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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가디언 5화a -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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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4 회 작성일 24-01-04 18: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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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언 5화 -雷金-

 

 


「저, 아소우 유이님이십니까?」



「네, 그렇습니다만……」


 하교중의 가는 길, 누군가가 유이에게 말을 걸어왔다.뒤돌아 보자 중년이 남자가 한명 서 있다.우선 눈에

 들어온 것이 뒷머리까지 벗겨진 대머리와, 그것과 사람좋아보이는 친근한 미소였다.일반적으로 말하는

마음씨좋은 중년아저씨라는 인상을 받았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만」


「네……」

 


 포켓으로부터 낸 명함 보관함으로부터 명함을 꺼내, 남자는 그 작은 종이조각을 건네주어 온다.

흰 종이에는 이이다 사토시라는 이름과 골동품상이라는 직업, 주소나 전화 번호등이 인쇄되어 있다.

그러고 보면 이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군, 하고 유이는 메이에게 명함을 건네받았을 때를 생각해 내고 있었다.

 

 

「……골동품상입니까……그래서 이이다씨는 저에게 어떤 용건이십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이이다의 눈이 번쩍하고 빛나는듯한 기색을 유이는 느꼈다.그눈은 도저히 보통 중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저는 당신들이 악마라고 부르고 있는 사람이라서」



「뭣!?」



 유이은 마음 속으로부터 죽음의 위기를 느꼈다.평상시는 메이들이 악마 사냥을 하고 있으므로,

 

 어딘가 자신과는 관계 없다고 생각하고 방심하고 있었다.하지만 고위의 악마들은 평상시에는 인간과

다름없는 모습을 하는일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메이들에게 듣고 있기 때문이다.

 
 안색이 바뀐 유이를 눈앞의 악마는 손을 들어 제지한다.


 


「아, 별로 아소우님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없습니다.거기에 지금은 아소우님을 어떻게 할 수 없는 몸이기도 하고」

「그럼, 어째서……」



「 실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야기?」


 


 악마의 말에 유이는 고개를 갸웃했다.인류의 수호자로서 요물들을 사냥하는, 가디안이라 불리는 자들을

통괄하는 유이에게, 본래 적대해야할 악마가 무슨 할말이 있을것인가.


「하지만……」


「신용할 수 없습니까?」



「예, 정직하게 말해서……신용할 수 없습니다」


 



 유이는 눈썹을 찡그린다.방금전까지의 위기감은 없지만, 경계심은 남아 있었다.



「그렇다면, 신용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느 정도는 조건을 들어드릴수도 있습니다」


 


이이다의 제안에 유이는 잠깐 고민한다.


「메이씨……아니, 이쪽의 능력자를 불러도 좋습니까? 그래서 그녀 앞에서라면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현명한 선택입니다.아소우님도 꽤 사려깊은 분이군요.부르시는 것은 빙계능력자인

카네시로 메이씨입니까……이쪽도 한가지 조건을 붙여도 좋을까요?」

「어떤 조건입니까?」

 

「 나의 안전을 보증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별로, 이 육체를 부숴져도 나락에 되돌아갈뿐 죽는 일은

없습니다만, 저곳에서 여기로 돌아오는 것이 상당한 고생이라서요.게다가 지금은 비무장으로 힘도 전혀 없기도 하고」


「힘이 없다고?」



 유이에는 힘의 유무 등은 모른다.확실히 외관 뿐이라면, 이이다는 보통 중년남성이지만.


「예, 일반의 사람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그 덕분에 여러분에게 사냥당하는 일도 없고, 이거 너무 말했군요.

 거기에 보통 악마라면 당신에게 다가간 것만으로도 포착됩니다」

 


 


 눈앞의 인물……아니, 악마가 얼마나 진실을 말한것인지는 모른다.하지만, 말하는데에는 일리가 있었다.


