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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거미야상곡-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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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1 회 작성일 24-01-02 13: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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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주곡


 검은 구름에 의해 뒤덮힌 하늘에서 몇 차례의 천둥소리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최초의 빗방울이야말로 작았지만 곧바로 격렬하게 땅을 두드리며 떨어지기 시작했다. 집의 창문을 통해서 물안개가 낀 경사면의 끝에 펄쳐진 바다가 희미하게 회색 빛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코료 학원에서 걸어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한적한 주택가.
 바다가 보이는 이 곳에는 그야말로 바람을 쌓아 올린 벽돌로 된 오래된 건물이 있었다.
 비와 안개로 뒤덥힌 이 건물의 현관문에는 봉곡 의원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었다.


한 방안에서 미녀와 야수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조명을 빛치지 않는 어두운 실내에 때때로 번개가 치며 순간적으로 밝아졌다.
 엷은 어두운 속에서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차가운 그림자와 같은 여자는 마키였다.
 남자는 나이는 30대 중반 정도, 튼튼한 체격의, 백의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인이였다. 눈썹이 굵고, 보기에도 정기로 가득 차 있었다, 선글라스 한 마키의 눈을 정면으로 보면서도 전혀 동요하는 모습이 없었다. 남자의 눈도 보통 사람과는 다른 형태의 안광이 머물고 있었다.
 이 봉곡 의원의 주인인 하치야 마사이였다.
 마키를 흡혈귀로 한다면 이쪽은 마치 늑대인간 같이 보였다.



「……이번에는 너무 심한 것 같군」
 늑대인간 같은 남자가 말했다. 외모와 마찬가지로 거친 소리였지만 천박한 느낌은 없었다.
「형법 제 181조. 강제 외설등 치사상……외설 행위 및 강간으로 사람을 부상을 입히는 것은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이다. 알고 있겠지」
「그랬나. 반성하고 있습니다.」
「거짓말하지마」
 하치야 의원은 킥킥 하며 땅울림과 같이 낮게 웃었다.
「자신이 행한 일이 나쁜 짓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은 주제에」
「어머 알고 있는거야?」
 마키도 가볍게 웃었다.
「반성은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야. 이제는 이런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은  하지 않겠어」
「그렇게 생각하다니 다행인대. 몸은 이제 문제 없어. 내일에라도 퇴원할 수가 있다」
「고마워」
「그러나, 마음은……연구 재료로서는 실로 재미있는 재료인 것 같은데 이대로 일상생활에 되돌려 보내도 괜찮은거야」
「이 일주일간 관찰하여 그 동안 걸었던 모든 암시를 풀었어요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요전 날에 마키에 의해 최면에 걸린 채로 능욕을 당한 스도우 마오는 일이 모두 마친 후에도 일어날 수가 없었다.
 마키가 마오를 옮긴 곳이 이 봉곡 의원이였다.
 밤이 깊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마키의 이름을 들은 것만으로 문을 연 하치야 의사는, 아무것도 묻지않고 마오를 진찰하며 즉석에서 바로 입원을 명령하였다.
 육체적으로는 오르가즘 때에 너무 버틴 왼쪽의 다리의 근육이 끊어지고, 소변과 다량의 오열과 애액의 과잉 분비로 인한 전신의 수분을 급격하게 잃어 탈수 증상도 일으키고 있었다. 소파를 잡고 있던 손의 손톱이 몇 군데 벗겨져 있었고 강하게 물고 있던 이와 잇몸도 좀 상해있었다.
 다른 손상도 있었다. 최면 상태에서는 정신이 육체에 너무 쉽게 영향을 준다. 뜨거운 철로 된 봉이 몸에 닫는 다는 암시를 주고 소독저를 누르면 실제로 화상의 자국이 피부에 나타난다. 마오의 경우, 실제는 어떠한 육체적 접촉도 없었지만 확실히 질 내부 및 음순부에 마찰과 염증에 의해 부어 있는 것이 보였다.
「임신하고 않았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내요」
 반 진심으로 하야치가 말한 것이다.
 정신 면에서는 육체적인 만큼의 상처는 입었다.
 주어진 굉장한 쾌감이 뇌신경을 너무 조작이 되어 버렸는지 사실상 발광해 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눈은 열려 있었다. 그러나 어떠한 외부의 자극에도 반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키가 말하는 것은 묻고는 있었다. 그렇지만 이보다는 마키의 소리에 의한 그 자체의 쾌감만을 기억하는 것 같이 몸을 꿈틀거렸다. 하지만 암시에는 반응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각성 시키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한 마키와 닥터 하야시는 마오을 약에 의해 잠이 들게 하였다.


