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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MC]HypnoWh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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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1 회 작성일 24-01-03 20: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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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Dr. 써튼은 그의 리무진 뒷좌석에 앉아서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그는 그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있었다. 그가 이용한 것이 그의 능력이었나? 그는 약한 인간인가?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그는 계속할 것이다. 계속해야만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리무진은 그의 대문으로 통과해서 집을 향해 들어갔다. 그의 집은 프랑스 풍의 벽돌로 만들어진 커다란 저택이었다. 그것은 보스턴의 가장 뛰어난 거주지에 자리한, 호수를 앞에 두고 있는 집이었다. 찰스가 문을 열어주자 밖으로 나와서 그에게 고맙다고 하며 오늘은 더 이상 차를 쓸 일이 없다고 말해 주었다. 찰스가 거실로 그의 짐들을 가져다 두는 사이에 그는 외투를 벗었다. 긴 여행 뒤에 집에 돌아오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스테파니 기아젤리 써튼부인이 계단을 내려와 남편을 맞았다. 그의 두번째 부인은 키가 큰 전형적인 이탈리아인으로 그의 첫 부인이 죽은 후에 삼년 전 나폴리에서 만난 여자였다.



"여보, 어서 오세요."



그녀가 그의 뺨에 키스를 하며 말했다.



"집에 오니 참 좋군."



아내를 껴안으며 그가 말했다. 그녀를 매우 사랑했기에 그녀를 껴안으며 죄책감이 들었다. 그는 지금 막 그의 사무실과 비서의 품으로부터 돌아온 것이다. 그의 몸에서 니콜의 향기가 남아 있지 않기를 바라며 얼른 아내를 떼어놨다. 찰스가 마지막 짐을 가지고 들어왔다.



"고마워요, 찰스."



스테파니가 말하자 찰스는 모자를 들어 보이곤 집을 떠났다.



"자, 이제 들어와서 저녁 드세요. 긴 비행 뒤에 몹시 배고플 테니. 당신은 기내식을 싫어하잖아요."



식사 후 둘은 와인을 한 잔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스테파니는 10분 사이에 네번째 담배를 물었다. 알렉은 담배 피우는 것을 매우 싫어했기 때문에 그녀는 그와 함께 있을 때면 줄이려고 노력했었지만 지금은 무언가가 그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무슨 문제가 있어, 스티비?"



그녀의 손을 잡으며 애칭까지 사용해 물었다. 그의 아내는 천장으로 연기를 뱉으며 미소지었다.



"무슨 일인지 뻔하잖아요, 리사죠."



스테파니의 딸은 항상 엄마에게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었다. 문제의 일부는 리사가 스스로 자라고 배울 수 있도록 놔두지 않고 스티비가 항상 그녀를 가두어 키우려고 하는 데 있었다. 스테파니는 딸을 사교계의 꽃으로 키우길 원했다. 또한 리사는 반항심이 극에 달해 있을 나이였고. 결과는 리사가 펑크 스타일을 한 이상한 무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었다. 스티비가 더 노력할수록 리사는 빗나갔다.



"리사가 무슨 짓을 했지?"



알렉이 물었다.



"학교에서 전화가 왔는데, 리사가 수업을 더 빠졌다고 했어요. 벌써 몇 번 경고를 했는데 말이죠. 그보다 더 나쁜 일은 오늘 아침에 마리아가 그 애 방을 청소하다가 임신 여부를 테스트하는 기구를 발견한 거에요. 물론 리사에게도 말했죠."



마리아는 그들의 가정부였고, 스테파니는 그녀로부터 리사에 관한 정보를 얻곤 했다.



"리사가 집에 왔을 때 그 애를 불러서 그것으로 무엇을 했느냐고 물어보니까 임신을 했을까봐 신경이 씌였다는 거에요.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는군요. 내가 그 애에게 피임기구 없이 섹스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말하기 시작하자, 방을 뛰쳐나가더군요."



스테파니가 담배를 짓이겨 끄더니 또 다시 한 개비를 집어 들었다.



