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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색마(色魔) 1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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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8 회 작성일 24-01-03 18: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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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색마(色魔)  1 - 16  - - - - - - - - - - - - - - - - - - -



  정사대전(正邪對戰) - 3


 


 몇백년..아니면 몇천년에나 하나 나올까 말까하는 인제가 있다. 모든것을 한번보면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런 두뇌(頭腦)를 가진 사람이 태어난다. 무림에서 이런 사람은 천뇌(天腦)라고 부른다. 즉 하늘
의 머리라는 뜻으로 그가 보는 것은 무엇인듯 한번에 외워버리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무공을 배우면 몇백
년을 배워야하는 것을 단 몇년만에 다 배워버린다.
 지금 군연후 앞에 서 있는 남자가 그 경우였다.
 군연후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상대방을 쳐다보지만 장작 상대방의 남자는 미소만 짓고 있었다.


" 하하하. 믿지 못한 표정이군..허나 믿어야 할거야. 크하하하. "
" 아니야..도저히..그럴 수는 없어..아니야...이놈!.. "


 다시 공격해 가는 군연후지만 몇초를 펼치지 못하고 남자의 초식에 치명타를 입고 쓰러져 갔다. 가뿐 숨을
수는 군연후는 쓰러져 있는 곳에서 고개를 들어 남자를 쳐다보았다.
 웃고 있던 남자의 입가에는 어느세 미소가 사라져 갔다.


" 그럼 다음에 내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알고 있겠지. 흑진주 군연후!. "
" .. "


 군연후는 남자가 자신에게 무엇을 한다는 것을 미리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살인멸구(殺人滅口)를 하
겠다는 듯이다. 알지 말아야 할것을 알아버린 군연후의 입을 막기 위해서 그녀를 죽인겠다는 것이다.
 군연후는 그 말을 듣고 포기한 상태인지 들고 있던 고개를 숙여 한 곳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바라보는 곳
은 바로 천강호가 기절해 있는 곳이였다. 얼마정도 천강호를 바라보는 그녀는 천천히 눈을 감아갔다.
 아무리 발악을 해봐야 어차피 돌아오는 것은 죽임이라는 것을 알기에 포기한 상태였다.


" 흐흐흐..아깝군..그대같은 여인을 죽이기엔..하지만 대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군..죽이기 전에 그대의 면
  사(面紗)을 벗겨야 겠군..얼마나 대단한 미모를 가졌는지..흐흐흐.. "
" 흥..네놈 뜻대로 해주지 않겠다..으..읍.. "


 자신의 목숨이 살아있을때 절대로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군연후는 스스로 자결하기로 마음먹
고 자신의 혀를 깨물어갈때 였다..
 퍼..엉....


" 누구냐!. "


 자결하는 군연후를 보고 그녀의 혈도를 찍어가는 남자는 그녀의 혈도 가까이 오던 손이 잠시 멈춰고 다른
방향을 손을 뻗어갔다. 그로 인해 무엇인가 부딪치는 소리가 울리면서 남자는 몇발자국 뒤로 물러났고, 남
자를 공격하는 인물도 뒤로 날아가 지면에 내려섰다.
 남자는 자신을 공격하는 인물을 바라보는데 자신보다 몇살은 더 많이 보이는 중년의 남자였다. 온 통 검
은색을 입고 있는 중년의 남자는 가벽게 머리를 풀고 있었다.


" 네놈은 누구냐!. "


 남자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안하는 중년의 남자는 자기 옆에 기절해 있는 천강호를 살펴보고, 아무런 이
상이 없는 것을 보고 그를 몸을 어깨에 메고 앞으로 걸어갔다.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것을 보자 화가 치밀던 남자는 중년남자를 향해 살초를 펴쳐갔다. 일격에 즉사 시
킬 마음으로 급소를 노려 공격해 갔다.
 
" 죽어라!. 살(殺)!. "


 파..앗...
 맹호와 같이 사나운 기세로 살초를 펼치던 남자는 중년의 남자가 펼쳐놓은 반탄강기(反宕剛氣)때문에 자
신이 펼치 무공에 자신의 몸에 상처을 입혔다.


" 호신강기(護身剛氣)!. 그대는 누구시오?. "


 남자는 절대고수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보고 정중히 예를 갖추면서 인사를 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오는
거은 아무런 대답이 없는 무시였다. 이런 수모를 당하면 화를 내야하지만 그의 머리회전을 빨리 돌아갔다.