 마오가 계단에서 떨어졌다고 하는 연락을 받고 달려 온 마오의 부모님은, 처음 봉곡 의원을 보고 불안에 떨며 큰 병원으로의 이송을 바랬다. 그러나 학교에서 근처라 친구의 문병이 받기 쉬운 점과 의지를 보이는 간호 스탭을 소개하고 큰 병원의 특별실 수준에 설비가 갖추어진 병실을 보고, 또 뭐니해도 현격히 싼 입원비를 들은 후에는, 이 병원에서의 입원을 거절할 이유가 이미 사라져 버렸다.
 닥터 하야시는 학벌의 때문에 큰 병원에는 근무하지 못한 것은 틀림이 없었지만, 마키가 설득하자 부모님 모두 마키의 미모에게 홀딱 반하여 뭐라는 반대도 없이 납득 해버렸다.



「마오」
 병실에 있던 모친에게, 이튿날 아침에 들어온 마키가 말을 건넸다. 마키가 입고 있는 것은 백의였다. 아무런 특색도 없는 백의가 마키가 입은 것만을도 특별히 맞춰진 것과 같이 보였다. 마치 이 병원의 주요 임원인 듯한 그 모습을 본 것만으로 모친은 꿈을 꾸는 있는 기분에 빠져들었다.
「이것은, 마오가 가지고 있던 것입니다만……」
 은색의 팬던트가 마키의 손으로부터 매달려, 커텐이 닫힌 어슴푸레한 실내에서 반짝이며 빛나고 있었다.
「어머나……이것은, 어디서……」
「잘 보세요. 이것을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천천히,봐 주세요. 잘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반짝반짝 하고 빛나고 있는 것을 가만히 보아주세요…………」
 팬던트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조용히 흔들렸다.
「엄마……」
「마오, 괜찮아? 상태는 어때? 엄마는 걱정이고 되어서 견딜 수가 없었단다. 빈혈이라니 들었는데 다이어트라도 하고 있었던 것이야, 어째서 엄마에게는 한마디의 상의도 하지 않을 수가 있지……」
「미안해요……」
「……마오는 상처는 입고는 있지만 건강합니다.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의 마오는 여자 답고 매우 착한 아이입니다……」
「그러면, 엄마, 저녁 또 와요. 아버지도 같이 오세요」
「응……」
「그러면, 선생님, 정말로 수고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딸을 잘 부탁 드립니다」
「네, 저야 말로」
 마키에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모친을 마중 나갔다.
 모친에게는 안보였던 마오의 진정한 표정은 아직 이성의 편린이 남아 음욕에 불타고 있었다. 아직 비지에는 남자의 것이 삽입되고 것처럼 계속 꿈틀거려고 있는 것 같아서 계속적으로 허리를 꿈틀거리며 황홀감을 만족해 하고 잇었다. 양팔과 양다리는 구속되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옷을 벗어 던지고 비지를 만지고 애무할 것임이 분명했다.
 마키가 강력한 암시를 걸었다. 마오는 이번에는 암시에 반응하여 이윽고 호흡이 보통의 상태로 돌아와 있었다.
 그러나.



「당신은 연습의 후에 빈혈을 키면서 계단에서 굴러 버렸습니다. 알았나요」
「예……」
「당신은 다이어트를 때문에 자주 밥을 거리고 있었습니다. 빈혈은 그 때문입니다.」
「예……」
「당신은 준비실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잊어 버렸습니다.」
「예……」
「나와 관련된 모든 것이 전부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연기가 사라지듯이 모두 머리 속에 있던 것들이 사라져 버립니다. 깨어나면 어제의 일은 전부 잊혀집니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예……」
「그럼 질문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병원……」
「어째서 병원에 있습니까?」
「……어제, 동아리의 후, 계단에서 빈혈을 일으켜 굴러 버렸기 때문에입니다……」
「어째서 빈혈을 일으켰습니까?」
「다이어트를 위해서 밥을 안 먹었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연습 이후로 무엇인가 바뀐 것이 있었습니까?」
「…………아니오……」
「음악 준비실에 들어왔습니까?」
「네……」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아니오……」


그리고 각성시켰다. 마오는 자신의 있을 곳을 알아채고 바뀌어진 기억을 확인하고 잠시 얼빠짐 상태로 수줍은 웃음을 띄웠다. 전신을 덮치는 격렬한 근육통만큼은 어떻게도 수긍이 되지를 않았지만, 그것을 감추며 언제나의 상태대로 품행이 바른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스도우양. 상태는 어때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마키가 얘기한다.
 그러자, 모두 것을 잊고 있어야 할 마오는 뺨을 새빨갛게 상기되어 각성 전의 표정을 띄었다.


