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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MC/SM]낙루(落淚)의 흰 백합·이문록(異聞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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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8 회 작성일 24-01-04 04: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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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MC/SM]낙루(落淚)의 흰 백합·이문록(異聞錄) 10


 



이곳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부터 쿄코는 화전차 기예의 특훈을 받기 시작했다.


토시에 노파는 젊은 시절에 다양한 화전차 기예의 달인이었던 풍속녀였다. 지금은 늙고 미모가 퇴락하여 도저히 현역에 설 수 없었지만 모리타나 야마다 의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성노예들에게 화전차 기예를 가리키면서 돈을 받고 있었다.


"자아자아-! 게으름 피우지마! 쉬지말고 움직여! 망코!"


쿄코는 이곳에서 다치바나 망코로 불리게 되었다. 모리타가 그렇게 자신을 소개 하도록 시켰기 때문이다. 쿄코의 누이로 머리가 나쁜 바보라서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변태 마조였기 때문에 수치스러운 직업에 종사하면서 살아온 탕녀로.... 하지만 왜일까 쿄코는 이 프로필이 굉장히 익숙하게 느껴졌다.


마치 본래부터 자신이 그런 인간이었던 것처럼, 이 가공의 프로필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던 것이다. 모리타가 은밀히 새겨넣은 최면 조교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그녀 자신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그녀의 심층의식까지도 이미 노예 근성에 찌들어 있게 되어버린 것이다.


"네, 네엣! 토시에 선생님!"


망코는 가랑이를 벌리고 샤워기를 가랑이 사이에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더운 물을 틀어 보지안에 흘려넣고, 들이 마신 물을 보지를 단단히 조여 물을 보지 안에 담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 역시 물은 보지에 담겨있지 않고 곧 줄줄 흘러 나왔다.


"허억... 헉... 허억..."
"쉬지말고 계속해. 이 보지 조이기는 화전차의 기본 중의 기본이야."
철썩-! 철썩-!
"아윽! 아으악!"


토시에 노파는 힘들어서 헐떡거리는 망코의 등을 회초리로 때리면서 연습을 계속하게 했다. 그녀의 하얀 등에 붉은 선이 그어지고,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토시에 노파는 가학적인 쾌감에 잔인한 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호호호. 이걸 계속 연습하면 네 보지는 더욱 명기(名器)가 될꺼야. 야마다 선생의 실력으로 육질(肉質)은 좋아졌지만, 기술이 더해져야 진짜 명기가 되지. 호호호."


토시에 노파가 망코에게 시키는 것은 하반신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훈련법이었다. 보지를 사용한 재주를 부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질근육이 야무지게 단련되는 부가 효과도 있었다. 보지가 얼얼해질 정도로 이것을 연습한 다음에는 또 다른 연습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악... 하악... 허억... 헉..."
"자아, 휴식시간은 끝났어. 다음 연습 시간이야."


토시에 노파는 붓과 먹물, 그리고 종이를 가지고 왔다. 이번에는 서예(書藝)의 연습 시간이었다. 물론 평범한 서예 연습은 결코 아니었다. 망코는 먹물을 묻힌 붓을 보지에 끼워넣었다. 그리고 허리를 움직여 종이에다가 선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을 시도했다. 하지만 역시 처음 하는 것이라 완전히 엉망진창으로 지렁이 기어가는 자국만 남겼다. 게다가 단단히 물고 있지 않아 씹물에 미끄러지면서 붓이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럴때마다 토시에 노파는 버럭 화를 내며 망코에게 회초리질을 했다.


"씹물이 나오니까 미끄러워서 빠져버리잖아! 더 힘을 주란 말이야!""
철썩-! 철썩!
"아으윽...!"


이 훈련도 역시 허리가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할때까지 했다. 시간이 다 되어 망코가 땀투성이가 되어 쓰러져버리면 노파는 그녀를 내버려두고 식사를 하러 떠났다. 돌아올 때는 잔반을 그릇에 담아서 망코에게 먹이를 주듯이 주었다. 그녀는 개처럼 엎드려 그릇에 담긴 음식을 먹었다. 인간이 아닌, 마치 짐승에게 먹이를 주는 것과 같은 광경.... 하지만 고통받고 지친 그녀에게는 그 약간의 먹이라도 간절한 것이었다.