「조건을 받아들이겠습니다.당신의 생명……아니, 몸의 안전은 보장합니다」



「감사합니다.그럼, 이것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휴대 전화를 이이다가 건네주자, 유이는 신중하게 받았다.일단 체크했지만, 유이의 눈에는 심플한 휴대 전화

밖에 안보였다.상대는 학교에의 휴대 전화의 반입이 금지되고 있는 일도 알고 있는 것 같았다.가방으로부터

 얇은 메모장을 꺼내서, 유이는 메모 되어 있는 번호로 연락한다.

 


 


 



 비서실에서 PC를 보고있던 유카의 핸드백으로부터 휴대폰소리가 울렸다. 일관계의 인간이라면,

 이시간에는 회사전화로 연띿해올것이다.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 가방으로부터 휴대폰을 꺼낸다.본 적이 없는

 번호가 디스플레이 되고 있어서 장난전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통화 버튼을 누른다.

 

 

「여보세요」



「아, 유카씨.다행이다, 전화를 받아줬네」


「어머나, 유이 님.이런 시간에 왜?」


 


 귀에 익은 유이의 소리에 유카의 목소리가 누그러진다.업무중에는 일절 전화를 걸어 오지 않는 유이이므로,

웬지 모르게 기분이 들뜬다.하지만 그것도 한순간에 얼어붙는다.

 

「에 또 그러니까……나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악마가 있는데」



「뭐……뭐라구요?」


 


 자리를 차고, 유카가 일어선다.반사적으로 능력자들의 주인의 주위를 탐색하는 능력을 사용한다.하지만,

 유카에게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그제서야 조금 침착성을 되찾는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아, 학교로부터 돌아가는 도중에」


「네」



「누가 말을 걸어와서」


「누가?」


 

「아니, 그 악마가……」


 유카를 믿을 수 없는듯이 눈을 크게 뜬다.오늘 아침부터 유이의 주위에서는 한번도 악마가 감지되고있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그래서 지금은?」



「 지금 그 사람……아니, 악마가.그가 눈앞에 있는데」


 

 

 유카는 잠깐 망연하지만 당황해서 수화기에 큰 소리를 낸다.



「바, 바로 지금?」



「으, 응. 그래서 와줬으면 좋겠는데」


「곧바로 갈께요.틈을 보아서 도망쳐주세요!」


 


 
 유카는 통화 회선을 연결한 채, 방으로부터 뛰쳐나온다.그대로 당황해서 사장실로 뛰어든다.



「메이, 큰 일이에요!」


「왜?」



 안색이 파래진채 뛰어들어온 유카에게, 메이는 놀라서 그녀를 본다.
이제까지 업무중에 그녀가 이러한 모습을 보였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유, 유이 님이」


「유이 님이 왜?」

 

「악마가 눈앞에 있다고」


 


 
 유카의 말에 메이는 의아스러운 얼굴을 한다.자신의 감지 능력에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다.


 


「 나의 능력에는 걸리지 않은데」


「 그렇지만, 전화가」


「전화가?」


 


 유카가 건넨 전화를 메이는 손에 들었다.하지만 디스플레이에는 통화가 끊어진 것만을 나타나고 있었다.



「유카, 가요」


「네」


 


 한 손을 짚고 메이는 책상을 뛰어넘어 집무실의 문을 나간다.이미 유카는 복도로 뛰쳐나오고 있다.그 모습을,

 복도를 걷고 있던 여성 사원이 목격한다.메이의 제2 비서다.

 

「아, 선배님과 사장님, ……」

 


 「무슨일이십니까」라고 말하려던 제2 비서의 양옆으로 한순간에 두 명이 지나쳐간다.서류를 안은 채로,

그녀는 멍해졌다.

 


「오늘의 예정은 모두 캔슬.미시마, 부탁해요」



 유카가 복도로부터 외치는 것이 들린다.두 명은 엘리베이터도 사용하지 않고 비상구를 향하고 있다.



「잠깐, 선배 무슨 일입니까?」


 


 미시마로 불린 여자는 당황해서  비상구로 뒤따라갔다.


