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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다쿠마 일기 - 하야카와 리사의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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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4 회 작성일 24-01-01 21: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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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기분이 가라앉는 날이네요.

 

이럴때일 수록 여러가지 손대보며 기운을 내야겠죠. >_<

 

이 괴역이 보시는 분들께 기운을 복돋아주면 좋겠네요.

 

재미있게 보시길...

 

....일단 한숨자고 뒷일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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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허둥지둥 옷가지중 일부를 걸친채로 유우타의 집까지 도망쳤다.


  겨우 유우타의 집에 도착한 순간, 그동안의 긴장이 풀려 쇼핑봉투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쇼파


에 몸을 무너뜨리고 만다.


 


「아아...! 정말! 바보바보바봇! 어째서 그런일을 해버린거지. 아앙-! 창피해!」


 


  나는 언니의 집인 것도 신경쓰지 않고, 쿠션에 얼굴을 파묻은채 양 다리를 파닥거리며 분해서


어쩔줄 몰라했다.


  내가 저지른 야외 노출사건은, 결국 경비원까지 출동하는 대소동이 되어버렸다.


  명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난 당황에 빠져있을 틈도 없이 옷을 대충 주워들고 유우타의 손


에 이끌리는 대로 반라차림인 채 쇼핑몰을 가로질러 용케도 경비원에게 붙잡히지 않고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오랜만의 캐리어 우먼다운 우아한 여가활동을 생각했었는데 이래서야 완전히 단순한 변태녀가


되버렸다.


  이제 그 쇼핑몰에는 두 번 다시 갈 수 없겠지.


  옷도 서둘러서 긁어모았지만 누가 들고가버렸는지 브래지어는 아무리 찾아도 발견되지 않아서


...


  결국은 노브라로 돌아오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어째서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그런... 음란한 기분이 되어버렸을까.


  나는 욕구 불만인걸까??


 


「아아... 이런, 실수했네. 설마 그 곡이 밖에서 틀어질 줄은... 다쿠마 군에게 뭐라고 사과해


야돼지...?」



 
  유우타가 투덜투덜 혼잣말을 내뱉는다.


  순간 다쿠마라는 누군지 모를 이름에 가슴속이 꼭 죄여들면서 뇌릿속에 섬광이 스쳐지나가


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사라졌다.


  그리고 그 대신 유우타에 대한 분노가 치솟는다.


  이녀석도 사내자식이라면 죽을만큼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젊은 이모를 위해 조금은 위로하는


척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냐?


  나는 나 자신에 대한 분노를 풀 대상으로 유우타를 지목했다.


 


「유우타. 이리와봐! 너 오늘의 일, 절대 누구하네도 말하면 안돼!」


「알고 있어. 리사씨가 색정광에 노출광이라니...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나까지 학교에서 웃음거


리가 되버릴껄?」


 


  ---그렇다.


  ---요즘들어 이 아이는 나에게 말대답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바른 위계질서의 확립을 위해 엄격한 교육적 지도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무슨 말을 하는거야! 평소에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 돌아올때 차안에서 말했잖아! 오


늘은 왠지....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렇게 되버렸어. 뭐, 그런건 상관없고, 오늘 일


은 모두 잊어버려. 알았지?」


 


  내가 강한 어조로 유우타에게 말하자 원래부터 조금 무기력한 성격이었던 유우카가 조금 무료


한 표정으로 내가 엎드려 누워있는 쇼파로 다가왔다.


 


「모두 잊어버리는 건 리사씨 쪽이야. 자, 리사씨. 내 눈을 조용히 응시해요. 이제 내 눈에서


시선을 땔 수 없어요. 리사 씨의 생각도 힘도 모두 내 눈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제 전신에서 힘이 빠져나갑니다. 아무런 생각조차 할 수 없어요. 리사씨는 단순한 솜인형이


야.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인 사랑스러운 솜인형.」


「아....아....」


 


  유우타가 내 이마를 톡 하고 누르자, 내 머리는 스르륵 소파를 향해 쓰러진다.


