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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내 마누라는 조폭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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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 회 작성일 24-01-02 16: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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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는 조폭 ---- 69


 


천천히 눈을 뜨는 여인.


- 이곳이 어디지?. 천국?. 지옥인가.. 그 사람이 없는 이곳에 나 혼자 어떻게 살아가지. 나쁜 사람. -


죽었다고 생각하는 여인은 채림이였고 그 옆에 세영이가 서서 그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 일어났군. "
" 어디에요?. "
" 어딘것 같아?. "


채림은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의 목으로 손을 가져갔다. 목에는 조치를 취했는지 어느세
치료를 했고 붕대로 감아놓았다.
검으로 자신의 목을 긋어갈때 세영은 반사신경으로 자신의 주먹을 그녀의 머리를 쳤고 채림은 세영의 주
먹에 맞고 쓰러지고 말았다. 세영은 바로 채림의 상태를 살펴보는데 다행이 그녀의 목숨에는 지장이 없
을 정도의 상처였다.
채림은 세영을 바라보면서 왜 살려줘냐는 말을 했다.


" 왜?. "
" 내가 말했지 당신 아버지와 약속을 했다고 당신을 집으로 데려간다는.. "
" 싫어.. 왜 자신을 속이는 거에요. 네?. "
" 내가 무엇을?. "
" 당신도 저를 마음에 두고.. "
" 한때는 그랬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
" 그..래..요.. 이제야.. 당신의 마음을 알겠군요.. "


채림은 단념했는지 풀이 죽어있는 상태였고 세영은 그런 채림을 보고 옷을 던져 주었다.


" 어서 가자. "
" ... "


침대에서 내려와 한복을 입은 채림, 그녀의 옷을 다 입은 것을 알고 몸을 돌리는 세영은 그녀의 손을 잡
고 그 방을 나갈려고 했다. 그때 채림은 세영의 볼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가 키스를 하고 짧은 몇마디를
하고 어디로 뛰어갔다.


" 사랑해요. 당신을.. "
" 이봐!. "


채림이 뛰어가는 곳은 바로 창문쪽으로 갔다 그리고 창문을 나와 베란다을 넘어 뛰어 내려갔고 세영은 그
런 그녀의 손을 간신히 잡았다.


" 정말로 귀찮은 여자네. 지금 뭐하는 거야. 그렇게 죽고 싶은가?. "
" 놔줘요.. 더 이상은.. 살아..갈수 없어..요.. "
" 염병하지 말고 어서 다른 손도 줘.. 이러다가 떨어지겠어. "
" 싫어요.. 죽게 놔둬요.. 흑흑.. "
" 정말로 멍청한 여자네.. 이런 멍청한 여자를 내가 왜 좋아했을까. 미쳤지. "


세영의 말에 울고 있던 채림은 고개를 들어 세영을 쳐다보았다.


" 뭐라고..했어요.. "
" 몰라.. 어서 올라오기나해.. "
" 다시..다시 한번만.. 말해줘요.. 네.. "
" 올라와서 얘기하자.. 나 팔 아파.. "
" 싫어요. 당신이 말하기 전에는.. "
" 돌아버리겠네.. 잘 들어.. 당신을 좋아한다고.. 됐지.. 어서 올라와. "
" 정말이죠.. "


입가에 미소를 짓는 채림은 세영에게 다시 말을 했다.


" 그래.. 어서 다른 손을 줘.. 힘들어.. 흑.. "
" 고마워요.. 흑흑.. "


손을 내 밀자 세영은 그녀의 다른 손을 잡고 위로 올렸다. 올라온 채림은 울면서 세영이 품으로 안겨가
면서 한 단어를 연속적으로 반복했다.


" 사랑해요. 사랑해요..사랑해요. "
" 피를 말리는 여자야.. 당신은.. "
" 앙앙앙... "
" 이제 울기로 했냐.. 내가 미쳐.. "


알수 없는것이 여자 마음이라지만 이런 여자는 세영이는 처음이였다. 몇시간전만해도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있다가 이제는 또 다른 남자품에 안겨있는 여자를..
세영은 자신의 품에 울고 있는 채림의 양 팔을 잡고 자신의 품에서 떼어냈다.


