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회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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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김성은
그날 아침 하연과 있었던 일은 물론 그것만은 다가 아니다. 하연이 반상회에 나오는 대신 한가지 부탁을 들어준다고 해서 나는 펠라치오를 원했고, 하연은 펠라치오를 해주었다. 아.. 하연의 기술이 부족한 것도 있고해서 나중엔 하연이의 입에 내가 피스톤질을 하였다. 흠... 하연이 내가 사정하고 나서 한참동안 궥궥 거렸다. 그래도 뭐 나는 기분 좋았다.
그날 저녁 반상회에 참가했던 나는 의외로 재미있었다. 하연이 배려해준 것도 있었지만, 아줌마들 모두 재미있고, 토론이나 그런 것을 하는 모임이라기 보단 서로 맛있는 것을 준비하고 식사를 하는 분위기였다.
아줌마들은 가구를 별로 들여놓지 않아서 넓어보이는 맨션의 분위기가 좋은지 재잘재잘 거렸고, 하연의 주도로 결국 반상회는 별일 없으면 우리집에서 하는 것으로, 대신 밑반찬 같은 것은 아줌마들이 나에게 대주는 것으로 그날의 반상회는 끝났다.
그날 저녁은 하연과 별일이 없었다. 뭐 남편이 들어온 것도 있었지만, 하연의 고통때문이었다. 아줌마들을 보내고 찐한 키스를 한 것 이외는 없었다.
의외로 하연의 이혼 수속은 시간이 늦춰지고 있었다. 대놓고 남편은 결혼은 유지하자고 하는 것이었다. 즉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하연을 방패로 버티고자 하는 것이었다. 또 사실을 모르는 하연의 가족들과, 남편의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쉽지 않았다.
남편이 게이라는 것은 하연에게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쉽게 꺼내지 못하고 있는 하연에게 약간의 짜증과 함께 설득을 하였더니 하연은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꺼내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가족들은 언제 반대를 하였는지 하연의 남편을 거의 사람취급 안해 가면서까지 이혼 수속을 서둘렀지만, 하연의 남편은 끈질겼다. 결국 내가 나서서 하연에게 남편의 정사 비디오를 넘겨주고 그걸 가지고 남편을 협박하다시피 설득하고, 하연은 재산분배에서도 8:2 정도로 유리하게 이혼에 합의하게 되었다.
정작 이혼에 거의 합의하자, 좀 까다로운 일이 생겨서 골치 아프긴 했지만 곧 해결되었다. 자세하게 말하고 싶지만 말하면 네타다. 여기까지만.....
자 이제 하연을 만나기 전의 나의 여자, 김성은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 둘이 사귄 것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얼굴을 익힌 것은 거의 5년이 되어가고 있었다.
성은을 처음 만난 것은 벤쳐 회사 직원으로 일할 때의 일이다. 그 놈의 빌어먹을 재벌 2세의 연인으로서 나는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고, 귀여운 인상으로만 봤었다. 입은 옷 자체도 펑버짐해서 재벌 2세의 취향은 독특하구나 하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래서인지 성은은 재벌 2세에게 오래가지 않았다. 재벌 2세말로는 처녀만 따먹고 차버렸다고 했을 정도였다. 자 every body 외칩시다. 빌어먹을 놈!!!
여튼 그렇게 끝났으면 그저 내 머릿속의 기억에도 남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를 다시 만난건 정말 의외의 장소였다.
대학원 시절 한참을 룸사롱에서 형들과 함께 인생을 유희하던 시절 나는 그녀를 만났다.
뭐 당시 우리는 특정한 한 곳을 단골로 다니지는 않았다. 형들은 나의 실력을 믿고 유명하고 물 좋다는 곳들은 한 번씩은 돌아다녔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물이 좋다는 곳은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가곤 했었다. 그래서 그곳의 마담인 정마담은 특히 내가 누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친분이 있었다. 아 모두들 생각하지마라. 말 그대로 누님이었다. 정마담은 꽤 유명한 조폭을 뒷배로 둔 여장부라, 건들면 사망이었다.
뭐 처음에는 너무 진하게 논다고 핀잔을 주었지만, 아가씨들의 이야기를 듣고 찐하게 놀면서 매너는 죽이고, 뒤끝이 없다고 상부상조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럴 때 그녀가 나에게 부탁해놓은 게 일의 시작이었다.
그날 저녁 반상회에 참가했던 나는 의외로 재미있었다. 하연이 배려해준 것도 있었지만, 아줌마들 모두 재미있고, 토론이나 그런 것을 하는 모임이라기 보단 서로 맛있는 것을 준비하고 식사를 하는 분위기였다.
아줌마들은 가구를 별로 들여놓지 않아서 넓어보이는 맨션의 분위기가 좋은지 재잘재잘 거렸고, 하연의 주도로 결국 반상회는 별일 없으면 우리집에서 하는 것으로, 대신 밑반찬 같은 것은 아줌마들이 나에게 대주는 것으로 그날의 반상회는 끝났다.
그날 저녁은 하연과 별일이 없었다. 뭐 남편이 들어온 것도 있었지만, 하연의 고통때문이었다. 아줌마들을 보내고 찐한 키스를 한 것 이외는 없었다.
의외로 하연의 이혼 수속은 시간이 늦춰지고 있었다. 대놓고 남편은 결혼은 유지하자고 하는 것이었다. 즉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하연을 방패로 버티고자 하는 것이었다. 또 사실을 모르는 하연의 가족들과, 남편의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쉽지 않았다.
남편이 게이라는 것은 하연에게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쉽게 꺼내지 못하고 있는 하연에게 약간의 짜증과 함께 설득을 하였더니 하연은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꺼내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가족들은 언제 반대를 하였는지 하연의 남편을 거의 사람취급 안해 가면서까지 이혼 수속을 서둘렀지만, 하연의 남편은 끈질겼다. 결국 내가 나서서 하연에게 남편의 정사 비디오를 넘겨주고 그걸 가지고 남편을 협박하다시피 설득하고, 하연은 재산분배에서도 8:2 정도로 유리하게 이혼에 합의하게 되었다.
정작 이혼에 거의 합의하자, 좀 까다로운 일이 생겨서 골치 아프긴 했지만 곧 해결되었다. 자세하게 말하고 싶지만 말하면 네타다. 여기까지만.....
자 이제 하연을 만나기 전의 나의 여자, 김성은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 둘이 사귄 것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얼굴을 익힌 것은 거의 5년이 되어가고 있었다.
성은을 처음 만난 것은 벤쳐 회사 직원으로 일할 때의 일이다. 그 놈의 빌어먹을 재벌 2세의 연인으로서 나는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고, 귀여운 인상으로만 봤었다. 입은 옷 자체도 펑버짐해서 재벌 2세의 취향은 독특하구나 하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래서인지 성은은 재벌 2세에게 오래가지 않았다. 재벌 2세말로는 처녀만 따먹고 차버렸다고 했을 정도였다. 자 every body 외칩시다. 빌어먹을 놈!!!
여튼 그렇게 끝났으면 그저 내 머릿속의 기억에도 남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를 다시 만난건 정말 의외의 장소였다.
대학원 시절 한참을 룸사롱에서 형들과 함께 인생을 유희하던 시절 나는 그녀를 만났다.
뭐 당시 우리는 특정한 한 곳을 단골로 다니지는 않았다. 형들은 나의 실력을 믿고 유명하고 물 좋다는 곳들은 한 번씩은 돌아다녔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물이 좋다는 곳은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가곤 했었다. 그래서 그곳의 마담인 정마담은 특히 내가 누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친분이 있었다. 아 모두들 생각하지마라. 말 그대로 누님이었다. 정마담은 꽤 유명한 조폭을 뒷배로 둔 여장부라, 건들면 사망이었다.
뭐 처음에는 너무 진하게 논다고 핀잔을 주었지만, 아가씨들의 이야기를 듣고 찐하게 놀면서 매너는 죽이고, 뒤끝이 없다고 상부상조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럴 때 그녀가 나에게 부탁해놓은 게 일의 시작이었다.
“정현씨 부탁이 있는데 말이야.”
“아이고 누님이 나한테 부탁이 있다니, 벌써부터 몸이 떨립니다. 누님을 모시라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소인은 목숨이 하나뿐입니다.”
“그게 아니라, 이번에 아가씨가 한명 오는데 정현씨가 머리를 좀 올려 주었으면 해서 말이야.”
술집에서 머리를 올린다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첫 손님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뭐 단골들에게 새로운 맛을 느끼라고 해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거의 대부분 술집의 뒷배경을 맡아주는 조폭들 중에서 내공 높은 아저씨들이 머리는 올려주고, 첫손님을 맡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단골들이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냥 도망가는 경우가 다반인데 어떻게 손님을 맞이하게 만드겠는가? 뭐 그래도 손을 덜 탄 것은 사실이니 모두들 원망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손님들에게 첫 소개를 해준다는 것은 스폰서를 은근히 바라는 경우가 많고, 실지로 대부분은 그렇게 된다.
“앙? 누님 나는 내가 힘이 있는 게 아니라, 형들이 힘이 있는 거 알고 있잖수. 나야 얻어먹는 편인데. 나한테 머리를 올려달라니, 형들한테 소개해달라는 거유?”
“정현씨 알면서 그래 정현씨한테 내가 이렇게 부탁하는 것은 스폰서가 되달라는 것보다 말그대로 머리를 올려달라는 거야.”
