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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데라카의 우울-2-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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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3 회 작성일 24-01-03 01: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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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이야기 「공범」



유리안·민츠 중위는 만족스러웠다.


염원은 이루어졌고, 마침내 프리데리카를 안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서로 합의 하에서 이루어 진 것은 아니었지만, 유리안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합의하에 하는 것 보다도, 싫어하는 여자를 억지로 범해고, 쾌락에 굴복하게 만드는 편이 오히려 좋았기 때문이다.


프리데리카에 대한 동경이, 오욕투성이의 검은 욕망으로 변한 것이 언제부터인지는 유리안도 잘 모른다.


다만, 유리안은 다른 여성, 특히 동년배나 연하의 여자아이에는 완전히 흥미가 없었다.


프리데리카·그린힐 이외에는 그저 무기물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던 것이다.


프리데리카를 범한 것 자체는 좋았지만, 그 감격으로 자기가 만족해 버려서, 프리데리카를 육욕의 포로로 만든다는 본래의 목적은 잊어먹어 버렸던 것이다.


뭐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 천천히 내게 빠져들게 만드면 되. 하고 유리안은 생각했다.


문제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일주일 이내로 라인하르트의 본대가 전선에 도착할 것이다.


게다가, 지금 대치하고 있는 것은 호전적인 비텐펠트와 파렌화이토다.


언제 전단이 열려도 이상하지 않다.


유리안은 그때까지는 목적을 달성해 놓고 싶었다.


 


더 일찍 손을 썻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유리안은, 프리데리카에게 부정한 생각을 품고 있었고, 그녀와 결혼한 얀을 가뱁게 정말로 가볍게 질투한 적은 있었다.


이, 그 이상으로 보호자인 얀·웬리라는 인물을 마음속 존경하고 있던 것은 사실인 것이다.


그리고 프리데리카의 기분은 어쨋든, 얀 자신도 프리데리카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것은 분명했기 때문이다.


조금 왜곡되기는 했지만, 유리안은 얀과 프리데리카가 결혼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물론, 얀의 기분을 고려해서이다.


프리데리카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었다면 벌써 프리데리카를 범했었을지도 모르다.


그래서 얀과 프리데리카가 결혼할 때까지 기다린 것이다.


그리고, 프리데리카가 처녀일 것이다 것이 거의 확실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24살이나 되는 아가씨가 처녀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웠지만, 얀과 서로 알게된경위와 경과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쉽게 단정할 수가 없었다.


경애하는 얀을 앞질러, 그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처녀를 빼앗는다는 것은, 역시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거기까지 얀의 것을 생각하는 것이면, 결말 혼전이겠지고 후이겠지고, 애초 프리데리카에 손을 대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유리안 자신의 욕구도 한계였던 것이다.


상당히 고민하고 나서, 결혼하고 처녀를 잃고 나서 라면, 하고 타협을 본 것이다.


물론, 얀이 알게되면 파멸이다.


라는 것보다, 얀이 슬퍼하는 얼굴을 보는 것은 결딜 수 가 없었다.


아니, 얀이라면「젊음 혈기」 라며  용서해 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얀을 배반했다는 것을 들키면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금후의 프리데리카의 조교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었다.


 


그 날 밤 늦게 얀은 플로어로 돌아왔다.


엘 파실정부와의 이야기가 길어져, 조금 지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언제나 처럼 맞이해주는 유리안에게 얀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 신부를  찾았다.


유리안은 걱정스런 얼굴을 만들고 「소좌는 몸이 않좋아서 침실에서 쉬고 있다」라고 말했다.


「요즘 너무 바빳으니까, 프리데리카에겐 상당한 무리가 됬나 보구나」


얀도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자기도 지친 때문인지,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하질 않았다.


그대로 유리안이 만든 야식을 먹고는, 유리안도 그만 자라고 하고는 자신도 침실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프리데리카가 있지만, 유리안에 범해진 쇼크로부터 아직 헤어나질 못하고 있을 것이다.


몸도 기분도 좋지 않는 다는 것은 사실이니까, 얀도 특별히 이상하다는 생각은 않을 것이다.


더구나 프리데리카가 좀전의 능욕을 고백할 거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유리안은 자기 방에 되돌아 가, 내일부터 그녀를 어떻게 조교할 건지 생각하면서 침대로 올랐다.


 


다음날, 프리데리카는 제대로 일어나질 못했다.


몸상태를 염려해 주는 남편에게 미안해서 제대로 잘 수가 없었던 것이다.