" 하하하..존명(尊名)이 어떻게 되시는지?... "


 다시 정중히 상대방의 이름을 물어보지만 여전히 중년의 남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을 올려다
보는 군연후를 보고 그녀에게 손을 뻗어갔다. 그 순간 누워 있는 군연후의 몸이 천천히 허공에 뜨면서 중
년의 손으로 다가갔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남자는 놀라는 표정을 짓었다.


" 허공섭물(虛空攝物)!. "


 허공섭물(虛空攝物)
 내공을 이용해 손을 안대고 물건을 취하는 무공이다.
 이런 허공섭물같은 무공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5갑자(甲子), 즉 300년의 내공이 있어야 펼칠
수 있는 무공이라는 뜻이다.


 남자는 허공섭물을 펼치는 중년의 남자를 보고 자신이 머리속에 있는 고수들을 떠 올려 보았다. 그러나
아무러 찾아봐도 자신이 알고 있는 무림의 절대고수에는 없었다.
 그때 천강호와 군연후를 안고 있는 중년의 남자는 고개를 들어 자신 앞에 서 있는 남자에게 한마디만 남
기고 사라져 갔다.


" 호락호락할 강호가 아니다!. 나락공자(奈落孔子)!. "
" 헉..어떻게 나에 대해서..네놈은 누구냐!. "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는 표정을 짓고 상대방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나락공자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나를 알고 있다니.. "
" 주인님..금방.. "


 여인은 나락공자 옆으로 다가와 그의 몸을 만지는 순간..
 찰..쌀...
 
" 읔... "
" 죽고 싶으냐!..감히 너같은 것이 나를 만져.. "
" 죄송합니다..주인님.. "
" 본 궁으로 돌아간다..이 사실을 위분에게 알려야 한다..자칫 잘못하면 일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


 무림에 자신의 별호(別號)를 알고 있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알지도 못하고 무림에
알려지지 않은 고수가 자신의 별호를 말하는 것에 놀라는 나락공자..그는 이 사실을 본 궁에 알리기 위해
그 자리에 사라져 갔다.


*


 조용한 산속..
 울창한 나무가지들이 많은 산속에 오로지 산짐승들만 간간히 모습을 나타냈다. 이런 산속에 사람의 그림
자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때 산속 입구에서 누군지 알 수 없는 인영(人影)이 깊은 산속으로 경공을 발
휘해 날아갔다.
 아무도 없는 이런 산속에 도대체 무엇을 하기 위해 깊은 산속으로 들어 가는 것일까?.
 점점 산속으로 치달리는 인영은 경공을 발휘해 허공을 날아가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도대체 무엇을 찾
고 있는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주위를 둘러보는 인영은 한곳을 주시하는 순간 그의 몸이 그쪽으로 내려갔
다.
 인영이 내려가는 곳은 숲속에서 제일 음산한 곳으로 보였고, 또 그곳에는 주위에 잘 보이지 않지만 아주
작은 동굴입구가 있었다. 인영은 동굴을 향해 몸을 날렸고 그 안으로 사라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동굴안에 인영은 주위를 다시 둘러보고 안전함을 확인하고 자신의 몸에 있는 물건
을 내려놓았다. 조심스럽게 바닥으로 내려놓은 인영은 그중에 한 사람을 주시했다.
 
" ... "


 인영이 바라보는 남자는 갓 이십대 초반의 남자로 평범한 청년이였다. 그리고 그 옆에 같이 있는 여인은
면사로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청년을 바라보는 인영은 그 옆에 있는 여인의 얼굴쪽으로 손을 가져갔고 그녀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면사
를 벗겨갔다. 어두운 동굴속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인영은 면사를 벗기는 여인의 얼굴이 잘 보이는 것 같
았다. 한 참 동안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는 인영은 그녀의 얼굴에 있는 손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그녀의 혈
도(血道)를 찍어갔다.
 파파파..앗..
 몇군데의 혈도를 찍어가자 기절해 있는 여인이 천천히 눈을 뜨지만 그녀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
다. 그때 그녀의 귓가에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여인은 남자의 목소리를 듣기만 했고 얼마정도 시간이 지
났을까?. 그녀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 알았어요..헌데 은인(恩人)의 존명은?. "
" 그것은 말해 줄 수 없소.. 내가 말한것을 명심하시오!. "
" 하오나.. "
" 그럼.. "


 여인이 뭐라고 할려는 순간 그곳에 있던 한 사람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멍하니 동굴 입구쪽을 바라
보는 여인은 한 숨을 쉬고 자기 옆에 기절해 있는 청년을 바라보았다.


