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캐서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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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후 렌은 맥주를 사들고 이웃집을 찾았다.
초로의 사내는 렌의 방문을 거북하게 여기는듯 했지만,렌이 캐서린과의 사건은 그녀가 원하고 있는 한은 허락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어 어색함은 사라졌다.
로건은 캐서린과 있었던 일에 대한 상세한 설명보다는 캐서린이 얼마나 아름다운 여자인지....다른 남자들이 얼마나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등에 대한 주제의 대화를 위주로 했다.마치 재미있는 농담을 하듯이...
그 이외의 대화는 평범한 이웃간에 할법한 내용들이었다.
렌은 칼 로건과의 대화를 마치며 원만한 결혼생활을 망칠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렌과 캐서린이 벌이는 이 일종의 부부간에 진행되는 게임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기꺼이 끼어들 사람이라고 판단했다.
렌이 집에 돌아오자 득달같이 캐서린이 맞아주었다.
"저 집엔 왜 간 거에요? 가서 무슨 소릴 한거죠?"
"진정해 진정.
그냥 인사나 하고 맥주나 한잔 한거 뿐이야.
그냥 그치에게 그 일이 별일 아니라는 걸 알게 해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내 이야기를 한건가요?"
"에..그래...조금은.
하지만 당신과 그사람 과의 사이에 대한건 아니었어.
그냥 당신이 얼마나 예쁜 여자인지에 대한 대화가 대다수였는걸..."
"아..."
"그러니까 자기야...
난 로건씨가 어제 있었던 일을 걱정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그래서 그에게 나는 이미 알고있는 일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는걸 말해주고 싶었던 거야....알잖아..그거. 당신과의 불장난 말이야.
아, 그리고 그 사람한테 이렇게 말했어.
난 당신을 ㅤㅉㅗㅈ아다니는 남자들 싫어하진 않는다고"
"음? 당신 진짜 그래요?"
"이제는 그래"
금요일 저녁 렌이 캐서린을 찾았지만...그녀는 집에 없었다.
집의 뒷문이 열린걸 보면 멀리 외출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잘해봐야 옆집이나 동네 슈퍼에 나갔겠지 하는 생각에 맥주를 한캔 꺼내 들이켜고 있으려니 그녀가 등장했다.
탱크탑 위를 바짝 찌르는 곤두선 유두...그리고 이보다 더 짧을수 없을 스커트.
입맞춤으로 그녀의 등장을 반기는 인사를 건넸다.
"어디서 오는거야 자기?"
다소 수줍게 말을 꺼내는 캐서린
"옆집에 있었어요. 그냥 안부인사나 하러 다녀왔는데...당신말이 옳았어요. 그제 있었던 그일...그걸로 꽤나 고심했었다더라고요.
이젠 부담을 아주 벗어버렸는지 그냥 편하게 웃으며 대화하던데요. "
"오호....그냥 수다만 떨었어?"
만면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드러내며 캐서린을 아래위로 뜯어보는 렌.
"피이...내 치마 안쪽에 시선을 좀 많이 주기는 했지만...오늘은 사다리같은건 안탔어요. 호호호.
오늘은 꽃을 한송이 주울때 슬쩍 훔쳐본거 말곤 별다른게 없어요. 로건씨가 주방에 떨어져 있는걸 주워달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확실히 보이긴 한거야?"
은근슬쩍 무슨팬티를 입고 있는지 확인하려 스커트를 들춰보는 렌...팬티는 파란색 레이스가 달린 얇은 것이었다.
"그럼요...잘 보였을 거예요."
캐서린은 렌에게 몸을 기대며 은근한 어조로 한마디를 더 덧붙였다.
"오늘 외출해야 한다더라고요....근데....
오늘밤에 저녁 먹고 나서 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던걸요.....그래서 오늘 당신에게 특별한 일정이 잡혀있는 것만 아니라면 갈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어요...."
"그래....왜 오라고 한건데?"
"모르겠어요 그건.
간단히 술이나 한잔 대접하겠다고 말은 하는데....
내 생각엔 거기 가면 지난번에 했던 것처럼 애무정도는 하고싶은 듯 해요."
"그럼 가도 괜찮겠네 뭐" 심드렁한 대답.
"피...그럼 뭘 바랬던 거예요?"
"그걸 생각만 하면 거기가 발딱 서버린단 말이지..."
"당신...........정말?" 캐서린의 말미에 묻혀버린 말이 무엇일지는 가히 짐작할수 있을만 했다.
식사를 마친 후 캐서린은 욕실로 들어가 준비했다.
욕실에서 한 시간이 넘도록 준비를 하고 등장한 캐서린은....정말 매력적이었다. 거기에 향긋한 살내음까지.
렌이 넋을 잃다시피 그녀를 위 아래로 샅샅이 훑어보는 동안 뽐내듯 새하얀 미니드레스를 팔랑이며 포즈를 취해주는 그녀.
새하안 시스루 드레스 안쪽으로 은은히 비취는 핑크빛 팬티...깊게 V 자로 패인 앞쪽으로 터질듯한 젖가슴이 봉긋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어깨위로는 스파게티면발 한오라기 만한 끈 한줄기 만이 옷을 지탱하고 있었다.
캐서린은 렌에게 다가가 깊은 입맞춤을 나눴다.
요번 일주일 내내가 그녀에겐 야릇한 흥분으로 점철되었었고, 지금은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었다.
캐서린은 남편을 정말로 사랑했지만 초로의 옆집남자를 유혹하는 것은 정말 짜릿한 느낌이었다.
사실 그리 매력적인 남자는 아니었기에 잘생긴 남자를 꼬시는 재미는 없었지만, 그를 남편이 아닌 생면부지의 남자라고 상상했기에 그런 느낌이었던 것이다.
이른바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를 꼬여내는 즐거움이랄까...
그것은 진정 달콤하기 그지없는 음란함이었다.
이윽고 렌의 품에서 벗어난 그녀는 현관을 열고나가 칼 로건씨의 집으로 향했다.
부웅 뜨는 듯한 느낌으로 몇걸음 옮기니 이미 도착했고, 어느새 문을 열고 마중나온 그가 희색이 만면한 얼굴로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를 쏘아보았다.
로건은 캐서린을 에스코트하며 거실의 의자로 안내하고 와인을 건넸다.
로건이 맞은편에 앉자 그를 정면으로 주시하며 매혹적인 자태로 다리를 꼬아주는 캐서린의 행동에 시선이 절로 캐서린의 사타구니에 모인다.
