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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창작/SM]아포칼립스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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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4 회 작성일 24-01-02 12: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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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취향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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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내개 말했다.

"나는 이 땅에 계시를 받고 태어난 존재.

그리고 ...이제부터 당신은 나의 주인님."

 

 

 

 

축구부 활동을 마치고 땀에 절인 몸을 욕탕에 담근 채, 물 속으로 호

흡연습을 하고 고개를 든 내 눈에 비친것은요염한 한 여인이였다.

 

하얀 빛으로 세상을 밝히듯 빛나는 나체.

유혹적인 붉은빛 머리카락을 허리츰까지 늘어트린체 나에게 다가왔다.

"히이익-!"

당연히 난 겁에 질릴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소름끼친다는 쪽이 아니라 너무나 당황한 상황이랄까.

누구도 들어 올 수 없는 내 집에서, 알몸인 여자가 씻고 있는 자신에게 다가오는데

그 누가 놀라지 않을 수 있을까?

"너...너, 뭐야! 내집에 어떻게 들어왔어? 설마 도둑! 미인계로 날 유혹할 셈인가!"

......참고로 내 꿈은 판타지 소설가.

며칠 전에 갓 입학한 고등학교에서 공부만 하기엔 너무 힘들 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

환상문학전집 이였다.

물론 그 덕에 쓸데없는 몽상에 자주 빠지기도 했다.

(실제로는 판타지 읽는다고 이 주인공처럼 되진 않습니당)

내가 별 쓸데없는 생각을 주절거리고 있는 틈에.

나체의 여인이 다가왔다.

여인의 빨려들어갈 것같은 입술이 살짝 열리며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음성이 들렸다.


 

"나는 이 땅에 계시를 받고 태어난 존재.

그리고 ...이제부터 당신은 나의 주인님."

 

"이런 니미!"

지금 상황도 이해가 안가는데, 저런 말을 믿으라고?

"믿으세요."

"엥?"

내 생각을 파악했다는 듯이 그녀는 말했다.

 

"이 세계를 바꿀 존재는 당신밖에 없습니다. 저는 당신을 보좌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그런말 해봤자 나는 너를 옷벗는 것을

좋아하는 언덕위의 하얀집(정신병원)의 맏딸(정신병자)로 밖에 안보인다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말해봤자......"

 

주저리주저리 정신없이 말하는 내 입을

그녀가 관능적인 입술로 틀어박았다.

"읍..."

나의 타액과 그녀의 타액이 뒤섞인다.

찰랑거리는 그녀의 머릿결에서 아찔한 향기가 흘러나온다.

결국...

나는 아름다운 미인과 키스를 나누다가 정신을 잃는

한심한 사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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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은 어느정도는 숙지했지만...

야설은 초보라서

모르겠습니다.

지도 잘해주세요^^

야설도 잘 써야 판타지에서 어느정도 야한 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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