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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호화서생 - 6장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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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8 회 작성일 24-01-04 15: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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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풍기는 기운이 달라졌구만. 흐음. 큰 기연을 얻었나보군.”


“운이 좋아서 작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덕분이겠지요.”


“그런가? 황보세가는 앞으로 큰 발전을 이루겠군.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가주님께서도 더욱 내공이 고강해지신 것 같습니다. 이거 상관세가의 후기지수들에게 모범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하하, 늙은 이를 너무 띄우는구만. 그렇지만 나보다도 저 아이들의 성취가 더 크지.”


“아이 참, 할아버지도.”


“아닙니다. 소혜와 미혜 낭자도 전에 뵈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실력이 느신 것 같습니다. 특히 소혜 낭자는 이제 제가 따라가지도 못하겠습니다.”


“아니요. 어떤 깨달음을 얻으셨는지 몰라도 이제 저보다 위에 이름이 놓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혜미가 있었다면 당장에라도 겨루자고 했을 것 같네요.”

 

좋았던 식탁의 분위기는 상관소혜가 철혜미의 이름을 꺼내자 마자 급속하게 차가워졌다. 모두들 지금 무림에 불어닥친 마교의 준동과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에 발생한 오봉들의 실종을 생각하며 무거운 기분에 휩싸이고 있었다.

 

“이번에 이렇게 찾아 뵌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 무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앞으로 무림을 이끌어 갈 것이라 모두들 생각하던 다섯 낭자 중 여기 계신 소혜 낭자만 빼고는 모두들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독봉 당령 소저가 몸담고 있던 당가는 마교의 침공에 의해 멸문당해 버렸습니다.”

“으음.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도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네.”


“아무래도 이 두 사건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이기는 하지만 아마 실종된 낭자들은 마교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었거나 아니면 그들의 손에 노리개로 전락해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해요. 어쩌면 차라리 죽는 것이 좋을 정도의 처지에 빠져 있을지도 모르죠. 제 동생들이 그런 상태에 놓여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저는 밤에 잠도 오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저희 황보세가에서는 누군가가 중심이 되어 저 사악한 마교의 무리를 처단하기 위해 싸움을 벌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으로 가장 적당한 세력이 이 상관세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그런가?”


“우선 상관세가는 현재 무림에서 9파 1방을 능가하는 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전통이야 그들이 더 오래되었을지 모르지만 가지고 있는 무사들의 수가 이곳이 더 월등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가주님의 무공 역시 다른 9파 1방의 장문인들보다 조금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다른 4봉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화봉 소저가 나선다는 명분 역시 얻을 수가 있습니다.”


 

심각한 얼굴로 상관세가의 가주와 황보력의 대화에 참여하던 상관소혜는 점차 황보력에게 호감을 품어가고 있었다. 우선 지난 번에 보았을 때는 단순히 세가의 힘만 믿고 까부는 철부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의 말대로 깨달음을 얻었는지 지금의 모습은 의젓한 남자의 그것인데다, 무공 역시 일취월장하여 자신과 비교하여도 그리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의 상황분석이 정확하고 말이 논리정연한 것으로 보아 이전에 자신의 모습을 숨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혜롭기도 하다는 점이 상관소혜의 마음에 쏙 든 것이었다.

이 정도의 남자라면 다른 4봉들의 행방을 찾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자신의 평생 반려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떠올릴 즈음 그녀는 우연히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동생 상관미혜를 돌아보았다. 그러한 그녀의 눈에 들어온 동생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평소에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상관미혜는 황보력의 사내다움에 혼이 나간 표정으로 멍하니 그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녀의 얼굴은 같은 여자인 상관소혜, 자신이 보더라도 한 눈에 반할 정도로 유혹적이었다. 평소의 귀여운 인상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어떠한 사내라도 음심을 품을 듯한 그 방심한 모습에 상관소혜의 마음 속에서는 갑작스러운 질투심이 울컥 솟아났다.


