라붙어선  사야카의 열린 다리를 껴안
고선, 무릎에 키스하면서 허벅지부터 엉덩이에 걸쳐 어루만지고 있었다.
「상냥한 형도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런 것도 좋을지도」
 그리고 치나츠는 사야카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몇 번이나 키스를 반복하고
있었다.
「좋아, 그 얼굴. 평상시의 가면을 벗어 던지는 것도, 가끔 ……좋은 거야」
「으응, 응응응응-응」
 입술을 빼앗긴 채 격렬하게 빨아올려지자, 사야카는  괴로운 신음 계속 소
리를 질렀다.
 아야토의 손이 자신이 물려놓은 빨래집게로 뻗었다. 90도로 비틀며 잡아당
겼다.
「아, 아아아아아아악」
 치나츠가 입술을 풀어놓자 사야카는 눈을 크게 뜨며 비명을 내뿜었다.
「이제 끝내 줄까」
 라스트 스퍼트에 들어간 아야토는  유두의 두 개만을  남겨놓고 그 이외의
빨래집게를 차례차례로 떼어선 내던졌다. 살을 잡아뜯어기는 것 같은 아픔에
사야카의 다리는 날뛴다.
「우우……」
 턱에 무릎을 맞는 바람에 린코가 웅크리고 앉았다.
「이것으로 최후다!」
 남은 유두의 두 개를 이번은 180도로  비틀며 잡아끌었다. 유방의 살 전체
가 늘어나고, 상체가 활 모양으로 휘면서 일어났다.
「꺄아아아아아악」
 소리를 내며 빨래집게가 빠지는 순간,  비육의 수축도 최고조에 이르렀다.
사야카의 등이 매트리스에 떨어진다.
「아야군, 여기야」
 붉은 자국의 몇 곳이나 난 유방을 중앙에 대고, 치나츠가 불렀다.
「좋아, 내 주지, 사야카」
 폭발 직전에 뽑아내선, 아야토는 사야카의 몸을 넘어 그 가슴 골짜기에 성
난 물건을 비볐다. 치나츠의 손에 자신이 손을  모아 애처롭게 부푼 곳을 우
그러트리듯 끌어모았다.
 마오와 카나에도, 그리고 턱을 문지르면서 린코도,  그 순간을 보려고, 사
야카의 얼굴 곁에 모여들었다.
 아야토가 울부짖었다. 유방의 골짜기로부터 흰 점액이 날아가 사야카의 뺨
과 턱을 직격했다. 반사적으로 얼굴을 돌린 사야카의 턱이, 목이, 계속해 분
출하는 탁한 국물에 하얗게 칠해져 간다.  이윽고 분사는 힘을 잃고, 골짜기
에 흰 점액이 고였다.
 아야토가 떨어졌다. 재빠르게 린코가 쇠약해지기 시작한 페니스에 입을 대
고선 남은 엑기스를 빨아먹었다.
「끝났어, 사야 」
 마오가 나일론 로프를 풀어 주었다.
 그런데도 사야카는 녹초가 된 채로 반응하지 않는다.
「저기, 사야카, 가버린 거야……?」
 초점이 맞지 않는 눈동자를 카나에가 내려다봤다.
「그런 거 같네. 처음이면서, 이렇게 아프게 당하면서 가버리다니……사야카
에게는 매저키스트의 자질이 있는도 몰라」
 치나츠는 미소지으면서, 사야카의 피부를 물들이는 정액을 모아 반은 사야
카의 입에, 반은 자신의 입에 옮겼다.
 그리고 소녀들은 번갈아 사야카에 입맞춤했다.  마지막에 아야토의 얼굴이
가까워져 왔을 때, 사야카는 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오라버니, 오라버니」
 매달려 왔다. 아야토는 안아 일으켜선 제대로 꼭 껴안아 주었다.
 사야카는 아이처럼 흐느껴 울 뿐이었다. 소녀들도 차례차례로 피부를 대어
온다. 이제 그 것뿐, 말은 필요 없었다.