  전신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워져 소파에 몸을 묻는다.


  조금 전까지 부끄러워하거나 화를 내고 있던 감정은 사라지고, 나는 몸안을 솜으로 채운 무기


질한 솜인형이 되어 공중을 바라보았다.


  그렇다.


  나는 솜으로 만들어진 사랑스러운 인형이다.


  안거나 베개로 쓰이거나 옷갈아입히기 놀이에 사용되거나 몸의 감촉을 즐기는대 쓰이는 등 내


소유자인 유우타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귀여움 받고 있는 행복한 인형이다.


 


「인형인 리사 씨는 내가 말하는 것을 뭐든지 따릅니다. 지금 리사 씨는 가장 깊은 최면상태에


들어와있지요? 좋아요. 리사씨는 깨어나면 오늘 있었던 노출광 사건은 완전히 잊어버립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팬티만 걸친채로 기분 내고 있던 것도, 반나체인 상태로 대낮의 쇼핑몰을


뛰어다닌 것도 모두 잊어버려요.」


「당신은 평범하게 나와 즐거운 쇼핑을 하고 돌아온 거에요. 그리고.... 에.. 엄마의 꽃꽃이 교


실은 4시까지니까.... 음.. 그래, 깨어난 후의 리사 씨는....」


 


  유우타가 이런저런 말을 나에게 걸어오지만, 인형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머릿속까지 솜으로 차있는 나는 단지 웃는 얼굴로 유우타를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


 


 



  정신을 차린 순간 내가 어디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쇼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주위를 둘러보니 이곳은 언니집의 부엌.


  일과 쇼핑으로 피곤했었기 때문인지, 나는 내 맨션에 돌아가지 않고 언니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던 듯 하다.


  대충 몸에 덮고 있던 모포를 손에 들고 돌리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아직 언니는 귀가하지 않


았고 이 집에는 나와 내가 사준 게임을 하고 있는 유우타 밖에 없었다.


 


「유우타. 재밌게 하고 있어?」


 


  나는 긴 머릿결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유우타의 곁으로 다가가 내가 사준 게임을 바라보았다.


  최근 게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꽤 비싸다.


  오늘은 특별히 그걸 3개나 선물로 사주었던 것이다.


 


「이 리사 님께서 열심히 일한 돈으로 산 게임이나까 소중하게 즐기도록 해.」


「응...」


 


  텔레비젼의 화면에서 눈을 잠깐 떼면서 유우타가 귀찮은 듯 짧게 대답한다.


 


「너, 열중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너무 하면 시력이 나빠진다고. 유우타 엄마도 하루에 1시간이


라고 했던가? 그렇게 말했잖아, 분명하게 지켜야지.」


「응....」


 


  유우타는 이 쪽을 바라보지도 않는다.


  ......이렇게 되면 이제 자존심 싸움이다.


 


「그 포테이토칩도 그런 식으로 먹으면 안돼지. 흘리지 말고 먹어. 그리고 사탕까지... 너무 과


자만 먹으면 안돼. 충치에 걸린다니까. 엄마가 당부하는 거 확실히 지키고 있는거야?」


「알고 있다니까. 지금 재밌는 부분이니까 방해하지 말아줘요. 리사 씨.」


 


  입에 사탕을 물고 요리조리 돌리면서 유우타가 대답한다.


  최근 유우타는 어쩐지 나에게 강한 태도를 보인다.


  여기에서는 확실하게 주의를 줘야한다.


  나는 눈썹을 치켜올린채 유우타에게 얼굴을 접근시켜 이모로서의 위엄을 담아 강하게 꾸짖어


주었다.


 


「알고 있는게 아니잖아! 사탕만 빨면 안돼! 좀 더 다른 것을 빨도록 해!」


 


  응? 스스로 말한 거지만 어쩐지 이상한 말을 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유우타는 예상치 못한 내 말에 게임을 멈추고 이쪽을 뒤돌아 보았다.


