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처형, 장모님, 곱하고 나누기...(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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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나와 아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집에 도착해서도 얼마간 우리 부부는 말이 없었고,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내가 지금 과연 제정신인지....
침묵을 깨고, 난 아내와 얘기를 나누었다.
아내 역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였으며 내 얼굴을 제대로 처다 보질 못한다.
한시간 남짓 아내와 깊은 대화를 나누자 아내가 마음을 좀 추스린다.
사실 난 아내가 걱정 되었던 거다.. 아내가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걸 절대 원치 않기 때문이다....
내 품에 잠든 아내를 보면서,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욕망으로 인하여 아내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는 안았을까? 하는 걱정스러움...
미안함...
그리고 이런 날 이해해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
하지만 이런 생각과 함께 또다시 밀려오는 나의 욕망....
어쩔 수 없게도, 장모님 생각이 난다...
영신.
장모님의 이름이다..
아내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고 두달쯤 지났을 무렵, 난 그녀를 처음 보았다.
그 당시 여자 친구이던 아내와 함께 어디 다녀오시는 장모님을 마중한게 첫 번째 만남 이었다.
약 10여년 전 일이지만 처음 본 장모님의 모습은 반듯한 정장 차림의, 약간 지적인 모습을 풍기는 고운 자태의 여자였다.
또래보다 몇 년쯤 젊어 보이는 건 확실하다.. 그만큼 운동을 좋아하셨으니까..
아니다. 좋아하셨다기 보다는 스스로 관리를 하며, 노력하는 타입이라는 말이 더 적절하겠다.
10여년이 지나 어느덧 50대 중반의 장모님이지만, 더욱 우아해지고 농익은 그녀에게서 난 여자를 느낀다.
비록 눈가의 주름은 전보다 좀 늘었지만, 세월의 풍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우아한 그녀의 얼굴에서, 젊은 아내에게는 느낄 수 없는 무엇인가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런 장모님이 자신보다 10살쯤 어린 응큼한 노래방 사장에게 몸을 주었다니...
더구나 그의 말에 의하면, 장모님은 자신의 아랫도리에 푹 빠져 있단다...
신용할 수 없는 그의 말에 믿음이 가는 건 왜일까...
정숙하고 단아하신 장모님이.........
밝힌다니.....
장모님은 그러지 않길 바라면서도, 또 그러길 바라는 내 마음을 나조차도 헤아릴 수 가 없다.
난 그렇게 음탕한 생각에 잠을 이루고.............
다음날 또다시 일상으로 뛰어든다..
점심때 울리는 나의 전화벨 소리....
"여보세요...."
"어이 동생... 나야 나... 흐흐흐"
그와의 전화 통화가 처음 임에도, 난 단번에 노래방 사장이란 걸 알 수 가 있었다.
"네.... 이 시간에 어쩐 일로...."
"어쩐 일이긴... 자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지..."
"네.... 하하..." 내키지 않는 웃음을 보이는 나..
"실은 말이야.. 자네 장모... 오늘 만나면 어떻겠나... 흐흐흐"
"네?... 오.. 오늘이요?"
"응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오늘 당장 만나 자구..."
"아니 그래도 어떻게 그래요... 전 사위인데...."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자네는 오늘 좀 일찍 나올 수 없나?"
"음...."
난 고민에 빠진다... 이 사람에게 자꾸만 몰리는 것 같아 마음이 떨떠름하다..
"싫은가? 싫으면 어쩔 수 없지... 다른 사람 데려다 해야지 뭐... 흐흐흐"
"아.. 아니..잠깐 만요.. 그게 아니라요..."
"그럼 뭐... 장모가 섹쓰는거 보고 싶으면 빨리 결정 하라구..."
"네....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 거죠?"
결국 그에게 지고마는 나.....
"흐흐흐... 뭐 간단해... 이따 6시까지 우리 집에서 큰길로 나가다 보면, 우측에 모텔 몇 개 있잖아..."
"네.. 알아요.."
"거기서 만나기로 하지... 6시까지 않오면 다른 놈들 대려다가 자네 장모 맛보게 할 꺼니까 알아서해.. 흐흐흐흐. 아참 그리고 내가 가면까지 하나 구입해 뒀으니 자네를 알아보진 못할거야.. 그거쓰고 마음껏 쑤시라구 ..크크크".
"그.. 그런데.. 장모님이 그렇게까지 하시나요?.. 남자가 둘인데도?"
"음... 왜 사람들 더 부를까? .."
"아.. 아뇨... 아니예요.."
"뭐 말 나온김에 하나 더 부르자고.. 내 친구 하나 불러야겠네.. 김씨 알지? 슈퍼하는 친구.."
"네... 알긴 아는데..."
"그친구도 부르지 뭐.. 그친구가 자네 장모 뒷모습을 몰래 훔쳐 보더라구.. 크크. 대신에 자네 장모에게도 가면을 씌울거야.. 그래야 서로 부담이 없거든.. 자네와 나만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는거야... 알겠지?"
"네... 알았어요.."
"그럼 그때까지 와...끊네"..
통화가 끝났다..
머리가 멍해진다.......
오후내내 시계만 바라 보았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동료들이 부르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난 일이 끝나자 마자, 그가 말한 약속 장소로 향한다...
모텔 앞에 도착 했을 때, 그에게 전화를 거는 나..
그가 말한 방으로 가서 초인 종을 누르자...
노래방 사장이 나오면서 가면을 하나 건넨다... 방 안에서는 신음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아..아...아음... 아잉~~~.. 아음...아.. 안돼요~~.. 아잉~~. 안된다니깐....음음음."
심장이 벌컥벌컥 요동친다..
가면을 쓴 나는 그의 손에 이끌려 방안으로 들어가고....................
