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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임시제목-주림색야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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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5 회 작성일 24-01-04 13: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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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색마귀의 두 눈은 잔혹한 광기로 번들거렸다.
“한 계집씩,  다른 계집의 본성을 하나 하나 보여주겠다. 크크크! ”
그 자는 잔혹한 음소를 흘리며 입을 열었다.
이윽고,
그자는 구화신비봉 구신소화의 동굴을 벌리고 서슴없이 고를 그 안으로 집어넣었다.
순간,
“아……악”
“소화야!”
도왕_1딸녀 염냉화와 구화신비봉 구신소화의 입에서 동시에 찢어지는 듯한 처절한 비명이 터져나왔다.
구화신비봉 구신소화는 이물질이 아랫도리로 들어옴을 느끼고 비명을 내지르며 전율했다.


“아...  ”
쇠당마(衰當魔)와 백화순결녀도 내심 안타까운 심정이 되었다.
봉황색마귀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크크크.. 구경은 여기까지다! ”
갑자기 봉황색마귀가 쇠당마(衰當魔)쪽으로 얼굴을 확 돌리더니 두 줄기 지풍을 날렸다.



“헉! ”
“악! ”
쇠당마(衰當魔)와 백화순결녀는 그대로 마혈이 제압당해서 뻣뻣하게 굳어졌다.
그자의 행동은 눈부시게 빨라서 비록 쇠당마(衰當魔) 등이 알고 대응을 했었다고 한들 이 지풍을 피할 길이 없었다.



‘ 이미 이자는  우리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구나! ’
쇠당마(衰當魔)는 암담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구화신비봉 구신소화의 치마를 내리자 그녀는 방금의 험한 꼴을 당한 흔적을  지금 그 민망한 자세 외에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그런 그녀를  들어올려  자신의 허리 옆에 끼고  봉황색마귀는 도왕_1딸녀 염냉화에게 걸어갔다.


“ 환고란게 숙주에게 지금처럼 그냥 평범하게  음부 등을 통해 넣게 되면, 고 년은 어쩔 수 없이 음탕한 본성을 아무 때나 들어낼 수밖에 없게되지.  크흐흐. 그건 사내나 색마들이 바라는 일이기도 하지만,  큰일을 치루기 위한 경우에는 꼭 또 그런 상태가 바람직 한 것은 아니거든! ”
반응을 보아 전혀 무공을 모르는 쥐새끼임을 확신한 그는 별 위협이 되지 못한 그들에게서 다시 자신의 목표물들로 관심을 돌렸다.


봉황색마귀의 옆구리에 늘어진 구화신비봉 구신소화의 몸을 보건데 염냉화는 그녀가 엄청난 충격속에 현재 혼절한 상태라는 것을 알아챘다.
“  네 년은 그런 평범한 과정이 아닌 좀더 오묘한 과정을 겪어 천하의 그 누구도 네년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게 될거다! ”


도왕_1딸녀 염냉화에 히죽 웃더니  그녀 마저 들어올려서 자신의 양 옆에 허리에 두 여인을 모두 낀 봉황색마귀는 그대로 신형을 솟구쳐 쇠당마(衰當魔) 일행 쪽으로 단숨에 날아왔다.


“크크크... 쥐새끼들아, 어디 재미는 있었느냐?  보기 힘든 구경거리니 실망할 정도는 아니었을게다! ”
음흉한 그의 미소를 보고는 쇠당마(衰當魔)는 불안감이 가중되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상대는 그와 백화순결녀가 평소 그대로여도 감히 감당키 어려운 전대 노괴가 분명했다.


“ 물론 지금부터 진짜 재미있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만은.. 크흐흐! 물론 너희들도 좋은 재미를 보게 될 것이고! 그러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노마는  특유의 조심성을 살려서 천지지청술로 수 십장의 주변 내에 다른 움직이는 존재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았다.


