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에 영광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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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예상대로 호드군의 승리로 돌아갔다.
호드군은 아라티 평원의 캠프에 모여 승리축하연을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때는 어느덧 석양이 드리워지고 시원한 바람이 바삐 움직이는 병사들의 애환을 달래고,
캠프 한가운데 커다랗게 캠프 파이어가 불타올라 오늘의 파티를 간절히 고대하는 군단병들의 다소 상기된 얼굴을 비춘다.
트로그가 음흉하게 웃으며 지휘관 막사에서 걸어나왔다.
병사들이 오늘 전투에서 자신의 요구를 완벽하게 들어주어 기쁘기 그지없는 트로그.
얼라이언스의 수컷은 모조리 도륙되어 사체는 물고기 밥으로 던져졌고 인간과 나이트 엘프 계집들은 포획되었다.
포로들은 안대가 채워진 채 결박되어 일렬로 세워져 있고, 트로그가 포로들 앞에 서자 병사들의 환호성이 평원을 후려친다.
평균적으로 보았을때 나이트 엘프보다 인간 계집들이 키도 더 작고 몸매도 아담사이즈였지만, 작은 체구에 전사로써 단련된 굴곡진 몸
매는 절구통 허리를 자랑하는 오크여전사들에 비해선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특히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타우렌일족의 전사들은 인간 계집들을 향해 욕정가득한 눈빛을 뿌리고 있다.
나이트 엘프의 팰러딘 단장인 베싸문은 탁월한 돌파력으로 오늘 전투에서 여군을 이끌었었다.
지금은 결박되고 아무것도 볼수 없는 상태로 안대가 채워져 포로가 되어있다.
한줄기 써늘한 밤바람이 파아란 그녀의 머리칼을 훝고 지나가며 이마에 맺힌 식은땀 한방울을 잘 단련된 근육질 신체 위로 떨궜다.
그녀는 지금 밀려오는 공포와 싸우고 있다.
그녀 자신만의 목숨이 문제가 아니다.
자신 소속의 여군들 모두가 포로가 되었음에 절망은 더욱 크다.
남성들은 모조리 죽였지만 여성들은 남겨둔 것에 대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호드군은 생존자를 남기지 않고 확인사살까지 친절하게 시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그녀가 생각하기로는 자신들을 지금까지 살려둘 이유는 오로지 하나 뿐이었다.
그것은,
최대한 천천히 , 그리고 고통스럽게 고문하며 죽이는것.
그래서 그녀는 다가오는 공포에 필사적으로 맞서 싸우며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베싸문 그녀의 휘하에는 네살 어린 여동생 미나 역시 복무하고 있었다.
베싸문을 닮아서 몸매는 좋았지만 가슴만은 작은 편인 미나. 하지만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돌려 그녀를관찰하는 남자들이 은근히 많을 정도로 아름다운 아가씨 미나.
그러나 그들 자매는 상반되는 구석이 많았다.
베싸문(애칭은 베싸)은 다소 엄격하고 완고한 보수적인 면이 있었다.
미나는 누나인 베싸처럼 곱게 땋은 머리보다는 섹시한 포니테일 스타일을 더 선호했다.
또한 베싸처럼 한 여름에 열심히 검을 수련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수다 떠는것을 좋아했다.
베싸의 지금까지의 인생은 오로지 전투를 위한 단련의 연속이었지만, 미나는 여러 친구들과 놀아제끼는데 들어간 시간이 수련한 시간보다 많았다.
베싸문의 옆에는 부단장이자 베싸의 친구인 엘라가 서 있다.
엘라 역시 팰러딘이며, 풍성한 붉은 머리가 튀어보이는 여자다.
연두색 눈동자에 매력적인 몸매....그리고 우윳빛 피부.
땀에젖어 드러나 보이는 몸매가 베싸만큼 근육질이지는 않았지만 탱탱한 유연성이 모자라지는 않는 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지금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공포를 애써 가슴 깊은곳에 파묻어 버렸다.
어쨋든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것에 자위하면서...
적어도 그녀의 남편은 다른 부대에 전출나가 있었으니 전장에서의 다른 동료들과 같은 운명을 겪지는 않지 않았는가.
세 여자는 하늘을 떨어 울리는 환호성을 들으며 다시금 공포에 휩싸였다.
트로그의 육중한 발걸음이 쿵쿵 울리며 포로들의 앞을 지나갈때마다 그녀들은 가늘게 떨리는 몸을 애써 다잡았다.
포로들을 모두 들러본 트로그는 입맛을 다시며 말을 꺼냈다.
"으흠...수질이 괜찮군. 으흐흐흐흐"
트로그의 음흉한 웃음을 장병들이 따라하니 포로들이 바들바들 떤다.
"스물...스물이라..."
인간과 나이트 엘프를 합쳐 모두 20명.
그리고 오크,트롤,타우렌,언데드의 네 종족을 합쳐 50의 발정난 수컷들.
물론 50이라는건 얼라이언스를 괴롭히는데 몸을 사리지 않을 몇몇 여전사들은 제외한 숫자.
그들이라고 오늘 저녁의 이 거창한 이벤트를 빼먹을리가 없다.
타우렌의 영웅 튜르가 팰러딘 엘라를 가리키며 말했다.
"크크크...난 저기 저 빨갱이로 하겠네"
트로그는 고개를 돌려 끄덕이며 거대한 괴수에게 허락을 표시했다.
튜르는 키가 2미티 30cm 에 달하고 검은 털이 수북한 당장이라도 터질듯한 근육을 자랑하는 자다.
타우렌의 지휘자임을 뜻하는 머리 위의 커다란 검은 뿔 두개가 인상적이다.
황금색 코뚜레에 길고 검은 갈기털은 세갈래로 땋아 양 어깨와 주둥이 앞쪽으로 드리웠다.
마치 피를 갈구하는듯 강렬한 인상을 주는 시뻘건 눈동자와 안면부에 길게 자리한 칼맞은 흉터.
수없이 많은 전투를 치렀다는것을 보여주는 근육질 신체 위로 가득한 자잘한 흉터.
그는 얼라이언스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하여 언제나 더 잔인하게 얼라이언스놈들을 학살할것을 연구하곤 하였으나, 트로그의 계획을
듣고는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그래...이보다 더 좋은 복수는 없지.
자존심 강한 타우렌의 여성들을 잡아다가 노예로 팔아버리는 얼라이언스의 인간새끼들에 대한 복수로 이것 이상 가는것이 있을리가 없다.
튜르는 저 젊은 인간 계집을 보며 웃음을 참을수가 없었다.