잘들 읽고 계신지요..
집에 도착해서도 얼마간 우리 부부는 말이 없었고,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내가 지금 과연 제정신인지....
침묵을 깨고, 난 아내와 얘기를 나누었다.
아내 역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였으며 내 얼굴을 제대로 처다 보질 못한다.
한시간 남짓 아내와 깊은 대화를 나누자 아내가 마음을 좀 추스린다.
사실 난 아내가 걱정 되었던 거다.. 아내가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걸 절대 원치 않기 때문이다....
내 품에 잠든 아내를 보면서,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욕망으로 인하여 아내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는 안았을까? 하는 걱정스러움...
미안함...
그리고 이런 날 이해해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
하지만 이런 생각과 함께 또다시 밀려오는 나의 욕망....
어쩔 수 없게도, 장모님 생각이 난다...
영신.
장모님의 이름이다..
아내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고 두달쯤 지났을 무렵, 난 그녀를 처음 보았다.
그 당시 여자 친구이던 아내와 함께 어디 다녀오시는 장모님을 마중한게 첫 번째 만남 이었다.
약 10여년 전 일이지만 처음 본 장모님의 모습은 반듯한 정장 차림의, 약간 지적인 모습을 풍기는 고운 자태의 여자였다.
또래보다 몇 년쯤 젊어 보이는 건 확실하다.. 그만큼 운동을 좋아하셨으니까..
아니다. 좋아하셨다기 보다는 스스로 관리를 하며, 노력하는 타입이라는 말이 더 적절하겠다.
10여년이 지나 어느덧 50대 중반의 장모님이지만, 더욱 우아해지고 농익은 그녀에게서 난 여자를 느낀다.
비록 눈가의 주름은 전보다 좀 늘었지만, 세월의 풍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우아한 그녀의 얼굴에서, 젊은 아내에게는 느낄 수 없는 무엇인가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런 장모님이 자신보다 10살쯤 어린 응큼한 노래방 사장에게 몸을 주었다니...
더구나 그의 말에 의하면, 장모님은 자신의 아랫도리에 푹 빠져 있단다...
신용할 수 없는 그의 말에 믿음이 가는 건 왜일까...
정숙하고 단아하신 장모님이.........
밝힌다니.....
장모님은 그러지 않길 바라면서도, 또 그러길 바라는 내 마음을 나조차도 헤아릴 수 가 없다.
난 그렇게 음탕한 생각에 잠을 이루고.............
다음날 또다시 일상으로 뛰어든다..
점심때 울리는 나의 전화벨 소리....
"여보세요...."
"어이 동생... 나야 나... 흐흐흐"
그와의 전화 통화가 처음 임에도, 난 단번에 노래방 사장이란 걸 알 수 가 있었다.
"네.... 이 시간에 어쩐 일로...."
"어쩐 일이긴... 자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지..."
"네.... 하하..." 내키지 않는 웃음을 보이는 나..
"실은 말이야.. 자네 장모... 오늘 만나면 어떻겠나... 흐흐흐"
"네?... 오.. 오늘이요?"
"응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오늘 당장 만나 자구..."
"아니 그래도 어떻게 그래요... 전 사위인데...."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자네는 오늘 좀 일찍 나올 수 없나?"
"음...."
난 고민에 빠진다... 이 사람에게 자꾸만 몰리는 것 같아 마음이 떨떠름하다..
"싫은가? 싫으면 어쩔 수 없지... 다른 사람 데려다 해야지 뭐... 흐흐흐"
"아.. 아니..잠깐 만요.. 그게 아니라요..."
"그럼 뭐... 장모가 섹쓰는거 보고 싶으면 빨리 결정 하라구..."
"네....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 거죠?"
결국 그에게 지고마는 나.....
"흐흐흐... 뭐 간단해... 이따 6시까지 우리 집에서 큰길로 나가다 보면, 우측에 모텔 몇 개 있잖아..."
"네.. 알아요.."
"거기서 만나기로 하지... 6시까지 않오면 다른 놈들 대려다가 자네 장모 맛보게 할 꺼니까 알아서해.. 흐흐흐흐. 아참 그리고 내가 가면까지 하나 구입해 뒀으니 자네를 알아보진 못할거야.. 그거쓰고 마음껏 쑤시라구 ..크크크".
"그.. 그런데.. 장모님이 그렇게까지 하시나요?.. 남자가 둘인데도?"
"음... 왜 사람들 더 부를까? .."
"아.. 아뇨... 아니예요.."
"뭐 말 나온김에 하나 더 부르자고.. 내 친구 하나 불러야겠네.. 김씨 알지? 슈퍼하는 친구.."
"네... 알긴 아는데..."
"그친구도 부르지 뭐.. 그친구가 자네 장모 뒷모습을 몰래 훔쳐 보더라구.. 크크. 대신에 자네 장모에게도 가면을 씌울거야.. 그래야 서로 부담이 없거든.. 자네와 나만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는거야... 알겠지?"
"네... 알았어요.."
"그럼 그때까지 와...끊네"..
통화가 끝났다..
머리가 멍해진다.......
오후내내 시계만 바라 보았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동료들이 부르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난 일이 끝나자 마자, 그가 말한 약속 장소로 향한다...
모텔 앞에 도착 했을 때, 그에게 전화를 거는 나..
그가 말한 방으로 가서 초인 종을 누르자...
노래방 사장이 나오면서 가면을 하나 건넨다... 방 안에서는 신음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아..아...아음... 아잉~~~.. 아음...아.. 안돼요~~.. 아잉~~. 안된다니깐....음음음."
심장이 벌컥벌컥 요동친다..
가면을 쓴 나는 그의 손에 이끌려 방안으로 들어가고....................
잘들 읽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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