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엄마와나 2장(세라핌님이 일부올리셨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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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님이 일부 번역하시고..원문을 올려주셨던 엄마와나 2장입니다. 취향이 아니셔서 번역을 넘기시고 원문을 올려주셨는데.. 제가 부족하나마 다시 번역을 해봤습니다. 원문 올려주시고, 재번역을 허락해주신 세라핌님께 감사드립니다.
세라핌님이 내용을 생략하시면서 나중에의 스토리연결을 위해 2장 일부를 번역하시면서 일부 내용을 바꾸신듯 합니다. 세라핌님의 기존번역을 그대로 둘까 다시번역할까 하다가, 어차피 전체번역을 하는김에 2장전체를 다시 번역했습니다. 세라핌님 번역보다 많이 서툴겠지만.. 양해하시고 읽어주셔요 ^^;;
제 2장 禁忌あふれる淫界の構?.....
“오늘은 수학부터였지. 평행선과 비례는 도형문제중에서도 중요한 곳이니까 확실하게 공부해둬야해. 자, 먼저 교과서를 펴봐.”
가정교사인 대학생, 시미즈 카츠아키의 말을 듣고서도, 사와키 리사는 노트도 교과서도 내놓으려 하지 않았다.
씨익 웃음만 보이며, 옆에 앉은 시미즈를 쳐다보고 있다.
“왜그래, 리사짱, 빨리 시작안하면 시간 다 지나버린다”
“선생님, 오늘은 공부 쉬지않을래요? 어차피 엄마도 코우이치도 없으니까”
툭툭 내던지는 듯한 말투로 말하고는, 리사는 슬쩍 다리를 꼬았다. 평소에 입던 미니스커트의 자락이 살짝 들리며, 팽팽하게 탄력있는 맨다리인 허벅지가 확연히 드러난다.
시미즈가 안절부절하는것을, 리사는 바로 알수있었다. 그것을 즐기는듯이, 두손으로 머리카락을 감아올리며, 가슴을 내밀어서, 엄마를 닮은 풍만한 유방을 강조해 보인다.
“안돼, 리사짱. 어머님이 안계시다고 공부를 안하다니”
“가끔은 괜찮잖아요. 제 성적, 아무 문제없다는 것쯤은, 선생님도 아시잖아요?”
“뭐 그건 그렇지만, 뭐....”
리사는 언제나 반에서 1, 2등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엄마가 제멋대로 시미즈를 가정교사로 붙였기때문에, 일단 거기에 따르고는 있었지만, 별로 시미즈의 힘으로 성적으로 유지하고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어머니가 가정교사 따위를 고용한 진정한 이유도, 리사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선생님, 엄마랑 재미좋아요?”
“에? 무, 무슨 소리니, 리사짱”
“안숨겨도 돼요. 다 알고 있으니까. 선생님이랑 엄마의 불륜사이. 안그래요?”
“그, 그건......”
시미즈는 말을 잇지못했다.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된다.
그는 플레이보이라고 할것도 없이, 어느쪽이냐 하면 샌님이랄만한 타입이었다. 아마도 엄마 레이코의 유혹에 끌려 관계를 가지게 되었겠지, 하고 리사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리사는 엄마를 탓할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었다. 자유분방한 여자로 살아가는 엄마를, 오히려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우러러보고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저두요, 엄마처럼 되고싶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한번밖에 없는거고, 뭐 안즐기면 손해아니겠어요? 엄마가 불륜관계라는걸 처음 알아챈건 초등학교6학년때였지만, 전혀 불결하다든가 생각안했어요. 상대는 그때 제 담임선생이었던 남자선생님이예요."
"리사짱의 담임?"
"놀랄정도는 아니잖아요. 선생님이랑 비슷할정도로, 순진한 사람이었어요. 24,5살정도 되는 독신이었는데, 엄마한테 푹 빠져있었던것 같아요. 선생님은 어때요?"
"부, 분명히, 사모님은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 매너있으시고, 예쁘고...."
"후후후, 역시. 하지만, 너무 푹 빠지지 않는게 좋아요. 엄만 꽤 냉정하니까, 갑자기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니깐요. 선생님도, 엄마랑 사이는 그냥 즐기는 걸로 해두고, 제대로 애인같은거 만들어야 할걸요."
시미즈는 이제는 존경스럽기까지 한 시선으로 리사를 쳐다보았다.
"대단하구나, 리사짱. 너 이제 14살이면서 그런 말을 할수있다니"
"요즘 14살은, 거의 어른이랑 마찬가지예요. 우리반 여자애들, 벌써 반쯤은 처녀 아니니까요."
"정말이야?"
"물론요. 전, 완전히 뒤쳐져버렸다는 느낌예요."
리사에게는 아직 섹스의 경험은 없었다. 애인이 생기거나, 아니면 원조교제등의 목적으로, 차례차례 버진과 이별을 고해가는 친구들을, 초조감에 휩싸이며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선생님, 나한테는 관심없어요?"
리사의 당돌한 그 질문에, 오히려 시미즈는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 되었다. 리사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전혀 모르는 듯한 눈치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볼까요. 제 몸에 관심이 없냐고 묻는 거예요."
"리사짱! 그, 그야, 관심은 있어. 처음 만났을때부터 느꼈었어. 절대 중학교 2학년이라고는 볼수없는 몸을 하고 있다고 말야"
"하지만 우리 엄마한테 빠져있어서, 나한테까지는 손을 댈 수 없었다는 거네요"
"으, 응, 뭐...."
리사의 지적이 딱 맞은 거였는지, 시미즈의 볼이 더더욱 붉어졌다.
"선생님, 혹시 우리 엄마가 첫 여자였던거 아녜요?"
"뭐? 아니야 그건......"
"솔직하게 말해봐요. 별로 창피할거 없으니까"
벌써 20살 나이인 시미즈는, 리사에게 몰아붙여져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말 그대로야, 리사짱. 나한텐 사모님이 첫여자였어"
"역시 그렇구나. 근데, 그다음부터는? 누구 다른 여자랑 사귀었어요?"
"아니, 지금은 사모님뿐이야. 반년전에 처음 그런 관계가 되긴했지만, 그때부터, 사모님만 생각하고 있어. 정말로 좋아져버린것 같아서, 조금 겁나긴 하지만말야"
"안돼요, 선생님. 그건 절대로 안돼! 우리 엄만말예요, 아빠를 좋아하지 않는 건 아녜요. 가정을 망가뜨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적당히 즐기는것 뿐예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진짜로 엄마를 사랑하거나 하면, 곧바로 헤어지지않음 안되게 돼요."
"알아 나도. 알긴 아는데, 아무리 그래도 사모님한테 빠져버려서...."
표정이 밝아질듯 싶으면서도, 시미즈는 고뇌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 사람, 지금까지 연애 경험도 없었을지도 몰라. 완전히 엄마한테 푹 빠져있어)
리사는 갑자기, 시미즈의 손을 잡았다. 볼이 마주칠정도로 가까이해서, 그 귓가에 속삭인다.
"선생님도, 좀더 놀아보는게 좋아요. 제일처음에, 전 어때요?"
"리사짱! 하지만, 너, 버, 버진이잖니?"