한번 진하게 자빠트리고 눌러주면 수치심에서건 그짓에 빠져서건 다신 얼라이언스로 돌아갈수 없겠지. 크크크크
"흐음. 난 이게 좋겠는걸"
트롤군의 지휘관 랄이 미나의 정수리부터 목선까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의 손길에 무서웠는지 울먹이며 비단같은 연한 자줏빛을 띄는 그녀의 동체 위로 식은땀이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묘하게 색기를 띤다.
"흠. 네년이랑은 놀아주는게 참 재미있겠어 크크큭"
랄도 튜르와 마찬가지로 핏빛과도 같은 붉은 눈의 소유자.
잔뜩 헝클어진 불타는 머리칼에 2미터는 가뿐히 넘겨보이는 거대한 신장.
아아...그 신장은 물론 몸을 다소 수그리지 않았다는걸 가정할때. 하지만 그것은 트롤의 신체구조상 무리. 하지만 거대한 체구임에는틀림없다.
청록색 신체에 우람한 근육 그리고 전투로 얼룩진 온몸의 흉터.
입에는 어금니 두개가 삐죽이 튀어나와있다.
튜르와 마찬가지로 그의 군단 내에서의 지위는 꽤 높다.
그의 코에 걸린 황금 코뚜레는 그가 지닌 지위의 상징.
트로그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씨익 웃으며 허락을 표시하고 입맛을 다시며 가장 강해보이는 것을 쳐다보았다.
베싸문. 잘 단련된 근육질의 몸을 가까이 가서 유심히 관찰했다.
"으으음...난 이거"
트로그의 두터운 손아귀가 베싸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뺨을 따라 하강한다.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담담하려 노력하는, 그리하여 스스로의 강인함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베싸문의 모습을 보며 트로그는기뻐했다.
이렇게 도도한 년을 꺽어버린다는 것은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니까.
"흐음...대체 뭘한다는걸까? 그게 궁금하지 않나? 크크크"
트로그가 베싸의 귓가에 대고 속삭이듯 말하자, 그녀는 귓가에 와 닿는 트로그의 숨결이 싫다는듯 고개를 홱 돌린다.
"걱정 마라 엘프계집 클클클.
너는 계속해서 살아남게 될게다.
물론...우리의 *노*예* 로 말이지"
"차라리 죽고 말겠다! 이 더러운자식!"
베싸는 스스로 꺽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발악하듯 있는 힘껏 소리를 질러 거부했다.
"크하핫. 너 엘프 계집에겐 남아있는 선택지가 그다지 많지가 않아.
크크큭, 이것만은 날 믿어도 되지.
만약 네년이 진짜 죽음을 택한다면,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는다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확실히 깨닫게 해줄수 있지 큭큭큭"
베싸는 썩은내를 풍기며 말하는 짐승을 계속해서 외면했다.
그러자 트로그는 사방을 둘러 보았다.
그러다 그의 시선이 어느 한곳에 멈추니 그곳엔 공포에 절어있는 미나가 있었다.
"크크큭, 그래도 싫다?. 그렇다면 저기 저 꼬맹이년의 모가지를 뽑아내는건 어떨까?
저년이 뒈져버린데 대한 책임감을 참으며 얼마나 잘 살아갈는지 보도록 해볼까?"
베싸는 이번에는 그저 말로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직감했다.
꼬맹이라면 자신의 동생일 터. 동생의 죽음을 가슴에 품고는 편히 죽을 수조차 없으리라.
"내게 원하는게 뭐냐"
그리하여 그녀는 굴복했다.
"크크크크크. 그렇게 나오셔야지.
너와 네 부하들 모두가 호드의 노예가 되는걸 원하지.
그리고, 우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그 *어떤* 봉사도 마다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크크크크큭"
트로그는 거칠게 손을 뻗어 베싸문의 손아귀를 잡고 점차 부풀어 오르는 바지춤으로 이끌어 부풀어 오른 그것을 쥐어주었다.
이것을 보며 유쾌하게 웃어대는 호드군단.
베싸는 몸부림치며 반대했다.
그들의 계획이 생각보다 악질적인 것임에 척추를 타고 써늘한 감각이 흘렀다.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휘하단원 모두를 그리 만들 생각이라니.
무슨짓을 해서라도 부하들과 동생만은 구해주려 했건만 그것은 헛된 공상이 될 확율이 다분해지고 말았다.
"절대!! 절대 안돼!!!"
트로그는 격렬히 몸을 비틀며 반항하는 베싸의 안대를 풀고 지그시 노려보았다.
흐뭇함을 감추지 않던 미소가 어느새 비열한 표정으로 바뀐 트로그.
"네겐 고를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했을텐데?
네년이 거부해 봐야 소용없다"
트로그는 병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에 병사들은 세걸음씩 뒤로 물러서고 언데드 병사 15명이 앞으로 나섰다.
트로그는 베싸를 강렬한 욕정을 담아 노려보았다.
잘 단련된 육체. 마치 젤리처럼 탱탱한 탄력이 느껴지는 그녀의 전신을 샅샅이 파헤치는 듯한 눈길.
"그래. 준비해라"
트로그의 비열한 표정은 어느새 악랄함으로 바뀌고, 스물이나 되는 오크와 트롤 병사들이 포로들의 뒤에 한명씩 자리잡고 섰다.
랄은 미나의 뒤에, 그리고 튜르는 엘리아의 뒤에 자리잡고 오크 영웅의 지시에 따를 준비를 하며 일단 꽈악 붙잡았다.
트로그도 썩은 미소를 날리며 베싸의 뒤편에 자리를 잡고 선 뒤에 포로들의 안대를 벗기라는 명령을 내렸다.
눈을 깜박이며 되돌아온 시야에 적응하는 포로들.
이미 석양에 걸쳤던 해가 저물었던지라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몸을 재차 움직이려는 포로들.
하지만 어둠 속에서 이글거리는 열 다섯 쌍의 눈동자를 정면에서 응시하게 된 그녀들은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바로 언데드의 시야를 처음 받게되는 자들에게 걸리는 마비효과에 걸린 것이다.
성공적으로 마비에 빠트리게 된것을 축하하는 언데드와 오크 영웅이 웃어제겼다.
"뭐,,,뭐지? 왜 몸이 안움직이는거지?"
베싸가 당황하여 더듬거리며 물음을 던지고
"누차 말했다시피 엘프 계집.
네년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아.크크크크"
트로그가 나이트엘프의 길다란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그리고 언데드를 향해 다시한번 내젓는 그의 손.