 울음을 그친 사야카는, 아직 방심의 표정을  남긴 채로 소파에 앉았다. 다
가가 곁에 앉은 카나에가, 계속 그 피부와  투 테일의 긴 머리카락을 쓰다듬
었다.
「이걸로, 좋은 거지?」
 치나츠의 말을 듣자 아야토가 위를 바라면서  에어 매트리스에 누웠다. 끄
덕인 치나츠는 아야토의 발밑에 서서 내려다 보는 채로, 천천히 검은 스트랍
레스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었다.
 이렇게 보면 그 피부는 확실히 투명하기  그지 없어서 살갗이 하얀 카나에
보다  더 한층 하얗다. 검은 롱 글로브와 스타킹 때문에 육체의 중심만이 떠
올라 있는 것 같아, 직사광선이 닿은 적이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얀색이 더욱 강조되고 있었다.
 치나츠는 무릎을 꿇으며, 살그머니 아야토의  무릎에 손을 대었다. 거기서
부터 허벅지, 옆구리, 가슴으로 손을 미끄러트리며 아야토에게 기대어 갔다.
단지 그것만으로 아야토의 피부는 과민하게 반응해,  속속 소름이 끼칠 정도
의 이상한 쾌감이 사지를 뛰어다녔다.
「아, 아아……」
 치나츠의 손이 뺨을  어루만지자 무심코 아야토는  뜨거운 한숨을 흘렸다.
살그머니 입술이 겹친다. 방금 전까지 사야카의 피부에 남은 정액을 빨고 있
었을 터인데, 이상하게 그런 악취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윗입술을 살그머니 입에 물고선 혀로 핥고, 그것이 끝나자 아랫입술에. 그
리고 끈적한 타액 덩어리가 구강에 흘러든다. 무엇인가의 의식과도 같이, 아
야토의 정신은 마치 마술에라도 걸린 것처럼  지릿거리며, 손발의 감각이 사
라져 가는 착각에까지 빠졌다.
「쭉……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어, 아야군」
 입술이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치나츠는 속삭였다.
 이번엔 아야토 쪽에서 목을 일으켜 입맞춤했다.  그리고 손을 살그머니 치
나츠의 옆구리에서 유방 아래로 밀어넣었다. 아야토의 손에는 두근거리는 심
장의 고동이 전해져 왔다.
「치나츠……」
 의외였다. 그 언제나 냉정한 영력  소녀가, 긴장하며 무서워하고조차 있는
것이, 그 맥박으로 느낄 수 있었다.
「모두와 같아, 나도」
 아야토의 마음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치나츠가 말했다. 조금 풀어진 아야토
의 손이 아래쪽에서부터 살그머니 유방을 감싼다.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사
이즈인 부푼 곳을 서서히 힘을 집중해 비비어 풀어갔다.
 뺨에 닿는 치나츠의 한숨이 떨리고 깊어졌다.  살짝 치나츠는 체중을 맡겨
왔다. 그리고 뺨에서 턱으로 키스. 몸을  조금씩 아래로 움직이며, 반짝이는
타액의 자취를남기면서 키스는 가슴으로 이어졌다.
「아아, 오오」
 돌연 유두를 빨리자 아야토는 소리를 질렀다.
「여기로도 느끼는 가 보네. 좀 더 들려줘, 아야군의 소리를」
 그 때문에 아야토를 위로 향하게 시킨  것일까. 치나츠는 고양이가 우유를
빠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아야토의 유두를 계속 자극했다.
「아, 아아……오오 」
 유두로부터 솟아나 전신으로 침투하는 미지의  쾌감에 아야토는 다만 몸을
떨 뿐이었다, 때때로 얼굴을 뒤로 젖히며  바보같은 소리를 지르며 허덕이기
만 했다.
 한쪽의 유두와 주변을 타액 투성이로 만들어  버린 후 치나츠는 가슴을 횡
단해 반대쪽으로 이동했다.
