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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하렘 캐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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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8 회 작성일 24-01-02 04: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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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캐롤이 깎았어요."


사샤와 마가리의 보조를 받으면서 먹은 아침 식사가 끝나자, 유리 그릇에 담긴 디저트를 준비해 준 이는 아침에 자기가 뭘 당했는 지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은 소녀였다.
물론, 얼굴을 씻고, 깨끗하게 몸 단장을 해서, 인형같은 얼굴로 돌아와 있다.


필릭스가 식사를 하고 있는 동안, 옆에서 혼자서 묵묵히 사과 껍질을 벗기고 있었던 것이다.
보기에도 둔해 보이는 소녀지만, 의외로 손재주는 뛰어난 것 같다.


"아, 고마워. 수고했어."


칭찬을 해주자, 캐롤은 진심으로 기쁜 듯한 얼굴을 했다.
만면에 미소를 띠운 소녀는 사과 한조각을 포크로 찔러 내밀었다.


"전하, 아~ 하세요."
"아니, 그 정도는 나 혼자서 먹을 수 있으니까"
"……


필릭스가 넌지시 거부를 하자, 소녀는 그 커다란 눈의 눈물을 글썽이며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 표정을 지으면 죄악감이 복받쳐, 가슴이 따끔따끔 아프다. 또 안면사정을 해버렸다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는 필릭스는, 주저하면서도 입을 벌렸다.


"아~"
"네, 아~"


기분이 좋아진 시녀는 자신도 입을 벌리면서 주인님의 입 안에 사과조각을 넣었다. 그리고 그것을 씹어먹는 얼굴을, 정말 행복한 얼굴로 지켜 보았다.


아침식사가 끝나면, 왕태자로서의 공부를 할 시간이다.


왕태자의 시녀장겸 교육계인 루이즈와, 그녀의 부친인 호기장군 데크셀에 의해 만들어진 제왕학 계획은 꽤 힘들었다. 또 학우로 선택된 기사들과 친교 등을 맺지 않으면 안되기도 해서, 왕태자의 일상도 이래뵈도 꽤 하드하다.


   ※


"돌아오셨습니까"


바쁜 하루 일과가 끝나고, 동쪽 탑 최상층에 들어가자, 메이드 장 루이즈가, 사샤, 마가리, 캐롤 같은 시녀군단을 이끌고 맞이했다.


눈부실 정도로 화려한 여자의 정원이다. 하지만,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곤한 필릭스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시녀들에 의해 옷을 갈아입혀진 뒤, 목욕을 한 후, 침대에 몸을 던졌다.


"피곤하셨군요."
"우왓!"


갑자기 침대 시트가 스멀스멀 움직였기에, 필릭스는 깜짝 놀랐다.
놀랍게도, 안에서 나타난 것은 나체의 미인이었다. 몸에 감겨 있는 것은 옅은 밤색의 긴 머리카락 뿐, 실 한 오라기 걸치지 않은 나체였다.


다리는 날씬하고 가늘고 길었다. 거기다 버들가지 같이 부드러워 보였다. 백설처럼 하얀 젖가슴에, 유두는 색소가 희미한 벗꽃색이었다.
엉덩이는 양쪽으로 팽팽하다. 음모는, 머리카락 보다 약간 진한 밤색이었지만, 역시 색소가 옅다.
글로리아나의 현란한, 우르슬라의 성숙한 여체와 비교하면, 아직 미숙한 데가 있지만, 이 젊은 여체가 그들보다 더 못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 아리따운 나체를 필릭스는 무심코 넋을 잃고 바라보았지만, 잠시 후 나체의 주인의 얼굴을 보았다. 거기에는 그 몸에 어울리는, 아리따운 얼굴이 있었다.


"사샤, 왜 이런 데에 있는 거에요……"
"침소를 덮혀 드리고 있었습니다."


소년의 시선을 못박히게 한 것이 기쁜 건지, 요염한 웃음을 지은 연상의 미녀는, 알몸 그대로 부끄러움도 없이 그 가는 팔로, 소년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저기, 사샤, 그니까, 이렇게 굴면 난……"
"흥분하셨습니까? 제 알몸을 보고, 자지가 커졌나요? 우후후, 귀여워, 괜찮아요, 저를 범해도 좋아요, 마구 마구 범해도 괜찮아요."