열 다섯 언데드중 주술사 다섯이 앞으로 나섰다.
채 마비가 풀리지 않은 포로들을 위해 어두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송가를 부른다.
이어 바닥에서부터 짙은 자줏빛 안개가 피어올라 포로들을 감싼다.
"주문이야.
네년이 스스로를 얼마나 강하다고 생각하는지는 상관없이 여기엔 굴복하게 될거야 크크크.
이 주문은 육체의 흥분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이지.
잠시후면 의식이 아니라 본능이 네년 몸뚱아릴 지배하게 될거다 흐흐흐흐흐"
순간 베싸는 공포를 느꼈다.
마비로인해 움직일 수가 없고, 그 사이에 주문의 영향권을 피할수가 없었다.
벌써부터 아랫도리에서 열기가 피어오르는것을 느끼며, 다리에 힘이 풀리고 있음을 느끼는 베싸.
"자 그년을 데려와라."
유니에를 대령하라는 명령을 시달한 트로그.
다시 말을 잇는다.
"이제 곧 우리 노예가 된다는게 어떤 것인지를 두 눈으로 볼 수 있을게다 계집.
자발적으로 우리것이 되겠다고 찾아온 너희 종족 하나가 있거든 클클클클클"
베싸는 두 눈을 잘근 감았다.
도저히 믿을수 없는 이야기다. 아니 사실이라도 믿고싶지 않다.
"그래그래...게다가 그녀는 자청해서 우리 씨받이가 된데다가...지금은 오크 아이까지 배고있지."
필사적으로 듣지 않으려는 베싸의 귓가에 대고 사실을 이야기하며 괴롭히는 트로그.
"이제 곧 네년 부대원들 하나하나가 그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될게다. 크크크크크
네년도 우리 자지에 환장하며 우리에게 안길날이 멀지 않았어"
트로그는 베싸의 뺨에 혓바닥 자국을 길게 남기며 이죽거렸다.
주문의 효과는 점점 더 강해져만 갔다.
벌써부터 몇몇 부대원들의 신체는 의지를 배반하고 신음성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이에 오크군단은 환호작약했다.
트로그가 명령하기도 전에 트롤과 오크들이 달려들어 갑옷과 옷가지를 벗겨내어 속옷가지들만 남겨놓았다.
두 손으로 포로들의 살결을 느끼는 병사들. 일부는 이미 양 젖가슴은 물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푸욱 젖어가는 보지의 뜨거움을 만끽하는 단계에 까지 가있다.
치밀어 오르는 욕정과의 투쟁을 계속하는것은 오로지 베싸 하나뿐.
트로그가 솥뚜껑만한 손으로 젖가슴을 애무하기도, 젖어있는 보짓살을 자극하기도 하며 무너트리려 하지만 잘 버티고 있다.
그의 손길을 느낄때마다 걷잡을수 없이 무너지려 하는 육체의 반응을 거부하고 버티기를 반복하는 베싸.
그러나 그것은.
베싸가 유니에의 등장을 목도하고는 깨져버렸다.
노예라는 표식을 목에 걸고 포로들 앞으로 나선 유니에.
아래턱을 잃은 스네이크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베싸는 오크의 말이 사실임을 알고 진실로 무서워졌다.
그 오크의 말은 진실이었다. 노예...씨받이...그리고 임신 그 모두가.
"스네이크와 더불어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던데 유니에.
아주 스네이크의 개인 성노가 되도록 조치를 취해줘야 할것 같은데...
음? 오호...이년좀 보게?크크크크크"
트로그는 말을 하다말고 베싸의 공알이 커지는 것을 느끼며 음흉하게 웃었다.
유니에는 뺨을 붉게 물들이며 트로그의 말에 따르겠노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니에는 앞으로 트로그가 아니라 스네이크 소속의 성노가 될 것이다.
스네이크의 허락이 없다면 다른이들이 그녀를 안지 못하겠지만, 그녀의 남성편력을 아는이상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지.
트로그가 사악하게 웃으며 베싸의 속옷을 찢어발기고 유니에에게 말을 건넸다.
"네 옜 친구들에게말이야...
네가 우리 호드에 들어와서 받는 혜택 좀 보여주지 않겠나?"
유니에는 홍조를 띄우며 대답했다.
"그럼요 주인님"
유니에는 새 주인인 스네이크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바지를 입으로 물어 끌어 내리며 묘한 비음성을 뿜었다.
스네이크의 물건은 재차 일어서기 시작하고, 유니에는 머뭇거리지 않고 썩어가는 육봉을 게걸스럽게 핧고 빨았다.
그녀가 스네이크의 것을 뿌리 끝까지 삼키고 뱉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부터인지 곧 호드의 성노이자 씨받이가 될 것들이 달뜬 신음
을 뱉어내었다.
주문으로 인해 격앙된 성애의 향기는 이제 좌중을 압도하고, 포로들은 저마다 보지를 떡주무르듯 애무하는 손길을 거부하기는 커녕 자
진하여 허리를 돌린다.
엘리아와 미나조차 뒤쪽에서 잡고 있는 수컷에게 몸을 기대며 엉덩이에 육봉을 부벼대었다.
튜르는 엘리아가 적극적으로 35cm에 이르는 물건을 자극하자 크게 웃었고, 랄은 미나가 연두색 육봉을 엉덩이에 부비는 한편 한손으로
는 기둥을 남은손으로는 불알을 어루만져주는 서비스를 받으며 기괴한 웃음을 흘렸다.
베싸만은 동료들의 치태를 믿을수 없다는 표정이다.
이러한 그녀들의 광태의 원인은 바로 눈앞에 있는 씨받이라고 판단한 베싸.
유니에가 들으라는듯 크게 외친다.
"이익...배신자! 배에-시인-자아!!!"
유니에는 천연덕스럽게 베싸를 돌아보며 대답했다. 전혀 꺼리낄게 없다는 듯한 유니에의 표정.
"훗, 내가?
거기 아랫도리에 홍수난 주제에?"
씨익웃으며 행복한 표정으로 스네이크의 육봉을 갖은 기교를 부려대며 자극하는 유니에.
진정으로 즐기는듯한 표정과 욕망을 끌어내는 듯한 비음이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베싸는 자기 다리 사이의 그곳을 보았다.
보짓구멍을 탐사하듯 유영하던 트로그의 손가락은 흠씬 젖어있다.
그래 유니에가 옳았다.
유니에에게 배신자라고 말한것은 그녀 스스로를 배신자라고 시인한것과 다르지 않은것이다.
이미 그녀의 육체는 그녀를 배신한지 오래다.