“응? 왜 나한테? 하는 사람 있을 거 아니유?”
정마담은 깊게 한숨을 내쉬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번에 온 아가씨는 조폭들에게 맡기긴 너무 순진하고 여성이라는 것이었다. 그래도 그냥 맡겨버리면 되지만, 보기완 달리 워낙 밑바탕이 좋고 대성할 기미가 보여서 자신이 고민이라고 한다.
아가씨들과 마담과의 관계는 그냥 종업원과 사장의 관계는 아니다 동질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맡기 싫어하는 손님들도 맡길 수 있다. 그렇기에 술집에 올것 같지 않아 순진한 여성들은 되돌려 보내거나, 억지로 머리를 올려 버리는데 나중엔 마담과 문제를 일으킨다고 한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돌려보내기엔 너무 대성할 기미가 보이고 그렇다고 억지로 머리를 올려버리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니 마담이 나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애들한테 들으니까, 자기라면 문제없이 머리를 올릴 수 있다고 하는 거야. 자기가 맡아줘. 정말 내 밑에서 키우다가. 내가 여기 떠나면 맡기고 싶은 애라서 그래.”
대물이긴 대물인가 보다 하는 생각과 함께 마치 내 자신이 호스트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공짜로 준다는 여성 마다하는 것은 남자가 아니다. 결과적으로 그녀를 맡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성은과 두 번째라면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것은 어느 호텔 룸 안이었다. 우선 마담과 만나고, 키와 함께 룸넘버를 얻어내고 호텔 방으로 들어갔다.
맨 처음엔 몰라봤다. 몸에 딱붙는 정장 차림에 요염하면서도, 백치미가 흐르는 듯한 그녀를 본 순간 내 예상을 뛰어넘는 미녀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를 안았다.
정사 도중 그녀는 온몸을 떨면서 나를 맞이했고, 나는 최대한 노력을 해서 그녀를 안았다. 하연이 손대기 어려운 스포츠카였다면 성은은 초보자들도 쉽게 다룰수 있는 세단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그녀의 질안은 포근하게 나를 감싸주었고, 적당하게 조여주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점막은 빨판과도 같이 나를 빨아서 흥분시켰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정사 후, 쾌락의 여운을 즐기고 있던 그녀를 뒤로하고 돌아가는 순간 그녀가 날 불렀다.
“정현씨 고마워요.”
이름도 밝히지 않고, 최대한 편안하게 안고, 정 주지 않고 떠날려고 했던 나에게 약간의 놀람이 있었고 돌아보자 내 머릿속에서 그녀가 누군지 계산하기 시작했다.
“이도영”
그녀의 짧은 말에 이도영 그 빌어먹을 놈! 하는 생각과 함께 그녀가 누군지 생각이 났다.
“성은씨, 맞죠?”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원래도 그녀는 홀어머니 아래서 남동생 2명과 함께 자랐다고 한다. 아버지가 남겨준 재산과 어머니가 일을 하셔서 어떻게 자신까지는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로는 둘째는 다니던 대학을 포기하고 군대로 갔고, 막내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직업반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리고 어렵사리 들어간 직장에서는 하늘의 인연인지 이도영과 같은 회사를 들어가게 되었고, 이도영 지 아버지 회사에 평직원으로 들어가서 3년만에 상무됐다고 tv에서 떠드는 이야기 들었다. 자신이 버니 걱정하지 말라고 막내를 다시 대학진학반으로 옮기고 나자, 이도영의 농간으로 자신은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도영 기본적으로 나쁜 놈은 아니다. 자리에 맞지 않은 실력과, 용기가 없는 겁쟁이였을 뿐, 다행히 도영이 회사를 그만 두게 하면서 얼마의 돈은 주어서 급박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 회사를 다시 얻는 것은 힘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술집 아가씨, 그리고 머리를 올린다는 말에 들어와서 ‘누가 올까?’ 해서 기다리고 있었을 때에는 내가 와서 놀랐다고 했다.
하지만 하고 나니 이제는 누구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결심이 생겨서 나를 아는 채 했다고 한다.
도의적 책임이라고 하면 도의적 책임을 느꼈다. 그동안 나는 이도영을 술자리에서 씹으면서 그녀도 동시에 씹었고, 요즘 여자들 순결의식이 없다는 둥으로 형들과도 많이 씹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녀가 내가 다니는 술집에 아가씨로 들어간다고 하니 죄책감과 함께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모두 다해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스톡옵션으로 받은 돈에서 얼마를 때어서 받으지 않으려고 하는 그녀에게 떠넘기는 듯이 주고 막내동생에게 후배를 붙여 과외도 시켜주었다.
처음에는 무대포로 도와주기만 하는 나를 그녀는 이도영과 같은 취급을 하였지만, 결국은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생활의 도움이나 그 이상의 도움은 자존심 때문일까 받기 싫어했다.
누님에게 이야기해서 그녀를 빼고 싶었지만, 부탁을 해도 누님은 어색한 표정을 짓고, 그 당시 나도 사랑이라기 보단 내 죄책감을 덜기 위한 동정이었기 때문에 척을 지면서까지 그녀를 도와주진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나의 도움에 대한 보답이랄까, 일주일에 한번씩은 나와 자리를 갖었고, 솔직히 나도 그녀를 즐겼다. 그러다가 너무 착하고 아름답고 매력적이 그녀에게 결국 나는 빠져 들게 되었고, 그녀와 사랑을 하게 되었다.
회사를 시작하고 돈이 벌리기 시작할 무렵 이제 나는 그녀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에게 청혼을 하였지만, 성은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를 받아들이기에는 순결하지 않다는 말과 함께 내 곁에서 사라졌을 뿐이다. 바쁜 와중에도 누님과 사람들에게 부탁을 해서 그녀를 찾았고, 결국 그녀는 부산의 어느 술집에서 나에게 발견되었고, 그 술집은 여자등을 처먹는 술집이었는지 상당한 빚을 지고 있었다.
빚을 갚고 그녀를 데려오고, 여자에게 처음으로 대놓고 욕을 하였다.
“빌어먹을 딴 놈한테 계속 대주면서 나 한명만 대주라고 하니까 왜 싫어.”
거의 강간하다시피 그녀를 내 곁에 두었고, 결국 그녀는 나의 강압과 정성에 못 이겨 아가씨는 그만두었다. 누님도 이런 나의 정성을 알았는지, 의외로 일찍 물러나면서 마담자리를 그녀에게 물려주었다.
누님이 물러난 것은 누님의 뒷배경이었던 조폭 두목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그녀와 함께 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갚기로 하고 술집을 결국 나와 성은이 인수를 하였다.
다행히 성은이 마담이 되면서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것은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무턱대고 그럴려고 하는 손님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아직까지 정마담의 손길이 남아있는지 조폭애들이 나서서 막고 있어서, 예전처럼 나를 사랑하면서 다른 남자에게 안겨 아파하지는 않는다.
계속 결혼하자고 하였지만, 그 말을 할 때마다 음독자살도 하고, 그냥 뒤에서만 나를 모시고 싶다고까지 하는 그녀를 나는 이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녀는 나의 그림자에 뭍혀진 여성이 되었다.
지금이라도 나는 성은과 결혼을 하고 싶었고, 처음에는 몰랐지만 대략은 알게된 남동생들도 성은에게 그것을 권해지만, 그녀는 마치 철옹성과 같이 결혼만은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래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났고, 지금은 내가 구해준 아파트에서 그녀가 생활하고 있었고, 매주 마다 방문하고 있었다.
비록 오늘은 방문하는 날은 아니었지만, 하연의 부탁도 있고해서 그녀의 아파트로 향했다. 미리 전화해서 둬서 오늘 그녀는 아파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내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그녀는 아파트 문에서 나를 반겨주었고, 나를 거실로 안내했다.
“왠일이야? 오늘 오는 날도 아니잖아.”
“마누라 만나는데 날짜 필요하나? 오늘 할 얘기도 있어서 말이지.”
“할 얘기?”
성은은 또 내가 결혼을 원하는지 알고 얼굴이 어두워졌다.
“결혼 얘기 아니니까, 얼굴 굳어지지마. 정말 네가 그럴 때마다 나 죽고 싶어진다. 처음부터 막았어야 하는 건데. 성훈이나 성현이도 모두 환영하고 너도 날 좋아하면서 튕기는 이유는 뭐야?”
“자긴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야 해.”
“그래서 더 좋은 사람 만났다. 그걸 이야기 할여고 오늘 만나자고 한 거야.”
성은의 얼굴은 마치 야차라도 만난 사람처럼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고 온거야?”
“아니야. 지금은 결혼할 맘을 접었지만, 너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거야.”
“그럼 결혼한다는 통보야?”
나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너부터 시작해서 내가 무슨 악재라도 겹쳤나 보다. 그 사람도 나랑은 결혼하기 싫대. 이유는 너랑 똑같다. 짐이 되기 싫다는 거야.”
“왜?”
“유부녀거든. 물론 이혼할거지만. 이혼 경력이 나한테 짐이 된다는 거겠지. 그 사람한텐 네 이야기 해놓았다. 너도 만나봐야지. 어떻게 보면 같이 나를 모시는 사인데.”
성은은 약간은 자존심이 상한듯 햇지만, 곧 내 이야기를 받아 들였다.