"그런 거 신경쓸 필요 없어요. 좀전에도 말했잖아요? 다른애들한테 뒤쳐져 남은것같은 기분이 든다고. 빨리 경험만은 해두고 싶어요. 인제부터 즐기기 위해서라도 말예요."
"하지만, 나같은 사람이랑 첫경험하고, 후회안하겠어? 남자한테는 버진을 원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말야. 마음에 드는 남자가, 네가 처녀가 아니라는걸 알면...."
"그런 정도로 사귀는걸 그만둘만한 녀석이라면, 이쪽에서 싫어요. 나라면, 좀더 마음넓은 사람을 좋아할 거예요. 선생님이라면, 유부녀인 엄마를 좋아할 정도니까, 버진같은건 신경쓰지 않겠죠?"
"응, 그렇게 말하면..."
"그러니까, 나한테도 경험시켜줘요. 버진은 소중하다고 생각하긴 해도, 별로 닳아빠진 남자랑 노는건 싫어요. 선생님이라면 상관없어요. 자아, 어때요?"
리사는 시미즈에게 몸을 기대었다. 아직 한창 크는 중이면서도, 벌써 E캅이 이를 정도인 유방의 부풀음이, 시미즈의 두팔에 눌려져온다.
"리사짱! 지, 진짜로 괜찮겠어?"
리사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입고있던 티셔츠를 벗어던졌다. 이어 스커트로 벗어내리자, 하얀 팬티와 브래지어만 입은 상태가 되었다.
"괴, 굉장하구나, 리사짱. 네 몸, 인제 사모님이랑 거의 차이가 안나"
"언젠가는 엄마보다 멋진 몸매가 되어보일거예요. 하지만, 정말 괜찮은 여자가 되려면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해줘요, 선생님. 날 여자로 만들어줘요"
다음순간, 자리에서 일어선 시미즈에게, 리사는 꽈악하고 껴안겨졌다. 그의 사타구니 사이에 있는 딱딱한 것이, 아랫도리를 압박해 온다.
"선생님, 딱딱해졌네요"
"아아, 그렇네, 리사짱. 남자는 흥분하면, 다들 이렇게 돼. 분명 사모님한테 빠져있었지만, 네 몸도 계속 신경은 쓰이고 있었어. 이방에서 한창 가르치고 있는 중에도, 여기가 딱딱해진 적이 몇번이나 있었어"
"보고싶네요. 선생님의 **가 딱딱해진거"
"지금 보여줄께. 안벗으면 섹스는 할수없으니까"
시미즈는 일단 리사의 몸에서 떨어져서, 벨트를 끌렀다. 먼저 바지를 내리자, 텐트를 친 상태의 트렁크팬티가 드러났다. 그 트렁크도 끌어내려서, 시미즈는 딱딱해진 물건을 드러냈다.
"우와아, 정말 커요. 그런게 들어갈수 있을까요, 내 거기에"
"괜찮아. 남자랑 여자의 몸은, 그렇게 될수있도록 되어있으니까"
리사에게 가르치듯이 얘기하면서도, 시미즈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이제 겨우 두번째 여자인 것이다. 긴장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치솟듯이 솟아올라있는 페니스에 눈을 떼지 않으면서, 리사는 등뒤로 손을 돌려 후크를 끌렀다. 브래지어를 바닥에 떨어뜨리자, 조여있던 상태에서 해방된 유방이 푸르릉 하고 흔들렸다. 투명할정도로 하얀 부풀음의 정상부근에는, 핑크색 유두가 팅 하고 솟아올라 있다.
"예쁘다, 리사짱. 정말 예뻐"
"고마와요, 선생님. 저어, 있잖아요, 선생인 **, 빨아봐도 돼요?"
"그, 그런거까지 해줄거야?"
"하지만, 친구들이 다들 얘기했다구요. 그걸 입에 넣어주면, 남자들은 굉장히 좋아한다고"
"감격스러운데, 리사짱한테 페라치오를 받다니"
"자아, 괜찮은 거죠?"
"아아, 물론이야"
팬티 한장뿐인 차림으로, 리사는 바닥에 꿇어앉았다. 시미즈의 사타구니사이에 치솟아올라있는 물건이, 눈앞에 닥쳐온다.
멈칫멈칫하면서, 리사는 오른손을 뻗었다. 표면에 파란 핏줄이 솟아있는 막대기를, 살며시 잡아본다.
"우웃, 아아, 느껴, 리사짱"
"뜨겁네요, 선생님. 남자의 **는, 이렇게 뜨거운 건가요?"
"느끼기 때문 아닐까. 몸의 일부니까말야. 체온이랑 다를게 없긴 하겠지만"
말을 하면서, 시미즈는 웃도리에 입고 있는 것을 차례차례 벗어던졌다. 발치에 걸려있던 바지나 트렁크, 그리고 양말도 벗어던지고, 완전히 벌거벗은 몸이 되었다.
"저어 있잖아요, 어떤 식으로 하면 돼요? 가르쳐줘요, 선생님"
육봉의 뿌리언저리를 잡은 채로, 리사가 어리광부리는듯한 말투로 속삭였다.
"리사짱이 하고싶은대로 하면 돼. 입으로 해주는것만으로도, 난 감격 그자체니까"
"알았어요. 그럼, 해볼께요"
페라치오에 대해서는, 리사에게는 순정만화나 친구들에게 들은 지식밖에 없었지만, 발기한 페니스에 대한 공포감은 전혀 없었다. 먼저 혀를 내밀어서, 육봉의 뒤쪽을 사-악 하고 핥아올라가본다.
"오옷, 리사짱! 좋아. 정말 좋아"
시미즈의 반응에 기분이 좋아져서, 리사는 낼름낼름 하고 딱딱한 것을 두루두루 핥아가기 시작했다. 굴곡진 귀두의 뒷부분에 있는 힘줄부분에 혀를 훑어내리자, 시미즈는 휘청 하고 몸을 떨었다. 그대로 애무를 계속해나가자, 페니스는 반짝반짝하게 리사의 타액범벅이 되었다.
(슬슬 이걸 입에 넣어봐야지. 선생님, 좋아해줄려나)
리사는 음악수업에서 리코더를 잡을때처럼, 두손으로 육봉을 잡았다. 크게 입을 벌리고, 먼저 귀두를 포옥 입에 머금는다.
"우왓, 아아, 기분좋아! 정말 잘해, 리사짱"
입에 머금은것 뿐,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시미지는 미칠듯이 소리치면서, 두손으로 리사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아무래도 마음에 들었나보네. 순정만화에서는, 여자가 머리를 흔들었었지. 아뭏튼 해봐야지)
페니스전체를 쥐고있던 손을 뿌리끝으로 내리고, 리사는 천천히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귀두가 목구멍에 가까이 대일 정도로 집어넣자, 아무래도 숨이 막혀왔지만, 별로 혐오감은 들지 않았다. 적당히 혀를 움직여가면서, 리사는 다시금 머리를 움직였다.
"모, 못참겠어, 리사짱. 계속 이러면, 터져버릴것 같아"
시미즈가 허리를 빼는 바람에, 육봉은 쑤욱하고 리사의 입에서 빠져나왔다.
흘러내리는 타액을 손으로 훔치면서, 리사는 시미즈를 쳐다보았다.
