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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첫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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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1 회 작성일 24-01-01 23: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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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르륵..."

 

문 너머에서는 좌변기 속으로 떨어지는 가느다란 물줄기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얼마전 중3에 올라간 딸아이가 볼일을 보고 있는 동안, 나는 화장실 문에 귀를 대고 딸애의 작은 엉덩이와 이제 털이 제법 올랐을 속살을 멋대로 상상하며 내 하복부를 문지르고 있었다.

 

 

 

아내와 나는 지윤이가 세살이 되던 해에 이혼했고 이후로 한 번도 소식을 전한 적이 없었다. 나는 천성적으로 성격이 내성적이고 음침해서 활달하고 소란스러운 아내와는 모든 방면에서 맞지 않았다. 맞선으로 결혼에 골인한 아내는 결혼 기간 내내 불만을 토로하다가, 결국 귀여운 딸아이도 제쳐놓고 이혼해버렸다.

문제는 원체 내성적이고 사교성도 없는 내 밑에서, 엄마도 없이 자란 지윤이의 성격이었다. 나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하는 일도 폐쇄적인 직장을 다니며 조용한 생활을 보내는 사람이었지만 지윤이는 나보다도 심한 모습을 보였다. 어려서부터 친구도 잘 만들지 못하고 변변한 놀이도 해본 적 없이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던 지윤이는 성적도 그저그런 상태로 학교를 다니는 둥 마는 둥 했다. 기어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에는 짓궂은 남학생들의 행패로 스커트가 찢겨진 채 집에 돌아오기도 했다. 나는 가만히 지윤이의 체크무늬 스커트를 벗기고 헝클어진 머리를 잘 빗겨주었다. 지윤이는 기분이 무척 시무룩해져 있었을 뿐, 울거나 화를 내지 않았다. 이 아이는 언제나 그런 식이었다. 나는 오후의 햇살이 비추는 지윤이의 동양적인 눈매를 바라보며 가만히 끌어안아주었다.

그때였다. 오른팔이 축축한 느낌에 살펴보니 지윤이의 엉덩이에서 피가 묻어나오고 있었다. 나는 놀라 지윤이의 팬티를 엉덩이가 보이도록 끌어내렸는데 상처는 엉덩이에 있지 않았다. 소녀의 하얀 엉덩이를 보며 나는 순간 그 출혈이 좀 더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란 걸 눈치챘다. 생리였다. 지윤이는 12살이었고 긴 속눈썹을 치켜 뜨며 자신도 놀라워하고 있었다. 여자로서 느끼는 미묘한 기분이 소녀의 미간 사이를 맴도는 동안 지윤이는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몸을 살피었다. 그 표정에는 알 수 없는 요염함이 흘렀다.

나는 천천히 작은 딸기가 여러개 그려진 지윤이의 팬티를 끌어내리고 그녀의 몸에서 일어난 변화를 확인했다. 음모라기보다 솜털이 진해진 소녀의 보지를 보았다. 팬티에도 묻은 붉은 액체가 입을 앙다문 둔덕에서부터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이를 씻기거나 하며 거의 매일같이 볼 수 있었던 몸은 아이가 크면서 자기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일이 많아짐과 동시에 볼 기회가 줄어들었었다. 그러나 여전히 나에게 그것은 아이의 몸일 뿐이었는데, 분명 그 날 이후로 지윤이의 몸은 내게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였다. 여성임을 증명하듯 피를 토해내던 그것은 나에게 미묘한 두근거림을 안겨왔던 것이다.

빨간 입술을 벌리고 놀라워하는 지윤이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나는 싱긋 웃었다. 그리고 티슈를 뽑아 내 손 위에 얹고 그것을 소녀의 보지에 갖다대었다. 소녀의 작은 몸이 살짝 떨더니, 하얀 자락의 티슈를 붉게 물들였다. 마치 꽃이 피어나듯 여성으로서의 피가 휴지조각에 빨아먹히고 있었다. 손 끝이 따뜻해져왔다. 나는 여러번 휴지를 접어가며 그녀의 보지를 닦아주고, 찰진 엉덩이에 묻은 핏기도 닦아주었다.