"에엣!"
"사샤는, 전하의 자비를 받고 싶사와요."


가슴팍에 부드러운 유방의 감촉이 느껴진다. 무심코 마주 껴안아 주면서, 그 부드러움에 감동했지만, 어떻게든 이성의 힘으로 팔을 풀었다.


"아무쪼록, 제 몸으로 피로를 풀어주세요."
"저, 저기…… 사샤, 진정해……응, 부탁이니까"
"제 몸으로는 불만이십니까?"


억지로 몸을 밀쳐내려고 하자, 아름다운 누나는 울 듯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기사로서 여자를 울린 다는 것에 죄악감을 느낀 필릭스는, 횡설수설을 했다.


"그,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럼 마가리나 캐롤 쪽이 좋으신 거군요"
"왜, 그렇게 되는 되야"


머리를 쥐어뜯고 싶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필릭스 아래에서, 새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럼, 저를 안아주세요. 전, 사샤 언니만큼 미인은 아니지만, 가슴만은 크니까, 이걸로 정성을 다해 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다!"
"아우, 캐롤도 봉사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매우 정상적인 성격이 었던 마가리와, 아직 자의식이 제대로 굳어지지 않았을 터인 캐롤까지, 알몸이 되어 침대에 파고 들어왔다.


키는 작지만, 육감적인 몸집의 씩씩한 소녀가 거유라는 것은 메이드복을 입고 있을 때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 유륜두 크고, 유두도 컸다.


왕비 글로리아나나, 시녀장 루이즈에는 미치지 못하기는 하지만, 아직 성장기이다. 장래에는 그녀들과 필적할 크기로 커다랗게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했다.


가장 나이가 어린 캐롤은, 계란 후라이였다. 빨래판에 콩알이 달려 있는 것 같아, 다른 두 사람과 비교하는 게 불쌍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남자의 마음을 자극하는 매력이 분명히 있다.
하반신으로 눈을 돌리면, 마가리는 머리색과 같은 불타는 듯한 빨간색. 그게 상당히, 짙었다.
캐롤은 무모. 민둥산에 세로줄이 하나 그어져 있을 뿐이다.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그런 점을 순식간에 확인해버린 것은, 사춘기 동정소년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알몸의 미소녀 시녀 삼인조에게 쫓기는 필릭스는, 거의 본능적으로 침대에서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 때 일갈이 날아왔다.


"전하, 도망치시면 안됩니다!"
"루이즈, 어째서"


빨간 메이드복의 시녀가 엄한 얼굴로 자리하고 있었다.


"여자에게 익숙해지는 것도 제왕학의 하나입니다. 고래부터, 여자때문에 신세를 망친 왕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전하는 여자의 성에 대해서 확실히 배우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자는 침구의 하나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아, 그치만……"


항변하려고 하는 왕태자에게, 교육계 재원(才媛)은 한단계 목소리를 높였다.


"첫째로, 아이를 많이 만드는 것은 왕족으로 태어난 이의 의무입니다. 이 아이들은 육변기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전하의 기분이 내키시는 대로 가지고 놀아주세요. 무엇을 하시든지 전하의 자유입니다."
"뭐든지……"


기백에 눌린 소년이 넋을 잃은 얼굴을 하고 있자, 교육계 여인은 빨간 입술을 핥았다.


"예, 뭐든지. 삶아 드시건 구워 드시건 전하의 자유입니다. 그 아이들을 전하가 가지고 노시면서, 좋아하는 색으로 물들이시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그 아이들을 훌륭한 성노(愛奴)로 길러내셨을 때엔, 전하도 자기 몫을 하는 남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그것이 무엇보다도, 폐하께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성노라니 그런……"


루이즈의 지나친 표현에 필릭스는 의분을 느꼈지만, 여자들 쪽은 예전부터 알았는지, 그럴 각오가 되어있는 것 같았다.
알몸인 채, 부끄러워 하면서도, 기대에 젖은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다.
과연 엄선된 미소녀들, 세 사람 모두 개성은 다르지만, 각자 다른 의미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요염한 자태다.


필릭스는 퇴로가 끊어진 것 같았다. 여기서 그녀들을 안지 않으면, 결례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쪼록, 맘에 드는 아이에게 넣어주세요. 모두 전하가 동정을 버리시기에, 아주 어울리는 아이들입니다."
"……윽"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꽂으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니, 필릭스에게는 불가능 했다.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 밤 취하시지 않은 여자는 내일 취하시면 되는 일. 뭐하시면 세사람과 동시에 하셔도 괜찮습니다.