" 알수가 없군..도대체 이런 색마같은 놈을 왜?. "


 긴 한 숨을 쉬어가는 여인은 청년의 몸에 이상이 있는지 그의 몸을 만져갔다.


" 내상이 심한것 빼고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군.. "


 청년를 자신히 바라보는 여인은 다시 한번 긴 한 숨을 쉬어갔다.


" 당신이 색마이든 무엇인든 좋아요..다시는 이런 모습을 보이지 말아요.. 나의 몸을 소유한 남자라면 적
  어도 자신을 보호할 정도는 되어야죠. "


 청년의 얼굴을 부드럽게 만지던 여인은 마치 귀중한 물건을 만지듯 조심스럽게 만지고 있었다. 아니 그
보다 더 조심스럽게 청년의 얼굴을 만지고 있었다.
 반각 동안 청년의 얼굴을 만지던 여인은 손을 자신의 몸속으로 넣고 무엇인가 꺼냈다. 작은 호리병을 꺼
내던 여인은 그 안에 있는 작은 알약을 들고 청녕의 입으로 넣어주는데 잘 들어가지 않았다.


" 이것을 먹어야하는데..어떻하지?. "


 내상을 치료한 약을 먹여야 하는데 지금 기절한 청년의 입은 꽉 다물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던 여인은 하는 수 없는지 알약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입속으로 넣었다.
 입으로 들어간 약을 잘게 베어 물고 자신의 얼굴을 청년의 얼굴쪽으로 가져갔다. 두 사람의 얼굴이 마주
하는 가운데 여인의 주춤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지금 그녀의 얼굴은 붉게 물들여 있었다. 처녀의 몸
으로 처음으로 남자와 입맞춤을 하는데 당연한 결과이다.


- 괜찮아..이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고..이제 이 사람 말고는 다른 사람한테 갈 수 없으니까.. -


 그녀는 결심했는지 자신의 얼굴을 더 숙여 남자의 입술을 찾았다. 두 사람의 입술이 마주한 가운데 여인
은 자신의 입속에 있는 약을 천천히 청년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침과 뒤섞인 약은 자연스럽게 청년의
입으로 넘어가 목구멍으로 내려갔다.


" 휴..그럼.. "


 누워 있는 청년의 몸을 일으키는 여인은 청년의 뒤쪽으로 돌아가 마주 앉았다.
 마주하는 가운데 천천히 자신의 손을 단전(丹田)으로 모으고 자신의 내공을 운행(云行)해 갔다. 단전에
모아져 있던 내공을 천천히 몸으로 회전시켜 자신의 손끝으로 모으게 만들었다. 손에 모아진 내공을 천천
히 움직여 앞에 기절해 있는 청년의 등으로 가져갔다.
 쓰..으으윽...
 자신의 내공으로 치료하는 여인..
 시간이 지날 수록 청년의 혈색(血色)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몸속에 있는 독기(毒氣) 는 머리위로 피어 올
라왔다. 내상이 치료되는 것을 확인한 여인은 손을 거두고 천천히 자신의 내공을 운행해 갔다.
 내공 소모가 심한 여인은 그 자리에서 운기조식(運氣調息)을 들어갔다.


" 으...윽... "


 천천히 정신을 차리는 청년는 눈들 떠 갔다.


" 읔..아프군.. "


 정신을 차리는 청년은 주위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점점 어둠에 익숙해지
자 다시 주위를 둘러보다 자기 뒤에 누가 앉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 누구?...너...너는..군연후..왜 여기에 있는거지?. "


 운기조식을 하고 있는 여인은 군연후였고 그 앞에 앉아 군연후를 바라보는 청년은 구사일생(九死一生)으
로 목숨을 건진 천강호 였다.
 천강호는 운기조식을 하는 군연후가 왜 여기있는 궁금했지만 그 보다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있고 또 자신
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했다.


" 이곳은 어디지..그리고 나를 구해준것이 군연후..당신인가?. "
" ... "


 운기조식을 하는 군연후는 천강호의 말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아무런 대답이 없자 천강호는 그녀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차렸다.


