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왕 [夜王] 2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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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왕 [夜王] 2 - 16
*** *** 다시 찾은 본가(本家). 의외(意外)의 수난(受難) 2 *** ***
북경(北京)
북경의 서쪽 ,북쪽 그리고 동쪽은 다 산악지역이며 ,산지면적은 11.000,000평방미터에 달합니다 .여기
는 전형적인 온대대륙성기후라서 겨울에는 건조하고 ,여름에는 고온다우며,봄,가을의 기간은 짧지만 사
계절이 분명하다.
북경(北京) 내성(內城)에 있는 명(明)·청(淸) 시대의 궁성.
자금성(紫禁城)
천제(天帝)의 궁성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자미원(紫微垣) 성좌에서 따온 이름으로 황제의 거처를 뜻한
다.
외성(外城)
외각(外殼)에 둘러싸여 있는 성(城)
북경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곳을 걸쳐가야한다. 외성을 지키고 있는 군병(軍兵)들이 들어가는 행
인들의 몸과 짐을 수색했다. 혹시 모반(謀反)을 꾀하여 황제, 즉 영락제(永樂帝)를 보호하기 위한 강
구책이라고 할수 있었다.
그때.
거대한 백색 말이 외성앞에 도착하는 순간 외성의 문을 지키고 있는 군병들이 그 말을 보고 겁을 먹고
뒤로 물러났다. 그것도 잠시 말을 향해 창(瘡)을 들고 공격태세(攻擊態勢)를 갖춰 군병들.
" 네놈은 누구냐!. "
" 푸..히히히히익... "
백마가 앞다리를 들어 군병을 향해 내려 칠려는 순간.
" 청아!. 가만히 있거라!. "
" 푸..히히히힉.. "
백마의 등에 타고 있는 주인의 말에 백마는 진정해 갔다. 군병들은 겁을 먹고 뒤로 물러나면서 백마 주
변을 에워쌓다.
" 이놈. 어서 말에서 내려오너라!. "
" 이런.. 내가 실수했군. "
말에서 내려오는 사람은 건전한 청년이였다. 그리고 그 옆에 검(劍)을 들고 있는 미녀(美女)와 뒤로 등
을 구부리는 노인이 내려왔다.
북리천.
이들은 바로 며칠전에 북경을 향해 온 북리천 일행이 였다. 말에서 내리자 마자 북리천 일행에게 창을
들이대는 군병들..
" 네놈은 누구냐?. "
" 하하하. 미안하오. 난 북리천이라 하오. "
" 북리천?. "
북리천의 이름을 되새기는 한 군병은 문득 북리천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그리고 창을 거두면서 북리천
에게 고개를 숙여 사죄(謝罪)를 했다.
" 병공자(病孔子) 북리공자님. 몰라뵈어 죄송합니다. "
" 하하하.. 아니오..그대들은 임무에 충실한것 뿐이오. 사과는 내가 해야겠는걸..하하하. "
" 아닙니다. 북리공자님.. 자!.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여봐라!. 길을 터라!. "
한 군병의 말에 길을 막고 있는 군병들이 모두 성문(城門)의 길을 터주었다. 북리천은 자신을 알아보
는 군병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말을 몰고 안으로 들어갔다.
북리천이 들어가자 북리천을 아는 군병옆으로 한 군병이 다가왔다.
" 군사님. 저 공자가 누구이기에?.. "
" 병공자. 북리공자다. 유희공주님의 약혼자(約婚者)이자 폐하(陛下)께서 제일 총애(寵愛)하신 세가
(世家)지. 헌데 병들어 죽었다고 들었는데 멀정하게 살아있네. 거..참.. "
멀어져 가는 북리천의 뒤 모습을 보고 있는 군병은 알수 없다는 표정을 짓어갔다.
드디어 성안으로 들어온 북리천과 오청청, 그가 지나가는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리천을 바라보았다.
그 중에 북리천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북리천 앞에 거대한 문과 문패(門牌)가 걸려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북리세가(北悧世家)-
바로 북리천의 본가(本家)였다.
북리천은 자신의 집 앞에 서서 문패를 보고 다시 고개를 올려 하늘을 쳐다보았다.
- 아버님. 어머님. 소자(小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
이 세상에 없는 자신의 부모님에게 다녀왔다는 인사를 하는 북리천.
한참 동안 그 상태로 있다가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숙이고 자기 옆에 있는 노인을 보고.