 


「다른거..? 뭘 빨라는 거야? 리사씨.」


「그건.... 에.... 으응. 그래! 여자의 유두라던가.」


 


  나 뭔가 이상한 걸 말한걸까?


  뭔지 내 가슴속 어딘가가 꽉 막힌듯이 꺼림칙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다시 한번 스스로 생각해보니 어딜봐도 올바른 말을 한 것만 같아서 무리하게 나 자신


을 납득시켜버리게 된다.


 


「예를 들면... 리사씨의 유두를?」


「....그래요. 굳이 예를 들면 내 것을.」


 


  유우타는 완전히 게임을 끄고 나를 향해 앉았다.


  그리고 아이 특유의 순진한 눈빛으로 이쪽을 응시한다.


  어쩐지 그 눈빛 아래서 나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이상한 말을 했을리는 없지만 아무래도 뒷끝이 개운하지가 않았다.


 


「그렇지만 역시 아이가 그런 일 하는 것은 이상한 거 같으니까, 난 사탕이나 빨래.」


 


  유우타가 사탕 봉투에 다시 손을 뻗는 것을 보고, 나는 당황하여 큰 소리를 질러버렸다.


 


「잠깐! 이상하지 않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니까 내 몸을 빨아 줘. 사탕을 빨 거라면 차라리


내 유두를 핥고 빨아달라구!」


 


  나는 나 자신의 의문을 뿌리치듯이 일부러 더욱 큰 소리를 내면서 유우타가 사탕에 손을 뻗기


전에 몹시 서두르며 노슬립 셔츠의 버튼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어째서인지 나는 브라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아마도 지금을 위해 나는 오늘 아침부터 노브라로 온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


다.


 


「...자, 이쪽을 봐. 리사의 젖. 깨끗하지? 누구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모양도 좋고


유방의 크기도 훌륭해. 유두도 핑크빛이라서... 사실 자랑스러워하고 있어. 봐봐, 내 유두 양쪽


모두가... 유우타 군에게 빨리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 그러니까... 괜찮아.」


 


  사랑스러운 조카에게 충치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마음 하나로 나는 상반신을 숙여 유우타를 덮치며, 억지로 내 가슴을 유우타의 입가에 꾸


욱꾸욱 누르고 비벼댔다.


  유우타이니까.


  유우타에게 충치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이건 당연한 일이잖아?


 


「아! 하아악!」


 


  유우타가 내 유두를 입에 넣고 가볍게 빤 순간, 내 전신이 단숨에 달아올랐다.


  머리속에서 커다란 종소리가 울려퍼진 듯한 감각.


  평상시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느껴버리고 만다.


  이건 그런 야한 의미로 하는 행동이 결코 아닌데, 내 몸은 어쩔수 없는 쾌감을 겉으로 드러내


버린다.


 


「아... 신경쓰지 마. 좀 더 강하게 빨아도 돼. 이쪽... 반대쪽의 유두도 빨아 줘. 마음껏 핥고


빨아도 괜찮으니까.」


 


  유우타가 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기쁜듯이 내 유두를 혀로 괴롭히고 있는 동안, 나는 눈을 꼭


감은채로 밀어닥치는 쾌감의 물결을 겨뎌내고 있었다.


  몸 아래에 있는 혈관이 두근두근 소리를 내며 피가 혈관을 따라 빠르게 도는 것을 느낀다.


  유우타의 이빨에 가볍게 깨물리고 있는 유두가, 한층 더 성내며 전신에 쾌감의 신호를 보내온


다.


  하지만 이 행위는 음란한 행위가 아니라 언니의 아이에게 충치예방을 해주기 위한 중요한 일


이다.


  그러나 내 몸은 어째서인지 한껏 반응하고 있었다.


