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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왕 [夜王] 2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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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3 회 작성일 24-01-02 06: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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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몸 건강하시고 하는 일 마다 모두 잘 되시기를.....

                                                                               단우천...

 

 

야 왕 [夜王] 2 - 25



 ***   ***   피를 말이는 정사(情事). 고생하는 북리천(北悧天)   1   ***   ***


 


자신의 파기식을 막은 인물이 있다는 것에 으악한 표정을 짓은 독고강은 그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위해
그 사람을 쳐다보는데 언제 나타났는지 취선 옆에 젊은 청년이 서 있었다.


" 이놈아!. 하나밖에 없는 노형을 죽일 생각이냐!. "
" 하하. 죄송합니다. 노형님. "
" 그대는 누구인가?. "
" 하북. "
" 그대도 나의 일을 방해 할 생각인가?. "
" 상황에 따라서. "
" 어쩔수 없군. "


어쩔수 없다?. 이 말 뜻은 바로 하북, 즉 북리천을 죽이겠다는 뜻이 였다. 강호인들은 절대고수인 독
고강이 무서워 숲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아니 이런 기회는 다시 없다는 것을 알고 난생
처음으로 독고강의 검법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독고강은 북리천을 보는 순간..


" 파검식(破劍式)!. "
" 탄검(彈劒)


독고강은 상대방의 검법을 파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공격해 갔고 북리천은 그런 독고강의 파검식을 막
기 위해 초식을 전개 했다. 한쪽은 죽이기 위해 한쪽은 혈전(血戰)을 피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
방어만 하는 북리천이지만 상대가 절대고수(絶對高殊) 독고강이라 그의 검법을 쉽게 피할수가 없었다.
예측(豫測)할수 없는 공격을 감행(敢行)해 갔다. 상체를 공격해 오는 독고강의 검법이 어느세 북리천
의 하체를 공격했고 가슴을 공격해 오는 순간 다시 얼굴을 공격해 오는 것였다. 북리천도 독고강의 검
법을 어렵게 피해가고 있었다.
이런 북리천의 모습을 주위에 숨어 지키보고 있는 강호인들도 놀라는 표정을 짓어갔다. 독고무적(獨苦
無敵)의 검법을 쉽게 막을 수 있는 인물이라면 전 무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 갈 정도로 절정고수
(絶頂高殊)가 아니면 저렇게 독고강의 검술을 막지 못한다.


- 젠장. 무슨 검법의 방향을 알수가 없네. -


북리천은 겨우 독고강의 검법초식을 막아 갔고 독고강은 초식을 전개(展開)하면서 자신의 검법을 막아
가는 북리천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두 사람의 혈전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
취선은 두 사람의 혈전을 보고 술을 마시고 있으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말을 했다.


" 언제부터 개방이 제물에 탐내고 있는것이냐?. "


취선의 말에 숲속에 숨어 있는 무림인들 중에 몇십명이 취선이 있는 곳으로 나왔다. 그들의 옷 상태를
보니 취선과 같은 거짓들이였다. 숲속에서 나오는 거짓들은 취선을 향해 두 손을 맞잡고 읍(揖)해 갔다


" 개방의 제자들이 방주님게 인사올립니다. "
" 너희들의 분타주(分舵州)가 누구냐?. "
" 유석분타주 입니다. 방주님. "
" 유석이라..그 아이의 버릇이 아직도 안고쳐 졌구나. 가서 전해라. 다시 한번 규율을 어길시에는 친히
  내가 죄를 묻겠다고.. "
" 아..알..겠습..니..다..방주님.. "


개방의 제자들은 취선에게 포권지례(抱券之禮)를 하고 몸을 돌려 낙인촌을 사라져 갔다. 그러는 동안
독고강과 북리천의 혈전(血戰)은 계속 돼었다. 몇십초를 나누는 동안 두 사람은 약간의 외상만 입었다
쨍..쨍..째..앵..
파파..파..악..
독고강의 잔영(殘影)과 북리천의 잔영이 지나가는 자리에는 파열(破裂)이 심해 졌고 그들의 검이 부딪
치는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울려 퍼졌다.


" 파검식(破劍式)!. "
" 회검(回劍)!. "


회전해 오는 독고강을 본 북리천은 검신(劍神)의 검법(劍法)으로 검을 피해 가면서 뒤로 물러났다.
이런 싸움을 계속한다는 것은 무의미(無意味)하다는 것을 아는 북리천은 독고강의 초식을 피해 뒤로 물
러났고 독고강을 바라보았다. 독고강은 자신의 검술을 피해 물러나 있는 북리천을 보았다.
두손을 모아 인사를 하는 북리천.