바로 한 호흡이 잡혔고, 그것은 바로 쇠당마(衰當魔)에게 2천년을 살았다던 한 존재가 가져다준 그 여인이 그 혼절된 상태에서 내쉬는 가느다란 호흡이었다.


봉황색마귀는 그 소리가 나는 위치가 바로 쇠당마(衰當魔) 일행 뒤에 천연적으로 감추어진  동굴이라는 사실과, 자신마저 알아차리지 못한 그 절묘함에 감탄을 했다.


뭔가 자연적이면서도 자연적이지 않은 느낌 속에  외부에서 쉬이 발견될 만한 곳이 절대 아니었다.
그는 일이 너무 잘 풀린다고 생각했다.


“ 아무리 깊은 산 속이라 할지라도,  어차피 이 바닥에서 일을 치룰 생각은 없었던 차에,  숨은 쥐새끼들 덕에 쉬 눈에 띄기 힘든 장소를 발견할 수 있게 되었구나. 크흐흐흐! ”
그는 자신의 소중한 두 계집들과 그리고  새로운 쥐새끼 두 명을 모두 그 곳으로 옮겨놓았다.
오히려 자신이 숨어지내던 밀지보다 더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마저 드는 비동이었다.



봉황색마귀는 도왕_1딸녀 염냉화와 구화신비봉 구신소화,  그리고 쇠당마(衰當魔)와 백화순결녀를 바닥에 내려놓고는  새 여인, 그러니까 그가 호흡을 잡아냈던 미지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하고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흠... 약간의 무공을 지닌 계집이군!  그나저나 도우미가 필요했는데 잘됐군! ”


봉황색마귀는  어찌 이리도 일이 일사천리로 잘 풀리는지 의문마저 들었다.
덕분에 즐길 시간이 훨씬 늘어났다는 기쁨도 떠올랐다.


“ 일이 잘 풀리다보니 필요한 놈들을 구하러 애써 주변을 돌아다니지도 않게 되었구나! ”
쇠당마(衰當魔)와 백화순결녀는 지금 완전히 무공이 폐쇄된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라 백면서생이라 그 자에게는 인식되는 듯했다.


“도왕_1딸녀 염냉화란 계집하고 구화신비봉 구신소화란 계집하고 환고가 자리잡는데 시간차이가 필요해 그 동안 쓸 계집들과 사내를 산 넘어 사냥꾼 부부들로 준비했거늘 너희들 덕에 그들이 크크  삶을 늘일 수 있겠구나! 크크, 본좌를 본 이상 어차피 며칠 후라도 저승 구경을 시켜줘야겠지만 말이다. ”
눈을 부릅뜨고 자신을 노려보는 구화신비봉 구신소화를 보면서 봉황색마귀는 싱긋 웃었다.
그녀의 눈에서는 그가 본 어느 여인들, 그러니까 그에게 인생을 망친 수 많은 여인들에게서도 보지 못한 표독함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 서방님 얼굴을 그리 쳐다보는 신부가 어디에 있느냐?  ”
“ 미친 새끼! 네가 그분의 가죽을 뒤집어 썼다고 감히 천하에 누가 너를 그분으로 여긴단 말이냐?  ”
도왕_1딸녀 염냉화는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
다만, 그녀에게 기회가 닿아서 이 노괴를 죽이지 못할지언정 바로 그녀의 목숨을 끊을 수 있기만을 천지신명께 기도드릴 뿐이었다.


“ 크흐흐! 그건 두고 보면 알 것이다.  신부인 네년이 제일 먼저 날 하늘로 받들 터이니  다른 계집들이야 이 얼굴을 어찌 대할 지 기대가 많이 되는 구나!  이 얼굴처럼 젊고 빼어난 것을 좋아하는 계집이야 널리고 널린게 세상 이치이지! 크흐흐!  ”


봉황색마귀는  쇠당마(衰當魔)와 백화순결녀 외에 생각지도 못하게 얻은  제 3의 젊은 여인에게 다가가서 그녀의 몸을 한번 쓸어 보며 쇠당마(衰當魔)에게 시선을 돌렸다