「……선생님……와 주셨군요……」


「만나고 싶었어요……」


「어째서 여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나요? 어울리고 않아요……」


「남자」의 마키에게 받은 쾌감이 너무 강렬하여 마오의 정신이 그 방향으로 굳어져 버린 것만 같았다.


「이런 …………또……실패군……」


재차 최면을 걸고 암시를 다시 했지만 마키가 여자라고 하는 암시를 마오는 완강한 저항을 하였다.
「게다가 완전히 색정광이 되어 버렸어. 어떻게 해야하지?」
 가짜의 진단서를 쓴 닥터 하치야는 재미있다는 표정을 하며 물어왔다.
「……이렇게까지 받아들여진 아이는 처음이야. 내가 남자라고 하는 인식이 완전하게 지배하고 있어서 반대로 내가 여자라고 하는 암시는 표면적으로 밖에 효용이 없어」
「세뇌되어 버린 것인가. 어떻게 해제를 해야하지?」
「그것이 가능은 하지만 시간이 걸려요. 컬트 종교 신자를 이해시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모르는군. 아시는 것과 같이 본래대로 되돌린다고 해도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정신 병원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소중한 학생에게 그런 방법을 쓸 수는 없다고요」
「선생님 같은 말을 하고 있구나」
「나는 교사야, 잊었어」
「………………」
「……왜, 그런 눈으로」
「아니, 별로」
「나는 상대를 부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싶은 것이라고」
「사랑, 음……」
「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위해서 최면을 사용하고 있어, 언제나」
「행복이라. 지금의 그녀가 행복하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러나, 정말로, 어떻게 할거야?」
「맡겨 줘. 물건을 없애 버리는 것은 힘들지만 다른 것으로부터 물건을 씌워 숨기는 것은 간단해」


