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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MC/SM]낙루(落淚)의 흰 백합·이문록(異聞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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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3 회 작성일 24-01-03 19: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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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MC/SM]낙루(落淚)의 흰 백합·이문록(異聞錄) 5


 



격렬한 최면 조교를 행한 다음날, 쿄코는 피로함에 해가 중천에 뜨도록 침대서 일어나지 못했다. 어제 너무 격렬하게 섹스를 당한 탓에 가랑이 사이가 심하게 아파왔지만, 최면 상태의 기억은 무의식 속으로 가라앉아 있었기 때문에 왜 아픈지도 기억하지 못했다.


평소와 같은 점심 식사가 끝난 후, 쿄코는 새로운 검사를 받게 되었다. 지능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시험을 보게 한 것이다. 간호사가 여러 장의 시험지와 펜을 가져와 쿄코에게 주었다. 그리고 녹차 한잔이 음료수로 주어졌다.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쿄코는 영문을 잘 몰랐다.


"왜 이런 것을...?"


하지만 간호사는 질문에는 대답해주지 않고 저녁 식사 시간까지는 다 풀어 놓으라고 명령하듯이 말한 다음 사라졌다. 쿄코는 할 수 없이 펜을 잡고 문제지를 보았다. 조금 걱정하기도 했지만 시험지의 내용은 평범했다.


"휴우...."


과목은 영어, 수학, 고전, 과학 등등... 매우 다양한 방면에 걸쳐 있었다. 문제의 난이도는 고등학생에게는 많이 어려울 듯 했으며, 명석한 교사인 그녀도 약간 생각을 해봐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으흠... 어째서 이런 일을... 정말...."


쿄코는 문제를 풀면서 가끔 목이 말라지면 음료수로 놓고간 녹차를 홀짝 홀짝 마셨다. 그리고 계속 시험지에 답을 기입해 나갔다.


***


"후후후... 잘 하고 있군...."
"그렇군요...."


모리타와 야마다 의사는 다른 방에서 CCTV를 통해 그 광경을 관찰하고 있었다. 야마다 의사는 쿄코가 녹차를 들이킬 때마다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그렇다 치더라도, 무서운 약이군요."
"크크크큭.... 여러 종류의 약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처방해야 하기 때문에 나의 특제품이나 다름 없는 거야...."
"대체 원리가 어떻게 된 겁니까?"
"크크큭.... 혈액을 통해 뇌로 침입하여 활성화된 뇌세포를 파괴하는 약이지. 즉, 저 약을 먹은 상태로 공부 같은 것을 하면 오히려 학습해둔 것을 기억해두었던 부위가 망가져버리게 되어있지...."
"후후후... 약효가 다 돌고 나면 머리속이 텅텅 비어있겠군요."
"확실히 머리가 좋은 여자를 조교할 때는 저 약이 가장 좋아. 지성에 자신이 있는 자신이 바보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완전히 무너져버린단 말이야. 크크크큭...."


***


"끄응...."


시험문제를 풀던 쿄코는 가끔 머리를 덮쳐오는 두통에 이마를 감싸쥐었다. 두통이 잠깐 가셧다 싶으면 갑자기 눈 앞의 시야가 깜깜해지거나 흐릿흐릿해지거나, 현기증같은 어지러움이 덮쳐오기도 했다.


하지만 쿄코는 그것이 자신의 지성(知性)이 파괴되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꿈에도 깨닫지 못했다. 단지 약간 피곤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겨우 문제를 다 푼 후에는 머리속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듯이 열이 심해지는 탓에 괴로워져서 침대에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곧 기절한 듯이 잠이 들었다.


"후후후... 완전히 약효가 돌고 있군요."


그 때 모리타가 조수인 간호사를 데리고 쿄코의 방에 몰래 들어왔다. 그는 약에 취해있는 쿄코의 곁으로 다가가서 최면 유도를 하기 시작했다.


"쿄코씨. 내 말이 들립니까?"
"네....."
"내 말이 들리면 눈을 떠보세요."
".....네...."


모리타가 귓가에 말을 속삭이자 쿄코는 눈을 가만히 떳다. 멍 하니 촛점이 맞지 않는 눈동자였다. 쿄코에게 먹인 약에는 예의 그 최면약도 섞여 있었기 때문에 곧 유도에 넘어가게 되었다.


"쿄코씨... 머리가 아프지요...?"
"....네.... 조금... 지끈지끈... 거립니다..."
"그건 당신이 너무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 것입니다. 너무 머리를 쓰니까 머리가 아픈 거예요. 팔이나 다리도 계속 사용하면 아프겠지요?"
"....예... 그렇지요...."
"이제부터는 너무 머리를 쓰지 않는게 좋아요. 앞으로는 섹스라던가.... 가볍고 즐거운 일만을 생각하도록 하세요."
"네...."