배를 채운 후에는 또 다른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에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 위해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조교였다. 스트레칭 체조로 전신의 관절을 푼 다음, 마치 요가와 같이 특이한 자세를 취하게 했다. 다리를 일(一)자로 찟거나, 허리를 둥글게 굽히는 등 격렬한 것이었다.


"이년아! 몸이 굳은 척 하지 말고 쫙쫙 피란 말이야!"
"아으으윽!"


그리고 토시에 노파는 억지로 팔다리를 잡아당기거나 하면서 망코를 조련시켰다. 그녀는 잔인하고 가혹한 교관이었다. 망코가 조금이라도 꾸물거리게 내버려두지 않았다. 스트레칭 훈련이 끝나면 다음은 춤의 연습이었다.


이곳에서는 늘 알몸으로 지낼 것을 명령받은 망코였지만, 이 훈련을 하기 전에는 옷을 입는다. 그러나 이 옷들은 그녀의 신체를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야하게 드러내 보이기 위한 포장지와 같은 것들이었다. 그녀는 춤을 추면서 옷을 하나하나 벗어던지는 스트립 댄스를 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야한 기모노를 입고 흐느적 거리는 듯이 교태로운 자세로 춤을 추다가, 기모노가 스르르 흘러내리게 만든다. 몸에 착 달라붙는 섹시한 빨간 원피스에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고 열정적으로 격렬하게 춤추면서, 겉옷에서 속옷으로 하나씩 벗어내리며 요염하게 나체를 드러내보인다. 그녀는 자신이 잃어버린 교사로의 자질을 대신하여, 스트리퍼로서의 기술을 교육받게 되었던 것이다.


스트립 댄스의 연습 다음에는 또 다른 춤의 연습을 했다. 양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실을 묶고, 그 끝에 방울을 달아 흔드는 음란한 춤의 연습이었다.


"젖꼭지도 여기의 콩알도 큼지막해서 달아주기가 좋구나. 호호호."


토시에 노파는 개조수술을 받아 확장된 망코의 유두와 음핵을 조롱하며 세 곳의 성감대에 방울을 달았다. 그리고 망코는 가슴과 허리, 엉덩이를 신나게 흔들면서 방울에서 짤랑짤랑하는 소리가 끊기지 않도록 열심히 춤을 추는 것이다.


"허억... 허억... 하악... 흐윽..."


몸을 흔들때마다 크게 확장된 유방이 출렁거리면서 제법 굉장한 볼거리를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수술 때문에 성감이 민감해진 유두와 음핵은 통각도 민감해진 상태였다. 그런 곳에 방울을 달고 댄스를 추는 것은 실로 고역이었다. 끊어지는 듯한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망코는 신체를 움츠렸다.


"이년아! 똑바로 하지 못해!"
철썩! 철썩!
"하아악! 아으윽!"


그러나 그때마다 토시에 노파의 사정없는 매질이 날아왔다. 이 잔인한 노파는 약간만 굼떠져도 사정없이 회초리질을 했다. 망코가 이곳에서 받은 것은 그야말로 맹훈련, 정말로 가혹한 조교였다.


그리고 그녀의 몸은 수컷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 남자의 장난감으로 쓰이기 위한 신체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


그리고 마침내 망코가 이곳의 극장에 서는 날이 되었다. 저녁 늦은 시각, 질이 안 좋아 보이는 느낌의 사내들이 하나 둘 가게로 모여들었다. 중년이 되도록 독신으로 늙은 노가다꾼이나, 얼굴에 칼자국이 나고 옷 사이로 문신이 언듯 보이는 야쿠자, 희안한 머리모양을 하고 괴상한 옷차림을 한 폭주족, 도박장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도박사....


대체로 그렇고 그런 밑바닥 생활의 무리들이었다. 이 남자들은 이 가게에 젊고 예쁜 여자가 새로 들어왔다는 입소문을 듣고 기대에 들떠있는 모습이었다. 이런 외진 마을의 가게에는 풍속업의 여자들도 도시에서는 퇴물 취급을 받을 만한 나이의 여자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빨리 내라! 빨리 내보내!"
"뭘 꾸물꾸물 대고 있는 거야!"