「여기, 나도, 해도 돼?」
 매트리스의 곁에 앉아 신비적인 의식을 지켜보고 있던 린코가 호기심을 드
러낸 얼굴로 엎드림채 접근해 왔다.
「좋아, 함께, 아야군을 더욱 흐트러지게 하는 거야」
「아아아, 허억」
 린코의 혀가 닿자 아야토의 등줄기가 튀었다.  치나츠 정도의 섬세함은 없
지만, 요도 속의 정액을 빨아올릴 때의  흡인력으로 자극해 온다. 게다가 거
기는 앞선 치나츠의 애무에 의해 감각이 예민해져 있었다.
「나도, 할래……」
 마오까지 달라붙어 왔다. 치나츠는 장소를 양보하며  한층 더 뒤로 물러나
아야토의 배로부터 배꼽으로 타액 자국을 남겨 갔다. 그리고 마오의 혀가 유
두에.
「아아, 그만두라니까, 아, 허억」
「아야 오빠, 이렇게 하는 게 기분이 좋은가 봐」
 열심히 혀를 움직이는  마오. 세 미소녀들의  머리카락이 찰랑이며 피부를
간질이는 것조차 목소리가 뒤집힐 것만 같은 쾌감으로 바뀐다.
「후후후, 이건, 뭔가 역강간 같아서, 오싹오싹 해」
 린코는 또 새로운 즐거움에 눈을 뜬 것 같다.
「크윽」
 살기둥 아래를 잡혔다. 이미 두 번이나  사정했는데도 직접 닿지도 않았는
데 발기는 완전히 회복되어 있었다. 얼굴을 든 치나츠가 신비스런 미소를 띄
우며 아야토의 눈동자 안쪽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우뚝 선 페니스의 정확히 바로 위에서  닫혀져 있던 치나츠의 입술이 느슨
해지며, 실처럼 타액이 흘러내렸다.
 후덥지근한 타액이 첨단의 점막에 방울져  떨어져선 달라붙어 하르는 자극
만으로도, 아야토는 위험하게 정액을 흘려버릴  것만 같았다. 이래서야 유방
이 만져지고 비순을 아야토로  보인 것만으로 절정에  이르러 버린 사야카를
웃을 수  없다.
 아야토는 이를 악물며 주먹을 꽉 쥐어 어떻게 참았지만, 대체 치나츠는 타
액을 얼마나 분비할 수  있는 것인지 발기 전체에다  주변, 치나츠의 손까지
완전히 끈적끈적빛나고 있었다.
 치나츠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군침의 실을  감긴 혀를 길게 뻗어선, 아야
토의 눈을 응시한 채로 천천히 얼굴을 숙였다. 뱀이 노려보는 개구리를 생각
하며 아야토는 군침을 삼켰다.
 혀가 닿고 기둥 아래쪽으로 미끄러진다.  애태우듯, 발기는 조금씩 치나츠
의 입속으로 사라져 갔다.
 반쯤 잠겼나 싶더니 빨아들이며 얼굴은 올라가고,  소리를 내며 입에서 뽑
아냈다. 그 단순한 왕복을 치나츠는 천천히 반복했다.
「으으음, 크으으」
 유두와 발기, 세 곳의 동시 공격에 아야토는 급격이 몰려 갔다. 그 피부의
경련을 눈치챈 린코가 당황하며 얼굴을 들었다.
「치나츠, 스톱 스톱」
 귀두를 입에 문 채로, 치나츠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안 돼, 아무리 형이라도, 그렇게 계속해서 몇 번이나 할 수는 없으니까」
 간신히 치나츠는 입을 떼어 놓는다. 아래쪽은 아직 잡은 채였지만, 이럭저
럭 아야토는 한숨을 돌렸다.
「아, 그랬지. 무심코……열중해 버렸어. 아야군의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치나츠는 발기에 손가락을 건 채로, 무릎으로  서선 아야토의 허리를 타고
올랐다. 일어나려고 하는 아야토를 제지했다.