못내 흡족한 마음에 속으로 미소짓는 캐서린.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에 꼬아든 다리를 조금 더 올려 허벅지 위쪽으로 다리가 몰리자 로건이 반응을 보였다.
"좀 전보다 더 좋군요"
"보기 좋아요?"
"너무...예쁘군요. 지난번의 그...하얀색처럼 속이 비치는게....정말 멋지고."
"지난 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는 건데.....
.
.
.
거기에 별 죄책감 가지실 필요는 없어요"
"어쨋건 정도를 넘어선것 같았으니까 그렇지.
어찌되었든 자네는 유부녀 아닌가"
"정도를 얼마나 넘어섰던간에...
전..... 좋았어요..."
"호오....충분히 많이 넘어서지 않았던가?
...아주....많이 말이야"
순간 웃어보이며 반문하는 칼.
새빨개진 얼굴의 캐서린
"네....아주 많이 넘어섰지요...."
캐서린의 잔이 이미 비어있는것을 보며 다시 한잔 따라주며 슬슬 작업을 거는 칼.
"목이 마르신가 보구만.
자 이리 오시게. 내 와인 창고를 보여드리지.
좋아하시는 품종도 볼 수 있을게요. 아마도"
그를따라 내려간 지하실의 어느 작은 방의 삼면의 벽에 와인병이 가득했다.
캐서린은 칼이 와인병을 하나씩 들어보이며 하는 설명을 신경 써서 들었다.
좁은공간...가까운 거리에서 스쳐가며 오가는 그의 은밀한 시선에 더더욱 아찔해져 가는 그녀였다.
분위기에 취해 두잔째의 와인을 비운 캐서린은 그의 추천에 따른 와인을 골라들고 거실로 올라와 세번째 잔을 받았다.
캐서린은 거실의 쇼파에 앉자마자 엉덩이를 떼고 바닥에 앉아, 엉금엉금 기어서 전축을 틀었다. 볼륨을 높여가며 tv 스크린에 비취는 잔영으로 칼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니, 몸을 뒤로 비스듬히 누이며 드레스 안쪽을 유난히 관심있게 쳐다보는 것이었다.
마음에 드는 음악은 이미 발견했지만 양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히프를 씰룩이며 은근한 시선으로 어깨너머로 그를 쳐다보는 캐서린.
칼은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잠깐을 그렇게 바라보다 느닷없이 말문을 여는 그녀.
"이런 모습 보기 좋아요?"
"...결혼한지는 얼마나 되셨소?"
"결혼이라.....왜요?"
"당신이 누군가의 아내이며....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 까지는 허락받았다는 그 사실에... 가슴이 벅차서 물어보는 거라오"
칼이 캐서린의 바로 뒤에서 그녀와 같은 자세를 취했다. 캐서린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그러면 더 잘보여요? 후훗..."
"...보짓살까지도 보이오.
근데....마지막에 관계를 가진게 언제였소?"
"흐응...그건......어제였어요..."
".....안에다 했소?"
갑작스레 높아진 수위의 대화에 캐서린의 온몸이 붉게 달아오른다.
"음순이...선홍색인데다 털도 참으로 수북하오......드레스를 조금만 들어올려주면 안되겠소 숙녀분?"
칼의 요구에 맞추어 주고자 몸을 일으켜 입고있는 드레스를 살짝 들어올린 캐서린은 무릎꿇고 뒤에 앉아있는 그의 바지 앞섶이 크게 부풀어 올라있는 것을 목도했다.
더 가까이 다가와 덮치는 자세로 달려들어 등 뒤에서 내리누르는 칼.
남성의 육중한 몸이 그녀를 덮치고, 성난 남근이 속옷을 사이에 두고 엉덩이 계곡을 찌르기 시작한다.
엉덩이를 살짝살짝 돌리며 호응하자 칼의 손이 뱀처럼 파고들어 그녀의 사타구니를 벌렸다.
완력으로 내리 누른 자세로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는 칼과...칼의 남성을 느끼며 스스로 맷돌돌리듯 엉덩이를 돌리는 캐서린... 오래 지나지 않아 오르가즘이 물밀듯 몰려와 둘의 육신이 거리를 벌렸다.
"가 버렸는가..."
으르렁 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널부러지다시피한 캐서린을 몸을 잡아 품에 안는다.
거의 본능적인 동작으로 음부에 손을 가져다 댄 캐서린은 바지 위로 여전히 곧추서 있는 칼의 육봉을 살며시 쥐고 조물락거렸다.
귀두부라 짐작되는 끄트머리가 여전히 살아남아 캐서린의 속옷을 찌르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의 그 부위 바지춤은 흥건히 젖어있다.
"칼도 끝까지 갔어요?"
"아니오. 거의 끝까지 가긴 했지만 아직 사정한건 아니오.."
"그럼...빨아드릴까요?"
캐서린의 목소리가 잦아들고 칼이 그녀의 목을 살짝 깨문다.
"허락은...받은거요?"
"......그정도는 허락 할 거예요."
캐서린의 목덜미를 혀로 간질이며 자신의 좆대를 잡고있는 손을 그러모아 쥐고 위 아래로 움직이며 흔들고 있던 칼. 안고있던 그녀를 눕히고 허리띠를 끌러 남근을 꺼냈다.
칼이 재차 그녀의 목덜미를 희롱하자 그의 손으로 맨살을 드러낸 육봉을 쥐고 자신의 보지입구를겨냥시킨 캐서린.
천천히 허리를 진퇴시키니 찌를때마다 귀두가 팬티를 파고들며 그녀의 동굴 입구를 압박했다.
스치듯이 속삭이는 칼의 한마디.
"느끼기만 하겠소..."
팬티를 옆으로 슬쩍 밀어 동굴입구를 드러내고 삽입해 버리고야 말았다.
"안돼...안돼요!" 캐서린은 깜짝놀라 외치고 밀어냈다.
"피임하지도 않은데다가 우리 남편이...."
한번 밀쳐내었지만 칼의 육봉은 다시한번 밀려들어왔다. 캐서린을 찍어 눌러버린 남성의 육체. 그의 육봉이 이번엔 동굴 깊숙히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싸지는 않겠소." 귓불에 숨결을 불어넣는 칼
"그냥 잠시만 느끼게 해주시오.....여성의 내부에 진입할때의 느낌을 되살려 보고 싶소..."
캐서린의 반항은 수그러들었다.
좀 전보다는 다소 말랑말랑 해진 느낌이긴 했지만 더이상 그녀의 내부에서 허리를 움직이지는 않았다.