" 이제 그만 가자. "
" 싫어요.. "
" 또 뭐가 남았냐?. 정말로 골치 아픈 여자네. "
" 확인해줘요.. 이대로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것 같아서 못가요. "
" 뭘 확인해.. 금방 말했잖아. "
" 그것 말고.. 당신의.. 여자인것을.. 확인해.. 줘...요. "
" 킁.. 미치겠네.. "
" 안그러면 또 뛰어 내릴거에요. "
" 또?.. 미쳐.. 그래.. 어떻게 하면 돼겠냐?. "


이 두 사람의 대화는 어느세 바뀌어 가고 있었다. 나이 어린 세영은 채림에게 반말을 하고 반대로 세영
보다 7살 정도 많은 채림은 세영에게 존대말로 바뀌었다.
채림은 세영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는 말에 얼굴이 빨개지면서 고개를 숙이고 자그만한 소리고 세영에
게 말을 했다.


" 여기...서.. 당신...의 여...자..로 만들..어 주...세..요.. "
" 잉.. 여기서?. "
" 왜요?.. 싫...어..요?.. "
" 내가 말해잖아.. 나 바쁘다고.. 그러니까..나중에 하자.. 응.. "
" 싫어요.. "
" 완전히 고집불통이네.. 킁.. "


채림은 세영이가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주면 간다는 협박을 했고 세영은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면 데리고
나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자 하는수 없이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를 안고 안으로 들어가는 세영은 그녀를 한쪽에 내려놓고 자신의 침대에 누웠다.


" 당시이 하자고 했으니까. 후회하지 말아. "
" 후회안해요.. 절대로.. "
" 참고로 나에게는 여러명의 여자가 있다는것을 명심해. "
" 알고 있어요.. 저도 당신의 여자들중에 속하면 그걸로 족해요. "
" 좋아.. 그럼 벗어. "
" 네?. "
" 이제 귀까지 먹었냐. 벗어!. "


세영이 말에 채림은 그를 위해서라면 어떻것이라도 할수 있다는 다짐을 했는지 그의 말을 듣고 망설임 없
이 바로 자신의 옷을 벗어갔다.
어느세 옷을 다 벗은 채림은 자신의 치부와 젖가슴을 손으로 가리지 않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 좋아.. 아주 좋아.. 그럼 나도 벗겨줘야지. "


세영은 채림이 자기 옷까지 벗겨주라고 말을 하고 침대에서 내려와 채림앞으로 걸어갔다. 채림은 망설임
도 없이 세영의 옷을 벗겨갔다.
마지막 남은 팬티까지 벗기는 채림은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세영의 남근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었다


" 내것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조금 크거든. 할수 있겠어?. "
" ... "


얼굴이 빨개져 아무 말도 못하는 채림.
세영은 죽어 있는 자신의 남근앞에 앉아 있는 채림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남근앞으로 잡아당겼다.


" 빨아봐!. "
" 네?. "
" 빨아서 세워라고.. "
" 어떻게.. "
" 입 벌려..어서.. "


세영이 명령에 채림은 자신의 입을 벌리자 세영은 그대로 자신의 남근을 채림의 입속으로 넣고 말았다.
갑자기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오는 세영의 남근을 느낀 채림은 토할것 같았다.


- 싫어.. 이런것은.. -
" 하기 싫으면 말해.. 그만 둘수 있으니까. "
- 아니야. 할거야.. 꼭 당신의 여자가 되고 말거야. 꼭. -
" 쩝..쩝.. "
" 잘 빨아.. 혀를 사용해서.. 그래가지고 어느세월에 내것이 커지겠어. "


말을 하면서 세영은 채림의 머리를 더욱 자신의 하체로 잡아 당겼고, 세영의 남근은 채림의 입속으로 다
들어가고 말았다.


- 우엑.. 토할것 같아..왜 나에게 이런것을.. -
" 젠장.. 커질 생각을 안하잖아.. 뭐하는거야.. "


화를 내는 세영을 올려다 보는 채림은 자신의 입속에 있는 세영의 남근을 입속에서 빼내고 세영을 쳐다보
고 슬픈목소리로 말을 했다.


" 왜 그래요.. 네?. "
" 이런걸 좋아하잖아.. "
" 아니에요.. 저는 그런 여자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흑흑.. "
" 그런 여자가 아니면서 왜 다른 남자와 할 생각을 했지?. "
" 당신이 그래잖아요. 나를 잊고 다른 남자를 선택하라고.. 그래서 저는 흑흑흑.. 당신 말대로.. 흑흑. "
" 나하고 자면 또 다른 남자하고 잘것 같은데?. "
" 아니에요.. 절대로.. 안그래.. 당신 말고는 절대로..흑흑.. "
" 정말이야?. "
" 응.. 흑흑흑.. 당신만을 사랑하고 살께요.. 그러니까.. 제발.. 흑흑.. "
" 지금 말 믿어도 되는거야?. "
" 네.. 흑흑.. "


후회하고 있는 채림을 보고 자신도 그곳에 앉은 세영은 울고 있는 채림의 턱을 잡고 고개를 들게 만들었
다. 그리고 자상한 얼굴을 하고 채림을 보았다.