뒤척뒤척 거리다 밤을 새었고, 피곤함은 전혀 가시질 않았고, 얀의 얼굴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안색이 안좋았던 것도 있고, 몸상태도 상당히 않좋아 보여서 오늘은 쉬라고 얀이 말했다.


이런 기분으로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아, 프리데리카는 남편의 호의를 받아들였다.


유리안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근무중에넌 사령부에 있을 테니 밤까지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은 얀과 함께 귀가할 것이니, 유리안과 단 둘이 있을 시간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프리데리카는 아직 유리안을 믿고 있었다.


성격적으로도 아무 어두운 구석없던 소년이던 유리안이, 저런 폭행을 했다는게 아직까지도 믿겨지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이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기 몸이 제일 잘 알고 있었지만.


순간적인 충동이었으면 싶었다.


그렇다면 자신도 잊을 수 있을 테니까


 


프리데리카는 오전 동안 침대에서 가만히 쉬고 있었지만 어쩐지 잠도 오질 않았다.


오후가 되자 침대에서 일어나 가볍게 점심을 먹었다.


오후 3시 경이 되어 방 청소를 끝내자 기분도 조금 나아졌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때, 방문객을 알리는 폰이 울리고, 프리데리카가 메인도어로 가자 막 유리안이 들어오고 있었다.


「유리안……」


프리데리카는 복잡한 시선으로 소년을 바라봤다.


유리안에 대해서는 아직 마음의 정리가 되어 있질 않았다.


유리안의 쪽이 얼굴을 돌리고 있는 거라면 반성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는 평상시와 다름없었다.


「다녀왔습니다, 프리데리카씨」


「어서와요……. 일찍왔네요」


동요하는 프리데리카를 무감각하게 보던 유리안은 방으로 향했다.


「……」


프리데리카는, 대답하지 않고 사라지는 유리안을 불안한 시선으로 배웅했다.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고민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다.


단념하고 유리안의 방문을 두드렸다.


「… 유리안, 잠간 시간있니?」


프리데리카는 노크를 한 뒤, 방안의 소년에게 말했다.


「들어오세요」


예상치 않았던 경쾌한 소리가 되돌아온다.


프리데리카는 조금 안심해하며 문을 열았다.


「무슨일이죠?」


「오,오늘은 일찍와서, 무슨 일이 있는 가하고…」


프리데리카는, 유리안에게서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제독님이 프리데리카싸가 걱정되서 제게 일찍들어가라고 말했습니다. 몸이 안좋은 것 같은 니까 간호해 주라고요.」


프리데리카는 남편의 호의에 감사하면서도, 생각도 지도 못하고 유리안과 단둘이 되는 시간에 늘어난 것에 일말의 불안감이 느껴졌다.


「그, 그래. 하지만 이젠 괜찮아, 오늘 제독은……」


「아아, 제독님은 오늘은 돌아오시지 못할 것 같습니다. 피셔 중장과 아텐보로 중장들과, 함대 포메이션을 보완할게 있다고 해서 상당히 늦얼 것 같아서, 사령부에서 잘거라고 했습니다」


「못온다고 ……」


프리데리카의 불안은 커졌지만, 그렇다면 더욱더 어제 일을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못을 박아 두지 않으면....


「유리안……」


그녀는 체념하고 물어 보았다.


「어제 일말인데……」


「어제 일?」


유리안은 프리데리카의 눈을 보며 말했다.


「어제 일리라면 제가 프리데리카씨를 범한 것 말입니까?」


「!」


「그렇지 않으면, 엉덩이 구멍과 보지를 만지니까 젖어버린 것 말인가요」


프리데리카의 푸른 눈이 크게 떠졌다.


입술이 오들오들 떨렸다.


역시, 이 아이…….


「아, 어쩌면 관장해져 내가 똥누는 걸 도와준 것을…」


「그만!」


프리데리카는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


그런 것 듣고 싶지도 기억하고 싶지도 않았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그 때 다시 초인종이 울렸다.


프리데리카는 일어서면, 도망쳐는 토끼저럼 현관으로 향했다.


얀일지도 모르다.


아니요, 얀이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좋았다.


유리안과 단 둘이 있었다가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다.


도움을 받알 수 있다는 생각에 현관문에 겨우 도착해, 도어 카메라를 보지도 않고 허겁지겁 도어폰으로 물었다.


「누구세요?」


「아, 소좌입니까? 마슌고입니다」


「마슌고 소위……」


프리데리카는 마음속 안심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거인 흑인 사관의 충성심은 정평이 나 있었다.


일찌기 얀이 사문위원회에 회부되었을 때도 얀의 해방에 프리데리카를 헌신적으로 보좌한 남자이다.


유리안이 페잔에 부임했을 때, 지구에 갔을 때도 따라가 보좌했었다.