"....저를...이렇게 범해서는 안되요."
"하지는 않을거요.
난 그냥 당신의 속살을 느껴보고 싶었소...그짓을 원하는건 아니오..."
"그래서...안에다 싸지 않을거라고요?"
잠시 머뭇거린 캐서린은 아랫배 깊숙한 곳에서 또 한번의 오르가즘이 치솟아 오르는걸 느껴버리고 말았다.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는 그의 손길에 다리에 주었던 힘을 빼고 더 깊숙한 곳으로 받아들인 그녀.
"걱정 마시오...싸진 않겠소."
다시한번 속삭이며 클리토리스를 더욱 거칠게 자극하는 칼이었다.
"정말...뜨겁고...화끈하며.....음란한 여자요 당신은."
그의 이어지는 말에 거부의 몸짓을 보이는 캐서린.
"아직...아직은 움직이지 말아 주시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나를 위해 그대로 있어주시면 안되겠소."
"....그런데 정말 크시군요..."
"다 들어간것도 아니라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으흠....다 받아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세상에나..."
"그래...바로 이거야...
이렇게 조여주는 보지...
미치도록 뜨겁기도 하구료..."
순간 캐서린은 절정에 도달해 순간 해달라고 외쳤지만....그는 움직이지 않았다.
절정이 지나가고 그녀는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입술을 열었다.
"....지금 빨아 줄까요?"
"그건 좀 있다가 해 주시오, 지금 당장은 이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두고 싶소만"
칼은 육봉을 뽑아내고 바지를 벗어버렸다. 찬장으로 걸어가는 그.
캐서린은 잠자코 그를 바라보았다. 정확히는 양 옆으로 흔들거리는 그의 물건을.
아주...길었고, 힘줄이 로프자국마냥 일어선 그것...귀두는 보랏빛마저 띠고...우람했다.
그러는 사이 칼은 카메라를 꺼내 그녀의 하체에 렌즈를 맞췄다.
"어떻게 해줄까요?" 그녀는 바닥에 누운채로 고혹적인 자태를 취하고 있었다. 드레스는 히프를 살짝 가리고 무릎은 구부렸지만 한쪽으로 포개놓은 모습.
칼은 사진을 두어방 찍고 가까이 다가왔다.
"다리를 살짝만 더 벌려주면 다른 사람들도 보고 참 좋아할거요."
"어떤 사람들이요?"
"그냥...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 ..."
캐서린이 양 다리를 살짝 벌려주고 그는 사진을 몇방 더 찍었다.
그녀의 팬티는 흠뻑 젖어서 음순 사이로 차가운 공기가 넘나들어 다소 오싹한 한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사진을 찍어대던 칼은 그녀의 속옷을 옆으로 밀치며 캐서린의 허벅지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대었다.
캐서린의 다리가 좀 더 넓게 벌려지고...초로의 사내의 입가에 웃음이 걸리며 그녀에게 윙크를 보냈다.
그렇게 몇방을 더 찍어내고 다시 뒤로 물러난 칼.
"무릎을 치켜 세우고....유방을 좀 더 드러내 주셨으면 하오만..."
캐서린을 일으켜 앉히고 드레스를 들춰 올리고...드레스의 상체부위를 살짝 밀쳐내 젖가슴을 드러내 보이는 자세를 취해주는 칼
캐서린도 살짝 걱정이 들었는지 입을열었다.
"음...이거...온라인에 뿌리실건 아니겠죠?"
"당연히 아니오. 지금 찍는건....그냥 다른 이웃들에게 줄거요.
잘 나온 것들만 골라다가 그치들한테 조금 보여주려는게 다라오"
"이웃들 누구요...누가 그 사진을 봤는지 내가 어떻게 알수 있죠?"
"흠...이동네 사는 남자들이야 전부 내 친구들이오. 그치들 벌써부터 당신에 대해 입방아 찧고 있다오"
"...그사람들이....
나에 대한 무슨 말들을 하고 있는 건가요?"
"이정도면 충분해...잠깐만 일어나 주시오...그래.
드레스 한쪽 어깨끈을 풀고...한쪽 가슴을 드러내 주시오..."
캐서린은 그의 말을 잠자코 따랐고, 칼은 그녀 주위를 돌면서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었다.
그녀의 시선은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껄떡대는 칼의 육봉을 떠나지 않았다.
"호호...근데...정말 크네요...저렇게 길다란게 있을줄은 몰랐어요"
"와인한잔 더 하시겠소?"
카메라를 치워놓으며 와인 글라스에 두잔을 채운 칼은 쇼파에 앉으며 캐서린이 드레스 끈을 채우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음....팬티를 벗어주시면 안되겠소?"
"어머? 지금요?" 또다시 발간 얼굴로 부끄럼 타는 캐서린
"방금 언급한 내 친구들...
그 친구들을 위해 벗어두고 갔으면 하오만"
팬티가 스르르 흘러내리자, 온전히 나체로 서있는 듯한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팬티를 건네주는 캐서린의 손을 잡고 "무릎위에 앉아서 와인한잔 더 하시겠소" 라 말하며 웃는 칼. 그의 이미 육봉은 빳빳하게 세워져 있었다.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
살며시 캐서린을 끌어당기는 칼의 손길을 마지못해 한다는 듯이 응하며 그의 어께에 몸을 기대고...칼의 귀두부가 동굴 입구에 삽입되었다.
"....물기가...말랐거든요"
"괜찮을 테니....긴장 풀어보시오"
칼의 손가락이 그녀의 내부에 입성해 움직이자 어느새 다시 액체가 솟아났다.
캐서린은 충만한 아랫도리의 감각에 전율했다.....육봉이 음부를 가르며 깊이 들어오는 감각이 지금처럼 뻐근했던 적이 없었지 싶을정도로 약간의 통증마저 생겨날 정도였다.
"거의 들어 갔소..."
속삭이는 칼의 말에 고개를 돌려 칼의 웃음기 서린 얼굴을 마주하는 그녀.
"끝까지...삽입하려면 조금 움직여야 할것 같소만...괜찮겠소?"
캐서린은 잠자코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몸을 맡겼다.
칼은 천천히 육봉을 진퇴시켰다.
캐서린은 질구로 그의 귀두가 빠져나왔다가 재차 삽입되는 과정을 음미하고.
칼은 양 손으로 그녀의 동체를 위 아래로 들었다 놨다 하며 허리를 들썩여 삽입의 정도를 심화시켜 나갔다.
마침내 캐서린은 대퇴부로 칼의 고환을 느낄수 있었다.