비록 의지는 이래선 안된다고, 증오스러운 짐승에게 몸을 허락할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육체는 빨리 아무 놈에게나 안기라고, 가
서 가랑이를 벌려주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이제야 자신의 육체가 이미 트로그의 손길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셈.
트로그가 어디를 건드렸는지 베싸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신음성을 억제할 수 없었다.
트로그는 이제 완벽한 승리를 예감하며 자신감 넘치는 포효를 질렀다.
베싸가 다시한번 여동생을 돌아다보니, 동생은 이미 무너졌다.
곁눈질로 본 여동생은 엎드리듯 몸을 숙이며 트롤의 버섯송이를 입에 품고 갖은 기교를 부리는 중이다.
어디서 배웠는지는 몰라도 잘한다.
친구인 엘리아를 돌아 보니 양 손으로 좆대를 잡고는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들며 귀두를 삼키고 있다. 대충보아도 더욱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것은 친구인 엘리아.
거기에 나긋나긋하게 콧소리를 내며 수컷들을 잡아당길만한 표정.
언데드 주술사들의 주문에 아직까지 저항을 포기하지 않은것은 오로지 베싸뿐.
다시금 씨받이라는 유니에를 찾는 베싸.
주문에 영향을 받지도 않았으면서 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아직 핑크빛을 잃지 않은 보지로 언데드의 물건을 받아들이면서 교성을 토하고 있다.
"이년 자지빠는 기술이 상당하구만 크크크"
길게 딿아 내린 머리자락이 앞뒤로 쓸리며 빨간머리년의 우윳빛 젖가슴을 건드리는 모습이 묘한 감흥을 불러 일으켰다.
흐응 흐으으으응 하며 자기 자지를 빨아대는 풍만한 휴먼 계집을 주시하는 튜르.
그의 시선이 멈춘 곳은 휴먼 계집의 손가락에 빛을 내며 달려있는 반지.
"으흐흐흐흐흐흐....유부녀란 말이지. 으흐흐..."
오늘 정말 얼라이언스놈들에게 제대로 한방 먹이는군 크크크크
어렵지도 않게 얼라이언스의 대군을 깨부순데다가, 그놈들 계집까지 포로로 잡아왔지.
그리고 이쁘장한 휴먼 팰러딘 계집에게 사까시를 받는다라....크크크큭 참 멋진 하루야
튜르의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걸리고,
휴먼 팰러딘 계집의 두상을 쥐고 허리를 왕복시키기 시작했다.
빨간머리 계집의 목구멍 깊숙히 들어갔다 나오는 그의 육봉을 보면서 타우렌 남성들아 즐거운듯 웃는다.
타우렌이 친구를 범하기 시작하는 것을 본 베싸의 뺨은 더욱 붉어졌다.
곧 그녀 자신도 부인할수 없으리라. 육체가 점점 의지를 벗어나고 있었다.
사방에 보이는 광경이라곤 더없이 음탕하기만하고, 젖가슴을 입으로 희롱하는 오크의 몸짓과 보짓구멍을 계속하여 탐사하는 손가락을
육체는 열렬히 환영하는듯 배배 꼬인다.
"어머...몸이 너무 굳어있는거 아냐?
네 친구들좀 보라고. 다들 즐기고 있잖니. 너라고 즐기지 말란법이 없잖아?
게다가...오크들 물건은 허접한 인간들 거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크다고"
유니에가 은근하게 웃으며 베싸를 달랬다.
베싸도 이제 스스로도 유니에의 말에 동조하고 싶어졌다.
이제는 엉덩이를 압박하는 트로그의 용틀임하듯 볼기살을 문지르는 육봉의 느낌에 애가 타기까지 하다.
그때 다시 귀에 박히는 한가닥 신음소리. 그것은 익숙한 여동생의 음색.
베싸의 목이 빠르게 돌아가고, 그녀는 충격에 휩싸였다.
바닥에 엎드리듯 몸을 숙이고 흉물스럽게 생긴 트롤 지휘관에게 항문을 벌려주는 미나.
넓게 벌린 다리 사이로 비교적 엷은 삼각주 사이로 선홍색 보지가 드러났다.
어깨너머로 트롤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는 누가보더라도 닳고 닳은 요부의 욕정 가득한 눈초리.
베싸는 동생이 바닥에 엎드리며 볼기짝을 자기손으로 찰싹찰싹 치면서 빨리 넣어달라고 애원하는 이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잔혹하기로 유명한 랄이 자지를 빳빳이 세우고 나이트 엘프 소녀에게로 다가가니 소녀가 음탕한 목소리로 말한다.
"자..여기로 오세요. 와서 진짜 남자의 맛을 보여주세요. 네에?"
"미나!!!" 불신가득한 베싸의 외침
"진정해 언니. 후훗.
얼라이언스 외의 종족 수컷들에게 다리를 벌려준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 사실.
고블린이랑 멀록들 떼거리가 자지를 바짝 세우고 달려들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해.
그때 참 좋았었는데. 하아앙"
몽롱하게 눈동자가 풀리는 미나.
베싸는 미나의 말을 듣고 믿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욕정을 제어하던 마지막한가닥의 이성마저 끊김을 느끼며 성욕을 참아온 육체가 부르르 떨림을 느껴버리고 말았다.
한편, 트롤 특유의 말투로 놀람을 표시하는 랄.
"허헛! 어이어이 들었나 트로그?
고블린이랑 멀록들이래!
그럼 이년 이거 전향시키려 이렇게 뜸들일 필요도 없던거잖아?"
랄이 음흉하게 웃으며 미나의 작은 엉덩이를 꽉 잡았다.
"흘흘흘...각오해라 작은 걸레.
겁쟁이 휴먼이나 고블린, 멀록 떼거리따위와는 다신 어울리고 싶지 않을때 까지 눌러주마 크흐흐흐흐"
랄의 말에 색기 가득하게 웃어보이며 다시금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미나.
이에 랄은 두말하지 않고 나이트 엘프 소녀의 보지에 육봉을 꼽아버렸다.
소녀는 트롤의 자지를 잡아먹을듯이 능란하게 조여대며 마음껏 괘락에 젖은 신음을 내뱉었다.
트로그는 완고하게 버티고 있는 나이트 엘프 계집년의 어깨를 잡아채고 힘껏 내리눌러 무릎을 꿇렸다.
바지춤을 내려 철탑같이 우람한 위용을 자랑하는 녹색 육봉을 꺼내 그녀의 시야 정면에 내밀었다.
