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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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은 흥분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고 있었는데, 이미 팬티스타킹과 속옷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채 알몸으로 길바닥에 누워있었다. 이미 몇 명이 상체를 누르고 있는 바람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자신의 다리가 활짝 벌려진 채 거친 손들이 더듬고 있어도 반항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지은의 입
속에는 노동자들이 사정한 정액으로 가득차 있었고, 유두도 씹혀서 피가 흐르고 잇었다. 사내들은 지은의
항문과 질안에까지 더러운 손가락을 쑤셔댔고 사정을 하자마자 떨어지고 새로운 사내가 덤볐다. 10여명에게
떼강간을 당한 뒤 지은은 고통에 몸을 뒤틀어댔는데, 사내들이 갑자기 옷을 털고 일어났다. 이제 끝났나보다
라고 생각한 순간, 자신의 끈팬티가 입속을 틀어막고는 양손이 팬티스타킹으로 결박당했고 다리가 다시 활짝
벌려졌다. 지은은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엇다. 그냥 강간을 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묶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엇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사내들 중 조금 나이가 들어보이는 사내가 주머니에서 뭔가 번쩍이는 물체를
꺼내어 손에 들고 누워있는 지은에게로 몸을 숙였다. 어두운 담 밑에서 지은의 음부를 더듬던 사내는 갑자기
질구 아래쪽에 번쩍이는 물체를 대고 가볍게 그어 내렸다. 지은은 순간 살 속을 파고드는 차가운 느낌과 함께
갑자기 음부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앗다. 무엇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엄청난 고통이 밀려들어왔다.
사내는 그어내린 칼날이 항문에 이르자, 밖으로 빼냈다. 그의 눈에 보이는 지은은 음탕한 암캐로만 보일
뿐이엇다. 지은의 음부는 이내 피로 물들었다. 나이든 사내가 칼을 들고 몸을 일으키자, 다른 두 사내가 지은의
발 밑에 무릎을 꿇고는 지은의 음부에 손을 내밀엇다. 지은의 회음부는 날카로운 칼날에 절개되어 피가 흐르고
잇엇고, 사내들은 지은의 찢겨진 음부를 손으로 더욱 벌렷다. 마치 고깃덩이를 자르듯이 지은의 음부상처가
더 넓게 벌어졌다. 마치 제왕절개를 하는 것처럼 지은의 질구가 크게 벌어졌다. 두 사내가 일어서자, 나머지
노동자들은 기다렷다는 듯이 온몸을 비틀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지은의 하체를 향해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무슨 종교의식을 행하는 듯 했다....
선영은 간호사복 상의만 벗은채 동수를 설득하려고 애쓰고 있엇다. 동수는 성욕에 불타고 있었기에 선영의
호소를 전혀 듣지 않고 잇었다. 선영은 포기한 듯 천천히 옷을 벗었고 동수는 그 광경을 디카로 조심스럽게
촬영하고 잇었다. 선영이 팬티까지 모두 벗자, 동수는 선영에게 발목을 잡고 허리를 굽히도록 명령했다.
"다리를 활짝 벌려봐. 안그려면 니 보지속에 이 칼을 꽂아 넣을꺼야." 동수는 선영에게 협박을 해댔다.
"잠시만요."
"두 손으로 니 엉덩이를 벌려봐. 안 보이잖아. 얼굴을 다리 사이로 들이밀어봐. 니 똥구멍하고 얼굴하고 같이
찍어야해." 선영은 엉덩이를 벌린채 다리사이로 얼굴을 내밀었다. 동수는 선영의 항문에 주사기를 꽂고는
사진을 찍어댔다. 갖은 음란한 포즈를 요구하고는 침대에서 선영을 강간햇다. 선영은 눈물을 삼키면서 동수의
요구에 응했고, 동수는 사진을 온사방에 뿌리겟다고 협박하엿다.
"앞으로는 매일 퇴근하면서 00번지 지하실방에 들렀다 가도록 해. 하루라도 빼먹으면 안돼. 니 보지에서
피나오는 날만 봐준다. 그리고, 우리 동생애들도 있으니까 여기 간호사 중에서 처녀애 두 명만 골라봐. 조금
나이든 애 하나하고 제일 어린 애...누구야?"
"나이든 간호사는 승희씨하고 어린 간호사는 지연씨요."
"두 년들은 몇 살이야?"
"승희씨는 28살이구요. 지연씨는 22살이에요."
"좋아...두 년다 우리가 접수할꺼니까 기회를 만들어봐. 신고하면 알지?"
"예."