"으음...너무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하시오...그래...그렇게..."
"네.." 그녀는 완전히 힘을 빼고 칼의 가슴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와인을 들이켰다.
캐서린은 그 자세로 간간이 대화하며 잔을 기울이며 그의 흥분을 이완시켰지만....자신의 오르가즘이 점차 치밀어 오르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감도도 좋고...점점 더 젖어 오는구려.
저기 와인병을 좀 줏어 주구려...끝낼 때가 된 듯 하오"
와인은 커피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어서 캐서린은 몸을 기울여야 했다. 병을 집으면서 육봉이 슬쩍 빠져나갔지만, 몸 위치를 원상복귀 하는 동안에 다시 몸 속으로 천천히, 하지만 깊숙히 속살을 가르며 삽입되는 뻐근한 감각을 느낄수 있었다.
그 감각을 눈감고 음미하던 그녀가 다시 눈을 떠보니 칼의 미소띈 얼굴이 그녀를 맞이했다.
"하아....정말....길군요.....
길이가 얼마인지 재본적은 있으신가요...?"
"마누라가 재 봤었소. 근데 그건 그날그날 흥분한 정도에 따라 다르더군.
아마 지금이 최대한도가 아닌듯 하오...13인치...그러니까 33cm에서 약간 모자란 정도일듯 하오."
"정말...창으로 찌르는 느낌이에요..."
"아프시오?"
"아뇨.....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이젠 괜찮네요"
캐서린은 남아있는 와인을 입에 털어넣고 병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길다란 칼의 남성이 빠져나가고 또 다시 밀려들어왔는데 이번은 전의 두번 보다 수월하게 삽입되었다.
기분좋은 통증이 온몸으로 퍼지며, 전기같은 따끔한 무언가가 몸에 흐르는 느낌. 캐서린은 또다시 긴장을 풀고 두 눈을 감고 충만하게 채워지는 아랫도리에서 올라오는 느낌을 음미했다.
칼은 캐서린의 머리결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더 깊이 들어서 버렸군..."
"알아요....느낄수 있어요...."
"씹물한번 더 싸보고 싶지 않소?
이렇게나 쪼여대는데다가...이거 아주 물바다 같은데..."
"네에...그러고 싶어요.
이렇게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본 사람은 없었어요.."
"조금만 진정하지 않겠소? 아까운 와인이 흘러내리는데..."
소리죽여 웃는 칼의 어조에 부끄러움을 느꼇지만 내부를 휘적는 칼의 거대한 물건의 움직임을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그녀였다.
칼이 캐서린의 와인 글라스를 주니까 그녀는 한쪽 팔은 쇼파 뒤쪽을 팔을 벌려 움켜쥐고 남은 한 팔은 칼의 무릎을 잡았다.
그리고 그녀 스스로 엉덩이를 돌려나가자 그녀의 깊고 깊은 그곳에서부터 자잘하게 스파크가 파파팟 터지며 쾌감이 소용돌이 쳤다.
스파크는 멈추지 않고 그 크기를 키우더니 급기야는 한데모여 커다랗게 폭발하며 온몸이 터져나갈 듯한 쾌락을 그녀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정도로 강렬한 오르가즘은 그녀의 일생에 그리 많이 찾아오지 않았던 정도였지만, 그녀의 중심부 깊은 곳에는 아직 그 원흉이 남아있었다.
캐서린의은 온몸을 부르르 떠는 진동이 가라앉을때 까지 칼의 어깨에 몸을 기댔다.
캐서린이 칼을 따뜻하게 끌어안자, 그의 육체에서도 무언가 신호가 와버렸다. 몸이 경직되는듯 하더니 여태 몸속에 남아있던 육봉이 부풀어 오르는걸 감지해낸 캐서린.
첫발이 폭발하듯 터져나오고, 이내 두번째 세번째 폭발이 이어지며 육봉의 움직임이 폭발을 더해가며 수그러 들다가...결국에는 힘을 잃어버렸다.
"하아....미안하오...정말...정말 미안하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소..."
"괜찮아요. 오늘은 위함한 날은 아니니..."
칼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와인을 입에 털어넣고 꿀꺽 삼켰다.
캐서린도 그가 다시 건네준 와인 글래스를 받아 숨을 가다듬으며 와인을 마셨다.
캐서린이 잔을 테이블에 올려 놓으려 몸을 기울일때까지도 여전히 삽입은 되어있는 그것이 빠지려 하자, 그녀의 둔부를 쥐고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허리를 움직이며 아직은 동굴에서 육봉을 뽑아내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몸으로 전하는 칼
캐서린의 드레스를 위로 들춰 올려 어깨위로 드레스를 벗기고 그녀의 유두를 빨아갔다.
캐서린이 헝클어진 자기 머리칼을 정리하려는데, 하복부로부터 다시 우뚝 일어서는 남근의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살살 돌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살짝 당황했다.
다시한번 경도와 길이를 회복해버린 그것은 다시 그녀의 하체를 꿰뚫고, 칼의 손가락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며 그녀에게 또 한번의 오르가즘을 만들어 주려 하고 있었다.
"하응...이번에는요....얼굴에다 싸주세요..." 캐서린은 거칠게 찔러오는 칼의 육봉을 받아들이며 입을 열었다.
"우리 남편한테 돌아갈때는 칼 씨의 좆물을 얼굴 가득히 묻히고 돌아가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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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은 칼의 집 현관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서야 집으로 들어가 캐서린을 기다렸다.
그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서야 초조함이 가시는것 같은 그. 문이 열리는 소리는 들렸지만 아직 캐서린의 모습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잠시 더 기다리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현관문을 향해 걸음을 옮겼더니 그녀가 문에 기대고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손가락을 빨면서 렌을 바라보는 캐서린. 얼굴 가득 끈적한 무엇인가가 흩뿌려져있고...뺨을 따라 유난히도 굵은 새하얀 선이 그어져있다.
드레스는 허리께까지 끌러내려두어 유방이 환히 드러나 있는 가운데, 왼쪽 젖가슴에 맺힌 끈적한 덩어리를 손가락에 묻혀 입에 넣고 맛을 음미하고있는 그녀.
"그사람 정액 정말 맛있네요..."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드레스 아랫단을 들어올려 여인의 문을 당당히 드러낸 그녀는 자신의 그곳을 어루만졌다.
캐서린은 눈은 감으며 여운을 즐기는듯한 표정을 짓고....렌은 두 눈을 부릎뜨고 뚫어져라 그녀를 주시했다.