병실은 3층으로 되어 있었다.
 방의 구조 그 자체는 건물의 외관과 마찬가지로 오래된 형상이였다. 아직 조명이 들지 않는 실내는 외형 그대로와 마찬가지로 색채를 잃고, 어슴푸레하였다.
 회색 빛으로 물들은 병실 안에, 빨강색이나 초록색의 선명한 색의 램프가 빛나고 있다. 단조로운 전자음이 울리고 있었다.
 실내의 구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최첨단의 진료 기기가 놓여져 있었다.
 덮치는 괴물과 같이 기계에 둘러싸인 침대 위에서 잠옷차림의 소녀가 난폭한 한숨 내쉬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은 풍만한 것을 자랑하듯이 내밀고 있었다. 풍부한 유방이 애무를 기다려 떨리며 그 정점에 위치한 유두가 천정으로 향해 쑥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마오였다.
 왼발은 기브스에 고정되고 있었고 왼손의 손가락도 붕대가 감겨져 있었다.
 지금은 이전 상태를 회복하고 있었지만 하얗게 떠오르는 것 같은 그 피부에서는 젊음을 나타내는 소녀의 건강한 색조는 없어져 매우 번들번들 하였다. 어딘가 병에 걸린 듯한 인상을 주는 빛이 돌고 있었다.
 손이 하반신에 향하고 있었다. 상처가 나있는 왼손으로 잠옷의 옷자락을 크게 벌리고 오른손은 팬티 안에 들어가 있었다. 습기가 찰만큼 천 위로 격렬하게 움직이는 손가락의 형태가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다.
「당신이군요……해…………나, 쭉 기다리고 있었어요……아버지나 엄마의 앞에서는, 당신이 병문안을 올 동안 만을 기다리며, 당신이 말한 것처럼 꾹 참았어요.  그러니깐 이제 해…………아, 아, 응……빨리…………들어와주세요…………당신의, 자지를 ……나의 보지에 넣어 ……」
 욕망을 갈구하는 목소리로 요청을 하였다. 혀가 젖은 입술 위를 문지르며 뺨은 쾌락의 기대감에 물들어, 뿌옇게 된 눈동자에는 이성의 파편도 남아 있지가 않았다. 다만 오로지 추잡한 행위만을 바라며 전신이 움직이며 번민하고 있는 것이 였다.
「아, 좋아」
 벽에 자신의 몸을 걸치며 팔장을 낀 그림자가 말한다. 남자와 같이 낮고 늠름한, 그러나 틀림없는 여성의 목소리였다. 그것도 얼음과 같은 차가운 표정의 미녀는 말할 필요도 없이 마키였다. 소리 없이 가까워져 오며 하얀 손을 마오의 눈앞에 내밀었다.
 이 손가락을 가만히 보라고 하는 말보다도 빨리 마오가 그 손을 잡아 자신의 입가로 가져가고 있었다. 애액에 의해 빛나는 마오의 손가락을 소리를 내고 있는 마오의 혀가 마키의 손가락을 잡아채버렸다.
「아…………아……」
 황홀한 듯이 손가락을 빠는 마오. 당분간 원하는대로 가만히 보고 있던 마키는, 이윽고 손을 잡아 당겼다.
「이제 끝입니다.」
「아니! 좀 더!」
「안되요. 지금부터 하는 일이 당신을 더 기분 좋게 만들 것입니다. 이것은 이만 끝내요 알겠나요, 이 손가락은 지금부터 당신의 몸을 손대어」
 상처도 신경쓰지 않고 침대에서 뛰쳐나올 자세를 하고 있는 마오로부터 조금 거리를 두고, 마키는 세운 손가락을 하늘하늘 흔들었다.
「……이 손가락은 지금부터 당신을 아주 기분 좋게 해 줄 것입니다. 가만히 보세요. 좀 더 가지고 싶어집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좀 더 기분 좋아집니다. 이제 몸이 무거워집니다. 이미 몇 번이나 이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몸이 아주 무거워지면서, 매우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리가 무겁습니다. 손이 무겁습니다. 다른 곳도 머리도 자꾸자꾸 무거워집니다. 신체가 아주 무거워져서, 이제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체내가 저려 옵니다. 매우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쩐지 눈시울도 무거워졌습니다. 눈시울도 점점 무거워져, 눈을 열고 있는 것도 귀찮아집니다. 이제 눈을 감고 싶습니다. 눈이 닫혀집니다…」
 마오의 눈이 빛을 잃고, 서서히 닫혀져 갔다.


 