" 다시는 그런 생각하지 말아. "
" 네.. 절대로.. 앙앙.. "


다시 세영의 가슴으로 안겨가는 채림..
그런 여인을 부드럽게 안아주는 세영은 그녀의 등을 만지고 그녀를 자신의 품으로 안고 일어났다.
침대로 걸어가는 세영은 부드럽게 침대에 내려놓고 채림의 몸위로 올라갔다.


" 내가 안 왔으면 그놈에게 안길 생각이였지. "
" 미안해요.. 흑흑.. 잘못했어요.. 흑흑. "
" 바보같은 여자.. "
" 사랑해요.. 엉엉.. "
" 그만 울어.. "


세영은 울고 있는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을 막고 말았다. 두 사람의 입술을 포개고 그녀의 입속으로
자신의 혀를 넣어갔다.
채림은 세영의 혀가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오자 어떻게 할지 모르고 있었다. 처음으로 남자와 키스를 하는
채림이였다. 세영은 채림의 입속에 자신의 혀를 넣고 입안을 휘젖고 다녔다.


" 쩝..쩝..쪼..옥.. "
- 아아아.. -


입술을 점령하는 세영은 자신의 손을 그녀의 젖가슴과 그녀의 음부쪽으로 가져갔고 만지기 시작했다.


- 아..그의 손이 내 그곳에.. 창피해.. 어떻해야해..나 몰라. -
- 오.. 부드러운 젖가슴에.. 아무도 침범하지 않은 그녀의 질구.. 미치겠네.. 빨리 넣고 싶어.. -


세영은 빨리 채림의 질속으로 자신의 남근을 넣을 생각을 하자 어느세 그의 남근이 점점 커져갔고 채림은
자신의 몸에 뜨거운 세영의 남근이 닫는 순간 흥분이 찾아왔다.
세영의 손은 젖가슴을 문지르고 다른 손은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꽃잎을 만지고 있었다. 그럴때 마디 그녀
는 흥분을 했는지 그녀의 질속에서 하얀 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뭐야. 이 여자 벌써 흥분한거야. 살짝만 만져도 흥분한 몸이군. 그럼 바로 넣어볼까?. -


세영은 빨리 넣고 싶은 마음에 모든 것을 생략하고 자신의 남근을 잡고 채림의 질구에 맞추어 갔고 그녀
의 입술에서 떨어지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그럼 넣는다. "
" 아..네..에.. 천천히.. 전 처음이라.. "
" 알았어.. "


천천히 그녀의 질속으로 넣어가는 순간..


" 악..악.. 아파.. 제발..천천히 해요.. "
" 잉.. 입구도 들어가지 않았어. "
" 하지..만.. 아프단 말이에요. "
" 킁.. 걱정이다.. 언제 다 넣을까.. "


세영은 다시 천천히 넣어보지만 그럴때 마다 그녀의 입에서 악쓰는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퍼졌고 밖에까지
소리가 들리고 말았다.
채림의 소리때문에 넣어보지도 못한 세영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


- 미치겠네. 귀도밖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다 넣을려면 적어도 몇시간은 걸리겠네. 뭐 이런 여자가 다 있
  어.. 신기한 여자야.. -


계속해서 그녀의 질속으로 넣어보지만 그럴때 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때문에 세영은 더 이상 넣
지 못하고 말았다.


-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 안돼겠다. 한거번에 넣고 보자. -


세영은 하는 수 없이 그녀의 입으로 손을 가져갔고 자신의 남근을 그녀의 질속으로 깊이 넣는 순간 그의
손은 그녀의 입을 막아갔다.


" 읍..흡..흡..으으으.. "
" 푸...욱... "


자신의 질속으로 한거번에 들어오는 세영의 남근때문에 그녀는 그 상태에서 눈이 뒤집어지면서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하는 그녀를 보는 세영은 한숨을 쉬고 하체를 더욱 깊이 넣어갔다.


" 미안해.. 이렇게 해야지 안그러면 언제 넣을지 몰라서.. "


세영은 기절해 있는 채림의 얼굴을 만지면서 천천히 자신의 하체를 운동하기 시작했다. 그때 자신의 하체
에서 아픔이 밀려오는 채림은 어느세 다시 깨어나고 말았다.


" 악악.. 하지마.. 아파.. 나쁜놈아.. 어서빼.. 안할거야.. 안해.. "
" 헤이.. 이봐 정신차려.. "
" 악악.. 아빠.. 나 살려줘.. 채림이 죽을것 같아..악악.. "
" 질꺽....질꺽.. "


채림이 말을 무시하는 세영은 그대로 자신이 하는 행동을 계속 해 나갔다. 그럴때 마다 채림의 입에서는
세영이을 욕하는 소리만 흘러 나왔다.