"순정만화에서, 여자가 터져나온걸 마시는 장면이 있었어요. 선생님만 괜찮으면, 나, 마셔도 좋아요"
"아냐, 그것보다 빨리 널 가지고싶어. 안고싶어, 리사짱을"
급한 말투로 애원해오는 시미즈가, 리사에게는 마치 연하의 소년처럼 느껴졌다.
"엄마랑 할때는 어땠어요? 마시게 한것도 있지 않았어요?"
"으, 응. 한두번은 있었어"
"엄마 페라치오, 잘하죠"
"으-응, 분명 사모님은 잘하셔. 하지만, 리사짱의 페라치오도 굉장해. 사모님이 빨아줘도, 이렇게 간단히 터져버릴것 같지는 않았거든. 리사짱, 재능이 있는거 아닐까"
생전 처음해보는 페라치오를 칭찬받고, 리사는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진짜는 이제부터였다. 아뭏튼, 그녀는 아직 버진이었으니까.
"리사짱, 정말로 괜찮은 거야? 후회안할 자신 있어?"
일어선 리사에게, 시미즈가 걱정스럽게 물어왔다. 책임회피의 의미도 있는듯 했지만, 신경을 써주는것에 대해, 리사는 솔직하게 감사의 뜻을 품었다.
"후회같은거 안해요. 하지만, 선생님, 이건 알아주세요. 제가 선생님이랑 섹스하는건 오늘뿐예요. 경험받을 상대로 선생님을 고른것뿐예요. 알았죠"
"무, 물론이야, 리사짱. 버진인 너를 안다니, 어쩐지 꿈꾸는것같아. 분명 평생 추억이 될거야"
"하항, 오바예요, 선생님"
리사는 킥 하고 웃고는, 살짝 피어오르고 있던 긴장감을 털어버리듯이, 장난치듯이 침대로 가까이갔다. 머리맡에서, 혹시나싶어 준비해둔 콘돔을 꺼내든다.
"이거, 끼워요, 선생님"
"준비가 철저하네, 리사짱. 전혀 처음이라는 생각이 안들어. 터질려고할때 빼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의 마음씀씀이가 잘못된 거예요. 남자라면, 어디서 누구랑 어떤 관계가 될지 모르는거 아녜요? 콘돔정도는, 가지고 다니는게 상식아닌가요?"
꽤 날카로운 리사의 지적에, 시미즈는 움찔 미안한듯이 고개를 수그렸다.
"네말 대로야. 인제부터는 가지고 다니도록 할께"
"거기에 말예요, 안에다만 안터뜨리면 임신안할걸로 생각하면 아주 잘못된 거예요. 선배한테 들은 말이지만, 맨날 아슬아슬할때 빼서 배위에다 터뜨렸었는데, 아이가 생겨버렸던 사람이 있었대요. 엄마랑 할때도 신경써줘요. 나, 인제 남동생이든 여동생이든 필요없으니까"
"아, 그래, 알았어"
리사는, 자신이 평소보다 꽤 말이 많아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녀에 이별을 고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기분이 고앙되어 있기때문일 것이리라.
쳐다보는 리사의 앞에서, 시미즈는 떨리는 손으로 페니스에 콘돔을 씌웠다.
(엄마랑 할때는, 분명 엄마가 해주고 있었겠지. 이 선생님, 혹시 마더콤플렉스 일런지도...)
아뭏튼 시미즈는 경험자이고, 리사는 처음인 상태라면, 당연히 시미즈가 리드해야할 터인데, 그렇게 될것같지를 않았다. 물건에 모자를 다 씌운 시미즈는, 리사에게 동경심이 가득찬 시선을 보내왔다.
"좋아요, 선생님, 와요"
시미즈도 침대로 올라왔다. 리사의 옆에 모로 눕듯이 누워서, 슬금슬금 오른손을 유방에 뻗어온다. 하지만, 손을 대기전에, 감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크구나, 리사짱의 가슴. 사모님이나 거의 차이가 없어"
"만져줘요, 선생님. 자아, 이렇게"
지루해져버린 리사가 시미즈의 오른손을 잡고, 오른쪽 유방으로 이끌었다. 남자치고는 갸녀린 느낌의 손가락이, 하얀 부풀음을 삼켜들어간다.
"아아, 기분좋아, 리사짱. 이렇게 탄력이 있어"
"좀더 만져요. 왼쪽 가슴도"
주도권은, 역시 리사쪽에 있는듯 하다. 지시를 받기 시작하면서, 시미즈는 다른쪽 유방에도 손을 대었다.
시미즈의 손가락끝이 부풀은 끝부분을 어루만지기 시작하자, 리사의 몸이 움찔하고 움직였다. 유두는 언제부턴가, 팽팽하게 둥근 모양으로 솟아올라 있다.
(아아, 느껴져. 혼자서 만질때라는 전혀 다르잖아. 몸이 징징 울리는것같아)
리사는 아랫도리가 움찔거려지는 것을 느꼈다. 한시라도 빨리 팬티를 벗겨줬으면 싶은데, 시미즈는 멍청한 표정을 지으며, 질리지도 않고 유방을 괴롭히고 있다.
"선생님, 가슴만 만지지말고, 다른곳도 해주세요. 저렇게 딱딱해졌으면서, 빨리 내속으로 넣고싶다고 생각안해요?"
"그, 그야 넣고싶지. 하지만, 네가 충분히 마음이 가라앉고나서..."
"난 괜찮아요.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있었으니까. 자아, 벗겨줘요"
시미즈는 긴장했는지 우물쭈물하면서, 겨우겨우 유방에서 손을 떼었다. 팬티의 가장자리에 손가락을 걸고, 뒤쪽부터 벗겨내듯이 얇은 천을 걷어낸다.
(벗기는 기술이 좋네. 분명 엄마한테 배운걸꺼야)
리사가 허리를 들어올려 도와주었기때문에, 팬티는 금새 발목에서 벗겨내어졌다.
완전히 무방비상태가 된 리사의 몸을, 시미즈는 멍하니 스윽 쳐다만본다.
"리사짱의 몸매, 정말 굉장해. 사진으로 찍어두고싶을 정도야"
"그렇게 칭찬안해줘도 괜찮아요. 그것보다, 빨리..."
리사에게 재촉받고서, 시미즈는 오른손을 허벅지 안쪽에 미끄러뜨렸다. 아직 우물쭈물하고 있는 편이었지만, 서서히 위쪽으로 올라가서, 드디어 손바닥이 델타모양의 털을 감쌌다. 꼬불꼬불하게 움츠려든 털들을 살짝 쓰다듬고는, 가운데 손가락끝이 음란한 균열부위를 더듬는다.
"아아, 젖어있구나 리사짱. 애액이 넘쳐나오고 있어. 정말 몰랐어. 아직 처녀인 여자애가, 이렇게 젖을수 있다니"
"맨날 혼자서 하고있었으니까요"
"혼자서? 리사짱, 자위 하고있어?"
"당연하죠. 자위만으로 못참게 됐으니까, 선생님을 유혹한거 아녜요"
"모, 못참겠어. 네가 혼자서 하는거 상상하니까...."
시미즈는, 당장이라도 침을 흘릴것같은 표정이 되었다.
(이사람, 내가 자위하는걸 보고싶어하는것 같아. 그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
리사로서는, 당장이라도 딱딱한 물건을 맞아들여서, 빨리 처녀랑 안녕 하고싶은 참이었지만, 그 전야제로 자위장면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애초부터 남자들의 음란함에 가득찬 시선이 쏟아지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 아니다.
