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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는 조폭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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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4 회 작성일 24-01-02 04: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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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는 조폭 ---- 30


 



그것을 보고 있던 준영은 고개를 흔들고 말을 했다.


" 똑같아. 하는짓과 하는 행동이. 쯔쯔. "


세영은 마지막 남은 호연의 팬티를 벗길려는 순간 그 앞에 호식이가 나타났다. 그는 세영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입을 열었다.


" 그만 하면 된거 아냐 더 이상의 상처는 바라지 않아. 지금 누나가 이러는 것은 모두 그 새끼때문이야
  그새끼가 누나를 버리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거야. 또 지금에 왔서 누나한테 부탁하는
  것도 모두 그놈때문이야. 그러니까 그만해. "


세영은 호식의 말을 듣고 호연이도 누군가한테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세영은 더 이상 자신이
들고 있는 목검을 내려 치지 못하고 호식과 호연 두 남매를 쳐다보았다.


" 마음에 안들어. 젠장. "
" 형님. "
" 그만 가자. "


세영이 말에 주철과 준영은 자신들이 싸웠던 자리를 한번 쳐다보고 몸을 돌려 세영을 따라갔다. 호식은
자신의 말을 들어준 세영을 고맙게 생각하고 다시 기절해 있는 채연을 바라보았다. 반면 호연은 자신에
게 무안을 준 세영을 보고 이를 갈고 있었다.
*
*
*
하얀색 이불위에 아름다운 여인이 누워 있었다.
바로 누워 있는것이 아니고 돌아 뒤집어서 누워 있는 여인. 그런데 그 여인의 등에는 무수한 상처들이 붉
께 물들여 있는것을 볼수 있었다.
여인의 몸으로 이렇게 처참한 모습을 아마도 볼수 없을 정도로 너무 상처가 심하게 나 있는것을 불수 있다
그런 우유빛 살결에 상처을 입고 있는 여인의 몸은 알몸으로 누워 있고 누군가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 젠장. 내것을 이렇게 상처내면 어떻게 하냐구. 멍청한년. "


여인의 상처뿐인 몸을 보고 혼자 말을 하는 남자는 세영이였다. 그리고 엎드리고 있는 여인은 바로 세영
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던진 채연이였다.
세영은 채연의 등에 나 있는 상처를 보고 안타가워 하고 있으면서 세영의 손을 자신의 얼굴과 반대로 행
동하고 있었다.
지금 세영의 얼굴을 채연의 상처를 보고 슬퍼하고 있고 손은 채연의 엉덩이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음부를
만지면서 한손가락을 안으로 넣고 있었다.


- 음. 역시 이 감촉은 나만 맛볼수 있는 거야. 죽인다. 새끼 너도 하고 싶냐. 그런데 안돼 임마. 나중에
  채연이 상처가 아물면 그때 해. 참아 임마!. "
" 파파파..악.. -


세영은 다른 손으로 자신의 중심부를 살쳐 쳤다. 그러면서 다른 손은 여전히 채연의 음부속에 넣고 안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때--


" 뭐하는 게야. 아프 사람은 두고. "
" 헤헤헤.. 미안 버릇이라. "
" 너도 참. 한심해. 비켜. "
" 알..았..어. "


세영의 행동을 못하게 하는 여인은 바로 은지였다. 은지는 약국에서 약을 들고 들어오자 세영이 하는 행
동을 보고 놀라면서 큰소리쳤다.
다른 곳을 보지 않았지만 세영의 손이 채연의 음부속에 손가락을 넣고 있는것만 은지 눈에 들어왔다. 은
지는 세영을 옆으로 밀치고 자신이 침대에 걸쳐 앉고 약을 꺼내어 채영의 등에 있는 상처에 바르기 시작
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세영은 슬그머니 방을 나와 주철과 준영이 있는 휴게실로 향해 갔고 두 사람한테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세영한테 인사를 하고 그곳을 나와 자신들이 갈길을
향해 떠났다.
세영은 휴게실에서 두 사람이 떠나는 모습을 보고 몸을 돌리는 순간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했다.


" 이야기좀 할수 있을까?. "
" 무슨 용무죠?. "
" 그냥 대화를 하고 싶어서. "
" 알았어요. "


휴게실을 나가는 순간 세영을 막고 서 있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호연의 동생인 호식이였다.
두 사람은 조요한 곳을 향해 걸어갔고 서로 맞주보았다.