한편 자신이 목을 자른 황보력으로 변장하고 상관세가에 유유하게 들어온 세영은 이 의외의 상황을 적잖이 재미있다는 듯 지켜보았다. 상관소혜의 동생인 상관미혜가 은근히 귀염상이라 한 번 자매를 함께 즐겨 보아야겠다는 생각만을 하고 있던 참에 갑자기 동생에게 질투감을 느끼기 시작한 상관소혜를 보며 세영은 이전에 세워 두었던 계획을 폐기하고 새로운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아직도 무림의 정세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상관세가의 가주에게 적당히 맞장구쳐 주며, 상관소혜에게는 동생에게 더 큰 질투심을 가지게 하고 상관미혜에게는 자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도록 만들어버렸다. 그러자 상관미혜는 더욱 황홀한 표정으로 세영을 쳐다보기 시작했고, 상관소혜는 그러한 동생의 모습을 보며 도끼눈을 치뜨기 시작했다. 그러한 화봉을 모습에 빙긋이 웃음짓던 세영은 적당한 수준에서 가주의 말을 끊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저는 길을 서두르느라 오늘 하루 종일 말을 탔더니 조금 피곤합니다. 이만 가서 쉬어도 될른지요?”

“이거보게 너무 내 생각만 한 것 같군. 어서 들어가서 쉬게. 방은 내가 조용한 곳으로 준비해 놓았네. 여봐라, 황보력 공자를 침소까지 안내해 드리거라.”


“그럼 편히 쉬십시오. 소혜 낭자, 미혜 낭자도 편히 쉬십시오.”


 

세영은 그렇게 인사를 남기고 일어서며 일부러 상관미혜에게만 환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당연히 상관소혜는 반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입을 반쯤 벌린 채 세영을 뚫어질 듯 쳐다보았고, 그 광경을 아니꼬운 듯 지켜보던 상관소혜는 세영이 나가자마자 찬바람을 일으킬 듯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할아버님,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서 쉬겠습니다. 그리고 미혜 너, 황보력 공자는 나에게 청혼하려 찾아 온 것이니 그런 표정 짓지 마!”

“어... 언니?”


 

그러며 상관소혜는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물론 나가면서 큰 소리로 문을 닫는 것도 잊지 않았기에, 가주와 상관미혜는 상관소혜가 왜그리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의아해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생각보다 황보력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하고 결론을 내릴 때 쯤 세영은 시비를 통해 전해져 온 상관소혜의 서찰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세영은 상관소혜의 서찰에 적혀있는 대로 그날 밤 자정을 즈음해서 상관세가 안의 호수 옆에 있는 정자로 나갔다. 일부러 잠시 늦게 나갔기에 세영이 정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관소혜가 심각한 얼굴을 한 채 기다리고 있었다. 세영은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는 급히 달려가 상관소혜에게 인사했다.


 

“상관소혜 낭자. 어찌하여 이렇게 야심한 시각에 만나자는 서찰을 보내셨는지요?”

“그건 공자께서 이곳에 오신 이유와 관계가 있답니다.”


“제가 온 이유와 관계가 있다고 하시면?”


“저는 사실 공자께서 이곳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동맹은 맺되 결혼은 거절할 생각이었답니다. 공자께서도 아시겠지만 무림에 퍼져있는 소문대로 저는 남자 보는 눈이 매우 까다롭거든요. 솔직하게 말해서 지난 날까지의 공자의 평판은 제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었답니다. 그렇지만 오늘 공자를 이렇게 뵙고 나니 소녀의 생각이 달라졌답니다.”


“그렇다면 저와.....?”


“네, 그래요. 전 공자에게 제 남은 생애를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공자께서는 반드시 제 동생들의 생사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당가를 멸문시킨 마교에 혈채를 받아내는 것도 포함해서요. 하실 수 있으신지요.”


“그것은 자신 있습니다만....”


 

상관소혜는 상대가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에 안달이 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5봉이라는 칭호가 있으니 자신이 결혼하겠다는 이야기를 먼저 꺼내면 황보력이 좋다고 달려들 줄 알았었는데, 아무래도 말끝을 늘이는 것과 표정을 보니 자신과의 결혼을 생각보다 내켜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상관소혜는 안달이나 황보력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저랑 혼인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가요? 공자.”

“사실 저는 동맹을 위한 것이라면 미혜 소저도.....”


“뭐라고요!”


 

황보력을 낚으려고 했던 상관소혜는 세영의 저 한마디에 자신이 오히려 몸이 달아올라 세영의 흐름에 말려들어 버렸다. 순간 눈이 번쩍이는 것 같더니 상관소혜는 이를 바득바득 갈며 세영에게 입을 열었다.