"그 애가 그들… 그… 깡패들 중 하나의 아이라도 배어서 인생을 망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눈 앞이 깜깜해져요."



그녀의 언어구사력은 아직 완전하지 않았다.



"알았어, 알았어.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은 삶에서 가장 골치 아픈 일이야. 우리는 애들이 최고가 되길 원하지. 내가 제니퍼를 키울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 내일 리사와 얘기를 해보지. 내 말은 들을지도 모르니까."



"그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하소연만 하는 것이 오랜만에 온 남편을 환영하는 올바른 방법은 아닌 것 같군요. 이층에 올라가서 목욕물을 받고 여행에 대해서 얘기해 봐요."





Chapter 5


알렉 써튼은 눈을 감고 뜨거운 물에 몸을 맡겼다. 침실에 딸린 화장실에 있는 약간 큰 듯한 욕조는 스파 기능이 있었고, 스티비는 스파를 가장 약하게 조절해 놓고는 머리를 올려 묶으러 침실로 갔다.



알렉은 니콜의 야들야들하면서도 뜨거운 몸을 생각했다. 그의 몸에 깔려 신음을 흘리던 그녀를 생각하자 다시 그의 자식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염려할 필요는 없었다. 스테파니는 오히려 그 광경에 즐거워할 것이다. 인기척을 듣고 눈을 떠보니 그의 아내가 와인을 홀짝거리며 욕실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그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사준 짧은 로브를 입고 있었는데, 그것은 아내의 다리를 돋보이게 해주었다. 그녀의 키는 178정도였는데 키에 비해서 다리가 무척 길었다. 그것은 그가 나폴리에서 그녀를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낀 것이었다.



그녀의 검고 풍부한 머리는 위로 틀어서 올려져 있었다. 그녀는 욕조옆으로 다가와 무릎을 꿇고 앉으며 와인잔을 내려놓았다.



"물의 온도는 어때요?"



그녀가 유혹적인 말투로 물었다.



"아주 좋아, 하지만 외로워."



그가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스티비가 일어서서 로브를 벗었다. 그녀는 조각상 같은 몸매를 자랑스럽게 드러내 보였다. 그는 그녀의 긴 다리와, 검은 보지 둔덕, 평평한 아랫배와 탄탄한 유방 – 뉴욕에서 가장 훌륭한 성형수술을 받은 – 을 천천히 감상했다. 그녀의 친구들도 모두 성형을 받았고, 그는 진심으로 그녀가 가슴성형을 받는 것을 동의했다. 그녀가 욕조 안으로 들어와 그의 팔에 안겼다.



"오, 알렉!"



그의 단단한 놈이 몸에 닿자 그녀는 숨을 들이켰다. 그녀의 손이 자지를 어루만졌다. 그녀가 세게 한 번 잡아당기자 그가 기쁨의 신음을 질렀다.



이 불쌍한 애는 세달 동안이나 여자 맛을 보지 못했구나.



스테파니가 생각했다. 그녀는 그가 그녀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오랫동안 버틸 수 있기를 바랬다.



알렉이 그녀의 몸을 돌려 얼굴을 맞대자, 그녀가 뜨거운 키스를 퍼부어왔다. 그의 손이 그녀의 단단한 등을 쓰다듬으며 내려가 엉덩이를 움켜잡으며 세게 잡아당겼다. 그의 발기한 자지가 둘의 몸 사이에서 샌드위치처럼 끼었다. 그녀가 키스를 멈추자, 그가 그녀의 목을 빨고 핥았다.



"음… 알렉, 오, 사랑해요… 너무 오랜만이에요…"



스티비가 속삭이며 그의 다리를 모아 그 위에 올라탔다. 그녀가 몸을위로 올려 유방을 그의 입 앞에 제공했다. 알렉이 그녀의 단단한 유방을 붙잡고는 세게 쥐었다. 그의 혀가 단단하게 일어선 검은 젖꼭지를 아래 위로 튕기듯이 핥고, 그녀의 손이 9인치의 크기로 완전히 솟은 그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점점 더 위로 올라와 그의 귀두를 보지의 접힌 틈으로 인도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가 그의 막대기 위로 몸을 낮추자 그의 손이 그녀의 똥구멍으로 내려갔다.



