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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절대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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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8 회 작성일 24-01-04 13: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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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미국의 초거대기업 올림포스그룹의 제약부분 연구개발실에서 말그대로 만병통치약이라고 할수있는 신약 암브락시아를 발명 이 약은 현존하는 모든 질병의 치료를 가능하게 해줬다.
크게는 암과 에이즈 부터 작게는 단순한 감기까지, 이때까지 사용되어오던 아스피린에서 페니실린까지 그동안의 항생제와 예방약에서 벗어나 암브락시아하나면 질병이 해결되는 기적의 약. 사람들은 이 약의 성능에 열광했고 올림포스그룹은 암브락시아를 매우 싼 가격에 대량공급체제를 갖춰 단순한 두통약정도의 가격이면 쉽게 구입할수 있게했고 그 결과 암브락시아를 제외한 세계굴지의 제약회사는 물론 약국과 약제사. 병원 의사까지 의학관련 업계를 사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업계종사자들로 부터 큰 반발을 불러왔으나 약의 뛰어난 성능은 그 모든것을 뛰어넘게했고 올림포스 그룹은 암브락시아 하나만으로 세계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2030년 미국과 올림포스그룹에 대항하려하던 일부 국가들은 결국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 암브락시아를 수용할수밖에 없었다. 불치병환자조차 암브락시아 한병이면 치유되는 사기적인 성능에는 도저히 저항하지 못했고 약의 성분을 밝혀내려는 시도는 국가의 최고급 두뇌를 끌어모음에도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또한 암브락시아를 제외한 모든 제약기업의 도산으로 인해 약품을 구할 방법이 없어 지니고 있던 재고가 떨어지고 계속되는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에 암브락시아를 인정. 올림포스 그룹과 무역협정을 맺게된다. 이 과정에서 끝까지 암브락시아를 거부한 일부 미국과 사이가 좋지않던 국가들은 결국 자멸하거나 시민들의 봉기로 인해 나라 자체가 사라져 버리거나 인접국과 합병된다.

 

2033년 암브락시아는 의학용말고도 음료수로 마실경우 체력회복및 두뇌개발에 유용하고 지속적으로 복용할경우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찌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류는 드디어 마지막 질병 비만을 정복했다.

 

2040년 암브락시아가 피임효과에도 탁월함은 물론 남성의 정력을 눈부시게 증가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자 사람들은 그 결과에 열광했다.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던 피임회사가 모조리 도산하고말았다.

 

2045년 올림포스 그룹은 암브락시아를 무기로 모든 업계에 문어발식 확장을 계속하여 결국 전세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경제력을 무기로 세계통일정부의 발족을 선언 전세계는 하나로 통합된다. 올림포스 그룹의 세계통합정부계획에 반대하던 일부국가는 올림포스 그룹이 암브락시아 공급을 전격 중단시키자 채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혐정서에 싸인할수 밖에 없었다. 세계는 암브락시아에 의해 비재되었다.

 

2050년 이제 암브락시아는 일상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 되었다. 아기가 태어나면 모유대신 암브락시아를 먹였고 술대신 알콜을 첨가한 암브락시아를 먹었으며 목마르면 물이아닌 암브락시아를 먹었다. 그렇게 사람들은 서서히 암브락시아에 중독되어 갔다.

 

2060년 올림포스 그룹의 제약부분 선임연구원이던 한국의 권진선 박사가 인터넷에 암브락시아의 제조법을 공개하면서 비극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암브락시아에 중독이 되면 암브락시아 없이는 도저히 살수없으며 유전적인 형질이 변해 자손들까지도 암브락시아에 중독된채 태어난다는 결과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결과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이미 암브락시아는 일상생활속에 자리잡았고 어차피 자손들도 암브락시아를 먹고살텐데 그게 왜 문제인가 하는 의문만 가졌다. 하지만 권진선 박사가 급히 체포되고 재판없이 바로 사형을 선고받아 바로 사형을 당하자 인터넷에는 2차 폭로영상이 공개됐다. 극비보고문서와 함께 공개된 권진선 박사의 독백영상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암브락시아에 중독이 되면 유전형질이 변화하여 말그대로 자손만대까지 암브락시아 없이는 살수 없게된다. 여기까지라면 별 문제가 없으나 암브락시아를 복용하고 아버지에서 아들로 아들에서 손자로 그 대가 내려갈수록 생식능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결국엔 아기를 낳을 정자를 생산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문서와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처음엔 혼란에 빠졌으나 올림포스 그룹의 언론통제와 반박성명으로 혼란은 곧 종식돼었다. 사람들 가슴속에 작은 의심을 남긴채.