"선생님, 내 자위 쇼, 보고싶어요?"
"리사짱! 괜찮겠어, 그런거보여줘도"
"꼭 좀..이라고 한다면, 해줘도 괜찮아요. 아니면, 여자의 자위같은거, 엄마가 벌써 다 보여줬을려나"
"설마. 사모님은 그렇게까지는 안해주셔. 부탁해, 리사짱. 꼭 좀..."
시미즈는 새빨개진 얼굴로 애원해왔다.
"좋아요. 하지만, 조금만이예요. 빨리 안하면, 동생이 학원에서 올거같으니까"
"알았어. 진짜 조금이라도 괜찮아"
"자아, 자리를 옮기죠. 침대 아래에서 보고 있어 줄래요?"
시미즈는 얌전히 침대에서 내려왔다. 벌거벗은 채로 똑바로 서서, 마찬가지로 벌거벗은 리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리사는 왼손을 유방에 대고, 하얗게 부풀은 부분을 몽실몽실 주무르면서, 오른손을 아랫도리로 옮겼다. 잔뜩 젖은 음란한 균열부뉘에 가운데 손가락의 손바닥면을 대고, 천천히 위아애로 움직여보인다.
"으응, 아아, 아앙......"
곧바로 자연스럽게, 리사의 입에서 앓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관객이 된 시미즈는, 언제부턴가 오른손을 사타구니사이에 대고, 얇은 콘돔을 끼운채로인 물건을 꽉 쥐고 있었다.
균열사이에 대고 몇번인가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고나서, 리사는 아래입술이 합쳐진 끝부분을 더듬었다. 거기에는 얇은 막에 싸여진 클리토리스가, 벌써 딱딱하게 충혈되어 있었다. 포피를 벗겨내듯이하고서 살짝 새싹을 더듬는것만으로도, 리사의 온몸에 크게 전율이 스친다.
"아앗, 느, 느껴요! 나, 5학년때부터 했었어요. 매일밤, 이렇게 여길 갖고놀아요. 아아, 또 젖는것같애"
"인제 안되겠어, 리사짱. 못참겠어!"
리사가 자위를 시작하고 겨우 1, 2분지났을 뿐인데도, 시미즈는 금새 한계에 다다랐다. 침대에 올라, 리사의 다리를 크게 벌리고는, 그 사이에 무릎꿇은 자세가 되었다.
"괜찮겠지, 리사짱. 진짜 넣어버릴꺼야"
"물론이예요, 선생님. 하지만, 너무 격렬하게는 말아주세요. 아픈건 싫어요"
"알고있어. 가, 가능한한, 부드럽게 할테니까..."
그리 대답하면서도, 시미즈는 완전히 침착함을 잃고 있었다. 물건의 끝부분을 균열부위에 대려고 하고 있는듯 했지만, 영 조준이 맞춰지질 않는다.
"답이이 안나오네요, 선생님. 맨날 엄마가 해주는거 아녜요?"
"으, 응. 사실은 그래"
"이래서는, 다른 여자들이랑 사귈수가 없어요"
마치 숫총각을 상대로 하는듯한 말투로 말하면서, 리사는 오른손으로 시미즈의 페니스를 잡았다. 평소의 자위때라면, 손가락끝을 넣는것만으로 끝내던 곳에, 빵빵하게 부풀어올라있는 귀두를 이끌었다.
"여기예요, 선생님. 아마 이러면 들어갈것 같아요. 천천히요"
리사가 손을 떼자, 진지한 표정이 된 시미즈는, 살살 허리를 밀어붙여갔다. 귀두끝부분이 균열부위에 닿고 좁은 입구를 벌려가는 모습이, 리사에게는 눈앞에 보이는듯 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물질이 침입해왔다. 둔탁한 통증은 있었지만, 상상했던 정도의 고통은 느껴지지 않는다.
"괜찮니, 리사짱. 전부, 다 집어넣어도"
"괜찮아요, 선생님. 와요. 그대로 들어와요"
"리사짱! 우웃, 아아, 리사짱!"
시미즈가 허리를 밀어붙이자, 드디어 뿌리끝까지가 리사의 몸속으로 파묻혔다.
(아아, 이걸로 인제 난 버진이 아닌거야)
특별히 감격스러운 기분은 안들었지만, 리사는 그보다 충실감이 느껴졌다. 통증은 계속되고 있었지만, 페니스를 삽입당하고 있다는 데에 대해 혐오감은 들지 않았다.
"조, 조여, 리사짱. 네 여기, 굉장히 조여"
"그건, 아프다는 의미예요?"
"아냐. 좋은거야. 엄청 느낌이 좋아. 아아, 리사짱...."
리사의 겨드랑이 아래에 양 팔꿈치를 대고, 양쪽 손으로 유방을 주무르면서, 시미즈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딱딱한 육봉이 살속을 왕복할때마다 통증이 스쳤지만, 조금이나마 거기에서 쾌감이 섞여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선생님이 움직이면, 치골끼리 마주치면서, 분명 클리짱이 자극은 받는 걸꺼야. 직접적인 자극은 아니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네....)
리사에게는, 클리토리스에 대한 은근한 자극을 즐길 뿐이었다. 자위때랑 마찬가지로, 쾌감이 사악 파도처럼 온몸을 휩쓸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한편, 위에 있는 시미즈쪽에서는, 전혀 여유가 없었다. 사정을 향해, 무아지경속에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다.
"리사짱! 나, 인제 안돼. 터질것같아, 리사짱"
"괜찮아요, 선생님. 난 언제든 오케이예요. 자자, 터뜨려요"
"우웃, 리사짱. 진짜로.... 아앗, 나와!"
살속에 박혀있던 페니스가, 꿈틀, 꿈틀 맥동하는것을, 리사는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 자위할때정도의 쾌감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연상의 시미즈를 만족시켰다는 것에 큰 만족감이 느껴졌다.
"최고였어, 리사짱"
"정말? 엄마보다 좋았어요?"
"아아. 사모님한테는 죄송하지만, 네쪽이 훨씬 좋아...."
그 말을 들은 순간, 리사는 단숨에 절정으로 치솟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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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과 이별을 고한 다음주, 리사는 체육관에서 이상한 모습을 보았다. 학생회장인 쿠사카와 토모히로가, 치어리더부 고문이자 담임인 모모세 카즈미와, 무슨 일인지 귀속말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토모히로가 소속된 농구부도, 리사가 있는 치어리더부도, 도 대회에서 패해서 관동대회에는 나가지 못했다. 당연하지만, 부원들도 무기력해진 상태였다.
그런데도 평소대로 연습은 계속하고 있었던 것인데, 4시 반을 넘을 즈음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다른 일이 있어어, 라고 하면서 카즈미가 체육관에서 나서자, 이를 뒤쫓듯이, 토모히로도 농구부연습을 그만둬버리는 것이었다.
이건 뭔가 있어, 하고 직감한 리사는, 부캡틴에게 뒷일을 맡기고, 토모히로의 뒤를 쫓았다. 토모히로는 탈의실로 향하지 않고, 유니폼차림 그대로 계단을 올라간다.