"음… 으으으음…"



그녀의 몸이 내려감에 따라 익숙한 충만감이 몸을 채우자 스티비는 신음소리를 냈다. 그의 자지는 그녀가 완전히 다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컸다. 그녀가 그의 굳센 어깨를 붙잡고 점점 몸을 내려 자지를 받아들였다. 마침내 그녀의 허벅지가 그의 다리에 닿았고, 이 자세에서는 이것이 그녀가 그를 받아들일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녀의 보지가 안에 들어온 자지를 마사지하고, 그녀의 남편은 머리를 숙여 땀에 젖은 그녀의 상체를 핥고 키스했다.



알렉은 그녀의 몸을 침으로 덮어갔고, 부푼 그녀의 가슴이 그의 얼굴을 압박했다. 그의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애무하고, 혀는 가슴 사이의 계곡을 탐색했다. 젖은 피부 밑으로 그녀의 가슴뼈가 느껴졌다. 그녀의 손이 그의 얼굴을 들고는 욕조 벽으로 밀어붙이며 뜨겁게 키스를 해왔다. 그녀가 혀로 그의 입속을 헤집으며 엉덩이를 원을 그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의 첫날 밤 이후로 이렇게 흥분한 아내의 모습을 그는 처음 봤다.



스티비가 그의 입에서 혀를 빼내고 머리를 뒤로 물렸다. 그의 눈을 쳐다보면서 그녀가 그의 부어오른 자지 위에서 아래 위로 요분질을 하기 시작했다. 알렉이 손을 들어 아내의 유방을 잡고 손가락으로 부푼 유두를 애무했다. 그녀가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전율했다. 알렉은 전에 그저 젖꼭지를 빠는 것만으로 그녀를 절정에 보낸 적도 있었다. 그녀가 엉덩이를 내릴 때 그녀의 남편이 세게 위로 찔러댔다. 그녀는 환희의 신음을 지르며 그의 행동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오, 그래요, 다시 한 번 그렇게… 아… 다시 해 줘요, 제발!"



스티비가 유방이 남편의 가슴에 짖눌리게 비비면서 몸을 내렸다가, 귀두 끝만 겨우 보지 안에 남을 정도로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알렉의 굳건한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벌리며 커다란 그의 자지를 세게 위로 찔러 넣었다. 흥분으로 달아올라 있는 몸으로 강력한 삽입이 올 때마다 스티비는 알렉의 귀에 감미로운 신음을 흘렸다.



"오! 아아… 아… 스티비!"



알렉이 그녀의 긴 다리 사이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소리질렀다. 그의 아내는 살짝살짝 엉덩이를 돌리며 매 움직임마다 다른 각도로 그녀의 보지에 들어오도록 했다. 그것이 그의 흥분을 더했다. 그녀의 혀가 그의 귓볼을 빨며 그녀의 오른손이 그들의 젖은 몸 사이로 내려왔다. 곧 그녀의 손톱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그의 자지에게도 흥분을 더해 주었다. 욕실 안에는 그의 으르렁거리는 신음소리와 천천히 높아지는 그녀의 뾰족한 신음으로 가득 찼다.



"오오오, 오… 오… 알렉! 알렉! 오오오! 아…. 아…"



스테파니는 절정의 끝에서 보지로 그의 자지를 조이고 떨며 소리를 질렀다. 알렉은 흥분으로 정신이 없는 그의 아내의 떨리는 엉덩이를 굳게 잡고 계속 펌프질을 했다. 그의 팔에 안겨서 하는 그녀의 사정이 1분이 넘도록 계속되었다.



"오, 알렉!"