 

2100년 사람들은 결국 권진선박사의 말이 올았음을 깨달았다. 날이 갈수록 출산율은 급격히 떨어졌고 우수한 두죄들이 출산율을 늘리기 위해 갖은 애를 썻으나 모두 실패하고말았다. 체외수정, 인공수정 급기야는 암브락시아에 중독되지않은 클론인간을 만들려는 계획까지 실패하자 사람들은 폭도로 변했고 올림포스그룹은 강경대응으로 진압 많은 사상자를 냈다.이에 세계를 지배하는 올림포스그룹에 반발심을 가지고 있던 옛 국가의지도자들은 공개된 올림포스 제조법을 바탕으로 똑같은 암브락시아를 개발, 독립을 선언했고 이는 곧 세계3차대전으로 커져갔다.

 

2120년 지속되던 전쟁은 결국 끝났다. 독립한 세계각국은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출산율이 소수점에 가까운 가운데 전쟁으로 희생되는 인구의 소모율을 따라잡지 못하고 이상태로 계속 싸우다간 결국 인류는 멸종할수밖에 없다는 통일한국의 지도자이자 권진선 박사의 후손인 권민희 대통령의 주장에 동의하여 종전협정에 사인했다. 이후 각 나라는 어떻게든 출산을 장려하는 출산장려책을 국가정책으로 삼고 국가재건에 들어간다. 이후 나라의 국력은 얼마나 인구가 많냐에 따라 달라졌다.

 

2180년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각국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가고 인구가 작은 나라는 국가를 유지하기도 힘들정도로 인구가 줄어들어 결국 자멸하는 가운데 최후의 방법으로 암브락시아의 공급을 중단한 일본은 국민전체가 단결하여 암브락시아를 끊기위해 노력했으나 단 일주일 만에 미쳐버린 사람들이 체내에 잠재된 암브락시아를 먹으려고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태까지 발전해 결국 암브락시아를 다시 공급할수밖에 없었고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가장많던 일본은 인구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만다.

 

2198년 암브락시아의 부작용에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암브락시아는 여성에겐 아무런 상관이 없으나 남성에게만 영향을 미치고 일부 적응된 유전자에서 정자가 형성된다는 연구결과는 사람들를 들뜨게 했지만 그 수는 그야말로 극소수, 십만명당 한명꼴로 나타나며 임신에 성공한다 해도 남성이 태어날 확율은 십분의 일이라는 발표는 사람들을 절망에 따르리기 충분했다. 이에 일본은 줄어든 인구수를 어떻게든 메우기 위하여 우성인자우선특별법을 제청. 정자가 생성되는 남성은 치외법권으로 설사 살인을 저지른다 해도 무죄가 인정되며 일본국적의 그 어떠한 여자와도 섹스를 허용하고 정자를 지닌 남성과의 섹스를 거부하는 여성은 중형에 처하는 내요을 골자로 하는 법률을 만든다. 이에 세계각국은 비도덕적인 일본의 법률을 비난했지만 법률시행이후 처음으로 출산율이 1퍼센트를 넘는 결과를 보이고 각국의 정자를 보유한 남성들이 일본의 법율과 우대정책에 혹해 속속 이민하자 결국 일본의 법률과 똑같은 법을 만든다. 처음엔 여성들의 반발이 컷지만 나라를 유지하기위해 강경한 태도로 이를 진압하자 곧 사그라든다.

 

2200년 한국,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라며 마지막까지 일본의 법률을 비난하던 한국도 줄어드는 인구수와 소수점 두자리의 출산율에 결국 일본과 유사한 법율을 만든다. 그리고...


2230년 한국.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비밀 연구실, 출산율을 늘리기 위한 많은 프로젝트중 하나인 아담프로젝트가 성공한다.

 

 

p.s 으음 회원정리가 무서워서 부랴부랴 적어올립니다. 문제는 다음편이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는거....

이 소설은 네이버3이랑 야전에만 올릴계획입니다. 다른곳에 유출되면 그냥 접을랍니다. 어떤분 말씀대로 이거 보고 중고생들 헥헥거리는꼴은 상상만해도 영... 하늘을 향해 치솟던 분신이 고개숙이는 꼴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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