" 독고선배. 그만하는게 좋을것 갔습니다. "
" 검신(劍神) 을지무성(乙池武性)과 어떤 관계인가?. "
" 저의 의부(義父)님 입니다. "
" 그러군. "


독고강은 검을 검집에 집어넣어 갔다.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이 몸을 돌리는 순간.


" 독고선배. 무슨 사연(事緣)이 있는것 같은데 정히 이것을 원한다면 독고 선배에게 주겠습니다. "


북리천은 취선이 들고 있는 황금대전을 받아 독고강에게 넘겨 주었다. 독고강은 황금대전을 주는 북리
천을 보고 고개를 끄떡였다.


" 고맙다. 그리고 을지무성에게 전해다오. 우리의 혈전은 끝난것이 아니라고. "
" 알겠습니다. 허나 독고선배님 그것이 진짜라는 것은 저도 알수 없습니다. "
" 그게 무슨 말인가?. "


북리천은 팽가세가(彭家世家)에 있던 일을 독고강에서 설명해 주었고 독고강은 그런 북리천의 말을 들
으면서 자기 손에 있는 황금대전을 보았다. 잠시 황금대전을 보는 독고강.


" 선배님을 속일 생각은 없습니다. "
" 자네의 눈을 보면 알수 있지. 어째든 자네에게 신세를 졌군. 나중에 자네에게 한가지 부탁을 들어주
  겠네. 그럼. "


독고강이 경공(輕功)을 전개해 그곳을 떠나고 말았다. 독고강이 황금대전을 들고 가자 숲속에 숨어 있
는 강호인(强豪人)들도 조용히 독고강을 따라 갔다.
한 식경(食頃)이 지나자 낙인촌에 숨어 있는 강호인들이 모두 떠나고 없었다. 북리천은 옆에 누워서 술
을 마시고 있는 취선을 보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 노형님.. 고맙습니다. "
" 허허. 됐다 이놈아. 대신 설화에게 말해..아까 말한 그 술을. "
" 알겠습니다. "
" 꼭. 줘야 한다. "
" 예. 노형님. "
" 나 간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없는 취선. 북리천은 그런 취선이 가는 곳을 보고 몸을 돌려 낙인촌 안으로 들
어가는 북리천.


 *^^*


북리천대 구창.
두 사람중 구창은 북리천을 살기 있는 눈초리로 노려 보았다. 하지만 북리천은 그런 구창을 보고 미소
만 짓어갔다.


" 젠장. "
" 이제 약속을 실행 해야지. "


구창의 기분은 마치 못먹는 것을 먹은 기분이였다. 자기가 몇십년을 걸쳐 만든 낙인촌을 쉽게 북리천에
게 넘겨준다는 것이 화가 난것이다.
이대로 그냥 북리천에게 넘겨줄수 없다고 생각한 구창.


" 좋아.. 너의 수하가 되겠다. 단 조건이 하나 더 있다. "
" 이번에는 무엇이냐?. "
" 대냥. "
" 대냥?. "
" 그 여우같은 대냥을 정복시키면 당신의 수하가 되겠다. "
" 어려운 조건이군. "
" 뭐 하기 싫으면 아까 말을 없던걸로 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겠소. 푸하하하. "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 조건을 제시한 구창.
북리천은 구창의 조건에 말을 할수가 없었다. 다른 여자라면 언제든지 안을 수 있지만 대냥이라면 문제
가 다르다는 것을 북리천도 알고 있었다.


양정흡정색혼(陽政吸精色混)


바로 이 흡정신공(吸精伸功)때문이다. 대냥과 같이 자는 남자들은 그녀의 소음순 안에 넣기만 하면 바
로 양기(陽氣)를 갈취당해 죽기 때문이다.
북리천은 어떻게 해야 대냥을 안을수 있는지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 대냥을 어떻게 안아. 차라리 포기하고 말지. 젠장. "


북리천은 무슨 방법을 동원해 대냥을 안고 낙인촌의 무사들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까 생각하고 있었다.
낙인향루(落印香樓)로 돌아와 자신의 묶고 있는 마구간에 누워 생각에 잠겨 있을때 북리천 곁으로 다가
오는 인물이 있었다.


" 이봐. 하북. 대냥이 찾는다. "


대냥이 찾는다?.
북리천은 마구간에서 일어나 대냥이 기거하는 곳으로 올라가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대냥은 의자에
앉아 들어오는 북리천을 보고 있었고 북리천도 자신을 쳐다보는 대냥을 바라보았다.