스티비가 정신을 차리고는 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당신이 같이 싸지 않은 걸 믿을 수 없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하지 않았는데… 슈퍼맨이 되서 돌아온 것 같아요."



그녀가 보지로 자지를 한 번 죄었다.



"지금 끝내고 싶지 않을 뿐이야."



알렉이 대답했다.



"알았어요, 하지만 당신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내가 어떻게 아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녀가 희롱하며 말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것을 알고 있어요, 가슴에 하는 것은 어때요?"



남편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녀의 유방에 박는 것을 즐겼던 일을 스티비는 기억하고 있었다.



"당연히 좋지."



알렉의 말에 그녀가 몸을 일으켜 그의 옆 욕조 가장자리에 앉았다. 알렉이 그녀의 기울인 몸을 다리 사이에 두고 섰다. 그녀가 좀 더 몸을 눕히는 사이에 그의 자지와 불알로부터 물이 그녀의 아랫배로 떨어졌다. 그녀의 동그란 유방이 자랑스럽고도 완벽한 모습으로 솟아 있었다. 알렉 이 그녀의 깊고 좁은 계곡을 바라보자 그녀가 두 손으로 가슴을 감싸 모았다.



"스티비, 정말 사랑스러워 보여!"



"덕분에 더 여성스러워진 것 같아요. 어서 와서 내 몸을 즐겨요."



알렉에게 이 말이면 충분했다. 그는 엉덩이를 움직여 부드러운 귀두를 살짝 벌려진 그녀의 가슴 사이로 가져갔다. 스티비는 그의 젖은 자지를 젖가슴으로 단단하게 가뒀고, 알렉은 자지를 젖무덤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의 귀두가 그녀의 턱에 닿았다.



"오, 젠장, 느낌이 죽이는데!"



그가 자지를 뒤로 뺏다가 다시 밀어넣으며 비명 같은 외침을 질렀다. 알렉은 가슴에 좆질을 하는 것이 정말 좋았다. 그의 첫 아내는 아틀란타 출신의 풍만한 몸매의 미녀였는데, 신혼여행에서 거의 모든 체위를 섭렵한 후에 그녀는 가슴에 좆질을 해달라고 요구했었다. 그 이후로 그것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자세가 되었다. 스티비가 이제는 그의 자지를 덮을 수 있을 만큼 커다란 유방을 가진 것이 아주 즐거웠다.



알렉이 눈을 감고 자지에서 오는 감각을 즐기면서 몇 분 더 그녀의 가슴을 올라타고 방아질을 해댔다. 그의 생각이 스티비와 뜨거운 몸을 가졌던 전처 사이를 오갔다. 갑자기 그의 머리 속을 제니퍼가 차지했다. 그는 서둘러 죽은 전처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은 딸의 모습을 머리속에서 밀어냈다.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이 계속 그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제니퍼는 듀크대의 치어리더팀의 리더였다. 어버이날에 열린 게임에서 그녀가 유니폼을 입은 모습, 기숙사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하며 그를 껴안았을 때 가슴에 와 닿는 그녀의 유방의 느낌, 지난 여름 집안 풀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던 그녀의 모습. 알렉은 그만의 환상 속에 빠졌다.



스티비는 남편이 신음을 지르며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자지가 얼굴에 가까워질 때마다 그녀는 혀를 내밀어 뜨겁게 달아오른 그의 귀두를 핥았다. 그녀의 젖꼭지는 손가락 사이에서 단단하게 솟아 있었다.



어머, 알렉이 정말 좋아하네!



지금 알렉이 박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스티비의 유방이 아니었다. 지금 그가 박고 있는 것은 아릿따운 딸이었다. 그녀의 크고 부드러운 가슴이 그의 뜨거운 자지를 감싸고 있는 광경이 그의 머리 속에 떠올랐다. 그의 환상 속에서 그녀가 눈을 들어 그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가슴은 그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고, 자지 끝에서 나온 맑은 액체가 그녀의 입가에 닿아 거미줄처럼 늘어졌다.