 마키는 마오의 옷을 벗게 했다.
「……자, 지금부터 당신의 전신을 애무하겠습니다. 나의 손가락이 당신의 몸에 손을 댑니다. 그 순간당신은 느껴집니다.」
 마키는 촉촉한 소리로 최음의 암시를 걸쳤다. 지금의 마오는 별로 유도를 하지않더라도 섹스밖에 머릿속에 없었다. 너무 오버할 정도로 반응이 빨랐다.
 곧바로 격렬한 신음 소리를 높이기 시작한 마오에 등을 돌려 마키는 침대 옆에 놓여져 있던 목발을 들어 올린다. 개수대에 가지고 와 소독액을 전부 사용하여 마오의 신체를 깨끗하게 씻게 하였다.
「……이제 완벽히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당신과 섹스를 하겠습니다. 당신을 안아서 사랑을 해 줄 것입니다」
「아 아! 빠르게! 빨리, 넣어 주세요!」
「독촉하지 마세요. 나의 모습이 당신의 눈앞에 떠오릅니다. 이제 네가 보입니다. 나는 지금부터 한 장 한 장 옷을 벗고 있습니다. 내가 옷을 전부 벗어 버릴 때까지, 당신은 가만히 기다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내가 점점 알몸이 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당신의 몸은 불이 붙은 것처럼 뜨겁고,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움직임을 멈춘 마오는 입이 마른 개와 같이 혀를 쑥 내밀고 있엇다. 허리가 누르지 못할 흥분에 자극을 받아 이미 오른쪽, 왼쪽으로 요동치고 있었다.
「이제, 나의 몸이 당신을 덮칩니다. 당신은 이미 준비가 끝났습니다만 나는 아직 준비가 다 되지를 않았습니다. 당신이 나를 기분 좋게 해 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마키는 목발을 한 다리의 쪽을 위로 하여 마오의 몸에 실었다.
「이 길고, 굵은 나의 것을 당신의 가슴과 입으로 발기하게 만들어 주세요」
 ……마오는 목발을 한 다리를 풍만한 유방을 이용하여 비비며 애무하였고, 그 끝에 붙어있는 고무를이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인냥 사람스럽게 입속가득히 물어 빨았다.
「아, 매우 능숙하군요.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있어. 좀더 좀더 기분이 좋게 해 줘. ……이제, 점점 입안의 것이 커져 온다. 젖가슴에 끼우고 있는 것이 점점 뜨거워 진다. 뜨거워지며 요동쳐온다. 이제 곧 폭발할 것 같아. 당신이 너무 능숙해서 나는 벌써 사정을 할 것만 같아」
「……아아, 좋아, 내 입 속 가득히, 나에게, 나에게, 쏴줘요!」
「앞으로 다섯을 세겠습니다. 나의 것이 커지고 뜨거워져 다섯을 세면 당신을 향해 사정을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도 매우 기분 좋아져, 최고의 기분이 만끽할 수가 있게 됩니다. 하나……」
「응, 응응, 좋아, 나의 사랑스러운」
 마오는 얼굴을 앞뒤로 격렬하게 흔들었다. 뺨을 움츠려 구강 내에 있는 모든 점막으로 「마키의 것」을 감싸 안는다.
「아, 아, 아, 나와, 나와, …………다섯! 이제 나의 정액들이 강하게 뿜어져 나와서 점점 당신의 입속으로 당신의 얼굴에, 체내로, 뜨거운 정액이 분출됩니다. 이제 당신 몸 가득히 나의 정액이 차 있습니다!」
「아 아 아!」
 마오의 전신이 요동쳤다.
 마키도 한숨 돌려, 목발을 치우고 나서 이마의 땀을 닦았다.
「당신은 행복합니다. 매우 행복해요. 얼굴에 묻은 정액을 전부손으로 닦아서 입으로 빱니다. 이상한 맛이 나요. 그렇지만 이것을 빨면 매우 행복한 기분이 됩니다. ……그래, 손으로 닦아요. 손에 붙어있는 정액을 입으로 가져가세요. 끈적끈적 합니다. 매우 진한 냄새가 나요. 이 냄새를 맡고 있자 머릿 속이 뿌옇게 되어,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어진다. 삼킨 것이 몸 속으로 들어가서 전신에 퍼집니다. 당신의 체내가 나의 사랑의 증거로 채워진다. 녹아드는 느낌, 몹시 기분이 좋아집니다. 당신은 행복합니다. 매우 행복해 집니다」
 마오는 절정에 도달아 한순간 아무 동작도 하질 않았다.
「…………자, 좋습니다. 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지금 당신은 기분이 매우 좋아졌겠지요. 이 쾌감은 몇 번이나, 몇 번이나 계속 맛보고 싶습니다. 이미 평생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생각만 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음부가 떨려옵니다.」
 마오는 뜨거운 숨을 내쉬며 허리를 벌름거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특별한 때에만 맛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와 당신만의 비밀이니까, 다른 누구에게도 발견되어서는 안되는 둘만의 비밀입니다. 당신을 이런 식으로 기분 좋게 해 줄 수는 없습니다. 알겠나요. 나와 당신 그 밖에 아무도 알수가 없는, 절대로 아무도 알면 안되는 완벽하게 두 명만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비밀이 발각되면, 이제 두 번 다시 당신을 사랑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 건 당신도 싫겠지요? 그러니까, 당신은 다른 사람의 앞에서는 절대로 나의 비밀을 말해서는 안됩니다. 나에게 비밀이 있다는 어떠한 행동도 보여서는 안됩니다. 나는 지금까지 당신이 알고 있던대로의 하키미 선생님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나의 비밀을 절대로 누설해서는 안됩니다. 자, 약속하세요. 누구가가 물어 보더라도 누구의 앞에서도 당신은 나의 비밀을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이가 좋은 친구라도, 아버지나 엄마에게도 절대로 말해면 안 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누설하면, 나는 이 곳에 있을 수가 없게 되어, 두 번 다시 당신과 만날 수가 없습니다……두 번 다시 당신과 사랑을 나눌 수가 없게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약속하세요. 절대로 나의 비밀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고 약속하세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카미 선생님이 남자라는 사실을 절대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말하면 어떻게 되죠?」
 그러자 마오의 얼굴이 갓난아기와 같이 변하면서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아니, 안되요! 선생님이 없어져버립니다! 안되요!」