"그리고 앞으론 간호사복 속에다가 색깔있는 팬티만 입도록 해. 잘 비치도록..."
"그그건..."
"왜 아예 노팬티로 다니게 해줄까?"
"아니에요. 무슨 색깔로 입을까요?"
"내가 핑크색하고 검정색을 좋아하니까 그런 색깔로 입어. 출퇴근할 때는 바지말고 짧은 치마로만 입고...
그때는 노팬티에 스타킹만 신도록 하고...내가 하고 싶으면 치마만 바로 올리고 할 수 있도록..."
"예. 근데 임신때문에 그런데요. 콘돔이라도..."
"이게 미쳣나? 너를 먹는데 왜 내가 콘돔을 끼냐? 이 년이 죽고 싶나? 임신하면 떼면되지뭐.지랄하지마."
동수는 바지춤을 추스리고는 조심스럽게 병원을 빠져나갔다. 선영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걱정하면서 자신의
음부에 묻어잇는 동수의 정액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내일이면 병원에서 친하게 지내는 승희씨와 지연이를
저 악독한 사내에게 넘겨줘야 한다는 생각에 죄책감마저 들엇다. 지연은 이제 고작 20대초반으로 아직
숫처녀엿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간호사자격증을 따느라고 남자친구마저도 사귀지 않는 착한 아가씨였기
때문이었다. 간호사로 일하게 된 것도 이제 겨우 두 달이었다. 예쁘고 착한 지연이도 며칠 뒤면 사내들을
통해서 남자라는 존재를 알게 되겠지..
선영은 애인에게 무엇이라고 변명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면서 병원을 나섰다.
지은은 누군가 길바닥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신고를 한 덕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음부의 고통때문에 기절할 지경이었지만, 참고 있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일당을 경찰에
신고하고 싶엇지만, 그들이 자신에게 행할 보복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엇다. 특히 일당들은 자신이
흑인애들에게 강간 당하는 광경을 찍었는데 그토록 자신이 자랑스러워하는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은
상태에서 당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찰까지 달고서 섹스사진을 찍은 마당에 회사의 이미지
문제와 함께 부모님을 욕되게 할 수는 없었다. 계속되는 난행에 잘못하면 목숨까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반항도 못하고 일당이 원하는 대로 몸을 내맡겼다. 병원에서 절개된 회음부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응급실로 형사가 나와서 지은에게 이런저런 것을 질문하였다.
"이지은씨! 직업이 대*항공 스튜어디스이신데요. 어쩐 일로 그런 곳에서 알몸으로 계셨나요?" 형사가 수첩을
펼치면서 지은에게 물었다. 지은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로 아무런 말없이 누워 있었다.
"이러시면 안되요. 지은씨를 이렇게 만든 놈들을 어서 잡으려면 지은씨의 증언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서
말씀해 주세요." 형사가 재촉하였지만, 지은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저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냥 저 혼자서 옷벗고 걷고 싶어서 그곳을 갔다가 강간당하고 폭행당했을
뿐입니다. 제발 돌아가 주세요." 지은이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진술을 거부햇다. 형사는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지만, 피해자인 지은이 진술을 거부하자 그냥 돌아갈 수 밖에 없엇다. 지은은 형사가 돌아가자,
봉합된 자신의 회음부를 만져보았다. 아까는 너덜거리던 살점이 치밀하게 꿰매어져 있었다. 하지만, 한동안은
흉터가 남고 비행중에 혹시 상처가 터질까 걱정이 되엇다. 이미 비행은 제주행이 모레 아침에 잡혀 잇었다.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을 회사에 알릴수는 없었기에 몰래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진선은 어두운 곳에 숨어 잇다가 일당 중 막내가 두 시간뒤에 밴을 몰고오자 무사히 밴에 올라탔다. 막내는
십 여분을 더 기다린 후에 진선만을 태운채 스튜디오로 향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진선만 돌아오자, 지은의
안부를 걱정하기 시작했는데 한 녀석이 여기저기 전화를 하더니 말을 꺼냇다.
"지은이년 병원으로 실려갔다는데..."
"웬 병원?"
"노동자애들이 칼로 겄대. 회음부가 걸레처럼 찢겨서 구급차타고 갔다네."
"그년 제대로 한 번 당하네. 그러니까 승무원 애들 좀 빨리 대라니까 시간만 끌더니만..."
"존! 지은이년 퇴원하면 걔 원룸으로 가서 꿰맨 자리좀 확실하게 찢어놔. 이번 비행마치고 오면 말이야."
"예썰..."
"이번에는 말을 잘 듣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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