" 노인은 그만 서부인이 기거(寄居)하는 곳으로 가시오. "
" 허허. 당연히 가야죠. "
노인은 웃으면서 북리천 말대로 서용용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헌데.
노인이 가는 곳은 바로 북리천이 바라보는 그곳이였다. 노인의 행동을 주시하는 북리천은 설마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지 않겠지 하는 마음을 먹고 있을때.
" 향아!. "
북리천 자신의 문앞에서 외치고 있는 노인.
잠시후.
문이 열리고 안에서 여하인이 문을 열고 노인을 보았다. 그리고 안으로 모시고 들어가자 노인은 문턱을
넘는 순간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고 북리천에게 말을 했다.
" 소인의 마님이 기거하는 곳입니다. 허허허. "
" ?.. "
" 어서 들어오십시오. 공자님. 허허허. "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짓는 북리천.
북리천은 왜 자신의 본가(本家)에 노인이 들어가고, 그 안에 왜 서용용이 살고 있는지 궁금한 북리천.
그때.
뒤에 서 있는 북리천을 바라보는 하인이 반가운 미소를 짓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 마님!. 마님. "
다시 노인 혼자 남자 노인은 어리벙벙하게 서 있는 북리천을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졸지에 자기 집에
자신이 손님으로 초대받은 기분이 든 북리천.
- 킁. 내 집에 내가 손님으로 온거 같네. -
" 오빠. 이곳이 오빠 집이야?. "
" 어?. 응. "
" 와..아.. 크게 넓다. 호호호. "
오청청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집안을 구경했다.
안으로 들어간 하인은 그 많은 방 중에 꽃들이 만발한 방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 헉..헉..마님. "
" 무슨 일이니?. 숨 넘어가겠다. "
" 그분..헉..그분이...헉..왔어요..헉.. "
" 누구?. 설...마... "
수(繡) 놓고 있는 중년의 여인은 수를 떨어뜨리고 몸이 굳어갔다. 그때 중년의 여인 앞에 있는 하인이
다시 입을 열었다.
" 어서 가보세요.. "
하인의 손에 이끌려 방을 나온 여인은 북리천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서용용.
의자에 앉아 있는 북리천이 자신의 앞에서 걸어오는 두 여인을 보고 자리에 일어나 바라보는데 바로 서
용용과 그녀의 하인 향이였다. 북리천은 서용용을 보고 가볍게 인사를 했다.
" 오랜 만입니다. 서부인. "
" 아...예..오랜만이에요. 북리공자님. "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 말이 없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향이는 웃으면서 자리를 피해 주었다.
향이가 나가자 북리천은 서용용을 보았다.
" 저기.. 부인이 왜 이곳에 있는지요?. "
" ... "
말이 없는 서용용.
그녀로서도 그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그때 안으로 들어오는 또 다른 여인.
" 언니..이곳에..당...신.은.. "
" 낭자는..단낭자?.. "
백봉후(白鳳珝) 단소선(丹訴善)-
사대미인(四大美人)중에 한 여인.
강호인들이라면 누구 꿈같이 여기면서 사모(思慕)하는 여인들중 하나
사대미인들한테 잘 보이기 위해 뭇 남성들은 자신을 과시(誇示)하는 남자도 있었다.
헌데.
백봉후 단소선이 이곳에 있는 이유가 더 궁금한 북리천.
서용용은 어색한 분위기에 단소선이 나타나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단소선도 북리천의 모습을 보
고 반가운 얼굴을 했다.
" 언제 온거예요?. "
" 단낭자는 이곳에 무슨 일로?. "
그때.
대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데 그의 복장을 보아 군병이였다.
북리천과 두 여인은 대문쪽으로 바라보는데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온 군병은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서신(書信)을 폈다.
" 어명(御命)이오!. "
어명?.
어명이라함은 바로 황제가 직접 보낸 서신였다.
북리천과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 자리에 몸을 숙여 갔다.
" 황제 폐하. 만세!.만세!. 만만세!. "
북리천과 다른 사람들이 몸을 숙여 황제(皇帝)에 대한 예(禮)를 갖추었다.
군병은 자신이 들고 서신을 보고 읽어갔다.
" 황제 폐하의 명이오. 북리천은 지금 입궁(入宮)하라는 명이오!. "
" 만세!. 만세!. 만만세!. "
북리천은 다시 예를 갖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서신을 받았다. 군병은 서신을 북리천에게 넘겨주고 북리
천의 얼굴을 보고 웃어갔다.