" 오늘 일을 정말로 미안합니다. "
" 왜 당신이 미안하다고 하는거죠?. 미안한 생각이 든다면 본인이 와야지. "
" 누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아는 누나라면. "
" 그럼 보자고 하는 용건이 그것이 다면 이만.. "


세영은 왠지 호식과 대화를 하기 싫은지 그곳을 나갈 생각을 했지만 호식은 그런 세영을 보내주지 않았

세영의 팔을 잡은 호식은 다시 세영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고 세영은 그런 호식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
다.


" 이번일은 누나가 원해서 하는일이 아닐거야. "
" 저도 알고 있습니다. 대충은.. "
" 누가 개입됐는지 알고 싶지 않는가?. "
" 아니요. 왠지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일이 내 인생에 오차가 생길것 같아 듣고 싶지 않네요. "
" 알았네. 자네가 듣기 싫다면 말안하겠네.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두게 내가 말을 하든 안하든 자네는 어
  차피 이 일에 개입하고 있다는것을.. "
- 뭐야. 그럼 말을 듣고 안듣고는 나하고 아무런 상관없단 말이잖아. 십팔 이거 은근히 열받네. -


호식의 말에 세영은 호식을 쳐다 보았다.
호식도 세영의 표정을 보고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이유를 알고 있었다.


" 그말인즉 그쪽이 개입된것은 다 우리때문이란 이말이군요. "
" 맞네. 아마도 자네 머리라면 누구인지 짐작은 하고 있을거야. 안그런가?. "
" 아니요. 모르는데.. "
- 야 임마 내가 무슨 점쟁이냐 그것을 알게. 모르니까 더욱 열받지. 이런 십팔놈을 그냥.. -
" 아마도 이 한마디만 하면 자네는 모든것을 알게 될거야. "
" 무슨?.. "
" 내 누나의 남자 친구. 아니지 옛날 남자친구.. "
"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알아요. "
" 오 승민!. "
" 오 승민?. 설마 당신 누나의... 애인이.. "
" 맞네. 그 놈이 내 누나의 옛날 애인이지. 누나의 모든것을 가지고 떠난 남자. 그놈의 야망을 향해 자
  신을 사랑하는 모든것을 버린 새끼지. "
" 그래서 당신 누나가 나를 보고 아는 눈빛을 했군. "
" 미안하네. 이용당하는 줄 모르고 있는 누나때문에 자네들만 고생하고.. "
" 아니요. 그 이름을 듣는 순간 가만히 보고 있을수가 없군요. "


호식이 말한데로 자기 누나의 애인이 바로 오 승민이였다. 그는 세영이 신혼여행가는것을 알고 수소문하
기 시작했고 세영이와 채연이 호연남매쪽으로 가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승민은 한참을 생각한 끝에 생각한 것이 자신의 옛 애인을 이용해야 겠다고 생각을 한 나머지 바로 호연
한테 전화를 넣고 그녀를 구슬려 세영과 채연을 잡아두게 했다.
호연은 이번일을 잘 해결하면 승민이 다시 자기한테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고 아무런 이유없이 승낙을 하
고 말았다. 그래서 호식이가 데리고 온 사람을 자세히 바라보던 호연은 승민이가 말해준 사람과 비슷하
다는 것을 알고 접근했다.
모든것이 세영의 뇌리속을 스쳐 지나가자 앞과 뒤의 연결고리가 이여져 갔다. 세영은 잠시 생각을 하고
자신 옆에 있는 호식을 보고 말을 했다.


" 알려줘서 고맙소. 더이상 할 말이 없는것 같으니 이만.. "


호식한테 인사를 하고 그 옆을 지나가는 순간 호식이 다시 세영의 팔을 잡았다.


" 잠깐. "
" 또 무슨 할말이 남았나요?. "
" 채연은.. "
" 아무런 이상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대도록이면 남의 부인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
  아 주십시오. "


세영은 다시 인사를 하고 호식곁을 지나갔다. 그런데 이번에도 호식이 세영의 앞길을 막고 세영을 바라보
았다.