「괜찮아. 나 자신의 손으로, 아야군을 넣고 싶으니까」
 구강 성교때와 같이, 바로 위에서 천천히 허리를 내려갔다.
「응, 」
 하지만, 육 판의 표면을 귀두의 앞이  미끄러질 뿐으로, 잘 입구가 파악되
지 않는다. 곧바로 통끝이 흘러,  몇 안 되는 비모가  붙은 언덕으로 빗나가
버린다. 역시 처녀에게 갑자기  이런 삽입은 무리인가,  아야토는 손을 뻗어
그 허리를 결리지만, 전혀 생각컨대 맡기지 않았다.
 치나츠의 얼굴에 드물게 초조와 곤혹의 표정이 떠오른다. 린코가 도우려고
몸을 일으켰을 때, 소파로부터 출렁하고 사야카가 일어섰다. 아직 회복한 상
태는 아닌지 애매한 발걸음으로 매트리스에 올라가선,  치나츠의 뒤로 딱 다
가붙어 무릎을 꿇었다.
「치나츠 , 내가……. 괜찮지」
 사야카의 손바닥이 치나츠의 허벅지에 놓여졌다.  끄덕이는 대신에 치나츠
는 손을 모아 체중을 사야카에 맡긴다.
 충혈된 비순이 사야카의 손가락에 의해 벌러졌다. 두 명의 손이 발기에 겹
쳐져 진입 각도가 미세하게 조정되었다.
「으으응, 하아 ……」
 첨단이 깊이 박혔다. 접합된 한 점에 체중이 걸렸다.
「그래, 거기야」
「아아, 아아아……아야, 군」
 무릎의 힘이 빠졌는지 치나츠는 꿰뚫리는 그대로 아야토의 허리 위에 주저
앉아 버렸다. 아픔과 벌려지는 감각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치나츠는 씩씩하
게 미소지어 보였다.
「치나츠……」
 뜨거운 꿀 속에 둘러싸인 것 같은 감촉에 취하면서, 아야토는 복근에 힘을
집중해 상반신을 들어올린 후 그 가녀리고 하얀 몸을 꼭 껴안았다.
 눈앞에 있는 좀 작지만 아름다운 곡면을 그리는 두 개의 부푼 곳에 얼굴을
묻고 키스하며, 빨았다. 정상에 있는 또  얇게 색소가 오른 유두는 통통하게
융기하고 있었다. 조금 전의 답례를 하듯 빨아들이자, 치나츠는 안타까운 소
리가 새는 것을 삼키듯이 한숨을 떨었고, 살로 된 내벽이 수축하며 아야토의
분신을 잡아끌었다.
「아야군, 입술을」
 위를 향해 목을 뻗는 아야토. 치나츠의  입술이 겹치고, 서로의 타액이 소
리와 함께 뒤섞였다.
 부드럽게 허리를 돌리자 코에서 달콤한 신음이 넘쳤다.
「들려줘, 치나츠의 소리도」
 한 번 깊게 밀어올렸다.
「아하아아앙」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던 소리가 치나츠의  입으로부터 토해졌다. 한층 더
아야토는 연달아서 찌르기를 넣었다.
「하아악, 아야군, 아, 아, 아으으으응」
 평상시의 조용하고 신비스런 영감 소녀의 모습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상
스럽고도 안타까운 교성이었다.
「좋은 소리로 울잖아. 그런 소리도 낼 수 있는 거구나, 치나츠」
 어느샌가 아야토의 음색이 또 새디스트 모드에 들어가 있었다.
「그, 그런, 말……하지 마아, 으으으으응」
 치나츠는 새빨갛게 된 채 땀투성이가 된 얼굴을 돌렸다. 아야토는 그 뺨에
손을 뻗어 자신 쪽으로 되돌렸다.
