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806호 후편 (22), (23), (24), (25)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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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너. 부디 제 처녀를 받아주세요.」
치아키는 오너에게 간절히 호소했다.
그 여린 꽃봉오리와 같은 육체는 수치와 흥분으로 복숭아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후. 치아키는 순결했던가. 그럼 섹스 노예가 된 기념으로 내가 처녀를 가져가주지.」
「아... 오너... 기뻐요...」
넋을 잃고 치아키는 중얼거렸다.
그대로 침대에 몸을 옆으로 누여진다.
「자, 다리를 벌리고 네 소중한 곳을 스스로 열어 보여라.」
「네.」
처녀다운 수줍음으로 새빨갛게 볼을 붉히면서도 순순히 오너의 명령을 따른다.
그 얼굴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 보였다.
치아키의 육체가 구석구석까지 오너에게 보여지고 있었다.
아직 소녀의 미성숙함이 엿보이는 유방 정점에는 작은 유두가 꼿꼿히 서있다.
군살이 없는 날씬한 배를 지나 매끄러운 허리선을 지나면 그 밑에는 탄력적인 둔부가 있었다.
깨끗이 정리된 음모는 아직 엷고 직모다.
그 안쪽에는 형태가 무너지지 않고 꼬옥 닫혀있는 처녀의 보지가 있었다.
스스로 손가락으로 열자 그 안쪽은 촉촉하게 젖어 핑크빛으로 빛나고 있다.
마치 보석과도 같았다.
더욱 아래를 보면, 사랑스럽게 꼬옥 오무라져있는 어널이 보인다.
「오너...나의 오너...내 소유주...」
치아키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모든 것을 다바친 노예만이 얻을 수 있는 그런 도착적인 행복감이 거기에 있었다.
「모처럼 좋은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멈추는건 잔인해. 그렇지만 오늘은 치아키의 일생일대의
기념일이니까 양보해줄께요.」
그렇게 말하며 카오리가 치아키에게 입술을 부딪쳐 온다.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 치아키도 적극적으로 카오리의 입술을 요구한다.
「후후후. 정말 훌륭한 육노예가 될 수 있을 것 같군. 카오리, 좋은 아가씨를 찾아냈구나.」
「아...! 오너. 칭찬해주시다니 영광이에요.」
카오리는 감격스러워하며 그 요염한 육체를 꿈틀거린다.
「그러나 이걸로 내 멘션의 모든 방이 차버린건가. 겨우 내 할렘이 완성되었군.」
오너는 만족스럽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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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수상한 발명가를 만났다.
어느 정도의 돈으로 자신의 발명품을 구매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 발명품은 어느 특수한 파장의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것이었다.
「마음대로 꿈을 조정할 수 있는 기계」
발명가는 그렇게 말했다.
「꿈은 잠재의식의 표출입니다. 이쪽이 대상의 꿈을 조작함으로서 역으로 잠재의식에 영향을 주
는 것이 가능하고, 계속적인 조작을 한다면 심층 의식 그 자체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상을 이쪽이 원하는 사고를 가진 인간으로 바꾸는 것도 어렵지 않겠죠. 본인
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그저 심심풀이로 그 기계를 구입했다.
하지만 그 효과가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당시 긴자의 일류 호스테스였던 카오리에게 사
용해보았을 때였다.
애인으로 삼고 자신의 맨션에 살게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목적이 자신의 돈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다.
게다가 다른 남자의 그림자도 조금씩 보이고 있었다.
카오리의 방 침대에 기계를 설치해보았다.
꿈은 「나의 성 노예가 되는 꿈」.
1개월이 되지 않는 기간동안 카오리의 태도는 극적으로 변화했다.
콧대높고 오만하던 건방진 모습이 사라졌다.
그 뿐만이 아니라 기분나쁠 정도로 태도가 온순하게 변했다.
다른 남자들과의 관계를 모두 정리하였는지, 맨션에서도 젊은 남자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순수
하게 나의 애정을 갈구하게 되었다.
나와 함께라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 건방진 태도를 보여서 죄송해요. 나, 도대체 무슨 바보같은 짓을......!」
시험삼아 이별을 고하자 카오리는 눈물을 흘리며 맨땅에 엎드려 고개를 조아리기까지 했다.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마음속 깊이 후회하는 모습이었다.
「지금부터는 마음을 고쳐 먹겠습니다! 뭐든지 합니다. 어떤 일이라도 말씀해주세요. 그러니
까... 그러니까, 제발... 제발 곁에 있게 해주세요.」
카오리는 내 소유의 첫번째 노예가 되었다.