루이즈는 상냥하게 동정 소년을 격려했다.


"아 아이들은 전하를 위해서 선택된 아이들입니다만, 만약 왕궁에서 일하고 있는 시녀나 여관들 중에 맘에 드시는 아이가 있으시다면, 즉시 말씀하여 주십시오. 바로 전하의 침소에서 시중을 들게 하겠습니다.


루이즈의 설명에, 필릭스는 침을 삼켰다.


"그러면…… 루이즈라도?"
"물론입니다."


필릭스는 빈정거릴 생각이었지만, 루이즈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이어서, 깜짝 놀란 얼굴을 했다.


"어머, 전하는 제 몸을 원하고 계셨나요. 그걸 눈치 채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 냉정 침착한 여자의 대표같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던 루이즈가, 뺨을 물들이고, 풍만하고 아름다운 허리를 나긋나긋 비틀었다.


세명의 알몸 미소녀들을 밀치고, 빨간 메이드 복의 누나가 침대에 올라왔다.


"저 같은 자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실 줄은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헉!"


루이즈의 빨간 입술이, 위에서 덮치듯이 입을 막았다.
그것은 농후한 딥키스였다. 입술을 혀끝으로 가르고, 들어오더니, 따스한 타액이 흘러 들어왔다. 도톰한 혀가, 앞니를 핥고, 잇몸을 핥고, 입천장을 핥으며, 구석구석 핥아댔다.


입 속을 타인에게 핥아진 경험같은 게 있을 리 없는 필릭스는, 간지러운 듯한 경험해 보지 못한 성적 쾌감에 넋을 잃어, 입가로 침이 넘쳐 흘렀다.
지켜보는 세명의 시녀들 입장에서는 죽쒀서 개 준 심경일 것이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아주 잠깐 인 것 같기도 하고, 영원과도 같이 긴 시간 같기도 했다.
입 안이 여인의 향기나는 타액으로 가득 찼다. 입술이 떨어지고 나서도, 처음해 본 관능적인 입맞춤에 망연자실해 있는 소년의 얼굴 전체에, 키스의 비가 쏟아졌다.


"전하, 아아, 전하, 저의 귀여운 전하. 아무 것도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저에게 전부 맡기세요."


그 흥분한 모습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하 시녀들을 부추기면서도, 그녀 자신이 왕태자와 섹스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었던 거다.


루이즈가 진성 쇼타콘인건가, 필릭스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연상의 여자를 매혹하는 것이었던 가, 아마도 양쪽 다 일 것이다.


그대로 주군을 밀어 넘어뜨리고 올라 탄 시녀장은, 주군의 상의를 벗기고, 가슴팍을 손으로 매만졌다.


"엣, 아니 잠깐만……"


루이즈의 허리는 정확히 필릭스의 고간 위에 올라 타고 있다. 소년의 사나워진 물건의 감촉은, 시녀복과 잠옷이라는 얇은 천을 넘어서도 확연하게 전해지고 있을 것이다. 루이즈는 참을 수 없다는 듯한 모습으로, 허리를 앞 뒤로 흔들어 대면서, 마치 남자가 여자의 유방이라도 애무하는 것 처럼 소년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당연하지만, 전혀 부풀어 있지 않은 가슴판을 아래에서 위로 문지르면서, 유두를 잡고 비볐다.


"앗"하고 필릭스는 비명을 흘렸다. 남자라고 해도, 유두를 만지면 느껴버리는 것이다.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소년을 내려다 보며, 교육계는 기쁜 듯 했다.


"우후후, 전하가 나쁜 거에요. 이렇게 사랑스러우시니까"


빨간 입술이, 소년의 빈약한 가슴판으로 내려와, 유두를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근질거리는 쾌감에 순진한 소년은 몸부림 쳤다. 그의 변변찮은 성 지식에 의하면 남자가 유두를 공략당하면서, 몸 부림 친다는 내용은 없었다. 그런 만큼 더 부끄러웠다.