베싸는 30cm 가넘는 거대한 물건, 그리고 여기저기에 돋아난 자잘한 돌기를 바라보며 경이감에 압도되어 입을 살짝 벌리고 앉아만 있었다.
잠시 그녀가 머뭇거린 사이 트로그는 베싸의 뒷목을 움켜쥐고 육봉을 들이밀었다.
"네년이 알아서 가랭이 벌려주는건 더이상 못기다리겠다.
지금부터 나와 내 직속 병사들에게 봉사를 시작해라"
베싸는 방금 전까지도 필사적으로 거부하려 했었다.
하지만 그러한 결심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부하들의 모습을 보며 약해졌고, 친구와 동생이 자발적이다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사내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며 크게 흔들렸다.
그러한 틈새를 유니에의 설득이 파고들었고, 바로 눈 앞에 거대한 성기가 등장하자, 베싸의 한가닥 남은 이성은 완전히 끊어져 버렸다
.
"으음...더이상 기다리실 필요가 없답니다 트로그 님"
욕정에 완전히 몸을 맡겨버린 베싸의 유혹은 치명적이었다.
서툴지만 무서운 기세로 허겁지겁 트로그의 거대한 육봉을 삼키는 베싸.
그녀의 변해버린 자태를 보며 트로그는 희미하게 웃었다.
"음음음 그거다 이년아.
주인님의 자지를 빨아봐라"
승리감에 도취된 트로그의 명령은 베싸의 정신을 완전히 무너트렸다.
그리하여 또 하나의 발정난 암캐가 탄생되었다.
트로그는 자지를 새로 얻은 노예에게 물리고 사방을 둘러보았다.
트로그에겐 정말 보기 좋은 광경. 20명의 포로들이 모두 굴복하여 열정적으로 씹질을 벌이는 모습이었다.
한손을 번쩍 들어 참을성 있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30명의 병사들의 주의를 끈 트로그.
병사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명령이 떨어졌다.
"자 얘들아!!
이제 전리품을 공유할 시간이다!"
오크 영웅의 명령이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미 한창 일을 벌이고 있는 동료들과 합류하는 병사들.
이로써 아제로스 사상 최대의 종족간 떼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보지들에게 똑똑히 가르쳐 주어라!
우리 호드가 얼라이언스보다 얼마나 우월한 족속인지를 뼛속 깊숙히 새겨줄 시간이다! 크하하하하!"
트로그의 일갈에 전 군단병은 그를 찬양하며 전리품을 향해 몸을 날렸다.
포로들 마다 병사들 두어명씩이 달라붙었다.
여전사들도 달려든건 마찬가지.
트로그의 눈에 저 멀리서 한 나이트 엘프와 붙어있는 트롤 여전사 세명이 보였다.
둘은 보지와 항문을 번갈아가며 핥거나 손가락으로 쑤시고...한명은 나이트 엘프년의 머리통 위에 걸터 앉아 보지를 빨리고 있는 모습.
바들바들 떨며 게걸스레 트롤 여전사의 보지를 핥아대는 모습이...참 신선하다.
어느덧 언데드 주술사 다섯은 더이상 주문의 효과가 필요하지 않음을 확신하며 송가를 그쳤다.
대신 마비를 걸기 위해 동원된 언데드 열 다섯이 난교의 장으로 투입되었다.
어느덧 속옷이 갈가리 찢겨진 엘리아는 가랑이를 화알짝 벌리고 땅바닥에 누웠다.
끙끙 거리는 그녀의 신음성은 언제부터였는지 튜르의 마치 짐승과도 같은 숨소리만큼이나 거져버렸다.
타우렌이 압도적인 힘으로 푹푹 쑤셔대는 행위에 적응한 엘리아는 육봉의 출입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허리를 돌리게까지 되었다.
길게 땋은, 마치 채찍처럼 탄성이 넘치는 튜르의 머리채가 그의 움직임에 맞추어 엘리아의 가슴을 흔드니 그때마다 엘리아는 자지러지듯 꿈틀거렸다.
팰러딘인 그녀는 주문의 효과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진작에 알아차렸지만, 이제는 주문의 효과따윈 필요없이 튜르와의 행위를 즐길수 있었다.
본능을 자극하는 주문도, 신체를 마비시키는 언데드의 눈길도 이미 사라져 어느덧 온전한 신체의 제어권을 획득한 그녀였지만 커다란 그것이 온몸을 관통하는 듯한 느낌이 너무도 만족스러워 거부의 몸짓은 생각할 수조차 없었다.
"크크크, 네년 남편이 시원찮았나보구나. 그의 것이 만족스럽지 않았나보지?"
튜르가 엘리아의 한쪽 젖꼭지를 깨물며 약올렸다.
그가 유부녀의 선홍색 보지를 찔러댈때마다 질벽이 왜 이제야 들어왔냐는 듯이 빨아대는 느낌에 더욱 흥이 돋은 것.
엘리아는 쾌락에 겨워 바들바들 떨며 말했다.
"으으음...네, 튜르 주인님.
남편은 제게 당신만한 쾌락을 안겨준 적이 없었어요.
그의 인간좆은...좆도 아니에요"
아주 솔직한 그녀의 대답.
지금껏 그 어떤 남자도 그녀에게 지금과 같은 쾌락을 선사한 적이 없었기에, 이 순간을 도저히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매일매일을 보낼수만 있다면 기꺼이 호드의 노예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는 엘리아.
"좋아좋아...우리 육노예가 되는 운명을 받아들여라. 그러면 쾌락의 진수를 매일이라도 맛보게 해주겠다"
그녀의 마음을 읽은 튜르가 엘리아의 귓가에 속삭이자 속마음을 들킨 엘리아의 얼굴이 홍시처럼 새빨게 지면서 보지에 힘이 잔뜩 들어가 버렸다.
튜르는 육봉이 찌그러질듯한 고통을 동반한 극렬한 만족감에 몸을 떨며 엘리아의 가랑이 사이에 정액을 한사발이나 바쳤다.
"아아악!! 더...더요! 튜르 주인님 더요! 전 당신만의 걸레가 되고싶어요!!!"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대는 엘리아.
그녀의 고함소리에 가까운 본심을 들은 튜르는 매우 기뻐하며 이미 계속해서 피스톤질을 했다.
불알이 보지 밑둥을 툭툭 건드릴 정도로 다시한번 깊게, 그리고 격렬하게 행위를 재개했다.
"좋아 인간계집. 그짓이 그렇게 고프다면 매일이라도 와서 네년을 안아주겠다고 약속하지 크크크크크"
튜르는 절구통을 짓찧듯한 기세로 인간 보지에 자지를 우겨넣으며 약속했다.