그리고 이 힘을 사용해 할렘을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다.
내 땅에 맨션을 짓는다.
여성 전용의 맨션.
물론 카오리처럼 아름답지 않다면 입주시키지 않는다.
침대는 특수한 구조의 침대를 주문하여 그 안에 예의 그 기계를 설치한다.
꿈은 「할렘의 일원이 되는 꿈」
매일 저녁, 이 맨션에 사는 미녀들은 내 소유의 할렘에 참가하는 꿈을 꾼다.
그리고 심층 의식은 조금씩 그것을 열망하도록 변해간다.
역사상의 권력자들은 할렘을 만들어 많은 여성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여성들은 진심으로 그 권력자를 섬긴 것이 아니다.
사회적 권력 위에 성립되고 있던 지극히 타산적인 관계였던 것이다.
하지만 나의 할렘은 다르다.
미녀들은 마음속 깊이 나를 사랑하고, 봉사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할렘.
나를 사랑하고 몸도 마음도 모두 바쳐 봉사하는 미녀들의 머리 위에서 자신은 존재한다.
마치 군림하는 것처럼.
하고 싶을때 하고 싶은 방식으로 미녀들을 마음껏 유린한다.
그녀들도 그 행위를 스스로 바라고 있다.
그래, 이 맨션이야 말로 현대의 할렘이 이루어지고 있는 궁전, 그 자체다.
그리고 지금 또 한 여자가 내 눈앞에서 나체를 드러내고 있다.
미녀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아직 피지 못한 꽃봉오리, 미소녀란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소녀다.
처음 본 순간 그 청초한 자태에 내 마음이 사로잡혔다.
그런 그녀도 나의 섹스 노예가 되는 것을 갈망하며 자신의 처녀가 빼앗기는 순간을 손꼽아 기
다리고 있다.
이대로 내 취향대로 조교해서 본디부터 타고난 아름다움을 닦아간다면, 미녀들로만 구성된 내
할렘에서도 보물이라고 말할 정도의 암컷노예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23)
「이제 들어간다. 그럼!」
오너는 자신의 분신을 치아키의 성기를 향해 조준한 뒤, 단숨에 허리를 내려 꿰뚫었다.
「아...아...아...!」
파과의 아픔보다 감동이 더 컸다.
인정사정 없이 오너의 자지로 자신의 처녀가 빼앗긴다.
너무나도 훌륭하고 감동적인 사건인 것이다.
「이것으로 저는 정말로 오너의 소유가 되었군요!」
「오너......」
자신의 보지를 꽉 채우는 남성의 성기의 감각을 느끼며, 사랑스럽게 고개를 내밀어 입맞춤을
조른다.
담배 냄새가 나는 중년남성의 입술.
너무나 달콤하다.
무심코 그 감각에 열중하고 만다.
「후후. 치아키의 보지, 꽈악 조여오고 있어. 좋은 느낌이군.」
자신의 보지가 무자비하게 꿰뚫리고 있다.
순결한 처녀지였던 그곳이 지금 오너에 의해 마음껏 유린당하고 있었다.
그 감각에 도취된다.
「좀 더... 좀 더 저를... 암컷 노예인 저를 범해주세요.」
음란한 젖은 소리와 함께 두 명이 서로 접하고 있는 부분에서 한줄기 선혈이 흘러나왔다.
파과의 피로 붉게 물든 오너의 자지가 자신의 몸 안을 쑤셔대고 있었다.
단숨에 전기에 감전된 듯한 쾌감이 전신을 달려나간다.
남자를 모르는 처녀의 보지.
첫경험이니 만큼 아프지 않을리가 없다.
그럼에도 치아키는 아픔을 능가하는 쾌감과 감동의 물결에 그 여린 꽃봉오리와도 같은 육체를
떨고 있었다.
「아! 오너... 저희들도......」
쾌감에 번민하는 치아키의 모습에 자극받은 카오리가 오너에게 안겨온다.
타마키는 치아키의 등뒤에 몸을 겹치며 왼손으로 치아키의 하얀 유방을 자극한다.
「축하해, 치아키. 이걸로 치아키도 오너의 육노예가 된거야.」
「감사합니다. 타마키씨.」
타마키가 치아키의 고개를 돌려 상냥한 키스를 나눈다.
치아키도 역시 능동적으로 타마키의 입술을 요구했다.