“그런데 너무 한 거 아니냐. 차도 한잔 안 내주고 말이야.”
성은이네 아파트에 가서 항상 자진 않는다. 하지만 내가 성은이에게 차를 내달라는 말은 곧 자고 간다는 말이다. 성은은 특유의 콧잔등이 찡그러지는 환한 웃음을 보이고 차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넌 어떻게 잔소리 하나 하지 않냐. 네 남자가 딴 여자 생겼다는데 말이야.”
“걀걀.”
하연이한테 헤헤 거리는 웃음이 있다면 성은이한테는 걀걀거리는 웃음이 있다. 콧잔등이 찡그러질 정도로 밝고 환히 웃는 웃음. 내가 성은이한테 반한 것도 그런 면이 컸다.
하연이가 정숙하고, 이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이라면, 성은이는 조금 달랐다.
맨 처음에도 말했지만, 성은이는 화장을 하지 않으면 그냥 귀엽기만 한 얼굴 스타일이다. 흰 피부 웃을때 눈이 가늘어지면서 눈꼬리가 생기는 모습을 보면 왠만한 남자들은 뻑가는 스타일이다.
반면에 화장을 조금이라도 하기 시작하면, 청순한 스타일, 섹시한 스타일이 되거나, 거기다가 안경만 씌어놓으면 이지적인 스타일까지, 술집 호스테스계의 전설과도 같은 정마담이 인정할 만한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귀여운 스타일이 다 그렇듯이 심한 동안이다. 화장 하지 않으면 술집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27살의 여자답지 않게 입고 다니는 옷들도 작업복을 제외하면 수수하기까지 하니, 정말 평소의 그녀는 남자들에게 매력있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것도 나를 만나면 달라진다. 여자는 자신의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한다는 고사성어와 같이 내가 가는 날은 마치 개화라도 하는 꽃처럼 화사해지고 아름다워진다. 또 남자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술집 생활 하면서 다른 남자에게 안겼다는 죄책감 때문에 남자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나에게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서 일뿐.
뭐 그렇다고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원하면 적극적으로 하긴 한다. 그동안 여자라면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던 나는 성은이 앞에서 orz였다.
너무나 나를 생각해서랄까? 성은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를 위해서 떠나야 한다는 마음의 중간에서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한 상태였다.
“저녁으로 뭐 먹고 싶어.”
“알잖아. 시원한 조개국 끓여줘.”
“앙, 조개 없는데. 이따가 마트 가서 같이 사오자.”
그녀는 찻잔을 두 개 들고 탁자에 내려놓았다. 진한 허브 향기가 거실을 맴돌았다.
“성현이나, 성훈이는 어때”
성현은 아직 군대에 있었고, 성훈이는 누나의 고초를 알았는지 내가 다닌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 한국대학교에 입학했다. 입학선물로 노트북을 사주자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곧 성현이는 제대해. 성훈이는 여전하지 뭐.”
벌써 2년인가. 성은은 입고 있는 V넥 니트를 손으로 가리면서 내앞에 앉았다. 봄이란 계절을 생각해서인지 성은은 노란색 니트와 하늘하늘한 무릅까지 내려오는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옆으로 와. 내외하는 것도 아니고.”
성은은 밝게 웃으며 내 옆에 앉았다. 곧 그리고 내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어.”
“일주일도 안됐는데 그렇게 보고 싶었어.”
오늘은 의외로 성은이 적극적으로 나왔다. 성은의 몸은 섹스를 원해도 표현을 하지 않던 성은이었는데 아무래도 하연이 이야기가 성은이한테 자극을 주었나 보다.
“왠일이야? 그동안 많이 그리웠나 보네?”
“치, 자긴 다른 여자 만나느라 안 외로웠을지 몰라도 나한텐 자기뿐이네요.”
성은은 바지를 내리고 나의 심벌을 잡았다. 그리고 손으로 위아래 흔들면서 키스를 하였다.
모처럼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은의 행위에 나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래도 그동안 성은이 적극적으로 나섰던 곳은 침대 위에 불과했지, 이렇게 거실에서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쭈읍~ 주읍...”
혀와 혀의 대화가 끝나자 성은은 한손으로 나의 와이셔츠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와이셔츠 사이로 보이는 가슴을 어루만지면서 애무를 계속했다.
나는 내 손을 그녀의 하늘하늘 거리는 미니스커트 사이로 집어넣어서 그녀의 둔덕을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팬티 겉으로 만져지는 도톰한 둔덕은 열기가 흘러넘치고 있었고 성은은 다리를 벌리며 애무를 유도하였다.
시간은 많다. 할 이야기도 끝냈다. 성은은 어차피 하연을 받아들일 것이다.
“머리 올릴 때를 생각하면 일취월장이야. 너의 음탕함은 말이야.”
하연과의 정사를 생각한다면 많이 달라진 나의 모습에 의아해 할 것이다. 적어도 침대 속에서는 나는 독재자이고 나의 여자들은 독재자의 손안에서 펄떡거리는 한 마리의 나비에 불과할 것이다.
“자긴, 자기가 이렇게 만들어 놓구.”
“내가 이렇게 만든 건 아니지, 원래 너는 음탕한 구석을 타고 난 것이야.”
그녀는 내 귓가에 온기를 불여놓고 귓불을 빨면서 천천히 입술을 목을 따라 가슴으로 향했다. 그리곤 내 가슴 젖꼭지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아주 좋아. 그래.. 음... 흑....”
성은의 애무는 감질나면서도 적당하게 자극을 주는 편이다. 남자를 즐겁게 하는 기술이 탁월하다.
나는 놀고 있는 손으로 그녀의 노란색 니트를 벗기었다. 노란색 니트를 벗자 하연과는 다른의미의 흰 피부가 나타났다. 하연의 피부가 동양인의 피부로서 희고 윤택이 좋아 빛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면 반면에 성은의 피부는 마치 포르노에서 보는 일급 백인 여배우에게서나 볼 수 있는 흰 피부였다. 마치 만지면 뭍을 것 같은 흰 물감이 뿌려져 있는 듯한 피부.
내 젖꼭지를 빨고 있는 그녀를 때내고 세운 채로 그녀의 브래지어를 풀게 해서 그녀의 유방을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방은 E컵의 거유였다. 커서 그런지 약간 처진 편이었지만 누이면 오히려 보기 좋은 원형 모습을 유지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으흑... 자기야.. 앙...”
두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주자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두 손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유두를 비비어 주었다.
“아흑.... 아흑...”
한손은 다시 성은의 하체로 내려가 팬티를 벗기었다. 그리곤 나의 손가락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그녀의 비처를 만지었다. 성은은 새하얀 피부와는 달리 음모가 무성히 난 편이다. 만지기 좋은 음모를 쓰다듬자 그녀는 신음은 더욱 거세졌다.
“아흑... 아흑... 아학...”
그녀를 내 앞에 있는 탁자에 앉히고, 혀로 유방을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검지 손가락을 꽃잎 사이로 집어넣자 그녀는 고통과 같은 신음을 흘려내렸다. 성은은 나를 맞이할 준비가 된 듯 꽃잎이 흥건히 젖을 정도로 물을 내뿜었다.
“으흑... 자기야.. 아앙.”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뒤로 젖히며 나의 애무를 감미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장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뇌쇄적이었다.
방을를 만지던 손으로 유두를 함모시키며 비비자 유두는 눈에 보일정도로 서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에선 기분좋은 페르몬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어느새 그녀의 질은 나의 한손가락이 부족한지 벌려지고 있었고, 곧 나는 두손가락으로 피스토질을 하게 되었다.
“으흑... 학 자기야. 너무 좋아.. 좀 더.. 으흑.. 흑.”
그렇게 얼마간의 피스톤질이 되었을까. 피스톤질을 하는 질은 뿌씩, 뿌식 하며 바람소리를 내고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그녀의 몸은 경련하며 떨리기 시작하였다.
“아.. 좋아. 자기 너무 좋아. 으흑....”
“소파로.”
역시 사귄 기간의 교감일까? 성은은 나의 말을 쉽게 이해하고 다리를 벌린 채로 소파위로 올라왔다. 성은은 두 손으로 치마를 위로 올린 채 꽃잎을 내 입가로 내밀었다.
“쭈읍, 쭈읍 쭙... ”
“아학 자기야. 응 거기, 아학.. 자기 너무 좋아. 흑.”
성은은 상체를 흔들다시피 하며 쾌락에 젖어갔고, 나는 그녀의 쾌락에 불을 붙이는 듯이 한손으론 그녀의 허리를 불편하게 서있는 그녀의 몸을 고정시키고, 다른 한 손으론 국화를 간질이듯이 애무를 하였다.
“아흑... 너무... 자기야....”
클리토리스를 입안에 넣고 지근지근 씹기 시작하자, 성은의 질에서는 찔끔찔끔 애액을 쏘기 시작했다. 입을 아래로 내밀어 질입구에 혀를 집어넣고, 피스톤질을 하자 마치 둑이 무너지듯이 애액을 쏟아내었다.
“아흑.... 자기... 자기... 야.. 엄마.. 흑.”
성은이 쾌감에 젖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국화꽃을 어루만지던 검지속가락의 첫마디까지 집어넣어 혀와 함께 피스톤 질을 해주자, 그녀는 더 이상 못 견디겠다는 듯이 나의 몸에 몸을 쓰러뜨리고 화려한 오르가즘에 빠지었다.