“ 요 계집년도 보기 힘든 미모의 계집이구나!  무공도 없는 너 풋내기가 이런 계집을 강간이라도 하려 납치한 것이더냐?  ”
쇠당마(衰當魔)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말은 터무니 없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이 그녀의 지금 상태에 최소 털 하나의 분량이라도 원인제공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었다


“ 세상 사내가 다 너 같은 줄 아느냐, 이 썩어 죽을 노괴야! 날 당장 죽이지 않는다면 네놈 간을 꺼내서 평생을 씹어먹을 것이다! ”
도왕_1딸녀 염냉화는 자신의 사정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쉬지않고 그를 향해서 독설을 내뿜었다.


도왕_1딸녀 염냉화를 힐끗 보더니 쇠당마(衰當魔)를 향해 다시 고개를 돌린 봉황색마귀는 빙긋 웃었다.
“저 독한 두 계집들의 이지와 본성을 그대로 간직 한 채로, 그 심성의 순종만을  환고를 통해 내게 집중시키기 위해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게 될 것다.   환고가  자리잡혔어도,  천하의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평소의 그 모습 그대로  나만을 위한 노예가 되야 하니 말이다! 크흐흐, 네 놈이 그 일을 하는데 도움을 주어야겠다.”


그리고 그는 말을 하면서, 새 여인, 절도사딸녀1 주매화의 제법 커다란 젖가슴을 옷 위로 쥐고 마치 오래된 명장이 명품을 어루 만지듯 그 느낌을 음미하고 있었다.
그 여인도 평소라면 물불 안가리고 잡아먹을 만한 틀림없는 명품이었다.


“ 십년 대계를 펼치는 날이어선지 이리 재수가 좋을 줄 모르겠구나! 크흐흐,  염냉화란 네 삶의 새로운 탄생을 천지신명께서 기뻐하셔서 너와 너의 주인인 내게 내린 하늘의 선물 같구나! 크크크!  ”


도왕_1딸녀 염냉화와 구화신비봉 구신소화를  환고에 의해  육신과 영혼만 확실하게 제압시키는 그 사이에는  실제 그녀들의 몸을 그가 직접 범할 수 없는 과정이 있었다.
그건 특히 구화신비봉 구신소화의 경우 그녀의 음부의 몸 세포부터  털끝까지 하나하나 완전히  환고와 동화되어야만 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그 사이 사내의 양기, 특히  숙주의 주인이 될 자신의 양기는 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천운이 자신에게 있어서 그 동안  즐길  아름다운 계집들, 그것도  구화신비봉 구신소화와 도왕_1딸녀 염냉화 못지 않는,  아니 실제로 더 아름다운  또 다른 계집들을 얻게 된 이런 행운을 그가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흐흐...  그럼 각자 임무를 주지! ”


봉황색마귀는 바닥에 쓰러진 그의 손에 품평을 거친 여인의 혈을 쳐서 그녀를 깨웠다.
“누, 누구! 헉..  누구냐! 네놈은 누구길래 감히 나를…… 납치한 것이냐…… ? 내가 누구인줄 알고 감히....?”
깨어난 여인은 공포의 모습으로 뒤로 주춤거렸다.
그녀는 자신을 납치 한 것이 눈앞의 봉황색마귀라 생각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은 꽃놀이를 하러 갔던 자신을 호위하던 스무명의 무사들이 순식간에 얼굴도 보지못한 한 존재에게 제압당함과 동시에 자신도 정신을 잃은 전율적 순간이었다.
그리고 쓰러진 상태로 깨어난 자신 앞의 누군가의 한 젊은 사내!
“자 수다스러운 그 입을 닥치고 본좌의  눈을 보거라! 네 년이 평생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될지니!”
봉황색마귀가 세상에서 색마로 활동하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 사술,


섭혼백라대법!
혼을 제어하여  색욕을 끓어올려서는, 그 이성을 마비시킴과 동시에 여인을 꼭두각시로 만들어서  자발적 탕녀로 전락시킨다 알려진 바로 그것을 도왕_1딸녀 염냉화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봉황색마귀는 빙긋 웃으며 자신이 자랑해 마지않는 그의 절기를 시전하기 시작했다.
죽은 자신의 아들 놈들이 조금만 이 사술의 경지를 십성 갖추었다면 그렇게 허무히 단칼에 죽지는 않았을 터인데,
그는 그리 허무하게 자신의 핏줄이 끊긴 사실이 다시 한 번 분노가 치밀었다.