 비상구의 도어를 열고, 그대로  메이는 난간을 뛰어넘어 계단의 틈새로 뛰어들어갔다.비상 계단의 사이로

 크게 입을 벌린공간을 똑바로 낙하해간다.유카도 바로 뒤에 따라간다.두 명은 콘크리트의 바닥에 아무런

충격도 없이 착지했다.


「거, 거짓말……」



 조금 늦었지만 미시마는 두 명이 비상구로 들어간 바로 뒤에 따라왔을 것이었다.하지만 두 명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계단을 내려 가는 소리도 없다.단지 아득히 아래로부터 들려 오는 문이 닫히는 소리에,

 미시마는 믿을 수 없는 얼굴로 아래층을 들여다 보았다.

 


 



「아소우님도 무엇인가 드시겠습니까?」



 공원에 설치된 자판기로부터 캔커피를 꺼내면서 이이다는 유이에게 말을 걸었다.


 


「으응……」



「이제 와서 독을 타는일은 없어요」

 

「확실히 그럴지도.자, 그럼 콘 포타주를」


 


「……아소우님, 의외로 매니악한걸 좋아하시는군요」


 

 

 코인을 다시 자판기를 넣었을 때에, 이이다의 품으로부터 휴대폰의 호출음이 울렸다.자판기의 버튼을

 누르면서, 이이다는 방금전의 휴대 전화를 꺼냈다.


「여보세요」

 

「당신은 누구지?」

 

「아, 카네시로씨입니까.잠깐 기다려주세요……아소우님, 전화입니다」



「나에게?」


 


 
 콘 포타주의 캔을 자판기아래로부터 꺼내면서, 유이는 이이다를 올려본다.휴대폰을 받아 귓가로 가져갔다.



「여보세요?」


「아아, 유이 님.무사하십니까?」



「응.우선은」


「어떻게 된일입니까?」


 


 스포츠카를 폭주시키면서, 메이가 수화기에 말한다.방금전의 통화가 끊어져 있었으므로, 발신자측에

전화했던 것이다.리다이얼 버튼을 누르자, 본적없는 전화번호에 연결된 것으로부터, 유이가 누군가 자신이

 모르는 인물과 있는 것은 확실했다.

 


「응, 나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는 악마측의 사람이 와 있는데」


 

「유이 님, 정말입니까?」

 

「응……나로서는 진짜 악마인지 어떤지 모르겠어」



「이제 10분이면 도착합니다. 그런데, 지금 무사하십니까?!」


 



 신호가 황색으로부터 적색으로 바뀌는 찰나에 차가 지나간다.차는 무리한 추월을 계속하면서, 맹스피드로

 달려 간다.메이의 옆에서 유카는 쿄에게 휴대 전화로 연락하려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쿄의 휴대 전화는

자동 응답 서비스에 연결될 뿐이다.


 유이는 휴대 전화의 통화가 끊어지자, 이이다에 전화를 돌려준다.



「10분 정도로 도착한다고 합니다」

 

「이거 미안하게 됐군요.보통 차로 오면, 여기에서 미라주의 본사까지 30분은 걸릴 텐데요」


「뭐, 걱정을 끼치고 있으니까」


 


 
 두 명이 설치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음료를 마시고 있는데, 스포츠카의 폭음이 울려 왔다.



 메이와 유카는 차의 도어를 열어, 아스팔트를 차고 크게 도약한다.그 높이는 4미터 이상. 나뭇가지에

다리를 걸고 그것을 차서 더욱 높이 뛰어오른다.그리고 힘차게 두 명의 전사는 유이의 눈앞으로 뛰어 내려 왔다.


「유이 님! 무사하셨군요」



「그, 그자는……」


 


 우선, 유이의 무사를 확인하고 두 명은 우선 안도했다.하지만 유이의 옆에 앉은 남자를 보고, 메이와 유카의

안색이 바뀐다.유이의 말만으로는 믿을 수 없었지만, 보고나서야 처음으로 눈앞에 있는 중년의 남자가

악마라는것을 알았다.

 

하급 악마 정도의 힘도 없는 악마.그 미약한 힘으로 인해, 두 명은 멀리에서는 전혀 알아챌 수 없었던 것이다.


