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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내 마누라는 조폭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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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0 회 작성일 24-01-02 04: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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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는 조폭 ---- 33


 


호식은 호연곁으로 다가가 그녀의 귀에 자신의 입을 가져가 귀속말을 해 갔다.


" 저 새끼들 죽이면 배우인물을 알수 없어. "
" 상관없어. 어서 칼줘. "
" 누나.. 제발.. "
" 너도 맞고 싶냐. "


호식은 자신의 누나의 성격을 잘 아는지 더 이상 말리지 못하고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그 방안에 있는
한사라이 자신의 품에서 칼을 꺼내 들어 호연에게 건내주었다.
호연은 칼을 받고 앞에 묶여 있는 남자를 쳐다보고 웃어갔다.


" 자. 그럼 시작한다. 잘 견디거라. 뭐 내 고문에 견디는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으니까. 호호.. "


호연은 천천히 칼을 든 손을 남자앞으로 가져갔고 그 남자의 젖꼭지에 칼을 들이대고 남자의 얼굴을 바
라보았다.


" 자 그럼 시작한다. 호호호.. "
" 찌...익... "
" 으...악.... "
" 호호호... 이런 너무 아픈가 보네.. "
" 으으....십팔..년... 지 서방을... 으...악.. "
" 서방 좋아하네.. 어디 계속 그 말이 나오는가 보자.. "


호연은 남자의 젖꼭지를 잡고 칼끝을 찔러 넣어갔다. 그러자 남자는 비명을 지르고 젖꼭지에서는 남자의
피가 흘러 몸을 타고 밑으로 흐르고 있었다.
호연은 그런 남자의 고통을 즐기면서 칼손잡이에 힘을 주어 밑으로 내리고 말았다. 그러자 칼이 살결을
찢고 밖으로 나온 칼은 다시 반대쪽 젖꼭지에 찔러넣어갔다.
이로 말할수 없은 고통을 견디지 못한 남자는 그만 기절을 하자 호연은 다시 옆에 있는 남자쪽으로 걸어
갔고 그 남자를 깨웠다.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그 남자한테 고문을 해 갔다.[ 더 이상은 안 씀- 작가주. ]


" 젠장. 또 기절했네. "


호연은 몇십분동안 네명의 남자들에게 같은 방법으로 고문을 했지만 모두 참지 못하고 기절하고 말았다
호연은 칼을 던지고 몸을 돌리면서 호식을 바라보았다.


" 깨어나면 말해. 다시할거니까. "
" 킁.. 누나.. "
" 나 위에 있는다. "


호연은 호식의 말을 무시하고 위층으로 걸어갔다.
호식은 걸어 가는 호연의 뒤 모습을 보고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자기 누나의 마음을 하고 있지만
그녀의 앞 일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행한 일이였다.
위층에 올라온 호연은 그대로 소파에 얼굴을 묻고 슬피 울기 시작했다.


" 흑흑.. 승민씨.. 저는 어떻게 해요. 왜 저에게 그런 일을 당하게 하는거에요. 흑흑.. "


호연은 자기의 마음을 몰라준 승민이 미워서 울고 있었다.
아직도 믿지 못한 호연이였다. 얼마나 울었을까 호연은 고개를 들고 독한 눈을 하면 누군가를 상상하기
시작하며 말을 했다.


" 권 세영!. 네놈을 꼭 죽이고 말거야. 반드시. 네놈때문에 승민씨가 나를 멀리하는거야. 그놈만 잡으면
  분명히 승민씨는 다시 나에게 돌아올거야. 분명히.. "


지금 말을 하면서 상상을 하고 있는 사람은 두 사람의 얼굴이였다.
하나는 죽이고 싶을정도로 미운 세영이고 다른 하나는 죽도록 사랑하고 싶은 승민이였다. 그러고 있는 사
이 누군가 호연이 있는 방으로 들어와 그녀를 보고 말을 했다.


" 누나. 그놈들 깨어났는데.. 어떻게 할거야?. "
" 죽여버려. 내가 생각해도 그놈들은 분명히 세영이란 새끼가 보낸 놈들일거야. "
" 누나!.. 아니야. 그것이.. "
" 뭐가 아니야. 내가 생각했는데 승민씨는 나한테 그럴 사람이 아니야. 그놈이 먼저 저놈들을 보내고 자
  기가 나중에 우리집으로 와 그놈들 잡고 나를 농간한거야. 맞아. 이것이 분명해. "
" 누..나.. 제발 정신좀.. "
" 시끄러워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너도 세영이란 놈과 같은 놈이야. 다시는 말안해. 나쁘놈. "
" .. "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은 호식은 그 방을 나오고 말았다. 문을 잡고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던 호식은
안에 있는 호연을 생각하면서 혼자 말을 했다.