" 북리공자님. 폐하께서 공자님이 돌아왔다는 소리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
" 알겠소. 바로 입궐(入闕)하겠소. "
" 그럼 저는 이만. "
군병이 북리천 집을 나가자. 북리천은 몸을 돌려 한쪽에서 놀고 있는 오청청을 보았다.
" 청청아!. "
" 응..오빠.. "
" 오빠.. 잠시 다녀올때가 있으니 이곳에서 놀고 있거라. "
" 싫어..나도 따라 갈래. "
" 안돼. 그곳은 함부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야. "
" 앙앙..싫어..나 혼자는 싫어..앙앙.. "
" 그대신 청청이 좋아하는 용아하고 놀고 있어. 용아!. "
" 정말..그럼 빨리 갔다와야해..안오면 찾아갈거야. "
" 응.. "
쿠르르르르르..
땅이 갈라지면서 북리천 곁으로 다가오는 물체가 있었다. 서용용과 단소선은 그것을 보고 놀라는 표정
을 짓고 있을때 땅이 갈라지면서 북리천을 향해 돌진해 갔다.
허나.
북리천 곁에 다가오기전에 그 물체를 낚아채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오청청이였다.
" 용아~~. 나랑 놀자.. "
샤..아아아아.악...
용아, 즉 사람의 팔의 두배정도 긴 금련사(金練蛇)가 오청청의 품에서 빠져 나올려고 용을 쓰고 있었
다.
" 용아야!. 잠시 청청하고 놀아줘. 알았지. "
샤..아아아악..
용아는 싫다는 표정을 했지만 북리천은 그런 용아를 보지 않고 금련사를 보고 있는 두 여인을 둘러 보
았다.
" 잠시 청청을 부탁하오. "
그녀들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북리천은 몸을 돌려 자금성(紫禁城)을 향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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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紫禁城)
황제(皇帝) 주원장(朱元璋)이 기거(寄居)하는 성(城).
자금성은 함부로 돌아다닐수 없을 정도로 넓은 곳이다. 일반 서민들이 꿈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곳이고
함부로 들어갈수 없는 성이다.
넓은 대청(大廳), 그 대청안에는 아무것도 없은 텅빈 공간이였다. 다만 제일 끝에 황금색으로 된 탁자
와 황금으로 만들어진 의자가 있었다.
용좌(龍座)
황제가 정무(政務)를 볼 때 앉던 용(龍)의 모양의 용상(龍狀).
이곳에 앉을 수 있는 인물은 단 한사람. 현(現)황제 주원장뿐이였다.
용좌에 앉아 정무를 보고 있는 인물이 있었다. 천하를 모두 포용(包容)할 정도로 그의 몸에서 천기(天
氣)가 흐르고 있었다. 그를 더욱 빛내고 있는 것은 바로 그가 입고 있는 옷.
곤룡포(袞龍袍)
누런빛이나 붉은빛의 비단으로 지었으며, 가슴과 등과 어깨에 용의 무늬를 수놓았다. 그의 어깨에 있는
용이 마치 살아서 움직이고 용의 눈은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고 있는것 같았다.
한 참 정무를 보고 있을때..
" 폐하!. 북리천이 입궐했습니다. "
" 들라 해라!. "
주원장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저 멀리서 문이 열리고 북리천이 대청안으로 들어왔다.
대청안으로 들어온 북리천은 몇발자국 앞으로 걸어가 그 자리에 몸을 숙여 갔다.
" 황제 폐하. 만세..만세..만만세.. "
" 하하하.. 오랜만이구나. 천아!. "
주원장은 용좌에서 일어나 북리천이 앉아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러나 북리천은 주원장이 다가오는
것을 알고도 움직이지 않았다.
주원장이 엎드려 있는 북리천의 팔을 잡아 일으켰다.
" 어디 얼마나 늠름하지 봐야겠군. "
일으켜 세운 북리천은 위에서 아래 쳐다보고 대청이 떠나갈 정도로 크게 웃어갔다.
" 크하하하하..옛날에 내가 아는 천이가 아니구나. 하하. "
" 감사 하옵니다. 폐하!. "
" 그래 그동안 어디 있다 온것이냐?. "
" 천하(天下)를 두루 유람(流覽)했사옵니다. "
" 그래..하하하..부럽군..헌데 천이의 몸에 있는 병(病)도 치료한것 갔구나?. "
" 그러하옵니다. 폐하!. "
주원장은 북리천의 팔을 잡고 한쪽으로 데려가면서 북리천에게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었다. 북리천의
담소를 다 듣고 주원장은 북리천을 바라보았다.