이윽고 그녀가 눈을 뜨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 정말 음란해 진 것 같아요...."
초로의 사내는 렌의 방문을 거북하게 여기는듯 했지만,렌이 캐서린과의 사건은 그녀가 원하고 있는 한은 허락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어 어색함은 사라졌다.
로건은 캐서린과 있었던 일에 대한 상세한 설명보다는 캐서린이 얼마나 아름다운 여자인지....다른 남자들이 얼마나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등에 대한 주제의 대화를 위주로 했다.마치 재미있는 농담을 하듯이...
그 이외의 대화는 평범한 이웃간에 할법한 내용들이었다.
렌은 칼 로건과의 대화를 마치며 원만한 결혼생활을 망칠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렌과 캐서린이 벌이는 이 일종의 부부간에 진행되는 게임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기꺼이 끼어들 사람이라고 판단했다.
렌이 집에 돌아오자 득달같이 캐서린이 맞아주었다.
"저 집엔 왜 간 거에요? 가서 무슨 소릴 한거죠?"
"진정해 진정.
그냥 인사나 하고 맥주나 한잔 한거 뿐이야.
그냥 그치에게 그 일이 별일 아니라는 걸 알게 해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내 이야기를 한건가요?"
"에..그래...조금은.
하지만 당신과 그사람 과의 사이에 대한건 아니었어.
그냥 당신이 얼마나 예쁜 여자인지에 대한 대화가 대다수였는걸..."
"아..."
"그러니까 자기야...
난 로건씨가 어제 있었던 일을 걱정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그래서 그에게 나는 이미 알고있는 일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는걸 말해주고 싶었던 거야....알잖아..그거. 당신과의 불장난 말이야.
아, 그리고 그 사람한테 이렇게 말했어.
난 당신을 ㅤㅉㅗㅈ아다니는 남자들 싫어하진 않는다고"
"음? 당신 진짜 그래요?"
"이제는 그래"
금요일 저녁 렌이 캐서린을 찾았지만...그녀는 집에 없었다.
집의 뒷문이 열린걸 보면 멀리 외출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잘해봐야 옆집이나 동네 슈퍼에 나갔겠지 하는 생각에 맥주를 한캔 꺼내 들이켜고 있으려니 그녀가 등장했다.
탱크탑 위를 바짝 찌르는 곤두선 유두...그리고 이보다 더 짧을수 없을 스커트.
입맞춤으로 그녀의 등장을 반기는 인사를 건넸다.
"어디서 오는거야 자기?"
다소 수줍게 말을 꺼내는 캐서린
"옆집에 있었어요. 그냥 안부인사나 하러 다녀왔는데...당신말이 옳았어요. 그제 있었던 그일...그걸로 꽤나 고심했었다더라고요.
이젠 부담을 아주 벗어버렸는지 그냥 편하게 웃으며 대화하던데요. "
"오호....그냥 수다만 떨었어?"
만면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드러내며 캐서린을 아래위로 뜯어보는 렌.
"피이...내 치마 안쪽에 시선을 좀 많이 주기는 했지만...오늘은 사다리같은건 안탔어요. 호호호.
오늘은 꽃을 한송이 주울때 슬쩍 훔쳐본거 말곤 별다른게 없어요. 로건씨가 주방에 떨어져 있는걸 주워달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확실히 보이긴 한거야?"
은근슬쩍 무슨팬티를 입고 있는지 확인하려 스커트를 들춰보는 렌...팬티는 파란색 레이스가 달린 얇은 것이었다.
"그럼요...잘 보였을 거예요."
캐서린은 렌에게 몸을 기대며 은근한 어조로 한마디를 더 덧붙였다.
"오늘 외출해야 한다더라고요....근데....
오늘밤에 저녁 먹고 나서 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던걸요.....그래서 오늘 당신에게 특별한 일정이 잡혀있는 것만 아니라면 갈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어요...."
"그래....왜 오라고 한건데?"
"모르겠어요 그건.
간단히 술이나 한잔 대접하겠다고 말은 하는데....
내 생각엔 거기 가면 지난번에 했던 것처럼 애무정도는 하고싶은 듯 해요."
"그럼 가도 괜찮겠네 뭐" 심드렁한 대답.
"피...그럼 뭘 바랬던 거예요?"
"그걸 생각만 하면 거기가 발딱 서버린단 말이지..."
"당신...........정말?" 캐서린의 말미에 묻혀버린 말이 무엇일지는 가히 짐작할수 있을만 했다.
식사를 마친 후 캐서린은 욕실로 들어가 준비했다.
욕실에서 한 시간이 넘도록 준비를 하고 등장한 캐서린은....정말 매력적이었다. 거기에 향긋한 살내음까지.
렌이 넋을 잃다시피 그녀를 위 아래로 샅샅이 훑어보는 동안 뽐내듯 새하얀 미니드레스를 팔랑이며 포즈를 취해주는 그녀.
새하안 시스루 드레스 안쪽으로 은은히 비취는 핑크빛 팬티...깊게 V 자로 패인 앞쪽으로 터질듯한 젖가슴이 봉긋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어깨위로는 스파게티면발 한오라기 만한 끈 한줄기 만이 옷을 지탱하고 있었다.
캐서린은 렌에게 다가가 깊은 입맞춤을 나눴다.
요번 일주일 내내가 그녀에겐 야릇한 흥분으로 점철되었었고, 지금은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었다.
캐서린은 남편을 정말로 사랑했지만 초로의 옆집남자를 유혹하는 것은 정말 짜릿한 느낌이었다.
사실 그리 매력적인 남자는 아니었기에 잘생긴 남자를 꼬시는 재미는 없었지만, 그를 남편이 아닌 생면부지의 남자라고 상상했기에 그런 느낌이었던 것이다.
이른바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를 꼬여내는 즐거움이랄까...
그것은 진정 달콤하기 그지없는 음란함이었다.
이윽고 렌의 품에서 벗어난 그녀는 현관을 열고나가 칼 로건씨의 집으로 향했다.
부웅 뜨는 듯한 느낌으로 몇걸음 옮기니 이미 도착했고, 어느새 문을 열고 마중나온 그가 희색이 만면한 얼굴로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를 쏘아보았다.
로건은 캐서린을 에스코트하며 거실의 의자로 안내하고 와인을 건넸다.
로건이 맞은편에 앉자 그를 정면으로 주시하며 매혹적인 자태로 다리를 꼬아주는 캐서린의 행동에 시선이 절로 캐서린의 사타구니에 모인다.