「그래요, 말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은 물론, 말할려고 하는 시도도 않됩니다. 누군가에게 말해 버리고 싶다고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사라지게 됩니다. 나의 비밀을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생각해선 안 됩니다. 지금부터 수를 셋 세면, 지금까지의 약속이 당신의 마음 깊숙이 파고 들어가, 절대로 지워지지가 않게 됩니다. 셋을 세면 당신은 절대로 약속을 깨뜨리지 않게 됩니다. 만약 어긴다면 당신은 두 번 다시 이런 기분을 만긱할 수가 없게 됩니다. 셋입니다. 1, 2, 3」
 마키는 마오의 머리를 양손으로 끼워, 머릿 속에 암시의 말을 채워 넣듯이 가볍게 흔들었다.
「이제, 당신은 약속했습니다. 이제 이 약속은 깨지지 않습니다. 약속을 지키고 있으면, 평상시와 같이편안해 지며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착한 아이에게는, 우리 단 둘이 있을 때에는 정말로 굉장한 섹스를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섹스보다 기분이 좋은 섹스입니다. 약속을 지키고 있으면, 단 둘이 되었을때, 최고의 섹스를 경험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 두 명뿐이라는 암시를 주지 않는 한, 그 아이는 아무것도 생각해내지 못할거야」
「수고였다」
「이젠 지쳤어」
「그런데 지금부터는 어떻게 할거지? 그녀는 당신 이외의 「남자」는 쳐다보지도 않을텐대」
「책임을 져야지」
「그녀가 졸업하면 식이라도 올릴 생각이야. 어쨌든 그녀에게 있어서는 사랑스러운 「남자」니깐」
「후후」
 마키는 가볍게 웃었다. 선글라스가 향한 창 밖은 회색의 비구름이 퍼져 있었다.
「이것 돌려 줄께요. 잊고 있었어」
 마키는 무수정의 포르노 책자를 의사에게 건냈다.
「다시 이것이 필요할 지도 모르지않아!」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런거 너무 자주 사용을 하지는 말라고」
「근처의 고교생 정도의 뿐이 모른다면, 그다지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이 되는대」
「바이브래이터라든지 딜도라든지, 비용이라면 얼마든지 내주지. 그녀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필요할 것이다. 목발은 위생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마키는 또 웃는다.
「그렇게 멋없는 것은 사용하지말아요」
「멋없는가」
 마키는 손가락을 한 개 치켜세웠다.
「이 손가락만으로 충분해」
「……너의 취미는 몰라. 단순한 레즈비언이라고 한다면 차라리 간단하지만」
「모른다고. 이 손가락 한 개로 상대는 내가 말하는 것에 따라, 손가락 한 개로 몸부림쳐며 울부짖어. 여자 아이가 쾌감의 안쪽이 깊숙히 감춰두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야. 나의 앞에서 욕망을 드러낸 아이는 이 손가락 한 개로 모두를 잊을 수가 있다고. 나의 앞에서 모두 잊은 채로 언제나 본능적인 행동을 하게 되어 버려 그 얼굴을 보면 몹시 소름끼쳐 버리지만」
「-……」
「당신의 취미의 정말로 이해할 수 없어요. 당신같은 「남자」의 욕망 덩어리가, 여자라면 절대 저항할 수 없는 냄새를 푹푹 품기고 다니는 사람이 어째서 처녀 밖에는 흥미가 없는 것인지」
「누군가의 것이 되어버린 여자가 무슨 재미있겠어」
「나는 어때?」
 유혹하듯이 다리를 과시하면서 표정을 바꾸었다. 어둠에 묻혀져 있는 실내에서, 그 피부의 색은 더욱더 요염하게 순백으로 빛나 남자의 애무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하고 생각되었다.
 닥터 하치야는 신체를 요동치며 큰소리로 웃었다.
「농담이 하냐. 생명력을 빨아 들여지는 것은 사양한다고」
「어머나, 사람을 흡혈귀 취급하내. 소중한 협력자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되지. 게다가, 혹시 알아 나, 처녀일지, 늑대인간씨」
「니가. 농담하냐?」
「시험해 볼까?」
「어차피 이미 아이를 다섯 명 정도 낳은 살찐 아줌마를 안고 있는 기분이 날 것만 같으니깐말야」
「괜찮아, 그 때는 당신은 상대가 세계 제일의 미녀의, 진짜의 처녀 것을 알게 될꺼야」
「그렇게는 되질 안겠지. 전과 마찬가지로」
「그렇구나」
 마키의 소리가 패배감에 가라앉았다.
「벌레같군. 머리가 아닌 침으로 상개방이 처녀인가 아닌지를 간파하다니」
 닥터 하치야는 또 킥킥 거리며 웃었다.
「벌레라. 그것은 좋은데. 봉곡이니까, 여왕……이 아니다, 살인벌, 킬러·비봉곡이라고 하는 것인가 값싼 공포영화의 타이틀제목 같이 이상한대」
「나의“흡혈귀”보다야 좋은거 아니겠어」
「내가 벌이라면 너는 거미야」
「거미?」
「학교에 둥지를 치고 있는 거미야. 자신이 절대 움지이고 않고 있다가 둥지에 걸린 사냥감은 절대로 놓치지 않고 잡아 묶어 들러 붙고는 내던진다.……」
「나는 내던지지는 않아」
 그렇게 말하면서도 마키는 팔장을 꼈다. 그리고 당분간 침묵하며 상다방의 마음 속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렇다곤 하더라도 너도 큰 일이다 이번에는 다행이도 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것도 충분히 큰 사건이었어. 특히 네가 없는 동안에 문안 손님들을 속이기 위하여 사용한 약. 그것도 너무 위한한 것을 사용하여 만들어 버렸어」
「그건 감사하고 있어」
「차라리 너의 잘못을 고소하여 너를 형무소 보내는 것이 더욱 올바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였어」
「그건 너무 심하잖아」
「뭐, 어차피 너는 형무소에 넣어지면 이번은 거기서 새로운 둥지를 칠 것이지만 말이야」
「………………」
「그럼 이번에는 치료비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괜찮아, 위협하지 않아도 빌린 것은 돌려줄테니」
 마키가 귀엽게 말하자 닥터 하치야는 빙그레 웃었다,
「이번 일요일에는 세 명정도 부탁해도 될까」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나요」
「그런 비도오는 안찍을 테니 걱정말고, 나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달라고. 이런 곳에서 점수를 벌지 않으면,작은 병원장으로는 괴롭거든」
「어떤 아이가 소망하지?」
「처녀만. 남자를 모르는 젊은 육체에 여러가지로 즐기고 싶거든」
「여느 때처럼, 시추에이션의 희망을 제대로 설명해줘. 그러면 어떤 요구에도 응하도록 할테니」
「변함 없이 대단한 자신감이군」
「당신도 함께 즐길 생각은 없나요?」
「터무니 없군요. 전 상품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않아」