 

“그.... 말은, 공자께서는 저보다 미혜가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으음.”

“아니, 그 말이 아니오라.”


“됐어요. 그렇다면 그 잘난 미혜에게 청혼이라도 하러 가시든지요. 소녀도 소녀가 싫다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기는 싫습니다.”


 

그렇게 몸을 돌려 사라지려는 상관소혜의 팔을 낚아채며 세영은 말을 이었다.

 

“그게 아니오라. 사실은 미혜 소저에게도 서찰이 왔습니다. 소혜 소저는 남자와 도... 동침을 할 수 없는 몸이니 차라리 동맹을 위해서라면 자신에게 청혼을 하라고 말입니다. 더해서 자신을 택하기로 결정한다면 오늘 밤 자신의 방으로 찾아오라고 하시더군요.”

“그 간악한 계집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지만 상관미혜에 대한 질투에 이성을 잃어버린 상관소혜는 세영의 말을 그래도 믿어버렸다. 그러며 당장이라도 상관미혜에게 달려가 목을 칠 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세영은 자신의 의도대로 반응하는 화봉을 잠시 말리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니 저로서는 소혜 소저께서 미혜 소저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만 증명해 주신다면 굳이 미혜 소저를 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리 이성을 잃었다지만 세영의 말 속에 숨겨진 뜻을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닌 상관소혜였다. 그러나 상관미혜에 대한 질투심이 그녀의 이성을 지배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녀의 행동을 막을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곧 결정을 내린 그녀는 독을 마시려면 잔까지라는 옛 속담을 따르려는 듯 당장 세영을 끌어당겨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소... 소혜 소저 이게 무슨.... 흡.”


 

세영은 형식적으로나마 저항을 해보려 했으나 상관소혜는 단호하게 세영을 끌어당겨 입맞춤을 시작했다. 그러한 상관소혜의 행동에 만족하며 세영은 자기 손에 굴러 들어온 상관소혜를 천천히 요리하기 시작했다. 상관소혜 나름대로는 세영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아 오기 위해 행동한 것이었지만 이성을 접해본 깊이에서 세영과 그녀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먼저 입맞춤을 시작한 쪽은 상관소혜였지만 곧 그녀는 세영의 능숙한 솜씨에 황홀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아아, 공자.”

“소혜 낭자의 입술은 참으로 달콤하네요.”


“이게 성숙한 여인의 느낌이랍니다. 미혜같은 꼬맹이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죠.”


 

그러며 상관소혜는 다시 세영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세영 역시 마다하지 않고 상관소혜의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을 즐겼다. 급히 나오면서도 갖출 것은 다 갖춘 모양인지 그녀의 입술에서 희미한 향내가 풍겼기에 기분은 더욱더 좋았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여인의 입술 위에서만 노닐 수는 없었기에 세영은 서서히 행동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우선 목표로 정한 것은 가장 손 쉬운 위치에 놓여있는 상관소혜의 탱탱한 엉덩이였다. 상관소혜의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 쥐고 있던 손은 슬며시 아래로 내려왔고 옷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탱탱함이 드러나는 그녀의 엉덩이 위로 내려왔다.

상관소혜 역시 세영의 그러한 손길을 느꼈지만 동생에게 그를 빼앗길 수 없다는 질투심과 더불어 세영의 입맞춤에 취해 방조만 할 뿐 그것을 막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엄밀히 말하자면 세영이 그렇게 자신의 몸을 더듬어 가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세영의 부드러운 손길이 부드러운 감촉의 옷감 위로 상관소혜의 엉덩이를 더듬어 갔고 그 손길에 상관소혜는 결국 세영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내고 나지막하게 신음성을 토했다.


 

“소저의 부드러운 피부를 보고 또 느끼고 싶소. 괜찮겠소?”

“물론이죠. 당신이 지금까지 어떤 여인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로 그 모든 여인들을 잊게 만들어 드리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상관소혜는 세영의 품 안에서 벗어나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려며 자신의 몸을 더듬는 세영의 눈길을 느끼며 조심스레 옷고름을 풀기 시작했다. 비록 입을 때는 오랜 시간 이리저리 격식을 갖추고 입은 옷들이었지만 벗는 것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곧 상관소혜의 하얀 나신 위로는 부끄러운 듯 붉어진 가슴을 가리는 젖가리개와 여인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품고 있는 고의 밖에 남지 않았다. 의외로 어울리는 붉은 고의를 입고 있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음탕한 눈빛을 품고 바라보던 세영은 곧 표정을 숨기고 상관소혜에게 미소지었다.