성은은 쾌감이 어느 정도 가신 후, 요염한 미소를 보이곤 나에게 말을 건내었다.
“너무 좋았어. 그 여자도 이렇게 쓰러뜨린거야?”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래도 우리 성은이 신경쓰이나 보네.”
성은은 내 옆구리를 꼬집으면서 뾰루퉁한 얼굴을 내보였다.
“어떻게 신경을 안 써!! 내 남자한테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데.”
“아앗. 왜 내가 널 버릴까봐? 이런 보물을 버릴 정도로 내가 미련하지 않지.”
성은은 약간은 화가 난듯한 얼굴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하였다.
“그래서 그 사람이랑 내가 널 모셔야 한다고?”
“왜 싫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하연이는 너랑 같이 날 모신다고 했는데. 아....”
“나쁜 사람! 알았어요. 같이 모시지요. 뭐.”
그 말과 함께 성은은 꺼내 놓기만 하였던 나의 심벌을 손으로 다시 흔들기 시작하였고, 나의 심벌은 성은의 손길을 환영하며 겉물을 쏟아내었다.
“이 놈은 뭐가 좋다고.”
그러면서 성은은 내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혀로 겉물을 핥기 시작했다.
“맛있어?”
“응. 흡.. 할짝.”
성은은 나의 심벌과 조금이라도 헤어지기 싫은 듯 입을 떼지 않고 귀두를 혀로 핥고,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숨을 깊게 내쉬고 내 심벌을 입안에 모두 집어넣기 시작했다. 볼때마다 신기하지만 18CM 정도의 내 흉기를 성은은 손쉽게 모두 입안에 집어넣었다.
“으흑. 좋아. 응 그래.. 거기..”
성은 두 손으로 나의 불알을 감싸며 애무를 하였다. 불알로 간지러움 비슷한 작은 쾌락이 밀려온다. 심벌에서 느껴지는 커다란 쾌감과 작은 쾌감이 섞이자 온몸이 흔들리는 듯, 쾌감이 배가가 되었다.
“흡, 흡.. 쭈읍, 쭙”
귓속으로 성은이 나의 심벌을 빠는 소리와 발마추어 쾌감이 불러일으킨다. 성은은 마치 내 마음을 아는 듯이 혀로 귀두를 감싸듯이 빨면서 귀두 뒤편의 근육에 적당한 리듬의 터치를 하였다.
“으흑...”
단발마의 비명과 함께 나의 뇌는 마치 산소가 부족해질 때 느껴지는 느낌과 같이 몽롱해지고, 견디기 힘들다 싶어질 때 성은은 심벌을 입안에서 뱉고 심호흡을 하였다. 어느 정도 쾌감의 여운에서 벗어나고 그녀에게 말을 했다.
“너무 좋았어.”
“헤헤.. 이 정도로는 부족하지. 오빠.”
그리곤 혀로만 귀두를 자극 하였다. 입안에서의 자극이 입체적이라면 밖에서의 혀의 자극은 평면적이고 입속과는 다른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아흑.”
다시 내 신음이 계속되자, 성은은 고개를 올려 나를 쳐다보고 요염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어찌 보면 백치미까지 보이는 성은의 하얗고 귀여운 얼굴로 내 심벌을 마치 중독이라도 된듯 혀로 핥고 터치하는 것은 촉각으로 느껴지는 쾌감 못지않게 시각적인 쾌감을 주었다.
특히나 긴 생머리가 그녀의 얼굴로 내려와 방해 될 때 마다 귀뒤로 머리를 쓸어올리는 모습은 쾌감을 떠나 충만감까지 느끼게 하였다. 이 여자 내거다라는....
“흑..... 으흑.”
귀두에만 사랑을 준 것이 미안해서일까? 성은은 심벌의 기둥에 입술로 살짝 쌀짝 키스를 하면서 끝까지 내려갔고, 내려가자마자 혀를 내밀어 심벌의 기둥 한편을 혀로 핥으면서 쑥 올렸다. 귀두까지 오자 귀두를 다시 입에 머금고 혀로 귀두 주위를 감싸듯이 강하게 빨았다.
“으흑.”
성은은 귀두를 입에 뱉어내고 씩 웃으며 내 다리를 당겨 내가 의자에 몸을 기대듯이 하게 하곤, 자신의 머리를 심벌 아래의 불알로 옮겼다.
그리고 혀로 내 불알을 터치하곤 곧 불알을 입안으로 집어넣고 빨기 시작했다. 또 마치 넌 혼자가 아니라는 듯이 심벌의 기둥을 한손으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위 아래로 느껴지는 쾌감이 나를 쾌감의 파도에 휩쓸어 갔다고 느끼는 순간, 불알을 입으로 뱉고 항문을 빨기 시작했다.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내 배설구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그 쾌감에 나의 두 손은 어찌 할 바를 모르다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나의 엉덩이를 들어 더욱 밀착되게 만들었다.
“으흡.. 흡...”
나의 이런 행위는 그녀의 호흡을 방해했는지 그녀의 호흡은 거칠어졌지만, 결코 나의 하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였다. 그렇게 천상의 쾌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얼마가 지났을까? 성은은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나의 하체에서 얼굴을 때내고 숨을 길게 내쉬었다.
“오빠, 좋은 냄새도 나는 곳도 아닌데 그렇게 밀착시키면 숨이 막히잖아요.”
성은은 핀잔의 말을 하긴 했지만 결코 질책의 어조는 아니었다.
이미 나의 심벌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이 커져 있었고, 성은은 피가 몰려 아픔까지 느껴지는 내 심벌이 불쌍해 보였는지 심벌을 다시 입에 넣었다.
“쭈읍, 쭙, 쭙.”
성은이 심벌을 빠는 소리가 거실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어느새 성은은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행동과 발 맞추어 나도 엉덩이를 들썩이며 그녀의 피스톤질을 도와주었다.
“쭙... 쭙... 쭙...”
서서히 내 심벌은 사정의 순간이 가까워 지고 있었고, 성은도 사실을 인지했는지 얼굴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쭙쭙쭙쭙.”
심벌에 피가 몰리는 기색이 보이자 나는 엉덩이를 들어서 그녀의 입에 심벌을 밀어넣었고, 심벌의 끝은 그녀의 혀를 지나 기도로 여겨지는 곳까지 깊숙이 들어갔다.
“쭈우으웁.”
그녀는 길게 내 심벌을 빨았고, 목근육은 불청객인 나의 심벌을 조이기 시작했다. 내 심벌은 이제 더 견딜 수 없는지 사정을 하기 시작했고, 나의 사정이 끝날 때까지 성은은 빠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아악.”
사정이 끝나자 성은은 심벌을 뱉어내고 호흡을 조절하고 있었고, 그녀의 눈가에선 눈물조차 고여 있었다. 하지만 곧 꿀꺽 하면서 나의 정액을 삼켰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내 두손으로 들어올려 그녀에게 감사의 의미로 키스를 하였다. 그녀는 나의 혀를 기다렸다는 듯이 빨았고, 우리는 마치 싸움에 나선 검투사처럼 치열하게 키스를 하였다.
“좋았어. 힘들게 그렇게까지.”
“괜찮아.”
성은은 다시 나의 심벌로 손을 가져가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나도 손을 움직여 성은의 꽃잎을 헤치고 집어넣어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흑... 흑흐... 자기야..”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질은 나의 심벌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고, 애액으로 인해 그녀의 꽃잎이 젖어가기 시작하자 그녀는 나의 심벌을 잡아 집어넣을 준비를 했다.
“아흑.”
내 심벌이 그녀의 꽃잎을 헤치고 들어가기 시작하자 성은은 힘이 빠지는 듯한 신음을 흘러내렸고, 내 심벌이 모두 들어가자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심벌을 느끼는 듯해 보였다.
말했던 것 같지만, 성은의 질은 다른 의미에서 하연의 탄력과는 달랐다. 하연이 강한 자극을 주는 조임과 탄력이었지만, 성은의 질은 지그시 조이면서 심벌에 달라붙는 듯한 탄력감이었다.
들어갈 때는 적당한 조임, 나올 때는 지그시 심벌을 붙잡는 듯한 탄력이었다. 하연이 강한 자극으로 나를 즐겁게 한다면, 성은은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빨아주는 듯한 명기였다. 또 그녀를 오르가즘에 들어가게 해야지, 느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마치 내 심벌이 그녀의 질안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성은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치었다.
“앗, 아프단 말이야.”
“언제까지 놀고 있을거야.”
“성급하긴, 기분 좋게 느끼고 있는데. 거참.”
성은은 나의 성급함에 화를 내는 듯했지만, 그녀는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위아래로 서서히 움직이던 그녀의 템포에 맞아 나도 심벌을 그녀의 리듬에 맞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들어갈 때는 희미한 미소와 함께 반겨주는 모습과 반대로 빠질 때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그녀의 얼굴은 나에게 자신감을 주는 큰 원동력이었다.
“으흑.. 아앙... 자기야.”
“흑, 흑, 흐...윽.”
나와 그녀의 몸이 만들어내는 신음의 앙상블은 마치 교향곡을 듣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청각적 쾌감이 느껴졌다.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며 그녀의 행위를 도움을 주자 성은의 피스톤 행위는 마치 순풍에 돛이라도 편 듯이 속도감을 더해갔다.
“으흑.. 학학.. 학.”