「………………지금, 은?」
 마키는 닥터 하치야를 응시했다.
 그 자리의 기온이 갑자기 몇도나 떨어진 것처럼 생각되었다.
 굉음과 함께 번개가 치자 마키의 선글라스의 표면에서 서리가 슨 것처럼 보였다.
「다시 한번, 말해 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미소를 띄우며 선글라스에 손을 댄다.
「아…………, 미안……」
 마키에게서 검디검은 바람이 내뿜어져 왔다. 닥터 하치야의 거대한 신체에 가득 차 있던 여유로움이날아가서 사라진 것 같았다.
 자신의 몸의 반도 안되는 마키를 상대로 새파래져 뒷걸음질쳐며 당황한 듯 눈치를 보였다.
「너의 중요한 학생이었다…………」
 웃음지으려고 했지만 닥터 하치야는 그러지 못했다.
 마키의 눈이 번갯불과 함께 처참한 빛을 발하였다.


「어머니, 어머니……」
 닥터 하치야는 거대한 신체를 테이블아래에도 숨기며 손가락을 빨면서 번개의 소리에 무서워하며 울고 있었다.
「…………거미, 인가…………」
마키는 창 밖을 바라보며 다음의 번개에 맞은 나무를 조용하게 바라보았다.
폭풍우는 당분간 그칠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 ~ ---------

저의 반년만에 글 하나 다시 올리내요.

 

직장에서 아직도 적응을 못해서 쪼금 힘들었습니다.

 

다시써야지 하면서도 솔찍히 너무 벌려 놓은 것이 많아서 쓰기가 쉽지를 못했습니다.

 

솔직히 이번 글 올리면서도 다음에 언제 쓸지 장담을 못하겠내요.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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