여인의 가장 은밀한 부분만을 남겨두고 잠시 망설이던 상관소혜는 그 미소를 보고 용기를 얻은 듯 먼저 조심스레 자신의 젖가리개를 벗어 옆의 바닥에 내려 놓았다. 그러자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딱 상관소혜의 몸매에 어울리는 젖가슴이 드러났다. 과연 다른 4봉들의 몸매도 최고라 칭해질 수 있겠지만 5봉 중 의뜸이라는 상관소혜의 몸매와 가슴은 다른 4봉들봐 확실히 뛰어났다. 세영 역시 속으로 감탄을 하며 역시 마지막까지 남겨두길 잘했다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세영의 눈길을 느꼈는지 바르르 떨리는 탐스런 젖가슴을 바라보며 세영은 부끄러운 듯 더 이상 손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관소혜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상관소혜는 무엇이라 말하며 세영을 저지하려 했지만 그런 것에 머뭇거릴리 없는 세영이었고, 곧 상관소혜 앞에 무릎을 끓고 앉은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는 따스한 입김을 상관소혜의 고의 위로 잠시 불더니 손을 올려 천천히 고의의 끈을 풀기 시작했다. 그녀는 세영의 머리를 부드럽게 밀며 그것을 거부하려 했지만 곧 세영의 손에 들린 붉은 고의를 보며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세영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상관소혜의 분홍빛 보지 위로 입술을 가져갔다. 예상하지 못했던 세영의 행동과 갑작스러운 자극에 상관소혜의 몸은 크게 흔들렸고, 세영이 입김을 불어 넣으며 혀를 내밀어 보지 위를 핥아가자 다시 몸을 크게 흔들며 뒷걸음질 치더니 결국은 다리가 풀리며 난간에 걸터앉은 모습이 되었다.


 

“공자, 그... 그렇게 하시면 소녀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 그만 두어 주세요.”

“그럼 이대로 미혜 소저에게 가도 되겠습니까?”


“그... 그건.”


“그럼 다리를 옆으로 벌려 보세요.”


 

이미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있는데다 동생에게 양보하기는 싫다는 오기로 상관소혜는 조심스레 난간에 앉은 모습으로 다리를 벌려 부끄러운 모습을 세영의 눈앞에 드러내었다. 드디어 화봉의 붉은 속살을 감상하게 된 세영은 조심스레 손을 가져가 그녀의 보지 둔덕을 불렸다. 가지런한 방초로 덮여 있던 상관소혜의 보지가 좌우로 벌어지고 그 오밀조밀한 속살을 세영의 눈 앞에 드러냈다. 이제 완전히 얼굴을 붉힌 채 얼굴을 돌리고 있는 상관소혜의 다리는 긴장감으로 파르르 떨리다가 마침내 세영의 혀가 그녀의 보지 속살을 파고들자 퍼득거리며 좌우로 잔뜩 벌어졌다.

민감한 부위에 견디기 힘든 자극을 받고 있는 상관소혜는 허리를 이리저리 비틀며 세영의 머리를 떼어 놓으려 했지만 세영은 그러한 그녀의 행동은 상관하지 않고 더욱 그녀의 속살을 간질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긴장하여 경직되어 있던 그녀의 보지는 세영의 혀를 휘감으며 부드럽기 움직이기 시작했고, 메말라 있던 상태에서 벗어나 촉촉하게 씹물로 젖어들기 시작했다. 그러한 반응에 만족한 세영은 이제 손가락까지 동원하여 그녀의 보지를 벌리고 비틀고 이리저리 빨아대기 시작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러한 강력한 자극에 상관소혜는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녀의 보지는 붉은 속살을 벌렁거리며 연신 애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퍼득거리는 상관소혜의 다리를 꽉 잡고 그녀의 보지 속살을 맛보던 세영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


 

“소저의 보지는 참으로 부드럽군요. 어서 빨리 이곳을 맛보고 싶습니다.”