「이 얼굴이야, 이 얼굴. 평소의 맑은 얼굴도 좋지만 이 차이가 만드는 흥취
가 좋아, 치나츠는」
「으응, 아야군, 아야군……아, 아아앙 」
 머리카락을 흩뜨리고 주홍빛이  든 피부에서 땀방을울  날리면서 가느다른
몸이 물결치고 있었다.
 지금까지 체내에 꼭 꼭 감추어져 있던 것이 한꺼번에 해방된 것일까. 아야
토의 말에 취해, 거기다 그에 대한  자신의 반응에도 취해, 상승효과로 치나
츠는 타올라 갔다.
「치나츠, 나도」
 그때까지 귓불에 키스를 퍼붓고 있던 사야카가 입술을 치나츠의 뺨으로 미
끄러트렸다. 뒤돌아 본 치나츠의 입술이 이번엔 사야카의 입술에 담겼다.
「으으응, 으응, 흐흐으으응」
 흐려진 신음소리를 계속 지르는 치나츠의 유방을,  사야카는 조금 전의 답
례를 하듯 등 뒤로부터 어루만졌다. 동시에  자신의 풍만한 유방도 매끄러운
치나츠의 등에 문지르며 자극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아항, 아아아아아, 아야군, 나, 아아아아아아」
 마침내 사야카의 키스를 뿌리치고, 치나츠는 하얀 목을 뒤로 젖히며, 천정
에 향해 뜨거운 목소리를 내뿜었다.
「……대단해, 그 치나츠가, 이렇게 되어버리다니」
 어느덧 카나에도, 린코나 마오와 어깨를  나란하히고는 혼란스레 흐트러지
는 치나츠의 치태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럼, 우리도」
 세 명은 서로 끄덕이며 몸에 걸치고  있던 속옷을 벗어던지고선, 치나츠들
에게 참가했다.
 등, 어깨, 귀, 볼, 그리고 입술. 세 명의 소녀들은, 아야토에게, 치나츠에
게, 사야카에게, 교대로 입맞춤하며 땀이  흐르는 피부를 어루만지고 간질였
다.
 끝없이 계속되는 애무에  여섯 명의 희열의  파동이 다듬어지고, 치나츠의
목소리도 한층 더 높아졌다.
「나, 나오겠어, 치나츠」
 아야토의 한계를 알아차리고선 타이밍 좋게  사야카가 치나츠를 안아선 들
어냈다. 용수철같이 튀어오른  발기로 린코의 카나에의  마오의 손이 뻗어갔
다. 누구의 손가락에 어떻게 농락당하는 지도 모른 채, 이상한 흥분 속에서,
아야토는 치나츠의 아랫배로 흰 물보라를 날렸다.
 축 늘어진 치나츠는 사야카의 가슴에 기대고 있었다.
 그런 한편엔, 사야카가 아랫배로부터 정액을  손가락으로 건져 올리고, 치
나츠는 취한 표정으로 그 손가락을 빨아선 깨끗하게 하고 있다.
 다리를 아무렇게나 뻗은 채 앉아 있는 아야토의 고간에는 남는 세 명의 소
녀들이 모여 있었다. 치나츠의 음란한 꿀도,  피도, 아야토의 나머지 정액도
완전히 빨아먹어 버렸지만, 그런데도 소녀들은 탐욕스레 세 방면으로부터 페
니스를 계속 빨았다.
「어, 아야 오빠, 벌써 건강하게 되었어」
 기쁜 듯이, 마오가 소리를 질렀다.
「형은 정말로 바닥 없는 절륜이니까」
 린코가 웃으며 구강 성교의 고리에서 빠져나오며 아야토에게 말했다.
「다음은 카나에의 차례지, 오빠」
「에-엣, 내가 먼저야」
 카나에와 마오가 하나의 살뿌리를 서로 빼앗듯이 혀를 마주 움직이며 다투
는 걸 보며 린코가 말했다.
「좋아, 난 나중에. 먼저 두 사람에게 해 줘」
「……그런가, 둘과 한번에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
 카나에와 마오는 얼굴을 마주봤다.
 내려다보는 아야토와 린코는 꼭 닮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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