못내 흡족한 마음에 속으로 미소짓는 캐서린.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에 꼬아든 다리를 조금 더 올려 허벅지 위쪽으로 다리가 몰리자 로건이 반응을 보였다.
"좀 전보다 더 좋군요"
"보기 좋아요?"
"너무...예쁘군요. 지난번의 그...하얀색처럼 속이 비치는게....정말 멋지고."
"지난 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는 건데.....
.
.
.
거기에 별 죄책감 가지실 필요는 없어요"
"어쨋건 정도를 넘어선것 같았으니까 그렇지.
어찌되었든 자네는 유부녀 아닌가"
"정도를 얼마나 넘어섰던간에...
전..... 좋았어요..."
"호오....충분히 많이 넘어서지 않았던가?
...아주....많이 말이야"
순간 웃어보이며 반문하는 칼.
새빨개진 얼굴의 캐서린
"네....아주 많이 넘어섰지요...."
캐서린의 잔이 이미 비어있는것을 보며 다시 한잔 따라주며 슬슬 작업을 거는 칼.
"목이 마르신가 보구만.
자 이리 오시게. 내 와인 창고를 보여드리지.
좋아하시는 품종도 볼 수 있을게요. 아마도"
그를따라 내려간 지하실의 어느 작은 방의 삼면의 벽에 와인병이 가득했다.
캐서린은 칼이 와인병을 하나씩 들어보이며 하는 설명을 신경 써서 들었다.
좁은공간...가까운 거리에서 스쳐가며 오가는 그의 은밀한 시선에 더더욱 아찔해져 가는 그녀였다.
분위기에 취해 두잔째의 와인을 비운 캐서린은 그의 추천에 따른 와인을 골라들고 거실로 올라와 세번째 잔을 받았다.
캐서린은 거실의 쇼파에 앉자마자 엉덩이를 떼고 바닥에 앉아, 엉금엉금 기어서 전축을 틀었다. 볼륨을 높여가며 tv 스크린에 비취는 잔영으로 칼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니, 몸을 뒤로 비스듬히 누이며 드레스 안쪽을 유난히 관심있게 쳐다보는 것이었다.
마음에 드는 음악은 이미 발견했지만 양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히프를 씰룩이며 은근한 시선으로 어깨너머로 그를 쳐다보는 캐서린.
칼은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잠깐을 그렇게 바라보다 느닷없이 말문을 여는 그녀.
"이런 모습 보기 좋아요?"
"...결혼한지는 얼마나 되셨소?"
"결혼이라.....왜요?"
"당신이 누군가의 아내이며....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 까지는 허락받았다는 그 사실에... 가슴이 벅차서 물어보는 거라오"
칼이 캐서린의 바로 뒤에서 그녀와 같은 자세를 취했다. 캐서린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그러면 더 잘보여요? 후훗..."
"...보짓살까지도 보이오.
근데....마지막에 관계를 가진게 언제였소?"
"흐응...그건......어제였어요..."
".....안에다 했소?"
갑작스레 높아진 수위의 대화에 캐서린의 온몸이 붉게 달아오른다.
"음순이...선홍색인데다 털도 참으로 수북하오......드레스를 조금만 들어올려주면 안되겠소 숙녀분?"
칼의 요구에 맞추어 주고자 몸을 일으켜 입고있는 드레스를 살짝 들어올린 캐서린은 무릎꿇고 뒤에 앉아있는 그의 바지 앞섶이 크게 부풀어 올라있는 것을 목도했다.
더 가까이 다가와 덮치는 자세로 달려들어 등 뒤에서 내리누르는 칼.
남성의 육중한 몸이 그녀를 덮치고, 성난 남근이 속옷을 사이에 두고 엉덩이 계곡을 찌르기 시작한다.
엉덩이를 살짝살짝 돌리며 호응하자 칼의 손이 뱀처럼 파고들어 그녀의 사타구니를 벌렸다.
완력으로 내리 누른 자세로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는 칼과...칼의 남성을 느끼며 스스로 맷돌돌리듯 엉덩이를 돌리는 캐서린... 오래 지나지 않아 오르가즘이 물밀듯 몰려와 둘의 육신이 거리를 벌렸다.
"가 버렸는가..."
으르렁 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널부러지다시피한 캐서린을 몸을 잡아 품에 안는다.
거의 본능적인 동작으로 음부에 손을 가져다 댄 캐서린은 바지 위로 여전히 곧추서 있는 칼의 육봉을 살며시 쥐고 조물락거렸다.
귀두부라 짐작되는 끄트머리가 여전히 살아남아 캐서린의 속옷을 찌르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의 그 부위 바지춤은 흥건히 젖어있다.
"칼도 끝까지 갔어요?"
"아니오. 거의 끝까지 가긴 했지만 아직 사정한건 아니오.."
"그럼...빨아드릴까요?"
캐서린의 목소리가 잦아들고 칼이 그녀의 목을 살짝 깨문다.
"허락은...받은거요?"
"......그정도는 허락 할 거예요."
캐서린의 목덜미를 혀로 간질이며 자신의 좆대를 잡고있는 손을 그러모아 쥐고 위 아래로 움직이며 흔들고 있던 칼. 안고있던 그녀를 눕히고 허리띠를 끌러 남근을 꺼냈다.
칼이 재차 그녀의 목덜미를 희롱하자 그의 손으로 맨살을 드러낸 육봉을 쥐고 자신의 보지입구를겨냥시킨 캐서린.
천천히 허리를 진퇴시키니 찌를때마다 귀두가 팬티를 파고들며 그녀의 동굴 입구를 압박했다.
스치듯이 속삭이는 칼의 한마디.
"느끼기만 하겠소..."
팬티를 옆으로 슬쩍 밀어 동굴입구를 드러내고 삽입해 버리고야 말았다.
"안돼...안돼요!" 캐서린은 깜짝놀라 외치고 밀어냈다.
"피임하지도 않은데다가 우리 남편이...."
한번 밀쳐내었지만 칼의 육봉은 다시한번 밀려들어왔다. 캐서린을 찍어 눌러버린 남성의 육체. 그의 육봉이 이번엔 동굴 깊숙히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싸지는 않겠소." 귓불에 숨결을 불어넣는 칼
"그냥 잠시만 느끼게 해주시오.....여성의 내부에 진입할때의 느낌을 되살려 보고 싶소..."
캐서린의 반항은 수그러들었다.
좀 전보다는 다소 말랑말랑 해진 느낌이긴 했지만 더이상 그녀의 내부에서 허리를 움직이지는 않았다.
"....저를...이렇게 범해서는 안되요."