" 뭐죠?.. "
" 자네에게 부탁이 있네. "
" ?... "
" 이 부탁은 자네한테 안좋은 일라고 해야겠지만 자네밖에 없네 부탁할것이. "
" 안좋은 일을 왜 나한테?.. "
" 자네의 성격이라면 딱 적격자야. "
" 젠장. 어디 들어나 봅시다. "
" 내 누나를.. 그러니까... 그.. 것.. "


가면 갈수록 목소리가 작아지자 세영은 알아 들을수가 없었다. 짜증이 밀러오는 세영은 인상을 쓰면서
호식에게 다시 말을 했다.


" 말을 하는거요. 마는거요?. "
" 그러니까.. 그것이.. "
" 에이.. 나 갑니다. 짜증이네. "
" 알았네.. "


호식은 세영을 바라보고 천천히 말을 해 갔다.


" 내 누나를.. 자네가..가져...주게.. "
" 잉.. "


호식의 말에 세영은 놀라는 눈을 하고 바라보았다. 자신의 누나를 가져달라는 말은 즉 자신의 누나를 세
영이와 하루밤을 지내라는 말이였다.


" 그래 줄수 있나. 자네가 그렇게 하면 우리 누나를 승민이란 놈을 생각하는것 보다 자네를 많이 생각할
  거야. 좋은 감정은 아니지만. "
" 그러니까. 지금 나보고 그대 누나를 강간하면 나에게 복수한다는 생각을 하고 승민이란 사람을 생각하
  지 않는다는 말인것 같은데 맞나요?. "
" 맞네. "
" 당신 어디 아픈거요. 아니면 조금 모자란 것이요?. "
" 자네가 보기에는 그렇게 밖에 볼수 없겠지. 하지만 난 진심이네. 누나의 인생을 망치는것 보다 몇배는
  낳으니까. 해 줄수 있겠나?. "
- 그 년을 보면 한번 개통하고 싶은데. 그러면 평생 그녀로 부터 도망다녀야 하잖아. 어떻하지 승민과 그
  년을 생각하면 강간하고 싶단 말이야. -


호식은 생각하는 세영을 보면서 그의 대답을 기달리고 있었다.
얼마나 기달리고 있었을까 세영이 호식을 보면서 말을 했다.


" 할수 없는것 같소. 그럼. "
- 아깝다. 개통할 구멍이 살아지고 마는구나. 뭐 이번한번만 채연을 생각해서 내가 참아야지. 그녀의 헌
  신적인 모습에.. -


세영은 호식의 말을 하기 전에 휴게실을 나와 호텔방으로 향해 갔다. 방에 들어오자 은지가 세영을 보고
걱정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 세영아. 언니가 왜 안일어 나는거야. 어디가 아플까?. "
" 어디. "


세영은 채연곁으로 다가가 그녀의 숨을 쉬는가 확인해 갔다. 다행이 숨은 고르게 쉬고 있었다.
세영은 별일 아니라는 표정을 하고 은지를 안심시키고 있는 순간 채연이 소리를 지면서 깨어났다.


" 세영아!.. "
" 일어났네. "
" 언니.. "


두 사람은 채연곁으로 다가갔다.
채연은 주변을 보지 않고 세영을 찾기 시작했고 자신의 시야에 세영의 모습을 보자 안도의 한숨을 쉬어
갔다.
세영은 자신을 찾고 있는 채연의 얼굴앞에 앉고 그녀의 뺨에 손을 가져갔다.


" 누나.. "
" 다행이구나. 무사했어. "
" 너는 어..아얏..아파.. "
" 움직이지 말아. 지금 누나의 상태가 안좋으니까. "


세영은 깨어나자 자기를 찾자 너무 반가웠다.
자기를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랐고 한편으로는 채연한테 안좋게 행동한것이 자신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였다.
채연은 세영이 아무런 이상없는것을 보자 두 번째로 생각나는것이 자신이 기절한 후, 어떻게 상황이 돌아
갔는지 궁금해 했다.
세영은 채연의 무슨말을 할것인지 알고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손가락 한개를 가져가 입을 막았다.


" 말하지 말아요. 누나가 기절한 뒤 상황은 잘 해결했으니까. "
" 어떻게?. "
" 지원군이 왔었어요. "
" 누구?. "
" 나중에 말해 줄께요. "
" 그.. 래.. 그럼 난 피곤하니까.. 다..시..하..암.. "


천천히 눈을 감아가는 채연은 금방 잠이 들고 말았다.
*
*
*
늦은 밤..
모든 사람들이 잠을 잘 시간에 한 건물에서 불빛이 밖으로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그 안에는 한 사람이 열
심히 일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자기 책상에 앉아 자신이 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남자이고 30대 초반이였다. 그는 자신의 책상에서
일어나 다른 곳으로 걸어갔고 그곳에 있는 책상 의자에 앉아 주위물건을 살피고 있었다.