 


「짜다... 리사씨 오늘 땀 흘렸어? 어딘가 실컷 돌아다녔다던가...」


「아... 그런 기억은... 없는데... 어째서일까... 아! ... 좀 더... 좀 더 상냥하게 해줘....후


우~」


 


  나는 유우타가 내 유두와 젖가슴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도록 놔둔채로 셔츠를 마져 벗어 던지


고스커트에도 손을 뻗었다.


  만약 땀을 많이 흘린 탓에 내 유두에서 짠 맛이 난다면 유우타가 금새 싫증내서 또 사탕을 먹


으려고 할지도 모른다.


  좀 더 다른 곳, 유우타가 즐겁게 빨아댈 만한 것을 찾아야 돼...


 


「후우우.... 유우타..... 젖가슴이나 유두가 부족하다면.... 여기는 어떨까? 나... 나의 보지,


빨아 줄래?」


 


  타이트 스커트를 벗어 던지자, 떨리는 손으로 습기찬 팬티의 고무줄에 손을 건다.


  가랑이 부분이 흠뻑 젖어있어 피부에 달라붙어 저항하지만, 과감히 벗어 던졌다.


  바닥에 주자앉자 소변이라도 지린 것처럼 젖어있는 음부까지 조카의 눈에 드러나고 만다.


  나는 조카를 위한 중요한 행위라고 하지만 너무도 부끄러워 고개를 숙인채로 도저히 유우타의


눈을 마주볼 수 없었다.


 


「여... 여기는 아마 짜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사탕을 빨 거라면... 대신 내 이 곳을 빨아줘.」


 


  나는 조카를 위해 이런 당연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어째서일까... 이 상황을 언니에


게는 절대 보이면 안된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유우타는 내 말대로 천천히 내 음부에 어린 얼굴을 묻어 간다.


  나의 그곳에 유우타의 입술이 닿아오는 감촉이 느껴져서 나는 턱을 뒤로 거세게 젖혔다.


 


「으음... 여기도 짠 것 같아, 리사씨.」


「그, 그래? 아마 좀 더 안쪽을 빨아보면 달콤할거라 생각해. 좀 더 혀를 깊숙히 집어넣어 봐.



 


  나는 허리를 들어올려 나 자신의 손가락으로 음순을 활짝 열며 유우타의 얼굴을 향해 허리를


꽉 눌렀다.


  유우타의 혀가 내 보지 안쪽으로 깊숙히 파고들어와 민감한 질벽을 빨고 긁어대자, 이미 나는


뭐가 어쨌든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큰 소리로 교성을 지르고 만다.


 


「후우... 가... 갈 것같아! 좀 더, 유우타, 좀 더... 아..하앗.... 상냥하게.. 상냥하게 해주세요... 리사를 귀여워해줘요...!」


 


  마치 머리가 이상해진 것처럼 나는 한껏 번민했다.


  평상시 멋지고 일에 열심인 캐리어 우먼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나였지만, 사실은 무섭게


늦된 편에 겁쟁이고 응석쟁이다.


  그런 한심한 모습을 누구에게도 감추고 있었는데... 하필 초등학생인 조카 유우타에게 드러내


버린 나 자신이 너무나 한심해서...


  그런 부끄러운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필사적으로 쾌감에 몸을 맞긴 채 유우타의 손길


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내가 2번째의 절정을 맞이해 반실신 상태가 된 후에야 유우타는 겨우 몸을 일으켰다.


 


「이제 혀가 지쳐버렸어. 사탕이든 과자든 필요없어. 리사씨, 언제나 마지막 절정때에는 연약한


여자아이의 얼굴이 되어버리네. 후후훗, 재밌어. 또 다음에 장난쳐줄께요?」


 


  방심 상태가 되어 살짝 벌려진 내 입을 유우타의 가벼운 키스가 막아간다.


  따뜻한 기분이 텅빈 내 마음속을 채워간다.


  나는 그대로 깊고 상냥한 수면에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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