 곧 바로 임전 태세에 들어가는 두 명과 이이다의 사이에 유이은 곧바로 끼어들었다.



「스톱. 만약을 위해 둘을 불렀지만, 이 사람은 나와 싸울 생각은 없다고 했어」


「그러면, 무엇을 위해서……」


 

「이야기가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메이가 당황해서 유이의 팔을 잡고, 이이다와 거리를 벌리려 한다.그 눈초리는 날카롭고, 살기를 전혀 숨기려 하지 않는다.


 


「악마의 말을 신용할수는 없습니다.이 장소에서 내가……」

 

「침착해.우리를 공격할 생각은 없는 것 같아……이야기를 일단 들어 보자」



「유이 님, 악마와의 교섭은 위험합니다」


 


 유카는 유이를 지키듯이 그의 앞으로 서면서 경고한다.



「 그렇지만, 손을 대지 않는다고 약속했으니까. 약속을 깰 생각은 없어」



「하지만……」


「우선, 이야기는 들어보자」


 


 유이의 설득에 마지못해 메이와 유카는 긴장을 푼다.그러나, 언제라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경계는 계속한다.



 침착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던 이이다는 세 명의 이야기가 일단락 되었다고 보고, 얼굴을 들었다.


 


「그러면 말씀드립니다만……」


 


 


 

 

 

 


 



「그래서……무슨일이야?」


 


 쿄가 메이와 유카를 교대로 보았다.


 저녁때의 리빙.가디안들은 유이과 함께 있었다.다섯 명은 얼굴을 마주보고  회의하고 있다.


 
 메이가 쿄와 히나기쿠에게 설명한 이이다의 이야기의 개요는 이런 것이다.이이다는 유이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한다.다른 악마의 동향, 은신한 장소, 상세한 악마의 정보, 나락안에서의 세력 등.

 


「물론, 대가는 필요 없습니다」



 이이다의 이 말에는 세 명모두 정직하게 말해 놀랐다.이이다의 이야기에 의하면, 다른 악마의 진출을 방해

 하는 것에 의해서 나락에서의 세력 다툼에 지대한 영향이 있는 것 같다.이이다는 그것을 컨트롤 해,

우위를 잡고 싶다는 것이었다.

 


「우선 제안은 보류했어요.어디까지 신용가능한 이야기인지 알수도 없고」



 메이도 기나긴 전생을 반복하며 계속 싸워 왔지만, 악마나 요물들로부터의 이러한 제안은 지극히 드물었다.

자신들은 단지 열심히 마귀를 사냥하고, 주인님을 시중드는 것만이 임무였기 때문이다.사냥의 대상들로부터,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를 받는다고는 생각한적도 없었다.

 


「왜 죽이지 않은건가!」

 

「아, 그것은 내가 안전을 보장했으니까」



격분한 히나기쿠를 지금까지 입다물고 있던 유이가 말린다.


 


「 아무런 힘없이 온 악마의 이야기에 흥미가 생겼어.그래서 몸의 안전이라는  조건을 받아들였지」


「그러나, 악마와의 약속은 굳이 지키지 않아도……」

 

「그럴수는 없어.히나기쿠들의 주인으로서, 약속은 성실하게 지키고 싶어.그것은 나의 의무의 하나라고 생각해」


 


 단호하게 단언하는 유이의 모습에 전원이 눈이 휘둥그레 진다.평상시는 평범한 중학생인데, 이런 상황에서

유이는 주인으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나타내 보인다.메이와 유카로서는, 처음 만났을때의 소년과

 동일 인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다.

 


「유이 님, 그래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메이의 질문에 유이는 전원의 얼굴을 둘러 본다.


 


「모두의 의견은?」



「반대예요」

 

「같습니다.메이의 의견과 마찬가지」



「단호히 반대입니다.신용할수 없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악마가 말하는 것을 듣는 것부터가 이상해요」


 

「전원 반대인가」

 



 유이는 눈을 잠깐 감는다.전원이 부지불식간에에 마른침을 삼키고 있었다.그리고, 눈을 떴을 때에 유이는 결단을 내렸다.