그녀는 위아래로 몸을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유방이 흔들거렸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나는 입술로 그녀의 유방을 빨았다. 유방의 쾌감이 가미되자, 성은은 고개를 흔들며 오르가즘으로 강하게 들어갔다.
“아,, 자기, 자기야, 나 흑... 흑.. 올라가고 있어.”
그녀는 강한 신음으로 자신이 급박하게 오르가즘에 올라가고 있다고 알리었고, 그 말과 동시에 그녀는 내 어깨를 강하게 잡으며 강하게 나를 안았다.
“후... 후...”
성은이 오르가즘의 여운을 느끼기도 전에 나와 성은은 소파에 옆으로 나란히 누웠다. 그리한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든채 나는 질안으로 아직도 뻣뻣히 세우고 있던 나의 심벌을 집어넣고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흡.. 흡...”
이미 젖을대로 젖은 그녀의 꽃잎은 나의 심벌이 들어가자 바람이 빠지는 듯한 소리를 냇고, 피스톤질이 계속되자 그녀의 신음과 발을 맞추어 바람이 빠지는 소리는 계속되었다.
“아학... 학.. 흡...”
그녀의 손을 한쪽으로 올리고 겨드랑이를 빨았다. 진한 여성의 냄새와 함께 땀으로 범벅된 그녀의 겨드랑이를 빨자, 성은의 신음은 마치 소프라노처럼 높아지기 시작했다.
“아아... 자기야.. 으흑..”
한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비벼주며 겨드랑이, 피스톤질을 계속해주자 그녀는 견디기 힘들다는 듯이 고개를 젓기 시작했다.
“아학... 학... 학.....”
나는 힘들어하는 성은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심벌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쳐 그녀를 자극하였고, 결국 그녀와 나는 온몸에서 땀이 쏟아지는 듯 땀으로 번벅이 되기 시작했다.
“아학.. 자기야. 더... 더...”
성은은 더 강하게 피스톤질을 원하였고, 나는 그녀의 바램이라도 들어주려는 듯이 꽃잎을 찢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이 쑤시기 시작하였다.
“아학.. 자기야.. 나 죽을 거 같아. 아 그래도 좋아. 더 강하게...”
성은은 두 번째 오르가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신음이 거칠어졌고, 나는 기어를 끝까지 올렸다.
“아학... 흑.. 나 또.. 오고있어. 자기야 어디있어.”
얼마남지 오르가즘을 나와 함께 보내고 싶다는 듯이 그녀의 손은 나의 얼굴을 찾았고, 결국겨드랑이를 핥고 있던 나는 그녀의 손에 부름에 따라 성은의 얼굴로 향하였다.
환희와 쾌감에 못이겨 찡그려진 그녀의 얼굴에 도착하자마자 성은의 입은 내 입술로 향하였고, 우리는 미친듯이 키스를 하였다.
“쯥... 쯥... 쭈웁...”
“푸식, 푸식, 푸식,”
서로의 혀를 강하게 빠는 소리와 함께 나의 피스톤질로 인해 생기는 꽃잎의 소리가 거실에 가득찼다.
그러다 성은의 질 안에서 나의 쾌감을 고조시키는 질 근육의 향연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마치 질 안에서 지렁이라도 꿈틀거리는 듯이 그녀의 질은 심벌을 감싸안기 시작했고, 곧 그것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오르가즘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동안 참아왔던 나의 심벌은 참았던 것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이 거칠게 정액을 내뿜기 시작했고, 세찬 정액 줄기 때문일까? 그녀는 마치 간질이라도 걸린 환자처럼 몸을 경련하기 시작했고 나는 뒤에서 그녀를 두 손으로 감싸안으며 사정을 즐기고 있었다.
탁자위에 올려진 허브 차는 성은과 나의 뜨거운 열기와는 다르게 그 동안의 시간의 흐름이라을 우리에게 알려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식어지고 있었고, 동시에 정점에 올랐던 나와 그녀는 쾌감의 여운에서 빠져 나왔다.
“아이고 누님이 나한테 부탁이 있다니, 벌써부터 몸이 떨립니다. 누님을 모시라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소인은 목숨이 하나뿐입니다.”
“그게 아니라, 이번에 아가씨가 한명 오는데 정현씨가 머리를 좀 올려 주었으면 해서 말이야.”
술집에서 머리를 올린다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첫 손님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뭐 단골들에게 새로운 맛을 느끼라고 해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거의 대부분 술집의 뒷배경을 맡아주는 조폭들 중에서 내공 높은 아저씨들이 머리는 올려주고, 첫손님을 맡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단골들이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냥 도망가는 경우가 다반인데 어떻게 손님을 맞이하게 만드겠는가? 뭐 그래도 손을 덜 탄 것은 사실이니 모두들 원망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손님들에게 첫 소개를 해준다는 것은 스폰서를 은근히 바라는 경우가 많고, 실지로 대부분은 그렇게 된다.
“앙? 누님 나는 내가 힘이 있는 게 아니라, 형들이 힘이 있는 거 알고 있잖수. 나야 얻어먹는 편인데. 나한테 머리를 올려달라니, 형들한테 소개해달라는 거유?”
“정현씨 알면서 그래 정현씨한테 내가 이렇게 부탁하는 것은 스폰서가 되달라는 것보다 말그대로 머리를 올려달라는 거야.”
“응? 왜 나한테? 하는 사람 있을 거 아니유?”
정마담은 깊게 한숨을 내쉬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번에 온 아가씨는 조폭들에게 맡기긴 너무 순진하고 여성이라는 것이었다. 그래도 그냥 맡겨버리면 되지만, 보기완 달리 워낙 밑바탕이 좋고 대성할 기미가 보여서 자신이 고민이라고 한다.
아가씨들과 마담과의 관계는 그냥 종업원과 사장의 관계는 아니다 동질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맡기 싫어하는 손님들도 맡길 수 있다. 그렇기에 술집에 올것 같지 않아 순진한 여성들은 되돌려 보내거나, 억지로 머리를 올려 버리는데 나중엔 마담과 문제를 일으킨다고 한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돌려보내기엔 너무 대성할 기미가 보이고 그렇다고 억지로 머리를 올려버리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니 마담이 나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애들한테 들으니까, 자기라면 문제없이 머리를 올릴 수 있다고 하는 거야. 자기가 맡아줘. 정말 내 밑에서 키우다가. 내가 여기 떠나면 맡기고 싶은 애라서 그래.”
대물이긴 대물인가 보다 하는 생각과 함께 마치 내 자신이 호스트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공짜로 준다는 여성 마다하는 것은 남자가 아니다. 결과적으로 그녀를 맡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성은과 두 번째라면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것은 어느 호텔 룸 안이었다. 우선 마담과 만나고, 키와 함께 룸넘버를 얻어내고 호텔 방으로 들어갔다.
맨 처음엔 몰라봤다. 몸에 딱붙는 정장 차림에 요염하면서도, 백치미가 흐르는 듯한 그녀를 본 순간 내 예상을 뛰어넘는 미녀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를 안았다.
정사 도중 그녀는 온몸을 떨면서 나를 맞이했고, 나는 최대한 노력을 해서 그녀를 안았다. 하연이 손대기 어려운 스포츠카였다면 성은은 초보자들도 쉽게 다룰수 있는 세단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그녀의 질안은 포근하게 나를 감싸주었고, 적당하게 조여주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점막은 빨판과도 같이 나를 빨아서 흥분시켰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정사 후, 쾌락의 여운을 즐기고 있던 그녀를 뒤로하고 돌아가는 순간 그녀가 날 불렀다.
“정현씨 고마워요.”
이름도 밝히지 않고, 최대한 편안하게 안고, 정 주지 않고 떠날려고 했던 나에게 약간의 놀람이 있었고 돌아보자 내 머릿속에서 그녀가 누군지 계산하기 시작했다.
“이도영”
그녀의 짧은 말에 이도영 그 빌어먹을 놈! 하는 생각과 함께 그녀가 누군지 생각이 났다.
“성은씨, 맞죠?”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원래도 그녀는 홀어머니 아래서 남동생 2명과 함께 자랐다고 한다. 아버지가 남겨준 재산과 어머니가 일을 하셔서 어떻게 자신까지는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로는 둘째는 다니던 대학을 포기하고 군대로 갔고, 막내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직업반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리고 어렵사리 들어간 직장에서는 하늘의 인연인지 이도영과 같은 회사를 들어가게 되었고, 이도영 지 아버지 회사에 평직원으로 들어가서 3년만에 상무됐다고 tv에서 떠드는 이야기 들었다. 자신이 버니 걱정하지 말라고 막내를 다시 대학진학반으로 옮기고 나자, 이도영의 농간으로 자신은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도영 기본적으로 나쁜 놈은 아니다. 자리에 맞지 않은 실력과, 용기가 없는 겁쟁이였을 뿐, 다행히 도영이 회사를 그만 두게 하면서 얼마의 돈은 주어서 급박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 회사를 다시 얻는 것은 힘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술집 아가씨, 그리고 머리를 올린다는 말에 들어와서 ‘누가 올까?’ 해서 기다리고 있었을 때에는 내가 와서 놀랐다고 했다.
하지만 하고 나니 이제는 누구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결심이 생겨서 나를 아는 채 했다고 한다.