더러워진 티슈를 구겨놓으며 나는 엄마로서의 역할을 끝냈다. 아이의 몸은 깨끗해져있었다. 나는 이제 아빠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슨 논리에선지, 내 길다란 중지를 곧게 펴 소녀의 보지를 조심스레 건드렸다. 마치 호기심이 넘치는 어린애처럼 잘 갈라진 속살을 똑똑히 쳐다보며 살살 간지럽히듯 그 연약한 근육을 일그러뜨렸다. 손가락이 살로 이루어진 문을 살짝 비집고 들어가자, 지윤이의 숨결이 놀라듯 흑 하는 소리를 내었다. 생리혈을 토해낸 소녀의 체온이 손 끝에 걸렸다. 벌어진 입술처럼 빨간 속살이 손가락을 감쌌다. 여자 특유의 부드러움과 그 습한 기운을 느끼며 나는 지윤이를 올려다보았다. 지윤이는 긴 속눈썹을 나에게 향하며 깊은 눈동자를 깜박였다. 동그랗게 벌린 입술 속에 꿈틀거리는 듯한 혀가 무어라 알 수 없는 발음을 지어내는 동안 뽀얗던 볼이 점점 붉게 상기되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손가락을 앞뒤로 문지르며 지윤이와 눈 맞추었다. 손가락이 소녀의 균열이 시작되는 곳에 이르면 소녀의 눈동자에 평온함이 밀려왔고 손가락이 마치 그녀의 항문에라도 이를 듯이 깊은 부분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 그 동공이 흔들렸다. 뱃속에서 뿜어져나온 12살의 따뜻한 호흡도 얼굴에 닿았다. 생리혈 때문인지 다른 무엇 때문인지 지윤이의 보지는 매끄러워져만 갔고 나는 손마디 하나로 마치 따끈한 고기반찬같은 그것을 살살 헤집어놓았다. 내 손길에 아이는 눈동자를 이리저리 흐드러뜨리며 자신의 아빠에게 간절한 눈빛을 보내어왔다. 나는 그녀가 던지는 애절함을 다 받아주겠다는 듯이 또렷이 그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눈동자에 담긴 떨림과 애욕, 부끄러움이 손 마디가 파고드는 보지 속살에도 묻어나왔다.

지윤이가 영문도 모른 채 숨을 바삐 들이쉴 때쯤 나는 아이의 다리를 사타구니에 집어넣듯 끌어안았다. 그리고 무릎까지 오는 흰색 타이즈 양말을 쓰다듬으며 소녀의 발목에 내 그것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마치 황소가 통나무에 뿔을 가는 것처럼 간신히 자신의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듯한 아이의 발목을, 내 성난 근육이 이쪽 저쪽으로 스쳐들어갔다. 손 끝으로 여전히 소녀의 보지에 짓궂은 장난을 치며 나의 허리가 긴 궤도를 그리는 동안 지윤이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그녀의 몸을 향한 나의 대쉬를 받아들였다. 계속된 손 마디의 파헤침에 거실에는 여자 냄새가 어렴풋이 떠다니고 있었고 다른 손이 소녀의 가느다란 허벅지를 쓰다듬는 마찰음이 크게 울렸다. 그러나 아마도 지윤이가 가장 혼란스러워 했을 느낌은 그녀의 발목에 와서 부딪치는 물컹한 어떤 것이었을 것이다. 나는 생리에 대해서도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던 어린 아이에게 어떤 친절한 설명도 없이 나의 욕망을 음란하게 갖다박기만 했던 것이다. 발기에 대해서 어쩌면 간신히 짐작이나 했을 딸아이를 만져대면서도 그러나 그때, 나는 아무래도 좋았다.