" 나쁜 새끼.. 죽여버릴거야.. 그만..악악.. 아프단 말이야 이새끼야. "
" 질꺽..질꺽..질꺽.. "
" 으..입 한번..더럽네.. 으.. 밑구멍은 좋은데.. 위구멍을 영 아니..으으..야.. "


굵은 남근이 채림의 질속을 헤집고 다닐때 마다 그녀의 질에서 나오는 피와 같이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
었다. 가면 갈수록 두 사람의 중요부분은 더욱 붉은 색으로 물들여 갔고 여전히 채림의 입과 손은 세영
을 욕하고 할퀴어 갔다.
상처를 입은 세영을 더욱 상처를 내고 있는 채림.
여자를 먹는 자는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세영은 그런 아픔쯤은 견디면서 여전히 채림을 정복해 갔고
채림은 자신의 하체에 통증이 올때마다 자신의 손톱으로 세영의 몸을 햘퀴어 갔다.


" 아파.. 제발.. 그만.. 나 죽을것 같아.. 제발..흑흑..나쁜 새끼. "
" 질꺽..질꺽..질꺽.. "
" 으.. 너무 좋아.. "


그녀의 동굴의 조임.
세영은 채림의 질이 너무 조여오는 것으로 금방이라도 사정할것 같았지만 참고 이 즐거움은 더욱 오래도
록 지속해 갔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세영은 혼자서 흥분했고 혼자 좋아서 즐거움을 만끽해 갔지만 채림은 반대 였다. 아픔과 고통이 그녀의
몸으로 전달해 오고 있었다.


" 으.. 더 이상은.. "
" 질꺽..질꺽..질꺽.. "
" 흑흑흑.. 그만.. 아프단 말이야.. 앙앙앙.. "


세영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자 채림의 비명소리도 방안을 더욱 울리게 만들어갔다.


" 악악..개새끼.. 죽여버릴거야.. 반드시..앙앙앙.. "
" 으.. 나온다.. 흑.. "
" 찌...익.. "
" 꿀럭..꿀럭..꿀럭.. "


행동을 멈추자 세영의 몸에서 분주이 움직이는 정액들은 서로 밖으로 나올려고 했다. 먼저 나온 정액은
사정없이 채림의 질벽을 강타해 갔고 채림의 입에서는 짧은 비명소리가 흘러 나오고 말았다.


" 앗... "
" 꿀럭..꿀럭.. "
" 으.. 으.. "


계속해서 나오는 정액은 채림의 질속을 가득 채워갔고 세영의 남근은 정액을 짜 내는데 온힘을 쓰고 있
는데 남근에 피줄이 더욱 선명하게 나오고 있었다.
점점 정액이 줄어가자 세영의 몸에 힘도 줄어들고 있었다.
채림은 세영의 행동이 멈추고 자신의 음부에서 아픔도 사라지는것을 알고 제 정신으로 돌아왔지만 자신
의 안에서 뜨거운 것이 가득채워지는것을 알아차렸다.


- 뜨거운 것이 내 몸안에.. 이것이 저 사람의 그것인가?. -
" 헉...헉.. "


거친 숨을 쉬고 있던 세영은 더 이상이 힘이 없는지 그대로 채림의 몸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채림은 자
신의 몸위로 쓰러지는 세영을 보고있지만 그녀의 머리속에는 여전히 세영의 정액이 자신의 몸안에 있는
것을 상상하고 있었다.


- 너무 아파.. 다시는 안할거야.. 이런 아픔을 왜 여자들은 좋아하는지.. -


숨을 허덕이고 있는 세영의 모습을 보고 있던 채림.


- 얄미운 사람.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하고 내 모든것을 가진 남자. 이제 두번다시는 놓치지 않을거야. 영
  원히. -


그녀도 세영의 살결을 느끼면서 천천히 눈을 감아갔다.
*
*
*
" 네놈과 약속은 무효다!. "
" 예?. 그게 무슨 말입니까?. "
" 그것은 나보다 네놈이 더 잘 알것이다. 아무튼 무효야. "
" 약속이 틀리잖습니까?. 어서 주십시오. "
" 싫어!. "


노인을 노려보는 청년.