「지금부터는 나를 언니라고 불러.」
「네, 타마키 언니......」
다시 키스를 나눈다.
마치 엄숙한 계약을 주고 받듯이 경건한 모습으로.
그 사이에도 오너는 격렬하게 치아키의 음부를 찔러대고 있었다.
「아...으응...하아... 좋습니다! 섹스가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어때? 내 자지의 맛은.」
「최고, 최고입니다!」
음부에서 피어오르는 쾌감에 반쯤 광란한 상태가 되어 치아키는 외쳐됐다.
「후후. 그렇겠지. 이제 너는 내 자지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
「네! 네! 노예 치아키는... 오너의 자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이제 간다. 가장 깊숙한 곳의 자궁까지 충분히 싸줄테니까-!」
오너의 허리가 격렬하게 율동한다.
단숨에 치아키 역시 절정을 향해 올라간다.
「아아! 싸, 싸주세요! 저를... 노예 치아키를... 안에서부터 더럽혀 주세요!」
「크윽...!」
오너의 몸이 한차례 거센 떨림을 보였다.
치아키의 하복부에 무언가 따뜻한 감각이 퍼져간다.
그것은 너무나도 행복한 감각이었다.
「해, 행복해.....」
넋을 잃고 눈을 감은채 그 감각을 음미한다.
치아키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행복감에 쌓인채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24)
「그러면 이번 주의 파티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이지에 오른 카오리는 사회자를 맡은듯 한껏 멋을 낸 세련된 검은 슈트 차림이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가슴과 사타구니는 잘려나가 있어 여성의 은밀한 부분은 모두 드러나도록
되어있다.
조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출렁출렁 농익은 유방이 흔들린다.
사타구니에서는 약간 진한 편인 음모가 모두 드러나있다.
천박할 정도로 수치스러운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카오리는 자랑스러운듯 등골을 쭉 편채 당당
하게 서 있었다.
파티 룸에는 맨션에 사는 거주자들이 모여 있었다.
꽤 넓은 홀이지만 40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있으니 좁게 느껴진다.
그것도 모두들 용모가 비상하게 아름다운 미녀들 뿐이다.
마치 이 세상에 낙원이 있다면 이런 곳이 아닐까 싶은 광경.
그 중 유일한 남성인 오너는 가장 높은 위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앉아 있다.
마치 임금님의 옥좌를 연상시키는 매우 호화로운 의자에서.
여성들은 모두 가지각색으로 몸을 치장하고 있었지만 모두들 같은 재질의 초커를 목에 걸고
있었다.
그 초커에는 여성의 소유자- 즉 주인의 이름이 조각되어 있다.
예전에 참가했던 파티는 진짜 파티는 아니었다.
타마키가 그렇게 가르쳐 주었다.
오너는 평소에 그날의 기분에 따라 생각나는 노예의 방을 방문하여 그 육체를 즐긴다.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즐기는 날도 있다.
그러나 이 파티때에는 오너의 소유인 암컷 노예 전원이 참가하도록 되어 있었다.
여성들은 이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밤은 새로 여러분의 동료가 된 오오사와 치아키 씨의 환영회도 겸하고 있습니다. 치아키
씨, 이쪽으로...」
카오리의 재촉에 치아키는 스테이지로 다리를 움직였다.
고교생일 때의 것인지 세일러복을 걸치고 있다.
학창생활의 추억이 담겨있는 고교시절의 교복도 지금은 오너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장식에
불과할 뿐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로 오너의 육노예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오오사와 치아키
라고 합니다. 여러분을 본받아 하루라도 빨리 음란하고 사랑스러운 최저의 매저키스트 노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치아키는 애교있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들리는 말.
하지만 그 말을 하는 본인은 너무나 진지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말에 깊이 취해있는 듯한 모습이다.
백치미가 흐르는 멍한 눈동자에 사과처럼 붉게 상기된 뺨.
분명히 그녀는 노예로서의 인사를 하며 흥분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상경한지 얼마 안됐을 때의 순결했던 소녀는 없다.
음란하고 사랑스러운 섹스 노예가 거기에 있었다.
그런 치아키의 끔찍한 모습에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쏟아진다.
광기로 까지 보이는 열의를 담아.
「빨리 음란한 암컷이 된다면 좋겠네요. 오너의 곁으로 가세요.」
치아키는 스테이지를 내려와 안쪽의 오너 곁으로 걸어간다.
이미 실내는 요상한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었다.
하지만 남성은 오너 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여성끼리 서로의 몸을 얽히기 시작한다.