모리타는 달콤한 말투로 그녀에게 속삭이며 최면을 걸었다.


"후후후.... 그래. 이왕이면 공부를 할 때도 섹스를 응용해서 기억하면 좋겠지요. 이를테면 국어라던가... 쿄코씨는 음어(淫語)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게신가요?"
"저.. 저는 잘 몰라요.. 그런 것은..."
"크크큭... 그럼 학습 비디오를 보여줄 테니까 잘 기억하고 따라해보도록 하세요."
"....예....."


모리타는 간호사에게 지시하여 쿄코의 머리에 커다란 헬멧과 같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쒸우게 했다. 그녀의 눈은 LCD모니터의 시야에 완전히 가려졌고, 귀에는 스피커가 곧바로 놓여지게 되었다.


그리고 모리타는 주사기를 꺼내 쿄코의 팔에 주사했다. 이것은 두뇌를 활성화시켜 집중력을 극도로 올리는 각성제의 일종이었다. 지금부터 보여주는 것을 확실히 보고 배우라는 것이었다.


"아흑.. 아흑.. 자지..! 자지를...!"
"아으응.. 하으으응...!"
"OH! FUCK ME!"


디스플레이에서는 남녀가 섹스를 하는 장면이 어지럽게 지나가고 있었다. 각종 포르노 영상을 끌어모은 것이다. 쿄코는 눈앞의 영상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모리타가 주사한 약물의 힘으로 집중력이 극도로 향상된 그녀는 포르노 영상과 신음소리, 그리고 그 사이로 들리는 음란한 단어들을 남김없이 기억하고 있었다.


"후크크크큭... 내일이 기대되는군...."


쿄코의 두뇌에서는 파란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녀가 태어날 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쌓아온 학식은 기억에서 삭제되어버리고, 그것을 대신하여 음란한 포르노 영상만이 그녀의 머리 속을 가득 메우게 되었던 것이다.


***


다음날, 이번에도 최면 조교를 받은 영향으로 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쿄코는 야마다 의사에게 불려갔다. 환자복을 입고 불안한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서 쿄코는 야마다 의사의 옆에 서있는 모리타를 발견했다.


최면 상태가 아닐때는 그와 만난 적이 없었기 떄문에 얼굴은 전혀 기억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무의식중에 어쩐지 낯이 익어서 쿄코는 약간 당혹스러웠다. 그러나 모리타는 쿄코를 전혀 모르는 척, 말도 걸지 않고 단순한 조수처럼 야마다 의사의 곁에 서있을 뿐이었다.


"후후후.... 잘 지냈습니까? 다치바나 환자...."
"네...."


쿄코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이 병원에 와서 ‘그녀의 기억에 남는 한은’ 특별한 능욕은 주어지지 않았다. 윤간 등은 최면 상태에서 당한 일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그녀는 기억할수 없었다.


"오늘 부른 것은 지능 테스트를 위해서 입니다만...."
"지능 테스트? 그것은 어제 간호사에게 했는데요...."
"아아. 그것과는 종류가 다른 것입니다. 다시 한번 받아보세요."
"네....."


모리타가 쿄코에게 테스트지를 넘겨주었다. 확실히 어제와는 문제가 전혀 달랐다. 한눈에 보아도 훨씬 쉬운 것이었다. 수학은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의 사칙연산 뿐이고, 영어는 그야말로 기초단어였다. 어제의 시험지가 고등학생에게도 어려운 것이라면, 오늘의 시험지는 중학생만 되면, 초등학생이라도 똑똑한 아이는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것이었다. 단순히 물건의 갯수를 세는 문제까지 있었다.


‘무엇으로 이런 간단한 문제를...?’


쿄코는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무엇으로 자신에게 이런 간단한 문제를 풀게 하는 것인가? 그녀는 가벼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었다. 그녀는 곧 단 하나의 문제도 풀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 이것은....?"


아무리 애를 써봐도 한 문제도 풀 수 없었다. 아니, 문제를 풀기는 커녕 지문의 의미조차 파악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곰곰히 생각하려고 하면 강렬하고 선명한 플래쉬백이 떠올라 머리속을 어지럽혔다. 환상처럼 눈앞을 지나가는 플래쉬백들은 전부 에로틱한 것들 뿐이었다.