도의적 책임이라고 하면 도의적 책임을 느꼈다. 그동안 나는 이도영을 술자리에서 씹으면서 그녀도 동시에 씹었고, 요즘 여자들 순결의식이 없다는 둥으로 형들과도 많이 씹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녀가 내가 다니는 술집에 아가씨로 들어간다고 하니 죄책감과 함께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모두 다해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스톡옵션으로 받은 돈에서 얼마를 때어서 받으지 않으려고 하는 그녀에게 떠넘기는 듯이 주고 막내동생에게 후배를 붙여 과외도 시켜주었다.
처음에는 무대포로 도와주기만 하는 나를 그녀는 이도영과 같은 취급을 하였지만, 결국은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생활의 도움이나 그 이상의 도움은 자존심 때문일까 받기 싫어했다.
누님에게 이야기해서 그녀를 빼고 싶었지만, 부탁을 해도 누님은 어색한 표정을 짓고, 그 당시 나도 사랑이라기 보단 내 죄책감을 덜기 위한 동정이었기 때문에 척을 지면서까지 그녀를 도와주진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나의 도움에 대한 보답이랄까, 일주일에 한번씩은 나와 자리를 갖었고, 솔직히 나도 그녀를 즐겼다. 그러다가 너무 착하고 아름답고 매력적이 그녀에게 결국 나는 빠져 들게 되었고, 그녀와 사랑을 하게 되었다.
회사를 시작하고 돈이 벌리기 시작할 무렵 이제 나는 그녀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에게 청혼을 하였지만, 성은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를 받아들이기에는 순결하지 않다는 말과 함께 내 곁에서 사라졌을 뿐이다. 바쁜 와중에도 누님과 사람들에게 부탁을 해서 그녀를 찾았고, 결국 그녀는 부산의 어느 술집에서 나에게 발견되었고, 그 술집은 여자등을 처먹는 술집이었는지 상당한 빚을 지고 있었다.
빚을 갚고 그녀를 데려오고, 여자에게 처음으로 대놓고 욕을 하였다.
“빌어먹을 딴 놈한테 계속 대주면서 나 한명만 대주라고 하니까 왜 싫어.”
거의 강간하다시피 그녀를 내 곁에 두었고, 결국 그녀는 나의 강압과 정성에 못 이겨 아가씨는 그만두었다. 누님도 이런 나의 정성을 알았는지, 의외로 일찍 물러나면서 마담자리를 그녀에게 물려주었다.
누님이 물러난 것은 누님의 뒷배경이었던 조폭 두목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그녀와 함께 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갚기로 하고 술집을 결국 나와 성은이 인수를 하였다.
다행히 성은이 마담이 되면서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것은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무턱대고 그럴려고 하는 손님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아직까지 정마담의 손길이 남아있는지 조폭애들이 나서서 막고 있어서, 예전처럼 나를 사랑하면서 다른 남자에게 안겨 아파하지는 않는다.
계속 결혼하자고 하였지만, 그 말을 할 때마다 음독자살도 하고, 그냥 뒤에서만 나를 모시고 싶다고까지 하는 그녀를 나는 이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녀는 나의 그림자에 뭍혀진 여성이 되었다.
지금이라도 나는 성은과 결혼을 하고 싶었고, 처음에는 몰랐지만 대략은 알게된 남동생들도 성은에게 그것을 권해지만, 그녀는 마치 철옹성과 같이 결혼만은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래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났고, 지금은 내가 구해준 아파트에서 그녀가 생활하고 있었고, 매주 마다 방문하고 있었다.
비록 오늘은 방문하는 날은 아니었지만, 하연의 부탁도 있고해서 그녀의 아파트로 향했다. 미리 전화해서 둬서 오늘 그녀는 아파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내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그녀는 아파트 문에서 나를 반겨주었고, 나를 거실로 안내했다.
“왠일이야? 오늘 오는 날도 아니잖아.”
“마누라 만나는데 날짜 필요하나? 오늘 할 얘기도 있어서 말이지.”
“할 얘기?”
성은은 또 내가 결혼을 원하는지 알고 얼굴이 어두워졌다.
“결혼 얘기 아니니까, 얼굴 굳어지지마. 정말 네가 그럴 때마다 나 죽고 싶어진다. 처음부터 막았어야 하는 건데. 성훈이나 성현이도 모두 환영하고 너도 날 좋아하면서 튕기는 이유는 뭐야?”
“자긴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야 해.”
“그래서 더 좋은 사람 만났다. 그걸 이야기 할여고 오늘 만나자고 한 거야.”
성은의 얼굴은 마치 야차라도 만난 사람처럼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고 온거야?”
“아니야. 지금은 결혼할 맘을 접었지만, 너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거야.”
“그럼 결혼한다는 통보야?”
나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너부터 시작해서 내가 무슨 악재라도 겹쳤나 보다. 그 사람도 나랑은 결혼하기 싫대. 이유는 너랑 똑같다. 짐이 되기 싫다는 거야.”
“왜?”
“유부녀거든. 물론 이혼할거지만. 이혼 경력이 나한테 짐이 된다는 거겠지. 그 사람한텐 네 이야기 해놓았다. 너도 만나봐야지. 어떻게 보면 같이 나를 모시는 사인데.”
성은은 약간은 자존심이 상한듯 햇지만, 곧 내 이야기를 받아 들였다.
“그런데 너무 한 거 아니냐. 차도 한잔 안 내주고 말이야.”
성은이네 아파트에 가서 항상 자진 않는다. 하지만 내가 성은이에게 차를 내달라는 말은 곧 자고 간다는 말이다. 성은은 특유의 콧잔등이 찡그러지는 환한 웃음을 보이고 차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넌 어떻게 잔소리 하나 하지 않냐. 네 남자가 딴 여자 생겼다는데 말이야.”
“걀걀.”
하연이한테 헤헤 거리는 웃음이 있다면 성은이한테는 걀걀거리는 웃음이 있다. 콧잔등이 찡그러질 정도로 밝고 환히 웃는 웃음. 내가 성은이한테 반한 것도 그런 면이 컸다.
하연이가 정숙하고, 이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이라면, 성은이는 조금 달랐다.
맨 처음에도 말했지만, 성은이는 화장을 하지 않으면 그냥 귀엽기만 한 얼굴 스타일이다. 흰 피부 웃을때 눈이 가늘어지면서 눈꼬리가 생기는 모습을 보면 왠만한 남자들은 뻑가는 스타일이다.
반면에 화장을 조금이라도 하기 시작하면, 청순한 스타일, 섹시한 스타일이 되거나, 거기다가 안경만 씌어놓으면 이지적인 스타일까지, 술집 호스테스계의 전설과도 같은 정마담이 인정할 만한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귀여운 스타일이 다 그렇듯이 심한 동안이다. 화장 하지 않으면 술집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27살의 여자답지 않게 입고 다니는 옷들도 작업복을 제외하면 수수하기까지 하니, 정말 평소의 그녀는 남자들에게 매력있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것도 나를 만나면 달라진다. 여자는 자신의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한다는 고사성어와 같이 내가 가는 날은 마치 개화라도 하는 꽃처럼 화사해지고 아름다워진다. 또 남자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술집 생활 하면서 다른 남자에게 안겼다는 죄책감 때문에 남자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나에게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서 일뿐.
뭐 그렇다고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원하면 적극적으로 하긴 한다. 그동안 여자라면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던 나는 성은이 앞에서 orz였다.
너무나 나를 생각해서랄까? 성은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를 위해서 떠나야 한다는 마음의 중간에서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한 상태였다.
“저녁으로 뭐 먹고 싶어.”
“알잖아. 시원한 조개국 끓여줘.”
“앙, 조개 없는데. 이따가 마트 가서 같이 사오자.”
그녀는 찻잔을 두 개 들고 탁자에 내려놓았다. 진한 허브 향기가 거실을 맴돌았다.
“성현이나, 성훈이는 어때”
성현은 아직 군대에 있었고, 성훈이는 누나의 고초를 알았는지 내가 다닌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 한국대학교에 입학했다. 입학선물로 노트북을 사주자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곧 성현이는 제대해. 성훈이는 여전하지 뭐.”
벌써 2년인가. 성은은 입고 있는 V넥 니트를 손으로 가리면서 내앞에 앉았다. 봄이란 계절을 생각해서인지 성은은 노란색 니트와 하늘하늘한 무릅까지 내려오는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옆으로 와. 내외하는 것도 아니고.”
성은은 밝게 웃으며 내 옆에 앉았다. 곧 그리고 내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어.”
“일주일도 안됐는데 그렇게 보고 싶었어.”
오늘은 의외로 성은이 적극적으로 나왔다. 성은의 몸은 섹스를 원해도 표현을 하지 않던 성은이었는데 아무래도 하연이 이야기가 성은이한테 자극을 주었나 보다.
“왠일이야? 그동안 많이 그리웠나 보네?”
“치, 자긴 다른 여자 만나느라 안 외로웠을지 몰라도 나한텐 자기뿐이네요.”
성은은 바지를 내리고 나의 심벌을 잡았다. 그리고 손으로 위아래 흔들면서 키스를 하였다.
모처럼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은의 행위에 나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래도 그동안 성은이 적극적으로 나섰던 곳은 침대 위에 불과했지, 이렇게 거실에서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쭈읍~ 주읍...”
혀와 혀의 대화가 끝나자 성은은 한손으로 나의 와이셔츠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와이셔츠 사이로 보이는 가슴을 어루만지면서 애무를 계속했다.