미행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는 듯이, 토모히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2층 복도를 걸었다. 직원실 앞을 지나, 조금 더 가더니, 슬쩍 오른쪽으로 꺽는다. 그 앞은, 교직원용 여자화장실이었다.
(쿠사가와군이, 왜 저런 곳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리사에게는 어느정도, 상상이 가기 시작했다. 그걸 확인하기위해, 리사도 오른쪽으로 돌아, 소리가 나지않도록 조심하면서, 교직원용 여자화장실에 숨어들었다.
3개있는 개인칸중에서, 제일 안쪽문이 닫혀있었다. 내용까지는 엿들을수 없었지만, 거기서 들여오는 소리가 끊길듯 끊길듯 하면서 들려온다.
리사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가운데 칸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신자재로 된 격벽에 귀를 대고, 옆칸의 소리에 신경을 집중했다.
".....딱딱해졌잖니. 연습중이면서"
"도리가 없잖아요. 선생님의 그 옷차림이 다 보이니까"
"날 보는것만으로, 여기가 딱딱해져?"
"파플로프의 개예요. 조건반사라고 해야하나. 그때부터, 선생님 얼굴을 보기만해도 발기해버린다구요. 거기다가, 체육관에서는 그 옷차림이잖아요? 흥분하지 말라는게 무리라구요. 제대로 책임을 져주셔야돼요"
"후후후훗, 그런 책임이라면, 얼마든지 질께. 아아, 굉장해. 이렇게 딱딱해"
"빨리 벗겨주세요. 처음은 역시 페라치오가 좋아요"
"나도 네것을 먹고싶었어. 조금만 기다려"
카즈미의 목소리에 이어, 옷이 스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도 카즈미가 토모히로의 반바지와 팬츠를 벗기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자, 리사는 단숨에 흥분되어 왔다. 딱딱해진 시미즈의 육봉을 떠올리기도 하고, 토모히로의 페니스를 상상해보기도 한다.
드디어 벽 너머로, 챠악챠악하는 음란한 소리가 전해져왔다. 카즈미가 토모히로의 육봉에 혀를 문지르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아아, 못참겠어요, 선생님. 어젠 점심시간에 일이 있어서, 터지지 못했어요. 너무 세게하면 터질것같아요"
"으-응, 우걱, 우거거...."
그리고 잠시 대화가 그치고, 두사람의 신음 소리만이 울렸다.
"푸하-앗, 굉장해, 쿠사카와군. 인제 내쪽이 못참겠어"
"자아, 이번에는 내가 핥아줄께요. 선생님 여길요"
"암튼, 야한 애야. 하지만, 좋아. 부탁해, 핥아줘"
또 옷이 스치는 소리가 났다. 이번에는 카즈미가 핫팬츠나 팬티를 벗고 있는듯 하다.
"선생님, 또 변기위에 서 주세요. 그쪽이 핥기 쉬우니까"
"와앗, 너무해 학생회장님! 선생님한테 그런 자세를 하게하다니"
"날 이런 기분을 느끼게 만든 선생님이야말로, 너무한 담임선생님예요"
"아앙, 그런거 상관없으니까, 빨리 해줘. 있잖아, 언제나처럼"
드디어, 또 챠악챠악 하는 소리가 울려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앞서와는 반대로, 토모히로가 혀를 움직이고 있는듯 했다. 간간이 카즈미의 괴로와하는 소리가 섞여들려온다.
"거기, 거기야, 쿠사카와군. 아앗, 느, 느껴엇!"
카즈미의 격해져가는 소리를 들으며, 리사도 성감이 흔들려왔다. 유니폼인 초미니스커트아래로 오른손을 밀어넣어, 핫팬츠옆으로 끼워넣은 손가락을 팬티속에까지 뻗어갔다.
옆칸에 있는 두사람의 대화에 자극받아서인지, 리사의 균열에는 벌써 애액이 잔뜩 넘쳐흐르고 있었다. 몇번인가 손가락안쪽으로 균열을 더듬은 다음, 둘째손가락과 가운데손가락을 모아, 쑤욱 하고 동굴속으로 받아넣었다. 이전에는 클리토리스를 만질뿐이었던 자위였지만, 버진을 잃고난 지금은 이렇게 삽입까지 하고 있었다.
"쿠사카와군, 인제 됐어. 더이상하면, 나, 느껴버릴것같애"
"저도 한계예요. 빨리 이녀석을 선생님 속에 넣고싶어요"
"오늘은 뒤로 하고싶어"
"뒤로?"
"후배위야. 앉아서 하는건 인제 질렸지. 내 엉덩이쪽에서, 네가 딱딱한걸 넣는거야. 조금 좁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자봐, 이렇게"
"우왓, 굉장한 자세예요. 선생님 엉덩이, 박력만점예요"
"아앙, 창피한 얘기 하지말아. 너무 큰거, 신경쓰고 있단말야"
"너무 크다고는 생각안해요. 진짜 섹시해요, 선생님 엉덩이"
"아앙, 쿠사카와군은 정말... 자아, 와줘. 자 봐, **를 이쪽으로"
"선생님! 웃, 아아...."
아마도 옆칸의 두사람의 결합이 이루어진 듯 했다.
리사는 동굴에 손가락 두개를 넣은채로, 네째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더듬었다. 세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움직이면서, 카즈미와 토모히로가 맺어진 모습을 상상해 본다.
(후배위인가. 분명 선생님이 벽에 손을 대고, 뒤쪽으로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걸꺼야. 거기에 쿠사카와군이 딱딱한 것을 밀어붙여서....)
리사는 토모히로를, 1학년때부터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치어리더 유니폼차림으로 유혹을 해봐도, 다른 남학생들과는 달리, 토모히로는 전혀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었던 것이다.
(모모세 선생님이랑 이런 관계였었기때문에, 나한테 대시해오지 않았었구나. 하지만, 이렇게 되면 나도 자존심이 있어. 선생님한테서 쿠사카와군을 빼앗지 않으면 맘이 풀리지 않아!)
카즈미에 대한 라이벌의식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리사는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손가락 두개를 피스톤운동 시키면서, 동시에 네째손가락으로 새싹을 어루만진다.
"선생님, 저, 느낄것 같아요"
"기다려, 쿠사카와군.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참아줘. 그러면, 나도 너랑.... 우웃, 너랑 같이 느낄것 같애"
"하지만, 저, 진짜로 인제...."
두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는 리사도, 절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선생님, 쿠사카와군의 **를 넣은것만으로, 진짜로 느낄수 있을걸까)
거기까지 생각했을때, 리사의 머리에 스치는 것이 있었다. 후배위로 몸을 섞고 있는 경우, 여자의 앞쪽에는 장애물이 없다. 만약, 그럴 생각이 있다면, 자기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만지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분명히 선생님은, 자기가 거기를 만지고 있을 걸꺼야. 섹스하면서 자위도 같이하다니, 아주 괜찮네. 아아, 근데, 나도 해보고싶어....)
리사의 등골을, 쾌감의 파도가 스쳐갔다. 절정은 눈앞에 보이고 있었다.
"좋아, 쿠사카와군. 터져줘! 나도...나도 같이 느낄래"
"선생님! 아아, 선생님...."
옆칸의 두사람이 터진 직후, 리사의 몸에도 거친 경련이 스쳤다. 움찔 움찔 온몸을 떨면서, 자기도모르게 바닥에 주저앉았다.