"아, 그, 그만해, 루이즈……"
"안돼요. 전하, 쾌감에 빠지는 걸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여색에 빠지는 것도 중요한 수행이에요. 자아, 저를 노리개로 하시어요"


가학적인 미소를 지은 루이즈는, 소년의 유두를 빨면서, 억지로 발기시킨 것 뿐만 아니라, 팔을 들어 올리게 해, 겨드랑이 아래에 얼굴을 묻고, 냄새를 즐기면서, 혀로 핥아댔다.


지적인 누님의 혀끝은 뜨겁게 젖어 있어서, 마치 필릭스의 전신을 자신의 타액으로 도배하려는 듯 했다.


성숙한 여자의 박력에 압도당한 소년은, 순진무구한 처녀가 처음 느낀 쾌락에 부끄러워하면서도, 빠져드는 것 같이, 지금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그치만, 나, 그니까, 이런 건, 어떻게 해야 좋을 지……"
"아무 걱정도 하실 필요 없어요. 제가 여자를 안는 법을 손끝부터 발끝까지 가르쳐 드릴테니까요. 저의 귀여운 전하"


루이즈는 필릭스의 양손을 잡고, 빨간 메이드복 위에서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게 했다.


"우후후, 무서우신가요, 여자가? 전하는 의외로 패기가 없으시군요"
"내가 패기가 없다고!"


기사에게 있어서 최대의 모욕이다. 안색을 바꾸며 몸을 일으킨 소년을, 수완 좋은 여인이 유쾌하게 내려다 보았다.


"우후후, 그럼, 건방진 여자에게 분수를 가르쳐 주세요. 자, 이렇게 주무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소년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겹친 음녀는, 거대한 유방을 대담하게 주물러댔다.


"어떠신가요. 여자의 가슴을 만지신 감상은?"
"……부드러워……굉장히……"


글로리아나의 유방은 만지기는 했지만, 주무르지는 못했다. 그래서, 손가락을 누르면 형태가 무너지는 불가사의한 육괴의 독특한 감촉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서, 원하시는 대로 희롱해주세요. 그것은 전하가 마음대로 하셔도 괜찮은 거에요. ……아아……"


남자로서의 본능인 걸까. 여자가 붙잡고 있던 손이 떨어져도, 정신없이 유방을 마구 주물렀다.


"……아아, 잘하시는 군요……으응……"


올려다 보이는 여체는, 다른 시녀들 같은 발랄한 젊음과는 달랐다. 그러면서도, 글로리아나의 숨쉬기 힘들 정도의 색향과도 달랐다. 포동포동하게 기름이 오른 제 철의 여체였다.


"아앙, 이제 못 참겠어요"


루이즈는 빨간 드레스의 가슴을 벗겼다.
뽀요용,하는 의성어가 들릴 것 같은 박력 넘치는 거유가 튀어나왔다.
우르슬라는 물론, 세명의 시녀보다도 확실히 크다. 글로리아나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크림힐트의 혈통은 거유 일족인 모양이다.


"부디, 빨아주세요"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잘록하게 들어가 있는, 지극히 여성적인 매력으로 가득찬 누나가 상체를 넘어 뜨리면서, 출렁출렁 춤을 추는 커다란 유방을 필릭스의 얼굴에 눌렀다.


크기만 보면 글로리아나와 비슷한 정도이긴 해도, 맨젖가슴에 의한 안면압박의 감촉은 달랐다. 여왕쪽이 유연성이 있고, 시녀장 쪽이 탄력이 있다.


어느쪽이 더 좋고 나쁘다는 건 아니었다. 소년을 쾌감지옥에 떨어뜨리기에는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병기다. 거유에 질식당할 것 같으면서도, 필릭스는 양손으로 양쪽 유방을 잡고, 열심히 주무르면서, 좌우 유두를 빨았다.


그렇지 않아도 크고 빵빵하던 유방 전체가 부풀어 오르며, 선명한 복숭아 색 유두가 점점 커져갔다.


일하는 성인 여성으로서, 향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 답게 아련한 땀 냄새와 함께 장미 향기가 맡아졌다. 그것이 남자의 욕망을 격렬하게 증식시켰다.


"그, 그래요, 그렇게 하는 거에요. 여자는 그렇게 즐기시면 되는 겁니다."