홀 안이 담배연기로 가득해진 가운데 남자들의 야유소리가 가득찾다. 성난 불길을 끄러 나이든 여자 스트리퍼가 몇명 나갔다가 야유만 잔뜩 받고 쫓기듯이 되돌아 왔다. 이런 험악한 분위기에 망코도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지금까지 조교를 받으며 온갖 험악한 꼴은 다 겪어본 그녀였지만, 과연 저런 폭력배와 같은 무리들은 두려울 수밖에 없었다.


"뭘 꾸물거리고 있어? 나가 이년아. 니 차례다!"


토시에 노파가 회초리를 들고 소리치자, 그녀는 마음을 굳게 다졌다. 망코는 야하게 붉은 조명이 비치는 무대로 올라갔다. 의상은 성백합여고의 선생이었던 그녀를 은밀히 야유하기라도 하듯이, 하얀 백합무늬가 그려진 기모노였다.


그녀가 무대로 올라가자 시끄럽던 술집 안에 일순간 조용한 정적이 흘렀다. 지금까지 나온 여자들과 지극히 차별화된 젊음과 아름다움에 남자들의 눈이 휘동그래진 것이다. 이런 낙후된 지방의 저질 클럽에서 이만한 미모의 여자를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예상을 능가하는 미모였던 것이다. 그녀는 한껏 요염하게 교태를 부리며 손님들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손님 여러분. 오늘 처음으로 쇼를 하게 된 다치바나 망코라고 합니다."
"뭐야? 그게 이름이야?"
"와하하하하하하하하!"


그녀가 자신을 소개하는 순간 천한 웃음소리가 사방에서 터져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다. 아무리 이런 일을 한다고 해도 망코(보지)라고 하는 천한 이름을 자신의 것으로 하는 여자는 없었다. 그녀의 소개를 듣는 순간, 남자들은 벌써부터 그녀를 터무니 없는 변태 매저키스트로 보고 멸시하기 시작했다. 하긴 이제와서는 그것이 진실이었지만....


그리고 이어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망코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물론 스트립 댄스였다. 춤을 추며 옷을 한올한올 흘러내리게 할 때마다, 남자들의 욕망의 시선이, 탐욕스러운 환호가 그녀의 신체를 찌르고 덮쳤다. 수많은 남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윤간을 당하는 듯한 치욕스러운 느낌이었다.


‘아아, 나는 더 이상.... 이전의 나로는 돌아올수 없는 거야....’


그녀는 자신의 나체를 남자들의 시선 앞에 드러내 놓았다. 수박처럼 커다란 왕가슴이 출렁출렁 흔들리자 그들 사이에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우후-! 왕가슴 좋은데-!"
"워어-! 우워어어-!"


천한 환호성에 모멸감과 혐오감을 느끼면서도 망코의 신체는 자동인형같이 훈련된 대로 움직이면서 나체춤을 췄다. 땀이 흘러내려 촉촉하게 신체를 적시고, 반짠반짝 거리며 조명의 빛을 반사했다. 열렬하게 춤을 추던 그녀는 갑자기 다리를 좌우로 쩍 벌리고 그 자리에 섯다. 무대 뒤에서 잠깐 올라온 심부름꾼이 가랑이 사이에는 쟁반을 가져다 놓았다.


"하읏... 으으응... 하으읏...."


그녀는 신음 소리를 내며 가랑이 사이에 힘을 집중했다. 그리고 조교를 받은 대로 질의 근육을 움직였다. 그녀의 보지구멍이 옴찔옴찔 거리며 움직였다. 그러자 갑자기 구멍이 빼꼼히 입을 벌리더니, 하얗고 동글동글한 삶은 달걀을 하나씩 토해냈다. 미리 보지에 넣어두었던 삶은 달걀을 보지의 근력만으로 하나씩 낳는... 알낳기 재주였다. 망코의 보지에서 애액에 진득진득하게 젖은 달걀이 쟁반 위로 하나씩 떨어져 내렸다.


"끄응... 하나! 하악... 둘! 아흐윽... 셋!"