하지만, 느긋하게 있을 틈이 없었다. 옆에서 몰래 듣고 있었다는 것을, 지금 여기서 두사람에게 들켜서는 안된다.
억지로 기운을 내서 몸을 일으켜, 리사는 또 소리가 나지않도록 아주 조심해가면서 거기서 나와, 그대로 체육관을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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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방과후, 리사는 토모히로를 옥상으로 불러내었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기말시험을 대비해서 특별활동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교내에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만큼 인기척이 없다.
리사는 10분전에 와 있었지만, 약속시간보다 5분정도 일찍 토모히로도 옥산에 모습을 보였다. 가까이 다가온 토모히로는, 이상스럽다는 듯이 리사를 쳐다보았다.
"무슨 일이야, 리사. 웬일이야. 네가 나한테 말을 걸어주다니"
"잠깐 얘기하고 싶어서, 어제 재미있는 걸 본 참이라서"
"재미있는 거? 뭐야, 리사. 뜸들이지말고 얘기해봐"
"자아, 힌트를 줄께, 치어리더, 농구, 담임선생님, 학생회장...."
토모히로의 안색이 확연하게 변했다. 평소에는 침착냉정 그 자체인 학생회장 토모히로가 안절부절하고 있었지만, 리사는 느긋하기만 하다.
"리사, 너, 뭘 본거야? 설마...."
진의를 알아보려는 듯이, 토모히로가 말을 끊었다.
"힌트를 주었으니까, 잘 대답을 해봐"
"아니, 하지만..."
"남자답지 않네. 말을 끝까지 못하다니. 아니면,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는게 나았을려나?"
"자, 잠깐만, 리사. 너, 설마, 나랑 모모세선생님 일을...."
"후후후, 그거야, 쿠사카와군. 어젠 아주 즐거워웠었던것 같네. 근데, 선생님도 꽤 생각하셨나보네. 교사용 여자화장실이라면, 방과후엔 아무도 안올테니까"
"리사! 너, 어디서 봤어? 거긴 창문도 아무것도 없는데...."
"봤다고는 안했어. 들었어. 옆칸에서"
토모히로는 말을 잊었다. 리사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 필사적으로 생각을 거듭하고 있는듯 하다.
"체육관에 있을때부터, 두사람 하는게 이상하다 싶어서, 네 뒤를 쫓아가봤었어. 그랬더니 예상그대로...."
"어떻게 하고싶은거야, 리사. 나랑 선생님 관계, 남들한테 퍼뜨릴 생각이야?"
"그것도 재밌을지도 모르겠네. 그렇게 되면, 쿠사카와군은 어쨌든간에, 선생님은 뭔가 처벌을 받겠지. 미국만 그랬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일본에서도 있었잖아. 여선생이 남학생을 유혹해서, 음란죄로 처벌받았다는 얘기"
"안돼, 리사. 제발 부탁이니까, 그런건 하지말아줘. 들키면, 선생님만이 아니라, 나도 더이상 이 학교에 못다니게 돼"
지금이라도 눈물을 흘릴것만단한 한심스러운 얼굴을 하고, 토모히로가 애원해왔다.
그 모습이 너무나 우스워서, 리사는 쿡 하고 웃었다.
"후후후, 농담이야, 쿠사카와군. 아무한테도 얘기 안할께"
"정말이야, 리사. 정말로 말 안해줄꺼지?"
"아아, 약속할께. 절대로 얘기안해"
토모히로의 얼굴이, 약간은 안도의 빛을 띄웠다.
곧바로 리사가 덧붙였다.
"하지만, 조건이 있어"
"조건? 아아, 뭐든지 할께. 내가 할수있는 거라면, 어떤 일이든..."
"간단해. 모모세선생님한테 빠져서, 다른 여자한테는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나랑도 사귀었으면 해"
"사귄다...... 즉, 섹스도 포함해서라는 얘기야?"
"맞아. 포함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섹스가 하고싶어"
토모히로의 표정에서, 일순간에 긴장감이 사라졌다. 울것만 같았던 것이 거짓말처럼, 만면에 웃음이 가득찼다.
"조건이라고 해서, 어떤 엄청난 건가 했더니... 그런소리 하지마, 리사. 너랑 섹스할수 있다니, 최고의 행운이잖아. 나도, 네가 전부터 마음에 들었었다구"
"정말? 그렇다기엔, 전혀 말도 걸어주지 않았었잖아. 게쵼 같은 애는, 맨날 나한테 대시해오는데"
리사는 어이없다는 듯이 말을 이었다. [게쵼]이라는 건 클라스메이트인 이시이 켄스케의 별명으로, [켄짱]이 바뀐 것이다. 켄스케한테는 수없이 데이트요청이 들어왔었지만, 토모히로이외의 남자한테는, 리사는 지금상황에서는 관심이 없다.
"내심보이는게 좀 그래서 그랬지. 하지만, 널 생각하면서, 맨날 그거 했었어"
"그거라니, 자위 말하는 거야?"
"아, 그래, 뭐...."
토모히로가 자기를 자위의 대상으로 해주었었다는 것을 알고, 리사는 두근두근했다. 보이프렌드로 삼자면, 토모히로같은 남자가 최고라는 생각이 강해졌다.
하지만, 지금은 토모히로에의 호의보다도, 카즈미에 대한 라이벌의식쪽이 컸다. 토모히로의 마음을, 카즈미에게서 자기쪽으로 향하게 해야만 한다.
리사는 말없이 토모히로에게로 걸어갔다. 살짝 그자리에 주저앉더니, 토모히로의 허리에 손을 댄다.
"어이, 기다려, 리사. 설마 여기서 할 생각...."
"그 설마야, 쿠사카와군. 시험전이니, 뭐 아무도 옥상같은데 올라올리가 없잖아. 여기서 즐겨보자. 네가 좋아하는 후배위하기도 좋잖니"
"후배위?"
"어제 선생님이랑 했었잖아, 그 체위로"
"으, 응...."
"저쪽 벽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내밀면, 그런대로 괜찮지 않을까"
리사는, 계단에서 옥상으로 오는 출구가 되어있는 옥탑을 가리켰다. 거기서 등뒤에서 토모히로에게 꿰뚫리는 모습이, 확연이 눈에 들어온다.
"리사, 너, 꽤 경험이 있는가보다"
"별거아니잖아. 뭐, 보통있는 일이지"
가정교사인 시미즈에게 안겨서, 버진을 막 잃었을 뿐인 리사였지만, 꽤 경험이 쌓여있는 듯이 굴었다. 그런것을 통해서, 토모히로와의 관계를 우위로 이끌고싶었기때문이었다. 앞으로, 토모히로와 어떻게 될지 알수없었지만,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길 생각은 없다.
사실은 속으로 두근두근 하고있었지만, 리사는 거침없는 태도로 토모히로의 벨트를 끌렀다. 앞쪽의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끌어내리자,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삼각팬티가 드러났다. 페니스는 완전히 발기해 있는듯 하다.
"너무하잖니, 쿠사카와군. 벌써 이렇게 되있는거야"
"어쩔수없잖아. 리사랑 섹스할수있다고 생각하면, 누구든 이렇게 될거야"
리사는 손이 떨리는 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팬티를 발목까지 끌어내렸다. 튀어나오듯이 드러난 육봉은 활처럼 휘어져있고, 까져있는 귀두가 아랫배쪽으로 당겨져 있다.