새끼 손가락 한마디만큼 뾰족하게 솟아오른 유두. 아무래도 한계까지 발기한 것 같은 유를 깨물어 탱탱한 감촉을 즐기자, 루이즈의 신음이 날카롭고 다급해져갔다.
몇번째인가 다른 유두로 입을 옮길 때,루이즈의 얼굴을 본 필릭스는 놀랐다.
평소 철가면처럼 무표정하던 얼굴이, 관능에 녹은 표정을 띠우고 있던 것이다. 주군의 시선의 의미를 교육계는 알아챘다.


"아아앙! 어떠십니까. 평소 건방진 여자라도 한 꺼풀 벗겨내면, 이런 얼굴을 하고 있답니다. 이해하셨나요. 아아……경멸하시나요. 여자는 이렇게 천박한 생물이랍니다"
"그, 그럴리가……"
"전하, 아직 여자의 정체가 이해되지 않으시나요? 자 이쪽을 확인해 보세요."


당황스럽게 고개를 흔드는 왕태자의 손을 잡은 시녀장은, 억지로 자신의 스커트 안으로 파고 들게 했다.


물이 올라 매끈매끈한 허벅지의 기분 좋은 감촉을 음미하면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 이윽고 다리가 맞닿은 부분에 닿았다.


"아앙"


관능적으로 헐떡인 루이즈는 팬티 안으로 억지로 손가락을 집어넣게 했다.


"루이즈의 여기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정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젖어 있어…… 굉장히 뜨겁고, 끈적 끈적"


팬티 속은 비가 갠 후의 잡목립 처럼 치모 끝까지, 흠뻑 젖어 있었다.


"그래요, 젖어있습니다. 전하께 가스을 희롱당한 루이즈가 기뻐하고 있는 겁니다. 전하의 자지가 가지고 싶어 젖어 있는 겁니다. 이게 여자입니다. 천박한 암컷인 겁니다. 천박한 여자의 본성을 잘 봐 주십시오."


눈가를 붉게 물들인 여인은 주군의 눈 앞에 똑바로 섰다. 치구가 정확히 소년의 눈 앞에 위치했다.


지적인 누나는, 메이드의 인사처럼 빨간 스커트 자락을 들어 올렸다.
매끄러운 스타킹에 감싸인 여자다운 굴곡을 타고난 다리선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스타킹은 허벅지 중간에서 끝나고, 거기서부터는 새하얀 피부가 직접 엿보인다. 거기엔 가터벨트가 이어져 있다. 반쯤 내려간 빨간 팬티. 그 안에 들어간 소년의 손바닥. 마침내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펼치는 것처럼 호쾌하게 들어 올렸다.


딱딱한 분위기가 감도는 여자가 스스로 치마를 들어 올린 꿈에도 생각치 못한 음탕한 치태에, 필릭스는 압도당했다.


"자아, 전하. 그 팬티를 내리시고, 여자의 정체를 확인해주세요."


우스슬라도 글로리아나도 보여주지 않았던 여자의 생식기를 보여주려는 것이다.
필릭스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 팬티를 천천히 끌어 내렸다.
쯔으윽~ 보는 것만으로도 추잡한 점액의 실이 이어지며, 팬티가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왔다.


"이게 여자랍니다. 전하. 보기 흉하지요."


은색의 치모 안쪽에 요염하게 젖어 빛나는 검붉은 비순이 있다. 그것만으로 동정소년은 입으로 심장이 튀어 나올정도로 흥분했는데, 루이즈는 더욱 국부를 보여주려는 듯, 양손으로 자신의 음순 좌우에 댔다. 그리고, 쭈욱 벌려 보였다.


코 끝에 미지근하고 습한 공기고 풍겨왔다.
무서운 메이드 장의 몸속에는 생생한 여자가 있었다. 희끄무레한 체액이 질질 넘치고, 움찔움찔 수축하는 동물의 암컷으로서의 기관.


비하하는 교육계와는 정반대로, 왕태자의는 마치 비에 젖은 장미 꽃 같다고 생각했다.


"루이즈!"


수컷으로서 본능을 자극 받은 소년은, 풍만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껴안고, 훤히 드러난 여자의 가랑이에 얼굴을 묻었다.


"아아……앙"


지적인 시녀장은, 마침내 신사인 척 하던 소년의 야성을 폭주시킨 것에 대해, 만족한 건지, 거만한 표정을 지은 채 관능을 숨기지 못하고 크게 고개를 젖혔다.