" 젠장. 무엇인가 있을거야. 무슨 단서라도.. "


무엇을 찾고 있을까.
그는 그 방안에 있는 모든 책상을 뒤지기 시작했지만 자신이 찾을 물건을 찾지 못했다.


" 열받네. 이 새끼들이 이렇게 머리가 좋단 말인가. 분명히 그런 머리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된거지. "


화를 내고 있을때 이 남자의 품에서 음악소리가 흘러나왔다. 남자는 자신의 품으로 손을 넣고 무엇인가
꺼내들었다.


" 여보세요. 누구?.. "
" 저에요. 호연이에요 승민씨.. "
" 호연이?. 무슨일이야?. "
" 미안해요. "
" 무슨 말이야?. "
" 당신이 말한 사람이 이곳에 있는데 잘 해결하지 못했어요. "
" 뭐야!. 세영놈과 채연년이 그곳에 있다고?. "
" 네.. 미안해요. 일을 망쳐서.. "


승민은 호연의 말을 듣고 이를 갈면서 화를 내고 있지만 호연한테 말을 할때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하고 있었다.


" 괜찮아. 걱정하지 말아. "
" 미안해요. 승민씨. "
" 알았어. 내가 어떻게 해볼께. "
" 여기에 올거에요?. "
" 응. 금방갈께. "
" 네. 알았어요. "


승민은 핸드폰을 끄고 다시 번호를 눌러갔다.


" 여보세요?. "
" 누구?. "
" 나 승민이다. 니가 해 줄일이 있다. "
" 무엇입니까?. "
" 세사람을 쳐지해 줘야겠다. "
" 누구입니까?. "


승민은 상대방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해 주었고 상대방도 승민이 말한 내용을 적어갔다. 다 이야기한 승
민은 핸드폰으로 말을 하고 자신의 품속으로 넣어갔다.


" 물론 비밀리에 해줘. "
" 알겠습니다. 그럼 일이 끝나는 데로 앞전과 같은 방법으로 임금을 해주십시오. "
" 알았네. 수고좀 하게. "
" 네. 그럼 다시 연락을 주겠습니다. "


한참을 생각하던 승민은 사무실을 한번 둘러보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온 승민은 밤하늘을 바라보고
한숨을 쉬어갔다.


" 비가 올것 갔군. 아무튼 골치거리 하나가 살아지는군. 그럼 차분히 이 두 새끼을 요리해 볼까. 크하하
  하하. "


무슨 계획을 세웠는지 혼자 좋아하는 승민이였다.
한편.
호연은 승민이 온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화장대에 앉아갔다. 그리고 자신의 할수 있는한
최고로 멋있게 화장을 하기 시작해갔다.
그 사이 호식이 언제 들어왔는지 그런 호연을 보고 무슨일이라고 물어보았다.


" 무슨일이야 누나?. "
" 그 사람이 온데. 나를 보로. "
" 누가?..... 혹시 승민이란 사람. "
" 응.. 호호호.. "


혼자 즐거워 하는 호연은 자신의 화장하는것을 호식한테 보여주면 어떻냐구 물어보았다. 호식은 그런 자
기 누나의 표정을 보고 차마 만나지 말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어색한 웃음을 하고 호연의 방을 나오고
말았다.
*
*
*
소파에서 자고 있는 세영..
그리고 침대에서 두 여인이 편한 잠을 자고 있었다. 같이 잘려고 했지만 채연이 아프다는 핑계로 은지가
오늘만 소파에서 자게했다.
불편한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는 세영이 일어난것은 누구의 핸드폰 벨소리때문이였다.


" 누구지? 이런 오 밤중에. 젠장. "


세영은 일어나 소리가 나오는 곳으로 향해갔고 누군것인지 모르는 핸드폰을 집어들고 자신의 귀로 가져갔
다.