엘리아의 반응따위는 신경조차 쓰지 않으며 자기 페이스로 밀어넣는 튜르.
방금 전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와 깊이로 찌르니 재차 사정이 가까워 짐에 따라 불알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으음...네에 튜르 주인님!
호드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게요"
보지를 잔혹하게 유린하는 기막힌 감각에 엘리아는 지체없이 외치며 행복해했다.
튜르는 사악하게 웃었다.
엘리아의 마지막 한마디.
벌써 유니에에게 여러차례 들었던 말이다.
그 말을 인간 계집에게 다시 들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았고, 게다가 트로그처럼 자기 전용 성노를 마련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더욱 더 힘이 생겼다.
"으흠...좋아. 내가말이야.
널 내 전용 씨받이로 만들었으면 하는데 말이지...흐흐흐"
튜르의 말을 듣고 엘리아는 다시금 얼굴을 붉히며 그를 와락 껴안았다.
지금 그녀와 타우렌이 가지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이미 금기를 어긴 것이었다. 이것만으로도 그녀는 부끄러움에서라도 다신 집으로 돌아가진 못할터.
그러나 한편으론 이미 이 야만적인 짐승에게 적극적으로 범해달라고 청한 자신인데 조금 더 막장으로 달린듯 뭐가 달라지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 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미 현 호드의 씨받이라는 유니에를 보았다.
임신한게 확실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사내들에게 달려들어 성욕을 채우는 저 음탕함.
엘리아의 마음속 깊은것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치밀어 올랐다.
길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저렇게 되길 원하고 있다는 것은 틀리지 않는것 같았다.
"네!! 튜르 주인님!
절 당신 씨받이로 해주세요.
강력한 타우렌의 좆물로 보지를 배물리 먹여주세요!
강인한 당신 아이를 낳을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제게 주세요"
양 다리를 더더욱 넓게 벌리며 짐승과도 같은 그의 육봉을 조금이라도 더 깊게 받아들이려 자세를 취해주는 엘리아.
"하하하! 들었나 트로그?
여기 색꼴 유부녀가 나보고 정액을 듬뿍 멕여달라잖나."
튜르는 고개를 돌려 엘리아의 귓가 욕정 가득한 음색으로 속삭였다.
"본좌는 매우 만족스럽다.
고로, 너는 나의 것이다 계집"
그리곤 좀전보다 가일층 속도를 높여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튜르의 거구가 엘리아를 덮으니 밖에서 보이는거라곤 오로지 트로그의 육중한 신체뿐. 그 아래 엘리아가 깔려있다는 것은 이제 간간이 터져나오는 엘리아의 헐떡이는 소리 뿐이다.
그 말은 튜르의 거근이 뿌리 끝까지 엘리아 속으로 삽입되었다는 뜻.
튜르는 한 십여번을 더 들썩이더니 돌연 고개를 쳐들며 짐승과도 같은 포효성을 내질렀다.
잠시 후에 그와 엘리아의 접합부분에서 끝도없이 허여멀건한 액체가 흐르면서 엘리아도 오르가즘에 달한듯 커다랗게 비명을 질렀다.
이윽고 튜르가 몸을 일으키자 엘리아의 온전한 모습이 드러났다.
사지를 활짝 벌리고 널부러진 그녀의 보지에서는 엘리아의 애액과 튜르의 정액이 혼합된 것처럼 보이는 묽은 액체가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트로그는 이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얼라이언스 사내새끼들은 겁쟁이에다 허약한 비겁자들 뿐이지만 여성들은 성노로서는 최상급이라는 것을.
그리고 한가지 더 깨달은 것은
얼라이언스 여성들을 잡아다가 범하고, 범한것들이 자신의 강대한 좆질에 반해 자신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애원받는것 만큼 통쾌한 복수는 없다는것. 특히 대상이 유부녀일때 더더욱 기분이 좋다는 점이다
이것이야말로 얼라이언스에 가하는 진정 통쾌한 복수가 아닐수 없다.
튜르는 음침하게 웃으며 주머니에 손을 가져갔다.
잠시후 그의 손에 들려나온 것은 바로, 유니에가 목에 찬것과 같은 이름표
"성노" "씨받이"
엘리아에게 다가가 목에 채운 튜르.
목에 잘 채여졌는지를 확인하던 튜르는 어느새 묵직하게 다시 일어서는 것을 느끼며 엘리아에게 파고들었다.
바로 이 시점에 미나에게도 성노이자 씨받이임을 증명하는 이름표가 달리게 되었다.
미나는 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누운 채로 트롤인 랄에게 좆질을 당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는 한 언데드 병사가 좆을 담그고 열심히 허리를 놀리고 있었다.
미나의 입가에 썩어가는 육봉이 들락거리는 것을 랄은 기괴하게 웃으며 내려다 보았다.
"으흐흐흐흐 젠장할년.
이년은 자지만 달렸다 하면 환장하고 달려드는구만 큭큭큭"
랄의 말을 들은 미나의 신음성은 강도를 더해갔다.
그의 말도 틀리지 않은 것이 미나는 오늘 벌써 두번이나 도달했었다. 그리고 세번째 절정에 오르려고 하는중.
"하아악! 호드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게요 랄님"
미나의 입에서도 방금전 엘리아가 말했던 대사가 튀어나왔다.
미나는 랄의 그것을 있는 힘껏 조여대면서 엉덩이를 들썩임과 동시에 살살 원을 그리며 보지를 돌렸다. 정말이지 나이에 비해 기가막히게 능숙한 요분질.
그녀는 언니와 비교하면 믿을수 없을 정도로 음란했다.
힐링포션 사러 상점에 들렀다가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는것을 알게되었던 일이 생각나는구나.
그때 포션값을 몸으로 지불하려고 고블린 애들이랑 한참을 뒹굴었었지.
아...해안가를 거닐다가 물락 떼거리에게 기습당해 사로잡혔던 일도 있었지.
그때 걔들은 한번에 셋씩 덤벼들어서 참 좋았었는데....
근데 지금 얘네들이랑 하는게 걔네들보다 훨씬 좋은것 같아.
얼라이언스 소속으로서는 고블린일가나 물락 떼거리 전체와 즐기는일 혹은 얼라이언스 외부종족과의 행위에 대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 금기였는데...
그 좋았던 일들이 여기 호드에서는 전혀 문제될 일이 없구나.
호드의 씨받이로서 살아갈 앞날이 매우 기다려져.
미나는 허리를 돌리랴 입으로 언데드의 그것을 열심히 빨아주랴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주변을 관찰했다.