" 언제가는 알거야. 승민이란 사람은 절대로 누나한테 돌아오지 않는다는것을. "


혼자 말을 하던 호식은 그대로 계단을 내려가고 말았다.
*
*
*
조용한 밤..
가을 바람의 온 세상을 스치고 지나가는 밤.
그런 바람들이 거대한 저택을 지나 다시 다른곳을 향해 갔다.
조용한 저택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택을 지키고 있었다. 누군가 대단한 사람이 그곳에 있는것이지 삼엄한
저택에 너무나 조용한 밤이였다.
그런 조용한 저택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을 경계하면서 자신의 할일을 하고 있었다.


" 이봐!. 담배하나만 주게. "
" 어.. 여기.. 그런데 오늘 너무 조용한 밤이네. "
" 그러게. 너무 조용하네.. "
" 헌데 무슨일로 이렇게 철통같이 이 저택을 지키는 거지?. "
" 내가 어떻게 알겠냐. 위에서 시키니까 하는거지. "
" 하기사.. "
" 삐리리리..삐리리리.. "
" 자네한테 문자가 왔는가보네. "
" 어?... 응.. "


두 사람이 대화를 하던 중 한 사람의 핸드폰에서 소리가 들려왔고 그 남자는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 문자
내용을 읽어갔다.
한참을 읽어가던 남자는 지금의 눈이 아닌 다른 눈을 하면서 옆을 바라보았다.


" 이보게.. "
" 응?. 왜?. "
" 미안하네.. "
" 뭐가 미안하단 말인가?. "
" 푸..욱.. "
" 읔.. 자...네... "
" 미안하네.. 정말로.. "
" 왜?.. 으..억.. "


한 남자는 자신옆에 동료를 보고 있다가 그래도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진 동료를 보던 남자는 슬
픈 눈을 하고 있었다.


" 내세에 사죄하겠네. 부디 극락왕생하기를.. "


죽어 있는 자기 동료를 보던 남자는 몸을 돌려 어디로 사라져 갔다. 그리고 이 저택 곳곳에서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줄을 지어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 으악.. 헉.. "
" 악... "
" 무슨..헉.. "


비면소리가 몇분동안 울리고 다시 조용한 밤하늘이 찾아왔다. 그런데 이 저택 정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
여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참 동안 문을 바라보던중 저 멀리서 희미한 그림자가 저택의 문쪽으로 다가오자 모든 사람들이 그 사
람을 보았다. 제일 앞에 걸어오는 남자는 50대의 장신의 남자였다.
점점 가까워 지자 안에 있던 남자들이 고개를 90도로 숙이고 그 사람에게 인사를 해 갔다.
저택문쪽으로 다가온 남자는 혼자가 아니였다. 그 뒤에 무수한 남자들이 뒤따라오고 있고 문에 도착하자
두 남자가 문쪽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주었다.
남자는 안으로 들어오면서 자기한테 인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 모두 제거 했는냐?. "
" 예.. 분부대로 거행했습니다. "
" 그래. 저택안은?. "
" 아직. "
" 가라. 가서 모든 제거해라. 단 한 사람만 죽이지 말아라. 알았냐. "
" 예.. 알겠습니다. "


명령이 떨어지자 모든 남자들이 저택안으로 들어갔고 그 뒤로 중년의 남자가 천천히 저택안으로 들어가
기 시작했다.
또 다시 저택안에서 흘러 나오는 소리가 있었다.
비명소리..
이번에 들려오는 비명소리는 남자들의 목소리도 있지만 여자들의 비명소리도 들려왔다. 지시한 남자가 저
택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에는 거의 피바다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피가 온 사방에 튀어 있었다.
남자는 그것을 상관안하고 안으로 계속 걸어갔고 계단을 보고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층으로 올라온
남자는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한쪽의 방을 주시했다.
그곳에는 자기의 부하들이 문을 지키고 있었다.
남자는 그곳을 걸어가 문을 지키고 있는 부하들을 보면서 말을 했다.


" 이곳이냐?. "
" 예. 이곳입니다. 아침부터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
" 그래.. 들어가자.. "
" 끼..익.. "


문이 양쪽으로 열리고 남자들이 안으로 들어가 누가있는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아무도 없자 문앞에 있는
남자가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사람한테 걸어갔다.
침대앞에 멈추고 누워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을때 그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이불을 저치고 자고 있
는 사람의 양팔을 잡았다.