“아아, 공자, 아아. 저... 저도 그곳이 뜨거워 견디기가 어려워요.”


 

그 말을 들으며 세영은 조금 더 위로 올라가 그녀의 소담스런 가슴에 입을 가져갔다. 적당한 크기의 탐스러운 가슴 위로 세영의 입술이 다가갔고 분홍빛으로 꼿꼿이 솟아 있는 유두 위를 세영의 혀가 쓰다듬고 지나갔다. 그 자극에 상관소혜의 입에서는 다시 교성이 터져 나왔고 세영의 얼굴이 사라진 후 다시 오므라진 다리는 사타구니의 뜨거움을 식히느라 비벼지고 있었다. 세영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상관소혜의 한쪽 가슴을 계속 빨아대면서 다른 쪽의 가슴 위로 손을 가져갔다. 아직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던 상관소혜의 가슴 위로 세영의 손이 얹히고 부드럽고 탐스러운 가슴이 그의 손 안에서 이리저리 비틀리기 시작했다. 하얗던 가슴은 순식간에 붉은 색으로 물들며 이자국과 손자국이 이리저리 덮이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 상관소혜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소리 또한 높아져 갔다.

두 젖가슴을 세영에게 맡긴 채 한참 동안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신음하던 상관소혜의 다리가 저절로 서서히 벌어졌고 보지 둔덕 역시 연신 애액을 토해내며 발랑거리는 모습이 이제 누가봐도 사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다. 세영 역시 그러한 상관소혜의 상태를 잘 알고 있었고 그랬기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가슴에서 벗어나 서서히 자신의 하의를 끌러내리기 시작했다. 곧 그의 자지를 덮고 있던 옷가지들이 옆으로 치워지고 쾌락에 취해 몽롱한 표정으로 세영을 쳐다보던 상관소혜의 눈 앞에 세영의 검붉고 거대한 자지가 우람한 위용을 드러내었다.


 

“커... 커요. 그.... 런 것이 제 안에?”

“걱정마시오. 여인이라면 누구나 거쳐가야 하는 순간일 뿐이요. 그리고 지금은 두렵겠지만 곧 소저 스스로 이것을 받아들이며 즐길 수 있을게요.”


 

그렇게 상관소혜를 달래어 안심시킨 세영은 그녀의 보지 위로 손을 가져가 그곳에서 새어 나오는 씹물을 잔뜩 묻혀 자신의 자지에 바르기 시작했다. 곧 그녀의 씹물로 인해 세영의 자지는 번들거리기 시작했고 아니래도 흉측한 모습의 그것은 더욱 상관소혜에게 두려움을 안겨주게 되었다. 그렇게 상관소혜의 두려움에 찬 눈초리를 보며 세영은 음흉하게 웃으며 자신의 불끈 서 있는 자지를 이리저리 흔들어 보이더니 서서히 상관소혜의 보지 둔덕 위로 자신의 자지를 서서히 가져갔다. 당연하게도 상관소혜의 눈에는 세영의 자지가 한치한치 접근해 올 때마다 공포감이 배가되고 있었고, 그 때문에 벌려진 상관소혜의 탄력적인 허벅지는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러나 상관소혜의 공포와는 상관없이 다가온 세영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 위로 잇대어졌고, 조금 후 미끌어지 듯 그녀의 보지 둔덕을 벌리며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공포에 질려있던 그녀가 조금 파고든 세영의 자지가 그리 고통을 주지 않음에 안심하려는 찰라 세영은 빙긋 웃으며 허리를 힘차게 내리 눌렀고, 세영의 자지는 강하게 상관소혜의 속살을 가르펴 깊숙하게 파고 들어갔다.


 

“아... 아악! 아... 아파요. 공자. 아악.”