얀도 유리안도, 그리고 프리데리카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었다.


「중위에게 소포가 왔서 가져왔습니다」


「유리안에게…」


그렇게 말하고 프리데리카는 문을 열었다.


작은 눈으로 웃어보이는 마슌고를 보고 있자 프리데리카도 안심이 되었다.


그가 있어 주면, 유리안도 바보같은 짓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녀가 문을 열자, 「실례합니다」하고 말하며 소위가 검은 백을 들고 들어왔다.


「뭐죠?」


프리데리카는 아무생각없이 물었다.


대답은 뒤에서 들려왔다.


「알고 싶습니까?」


「유리안……」


어느샌가 유리안이 자기 방에서 나와 있었다.


유리안은 입술 한쪽으로 웃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않아도, 곧 알게 됩니다. 음 프리데리카씨 자신의 몸으로요」


「에, 그게 무슨 말…… 앗」


유리안을 돌아보고 있던 프리데리카는, 목덜미에 따끔한 아픔을 느꼈다.


돌아 보자, 마슌고가 프리데리카의 어깨를 누르고, 앰풀을 목에 누르고 있었다.


「무엇을……」


말을 끝낼 새도 없이 프리데리카는 의식이 흐려지고 정신을 잃었다.


 


「으, 응……」


프리데리카는, 가벼운 두통을 느끼며 정신을 차렸다.


멍하던 시야가 깨끗해져고 유리안과 마슌고의 움직임이 보였다.


그리고, 자신이 전나란 것을 알아차리고는 경악했다.


도망치려 했지만, 양손은 만세하는 자세로 매달려 있었다.


손목은 레이저 구속구로 고정되고, 거기에서 천정에 달린 고리까지 체인이 이어져 있었다.


다리는 큰 대자로 벌려진 채, 발목에도 같은 구속구가 채워져, 역시 바닥에 있는 고리로 고정되어 있었다.


여자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부끄러운 모습에 무의식중에 얼굴이 붉혀졌지만 수치심 이상으로 노여움이 강했다.


「이 이건 대체 무슨지이죠! 어서 풀어요, 유리안!」


「어라, 소좌님이 깨어난 것 같아요, 중위」


마슌고가 검은 얼굴을 프리데리카를 향했다.


「마슌고 소위……, 아, 당신까지……. 그럼 아까 것도…」


이것말입니까, 하고, 마슌고는 빈 앰풀을 들어보였다. 


전장에서 군의관이 사용하는, 부상병용 마취 주사 앰풀이었다.


이 두 명은 그룹인 걸까, 프리데리카의 눈 앞이 캄캄해졌다.


계급에 호소해 보았다.


「소위! 당신, 무슨짓을 하고 있는 건지 알고있어요!? 상관에게 이런……」


「소좌님. 확실히 소좌님은 소관보다 상급자입니만. 나는 민츠 중위의 명령에 따르도독 얀제독에게 명령받았습니다. 당신은 제 직속상관은 아닙니다.」


「……」


말문이 막힌 프리데리카에게 마슌고는 재차 일격을 가한다.


「그리고, 큰 소리로 말할수 없었지만, 나도 당신을 내것으로 하고 싶었었습니다. 얀 제독 옆에 소좌가 있을 때도, 그 큰 엉덩이를 흔들며 걷는 뒷모습을 언제나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눈으로 보여지고 있었다는 것에 쇼크를 받은 프리데리카이지만, 이번은 얀을 사용해 보았다.


마슌고에게도, 얀은 존경의 대상이다, 유리안등은 숭배조차 하고 있다.


「유리안, 마슌고 소위! 이런 지…… 이런 지, 그 사람이… 얀 제독이 알면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지금 당장 그만둬요! 지금이라면 말하지 않을 테니까…」


유리안은 웃으며 프리데리카의 얼굴 앞에 손가락을 세웠다.


「부질없어요, 프리데리카씨. 그런 걸 얀 제독이 믿을 리가 없잖습니까」


「……」


프리데리카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다.


그녀는 얀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이고, 아내로써도 부관으로써도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유리안쪽도, 얀과 같이 산 게 6년이나 되고 그 기간은 프리데리카보다 길다.


유리안이 없으면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였던 만큼, 유리안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인 것이다.


유리안에 대한 평가는, 얀뿐 아니라, 그를 아는 사람의 거의 모두가 호의적이다.


무엇보다 잘생겼고  성격도 얌전하고 허튼 짓도 안하고 태도도 좋았다.


프리데리카 조차도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는 그러한 평가였던 것이다.