"하지는 않을거요.
난 그냥 당신의 속살을 느껴보고 싶었소...그짓을 원하는건 아니오..."
"그래서...안에다 싸지 않을거라고요?"
잠시 머뭇거린 캐서린은 아랫배 깊숙한 곳에서 또 한번의 오르가즘이 치솟아 오르는걸 느껴버리고 말았다.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는 그의 손길에 다리에 주었던 힘을 빼고 더 깊숙한 곳으로 받아들인 그녀.
"걱정 마시오...싸진 않겠소."
다시한번 속삭이며 클리토리스를 더욱 거칠게 자극하는 칼이었다.
"정말...뜨겁고...화끈하며.....음란한 여자요 당신은."
그의 이어지는 말에 거부의 몸짓을 보이는 캐서린.
"아직...아직은 움직이지 말아 주시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나를 위해 그대로 있어주시면 안되겠소."
"....그런데 정말 크시군요..."
"다 들어간것도 아니라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으흠....다 받아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세상에나..."
"그래...바로 이거야...
이렇게 조여주는 보지...
미치도록 뜨겁기도 하구료..."
순간 캐서린은 절정에 도달해 순간 해달라고 외쳤지만....그는 움직이지 않았다.
절정이 지나가고 그녀는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입술을 열었다.
"....지금 빨아 줄까요?"
"그건 좀 있다가 해 주시오, 지금 당장은 이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두고 싶소만"
칼은 육봉을 뽑아내고 바지를 벗어버렸다. 찬장으로 걸어가는 그.
캐서린은 잠자코 그를 바라보았다. 정확히는 양 옆으로 흔들거리는 그의 물건을.
아주...길었고, 힘줄이 로프자국마냥 일어선 그것...귀두는 보랏빛마저 띠고...우람했다.
그러는 사이 칼은 카메라를 꺼내 그녀의 하체에 렌즈를 맞췄다.
"어떻게 해줄까요?" 그녀는 바닥에 누운채로 고혹적인 자태를 취하고 있었다. 드레스는 히프를 살짝 가리고 무릎은 구부렸지만 한쪽으로 포개놓은 모습.
칼은 사진을 두어방 찍고 가까이 다가왔다.
"다리를 살짝만 더 벌려주면 다른 사람들도 보고 참 좋아할거요."
"어떤 사람들이요?"
"그냥...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 ..."
캐서린이 양 다리를 살짝 벌려주고 그는 사진을 몇방 더 찍었다.
그녀의 팬티는 흠뻑 젖어서 음순 사이로 차가운 공기가 넘나들어 다소 오싹한 한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사진을 찍어대던 칼은 그녀의 속옷을 옆으로 밀치며 캐서린의 허벅지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대었다.
캐서린의 다리가 좀 더 넓게 벌려지고...초로의 사내의 입가에 웃음이 걸리며 그녀에게 윙크를 보냈다.
그렇게 몇방을 더 찍어내고 다시 뒤로 물러난 칼.
"무릎을 치켜 세우고....유방을 좀 더 드러내 주셨으면 하오만..."
캐서린을 일으켜 앉히고 드레스를 들춰 올리고...드레스의 상체부위를 살짝 밀쳐내 젖가슴을 드러내 보이는 자세를 취해주는 칼
캐서린도 살짝 걱정이 들었는지 입을열었다.
"음...이거...온라인에 뿌리실건 아니겠죠?"
"당연히 아니오. 지금 찍는건....그냥 다른 이웃들에게 줄거요.
잘 나온 것들만 골라다가 그치들한테 조금 보여주려는게 다라오"
"이웃들 누구요...누가 그 사진을 봤는지 내가 어떻게 알수 있죠?"
"흠...이동네 사는 남자들이야 전부 내 친구들이오. 그치들 벌써부터 당신에 대해 입방아 찧고 있다오"
"...그사람들이....
나에 대한 무슨 말들을 하고 있는 건가요?"
"이정도면 충분해...잠깐만 일어나 주시오...그래.
드레스 한쪽 어깨끈을 풀고...한쪽 가슴을 드러내 주시오..."
캐서린은 그의 말을 잠자코 따랐고, 칼은 그녀 주위를 돌면서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었다.
그녀의 시선은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껄떡대는 칼의 육봉을 떠나지 않았다.
"호호...근데...정말 크네요...저렇게 길다란게 있을줄은 몰랐어요"
"와인한잔 더 하시겠소?"
카메라를 치워놓으며 와인 글라스에 두잔을 채운 칼은 쇼파에 앉으며 캐서린이 드레스 끈을 채우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음....팬티를 벗어주시면 안되겠소?"
"어머? 지금요?" 또다시 발간 얼굴로 부끄럼 타는 캐서린
"방금 언급한 내 친구들...
그 친구들을 위해 벗어두고 갔으면 하오만"
팬티가 스르르 흘러내리자, 온전히 나체로 서있는 듯한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팬티를 건네주는 캐서린의 손을 잡고 "무릎위에 앉아서 와인한잔 더 하시겠소" 라 말하며 웃는 칼. 그의 이미 육봉은 빳빳하게 세워져 있었다.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
살며시 캐서린을 끌어당기는 칼의 손길을 마지못해 한다는 듯이 응하며 그의 어께에 몸을 기대고...칼의 귀두부가 동굴 입구에 삽입되었다.
"....물기가...말랐거든요"
"괜찮을 테니....긴장 풀어보시오"
칼의 손가락이 그녀의 내부에 입성해 움직이자 어느새 다시 액체가 솟아났다.
캐서린은 충만한 아랫도리의 감각에 전율했다.....육봉이 음부를 가르며 깊이 들어오는 감각이 지금처럼 뻐근했던 적이 없었지 싶을정도로 약간의 통증마저 생겨날 정도였다.
"거의 들어 갔소..."
속삭이는 칼의 말에 고개를 돌려 칼의 웃음기 서린 얼굴을 마주하는 그녀.
"끝까지...삽입하려면 조금 움직여야 할것 같소만...괜찮겠소?"
캐서린은 잠자코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몸을 맡겼다.
칼은 천천히 육봉을 진퇴시켰다.
캐서린은 질구로 그의 귀두가 빠져나왔다가 재차 삽입되는 과정을 음미하고.
칼은 양 손으로 그녀의 동체를 위 아래로 들었다 놨다 하며 허리를 들썩여 삽입의 정도를 심화시켜 나갔다.
마침내 캐서린은 대퇴부로 칼의 고환을 느낄수 있었다.
"으음...너무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하시오...그래...그렇게..."