색마이면서도 그는 자신의 핏줄에 대한 애착을 지닌 보기 드문 인간형이었다.
만약 그의 아들들이 그렇게 다 죽을 줄 알았다면  아무리 색마와 무공을 위해서일지라도  자신의 얻은 기연을  씨를 한 번 더 뿌리기 전까지 미뤘을 것이었다.


그의 눈에서 서서히 붉은 혈류의 강렬한 빛이 번져올랐다.
“허…… 헉…… !”
그 빛에 접한  카랑카랑 외쳐대던 그 여인이 한차례 몸을 부르르 경련했다.


겉잡을 수 없는 위험을 본능적으로 느끼면서 얼굴을 돌리려 했지만, 그건 마음뿐이었고  그의눈을 직시하는 그녀의 눈들은  서서히 변해가고 있었다.


스스스스……
그의 눈빛이 파르스름하게 비추어졌다.
“으…… 으음…… 왜…… 이런…… 기분이…… 흑!”


“ 자…… 어서 이리 오너라…… 흐흐흐!”
그녀의 호흡이 가빠졌다.
츠츠츠츳……
빛은 바뀌어 이제는 그의 눈에서 야릇한 빛이 흐르고 있었다.


“아음……  어 어지러워…… ”
그녀의 의식이 흐려지는 듯 했다.


“내…… 내가 왜…… 이러지……  ? 으음…… 도대체…… 정…… 신이…… ”
음유하고 사악한 욕정에 빠져 뭔가를  갈구하는 듯한 눈빛으로 봉황색마귀의 눈빛이 바꾸어져 갔고,
그것을 보던 도왕_1딸녀 염냉화, 구화신비봉 구신소화, 백화순결녀 그리고 쇠당마(衰當魔) 네명 모두 내심 침을 삼키면서 긴장하고 있었다..


납치된 여인은 사악한 봉황색마귀의 눈빛에 접하자 전신을 부르르 떨며 점점 그녀의 눈빛도 봉황색마귀의 그것과 유사해져갔다.
“아…… 음…… 더, 더워…… ”
그녀는 온몸 마저 떨기 시작했다.
섭혼백라대법에 걸리자 몸이 서서히 흥분해갔고, 그 흥분한 몸뚱이가 내뿜기 시작한 자신의 육열을 견디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옷을 반은 찢어서……
그리고 반은 벗어 던져서 자신의 열기를 씻으려 하였다.
그녀의 행동에 백화순결녀와 쇠당마(衰當魔)는 난감해했다.
하나 그들도 도저히 눈을 돌릴 수 없는 상태,


드러난 아니 드러낸 그녀의 나신!
젊은 한 여성의 그 알몸을 직시하게된 그들은 눈을 돌리고 싶지만 마혈이 찍혀서 꼼짝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하…… 하아…… 더…… 더워…… 학!”
이 청천벽력을 얻어맞은 여인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욕정에 온몸을 출렁거렸다.
“흐윽…… !”
그녀는 자신의 교수로 자신의 젖가슴을 쥐어 잡았다.
“아…… 음…… 모…… 못 견디겠어…… 흑!”
그녀의 입에서 뜨거운 열기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그는 만족하는 미소를 띄우며 눈가에 음유한 빛을 지우며 중얼거렸다.