정말 흥분되는 광경들. 얼라이언스 여성 스물이 호드병사 쉰에게 돌림빵당하는 모습...
엘리아에게로 고개를 돌려보니 그녀는 지금 타우렌 둘을 받고있다.
튜르를 걸터 앉아 그의 거근을 몸에 품은채로 상하로 잔상을 남기며 빠르게 움직이는 엘리아.
튜르가 엘리아의 엉덩이살을 잡고 축축히 흥건히 젖은 보지에 왕좆을 빠른속도로 쳐올리는 중이다.
날카롭던 엘리아의 교성은 입을 차지한 또다른 타우렌의 좆질에 막혀 읍읍 거리는 소리로 바뀌었다.
이번엔 언니인 베싸에게로 시선을 돌려보니 멋진 모습이 보였다.
트로그의 자지기둥이 언니의 젖무덤에 포옥 덮이고 초록색 귀두만 살짝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언니의 행복한 듯한 교성을 들으니 그녀역시 이 상황을 즐기는 것이 확실했다.
그때 언데드의 정액이 미나의 목구멍을 채우고 말았다. 언데드 병사는 나이트 엘프 소녀의 목구멍에 홍수처럼 싸지르며 기함했고, 소녀는 미처 전부를 목구멍으로 넘기지 못하여 한줄기가 턱선을 따라 흘렀다.
정액을 느끼며 주체할수 없이 달아오른 미나의 몸이 마구 요동쳤다.
하늘이 찢어져라 비명을 지르며 오늘 세번째의 애액을 분사하는 미나.
랄도 질수 없다는 듯이 속도와 힘을 증가시켜 허리를 움직이고. 잠시후에 랄에게서도 고함과도 같은 소리가 터져나왔다.
미나의 자궁 깊숙이에서부터 스멀스멀 비어져 나오는 자신의 정액을 보며 이정도면 이 작은 색골을 만족시켰음과 동시에 임신까지 확실히 시키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랄.
한편 미나는 완전히 지쳐 쓰러지듯이 누웠음에도 다시 몸을 가누려 애썼다.
그녀는 랄이 오늘 완전히 보내주겠노라고 한 약속을 잊지 않은 것이다.
설령 그가 이정도에서 포기한다고 해도 상관은 없었다.
남자는 많으니까....
베싸는 베싸대로 엘리아와 동생이 열성적으로 그리고 기꺼이 주인을 섬기며 씨받이로서의 역할을 배정받는 것을 보며 몸이 달아올랐다.
트로그의 녹색 귀두를 입으로 머금으며 양 젖무덤에 트로그의 불알이 스치는 이 느낌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베싸였다.
더이상 치밀어 오르는 충동을 참을수도, 더이상 이 문제로 고민하고 싶지도 않은 베싸.
눈앞에 보이는 짐승같은 육봉이 어서빨리 들어왔으면 하고 고대하고 있었다.
사실 친구와 동생의 치태를 보면서 베싸는 괜시리 자신도 역시 그렇게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픈 마음이 들었다.
그리하여 베싸는 트로그의 명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로그의 육봉에서 입술을 떼었다.
트로그는 갑작스러운 이 상황에 당황해 하면서 얼굴을 찌푸렸다.
제길, 이 완고하게 거부하던 계집을 또 굴복시키자면 시간좀 잡아먹겠는데
하지만 그의 걱정도 잠시. 찌푸렸던 얼굴에 번들거리는 미소가 나타났다.
베싸가 스스로 바닥을 기는 자세를 취한것이다.
손과 무릎은 땅을 짚고 동그란 엉덩이를 최대한 높이 쳐든 자세.
다리를 벌리고 볼기살을 찰싹찰싹 치면서 오크를 유혹하는 그녀의 모습은, 이미 팰러딘 단장이 아니라 한마리 발정난 암캐의 모습에 불과할 따름이었다.
"아잉~ 쌕꼴 엉덩이에 *진짜* 자지의 맛을 보여주세요 네에?"
비음을 터트리며 녹색털의 짐승을 유혹했다.
벌써부터 내 동생 미나가 마치 내가 아닌것같 같은 행동을 보며 놀라워하는 경악성이 들려온다.
이내 동생의 얼굴에는 사내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는 미소가 걸렸다.
미나역시 언니인 내가 구닥다리 정조관념을 버리고 앞으로 다가올 쾌락에 몸을 적극적으로 맡기려는 내 행동을 보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듯 하다.
호탕하게 웃으며 다가온 트로그. 솥뚜껑만한 손으로 내 허리를 잡고 항문 입구에 귀두를 가만히 가져다 댄다.
"흐흐흐흐흐흐흐
각오하거라 엘프계집.
한번 하고나면 한동안은 걷지도 못할게다 크흐흐흐흘"
트로그의 그것이 밀고들어오려는 기세에 꼴깍 침을 삼키며 다가올 충격을 대비했다.
귀두고 조금씩 파고들면서 치밀어오르는 고통에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이때 트로그가 볼기짝을 때리며 통증을 분산시키며 말했다.
"긴장 풀고 힘빼라 계집!
그렇지 않으면 아주...아플거다. 네가 말이야"
그의 충고를 받아들여 최대한 근육을 이완시키려 했지만 도저히 통증을 참을 수가 없었다.
트로그의 귀두가 입수를 완전히 돌파하면사 찍 하는 살갖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듯 했다.
그러나 오래 지나지 않아 직장근의 경직이 풀리며 거대한 육봉위로 돋아난 돌기가 직장벽을 긁어대자 절로 탄성이 튀어나왔다.
쾌락과 고통의 합주곡에 상반신에 힘이 풀리며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우! 타고났구나 계집!
우리 씨받이 유니에와 거의 동급이다 네년은"
비좁은 항문입구에 좆을 박고 천천히 피스톤질하며 외치는 트로그.
트로그의 말에 유니에라는 씨받이가 뭘 하고 있는지 쳐다보았다.
항문에 타우렌의 거대한 육봉을 받고 보지에는 연인처럼 보이는 언데드의 자지가 끼워져 있는데 그녀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걸려있다.
언데드와 트롤의 육봉이 오고나가는 사이로 보지와 항문 속살이 시뻘겋게 다소 핏기마저 보였지만 그녀가 토해내는 소리는 달뜨디 달뜬 감창소리였다. 뱃속의 아기는 신경도 쓰이지 않는듯 쾌락에 탐닉하는 모습.
그러한 그녀의 모습이 강렬하게 뇌리에 박히고, 나는 곰곰이 생각했다.