「우선 나는 제안을 따라 보려고 해」



「유이 님!」



「당분간 그의 정보 제공을 받아보고, 진위를 확인하고 싶어」



 전원을 강하게 주시하면서, 유이는 단호하게 선언한다.그 말에 미혹은 없었다.



「물론, 최종적으로 제안을 따른다고해도 항상 신용하지 않고 조심해야겠지.……이것으로 좋을까?」


 


 유이의 말에 전원이 한숨을 쉰다.유이의 의사가 확고한것을 보자, 강하게 반대할 생각은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다.거기에 그가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이, 종자로서는 약간 기뻤던 것도 있다.


「알겠습니다, 유이 님이 말씀하신다면 이 히나기쿠도 따릅니다」



「동감.배신하면 반대로 쓰러트려주면 되니까」



「고마워요」


 


 강하게 반대할 것 같았던 히나기쿠, 쿄가 의지를 굽힌 것에 의해, 회의는 끝났다.자신의 의견을 시원스럽게

 따라 주었으므로, 유이은 내심 안심했다.자신이 생각한 이상으로 가디안들은 유이를 존중해 주고 있는 것 같다.


회의가 종료하자, 곧바로 유카가 일어선다.



「그러면, 식사만들러 갈께요」



「아직 만들어놓지 않은건가……」



「불평이 있다면, 스스로 만드세요」



 쿄의 말에 유카가 눈썹을 찡그린다.유카가 보면, 쿄는 건방진 식객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그것을 보고

히나기쿠가 일어선다.

 


「 나도 돕지. 유이 님을 기다리시게 할 수는 없으니」


「고마워요, 히나기쿠」



 유이도 생긋 웃는 얼굴을 유카에게 향한다.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뇨, 금방 만들수 있으니까요, 유이 님」


 


「어서 서두르라고」

 


「쿄는 입다물어 주세요」


 유카와 히나기쿠는 함께 키친으로 향했다.갑자기 한가해 진 쿄는 텔레비전의 리모콘에 손을 뻗어, 저녁의

뉴스를 틀었다.유이도 크게 기지개를 켜고, 쿄과 함께 리빙에서 느긋하게 쉬면서 뉴스를 보기로 했다.


「유이 님, 훌륭하셨어요」


 


 유이의 옆에 살그머니 다가와서, 메이가 속삭인다.말에 감탄의 기색이 섞여있었다.


 


「아니, 메이씨들이 와 주었으니까 이렇게 제안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었어」


「그래도, 역시 대단하네요.전혀 중학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으음, 그렇게까지 칭찬하면 부끄러운데」

「다시 한번 반했어요」


 



 메이의 달콤한 말에 유이가 그녀를 뒤돌아 본다.메이는 붉어진 얼굴로, 하아하고 요염하게 한숨을 쉰다.

자신에게 향하는 음란한 어른의 색향에, 유이는 허둥지둥 당항했다.그대로 메이를 보고 있으면 밀어

 넘어뜨려 버릴 것 같아서, 유이는 억지로 TV 모니터로 눈을 되돌렸다.

 


「메이씨……저기, 오늘 밤 괜찮아?」



「네.기대하고 있을께요」



 유이의 작은 소리에 메이는 기쁜듯이 대답하고, 그로부터 멀어져 간다.이거 오늘 밤은 메이가 재워 주지

않을지도하면서 유이는 쓴웃음지을 수 밖에 없었다.이런 고민을 가진 중학생은 유이뿐일 것이다.

 



 저녁 식사 후.유이가 리빙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는데 현관의 벨이 울린다.리빙에 있던 전원이 복도로 향한다.


 


「이런 시간에 누구일까?」

 

 

 관리인이 맨션을 지키고 있으니, 세일즈등일리는 없을것이었다.거기에 이런 저녁때에 세일즈가 올 리도 없다. 손님의 예정도 없었다.방치할수 없다고 생각한 유카가 키친으로부터 나오려 했다.