" 강호(江湖)란 험난한 곳이군. "
" 그러하옵니다. 폐하. "
웃고 있던 주원장의 얼굴이 변해 갔고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았다.
" 짐(朕)도 이곳에서 강호라는 곳에 대해 듣고 있느니라!. 심히 걱정스럽구나. 짐의 백성(百姓)들이
싸우는 것을 두고 볼 수도 없거니와 짐이 나설 자리도 아니니.. "
" ?.. "
" 해서 짐이 천이에게 부탁을 하나 하고 싶은데..들어줄수 있겠는냐?. "
" 하명(下命)하옵십시오. 폐하!. "
걸음을 걸어 용좌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주원장은 몸을 돌려 북리천을 불렀다.
" 짐이 그대에게 명(命)하노니. 북리천 그대는 짐을 대신해 강호의 대 혼란(混亂)을 수습하기 바란다.
천마신군(天摩神君)!. "
" 읔..어떻게 폐하께서.. "
" 짐은 천자(天子)!. 내 백성의 일을 어떻게 모르고 있겠느냐. 그대는 나의 청(請)을 들어줄수 있겠는
냐?. "
" 목숨을 받쳐 명(命)을 받겠습니다. 폐하!. "
" 하하하. 역시 북리세가(北悧世家)의 자손(子孫)답구나. 크하하하. "
" 감사하옵니다. 폐하!. 소인(小人)!. 폐하에게 간청(懇請)이 있사옵니다. "
" 그대의 간청이 무엇인가?. "
" 파혼(破婚)을 허락해 주십시오. 폐하!. "
" 파혼!. 이유가 무엇인고 그대는 짐의 누이동생가 마음에 안드는가?. "
" 그것이 아니옵니다. 저에게 이미 아내가 있사옵니다. 미천한 소인이 어찌 고귀하신 공주님과 짝을 이
룰수 있겠습니까. "
" 그 이유때문에 파혼을 한다말인가?. "
" 소인의 청을 들어주십시오. 폐하!. "
" 음... "
한참을 생각하는 주원장.
무슨 결심을 했는지 다시 북리천을 바라보는 주원장.
" 그대가 원하다면 그렇게 하도록.. 다만 짐의 누이동생의 승낙(承諾)한다는 조건이네. "
" 감사하옵니다. 폐하. "
" 오늘을 그만 물러가거라!. 내일 다시 오거라!. "
" 황제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
북리천은 주원장에게 인사를 하고 그 상태로 뒤 걸음으로 황제가 있는 곳을 빠져 나왔다.
북리천이 나가자 주원장은 넓은 대청을 보고 한숨을 쉬어갔다.
" 그대의 마음속에 아직도 짐이 미워하는것 갔군. 나의 실수로 그대의 일가족이 대역죄(大逆罪)로 처형
당하는것이 나의 실수이구나. 짐의 실수를 그대에게 보담하게 위해 나의 누이동생을 그대에게 주는데
도 그대는 나를 용서하지 않는군. "
간신(諫臣)들의 말만 듣고 북리세가를 몰살(沒殺)시켜 버린 주원장.
뒤늦게 간신들이 북리세가를 시기(猜忌)해서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안 주원장.
허나 그때는 이미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북리호(北悧浩)의 일가(一家)를 모두 참수(斬首)한 다음에 안
사실이였다.
허나 북리호의 아내의 배속에는 북리천이 자라고 있고 죽는 순간 북리천이 태어난것이다.
주원장은 그 날의 일을 다시 되새겨 갔다.
반면.
자금성은 나온 북리천은 발길을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몰라 주춤하고 있었다. 자신의 집에는 안좋은 기억
이 있는 서용용과 단소선이 있었다.
" 집으로 갈수도 없고. 젠장 객잔으로 가야겠군. 그리고 강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하군
초련을 불러야겠군. "
대초련(大醋戀)
천미루(天美淚)의 주인이자 북리천과 몸을 섞인 여인.
북리천이 그녀에게 시킨 일을 듣기 위해 북리천은 그녀를 부를 생각이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수가 없는 북리천은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객잔(客棧)으로 향해 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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