수학시험지를 보면 숫자 1을 보면 굳게 선 자지가 생각나고, 0을 보면 씹물을 질질 흘리는 보지구멍이 생각났다. 영어문제의 예문을 보면 SEX, FUCK, PUSSY, ASS, BITCH같은 음란한 의미의 영어단어들만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국어의 문장도 문장의 의미는 전혀 파악할 수가 없는데, 성(性)이라는 글자를 보면 성노예(性奴隸), 구(口)를 보면 구음(口淫), 봉(棒)을 보면 육봉(肉棒)이라는 식으로 음란한 단어만이 즉각즉각 연상되었다. 한자만이 아니라 오(お)나 마(ま)를 보면 보지(오망코おまんこ)라는 식으로 글자 하나하나가 이상한 쪽으로만 연상이 되고, 단어의 의미나 글 자체의 의미는 완전히 파악할 수 없었다.


모리타와 야마다 의사는 시험지를 보며 쩔쩔 매고 있는 쿄코를 바라보며 서로 웃음을 지었다. 그들은 이 똑똑하고 이지적인 여교사의 두뇌를 파괴하여, 지성의 파편조차 가지지 못한 성노예로 전락시켜 버린 것이다. 어제까지는 국어교사였는데 오늘은 글을 쓰기는 커녕 간단한 문장조차 읽을수 없는 까막눈이 되어버렸다. 그녀의 지성은 완전하게 부서져버렸다. 그녀의 머리 속에는 이제 아름다운 시나 명문을 에로틱한 포르노만이 가득 들어 있었다.


"왜 그러지요? 다치바나 환자. 문제가 뭔가 잘못되었습니까? 크크큭...."
"네...? ....아.. 아니... 이것은..."


야마다 의사는 짐짓 모르는 척 하면서 질문을 던졌다. 쿄코는 무어라 대답도 하지 못하고 당황하고 있었다.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녀는 볼펜을 들어 어떻게든 시험지에 써보려고 했다. 그러나 무엇이든 써보려는 그녀의 노력은 더욱 처참한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그녀의 손에 들린 펜 끝에서는 국어 교사 답게 깔끔한 글씨체는 이젠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이 뭔지 알 수 없는 선이 이어질 뿐이었다. 어린아이가 낙서를 하는 수준의, 글씨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어, 어째서... 어쨰서....’


쿄코는 너무나 애가 타서 눈물이 글썽끌썽 맺혔다. 하지만 제대로 글씨를 쓰는 법 조차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 것은 변하지 않는 일이었다.


"크크크크큭...."


모리타와 야마다 의사는 점점 절망에 빠져가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웃음소리를 듣자 쿄코는 그들이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게 뭔가를 저질렀다는 직감이 들었다.


"무... 무엇이야... 당신들...! 나에게 무슨 짓을 했어!"
"후후후... 당신이 모르는 동안에 약물과 최면암시로 당신에게서 지성을 모두 빼앗았습니다. 이제 당신은 명문 여대를 나온 훌륭한 여교사가 아니라, 단순히 머리나쁜 음란한 성노예에 불과해요. 크크큭."
"어, 어떻게... 어째서... 그런 짓을..."


모리타의 이죽거리는 말에 쿄코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버렸다. 믿기 어려운 말이었지만, 지금 자신의 상태를 보면 그의 말이 거짓이 아님은 분명한 것이었다.


"왜냐고 묻는다면? 후후후. 성노예에게 아이들을 가리킬 만한 지식이 필요합니까? 게다가 당신은 쓸데없이 교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조교를 받는데 태만한 느낌이 있더군요. 그래서 당신에게 노예로서 자각을 심어주기 위해 그 두뇌의 파괴해준 것입니다. 크크큭.... 뭐 바보인 당신이라도 알 수는 있겠지요? 지성의 파편도 남지 않은 그 머리로는 도저히 다시 교단에 설 수는 없다는 것 정도는 말입니다."
"아.. 아악... 아아아아악...!"


쿄코는 분노가 치솟아서 모리타에게 달려들여 뺨을 때리고 할퀴려 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녀가 발악을 한다고 해도 남자의 힘에는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모리타에게 양팔을 잡혀 실랑이를 벌이다가 곧 야마다 의사가 부른 간호사들에게 붙잡혀버렸다.


"아아악...! 나를... 나를... 으아아....!"
"후후후... 발광 증세가 심하군요. 야마다 선생님."
"그렇군. 모리타군. 아무래도 다치바나 환자는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야겠어. 크크큭.... 이봐. 데려가."
"아아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치는 쿄코. 하지만 몹시 힘이 센 남자 간호사들은 그녀의 팔 다리를 잡고 완전히 제압한 상태로 옮겨졌다. 이로서 그녀의 조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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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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