망코는 알을 낳을 때마다 큰 소리로 숫자를 세었다. 그 뜨거운 열기에 그녀는 질식해버릴 것만 같았다. 과연 많은 사람들의 눈 앞에서 화전차 쇼를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치욕이었다. 단순히 소수의 학대자에게 부당한 능욕을 받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들 앞에서도 천한 색꼴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멸적인 수치심을 느끼며 야릇하게 일그러지는 그녀의 얼굴, 남자들은 그녀를 올려보며 가학적인 쾌감을 느기고 잇었다.


"넷! 하으으으윽... 다섯! 아하아악.. 으으윽..."


마침내 쇼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넣어두었던 5개의 알이 모두 빠져나왔다. 쟁반 위에는 애액으로 푹 젖은 삶은 달걀들이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다. 사실 화전차 쇼로서는 간단한 것이었지만, 남자들은 환호성을 울리며 전에 없이 기뻐하고 있었다.


"와아아아아!"
"우후! 굉장한데. 신참 주제에...."
"헤헤헤헤... 저런 미녀가 이런 가게에 까지 올 줄이야... 어지간한 변태녀인가본데..."


알낳기를 끝낸 망코는 쉴새없이 다음 쇼를 시작했다. 무대 뒷편에서 바나나를 한 송이 받아와서, 그 중 하나를 골라 껍질을 벗긴다. 그리고 하얗고 달콤한 과육이 드러난 바나나를, 그녀는 위의 입이 아니라 아래의 입으로 삼키는 것이었다.


쓰으윽-
"하아앙... 아흐윽..."


절반 정도는 보지 안에 삼켜지고, 나머지 절반은 보지 밖으로 빼꼼히 머리를 내민 상태였다. 바나나가 자지처럼 튀어나온 듯한, 조금 우스꽝스러운 모양새다. 그리고 그녀는 갑자기 신음소리를 내며 보지에 힘을 꽉 준다.


"끄응-!"
투둑-! 툭!


그러자 바나나는 깨끗히 두 동강이가 되어 쟁반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보지에 힘을 빼자, 보지 안에 남아있던 나머지 부분도 떨어져 내린다. 보지의 힘으로 바나나를 잘라보이는, 이른바 바나나 자르기라는 재주다.


"와하하하하! 명기야! 명기!"
"껄껄껄껄껄! 우리 자지도 그렇게 조여달라고!"


노골적으로 천한 의도가 보이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진다. 망코는 하나하나 바나나를 까서 보지에 넣고, 바나나 자르기를 계속했다. 그때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웃음소리가 그녀의 수치심을 자극하며, 질 안에서 나오는 바나나는 점점 진한 애액으로 젖어갔다. 마침내 바나나 한송이를 모두 자르는 것을 완수해냈을때, 그녀의 보지는 홍수가 난 듯이 물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쟁반에는 삶은 달걀과 뭉개진 바나나가 재주를 하는 도중에 흘려보낸 애액에 뒤섞여져 쌓여 있었다.


"하악... 하악.. 아흥... 에.. 또... 이 쟁반에 담긴 것은 오늘의 특별안주로 경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분은 있습니까?"
"오오...! 그거 좋지! 만엔!"
"닥쳐! 내가 먹을테다! 나는 이만엔!"


경매가 시작되자 남자들은 탐욕스럽게 가격을 불러댓다. 어찌나 열광적으로 나오는지 가게에 고용된 야쿠자들이 겁을 주며 질서를 유지시키지 않으면 안될 정도였다. 가격도 열기와 함께 엄청나게 치솟았다. 하지만 이 것의 가격이 올라갈수록, 자신이 신체를 팔아 돈을 버는 치욕적인 위치로 전락했다는 생각에... 그녀의 오욕은 강해질 뿐이었다.


*********************************************************************************


화전차라는 건 단 오니로쿠의 오욕의 꽃에서 알게된 겁니다. 소설에서도 이것을 한번 해볼까...라고 생각해서 흉내내어 쓰기 시작했습니다만... 소설만으로는 자료가 좀 부족해서, 일본쪽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자료 조사를 좀 하느라 늦었습니다.(...)


아 참, 실은 이것이 네이버3에서 올리는 100번째 소설입니다.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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