" 너의 목적이 무엇이냐?. "
" 이런. 다 알아버린것 같군. 내 목적이야 낙인촌의 무사들을 내 수하로 만들 생각이였지. "
" 너의 이름은?. "
" 북리천. "
" 요즘 강호에 천마의 제자가 활보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는데 너를 말하는군. 천마신군(天摩神君). "
" 그런가?. "
" 그래 너의 목적은 달성했냐?. "
" 아니. 야수놈이 까다로운 조건을 붙이더군. "


북리천은 말을 하면서 대냥을 쳐다보았다. 대냥은 그런 북리천이 말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알았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짓었다.


" 호호. 곰탱이가 머리를 쓰는군. 그래서 너는 뭐라고 했나요?. "


북리천은 말대신 두손을 어깨 높이 올리고 대냥을 쳐다보았다. 대냥은 그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았다.


" 아무리 천마신군(天摩神君)이라도 나를 안을수 없겠지. 호호호. 안그래. "
" 킁. 야수놈이나 당신이나 나를 가지고 노는군. "
" 난 그런적 없다. 그리고 나같이 늙은 여인과 관계를 가질 생각이 없는것 사실이잖아. 안그래?. "


사실을 그러했다. 북리천은 대냥과 관계를 가지기 꺼려했다. 나이도 많은게 이유긴 이유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신체(身體)때문기도 했다.
북리천은 대냥에게 궁금한것 있는것 같았다.


" 헌데 대냥의 신체는 어떻게?. "
" 훗..듣고 싶으냐?. "
" 네. "
" 호호. 듣고 싶다면 말해주지..나도 젊을때 다른 여인들보다 더 아름다웠지... "


대냥(大兩) 추향(趨向)
그녀 나이 스무살때 자신의 식구들을 살리기 위해 기생으로 몸을 팔아갔다. 그때 그녀의 미모에 반해
뭇 남성들이나 무림의 협객(俠客)들도 하루가 멀다고 그녀를 찾아왔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팔아서 자
신의 식구들을 먹여 살였다. 부모들은 죽고 그녀에게 식구들이란 자신의 남동생과 여동생이 전부였다.
특히 그녀의 여동생은 추향보다 더 아름다운 미인이였다. 그리고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바로
그 고장에서 제일 이름있는 양가집 도령과 사랑에 빠졌다. 허나 그 집안의 도령보다 그녀의 미모에 빠
진사람은 도령의 아버지쪽이였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사랑하는 추향의 여동생을 탐내고 자신의 첩(妾)
으로 받을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녀가 그것을 반대하자 그 남자는 그 날 저녁 그 집으로 잠입해 추향
의 여동생을 강간해 갔다. 그 모습을 본 남동생을 그 자리에서 살해했다.
늦게 돌아온 추향은 자신의 남동생과 여동생이 죽어 있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아 기절하고 말
았다. 헌데 나중에 눈을 뜨는데 그녀는 어느세 포승줄에 묶여 있고 자신의 여동생과 남동생의 시체가
옆에 있었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복면을 하는 여러명의 남자들이 죽은 동생들의 시체를 낭떨어지에서
던져 버렸고 자신은 그 자리에서 강간하고 동생들과 같은 곳에 던져 버렸다.
만시창이 되어버린 그녀는 절벽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목숨만 살아 있는 그녀는 자신의 동생들의 시
체를 찾기 위해 그 곳을 뒤져 갔다. 시체를 찾아 땅에 묻어주는 그녀는 그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작
은 동굴을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헌데 그 안에는 음산한 음기(淫氣)가 그녀의 몸을 파고 들어
왔다. 안으로 들어간 추향은 그곳에서 하나의 해골을 발견하는데 그 해골의 몸에 하나의 구슬이 빛나
고 있었다.
내단(內丹)
내공을 오랫동안 익히는 경우에는 무형이 유형이 되는 경지에 달하게 되어 단단한 구슬 모양의 내단이
생기는 것이다. 주로 내단의 색은 빛나는 흰색이거나 투명한 색을 하지만 추향의 눈에 들어오는 내단
은 다른 내단보다 틀렸다.
붉은색.
그녀가 보는 내단은 붉은 색이였다. 추향은 해골에 있는 내단을 들고 목구멍으로 넘겼다.
일다경(一茶頃)후 그녀의 몸은 천천히 붉게 변해 가면서 마치 불에 탄 사람처럼 변해 갔다. 발버둥을
치던 그녀는 정신이 희미해 졌고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다신 깨어날을때 그녀의 모습은 전보
다 더 아름다운 미모로 변해 있었다.
탈태환골(脫胎換骨)
양의 진기가 몸 속에 들어와서 생사현관을 타통하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피부가 벗겨지고 뼈가 바뀌어
무공을 익히기 위한 최상의 신체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허나 그녀는 익히만한 무공이 없었다. 다만 그
해골옆에 한장의 서신(書信)만 있는데 그 서신의 내용은 바로 자신이 지금까지 남자의 정기(精氣)을 흡
수한 내단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글을 보고 그녀는 놀라고 말았다. 바로 그 내단을 복용
하면 남자의 정기를 흡수한다는 내용이였다.
추향은 그 곳에서 나와 다시 자신이 일하는 곳에 갔지만 며칠 있지 못하고 기방(妓房)에서 나와야 했다
바로 남자들이 그녀와 같이 자기만 하면 죽어나가기 때문이다.
동생들의 복수도 못한 추향은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그곳에서 혼자 살아갈때 그곳을 지나는 사람
이 추향을 보고 그녀의 동생으로 착각해 추향앞에서 여동생의 이름을 부르고 만것이다. 추향은 그가 자
신의 동생을 죽여다고 생각하고 그를 관아(官衙)에 고발했지만 권력앞에서는 관아도 어쩔수가 없었다.
그 남자는 다시 나왔고 추향은 어울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에는 언제 와 있는지 그 남자가 먼
저와 그를 기달였다. 그리고 그 집에서 추향을 강간하는데 그 남자 역시 자신의 정기를 추향에게 빼겨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그 일이 있는 후 그 고을에 소문이 퍼졌고 추향은 더 이상 그곳에 있을수 없
어 집을 떠나고 말았다. 그 뒤 그녀가 온것을 바로 이곳 낙인촌이였다.