아, 그래요, 아빠. 내 가슴에 박아요! 내 큰 가슴에 박아줘요! 내 얼굴에 잔뜩 싸 주세요!



그의 사랑스러운 딸이 애원하고 있다.



"그래, 그래! 이제 간다. 아!!! 아아아!!! 그래! 먹어! 다 먹어!"



알렉이 현실에서 자지를 찔러 넣으며 사정을 하며 소리질렀다. 정액의 덩어리들이 스티비의 코를 때리고 크게 벌려진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연속적인 폭발이 그녀의 얼굴 전체에 떨어져 그녀의 얼굴이 정액으로 번들거렸다. 마침내 그의 분출이 약해지면서 그의 자지 끝에 남아있던 정액이 그녀의 가슴과 계곡으로 흘러내렸다.



알렉이 그의 딸을 보려고 눈을 떴으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그의 자지를 빨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었다.



이런, 어떻게 그런 상상을 했을까?



알렉이 혼란스러운 생각에 잠겼다.




Chapter 6


잠시 후 침대에서 알렉은 아내와 대화를 나누었다. 알렉이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말하자 그녀가 그에게 기대어 앉았다. 그가 그녀의 어깨를 마사지하자 그녀가 나른한 상태로 들어갔다.



"그렇지, 스티비. 긴장을 풀고. 어깨에 힘 빼고 긴장을 풀어. 그래. 이제천천히 졸음이 올거야."



"네, 아주 졸려요."



스티비가 완전히 긴장이 풀린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 천천히 몸을 맡겨. 잠에 빠져드는 거야. 여기서는 완전히 안전해. 점점 더 졸음이 오고, 긴장은 더 풀고, 점점 졸립다. 점점 졸려온다…"



깨닫지도 못한 채 그녀는 최면 유도 과정에 들어왔다. 그녀가 완전히 최면에 걸렸다고 느껴졌을 때 알렉은 몇 가지 테스트를 했다.



"스티비, 당신은 잠이 들었지만 내 목소리는 들을 수 있어. 말할 수도 있고."



"네… 잠이 들었어요…"



스티비가 작게 말했다.



써튼은 잠시 아내를 어떻게 프로그램할까 생각했다. 써튼은 그가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을 아내가 당연하게 생각하길 원했다. 또한 그녀가 다른 여자와 함께 하는 삼인 플레이에 참가하길 원했다. 그것은 그가 전혀 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좋아, 스티비, 내가 몇 가지 명령을 내릴 테니 잘 들어. 내 명령은 당신 생각에 우선할 거야. 내가 당신이나 혹은 다른 여자와 하고 싶은 모든 형태의 섹스에 당신은 즐거이 참여할 거야. 나는 다른 여자와도 하고 싶어. 이런 것들에 화를 내거나, 좌절하지 않을 거야. 이런 것들이 우리 관계의 아주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받아들일 거야. 알겠지?"



"네에… 알았어요."



"스티비, 우리들의 섹스에 관한 얘기를 누구에게도 하면 안돼. 알겠지?"



"네…"



"내가 한 개의 키워드를 줄 줄텐데, 내가 이 키워드를 말할 때마다 당신은 바로 지금 있는 최면상태로 빠져드는 거야. 알겠어?"



"네, 알겠어요."



스티비가 졸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스티비, 당신의 키워드는 ‘아드바크’야. 따라 해봐."



"‘아드바크’."



"좋아, 이제 잠을 자도록 해. 지금 이 대화는 전혀 기억하지 못할 거야. 하지만 내가 내린 지시는 기억할 거야."



스티비가 몸을 돌리고 바로 잠에 빠져들었다.




 



Chapter 7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그가 박아주려고 생각하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생각으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써튼은 새벽 1시쯤에 일어나 일층의 서재로 내려갔다. 리사의 지프가 집 앞에 주차되어 있는 걸 봤다. 그녀가 집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 아마도 정해진 시간을 훨씬 넘겨서였을 것이다. 그의 의붓딸은 엄마나 그의 말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제 그것도 변할 시간이지.