동정소년이 어느 정도가 적당한 지 알 리가 없다. 성욕에 휩싸인 단순한 짐승이었다. 장미 꽃잎과도 닮은 미육에 달라붙어 빨았다. 시큼한 맛이 나는 짭짜름한 꿀에 미각이 마비되었다.


어딘가 입술을 닮은 감촉의 점막을, 요도구인지 질구인지 상관하지 않고, 핥아댔다. 코끝으로도 찔러댔다. 그러면서 정신없이 냄새를 맡기도 했다. 관능을 높이는 장미 향수 냄새와 섞여, 약간이지만 오줌 냄새가 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포피에 감싸인 음핵을 덥석 물고, 입안에서 희롱해 대자, 껍질이 벗겨졌다. 그 탱탱한 콩알을 혀끝으로 휘돌렸다.
꽃잎을 찢으려는 것처럼 다급하게 입술을 부비며, 질동에 뾰족하게 세운 혀를 찔러 넣어, 어디까지 들어가는지 확인했다.


여자를 대하는 에티켓이라고는 전혀 없고, 테크닉 같은 것도 아우 것도 없다. 단지 호기심에 휘둘린 거친 쿠닐링구스. 하지만, 소년의 동정을 먹으려 하고 있는 여자가, 그런 걸 신경 쓸 리가 없다. 오히려 난폭하게 구는 것을 기뻐했다.


"아, 아앙, 혀를 써서 휘젓는 겁니다. 아. 아앙~……"


똑바로 선 상태의 치녀는, 소년의 머리를 끌어 안아, 자신의 치부에 억눌러, 억지로 핥게 했지만, 이윽고 더이상 시 있을 힘이 없어져, 스르륵 무너졌다.


필릭스의 허리에 올라 탄 자세가 된 루이즈의 눈 앞에는, 간신히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걸 허락받아, 헐떡이고 있는 소년의 얼굴이 있다.


순진무구한 미소년의 얼굴이, 자신의 애액에 의해 끈적끈적해 져 있는 것이다. 여인의 자궁이 꾸욱 조여왔다.


"하아, 하아…… 전하도 괴로우시죠. 지금 편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발정해 있는 음란 누나의 손이 소년의 고간을 뒤져, 격분해 있는 자지를 바깥세계로 끄집어 냈다.


포경 상태의 남근을 본 루이즈는 말 없이 마치 밤껍질을 벗기는 것처럼, 스르륵 벗겨냈다.


"아아아앗……"
"남자도 여자도 결국은 수컷과 암컷. 동물이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된답니다, 전하"


많은 여자들에게 벗겨졌지만, 아직도 익숙해지려면 멀었다. 이제부터 시작될 첫경험에 대한 기대로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빨간 귀두가 드러나며, 필릭스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흠뻑 젖어 있는 계곡에, 투명한 체액을 방울지는 귀두가 닿았다.


"그럼, 전하의 첫 씨앗, 삼가 받사옵니다."


대면좌위 그대로 천천히 여자의 허리가 가라앉았다. 여인의 속살로 파고든 순간, 공기를 쐬는 고통으로 몸부림치던 귀두가, 그녀의 점막에 감싸이면서 다소 편해졌다고 생각한 건 아주 잠깐이었다.


"아아앗!"


너무 민감한 점막에, 여인의 보들보들한 주름이 엉겨붙었던 것이다.
여자들이 손가락으로 어루만져주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쾌감이었다.
몸부림치는 소년을 사랑을 가득 담아 보면서, 여인은 천헌히 허리를 가라앉혔다. 그에 따라 남근은 따듯한 세계로 나아갔다.


너무 민감한 귀두가 복잡한 속살을 휘가르면서, 이윽고 뿌리까지 완전히 거만한 시녀의 몸 안에 삼켜져 버렸다.


"아, 아아아아아아앙"
"어, 어떠신가요, 전하. 처음 느낀 여체는?"
"루, 루이즈, 아아……굉장해……"

루이즈의 배속은 마치  정액을 짜내려는 음탕한 함정같았다.

질퍽질퍽하게 흠뻑 젖어, 옴죽옴죽 조여오는 여성기의 너무나 기분 좋은 감촉에 불안을 느낀 소년은, 여체의 등을 꽉 껴안고, 풍만하고 아름다운 가슴 계곡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아아, 참으실 필요는 없어요. 으흐응……, 전하에게 있어, 아앙, 시녀따위 육변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하앗…… 하고 싶으실 때 정자를 뿌려주시면 된답니다."