유리안에 대한 신뢰와 프리데리카에 대한 신뢰.


양자의 증언이 다를 경우, 얀은 어느쪽을 택할까.


그녀에게 있어서는 분하지만 100% 자신 할 수가 없었다.


한편으론 유리안도 조마조마했다. 


만약 프리데리카가 고백할 작정이 되면, 그때는 어떻게 해도 소용이 없다.


하지만 그는, 그 점에 관해서는 자신이 있었다.


프리데리카는, 얀을 깊이 사랑하기 때문에, 얀의 체면을 손상시킬 수 있는 고백을 할것이라 곤 여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리데리카가 능욕자에 범해진 것 만으로도 쇼크가 크지만, 그 범인이 귀여워하는 유리안이란 것이 밝혀지면.


순식간에, 다시 일어설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받을 거란 것이 눈에 보였다.


프리데리카가, 그런 것을 바랄 리는 없다고 유리안은 생각했다.


아, 만일을 생각해 너무 심하게 괴롭히지 않도록 배려할 필요는 있었다.


자포자기가 하기 전에, 육욕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면 되는 것이다.


그 다음은 몸이 절로 따라 오는 것이다.


만약을 위해 준비를 해 둘 작정였다.


「자, 포기했습니까? 그럼……」


「기다려요!」


유리안과 마슌고가 천천히 접근해 오자, 프리데리카는 날카로운 소리로 제지했다.


「이 이번에 무슨 추잡한 짓을 하면…… 나……나 죽어버릴거야 !」


그것이, 지성 미모 겸비의 여성 장교가 준비하고 있던 최후의 수단이었다.


두 명의 발이 딱 멈췄다.


「…… 죽는다고요?」


마슌고는 분명히 동요하고 있었다.


「어 어떻게 죽는다는 겁니까, 그 상태에서」


「나를 이대로로 두는 것을 불가능해요, 아무리 이 상황에서 욕보인대로, 자유를 되찾으면 자살할거에요!」


프리데리카는 옅은 갈색 눈동자를 빛내며 외쳤다.


동요해 프리데리카와 유리안을 번갈아 보고 있는 마슌고와는 대조적으로 유리안은 침착하게 대답했다.


「죽으면 어떻게 될것같습니까? 자살같은 걸 하면 얀 제독이 슬퍼해요」


얀을 걸고 나오자, 프리데리카는 유리안을 쏘아봤다.


「이 이렇게… 그 이가 모를 때에 욕보여지고.. 그이를 배반할 수는 없어요. 그렇게 할거라면 차라리 죽겠어요. 그 이도 반드시 알아줄거에요」


유리안은, 너무나 곤란하다는 얼굴로 말했다.


「그렇습니까…. 그런 각오라면 할수없죠.… 괜찮아요, 자살 하셔도」


「!」


「……」


생각지도 않는 유리안의 대답에, 마슌고도 프리데리카도 너무 놀라 말이 나오지 않았다.


「중위……」


마슌고는, 믿겨지지 않는 다는 얼굴로 유리안을 쳐다 보았다.


유리안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한다.


「뭐 어쩔수 없죠, 프리데리카씨의 몸을 마음껏 쓸 수 있다면, 프리데리카씨가 죽어도 내게는 상관없어요」


「……」


「게다가」


유리안은 이상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가령 프리데리카씨가 자살하면, 나는 프리데리카씨의 사체를 범할겁니다. 시간이라고 하나요? 그러고 난 다음 엔 프리데리카씨의 몸에다 추접한 문신을 새겨서, 관사나 사령부 앞에 버려드리죠」


「……」


「만약 그렇게 되면 일대 스캔들이겠죠. 얀 제독… 어떻게 될까요」


「그런……」


유리안은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런 방법도 있어요. 프리데리카씨의 사체에서 손가락을 하나씩 잘라내서  매일 얀 제독 앞으로 보내는 거죠. 프리데리카씨를 사랑하는 제독은 어떤 기분이 될까요?」


마슌고는, 감탄한 건지 어이없어 하는 지모를 눈에서(로), 연하의 상관을 보았다.


그렇게 까지 할건가 하고.


유리안은 물론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


어디까지나 협박이다.


같은 협박이라면, 얀 제독 걸고 넘어지는 게 효과가 있을 뿐이다.


유리안도 얀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다.


그 얀이 슬퍼할 짓을 할 리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고있지만 유리안 자신이 그렇게 까지 말하고 나서야 자기도  놀랐다.


그리고, 거기까지 생각할 정도로 자신은 프리데리카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프리데리카는 힘없이 목을 떨어뜨렸다.


설득이 통하질 않는다.