도처에서 미녀들의 도착적인 키스가 벌어지고 엷은 옷가지가 바닥에 떨어지고 탄력있는 매끈
매끈한 살결이 겹쳐간다.
여성들의 헐떡이는 교성이 방안에 가득 울려퍼진다.
옷은 흘러내린지 오래고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은 가슴이 그대로 노출된다.
이미 단단하게 발기된 유두에 혀를 가져간다.
모두가 쾌락에 빠진채 오너의 눈길을 의식하고 있었다.
오너를 욕정에 빠지게 할 수 있다면 총애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음란한 행위에 더욱더 박차가 달렸다.
그런 음미한 쇼를 펼치고 있는 여성들은 모두들 모델이나 텔런트를 해도 문제없을 정도의 미
녀들 뿐이었다.
「아... 음란해.... 멋져....」
그것은 천박한 육체의 연회일 뿐이었다.
그러나 영혼까지도 암컷 노예로 변해버렸던 치아키의 눈동자에는 그것이 이 세상의 낙원처럼
보일 뿐이었다.
그리고 지금, 치아키 자신 또한 이 낙원의 거주자가 되었던 것이다.
너무나 기쁜 마음에 눈물이 흘러나올 것 같았다.
「오너......」
애절한 목소리로 말을 꺼낸다.
이미 비비적비비적 날씬한 허벅지가 미묘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그녀가 발정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던지 확연하게 알 수 있었다.
아직 처녀를 잃은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후후. 치아키. 여기 앉아봐.」
타마키가 손을 잡고 오너의 발 밑에 주저앉게 한다.
「치아키는 지금까지 남성의 자지에 입으로 봉사해본 적이 있어?」
치아키는 머리를 격렬하게 흔들어 부정한다.
「그런 거 한 적 없습니다.」
「호오. 그럼, 치아키 윗 입의 처녀까지 받을 수 있는 건가. 그렇다면 더 좋지.」
오너는 기뻐하는 듯 하다.
「알겠어? 입으로 봉사하는 것은 노예로서 기본중의 기본의 소양이야. 오너의 가장 소중한 부분
을 입 안에 받아들여서 기분 좋게 해드리는 거야. 멋진 일이지?」
「네, 타마키 언니.」
치아키는 지금부터 자신이 해야할 일을 상상한 것만으로도, 넋을 잃은 듯 행복한 표정을 띄우
고 있었다.
「자, 그럼 나와 함께 봉사하자.」
둘이서 오너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간다.
노출되어 있던 오너의 분신은 이미 단단해져 있었다.
「으응...」
「츕츕...」
혀를 페니스의 기둥에 길게 기어간다.
그 행위만으로도 치아키는 몸이 떨릴 정도의 감동을 맛보고 있었다.
「역시... 오너의 여기 맛있어....」
물론 맛같은 거 있을리가 없다.
이건 영혼까지 노예가 되어버린 치아키였기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이다.
열심히 오너의 자지에 봉사하다 보면 때때로 타마키의 혀와 접촉한다.
오너의 페니스를 통해 둘이서 키스를 주고 받는 것만 같은 이상한 감각이 느껴졌다.
「자아, 치아키. 이쪽 길을 따라 빨아.」
「네. 언니.」
세세하게 타마키의 지시가 내려진다.
치아키도 성실하게 열중하며 지시를 따르고 있었다.
「좋군. 역시 치아키는 자지를 빠는 재능이 있다.」
오너는 두 여성, 미소녀와 미녀의 봉사에 몸을 맡긴채 상냥하게 치아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
었다.
「감사합니다! 치아키, 기뻐요! 더욱더 자지를 잘빨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너가 건넨 칭찬 한마디만으로 날듯한 기쁨이 느껴진다.
지금까지의 치아키라면 결코 말하지 못했을 천박하고 음란한 말조차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귀여운 입술 사이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럼 포상으로 첫번째로는 치아키를 범해주도록 할까.」
「아! 오너~ 치아키만 해주다니 치사합니다.」
옆에서 함께 봉사하고 있던 타마키가 입을 삐쭉거리며 불만스러워 한다.
그 모습을 보며 오너는 쓴웃음을 짓는다.
타마키도 작년 이맘때에는 치아키와 마찬가지였다.
자기자신의 미모를 자각하지 못하고 스포츠에만 빠져있어 성적 매력따윈 조금도 없는 열혈녀.