평소엔 엄청나게 무서운 누님이지만, 지금은 정말로 상냥하다.
몸부림치는 소년의 모습이, 귀여워서 못 참겠다는 듯한 모습으로, 껴안아 온다.


"그, 그런 말……크윽"


필릭스도 루이즈도 움직이지는 않았다. 단지 껴안고만 있다.
다만 딱 한 곳, 움직이고 있는 것은 서로의 결합부다. 남근은 불끈 불끈 맥동하고 있다.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물풍선 같은 남근에는, 정액이 가득 가득 차 있다. 아니, 벌써 쿠퍼액과 함께 흘리고 있다.


여자 쪽도 역시, 귀두이건 그 아래쪽이건, 남근 전체를 살주름으로 찰싹 휘감고, 소나기처럼 애액을 퍼부으며, 움찔 움찔 움직이고 있다. 질벽의 연동과 조임만으로 자지를 녹이려는 것처럼 음란하게 조여들었다.


"아, 루이즈, 루이즈, 루이즈……"


마치 엄마 품에서 우는 어린 아이처럼, 그녀의 가슴에 안겨서, 교육계의 이름을 불렀다. 그 모습을 글로리아나 여왕이 봤다면, 질투로 미쳐버렸을지도 모른다.


"아아, 전하. 무리 하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처음에는 모두 빠른 거에요. 이제부터 여러번 하다보면 익숙해 질거에요. 아앙!"


기특한 소년을 껴안고, 모성본능에 사로잡힌 루이즈는 자신도 절박한 신음 소리를 흘리면서도, 상냥하게 이끌어 주었다. 하지만, 기사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것에 남들보다 몇배는 구애되고 있는 필릭스는, 이대로 한번 움직여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것은 한심하다고 생각해, 필사적으로 오래 버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자위의 경험조차 없고, 첫 사정에서 삼일 째 밤이되어 체험한 여체이다. 인내같은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본인 나름으로는 굉장히 노력을 했지만, 옆에서 보기엔 순식간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아, 아아아아~……앗"


혼이 빠진 듯한 한심한 비명과 동시에, 젊은 남근은 금새 단말마의 경련을 했다.
퓨웃하고, 천장까지 날아갈 듯한 굉장한 기세의 사정의, 여인의 가장 깊은 곳을 때렸다.


"아아앙, 전하도 참, 싸실 때도 어쩜 이렇게 귀여운 얼굴을 하시는 걸까, 으흑, 이러니 폐하가 빠져드는 것도 알겠어요, 아아! 자궁에 뿌려지고 있어요. 퓨우 퓨우하면서 뜨거운 것이. 이, 이런게 ……. 이게 남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퍼득 퍼득 날뛰면서, 언제까지고 멈추지 않는 사정에, 루이즈는 참을 수 없다는 듯한 모습으로, 노출된 요방을 출렁거리면서 몸부림 쳤다.

필릭스는 결국 한번도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질벽의 절묘한 운동만으로 모든 정액을 짜내듯 사정을 해 버렸다. 자지를 꼭 조르고 있는 루이즈의 좁은 균열 사이로 거품과 같은 정액이 꾸물꾸물 흘러넘칠 만큼 많은 량이었다.
보들보들한 질이 옴쭉옴쭉 수축하며, 방출을 한층 재촉했기에, 사정은 멈추지 않았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질내사정이지만, 이윽고 끝이 왔다.

넣는 것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정이었지만, 미소년의 동정을 먹은 성숙한 여인은 충분히 만족한 것 같다.


막 대량의 정액을 토해낸 자지는 전혀 변함 없는 경도로 우뚝 솟아 있어, 그것을 삼키고 있는 여자의 양쪽으로 팽창한 육감적인 엉덩이는 파들파들 경련했다. 루이즈는 몸 안쪽에서 느껴지는 왕태자의 정액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을 느꼈다.


소년애에 눈을 떠 버린 여자는, 방심상태의 소년의 얼굴을 끌어 안은 채, 한동안 떼어놓지 않았다.


"우후후…… 역시, 한번 사정한 것만으로는 약해지지 않으시는 거군요.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몸도 마음도 글로리아나님께 바칠 생각이었지만, 진심으로 반해버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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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번 장에는 그림이 없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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