" 여보세요?. "
" 누구냐?. 세영이냐?. "
" 그런데. 누구?. "
" 나 찬오다. "
" 아.. 형님. 이런 밤중에 무슨일로.. "
" 넌 채연을 데리고 그곳을 나와야 겠다. "
" 무슨 일인데 그래요. 형님?. "
" 승민놈이 그곳으로 사람을 보낸것 같다. 너희들을 제거할려고.. "
" 네?. 그게 무슨말입니까. "
" 나도 잘 모르고 아까 도청장치을 듣는 순간 승민이놈이 누구와 대화를 하는 내용이 녹음되어 있었다.
  너한테 가는것 같아. "
" 그래요. 알았어요. "
" 그래 조심해라. 그리고 호연이란 여자는 누구냐?. "
" 호연을 형님이 어떻게 아세요?. "
" 그 여자도 제거 대상에 올라있던데. "
" 네..에.. "
" 그것을 나중에 일이고 어서 그곳을 나와 다른곳으로 숨어 있었라. 나도 그쪽으로 가겠다. "


한참을 생각한 세영은 찬오가 온다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말을 했다.


" 형님이 오면 안됩니다. 그냥 그곳에 있으세요. "
" 왜?. "
" 이곳 일은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
" 그럴수 있겠냐?. "
" 네. 그리고 형님이 온다면 모든 일이 숲으로 돌아갑니다. "
" 그것이 문제냐. 너하고 채연이 더 문제지. "
" 아무런 일 없을 겁니다. 그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제가 다시 연락을 주겠습니다. "
" 알았다. 너만 믿는다. 우리채연을 잘 볼 살펴 줘라. "
" 네. 형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
" 오냐. 조심해라. "
" 네.. "


핸드폰을 끈 세영은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생각하기 시작할때 누군가 세영에게 말을 걸었다.


" 누구야. 오빠야. "
" 어?. 응. 언제 일어난거야?. "
" 금방. 그런데 무슨일이야?. "
" 아니야 아무것도. "
" 어서 말해줘. "


찬오과 세영이 통화하고 있을때 채연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리고 세영이 말하는 내용을 듣고 있기만 했
고 통화가 끝나자 물어본것이다.
세영은 간절히 원하는 눈으로 자기을 보고 있는 채연을 보고 하는수 없다는 표정으로 채연을 보면 설명
해 주었다.


" 그래서 지금 이곳을 떠나야 겠는데 움직일수 있어. "
" 응. "
" 이리와. "


세영은 간신히 일어난 채연을 안아가면서 옆에서 자고 있는 은지까지 깨웠다. 은지는 무슨 영문인지 몰
라지만 세영의 표정을 보고 다급한 일이란것을 알고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짐을 챙겼다.
호텔를 나온 세영일행은 택시를 잡고 이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갔고 그곳에 있는 호텔방을 잡았
다.
세영은 두 여인을 바라보았다.


" 나는 일이 있어 나가봐야겠어. 그러니 두 사람은 나가지 말고 이곳에 있어. "
" 안가면 안돼는거야?. "


은지가 세영에게 물어보았다. 세영은 그런 은지를 보고 미소를 짓고 다정하게 말을 했다.


" 걱정하지 말아. 아무일 없을거야. "
" 하지만. "
" 훗. 내가 누가야 권세영이잖아. "
" 쪽..옥.. "


세영은 은지의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하고 다시 침대에 누어 있는 채연을 바라보았다.


" 갔다 올께. "
" 조심해. 세영아. "


세영은 채연이 누워 있는 침대로 갔고 그녀의 뺨을 만지면서 웃어갔다.


" 응. 아무일 없을거야. 그리고 이렇게 나를 생각해주는 여자가 둘이나 있는데 아무일 없을거야. "
" 쪽...옥.. "


세영은 채연한테도 가벼운 키스를 하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문쪽으로 걸어갔고 다시 뒤를 돌아 자신
을 쳐다보는 두 여인을 보고 미소을 짓고 고개를 끄떡이고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걸어가는 세영은 나오면서 채연의 핸드폰을 꺼내들고 어디로 전화를 넣어갔다.
*
*
*
4시간후..
너무 아름다운 여인.
자신의 집앞에서 누군가 기달리고 있는 여인은 꼭 남편이 퇴근하고 기달리는 평범한 가정주부같았다. 다
만 그녀의 얼굴이 화장과 옷을 보면 그렇게 말을 할수는 없지만..


" 왜 안오는거야. 올 시간이 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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