" 후후..내상을 치료하고 있군..어디.. "


 천강호는 군연후 곁으로 기어가 그녀의 얼굴 가까이 자신의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더욱 자세히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역시..미인이야..이런 여인을 내가 안았다니..나는 행운아야..흐흐흐.. "


 운기조식을 하는 군연후의 얼굴을 보는 천강호의 얼굴이 변해 갔다. 충열되어 있는 눈은 마치 늑대가 먹
이를 낚아채는 눈이였다. 아니 지금 천강호의 눈에는 군연후를 안아야 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했다.
 욕정이 넘쳐나는 천강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군연후를 덮쳐갔다. 그때 군연후는 운기조식을 끝내
고 눈을 뜨고 있었다.


" 앗..뭐야!..이.. "
" 연후..더 이상은.. "
" 색마같은 놈..또..앗..나 몰라.. "


 밀쳐내려는 순간 천강호의 손이 어느세 그녀의 가슴속으로 들어 갔다. 가슴속으로 들어간 손은 그녀의 부
드럽고 물컹물컹한 것을 잡아갔다. 그때문에 군연후는 더 이상 천강호를 밀쳐 내지 못했다.


" 이..나쁜..어서 비켜..색마같은..앗..나 몰라.. "
" 흐흐.. 연후..그대는 모든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 알아..그래서 나를 미행한거 아니야.. "
" 아니..아아..앗.. "
" 그럼 왜 그곳에 나타난 것이지?. 말해봐.. "
" 그것..은..아..앗.. "
" 나를 잊지 못해서 온거 아니야?. 맞지?. "
" 아..니..절..대..앗..그만..제발..앗.. "
" 흐흐..너를 다시 안아보고 싶군.. "
" 안돼..절대로..앗..아아..읍..읍.. "


 천강호는 그녀의 허리와 젖가슴을 만지고 있던 손을 더욱 빨리 움직여 갔고, 거기에 그녀가 말을 못하게
그녀의 입술까지 덮쳐갔다.
 말을 못하는 군연후는 몸짓으로 빠져 나올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였다. 그 상태에서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
오는 천강호의 혀를 막아보았지만 그 역시 역부족이였다. 입안으로 들어온 천강호의 혀때문에 그녀의 몸은
더 달아 올랐다. 마치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으로 몸이 붕 떠가는 군연후는 이런 기분이 난생 처음이였다.
 
- 갔군..하기사 처녀의 몸으로 이런 황홀한 입맞춤에 녹아 내리지..그럼 쉽사리 진행해 볼까.. -


 천강호는 몽롱한 상태로 있는 군연후를 확인하고 그녀의 몸을 바닥에 눕혀 갔다. 저절로 바닥에 쓰러지
는 군연후의 몸위로 올라탄 천강호는 그녀의 옷을 하나 둘씩 벗겨 갔다.


- 앗..안돼..더 이상은...절대로..하지만..몸이 말을 듣지 않아..아... -


 천강호의 손에 의해 그녀의 옷을 벗겨갔고 어느세 그녀의 옷은 속옷만 입고 있었다. 천강호는 그런 군연
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떼고, 상체를 일으키고 그녀의 몸위에서 내려다 보았다.
 남자의 시선을 느끼는 군연후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자신의 몸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자 군연후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빨게지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말
았다.


" 아름다워..연후.. "
" ... "
" 그대같은 여인을 내가 안을 수 있다니..죽어도 여한이 없어..연후.. "
" 어..멋.. "


 천강호는 군연후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의 몸을 숙여 그녀의 젖가슴으로 향해 갔다. 손을 그녀의 속옷
을 풀어 저치고 그 안에 있는 탐스러운 그녀의 젖가슴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입술이 자신의 몸에 닫
는 순간 군연후는 얼어버리고 말았다. 혈관이 터질듯 마구 용솟음 치고 그녀의 몸은 더욱 뜨거워졌다.
 입술에 닫는 것만으로 이렇게 달아 오르는 그녀를 보는 천강호는 미소를 짓어갔다.


- 오..이것만으로 달아오르다니..색녀군..색녀여..후후후..나야 좋지만..히히히. 그럼 맛있게 먹겠습니다. -


 젖가슴을 빨던 천강호는 제일 꼭대기에 있는 붉은 봉오리를 입속으로 가득 넣어갔다.
 자신의 몸을 만지고 빨아가는 천강호때문에 그녀는 정신은 몽롱해져 더 이상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상태
로 변했다.
 군연후는 이대로 다시 천강호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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