"네.." 그녀는 완전히 힘을 빼고 칼의 가슴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와인을 들이켰다.
캐서린은 그 자세로 간간이 대화하며 잔을 기울이며 그의 흥분을 이완시켰지만....자신의 오르가즘이 점차 치밀어 오르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감도도 좋고...점점 더 젖어 오는구려.
저기 와인병을 좀 줏어 주구려...끝낼 때가 된 듯 하오"
와인은 커피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어서 캐서린은 몸을 기울여야 했다. 병을 집으면서 육봉이 슬쩍 빠져나갔지만, 몸 위치를 원상복귀 하는 동안에 다시 몸 속으로 천천히, 하지만 깊숙히 속살을 가르며 삽입되는 뻐근한 감각을 느낄수 있었다.
그 감각을 눈감고 음미하던 그녀가 다시 눈을 떠보니 칼의 미소띈 얼굴이 그녀를 맞이했다.
"하아....정말....길군요.....
길이가 얼마인지 재본적은 있으신가요...?"
"마누라가 재 봤었소. 근데 그건 그날그날 흥분한 정도에 따라 다르더군.
아마 지금이 최대한도가 아닌듯 하오...13인치...그러니까 33cm에서 약간 모자란 정도일듯 하오."
"정말...창으로 찌르는 느낌이에요..."
"아프시오?"
"아뇨.....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이젠 괜찮네요"
캐서린은 남아있는 와인을 입에 털어넣고 병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길다란 칼의 남성이 빠져나가고 또 다시 밀려들어왔는데 이번은 전의 두번 보다 수월하게 삽입되었다.
기분좋은 통증이 온몸으로 퍼지며, 전기같은 따끔한 무언가가 몸에 흐르는 느낌. 캐서린은 또다시 긴장을 풀고 두 눈을 감고 충만하게 채워지는 아랫도리에서 올라오는 느낌을 음미했다.
칼은 캐서린의 머리결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더 깊이 들어서 버렸군..."
"알아요....느낄수 있어요...."
"씹물한번 더 싸보고 싶지 않소?
이렇게나 쪼여대는데다가...이거 아주 물바다 같은데..."
"네에...그러고 싶어요.
이렇게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본 사람은 없었어요.."
"조금만 진정하지 않겠소? 아까운 와인이 흘러내리는데..."
소리죽여 웃는 칼의 어조에 부끄러움을 느꼇지만 내부를 휘적는 칼의 거대한 물건의 움직임을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그녀였다.
칼이 캐서린의 와인 글라스를 주니까 그녀는 한쪽 팔은 쇼파 뒤쪽을 팔을 벌려 움켜쥐고 남은 한 팔은 칼의 무릎을 잡았다.
그리고 그녀 스스로 엉덩이를 돌려나가자 그녀의 깊고 깊은 그곳에서부터 자잘하게 스파크가 파파팟 터지며 쾌감이 소용돌이 쳤다.
스파크는 멈추지 않고 그 크기를 키우더니 급기야는 한데모여 커다랗게 폭발하며 온몸이 터져나갈 듯한 쾌락을 그녀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정도로 강렬한 오르가즘은 그녀의 일생에 그리 많이 찾아오지 않았던 정도였지만, 그녀의 중심부 깊은 곳에는 아직 그 원흉이 남아있었다.
캐서린의은 온몸을 부르르 떠는 진동이 가라앉을때 까지 칼의 어깨에 몸을 기댔다.
캐서린이 칼을 따뜻하게 끌어안자, 그의 육체에서도 무언가 신호가 와버렸다. 몸이 경직되는듯 하더니 여태 몸속에 남아있던 육봉이 부풀어 오르는걸 감지해낸 캐서린.
첫발이 폭발하듯 터져나오고, 이내 두번째 세번째 폭발이 이어지며 육봉의 움직임이 폭발을 더해가며 수그러 들다가...결국에는 힘을 잃어버렸다.
"하아....미안하오...정말...정말 미안하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소..."
"괜찮아요. 오늘은 위함한 날은 아니니..."
칼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와인을 입에 털어넣고 꿀꺽 삼켰다.
캐서린도 그가 다시 건네준 와인 글래스를 받아 숨을 가다듬으며 와인을 마셨다.
캐서린이 잔을 테이블에 올려 놓으려 몸을 기울일때까지도 여전히 삽입은 되어있는 그것이 빠지려 하자, 그녀의 둔부를 쥐고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허리를 움직이며 아직은 동굴에서 육봉을 뽑아내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몸으로 전하는 칼
캐서린의 드레스를 위로 들춰 올려 어깨위로 드레스를 벗기고 그녀의 유두를 빨아갔다.
캐서린이 헝클어진 자기 머리칼을 정리하려는데, 하복부로부터 다시 우뚝 일어서는 남근의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살살 돌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살짝 당황했다.
다시한번 경도와 길이를 회복해버린 그것은 다시 그녀의 하체를 꿰뚫고, 칼의 손가락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며 그녀에게 또 한번의 오르가즘을 만들어 주려 하고 있었다.
"하응...이번에는요....얼굴에다 싸주세요..." 캐서린은 거칠게 찔러오는 칼의 육봉을 받아들이며 입을 열었다.
"우리 남편한테 돌아갈때는 칼 씨의 좆물을 얼굴 가득히 묻히고 돌아가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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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은 칼의 집 현관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서야 집으로 들어가 캐서린을 기다렸다.
그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서야 초조함이 가시는것 같은 그. 문이 열리는 소리는 들렸지만 아직 캐서린의 모습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잠시 더 기다리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현관문을 향해 걸음을 옮겼더니 그녀가 문에 기대고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손가락을 빨면서 렌을 바라보는 캐서린. 얼굴 가득 끈적한 무엇인가가 흩뿌려져있고...뺨을 따라 유난히도 굵은 새하얀 선이 그어져있다.
드레스는 허리께까지 끌러내려두어 유방이 환히 드러나 있는 가운데, 왼쪽 젖가슴에 맺힌 끈적한 덩어리를 손가락에 묻혀 입에 넣고 맛을 음미하고있는 그녀.
"그사람 정액 정말 맛있네요..."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드레스 아랫단을 들어올려 여인의 문을 당당히 드러낸 그녀는 자신의 그곳을 어루만졌다.
캐서린은 눈은 감으며 여운을 즐기는듯한 표정을 짓고....렌은 두 눈을 부릎뜨고 뚫어져라 그녀를 주시했다.
이윽고 그녀가 눈을 뜨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 정말 음란해 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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