(우와아, 굉장해! 크기는 시미즈선생님이랑 비슷한것 같은데, 딱딱한건 쿠사카와군쪽이 절대로 위야)
살짝 오른손으로 기둥을 건드리자, 토모히로의 몸이 움찔 하고 떨렸다. 리사는 시미즈에게 했던것과 같은 요령으로, 뿌리끝을 손가락으로 버티면서, 뻐끔하고 육봉을 입에 머금었다.
"우왓, 아앗, 리사!"
상체를 뒤로 제끼면서, 토모히로가 소리쳤다. 리사의 어깨에 놓은 양손에, 꾸욱 하고 힘이 들어간다.
리사는 머리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깊숙히까지 삼켜들어보자, 시미즈에게 페라치오할때보다도, 더더욱 숨막히는 느낌이 느껴졌다. 토모히로의 귀두쪽이, 빵빵하게 부풀어 막혀오는 느낌이 든다.
토모히로에게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리사는 잠시도 쉬지않고 육봉을 계속 빨았다. 리사 자신은 점차 침착해지는데, 토모히로의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우웃, 모, 못참겠어, 리사!"
토모히로의 말에 절박한 울림이 더해질 즈음에야 리사는 입을 떼었다. 요사스러운 촉촉함을 띤 눈으로, 새빨간 얼굴을 하고 있는 토모히로를 올려다본다.
"페라는 이쯤 그만두는게 나을것 같네. 입에 터뜨리는 것도 좀 그렇고"
"아, 아아, 그래 맞아"
"슬슬 집어넣어볼까. 내 거기에..."
리사는 일어서서, 옥상에의 출입구옆에 있는 벽까지 걸어갔다.
발목에 걸려있는 바지와 팬티를 보고 혀를 차면서, 토모히로는 힘들게 리사의 뒤를 쫓았다. 두사람은 정면에서 서로 마주보았다.
"리사, 정말로.... 괜찮은거야?"
"물론이야. 역시 뒤로 하는게 좋겠네"
그렇게 말하며 등을 향해오는 리사를, 토모히로가 잡아 멈추게했다.
"잠깐 기다려, 리사. 나, 네 다리가 좋아. 치어리더의 유니폼, 정말 잘 어울리고 말야. 섹스도 좋지만, 그전에 잠깐만이라도, 멋진 다리를 보여주지 않을래"
"알았어. 혼자서 할때, 내 다리를 떠올렸었다는 얘기야?"
"아아, 그래, 리사. 맨날 생각했었어"
"사실은 모모세선생님 다리를 상상했었던거 아냐"
"에? 흐-응, 선생님것도 생각해본적이 있긴 하지만..."
"뭐, 괜찮아. 보여줄께. 앞으로도 생각해줘, 내 다리"
우물쭈물하는 토모히로의 앞에서, 리사는 스커트 자락을 움켜잡고, 단숨에 허리위까지 뒤집어 올렸다.
그 순간, 토모히로가 놀란 소리를 질렀다.
"리사! 너, 안입었었어"
"그야, 이런거를 할 생각이었단말야. 팬티같은거, 처음부터 안입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해서 벗고왔었어. 화장실에서. 브래지어도 벗고있는걸"
"아아, 리사!"
감격에 찬 소리를 지르며, 토모히로는 그자리에서 뛰어들면서, 리사의 다리에 부비대었다. 탱탱하게 뻗은 허벅지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얼굴을 허벅지안쪽에 눌러대었다.
리사는 스커트자락을 움켜쥔채로, 잠시 토모히로를 자유롭게 두었다. 델타모양으로 짙게 나있는 털 언저리에 코를 댄 상태로, 토모히로는 혀를 내밀어 낼름하고 균열부위를 핥았다.
"으응, 아아, 거긴...."
시미즈와 섹스는 했었지만, 혀를 통한 비밀스러운 곳에의 애무는 리사에게 있어서 첫 경험이었다. 토모히로의 혀가 꿈틀일때마다 몸이 떨리고, 온몸이 확 하고 뜨거워진다.
토모히로의 애무는 제대로였다. 평소 리사가 자기 손가락으로 만지던 것과 마찬가지로, 몇번 균열부위를 위아래로 더듬고나서, 혀끝을 균열의 갈라지기 시작한 부분에 미끄러뜨려넣었다. 충혈된 클리토리스에 혀가 닿자, 소스라치는 쾌감이 리사의 등골을 훑어나간다.
(능숙하네, 쿠사카와군. 분명 모모세선생님한테 배운거겠지. 하지만, 내쪽이 먼저 느껴버리면 안돼지. 쿠사카와군을 빠지게 해야...)
희열의 소리를 지르고싶은 것을, 리사는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애써 냉정한 말투로, 격렬하게 혀를 움직이고 있는 토모히로에게 말했다.
"자아, 인제 슬슬 괜찮지 않을까. 별로 시간이 없어"
애무를 중단한 토모히로가, 멍해진 얼굴로 리사를 올려다보았다.
"리사 다리, 역시 좋네. 특히 이 날씬한 허벅지가..."
"앞으로도 언제든 보여줄께. 그것보다, 빨리하자. 이걸 끼워"
일어선 토모히로에게, 리사는 콘돔을 건넸다.
토모히로가 포장을 뜯고, 시미즈에 비하면 상당히 능숙한 손놀림으로, 사타구니에 솟아있던 육봉에 그것을 끼웠다.
그것을 보면서, 리사는 등을 보이고 벽에 손을 짚었다. 봉긋한 엉덩이를 뒤쪽으로 내민다.
"아아, 리사!"
떨리는 목소리로 소리치면서, 토모히로가 등뒤에서 몸을 밀착시켜왔다. 겨드랑이아래로 양손을 넣어서, 리사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콘돔을 끼운 육봉이 엉덩이와 허벅지안쪽에 닿아왔지만, 영 중요한 곳에는 닿아주질 않는다.
(쿠사카와군도, 아마 모모세선생님한테 여러가지 받아봤을거야. 엄마한테 맡겨두기만 했던 시미즈선생님이나 마찬가지야. 혀 움직임은 능숙했지만, 내가 리드해야만 할지도...)
리사는 왼손을 벽에 두고, 오른손을 아랫도리로 내밀었다. 사타구니사이에 손을 뻗어, 팅팅하게 서있는 토모히로의 육봉을 살짝 움켜잡았다.
"아앗, 리사! 느껴. 가슴도 엄청 느낌좋고...."
"선생님이랑 비교하면 어때? 모모세선생님보다 좋아?"
"아아, 좋아. 네쪽이 좋아..."
정신적인 만족감과 함께, 리사는 엑스타시를 느꼈다. 잡았던 페니스의 끝부분을, 애액과 타액에 젖은 균열부위에 딱맞춰 대었다.
"여기야, 쿠사카와군. 넣어줘"
"리사! 우웃, 오오, 리사!"
토모히로가 허리를 밀어붙이자, 딱딱한 육봉이 리사의 동굴로 밀려들어왔다. 징 하는 충격과 함께, 리사는 머리가 어지러워왔다.