써튼이 생각했다.



그는 다시 이층으로 올라갔다. 리사의 침실은 닫혀있었다. 가볍게 노크를 해봤으나 생각대로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는 천천히 문을 열었다. 현관에서 올라오는 어슴츠레한 불빛으로 그녀가 자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조용히 침대 옆으로 가서 의붓딸을 내려보았다.



리사는 엄마와 같은 올리브빛 피부를 갖고 있었지만 몸매는 약간 가냘프고 키는 165를 넘지 않을 듯 했다. 머리는 짙은 갈색이었고 길게 기르고 있었다. 그녀는 화장을 하거나 머리를 가꾸는 등의 일은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친구들의 펑크족 모습을 따라 하는데 열중이었다. 헐렁한 옷과 부츠를 신고 동물학대에 반대하는 의미로 야채만을 먹는 등의.



그는 침대 옆에 쪼그려 앉아 그녀의 이름을 나직하게 불렀다. 반응이 없었다.



조금 크게 다시 불러보았지만 역시 반응이 없었다.



다시 조금 크게 부르자 이번에는 뺨의 근육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그녀의 무의식 입구를 발견한 것이다. 사람들이 잠이 드는 동안에도 그들의 의식은 여전히 일을 하고 있다. 꿈을 꾼다든지, 숨을 쉬거나, 소화를 시키거나, 심장의 박동 같은 몸의 작용을 지휘한다. 또한 주변의 소리를 듣기도 한다. 써튼이 말하는 것을 듣는 부분이다.



다음날 아침을 먹으러 내려온 Dr. 써튼의 기분은 아주 좋아 보였다. 비록 잠을 많이 자지는 못했지만 정신은 아주 맑았다. 아침을 먹기 시작하자 스티비가 내려왔다.



"잘 잤어요, 내 사랑."



스티비가 그의 뺨에 키스를 하고 앉아서 주스를 따랐다.



"오늘 출근해야만 하나요? 오늘 하루는 함께 지내면 좋겠는데."



"응, 오늘은 출근해야 해. 약속도 몇 개 있고, 전화 받을 것도 있어."



그가 대답했다.



"이번 주말에 같이 보내면 되지. 그런데 어제 리사가 들어온 것 같던데, 오늘 그 애와 얘기를 해봐."



"알았어요."



스티비에게 키스를 하고 그는 문으로 향했다.



몇 시간 후에 스티비가 아주 흥분해서 사무실로 전화를 했다.



"알렉, 리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도 못할 걸요! 완전히 다른 숙녀가 된 것 같아요. 그 애가 그 동안의 태도에 대해 사과를 하고 나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어요. 정말 놀라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정말 잘 됐네. 아마도 사춘기가 거의 끝났나 봐."



써튼은 예전의 리사는 완전히, 아니면 그가 다시 그녀의 프로그래밍을 지울 때까지는, 사라졌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겪고 있는 반항기를 진정시키고 그녀의 가족에 대한 존경심을 심어주었다. 또 다른 변화를 대비해 키워드도 심어두었다. 앞으로 그의 가정은 좀 더 평화로울 것이다.



"리사를 데리고 나가서 쇼핑도 하면서 오후를 같이 보낼 거에요. 오, 정말 행복해요."



"잘 생각했어, 나중에 보지."



그의 새로운 능력을 좋은 일에 쓸 수 있어서 알렉은 아주 만족했다.



인터콤에서 니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Dr. 써튼, 다카기양이 도착했습니다."



니콜의 목소리는 평소와 같이 사무적이었다. 그녀는 오늘 아침 출근한 그를 반기며 불알이 조이는 듯한 키스를 해주었다. 그는 그녀의 새로운 사랑이었고, 둘만 있을 때 그녀는 그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도 그가 말만 하면 바로 일을 하였다. 나중에 그들의 짝짓기가 계속될 것을 기대하면서. 그의 달력에는 다카기양의 이름이 붉은 펜으로 동그라미 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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