" 캬..악.. 누구?. "


여인의 비명소리..
50대 중년남자는 비명을 지르는 여인을 보고 인상을 쓰기 시작했다.


" 너는 누구냐?. "
" 저는 주인님의 하녀입니다. "
" 왜 니가 이곳에 자고 있는거냐!. "
" 그것이.. 어떤 남자분이 저을 이곳을 데리고 왔습니다. "
" 누가!. "
" 저도 모릅니다. 그럼.. "


하녀는 무서워 그곳을 나갈려고 하는데 양쪽을 잡고 있던 남자들이 하녀의 팔을 놓아주지 않았다.


" 제발 살려주세요. 전 아무것도 몰라요. "


그때 다시 문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 장군님!. 모두 제거 했습니다. "
" 퍼..억.. "
" 개새끼. "
" 왜?.. "
" 네놈 눈으로 똑바로 봐라. 이 새끼야. "


한대 맞은 남자는 장군이 가르킨 곳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곳에 하녀가 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 얼굴을
하고 그녀에게 물어 보았다.


" 네년이 왜 이곳에 있는 거냐?. "
" 전 시키는 데로 했습니다. "
" 누가?. "
" 모릅니다. 제발 목숨만은.. "


남자는 장군을 보고 고개를 숙이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 죽여주십시오. 장군님. "
" 됐다. 니 잘못이 아니다. 과소 평가한 우리들이 잘못이지. 역시 머리하는 잘 굴리는 새끼야. 차. 철.
  준. "
" 차철준이라면 황태자의 비서실장 아닙니까?. "
" 맞다. 역시 내 예상대로 자의 계획이란 바로 이것을 말하는군. 크하하하.. "
" ?... "
" 자[子]란 바로 황태자의 자식을 의미했군. 그러다면 유 화령이 임신했단 말이군. "


장군은 혼자서 말을 하고 있는데 모두 사실이였다. 차철준은 바로 황태자가 자리를 비우면 모든것을 관장
하는 비서실장이 였다.
그리고 유화령을 대피 시킨것도 바로 차실장이 계획한 일중에 하나였다. 하녀가 유화령의 방에서 자는것
도 이틀전에 행한 일이였다.


" 크크크. 차철준.. 네놈이 하는대로 해줄수가 없다. 황태자의 대 을 끊어야한다. "
" 그럼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장군님!. "
" 우리의 일이 망칠수는 없다. 10년간 기달리는 날인데 또 다시 10년을 기달릴수 없다. 너희들은 이곳을
  정리하고 바로 본부로 돌아왔라. "
" 알겠습니다. 장군님!. "
" 돌아가자. "


모든 사람이 돌아갔고 이곳에 남은 사람은 바로 이곳을 있는 장군의 부하들이였다.
*
*
*
조용한 밤에 들려오는 파도 소리..


" 철썩..철..썩.. "
" 아름다운 소리네요. "
" 밤바람이 차가웁니다. "
" 아니에요. 괜찮아요.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바다가에 두 남녀가 서서 바다바람을 맞고 있었다. 앞에 있는 여인은 40대 초반의
여인이고 그 뒤에 있는 남자는 30대 초반의 남자였다.
여인의 인상은 그야 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천상의 여인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매우 아름다웠다. 누구도
범할수 없을 정도의 기도를 가지고 있고 그녀의 눈짓하나로 뭇남성들이 무너져 내릴정도로 아름다움의 극
치였다.
하지만 단 한가지 그녀에게 흠이라면 바로 너무 허약하다는 것이였다. 조금만 건들이면 터질것 같이 너무
비약했다.
그런 여인을 걱정하고 있는 남자는 그녀의 행동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 그이한테 연락은 없나요?. "
" .. "


뒤에 있는 남자한테 말을 했지만 남자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대답이 없자 여인은 고개
를 뒤로돌리고 남자를 쳐다보았다.


" 왜 말이 없나요?. 그이에게 무슨일이라도?.. "
" 아닙니다. 그분은 잘 계십니다. "
"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군요. "
" 제가 어찌 마마님에게 거짓을 말하겠습니까. "
" 언제나 그대의 눈을 보면 알수 있었요.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이 아마도 5년전부터.. "
- 읔. 그럼 마마님도 대강은 눈치를 챘단 말인가. 이를 어떻해야하나.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그분
  이 절대로 말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
" 휴... 그만 두세요. 난처한 질문을 없던 걸로 해요. "
" 죄송합니다. 나중에 그분이 직접 말해 줄겁니다. "
" 알았어요. 그만 들어가요. "
" 예. 마마님.. "


여인이 먼저 걸어가자 남자도 그녀의 뒤를 따라 걸어갔다.