(쿠사카와군의 **, 역시 시미즈선생님보다 딱딱해. 그래두, 하나도 안아프네)
두번째의 섹스로, 리사는 이제 행위 그 자체를 즐길 여유가 생겨있었다.
한편 토모히로쪽은, 벌써 맹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대로 간단히 터지게 하면, 내가 재미가 없잖아. 그래! 어제의 모모세선생님처럼 하면 될거야)
"쿠사카와군, 어때?"
"굉장해, 리사. 나, 인제 못참겠어. 금방이라도 터질것같아. 네 여기, 너무 느낌이 좋아. 선생님꺼보다...훨씬....우웃, 좁아"
토모히로는 시미즈와 똑같은 얘기를 했다. 벌써 30대에 접어든 리사의 엄마나 카즈미보다, 리사의 살결이 페니스를 강하게 조여드는듯 하다.
"저어, 모모세선생님은 어제, 자기가 만지거나 그런거 했지?"
"잘 아네. 맞아. 나랑 섹스하면서, 선생님은 자위도 했었어"
"역시 그렇구나. 그러니까 너랑 같이 갈수있었던 거야"
"아아. 그렇지만, 나, 오늘은 인제..."
"앗, 기다려, 쿠사카와군. 나도 할래. 그러니까, 좀더 조금만...."
토모히로를 일단 참게 해두고, 리사는 사타구니사이에 오른손을 뻗었다. 동굴에 페니스가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확인하고나서, 가운데 손가락끝을 클리토리스에 대었다.
충혈되어 원반형모양으로 튀어나와있는 새싹을, 리사는 애무하기 시작했다. 토모히로의 피스톤운동에 맞춰 비벼돌리고 있자. 단숨에 절정감이 엄습해 온다.
"느끼버려, 리사. 나, 인제 안돼!"
"나도 느껴. 쿠사카와군, 아앗, 굉장해, 너무 굉장해!"
"리사! 오옷, 터, 터져!"
토모히로의 페니스가 맥박치듯 울릴때, 리사도 움찔움찔 온몸을 떨면서, 쾌감의 울림에 빠져들었다. 콩크리트바닥에, 두사람은 무너지듯 주저앉았다.
그바람에 육봉이 빠져나왔지만, 토모히로는 리사의 유방에서 양손을 떼지않았다. 목덜미에 입술을 눌러댄다음, 등뒤에서 리사에게 볼을 비벼댄다.
"고마와, 리사. 이렇게 느낄수 있을줄은 몰랐었어"
"나도 굉장히 좋았어. 모모세선생님한테 배웠던 그대로네. 섹스하면서 자기 거기를 만지는건 말야"
"선생님 얘기는 하지마. 그보다 리사, 또 나랑 해줄꺼야?"
"흐-응, 그렇네..."
리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뺨을 댄 채로, 토모히로는 리사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쿠사카와군, 나랑 진짜로 사귈 생각 있어?"
"그거야 당연히, 있어. 리사는 학교제일로 멋진 여자니까말야"
"어라어라, 잔뜩 치켜세워주네. 나, 남자는 네가 두명째야. 하지만, 쿠사카와군은, 1학년때부터 좋아했었어"
"정말로?"
"그래. 하지만, 또 딱 한사람, 조금 마음에 드는 남자애가 있어"
"설마, 게쵼이야?"
"설마. 게쵼은 그쪽만 열심히 나서는것 뿐이야. 혼자서 할때, 제멋대로 내몸을 생각하거나 하면 되는거야. 그애같은게 아니라, 조금 말하는게 창피한 상대야"
"나보다 그사람이랑 사귀고 싶다는 거야?"
"으응, 그런게 아니야. 지금 상황에서, 좋아하는 남자애는 쿠사카와군뿐이야. 다만, 그 아이한테는, 가능하면 안기고 싶어. 이해해주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누구야, 그 남자는"
토모히로가 호기심을 가지며 캐물었다. 하지만, 그말에는 야단치는 기색은 섞여있지 않다.
리사는 고민했다. 앞으로, 토모히로와 사귈지 어떨지는 그만두고서라도, 그걸 말하면, 토모히로에게 비밀을 들켜버리게 된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리사도, 토모히로가 카즈미랑 관계하고 있다고 하는 약점을 잡고 있기는 하다.
(이걸 얘기하면, 쌤쌤이 돼. 토모히로군이랑 계속 사귈거라면, 그쪽이 나아)
크게 숨을 내쉬고는, 리사는 돌아보았다. 똑바로 토모히로의 눈을 쳐다본다.
"절대로 얘기하면 안돼. 약속이야, 쿠사카와군"
"아아, 물론. 아무한테도 얘기안할거야"
"내가 안기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사실은... 동생이야"
"동생이라면... 코우이치군을 말하는 거야?"
토모히로는 한대 얻어맞은 듯한 소리를 질렀다.
리사의 동생 코우이치는, 이 중학교의 1학년에 다니고 있다.
"그래. 이상하지. 누나가 동생한테 안기고 싶어한다니"
"아냐, 그런거 없어. 리사처럼 예쁜 누나가 있었으면, 나도 분명히 반했을걸. 코우이치군한테서, 무슨 소리 들었었어?"
"얼굴 마주하고 얘기들은건 아니야. 하지만, 그 아이가 날 의식하고 있다는건 알아. 변태처럼 생각될것 같지만, 내 속옷이라든가에도 나쁜짓 하고있는것 같고"
"전혀 변태같은게 아냐. 리사의 속옷이라면, 나도 나쁜짓 했을것 같아. 그애의 기분, 알수있어"
토모히로가 보여준 예상외의 관대함에, 리사는 훅 하고 가슴을 쓰다듬어내렸다. 점점 토모히로에 대한 사랑스러움이 커져간다.
"쿠사카와군, 만약 내가 코우이치한테 안겨도... 그래도 나랑 사귀어줄꺼야?"
"당연하잖아. 조금 질투할지도 모르긴 하겠지만, 그정도는 참을거야"
"고마와. 기뻐, 알아줘서"
"사실은 나도, 리사이외에 한사람, 안기고 싶은 여자가 있어"
"그거, 모모세선생님아니야?"
"선생님은 그 사람 대신이야. 네가 다 말해줬으니까, 나도 다 말할께. 안기고 싶은 여자라는건... 어, 엄마야"
"엄마? 그래. 쿠사카와군의 어머님, 굉장히 섹시한 분이셨지"
"응. 무리라는건 알고있지만, 영 포기가 되질 않아서 말야. 하지만, 리사가 사귀어준다면, 아마 엄마에 대해서는 잊을수 있을 거야"
"무리하지마, 쿠사카와군. 나도 너랑 같은 기분이야. 설사 쿠사카와군이 어머님이랑 섹스했다고 해도, 널 싫어하거나 하지 않아. 그러니꺼, 어머님 일, 포기하지마. 나도 분명 질투하긴 하겠지만, 참을께. 서로 마찬가지잖아"
"믿을수가 없어, 리사. 너랑 이런 얘기를 할수있다니"
"처녀랑 동정이 맺어지는게 이상적이거나 한 시대가 아니야. 우리들, 이런저런일 있어도 괜찮지 않겠어. 쿠사카와군, 혹시 괜찮다면, 우리 엄마랑도 섹스해도 상관없어"
"리사의 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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