"크크…… 이년 ! 네년의 절개가 아무리 굳어도 본좌의 절기에 걸린 이상…… 내 손아귀에 떨어진 색노 밖에는 안되지!"
“아아…… ”


“흐흐흐.. 네년의 이름과 지위는 무엇이냐? ”
“아음... 아아.. 매, 매화.... 무명은 절도사딸녀1.... 이 곳의  주맹황 절도사께서 제 아버지.. 아흑! ”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흐느끼고 있었다.


‘아.... 저 여인이 관부의 여인이었구나.. 그런데 어찌...  ’
그것은 쇠당마(衰當魔)뿐이 아니라 봉황색마귀도 갖는 의문이었다.


“크크.. 주매화라...? 지위높은 관부의 계집이 왜 그곳에 엎어져 있었는지는 그거야 물어보면 될 것이고! ”
점차 끈적한 신음을 내뿜는 절도사딸녀1 주매화를 보며 봉황색마귀가 히죽거렸다.


“아흐흥... ”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이제 관가의 여인으로서의 위엄이나 존귀함을 찾아 볼 없었다.
스스로의 두 손을 봉긋한 젖가슴 부위에 쓸어 내리면서  그녀는 꿈틀꿈틀 온몸을 비틀며 자신의 색욕을 누군가가 채워주기를 갈구하고 있었다.


“아하…… 고, 공자님! 나…… 나를…… 어떻게…… 좀…… !”
그녀는 견디지 못하고 기다리는 봉황색마귀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생전 처음 보는 비록 얼굴에 국한 된 것이지만, 젊은 한 사내에게 색욕의 노예가 되어 미친 듯이 그의 가슴을  그녀는 부둥켜 안았다.


“크크…… 오냐오냐…… ”
그는 왼 손으로 그녀의 몸을 감아서 자신의 몸에서 상체를 조금 떨꾸어 냈다.


벌려진 공간 사이로 그의 우수가  파고들어서  흥분한 그녀의 수밀도를 살며시 감아쥐었다.
그리고는 능숙한 솜씨로 그녀의 좌측 젖가슴을 주물러대면서 유린하기 시작했다.


안겨온 계집에게 아주 단순하지만, 그의 색마적 취향과 솜씨를 그대로 보여주는 준비된 행동이기도 했다.


“아…… 음…… 아흑…… 더…… 공자님! 아흐응…… ”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희열에 들떠서 몸을 부르르 떨며  하체를 비비 꼬았다.
“오냐…… 흐흐…… 과연……  미끈한 몸매로다……!  노부가 너를 즐겁게 해주고 싶다만.... 할 일이 예약되어 있으니  어찌 안타깝지 않겠느냐?”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서,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봉황색마귀의 손길에서 전해지는 온몸을  터뜨릴 듯한 전율적인 쾌락의 충격파에 그저  몸을 푸들푸들 경련했다.
“ 크흐흐, 그래도 요 보물덩이는 정말 무림에서도 보기 힘든 네가 아주 자랑할 만한 것이구나! ”
물컹…… 물컹……
그녀의 젖무덤이 사정없이 짓뭉개졌다.
“흐흑…… 아으으…… ”
사내가 지껄이는 소리는 결코 그녀의 귀로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지금 그녀는 오직 그의 손길에 흐느끼면서  몸에 전해지는 희열에 달뜬 채로 몸부림을 칠 뿐이었다.
“흐흐…… 요 년의 풍염함은 정말 손을 떼기 아쉬울 지경이군…… ”
“하…… 학…… 더…… 더 좀…… ”
봉황색마귀는 마음껏 절도사딸녀1 주매화의 육체를 주물럭거렸다.