오히려, 이 소년이 비상한 결의를 하게 만들어 버렸다.


 


「각오가 된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시다」


퍼뜩 프리데리카는 정신을 차렸다.


그렇다 최악의 상황인 것이다.


발가벗겨진 전신을, 유리안뿐 아니라 마슌고에게도 보여지고 있다.


「중위……」


마슌고는, 믿겨지지 않는 다는 얼굴로 유리안을 쳐다 보았다.


유리안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한다.


「뭐 어쩔수 없죠, 프리데리카씨의 몸을 마음껏 쓸 수 있다면, 프리데리카씨가 죽어도 내게는 상관없어요」


「……」


「게다가」


유리안은 이상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가령 프리데리카씨가 자살하면, 나는 프리데리카씨의 사체를 범할겁니다. 시간이라고 하나요? 그러고 난 다음 엔 프리데리카씨의 몸에다 추접한 문신을 새겨서, 관사나 사령부 앞에 버려드리죠」


「……」


「만약 그렇게 되면 일대 스캔들이겠죠. 얀 제독… 어떻게 될까요」


「그런……」


유리안은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런 방법도 있어요. 프리데리카씨의 사체에서 손가락을 하나씩 잘라내서  매일 얀 제독 앞으로 보내는 거죠. 프리데리카씨를 사랑하는 제독은 어떤 기분이 될까요?」


마슌고는, 감탄한 건지 어이없어 하는 지모를 눈에서(로), 연하의 상관을 보았다.


그렇게 까지 할건가 하고.


유리안은 물론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


어디까지나 협박이다.


같은 협박이라면, 얀 제독 걸고 넘어지는 게 효과가 있을 뿐이다.


유리안도 얀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다.


그 얀이 슬퍼할 짓을 할 리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고있지만 유리안 자신이 그렇게 까지 말하고 나서야 자기도  놀랐다.


그리고, 거기까지 생각할 정도로 자신은 프리데리카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프리데리카는 힘없이 목을 떨어뜨렸다.


설득이 통하질 않는다.


오히려, 이 소년이 비상한 결의를 하게 만들어 버렸다.


 


「각오가 된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시다」


퍼뜩 프리데리카는 정신을 차렸다.


그렇다 최악의 상황인 것이다.


발가벗겨진 전신을, 유리안뿐 아니라 마슌고에게도 보여지고 있다.


더구나, 가랑이를 크게 벌린 상태로 보지와 항문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


온몸을 흔들어 보았지만, 두손 두다리는 빈틈없이 고정되있다.


손목발목만 겨우 조금 움직일 정도였다.


「그만해, 놔줘!」


프리데리카는 절규했지만, 들어 줄 두 명이 아니다.


유리안뿐 아니라, 마슌고도 색욕에 넘친 시선으로 프리데리카의 번민하는 몸을  를 바라보고 있다.


유리안은, 자기 데스크의 꺼내거나 마슌고가 가져 온 백 안에서 다양한 섹스용구를 꺼내 보란 듯이 프리데리카게 보여주었다.


「자, 어느걸로 해줄까요 소좌」


일부러 계급을 불러 수치심을 느끼게 만들었다.


「싫어, 그런 건 다 싫어!」


「다 싫다면 하는 수 없죠, 그럼 소위가 선택해 봐요, 나는 어제도 괴롭혀주었으니까」


흑인 거인은 작은 눈을 빛내며 「좋습니까!?」하고 물으며 이죽 웃었다.


「물론 이놈으로 하죠」


하고 하고, 굵은 관장기를 잡어들었다.


「히익」


프리데리카는 파랗게 질렸다.


또 그런 변태 행위를 하는 건가.


유리안만이 아니라 마슌고까지 그런 외도였나….


프리데리카는 유리안을 매섭게 노려보며 외쳤다.


「유리안! 다 당신이 그런 변태라고는 생각지 않았어요!」


「내가 변태였던 건 하루 이틀전이 아닙니다」


유리안은 쓰게 웃으며 대답하고는 용액 약병을 준비하고 있는 마슌고에게 말했다.


「나도 어제 해줬어, 재미있었지」


「호오, 어제했습니까, 그거 부러운데요」


「그래서 오늘 첫 번째는, 이 방면에 선배인 소위에 맡길게」


「정말입니까! 그거 영광입니다」


마슌고는 신이나서 관장 액을 만들기 시작했다.


유리안이 아날에 흥미를 가진 것은, 실은 마슌고의 영향이다.


성에 관한 지식의 대부분은 마슌고에게 받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모두다 페잔에서 있었던 사건이었다.