나는 내 손을 그녀의 하늘하늘 거리는 미니스커트 사이로 집어넣어서 그녀의 둔덕을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팬티 겉으로 만져지는 도톰한 둔덕은 열기가 흘러넘치고 있었고 성은은 다리를 벌리며 애무를 유도하였다.
시간은 많다. 할 이야기도 끝냈다. 성은은 어차피 하연을 받아들일 것이다.
“머리 올릴 때를 생각하면 일취월장이야. 너의 음탕함은 말이야.”
하연과의 정사를 생각한다면 많이 달라진 나의 모습에 의아해 할 것이다. 적어도 침대 속에서는 나는 독재자이고 나의 여자들은 독재자의 손안에서 펄떡거리는 한 마리의 나비에 불과할 것이다.
“자긴, 자기가 이렇게 만들어 놓구.”
“내가 이렇게 만든 건 아니지, 원래 너는 음탕한 구석을 타고 난 것이야.”
그녀는 내 귓가에 온기를 불여놓고 귓불을 빨면서 천천히 입술을 목을 따라 가슴으로 향했다. 그리곤 내 가슴 젖꼭지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아주 좋아. 그래.. 음... 흑....”
성은의 애무는 감질나면서도 적당하게 자극을 주는 편이다. 남자를 즐겁게 하는 기술이 탁월하다.
나는 놀고 있는 손으로 그녀의 노란색 니트를 벗기었다. 노란색 니트를 벗자 하연과는 다른의미의 흰 피부가 나타났다. 하연의 피부가 동양인의 피부로서 희고 윤택이 좋아 빛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면 반면에 성은의 피부는 마치 포르노에서 보는 일급 백인 여배우에게서나 볼 수 있는 흰 피부였다. 마치 만지면 뭍을 것 같은 흰 물감이 뿌려져 있는 듯한 피부.
내 젖꼭지를 빨고 있는 그녀를 때내고 세운 채로 그녀의 브래지어를 풀게 해서 그녀의 유방을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방은 E컵의 거유였다. 커서 그런지 약간 처진 편이었지만 누이면 오히려 보기 좋은 원형 모습을 유지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으흑... 자기야.. 앙...”
두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주자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두 손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유두를 비비어 주었다.
“아흑.... 아흑...”
한손은 다시 성은의 하체로 내려가 팬티를 벗기었다. 그리곤 나의 손가락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그녀의 비처를 만지었다. 성은은 새하얀 피부와는 달리 음모가 무성히 난 편이다. 만지기 좋은 음모를 쓰다듬자 그녀는 신음은 더욱 거세졌다.
“아흑... 아흑... 아학...”
그녀를 내 앞에 있는 탁자에 앉히고, 혀로 유방을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검지 손가락을 꽃잎 사이로 집어넣자 그녀는 고통과 같은 신음을 흘려내렸다. 성은은 나를 맞이할 준비가 된 듯 꽃잎이 흥건히 젖을 정도로 물을 내뿜었다.
“으흑... 자기야.. 아앙.”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뒤로 젖히며 나의 애무를 감미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장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뇌쇄적이었다.
방을를 만지던 손으로 유두를 함모시키며 비비자 유두는 눈에 보일정도로 서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에선 기분좋은 페르몬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어느새 그녀의 질은 나의 한손가락이 부족한지 벌려지고 있었고, 곧 나는 두손가락으로 피스토질을 하게 되었다.
“으흑... 학 자기야. 너무 좋아.. 좀 더.. 으흑.. 흑.”
그렇게 얼마간의 피스톤질이 되었을까. 피스톤질을 하는 질은 뿌씩, 뿌식 하며 바람소리를 내고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그녀의 몸은 경련하며 떨리기 시작하였다.
“아.. 좋아. 자기 너무 좋아. 으흑....”
“소파로.”
역시 사귄 기간의 교감일까? 성은은 나의 말을 쉽게 이해하고 다리를 벌린 채로 소파위로 올라왔다. 성은은 두 손으로 치마를 위로 올린 채 꽃잎을 내 입가로 내밀었다.
“쭈읍, 쭈읍 쭙... ”
“아학 자기야. 응 거기, 아학.. 자기 너무 좋아. 흑.”
성은은 상체를 흔들다시피 하며 쾌락에 젖어갔고, 나는 그녀의 쾌락에 불을 붙이는 듯이 한손으론 그녀의 허리를 불편하게 서있는 그녀의 몸을 고정시키고, 다른 한 손으론 국화를 간질이듯이 애무를 하였다.
“아흑... 너무... 자기야....”
클리토리스를 입안에 넣고 지근지근 씹기 시작하자, 성은의 질에서는 찔끔찔끔 애액을 쏘기 시작했다. 입을 아래로 내밀어 질입구에 혀를 집어넣고, 피스톤질을 하자 마치 둑이 무너지듯이 애액을 쏟아내었다.
“아흑.... 자기... 자기... 야.. 엄마.. 흑.”
성은이 쾌감에 젖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국화꽃을 어루만지던 검지속가락의 첫마디까지 집어넣어 혀와 함께 피스톤 질을 해주자, 그녀는 더 이상 못 견디겠다는 듯이 나의 몸에 몸을 쓰러뜨리고 화려한 오르가즘에 빠지었다.
성은은 쾌감이 어느 정도 가신 후, 요염한 미소를 보이곤 나에게 말을 건내었다.
“너무 좋았어. 그 여자도 이렇게 쓰러뜨린거야?”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래도 우리 성은이 신경쓰이나 보네.”
성은은 내 옆구리를 꼬집으면서 뾰루퉁한 얼굴을 내보였다.
“어떻게 신경을 안 써!! 내 남자한테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데.”
“아앗. 왜 내가 널 버릴까봐? 이런 보물을 버릴 정도로 내가 미련하지 않지.”
성은은 약간은 화가 난듯한 얼굴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하였다.
“그래서 그 사람이랑 내가 널 모셔야 한다고?”
“왜 싫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하연이는 너랑 같이 날 모신다고 했는데. 아....”
“나쁜 사람! 알았어요. 같이 모시지요. 뭐.”
그 말과 함께 성은은 꺼내 놓기만 하였던 나의 심벌을 손으로 다시 흔들기 시작하였고, 나의 심벌은 성은의 손길을 환영하며 겉물을 쏟아내었다.
“이 놈은 뭐가 좋다고.”
그러면서 성은은 내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혀로 겉물을 핥기 시작했다.
“맛있어?”
“응. 흡.. 할짝.”
성은은 나의 심벌과 조금이라도 헤어지기 싫은 듯 입을 떼지 않고 귀두를 혀로 핥고,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숨을 깊게 내쉬고 내 심벌을 입안에 모두 집어넣기 시작했다. 볼때마다 신기하지만 18CM 정도의 내 흉기를 성은은 손쉽게 모두 입안에 집어넣었다.
“으흑. 좋아. 응 그래.. 거기..”
성은 두 손으로 나의 불알을 감싸며 애무를 하였다. 불알로 간지러움 비슷한 작은 쾌락이 밀려온다. 심벌에서 느껴지는 커다란 쾌감과 작은 쾌감이 섞이자 온몸이 흔들리는 듯, 쾌감이 배가가 되었다.
“흡, 흡.. 쭈읍, 쭙”
귓속으로 성은이 나의 심벌을 빠는 소리와 발마추어 쾌감이 불러일으킨다. 성은은 마치 내 마음을 아는 듯이 혀로 귀두를 감싸듯이 빨면서 귀두 뒤편의 근육에 적당한 리듬의 터치를 하였다.
“으흑...”
단발마의 비명과 함께 나의 뇌는 마치 산소가 부족해질 때 느껴지는 느낌과 같이 몽롱해지고, 견디기 힘들다 싶어질 때 성은은 심벌을 입안에서 뱉고 심호흡을 하였다. 어느 정도 쾌감의 여운에서 벗어나고 그녀에게 말을 했다.
“너무 좋았어.”
“헤헤.. 이 정도로는 부족하지. 오빠.”
그리곤 혀로만 귀두를 자극 하였다. 입안에서의 자극이 입체적이라면 밖에서의 혀의 자극은 평면적이고 입속과는 다른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아흑.”
다시 내 신음이 계속되자, 성은은 고개를 올려 나를 쳐다보고 요염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어찌 보면 백치미까지 보이는 성은의 하얗고 귀여운 얼굴로 내 심벌을 마치 중독이라도 된듯 혀로 핥고 터치하는 것은 촉각으로 느껴지는 쾌감 못지않게 시각적인 쾌감을 주었다.
특히나 긴 생머리가 그녀의 얼굴로 내려와 방해 될 때 마다 귀뒤로 머리를 쓸어올리는 모습은 쾌감을 떠나 충만감까지 느끼게 하였다. 이 여자 내거다라는....
“흑..... 으흑.”
귀두에만 사랑을 준 것이 미안해서일까? 성은은 심벌의 기둥에 입술로 살짝 쌀짝 키스를 하면서 끝까지 내려갔고, 내려가자마자 혀를 내밀어 심벌의 기둥 한편을 혀로 핥으면서 쑥 올렸다. 귀두까지 오자 귀두를 다시 입에 머금고 혀로 귀두 주위를 감싸듯이 강하게 빨았다.
“으흑.”