오직 자신의 색욕으로 그 감촉을 즐기기 위해……
물컹…… 물컹……
“아흑…… 음…… ”
그러나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일방적인 그의 행동에 미친 듯이 출렁거렸다.
“정말 탱탱한 게 손에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로구나!  계집년아,   이렇게 물오는 몸의 네 년 나이가 어찌 되느냐?”
그녀는 그의 손길에 완전 유린당하고 있었다.
“ 흐응... 스물...  내달이면  방년 스물이 되.. 아흑! 제발 어떻게 더 좀! ”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사내의 손 끝에 온몸이 녹아내려버릴 것만 같은 착각에 미칠 것만 같았다.
단지 젖가슴의 주물거림 만으로 그녀가 이토록 절절하게 반응하는 것은 모두 섭혼백라대법……
여인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본능을 증폭시켜서 육욕에 몸을 던지게 만드는 그 사악한 술법에 걸린  제물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그녀의 몸 하나하나 어느 구석까지 후끈 달아오르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크크크... 봐라, 사내가 이런 달디 단 계집들을 탐하는 것이 어찌 죄란 말이냐! 능력이 부족해 못하는 놈들이 만든 구태연한 법칙따위는 다 가식일 따름이다! ”


그의 손이 서서히 그녀의 밀지로 갔다.
조심스러우나 능숙한 솜씨!
“ 들키지 않고 누군지 모른다는 보장만 있다면, 어느 사내가 이런 흥취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냐? 안그러냐? 귀염둥아! ”
손가락 몇 개가 교묘히 그녀의 구멍 속에 잠겨서 비벼대기 시작했다.
“하흑…… ”
그녀는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온 몸을 활처럼 휘었다.


“흐악!”
눈이 뒤집혀졌다.
마치 생전 처음이자 마지막인 듯이……


“ 어디, 네년 생각은 어떠냐? 크흐흐! 이게 나쁜 짓이더냐? ”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아무런 생각조차 못하고  눈을 희번덕 거리면서 몸을 꿈틀거렸다.


“ 응? 대답을 해봐라! 이게 그리 사람을 죽고 죽일만큼 그리 악한 짓이라 생각하느냐? ”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힘차게 고개를 뒤흔들면서 다시 신음을 토해냈다.
“ 아흐흐흑! 제발! ”
그녀는 허벅지 사이에 잠긴 젊은 사내의 손목을 두 손으로 부여잡고 어쩔 줄을 몰라했다.
뜨거운 단내를 토하던 그녀,
일순,
“아…… 악!…… 아…… 아파…… ”
그녀는 하체가 순간  참을 수 없는 아픔을 느끼면서  질끈 눈을 감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무자비한 사내의 손길이었다.
봉황색마귀가 절도사딸녀1 주매화의 비부에 지금까지 부드러운 동작이 아닌 잔인한 손길을 가한 것이었다.


하나,
사술에 걸려 치밀어 오르는 욕구의 열기는 놀랍게도 그 고통마저 금새 뭔가의 갈증으로 변화시키고 있었다.
“ 지금부터 본좌가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해야 할 것이다. 계집년아! ”
“하 악…… 하…… 아아…… !”
다시 절도사딸녀1 주매화의 입에서 달뜬 교성이 흘러나왔다.


“흐흐흐.. 그래, 네년은 왜 여기 와 있지?  저 둘과 무슨 관계야?”
“아아흑…… ! 아…… 아…… 나, 난 납치... 저들은 처음 보는.. 아하학!”
절도사딸녀1 주매화는 그저 사내의 행위에 몸을 맡긴 채 연신 숨넘어가는 신음과 흐느낌을 토할 뿐이었다.
“하…… 으응!…… 으응…… !”


“흠.. 이상하군! 저들은 내 지풍에  전혀 피할 생각조차 못하는 것으로 봐서는 무공이 거의 없는 놈들 같은데?”
봉황색마귀는 이상하다 생각했다.


그때였다.
“아하학! 아흑! ”
또 하나의 짜릿한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 소화야! ”
이어, 도왕_1딸녀 염냉화의 안타까운 신음이 같이 흘러나왔다.
구화신비봉 구신소화는 지금 이 순간 몸을 떨며 뭔가에 저항하고 있었다.
그녀 자신도 모르게 뜨겁게 치솟는 욕정
무기력하게도 늘어졌던 그녀의 사지가 일순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켰다.
그건, 방금전의 절도사의 딸처럼 그저 욕정에 몸부림치려는 것 이상의 비정상적 경련같은 것이었다.