그런 그녀가 지금은 스스로 섹스를 졸라대는,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훌륭한 음란 노예
로 성장하였다.
어떤 남자라도 미치게 만들 암컷의 페로몬을 흠씬 발산하면서 자신의 자지를 갈구해 아양을
떨어대고 있었다.
「어쩔 수 없군. 뭐, 타마키도 선배 노예로서 지금부터 치아키를 잘 지도해줘야할 테니까. 좋아
, 포상을 주지. 치아키와 마찬가지로 범해주마.」
「감사합니다! 오너!」
희희낙락하며 타마키가 대답한다.
치아키와 타마키, 아름다운 미소녀와 미녀가 거침없이 걸치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엎
드린채 엉덩이를 내민다.
「치아키, 확실히 등골을 펴고 가슴을 내밀어. 내 자세처럼 제대로 보지가 보이도록 다리를 벌
리고.」
두 여성의 보지가 오너의 눈 앞에 쑥 내밀어졌다.
역시 선배답게 타마키의 보지 쪽이 더 성숙한, 어른의 색향이 감도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오너의 자지를 원하며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것은 마찬가지겠지만.
이윽고 오너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느세 다가온 카오리가 시중을 들며 오너의 옷을 벗겨간다.
오너는 치아키의 매끈한 허리를 잡자, 전희도 없이 단숨에 그 안에 자지를 삽입해간다.
처녀를 잃은지 얼마되지도 않았지만 치아키의 질은 완전히 오너의 남근에 친숙해져 있었다.
「아... 좋아! 오너의 자지... 너무 좋습니다!」
반쯤 미친듯한 환희의 교성이 터졌다.
「오너, 나에게도...」
타마키는 음란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오너의 관심을 재촉한다.
「아아앙...」
치아키의 몸 안에서 자지가 뽑혀 나온다.
무심코 불만의 소리가 새어나온다.
이번에는 타마키의 음부에 찔러 넣는다.
「아 가버려... 느껴버려...!」
타마키가 음부에서 피어오르는 열락에 마음껏 교성을 지른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치아키가 곁눈질로 보고 있다.
선망과 질투가 섞인 그런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 그런... 오너. 나에게, 나에게도 좀 더 주세요~ 네?」
하얀 백도와 같은 엉덩이가 흔들린다.
치아키와 타마키는 매우 친밀한 사이다.
자신의 할렘에 참여한 여성들은 모두들 자매, 애인처럼 친밀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럼에도 오너의 자지와 연관되는 일이라면 욕망을 마음껏 표출하며 서로 필사적으로
애원하고 요구한다.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야말로 성욕처리용 암캐인 것이다.
「후후후. 좋아. 오늘 밤의 연회는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니까.」
오너는 소리 높여 선언했다.
도시의 외딴 곳의 맨션.
그곳에서는 오늘 밤, 할렘에 소속된 미녀들의 헐떡이는 교성이 밤새도록 울려퍼지고 있었다.
(25)
「아, 엄마?」
치아키는 친가에 전화를 하고 있었다.
침대에 앉은 채로.
「응. 오늘 끼니도 챙겨먹었어.... 응, 외식은 되도록 피하고 있어, 확실히 자취하고 있다고.」
「정말 괜찮은거야? 고민이라도 있는거 아니고? 이전에 이야기했을 때는 조금 이상한 태도였던
거 같은데.」
모친의 목소리는 역시 걱정스러운 것만 같았다.
「응... 조금 향수병이 걸렸었나봐. 그렇지만 이젠 괜찮아. 이 맨션은 몹시 살기 좋은 곳이고,
여기 거주자들도 모두 좋은 사람들 뿐이야.」
휴대전화로는 들을 수 없는 희미한 모터음이 실내에 울려퍼진다..
그 모터음은 치아키의 음부로 부터 들려오고 있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살며시 왼손으로 음부를 누른다.
애액에 젖어있는 핑크 로터를 스스로 민감한 부분으로 움직인다.
「으응.. 나, 나... 잘 해 갈거라고 생각.... 하니까 걱정마.」
그렇게 말하는 눈동자는 넘치는 애욕에 흐려져 있었다.
떠올라 있는 것은 한 남성의 나신.
전화를 끊은 치아키는 본격적인 쾌락을 위해 침대에 몸을 눕힌다.
「아, 오너... 오늘 밤에는 와주시지 않을까.」
안타까운 듯 뜨거운 한숨과 함께 치아키는 사랑하는 오너와의 정사를 상상하며 격렬하게 자신
을 위로하고 있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