유리안의 첫경험을 지도한 것도 마슌고지만, SM적인 것과 아날섹스를 가르친 것도 마슌고였다.


가장, 그것들은 유리안 스스로 지도를 요구한 것이다.


마슌고가 완전히 신뢰하는 아군이면서, 자신과도 같은 본성을 가졌다는 걸 안 유리안은, 프리데리카를 범하려는 목적을 이야기하고 난 뒤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마슌고도, 처음엔 놀랐지만, 유리안에게 절대충성 이란 것도 있었고, 마슌고 자신도 프리데리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었다.


동료가 된는 조건으로 모든 것을 떠맏았다.


용액을 가득 빨아들인 관장기를, 묵직하다는 듯 프리데리카에 과시한다.


「자 보세요 소좌. 이것이 모두 소좌의 엉덩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싫어어!」


프리데리카는 눈을 꽉 감으며 목을 흔들었다.


그리고, 마슌고가 뒤로 돌자  절규하며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었다.


하지만, 그곳을 유리안이 정면에서 끌어 안고 거칠게 날뛰는 그녀의 허리를 눌렀다.


마슌고가 단숨에 부리로 찌르자 비명소리가 울렸다.


 


「아, 아파! 그만해, 제발!」


「프리데리카씨! 반항해도 소용없다고 했죠, 항문에 들어간 유리 끝이 부러져요!」


그렇게 말하자 프리데리카의 움직임이 멈췄다.


이젠 소용없다고 생각했다.


난폭하게 구는 미녀의 움직임이 안정되자 흑인은 실린더를 누르기 시작했다.


갑자기 용액이 프리데리카의 항문 안으로 흘러든다.


「아 앗, 싫어어! 그 그건 싫어, 관장은 싫어어어…… 앗, 그만해에!」


프리데리카는 전신에 소름을 돋으며 등을 젖혔다.


천정에 매달린 양손, 바닥에 고정된 양다리를 비블며 허리를 꿈틀거린다.


「차분히 즐겨 주십시오, 소좌. 500cc들어간 것 뿐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마슌고는 즐거워하며 용액을 주입했다.


「으으…… 으, 으음 ……」


용액을 반 정도 주입시키자, 프리데리카에게 변화가 보였다.


움직여도 아무 소용없다는 걸 안 걸까, 부들부들 떨며 참아내고 있지만, 얌전해졌다.


유리안도, 누르는 것을 그만두고, 프리데리카의 신체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로프로 묶여있질 않아 짜내지진 않았지만, 충분하게 훌륭하달 수 있는 가슴을 잡고 비볐다.


아직 신혼이라 성경험이 많지 않아선지, 조금 딱딱하지만 쉽게 비벼지기도 했다.


그 사이에도 마슌고는 계속 주입하고 있었다.


300씨씨. 350씨씨. 주입량이 늘어날 때마다, 프리데리카의 반응이 현저해졌다.


「아, 아음…… 응…… 아아……싫어, 아아……」


프리데리카는 얼굴을 뒤로 젖히고, 땀에 하얗게 빚나는 목덜미를 드러내고 있었다.


거기에 유리안이 입술을 눌렀다.


그리고 키스 마크가 새겨질 정도로 격렬하게 빨아들였다.


그것에도 프리데리카는 반응한다.


「으으응」하고 신음하며, 유리안의 입술과 혀에 반응했다.


400, 450, 실린더가 계속 내려가자 프리데리카는 견디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냈다.


「아음! 아, 아흐…… 안돼… 그 그 이상…… 아아, 넣지 마… 앗」


프리데리카는 느슨하게 허리를 꿈틀거리며 어떻게든 주입되는 걸 막아보려는 것 같았다.


마슌고에겐  그 모습이 마치 프리데리카가 좋아하며 번민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졌다.


미녀가 몸을 꿈틀거리며 괴로워하는 생생한 모습에, 완전히 흥분한 마슌고는, 나머지 용액을 단숨에 밀어넣었다.


「히이이익!」


그 순간, 프리데리카는 마치 절정에 이른 듯한 소리를 지르며 크게 몸을 뒤로 젖혔다.


백인의 미녀를 괴롭하고 있는 흑인과 소년의 두 다리 사이는, 완전  임전 태세가 되있었다.


이렇게 흥분되는 구경거리 없다, 고 둘은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


「…으, 응……」


프리데리카는, 주입 지옥에서 해방되었지만, 이번엔 배설 지옥에 들볶였다.


꾸륵꾸륵 울리는 하복부와, 게다가 동반하는 둔통.


그것이 배변욕이라는 걸 느끼자 단숨에 변의가 높아진다.