점점 달아오르는 기분을 느끼던 나는 여성의 페로몬에 달아오른 코를 앞장세워, 이리저리 고개짓하며 사타구니를 파헤쳐 들어갔다. 그리곤 두 손으로 소녀의 연약한 종아리 살을 한쪽으로 쓸어넘겨 두툼하게 만들고 그것에 한껏 성난 나의 자지를 들이밀었다. 마치 모든 것이 뜨거워지는 기분이었다. 뒷목에 와닿는 소녀의 호흡도, 두손에 가득 쥐어진 아이의 종아리도, 그리고 나의 음육도 한껏 열기가 오르고 있었다. 격렬하게 허리를 튕겨대자 단단한 나의 무기를 지윤이의 종아릿살이 탄력적으로 응대했다. 말랑한 살덩이에 구멍을 내듯 성난 물소뿔이 깊이 깊이 함몰해 들어갈수록 소녀의 근육은 구겨지며 나의 귀두를 감싼 채 힘겨운 밀어내기를 시도할 뿐이었다. 결국 몇차례의 찌르기가 있은 후 나는 아버지로서의 부정(父情)을 왈칵 쏟아내었다. 굵어져있던 중심의 첨단이 뜨거워졌다. 소녀의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간 콧망울 끝에서 여자의 냄새가 피어올랐다.

어느새 고요해진 기분에 빠진 나는 황급히 소녀의 보지 주변에 번지르하게 묻어있던 생리혈을 마저 닦아내고 어리둥절한 눈으로 아빠를 보는 아이를 거실에 남겨두었다. 방 안으로 들어와 문을 닫은 나는 한숨을 쉬었다. 바짓 자락 한 쪽으로 젖은 자국이 길게 흘러내려오고 있었다. 나는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지윤이에게 생리대를 사줄 생각을 떠올렸다. 문을 열어젖히자 아이는 여전히 똑바로 선 채 피묻은 팬티를 무릎에 걸치고 아빠를 돌아다 보고 있었다. 아직 붉은 기가 맴도는 보지 둔덕이 추워보였다. 나는 그 앞에 무릎 꿇고 앉아 팬티를 마저 끌어냈다. 아이가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자 타이즈에 둥근 점액의 자국이 묻어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타이즈도 벗겨냈다. 내가 멋대로 음험한 짓을 저지른 종아리는 거칠게 살이 쏠려 불긋불긋한 자욱이 패여있었다. 화끈거리는 그 여린 살을 나는 잠시 쓰다듬어주었다. 미안한 마음에 올려다 보자 지윤이는 사랑스러운 눈으로 나를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잠깐만."

 

나는 성큼성큼 출입문을 열고 나가 곧장 마켓을 향했다. 그리고 중고생들이 많이 쓰는 제품을 사들고 서둘러 집 안으로 돌아왔다. 밖은 초여름의 열기가 감돌았다.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지윤이는 벗겨진 그대로였다. 어깨에 검은 A 문자가 프린팅 된 흰색 티셔츠만을 입은 아이의 모습에서도 나는 곧장 보지에 시선이 쏠렸다. 또 조금씩 생리혈이 떨어지고 있었다. 휴지로 그것을 정성스레 닦아주고 나는 아이의 깨끗한 팬티 속에 생리대를 잘 부착해놓고 그것을 입혀주었다. 연약한 발목과 종아리를 지나 허벅지까지 이르렀을 때 나는 가만히 지윤이의 보지를 바라보았다. 나로 인해 태어나고 만들어진 그 홈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밀어 그 예쁜 살에 입을 갖다댔다. 비릿한 냄새가 야한 냄새와 섞여 어설프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팬티를 끝까지 올려놓고, 생리대가 잘 고정되도록 나는 팬티의 한가운데를 천천히 부비며 꾹 눌러주었다. 아이의 눈동자가 다시 흔들렸다.

 

나는 그 날, 알 수 없는 사랑을 느꼈다. 그 사랑은 내 딸로서의 지윤이와 여자로서의 지윤이, 그리고 순수한 소녀로서의 지윤이를 향한 어떤 감정이었다. 나는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는데, 그것을 말로 옮기자면 이러하였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보지를 언젠가는, 나의 자지로 꿰뚫어주고 싶다.

 

 

 

"쪼륵... "

 

그리고 화장실 너머에서는 이제 그 소녀의 용변이 끝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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