- 걱정이네. 이런 분이 어떻게 그런 고통을 받고 태자님을 생산하실지.. -
" 차실장님. "
" 예. 마마님. "
" 그이에게 전해줄수는 있나요. "
" 무슨 말씀을?.. "
" 우리 아이을 음모가 없는 세상에 키우고 싶다고 전해주세요. "
" 예?.. 예.. 알겠습니다. "
- 이분도 모든 것을 알고 있다니.. 역시 왜 그분이 이토록 이분을 생각하는지 알겠군. 나 같은 사람이 차
  마 넘볼수 없는 분이군요.. -


차 실장은 앞에 걸어가는 마마, 즉 유 화령을 보면서 조용히 말을 해 갔다.


" 지금 그분이 하는 일이 그 일입니다. 마마님이 태자님을 잉태하는것을 알고 황실에 있는 음모를 뿌리까
  지 뽑아내실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
" 저도 알고 있었요. 하지만 그분의 신변에 무슨일 생기면 저는.. "
" 걱정하지 마십시오. 항시 그분의 주의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지키고있습니다. 아무걱정하지 마시고 마
  마님은 편한 마음으로 태자님을 걱정하십시오. "
" 고마워요. 항상 차실장에게 신세만 지는 군요. "
" 아닙니다. 이것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
" 풋.. "
" 왜 그러십니까. 마마님. "
" 이럴때 보면 차실장도 꼭 그분의 성격과 같아요. 호호. "
- 아름답다. 살짝 웃기만 했는데 저렇게 아름다울수가. 세상에서 마마님 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을 없을
  겁니다. -


두 사람은 어느세 자신들의 숙소로 들어왔다. 그들이 지나가는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 둘을 보고 고개
를 숙여갔고 두 사람은 당연하다는 듯 그들 곁으로 지나갔다.


- 나에 우상. -
- 세상에 아름다운 여인.. -
- 보는것으로 만족해야한다. -


모든 사람들이 유 화령의 미소와 품기는 기품을 보고 반한 사람들이였다. 멀리서 볼수만 있다면 평생 그
러게 살아갈 사람들이 였다.
차 실장도 이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듯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이들이 그녀를 존경하고 있다는 것은
바로 돈과 명예로 부터 배신을 하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그리 화려하지 않은 집으로 들어가자 다른 사람들은 다시 그녀를 향해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해 갔다.
안으로 들어온 유화령은 자신의 방인 이층으로 올라가자 그녀 뒤로 여러명의 하녀들이 그녀를 따라 갔다
차 실장을 올라가는 그녀를 보고 몸을 돌리고 입구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다. 차 실장이 들어오자 그곳에
있는 남자들이 모두 일어나 그를 보고 인사를 해 갔다.


" 철저히 감시해라. 조금이라도 수상하게 있으면 바로 보고하고. "
" 알겠습니다. "


차 실장이 의자에 앉아 앞을 주시하고 있는데 그곳에는 수십개의 모니터가 줄을 지어 있었다.


" 이제 어떻게 할겁니까. 황태자님. 어서 돌아오시기를.. "


차 실장은 황태자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 이상은 자기도 어떻게 해 볼수가 없었다.
*
*
*
어두운 방.
아무것도 볼수 없는 캄캄한 방에 오직 몇개의 초불만이 켜져 있었다.
그리고 초불이 있는 곳에 사람이 의자에 앉아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먼저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해 갔다.


" 최 장군이 말한대로 자의 계획은 바로 화령년이 임신한 것이 였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겁니까?. "
" 이대로 물러날수 없소. "
" 맞소. 이대로 물러나면 다시 10년이란 세월을 지내야 하오. "
" 하지만 어디로 갔는지 알수가 없는데. 어떻게. "


이들이 찾는 사람은 바로 유 화령과 차 철준이였다. 하지만 이들은 그들이 어디로 도망을 쳤는지 알지 못
는 말투 였다.
그때 한사람이 웃으면서 말을 해 갔다.