성은은 귀두를 입에 뱉어내고 씩 웃으며 내 다리를 당겨 내가 의자에 몸을 기대듯이 하게 하곤, 자신의 머리를 심벌 아래의 불알로 옮겼다.
그리고 혀로 내 불알을 터치하곤 곧 불알을 입안으로 집어넣고 빨기 시작했다. 또 마치 넌 혼자가 아니라는 듯이 심벌의 기둥을 한손으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위 아래로 느껴지는 쾌감이 나를 쾌감의 파도에 휩쓸어 갔다고 느끼는 순간, 불알을 입으로 뱉고 항문을 빨기 시작했다.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내 배설구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그 쾌감에 나의 두 손은 어찌 할 바를 모르다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나의 엉덩이를 들어 더욱 밀착되게 만들었다.
“으흡.. 흡...”
나의 이런 행위는 그녀의 호흡을 방해했는지 그녀의 호흡은 거칠어졌지만, 결코 나의 하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였다. 그렇게 천상의 쾌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얼마가 지났을까? 성은은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나의 하체에서 얼굴을 때내고 숨을 길게 내쉬었다.
“오빠, 좋은 냄새도 나는 곳도 아닌데 그렇게 밀착시키면 숨이 막히잖아요.”
성은은 핀잔의 말을 하긴 했지만 결코 질책의 어조는 아니었다.
이미 나의 심벌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이 커져 있었고, 성은은 피가 몰려 아픔까지 느껴지는 내 심벌이 불쌍해 보였는지 심벌을 다시 입에 넣었다.
“쭈읍, 쭙, 쭙.”
성은이 심벌을 빠는 소리가 거실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어느새 성은은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행동과 발 맞추어 나도 엉덩이를 들썩이며 그녀의 피스톤질을 도와주었다.
“쭙... 쭙... 쭙...”
서서히 내 심벌은 사정의 순간이 가까워 지고 있었고, 성은도 사실을 인지했는지 얼굴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쭙쭙쭙쭙.”
심벌에 피가 몰리는 기색이 보이자 나는 엉덩이를 들어서 그녀의 입에 심벌을 밀어넣었고, 심벌의 끝은 그녀의 혀를 지나 기도로 여겨지는 곳까지 깊숙이 들어갔다.
“쭈우으웁.”
그녀는 길게 내 심벌을 빨았고, 목근육은 불청객인 나의 심벌을 조이기 시작했다. 내 심벌은 이제 더 견딜 수 없는지 사정을 하기 시작했고, 나의 사정이 끝날 때까지 성은은 빠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아악.”
사정이 끝나자 성은은 심벌을 뱉어내고 호흡을 조절하고 있었고, 그녀의 눈가에선 눈물조차 고여 있었다. 하지만 곧 꿀꺽 하면서 나의 정액을 삼켰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내 두손으로 들어올려 그녀에게 감사의 의미로 키스를 하였다. 그녀는 나의 혀를 기다렸다는 듯이 빨았고, 우리는 마치 싸움에 나선 검투사처럼 치열하게 키스를 하였다.
“좋았어. 힘들게 그렇게까지.”
“괜찮아.”
성은은 다시 나의 심벌로 손을 가져가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나도 손을 움직여 성은의 꽃잎을 헤치고 집어넣어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흑... 흑흐... 자기야..”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질은 나의 심벌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고, 애액으로 인해 그녀의 꽃잎이 젖어가기 시작하자 그녀는 나의 심벌을 잡아 집어넣을 준비를 했다.
“아흑.”
내 심벌이 그녀의 꽃잎을 헤치고 들어가기 시작하자 성은은 힘이 빠지는 듯한 신음을 흘러내렸고, 내 심벌이 모두 들어가자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심벌을 느끼는 듯해 보였다.
말했던 것 같지만, 성은의 질은 다른 의미에서 하연의 탄력과는 달랐다. 하연이 강한 자극을 주는 조임과 탄력이었지만, 성은의 질은 지그시 조이면서 심벌에 달라붙는 듯한 탄력감이었다.
들어갈 때는 적당한 조임, 나올 때는 지그시 심벌을 붙잡는 듯한 탄력이었다. 하연이 강한 자극으로 나를 즐겁게 한다면, 성은은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빨아주는 듯한 명기였다. 또 그녀를 오르가즘에 들어가게 해야지, 느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마치 내 심벌이 그녀의 질안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성은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치었다.
“앗, 아프단 말이야.”
“언제까지 놀고 있을거야.”
“성급하긴, 기분 좋게 느끼고 있는데. 거참.”
성은은 나의 성급함에 화를 내는 듯했지만, 그녀는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위아래로 서서히 움직이던 그녀의 템포에 맞아 나도 심벌을 그녀의 리듬에 맞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들어갈 때는 희미한 미소와 함께 반겨주는 모습과 반대로 빠질 때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그녀의 얼굴은 나에게 자신감을 주는 큰 원동력이었다.
“으흑.. 아앙... 자기야.”
“흑, 흑, 흐...윽.”
나와 그녀의 몸이 만들어내는 신음의 앙상블은 마치 교향곡을 듣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청각적 쾌감이 느껴졌다.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며 그녀의 행위를 도움을 주자 성은의 피스톤 행위는 마치 순풍에 돛이라도 편 듯이 속도감을 더해갔다.
“으흑.. 학학.. 학.”
그녀는 위아래로 몸을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유방이 흔들거렸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나는 입술로 그녀의 유방을 빨았다. 유방의 쾌감이 가미되자, 성은은 고개를 흔들며 오르가즘으로 강하게 들어갔다.
“아,, 자기, 자기야, 나 흑... 흑.. 올라가고 있어.”
그녀는 강한 신음으로 자신이 급박하게 오르가즘에 올라가고 있다고 알리었고, 그 말과 동시에 그녀는 내 어깨를 강하게 잡으며 강하게 나를 안았다.
“후... 후...”
성은이 오르가즘의 여운을 느끼기도 전에 나와 성은은 소파에 옆으로 나란히 누웠다. 그리한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든채 나는 질안으로 아직도 뻣뻣히 세우고 있던 나의 심벌을 집어넣고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흡.. 흡...”
이미 젖을대로 젖은 그녀의 꽃잎은 나의 심벌이 들어가자 바람이 빠지는 듯한 소리를 냇고, 피스톤질이 계속되자 그녀의 신음과 발을 맞추어 바람이 빠지는 소리는 계속되었다.
“아학... 학.. 흡...”
그녀의 손을 한쪽으로 올리고 겨드랑이를 빨았다. 진한 여성의 냄새와 함께 땀으로 범벅된 그녀의 겨드랑이를 빨자, 성은의 신음은 마치 소프라노처럼 높아지기 시작했다.
“아아... 자기야.. 으흑..”
한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비벼주며 겨드랑이, 피스톤질을 계속해주자 그녀는 견디기 힘들다는 듯이 고개를 젓기 시작했다.
“아학... 학... 학.....”
나는 힘들어하는 성은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심벌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쳐 그녀를 자극하였고, 결국 그녀와 나는 온몸에서 땀이 쏟아지는 듯 땀으로 번벅이 되기 시작했다.
“아학.. 자기야. 더... 더...”
성은은 더 강하게 피스톤질을 원하였고, 나는 그녀의 바램이라도 들어주려는 듯이 꽃잎을 찢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이 쑤시기 시작하였다.
“아학.. 자기야.. 나 죽을 거 같아. 아 그래도 좋아. 더 강하게...”
성은은 두 번째 오르가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신음이 거칠어졌고, 나는 기어를 끝까지 올렸다.
“아학... 흑.. 나 또.. 오고있어. 자기야 어디있어.”
얼마남지 오르가즘을 나와 함께 보내고 싶다는 듯이 그녀의 손은 나의 얼굴을 찾았고, 결국겨드랑이를 핥고 있던 나는 그녀의 손에 부름에 따라 성은의 얼굴로 향하였다.
환희와 쾌감에 못이겨 찡그려진 그녀의 얼굴에 도착하자마자 성은의 입은 내 입술로 향하였고, 우리는 미친듯이 키스를 하였다.
“쯥... 쯥... 쭈웁...”
“푸식, 푸식, 푸식,”
서로의 혀를 강하게 빠는 소리와 함께 나의 피스톤질로 인해 생기는 꽃잎의 소리가 거실에 가득찼다.
그러다 성은의 질 안에서 나의 쾌감을 고조시키는 질 근육의 향연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마치 질 안에서 지렁이라도 꿈틀거리는 듯이 그녀의 질은 심벌을 감싸안기 시작했고, 곧 그것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오르가즘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동안 참아왔던 나의 심벌은 참았던 것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이 거칠게 정액을 내뿜기 시작했고, 세찬 정액 줄기 때문일까? 그녀는 마치 간질이라도 걸린 환자처럼 몸을 경련하기 시작했고 나는 뒤에서 그녀를 두 손으로 감싸안으며 사정을 즐기고 있었다.
탁자위에 올려진 허브 차는 성은과 나의 뜨거운 열기와는 다르게 그 동안의 시간의 흐름이라을 우리에게 알려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식어지고 있었고, 동시에 정점에 올랐던 나와 그녀는 쾌감의 여운에서 빠져 나왔다.
원래는 소라와 네이버3에 같이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쓰는 브라우저인 오페라에서 네이버3에 글을 쓸때는 띄어쓰기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연재 속도가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보셨던 분이라도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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