봉황색마귀는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잔혹한 음소를 흘렸다.


“흐흐”
이어, 그 자는 여인들의 신음성을 들으면서  스윽, 거침없이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렸다.
단숨에 불끈 드러나는 거대한 흉기!


그것을 본 도왕_1딸녀 염냉화는 안색이 하얗게 질리며 미칠 듯이 소리쳤다.


“아……안돼”
하나,
봉황색마귀는 그런 그녀를 돌아보며 음험하게 히죽 웃었다.
“걱정마라! 구신소화란 저 계집년이 먼저지만  염냉화 네년한테는 더 화끈한 방법으로 내 이 보물을 지겹도록 맛볼 기회를 줄 테니까”
그자는 말을 하며 자신의 흉기를 손으로 툭툭 쳐보였다.


도왕_1딸녀 염냉화는 분노로 까무러칠 지경이었다.
“이…… 이 벼락을 맞아 죽을 놈”
그녀는 이를 갈며 발작적으로 외쳤다.


하나 그때,
“아흑……아아……흑”
이미 욕정의 노예가 된 구화신비봉 구신소화가 전신을 뒤틀며 숨넘어갈 듯한 신음성을 발했다.
그녀는 허벅지를 활짝 벌려 세운 채 안타깝게 사내의 행위를 갈구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서는 조용하나  사리분별이 딱딱 떨어졌고, 그럼에도 늘 타인 앞에서 수줍었던 구화신비봉 구신소화의 모습은 이미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한참 전 강제 투입된 환고의 작용에  그녀는 욕정에 빠져버린  한 제물에 불과했다.
봉황색마귀는 구화신비봉 구신소화의 자극적인 몸부림에 후끈 달아올랐다.
“흐흐흐.. 조금만 기다려라!  네년의 음욕 속에  환고가 자리잡기는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니!  그사이 본좌는 해야할 일이 있느니라! 십 년을 준비한 일인데,  비록 뜻밖의 계집들로  본인도 몹시 땡긴다면,  지금은 즐기는 것보다는  처리해야할 일에 빈틈이 없어야 함이 먼저니라!   ”
욕정을 타고 환고가 그녀의 이지와 이성을 지배하는 시간은 조금 여유가 필요했다. 그건 환고가 여체에 주는 욕정이 폭주를 감안하면  그녀가 겪을 충분한 양의 고통을 의미하기도 했다.


그는 백화순결녀에게 다가가서는 그녀에게도 역시 절도사딸녀1 주매화에게 행한 듯이 사법을 걸었다.
“ 본좌의 눈을 봐라.... ”
봉황색마귀의 음유한 빛을 받은 백화순결녀는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 게다가 네년들 중 절반은 어차피 여기서 죽어야...하는.. ”
하나..
갑자기 경악의 신음이 터져나왔다.


“헉...! 너, 너는  누구냐! 아니다! 너에게 이 섭혼술을 건 자는 누구? 크하학! 푸헉! ”
한 모금의 선혈을 울컥 토해내는 봉황색마귀!
봉황색마귀의 경악스러운 표정은 그가 방금 받은 내상보다 큰 그의 놀라움에서 오는 충격이었다.


도왕_1딸녀 염냉화도, 쇠당마(衰當魔)도 그리고 심지어 당사자인 백화순결녀도 영문을 몰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으.. 영혼을 소유하는 이런 섭혼술이 있다니...  고금을 통털어 내 섭혼술이 최고라 자부했거늘..  우물안 개구리였단 말인가? ”


이건 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경지를 느낀 그는 자신도 모르게 봉황색마귀는 백화순결녀의 목을 잡고 외쳤다.
“누구냐? 너의 주인은? ”
“끄헉.... ”
백화순결녀가 숨이 막히는 듯 달랑달랑 그의 손에 매달린 채 꺽꺽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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