" 크크.. 그것을 걱정하지 마시오. 덫을 놓으면 자연히 걸려들겁니다. "
" 오.. 이 장군은 좋은 계획이 있는가 보군. "
" 맞습니다. 제가 수집한 정보로 본다면 분명히 황태자는 그날 우리들 손에 죽었습니다. "
" 그럼 자네의 말은 지금의 황태자는 가짜란 말인가?. "
" 아니요. 지금 하는 말은 아직 조사중이지만 제 생각으로는 황태자의 자식갔습니다. "
" 뭐!. 황태자에게 자식이 있단 말이오?. "
" 네. 우리도 모르게 낳은 자식이 있습니다. "
" 어디에?. "
" 그것은 아직. 분명한것은 우리가 황태자를 죽이는날 확실히 죽은걸로 확인했습니다. "
" 그 말은 황태자의 유골이라도 찾았단 말인가?. "
" 크하하하.. 역시 좌상(左相)님은 대단하십니다. 맞습니다. 며칠전에 황태자의 유골을 찾았습니다. "
" 그래.. 그럼 이제는 숨겨놓은 황태자의 씨앗을 찾아 제거하면 우리들 세상되는거군. "
" 맞습니다. 크하하하.. "
" 이 일은 이 춘장군이 하는것이 좋겠소. 이 춘 장군 생각은?.. "
" 저야.. 영광입니다. 반드시 새끼 황태자놈을 잡아 오겠습니다. 하하.. "
" 크하하하.. "
" 하하하 우리의 세상이 다가온다. 크하하하.. "
" 그날을 위해 건배!. "
" 건배!.. "
" 우리 세상을 위해 건배!.. "


그들은 자신의 세상을 상상하면서 잔을 들어 건배를 해 갔다. 하지마 세상은 모든 사람들의 뜻대로 행하
것이 아니였다. 물론 이들의 계획이 성공할수도 있지만..
*
*
*
급하다.
이렇게 급하게 호텔을 나오는 사람이 있었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 도망치듯이 주변을 살피고 나온 사람은 세영이였다.


- 빨리. 호연년이 분명히 나를 찾고 있을거야. 도망치는 시간은 지금뿐이다. 그런데 요 두 계집은 더럽
  게 안나오네. 미치겠네. -


주차장에서 기달리고 있는 세영이였다.
한 참후에 뒤문으로 나오는 두 여인이 있는데 채연과 은지였다.
채연은 조심조심 걸어오고 은지는 그런 채연의 팔을 잡고 오고 있었다. 세영은 걸어오는 것을 보자 더욱
울화통이 터질것 같았다.


" 젠장.. 완전히 거북이네. 거북이. "
" 세영아 니가 도와줘야 겠다. "
" 알았어. "


세영은 그대로 채연이 있는곳을 갔고 채연의 몸을 안아 갔다. 채연은 자신의 몸을 안은 세영을 보고 얼
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 너 뭐하는거야. "
" 뭐하긴 도와주잖아. "
" 내려놔. "
" 안돼. "


세영은 빠른 속도 차로 갔고 채연을 운전석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반대편 문을 열어 은지를 강제로 태우
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차에 올라 탔다.
채연은 그런 세영의 행동을 보고 뭐라고 물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여기서 부정할것 뻔하고 지금의 자기
상태로 세영을 때리지도 못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두고 보자. 개새끼. 또 여자와 자고 왔겠다. 내가 네놈의 바람끼를 완전히 없애 버리고 만다. -


세영은 드디어 이곳을 떠난다는 생각하자 절로 웃음이 나왔다. 하지마 앞에 있는 두 여인때문에 웃지 못
하고 속으로 웃어갔다.


- 잘있어라. 내 세 구멍아. 이제 다시는 보지 않을 내 구멍. 빠이.... -


채연은 천천히 운전을 해 호텔을 나오고 있었다.
*
*
*
" 찾아라. 그새끼을 찾아. "
" 누님.. "
" 누나.. "
" 어서 찾아서 내 앞에 데리고 와. "


대낮부터 술을 먹고 자시 부하와 동생에게 화풀이하고 있는 호연이였다.
호식은 그런 호연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지만 어떻게 해 보지 못하고 있었다. 술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 호연을 말릴 생각도 하지 않았다.


" 어서..딸꾹.. 데리고 와..딸꾹.. "
" 형님. 어떻게 할까요. "
" 뭘?. "
" 그 자식을.. "
" 파...악.. "
" 좋은 말로 안해. 언제가 누나의 남편이 될사람인데 그 자식이 뭐냐. "
" 그럼?.. "
" 그것은 나중에 이야기하고 찾아보고 있는냐?. "
" 네. 찾고 있습니다. "
" 그래 대도록 빨리 찾아라. "
" 네.. "


호식과 대화를 나눈 남자는 인사를 하고 그 방을 나오고 말았다. 호식은 여전히 자신의 누나를 보고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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