 


「아, 유이 님.제가 나갈게요」

「아니, 유카씨는 설겆이하고 있어.잠깐 보고 올게」


 


 현관의 초인종과 연동하고 있는 interphone이 있지만, 유이는 현관으로 직접 향한다.메이는 리빙에 있지 않았고,


히나기쿠도 설겆이를 돕고있어서, 시간이 나고 있는 것은 자신과 쿄 뿐이었기 때문이다.
유이와의 대화를  들었을텐데도  텔레비전을 보면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 쿄에게 유카의 화살이 돌려졌다.


「거기, 어째서 당신이 가지 않고 유이 님이 현관에 나가시지 않으면 안돼는거야?」


「별로 내가 나가봐도 상관없지만……괜찮아?」



「……내가 잘못했어」


 


 만약 상대가 강매나 세일즈라면 쿄라면 분명히, 옳타꾸나하고 싸워서, 상대를 반죽음으로 만들어놓을것이

눈에 선했다.쿄는 마귀건 인간이건,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는 용서라는 것이 없다.혹시 만일에 강매나

세일즈라면, 히나기쿠가 나가는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유카는 설겆이로 주의를 되돌린다.


「네, 누구십니까?」



 현관의 도어를 연 유이는 굳어져 버렸다.현관의 앞에 있던 것은 금발에 푸른 눈의 미녀였다.외국인이어서

 유이로서는 나이는 잘 알수없었지만, 블론드의 웨이브 헤어가 어울리는 어른의 미녀였다. 감색의 슈트에

글래머러스한 보디를 감싸고, 메이들과 비슷한 큰 가슴이 눈에 띈다.생긋 미소짓고 있는 웃는 얼굴은,

남자라면 누구라도 흐물흐물하게 녹아 버릴 것이다.


 여자는 정중하게 일본식의 인사를 해왔다.


 

「처음 뵙겠습니다」


「헤, 헬로우……」


「싫어요, 주인님.  나, 일본어는 보통으로 말할 수 있어요」


 


 깔깔대며 웃는 금발 미녀의 「주인님」 이라는 말에, 유이는 간신히 상대가 누군지 알았다.


 


「혹시……」

 

「네.가디안의 한 사람으로 미셸·윈스턴이라고 합니다.자,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소우 유이입니다.이쪽이야말로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아소우 유이님이십니까……좋은 이름이예요」


 


 온화한 웃는 얼굴의 미셸에 유이은 좋은 인상을 받았다.상냥하고, 따뜻한 분위기는 유카를 닮아서 기대기

 편할것 같았다.이렇게 말하면 미안하지만 메이와 히나기쿠, 무뚝뚝하고 난폭한 쿄는, 첫 대면의

보통 사람이라면 거리감을 느낄 것이다.


「아 내정신좀 봐.   어서 들어오세요.곧바로 모두를 부를테니까」


 

「네, 실례하겠습니다」


「전원 집합!」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힘이 담긴 말이 집에 울린다.가디안들의 주인이 사용하는 구속력이 있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주인으로서의 각성 후에 유이는 이런 곡예도 할 수 있다는것을 알고나서, 서서히 힘의 사용법을

습득하고 있다.날마다 열심히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네, 유이 님. 무슨일입니까?」



「강매인가 세일즈나 뭐 그런거야?」



「무슨일 있었습니까?」



 유이에게 불려 리빙으로부터 세 명, 그리고 계단위로부터 메이가 내려 왔다.복도로 나온 동료들에 대해서,

미셸은 유이의 그늘로부터 생긋 웃었다.

 


「네에, 오래간만이군요」


 


 네 명은 미셸을 보고 걸음을 멈춘다.그리고……,



「꺼져」

 

 통로 맨앞, 쿄의 첫말은 이것이었다.


 


「잠깐, 뭐야? 갑자기 심하잖아」

 

「돌아가, 너따위에게 용무는 없어」


「잠깐, 메이.뭔가 말해줘」

 


 쿄의 말에 미셸은 항의의 소리를 지른다.