저 여자의 얼굴을 내 얼굴로 바꾸는 상상.
그러자 놀랍게도 몸이 더더욱 달아오른다.
"크크크 저거 보기 좋지? 안그래 예비색골?
저걸 보고 보지에 홍수가 나는걸 크크"
오느새 손가락을 보지에 집어넣고 희롱하는트로그.
이제 적응이 되었다고 판단했는지 그의 페이스가 빨라졌다.
하도 강하게 찔러대는 통에 그의 움직임에 몸이 바다위의 돛단배처럼 이리저리 휩쓸렸다.
"으으음..네 트로그 주인님.하악...학
그녀가 너무 부러워요.
저도 당신 전용 성노이자 씨받이가 되고 싶어요"
목소리에 음탕함을 최대한 담아내어 대답하니 트로그가 답례인지 더욱 빠르게 움직여 준다.
그가 어디를 어떻게 건드렸는지 갑작스레 눈앞에 하얀 별이 보인다. 나조차 모르던 나의 새로운 성감대...
항문에 꽂아넣고 크게 원을 한바퀴 그렸던것 같은데 나도 모르고 있던 성감대를 육봉의 돌기가 있는대로 긁어버린것 같다.
부끄럽게도 내 입에서 방금 나온 신음소리는 휴머노이드의 그것이 아닌 짐승의 울부짖음이었다.
이제 통증도 가셨고 해서 아랫배에 있는 힘껏 힘을주니 그의 것이 파고드는 감이 더더욱 자세히 느껴지면서 들어오고 나가는 속도가 줄어들었다.
이에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고...
어깨너머로 고혹적인 표정을 지으며 트로그를 바라모고 엉덩이를 살짝 때리며 그를 자극했다.
"좋구나 계집 크크크크크" 트로그의 손아귀에 힘이 더욱 실리면서 다시금 원래 페이스를 되찾았다.
"네년이 운명에 순응하고자 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구나 크하하하
우리 호드군으로부터 네년이 도주할 수 있는 방법 따윈 없다는걸 뼛속 깊숙히 깨달아라.크흐흐...
물론
허접한 너희 사내새끼들도 그들의 운명에서 절대 벗어날수 없으리라"
트로그 역시 있는 대로 흥분했는지 말을 해 나갈수록 움직임이 격해져 갔다.
그의 허리가 움직일때 마다 보지를 스쳐지나가는 불알의 느낌이 정말로 만족스럽다.
"하악 하악 저...전 얼라..이언스 하악 바늘만도 못한 하악 좆이 싫어요 학학. 트로..그..주.인님 하아앙"
호드의 씨받이이자 성욕해결용 육변기로서의 내 새로운 직위가 정말 마음에 든다...
트로그는 굉량하게 웃어제꼈다.
그의 오늘 작전은 대성공이다.
얼라이언스 여성들을 잡아다가 자발적으로 굴복하게 만들려던 그 계획말이다.
좆도 아닌걸 달고 다니는 허접한 새끼들을 깨부수고 여성들을 말 잘듣는 애완견처럼 굴복시켰다.
원하던 바를 모두 성취한 트로그는 매우 기뻣다.
"그럼 이제 슬슬 씨받이로서의 첫번째 행사를 끝내야겠지?
자 좆물받아라 계집 크크큭"
귓가에 작게 외치는 트로그.
그의 꼬옥 밀착된 그의 육봉이 커지는게 느껴진다.
방금 전까지보다도 더욱 원초적이고 커진 신음성. 그리고 거의 한계에 달한 속도의 허리놀림.
하지만 뒷구멍으로 정액을 받아서야 임신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행위가 되니까 씨받이로서의 내 임무를 다하는건 아니지 않던가?
첫 정액을 보지로 받고 싶은데....
"네! 트로그님! 당신의 씨받이가 될게요. 제발..하악! 보지에 싸주세요! 제발..."
트로그는 내 소원을 들어주었다.
두말않고 마지막순간에 새빨갛게 핏기어린 내 항문에서 자지를 뽑아내곤 순식간에 보짓구멍을 찾아 권투선수가 잽을 날리듯 쑤셨다.
비록 많지는 않은 경험이었지만 이보다 더 충만한 느낌을 갖게 해준 남자가 없었기에 나는 오열하며 신체의 제어권을 놓치고, 부웅 뜨는 느낌에 몸을 맡겼다.
보지가 제멋대로 침입자를 포위하여 압살시키려 하고, 침입자는 맹렬히 거부하며 포위망을 사정없이 꿰뜛는 와중에 윗입은 고함을 질렀다.
그러던 어느 순간 오르가즘이 터져버렸다.
온몸이 뒤틀리도록 거칠게 대여섯번을 드나들며 트로그의 야수와도 같은 포효가 들린다.
"그거다! 그거야 씨받이! 좆물 받아랏!!"
자궁 깊숙이 폭우가 쏟아지듯 오크의 정액이 끝을 보이지 않고 밀려들어온다.
몸을 주체할수 없이 쏟아져내리는 그 느낌에 허리가 아치를 그리며 트로그의 짐승같은 고함에 화답하듯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아아악!!!"
이윽고 우리 둘의 절정이 여운을 남기며 끝나고, 극한으로 조여대던 보짓살의 힘이 풀렸다.
그와 동시에 오크주인님의 정액과 내 애액이 한데섞여 정체모를 액체가 되어버린 것이 허벅지를 타고 줄줄이 흘러내렸다.
넋이 완전히 나가버린 나는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져 한동안 숨을 골라야 했다.
뾱 하는 기괴한 소리와 함께 그의 남근이 보지에서 이탈하고...병사들에게 명령하는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자 얘들아!!
애들좀 씻겨라. 그리고 씨받이용 의복을 지급하고 대기시켜라.
미리 말해두지만, 밤은 무척 길다.. 클클클클"
까무룩히 밀려오는 잠을 피할수 없어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다.
"자 그러니까!!!
밥먹고 하자 얘들아! 크하하하핫!!
참고로
오늘 디저트는 얼라이언스 정액무침이다!!!!!
.
아, 물론 요리하는것 까지만 허락하겠다."
"우하하하하하하"
"와하핫"
내 속의 깊은 동굴이 여전히 울컥거리며 무언가를 내뱉는 동안 무겁기 그지없는 눈꺼풀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이 완전히 감기고 잠에 빠져들었다.
호드의 씨받이로서 다음에 격게될 일은 무엇일까를 골똘히 생각하며...
당장은 쉴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깊게 숨을 들이 마시고 밀려오는 잠에 몸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