관장을 견디며 발개졌던 프리데리카의 얼굴이 급속히 혈기를 잃어간다.


벌써 호흡을 하는 것 조차 괴로웠다.


「아, 아…… 안돼…… 괴로워 ……」


그것을 듣고 유리안이 프리데리카의 나신에 손을 뻗는다.


「소위, 프리데리카씨가 괴로운 것 같은데, 기분을 바꿔드리지」


「그렇군요」


유리안이 그렇게 말하자, 마슌고도 검은 손으로 프리데리카의 새하얀 몸을 만져왔다.


유방을 마구 구기며 비틀어 대던 유리안의 손길도 어느덧 마슌고처럼 슈마같이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이슬이 매달리 있는 것 같은 겨드랑이를 혀로 핦았다.


프리데리카는 그 때마다 새된 비명을 질렀다.


한편의 마슌고는, 부서진 물건을 만지는 것처럼 멋지게 드러난 프리데리카의 엉덩이를 굵은 손가락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그, 그만해! 그 그렇게 하면……으, 으음음……아아……」


「하면? 싸버립니까? 기분좋지않나요, 이렇게 젖어버려렸는데」


라고 말하며, 유리안은 흠뻑 젖어 있는 보지살을 건드렸다.


「흐윽」


프리데리카는 민감한 곳이 공격받자 깜짝놀랐지만, 황급히 이완되는 괄약근을 빠짝 조였다.


방심하면, 금방 싸버릴 것 같았다.


두 명의 손가락이 성감대 위를 덧그릴때마다 저리는 것 같은 쾌감이 치솟았다.


동시에, 직장을 채운 관장액이 맹위를 떨치고, 전신에 오한이 일었다.


고통과 열락에 끼여, 프리데리카는 정신을 잃을 것 만 같았다.


「아아, 이제…… 아, 제발…… 화장실에 가게 해줘…… 아, 이제 견딜수가……」


두 명에게 괴롭힘당하고 있는 것에 상관없이, 전신에 파래지고 있다. 


학질에 걸린 것처럼 경련도 시작되었다.


이제 곧 한계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싸고 싶습니까, 프리데리카씨」


짖궂게 묻는 유리안에게 프리데리카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무얼 하고 싶은 건지 확실히 말해야 합니다. 아니면 앞으로 30분 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할테니까요」


「그런……」


프리데리카는 현기증이 났다.


그정도까지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그런 부끄러운 말을 입밖에 낼 수도 없었다.


「…아아……더 더 이상은 못참겠어, 유리안…… 아아, 제발…어, 어서……」


부지런히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는 마슌고의 겨드랑이 사이로 엿보이는, 깊은 엉덩이 골짜기에 숨어있는 아누스는 관장액으로 더러워져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싸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다는 상태 인 것이다.


「싸고 싶으면, 무얼 하고 싶다는 건지 말해 주십시오. 그리고 마슌고에게 시켜달라고 부탁하세요」


마슌고는 아주 기뻐하며 플라스틱 세면기를 가져왔다.


거기에 받을 작정인 것이다.


유리안은 쓰게 미소지었다.


원래, 유리안은 배설을 보는 취미는 없다.


관장으로 괴로와하는 프리데리카를 보고 싶은 것 뿐이다.


배설은 유리안에게 있어 단지 관장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도 특별히 그것을 보는 것은, 배설 장면을 보여진다는 수치심에 번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기 때문이다.


한편 마슌고는 배설 매니아이다.


배변은 물론 배뇨에도 흥미가 있었다.


언제나 관장에 의한 배변뿐 아니라, 배뇨도 보려고 했다.


프리데리카는, 이제 어떻게도 할 수 없었다.


의지 만으로 안되는 것도 있는 것이다.


 


「아, 제발……」


프리데리카는 눈물 젖은 아름다운 눈으로 두 명을 바라보았지만 허랙해 줄 것 같지 않았다.


「소, 소위…… 아아, 또 동이 누고 싶어……똥 누게 해주세요……」


수치를 잊고, 프리데리카가 말했다.


이미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모를 정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좋아, 하고 유리안이 고개를 끄덕이자 마슌고는 서둘러 프리데리카의 뒤로 돌아가, 세면기를 엉덩이 아래에 놔두었다.


「아, 아…… 이제, 이제 나와 … 아아, 나와아…… 나와!」


프리데리카가, 목구멍이 갈라지는 것 같는 비명을 지르며, 단단하게 죄이고 있던 아누스가 단숨에 터져나온다.


마슌고가 놔둔 세면기에 튕겨 허공으로 치솟는다. .


마슌고는, 얼굴에 튄 물망울을 싫어하는 기색도 없이  핏발 선 눈으로 미녀의 배설을 관찰했다.