" 데리고 온다면 빌려준다고 했지 않습니까!. "
" 그랬지. "
" 그런데 왜?. "
" 이놈아!. 누가 먹고 데려오라고 했냐. "
" 먹지 말고 데려오라도 안했지 않습니까. "
" 아무튼 못 죠. "
" 치사합니다. "
" 치사.. 네놈이 더 치사한 놈이다.. 이놈아. "
" 알겠습니다. 치사해서 안 빌립니다. 채!.. "


청년은 몸을 돌리고 말았다. 그러자 그 옆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여인이 노인곁으로 다가가 팔을
잡아 갔다.


" 아빠!. 세영씨 말대로 해주세요. 네. "
" 싫어.. 그리고 너도 저놈의 여자가 되니까 이 애비도 안보이냐. "
" 아빠. "
" 안 죠.. 그러니까.. "
" 가자!. 더 있으면 화나서 못 있겠다. "


세영은 일어나 밖으로 나갔고 채림은 그런 세영을 보고 다시 자신의 아버지인 김천수를 보고 다시 사정
했다. 그러나 김천수는 그런 세영에게 화를 냈다.


" 저런 삭아지 없는 놈.. 네놈에게 채림도 안준다. 이놈아. "
" 마음대로 하십시오. 전 갑니다. "
" 세영씨.. "
" 따라오던지 말던지 마음대로해. "
" 저 새끼가 감히 내 딸과 자고 버리겠다고.. 내 저놈을 그냥.. 여봐라!. 저놈을 잡아라!. "


그말이 떨어지는 순간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세영을 잡기 위해 그를 포위해 갔다. 세영은 자신을 포
위하는 남자들을 보지 않고 뒤돌아 김천수를 노려보았다.


" 해보자 이겁니까?. "
" 그래 이놈아. 해보자.. 감히 내 앞에서. "
" 후회 안하시겠습니까?. "
" 내가 왜 후회를 하냐. "
" 아빠... 세영씨.. 세영씨가 참으세요. 네.. "


채림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세영은 채림과 김천수를 한번 쳐다보고 몸을 돌려 앞으로 걸어가면서 자기 주변에 있는 남자들에게 살기
가 베어 있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


" 네 앞을 막은 놈은 모두 죽이겠다. 죽음이 두럽지 않으면 나에게 오라!. "
" 저 놈이.... 이이이.. "


함부로 덤벼들지 못하는 남자들..
그들은 세영의 말에 약간 겁을 먹고 있을때 김천수의 말에 천천히 세영이 곁으로 다가가갔다.


" 뭐하고 있냐. 저놈을 잡지 않고. "
" 알겠습니다. 잡아라!. "
" 예..예.. "


세영을 잡을려고 다가가는 남자들.. 그러나 돌아오는것은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비명소리뿐이였다.


" 으악.. 내 팔.. "
" 헉.. "
" 악.. "
" 쿵..꽈당.. "


난투극이 벌어지는 순간 그들의 행동을 저지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 그만.. 그만해요.. "
" 채..림..아.. "
" 미안해요..아빠..하지만 저는 저 사람을 잃기 싫어요. 용서해주세요. "
" 너...너까지.. "


채림은 김천수가 애지중지하고 있는 장식용 검을 언제 뽑았는지 자신의 목에 올려놓고 김천수를 내려다
보았다. 그 상태 그래도 걸어서 세영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세영이 주변에 있는 남자들에게 명령을 내
렸다.


" 이사람에게 다가오면 자결할거에요. 알아서 하세요. "
" 아가씨.. "
" 채..림..아.. "
" 가요.. "


채림 손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는 세영은 아무런 저지도 없이 그 집문에 도착했다. 뒤를 돌아보는 채림은
눈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한참동안 바라보다 몸을 돌리고 세영에게 말을 했다.


" 가요.. "
" 아니.. 당신은 안돼. "
"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
" 당신은 이곳에 남아. "
" 싫어요. 저도 당신을 따라갈거에요. 이제 다시는.. "
" 안돼.. 당신까지 그러면 당신 아버지는 어떻게 할지 몰라.. 그러니까 당신은 남아있어. "
" 하지만.. "
" 네 말 들어.. "
" 전.. 당신과..같이 가고... "


세영이 무서운 눈을 하고 채림을 쳐다보자 채림은 더 이상 세영이 말을 거역할수가 없었다.


" 알았어요.. 당신이 하라면 할께요.. "
" 나중에 다시 찾아올께.. 그때는 분명히 데리고 갈께.. 알았지. "
" 예. 기달리고 있을께요.. "
" 그럼.. "


세영은 몸을 돌려 채림과 멀어져 갔고 채림은 그런 세영의 뒤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 조심하세요. 전 당신없이는 못 살아갈거에요. 당신이 죽으면 저도 따라... "


채림의 말을 듣지 못한 세영은 자기 여인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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