「돌아가주세요」


「에―? 메이까지 뭐야.쿄가 있는데, 내가 있으면 안 돼?」


 


「당신이 오면 곤란해요」

「어째서야.유카는?」


 


「소금 가져와요」


 「잠깐……그거 너무하잖아」


 


 동료들의 심한 말에 미셸은 상처받은 얼굴을 한다.하지만 메이들은 뜻밖에도 개의치 않는다.동거인들의

 냉혹하다고 할 수 있는 대응에 유이는 곤혹스러워한다.메이들의 미셸에 대한 반응에 놀라 굳어지고 있던

 유이였지만, 이윽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기다려봐.갑자기 모두들 왜 이래?」

 

「유이 님, 지금까지 이런 일 없었는데 , 모두 굉장히 차가워요」



「그, 그래.무슨일 있는 거야?」


 

 

 유이에게 매달리려는 미셸로부터, 쿄가 재빠르게 소년을 끌어들여서 거리를 벌렸다.메이는 차가운 얼굴을

 숨기려 하지 않는다.

 

 

「미셸, 당신 지난번 주인님을 복상사 시킨 것을 잊었어?」


 

 

「화, 확실히 그랬었지만」


「그 전에도 여러명을 폐인으로 만들었어요.당신……위험해요」



「 그렇지만, 그거 몇명 안되고  게다가 주인들의 자업자득이라고 너희들도 말하고 있었잖아」


 


 미셸의 항의에 메이는 눈썹을 찡그린다.


 


「어쨌든, 돌아가줘요.여기에 당신이 있을 이유는 없어요」



「잠깐, 기다려.히나기쿠, 뭔가 말해줘. 학교에서는 동료잖아」



 교사인 히나기쿠와 미셸은, 실은 같은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다.하지만, 아직 주군에 대해서 히나기쿠는

 미셸에게 정보를 흘린 적은 없었다.미셸이 은밀하게 히나기쿠의 동향을 감시해서, 주인님이 있는 곳을 밝혀낸것이었다.


「너같은건 모른다」



 히나기쿠의 대답도 예상대로 무정했다. 동료인 것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것 같다.



「잠깐……유이 님-!」



 유카와 히나기쿠에 등을 밀려 현관의 밖으로 쫓겨나게 될것같은 미셸은, 마지막 희망을 유이에 걸었다.

그것을 보고, 유이도 당황했다.


「앗, 미셸씨」



「유이 님, 안됩니다.손댄 것만으로도 정기를 빨려버릴겁니다」


 

「심해요.뭐야 그거―」

「스, 스톱.모두, 침착해」



 유이의 힘 있는 말에 전원의 움직임이 우뚝 멈춘다.물론 미셸을 밖으로 내쫓으려던 유카와 히나기쿠도

마찬가지였다.주인님의 명령의 언령에는 그녀들은 반항할 수 없다.

 


「우선, 미셸씨는 들어와줘요. 사정을 알고 싶으니까」



「알겠습니다, 유이 님」


「네 , 네 」


 



 소년에게 사랑스럽게  이렇게 말해지면 어쩔 수 없다.네 명은 솔직하게 물러난다.평상시 좀처럼 볼수없는, 응석부리는 모습에 거역할 생각은 일절 일어나지 않았다.


 



「과연 주인님.든든하군요」



「쳇」


 


 
 냉정 침착한 메이가 혀를 차고 있다.기뻐하는 미셸과 반대로, 다른 네 명은 분명하게 불만스러운 얼굴이다.



(도대체 모두 어떻게 된일일까……아무래도, 또 무엇인가 큰 파란이 있을 것 같네)



 달라붙는 미셸에게 유이는 쓴웃음을 돌려줄 수 밖에 없었다.


 

 

「미셸.유이로부터 떨어져」



「그래요.불필요하게 달라붙지말고 빨리 이리로 오세요」


 


 쿄에 의해 억지로 끌려서 유이는 유카와 쿄에게 호위 되듯이 리빙으로 데려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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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습니다. 직장문제로 약간 바빠서..  앞으로 근무가 바뀌게 되어서 지금처럼 시간이 많이 나지는 않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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