그 모습을 아는 지, 프리데리카는 「싫어어……」하고 울음섞인 신음소리를 낸다.


배설은 2분이나 이어졌다.


프리데리카의 직장에 차있던 변 외에, 500 정도의 용액이 분출되었기 때문에 세면기를 거의 다 채우고 있었다.


「아아……」


프리데리카는 굴욕과 수치심으로 얼굴을 붉혔다. 또다시 수치스런 배설장면을 남아게 보여 버렸다.


그것도 두 명이었기 때문에 수치감도 두배였다.


유리안은 마슌고가 처리하 길 기다리며 프리데리카에게 말했다.


「이걸로 끝날 리가 없지요, 프리데리카씨. 지금부터, 입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턱을 들어올려, 천정 구석을 보게 했다.


「저게 뭔지 알겠습니까?」


「……」


「카메라입니다」


「!」


천정의 네 구석과 바닥 사방의 구석에 마이크로 카메라가 장착되 있는 듯하다.


해상도는 5000만 화소 정도의 싸구려지만, 유리안의 방 정도 너비라면 최대로 확대해도 근접촬영과 거의 다름 없을 정도가 된다.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것이다.


「이 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녹화할테니. 만약 프리데리카씨가 우리가 말하는 것을 듣지 않으면, 영상 데이타를 제독의 단말게로 보낼겁니다.」


유리안은, 프리데리카가 얀에 고백하는 것도 자살하려는 것도 막기는 했지만, 순순히 말을 듣지 않는 것도 성가셨다.


일일이 마취나 이완제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그것을 위한 협박인 것이다.


프리데리카 쪽도, 얀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것도 자살하는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았지만, 그것만으로 이 일이 알려져서는 안 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참고 견디다 보면, 머지않아 무슨 해길책이 생길거라고.


그러므로, 알려져 버리면 프리데리카 본인과 얀에 있어서 비참한 일이 될 것이다.


그것만은 피하고 싶었다.


「……」


프리데리카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아앗……크으으……」


프리데리카는 이 날 두 번째의 관장 세례를 받고 있었다.


이번은 유리안이 프리데리카의 엉덩이에 부리를 꽂고, 500cc 가득  주입하고 있었다.


프리데리카는 두 번 계속 관장당하는 것은 물론 처음이었다.


조금 전의 관장, 그리고 배설로 항문이 아팟다.


거기에 새로운 용액을 힘껏 때려박아진 것이다.


참아 지질 않았다.


그것도 유리안은 잔혹하게도, 조금의 여유도 주지 않고 단숨에 500cc를 전부 주입시켜 버리는 것이다.


「아음…… 아, 아, 아……괴, 괴로워요…… 아아……」


최초의 관장으로 직장은 완전히 청소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초강력관장액이 대량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프리데리카의 고통은 상당한 것이었다.


「아…… 아…… 이제… 아아, 이제 안되겠어……으음, 괴로워… 배가 괴로워 …」


참지못하고 허리가 꿈털거린다.


양손을 벌리고 다시 무언가를 잡듯이 꽉 움켜쥔다.


허벅지랑 장단지에도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부들부들 떨고 있다.


발가락도 한껏 움켜쥐고 있었다.


번민하는 미녀의 음란한 움직임에, 두명의 관객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관장해서 이렇게 요염한 여자는 본 적 없어요」


「저도 처음입니다. 중위. 어째 소좌는, 엉덩이로 느끼는 소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할나위없지」


프리데리카의 소리가 절박해졌다.


「아아아앗 …… 아, 이제 안되겠어 …… 빨리, 빨리이…」


「싸고 싶습니까, 프리데리카씨」


변통의 욕구에 몹시 괴로워하는 미녀는, 어쩔줄 모르고 고개만 끄덕인다.


「아아…… 싸, 싸고 싶어……어 어서 똥 누게 해줘…… 앗……나와, 나와!」


이번엔 유리안이 세면기를 담당했다.


마슌고가, 얼굴을 프리데리카의 엉덩이에 달라붙을 정도로 가까이 가져가자 배설이 시작되었다.


「아 앗」


나가는 것은 용액뿐이다.


약간 덩어리가 있었지만 나중엔 과연 투명도가 늘어났다.


푸슉하고 마치 맥주가 뿜어지는 것 처럼 분출한다고 생각한 순간, 분출을 멈추고 물줄기가 약해진다.


그렇게 분출과 약해짐의 반복이었다.


「아아……싫어, 보지말아요……아아 나온다 … 또 나와……」



세 번째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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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안에 이어 마슌고 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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