 

세영의 자지가 속살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휘젓기 시작하자 상관소혜는 세영을 꽉 끌어안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그러한 상관소혜의 반응을 예상하고 있던 셍영은 거기서 머뭇거리지 않고 한층 힘차게 상관소혜의 보지를 쑤셔대며 그녀의 엉덩이로 손을 돌려갔다. 그리고는 난간에 걸터앉은 채로 있던 상관소혜를 번쩍 들어 자신의 품안에 안았다. 곧 상관소혜는 세영에게 안긴 채로 공중에 떠 세영의 자지에 꼿혀있는 모습이 되었다. 곧 상관소혜의 처녀혈이 바닥에 방울방울 떨어지기 시작하고 세영의 손에 의해 아래 위로 흔들리며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이던 그녀는 처음에는 세영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박혀들어올 때마다 파과의 고통의 비명을 지르더니 세영의 손이 흰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한 후부터는 서서히 쾌락의 신음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아학. 제 속이 가득차는 느낌이, 아학. 공자. 부... 부끄러워요.”

“곧 더 즐기시게 될 겁니다. 하하하. 벌써 제 자지를 이렇게 꽉꽉 물어주고 계시지 않습니까.”


 

과연 세영의 말대로 상관소혜의 보지는 다른 4봉들을 능가할 정도로 명기였다. 부드럽게 휘감기는 속살이며 세영의 자지를 조이는 세기 그리고 자지가 보지를 파고들 때마다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은 세영에게 최고의 쾌락을 선사하고 있었다. 더구나 세영의 가슴에 비벼지는 탄력적인 상관소혜의 가슴과 세영의 손에 움켜진 엉덩이의 부드러운 감촉은 세영의 기분을 더더욱 좋게 해주고 있었다.

계속해서 세영의 움직임에 따라 상관소혜의 몸이 아래 위로 왔다갔다하고 그에 따라 세영의 자지가 계속 그녀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했다. 그러나 세영이 주는 거대한 쾌락은 이제 첫경험인 상관소혜가 견디기에는 너무나 힘든 것이었고 세영의 움직임이 격해짐에 따라 상관소혜의 몸에서는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세영의 목에 둘러져있던 상관소혜의 팔이 처지고 그녀의 상체가 뒤로 젓혀지기 시작하자, 세영은 그녀를 잠시 들어올려 보지에서 자지를 뺀 후 그녀의 몸을 돌려 정자의 난간 위로 내려 놓았다. 자연스럽게 세영에게 등과 엉덩이를 그대로 노출시킨 채 허리를 굽힌 모습이 된 상관소혜는 자신이 이런 모습을 취하게 된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간신히 고개를 돌려 세영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세영은 그러한 그녀의 의문은 무시한 채 다시 상관소혜의 엉덩이를 잡아 벌리고 자신의 자지를 이제 붉은 빛을 머금기 시작한 그녀의 보지 안으로 박아 넣었다.


곧 다시 시작된 세영의 자지 움직임에 상관소혜의 보지는 이미 적응한 듯 적극적으로 그것을 휘감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 스스로도 음란한 피를 타고난 듯 허리를 이리저리 요분질치며 세영의 움직임을 도우기 시작했다. 반쯤은 본능적으로 세영의 움직임에 맞추어 보조를 취하던 상관소혜는 드디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짓쳐드는 세영의 자지가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여자의 본능으로 그러한 움직임을 느낀 상관소혜는 더욱 보지와 항문을 움찔거리며 세영의 정액을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취했고, 드디어 화봉을 정복했다는 쾌감과 의외로 민감한 그녀의 보지 움직임을 견디지 못한 세영은 결국 상관소혜의 보지 깊숙한 곳에 자진의 정액을 토해내었다.


 

“소저, 드디어 제 좆물이 소혜 소저의 보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네, 공자. 제 그.. 그곳이 그 뜨거운 것을 원해요. 아학. 아아.”


 

세영의 자지가 울컥울컥 토해내는 정액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보지를 움찔거리던 상관소혜는 자신의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지자 결국 견디지 못하고 세영에게 등을 보인 채로 바닥에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 다리에 힘이 풀렸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연달아 보지에서도 힘이 풀려버렸는지 그녀의 아래에는 보지에서 흘러나온 정액과 애액이 방울져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붉게 물든 등을 보이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상관소혜의 모습은 묘한 흥취를 불러일으켰고 세영은 그 광경을 보며 다시금 자지가 우뚝 서는 것을 느꼈다. 가쁜 숨을 몰아쉬던 상관소혜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세영을 돌아보았을 때는 이미 세영의 자지는 성이 날대로 나 그녀의 얼굴 앞에서 꺼덕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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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벌써 공략이 끝났군요.[그럴리가;]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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