북리천은 추향의 과거사(過去事)를 듣었다.


" 알겠소. "


그녀의 과거를 이야기 하는 동안 그녀의 모습은 여러번 변했다. 슬픈 모습부터 사악한 모습까지 여러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을 옆에서 북리천은 지켜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니 그녀를 이용해 야수를 자신의
부하로 둘 생각을 접은 북리천이였다.
몸을 돌려 추향의 방에 나가는 북리천.


낙인회(烙印會)
낙인의 무사들은 모두 모여 있는 곳.
무림인이 있을때 겁을 먹고 있던 낙인촌 무사들은 어느세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야수 또 한 다시
낙인촌의 두목이 됐어다는 것에 만족해 했다. 술과 음식이 많은 진수성찬(珍羞盛饌)에 많은 낙인 무사
들은 먹고 마시는데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야수옆에 앉아 있는 한사람.
북리천.
야수의 웃음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고 그 뒤로 모든 낙인 무사들도 크게 웃어 갔다.


" 하하하..그래서 그냥 왔다 이건가?. "
" 어쩔수 없지. 나도 죽기 싫으니까. "
" 그럼 그대와 한 약속은 무효가 된건가?. 크하하하.. 좋아..너무 좋아.. "
" 어쩔수 없지. 그럼 난 이만 가볼까 하네.. "
" 어딜 가는데?. "
" 다른 수하를 찾으로. 그럼 수고들 하게. "
" 잘가게..크하하하.. "
" 하하하..하하하.. "


비웃는 소리.
북리천은 그 웃음소리가 자기를 비웃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
을때 야수가 북리천을 보고 웃음을 그쳤다.


" 헌데 그대의 이름이 무엇인가?. "
" 북리천. "
" 북리천이라..하하 좋은 이름이군. 헌데 우리를 수하로 삼을려는 이유는?. "
" 무림의 안녕을 위해.. "
" 크하하하. 무림의 안녕을 위해서라고..푸하하하.. "
" 푸하하하. "


더 이상 그곳에 있으면 망신을 더 당할것 같았는지 북리천은 자리에 일어나 그곳을 떠날려고 했다. 헌
데 최근에 낙인촌에 들어오는 낙인촌 식구들 중에 몇명은 북리천을 보고 겁을 먹었다.


" 천마......신.....구...운... "
" 천마가 뭐 임마.. "
" 저 사람..북..리..처..언...이..천..마..아..신..구..운.. "
" 이 새끼 술 취했는가 보네. 미친놈. "


북리천이 막 낙인회의 입구에 많은 여인들이 서서 안을 바라보고 있었다. 야수도 웃음을 멈추고 그의
부하들이나 낙인 무사들도 웃음을 멈추고 문쪽을 바라보았다.


" 대냥?.. "
" 호호호. 쓸모 없는 새끼들.. "
" 대냥!. 말이 심하군. "
" 왜?. 뭐가 심하지?. 야수 네놈은 낙인촌을 지킬 위인이 못되는 놈이다. 그것은 알고 있겠지. "
" 대..냥!. 죽고 싶은거냐!. "
" 호호호. 네놈이 나를 죽여?. 웃기고 있네. "


추향은 앞으로 걸어오면서 북리천을 쳐다보고 그 옆에 걸음을 멈추었다.


무슨 이유로 대냥은 낙인회에 왔을까?
또 북리천은 과연 낙인무사들을 자신의 부하를 삼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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